< 581화 >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힐링 에스테 (3)
'크.. 좋다..'
우리 애들처럼 남자를 완전히 녹여버릴 듯한 수준은 아니더라도, 일반인 중에서는 충분히 상위권에 들 만한 성하연의 몸은 아주 만족스러우면서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 좋았다.
평소라면 이쯤에서 조금씩 허리를 쳐올리며 시동을 걸었을 텐데.
지금은 손에 꽉 차는 가슴을 내 멋대로 주물러대기만 할 뿐. 다른 행동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
"흐읏, 하앗.. 읏, 하아읏.."
허리를 움직이지 않고 말없이 가슴만 주무르며 기다리고 있자, 몸을 움츠리고 움찔거리고 있던 성하연의 숨소리가 조금씩 가라앉으며 움츠리던 몸이 펴진다.
그리고는 다시.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앙.. 흐앙.. 아흣.. 앙.. 하읏, 아앙.. 앙.. 아아앙.."
멈췄던 허리를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며 조금 전보다 힘 빠진 신음이 얕게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이건 진짜 질리질 않네.'
아무리 여자마다 외모나 몸매가 다르고 조임이나 애액의 미끌거림, 질주름이 걸리는 느낌 등등 차이가 있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다 똑같은 섹스일 텐데.
아직까지도 지겹고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적은 없었다.
찌거억.. 찌거억.. 찌거억..
"아아응..! 앙읏, 하으응..! 아앙..! 하읏..! 하으응..!"
성하연의 허리가 조금씩 더 커져가면서, 흘라나오는 신음 소리 역시 크기를 키워나간다.
평소에는 자기 일 외에는 관심 없다는 듯 차분하고, 사이가 가까워지면서 그나마 가끔 웃는 얼굴을 보여주던 여자가 순식간에 녹아내린 표정을 짓는다는 사실이 새삼 흥분을 부추겨댔다.
쯔걱..!
"흐아앙!?"
결국, 성하연이 허리를 띄웠다가 내리는 타이밍에 맞춰 가볍게 허리를 쳐올리자 쾌감에 풀어져 있던 눈이 크게 떠지며 깜짝 놀란 신음이 터져 나온다.
동시에 열심히 움직이던 허리가 멈추고 움찔움찔 떨려왔지만 내 쪽에서 아예 성하연의 몸을 들어 올리듯 힘을 줘 계속해서 허리를 쳐올리기 시작한다.
쯔걱..! 쯔걱..! 쯔걱..!
"흐아읏..! 하앙! 읏, 하아응..! 잠, 흐윽..! 앙! 하앙! 흐아앙!!"
처음에는 무게 때문에 움직이기 힘들었지만, 허리를 쳐올린 뒤에 성하연의 허리가 내려오는 것보다 내가 다시 허리를 쳐올리는 속도가 빨라져 크게 힘들이지 않고 허리를 띄우며 쾌감을 즐길 수 있었다.
"자, 손잡아요."
"하아윽..!"
가슴을 주무르던 양손을 성하연의 앞으로 내밀며 말하자 성하연은 뭐가 뭔지도 모르고 다급하게 주먹을 꽉 쥐고 있던 손을 펼쳐 내 손을 꽉 깍지 껴 붙잡는다.
여자 입장에서는 이렇게 단단하게 깍지를 끼고 버텨주면 내 팔이 체중을 실어 버틸 수 있는 지지대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이렇게 깍지를 끼고 있는 것 외에는 손을 전혀 쓰지 못하게 된다는 뜻이기도 했다.
쯔걱! 쯔걱! 쯔걱! 쯔걱!
"흐아앙! 앙! 하앙! 항! 하아앙! 너무, 빠른.. 하으윽..!! 아읏, 흐으윽! 깊, 엇..!"
양손을 붙잡혀 몸을 뒤로 빼지를 못하니, 아예 깍지낀 손에 점점 힘을 주며 내 몸을 밀어내듯 체중을 실어 오는 게 느껴진다.
거기서 밀려나 주지 않고, 흔들림 없이 버티며 굳건하게 허리를 쳐올렸다.
"하으윽! 아앙! 앙! 하읏! 하앙! 흐아으응!!♥♥"
움찔! 움찔!
하반신에서 거칠게 밀려드는 쾌락을 견뎌내지 못하고 절정해버린 성하연의 몸이 바짝 움츠러들며 움찔움찔 떨려온다.
몸에 얼마나 힘을 주고 있는 건지, 깍지 낀 손과 이어진 팔이 파들파들 떨려오고 있을 정도였다.
쯔걱!
"흐아앙!!♥♥"
절정과 함꼐 구불거리며 기둥 전체를 꽉꽉 물어오는 조임에 잠시 숨을 돌렸다가, 다시 허리를 쳐올리자 입술을 잘근 물고 눈을 감고 있던 성하연의 입에서 재차 신음이 터져 나온다.
조금 정도는 숨을 돌리게 해줘도 괜찮겠지만, 나 역시 삽입 전부터 자지가 터질 듯이 껄떡대고 있던 상태였기에 슬슬 사정감이 올라와 참기 힘든 상태였다.
쯔걱! 쯔걱! 쯔거억!
"흐앙♥ 앙♥ 하읏♥ 하아앙♥ 하으으윽!!♥♥"
숨 돌릴 틈도 없이 밀려드는 쾌감에 여유 없이 녹아내린 표정과 콧소리 가득한 신음이 흥분을 부추긴다.
보지 역시, 한 번 가버린 덕분인지 가버리기 전보다 더 미끌거리면서도 비좁게 느껴져 미끌거리는 질벽이 스치는 느낌이 장난이 아니었다.
"아으읏♥ 그만♥ 하읏♥ 하앙♥ 하앗♥ 아아앙♥ 이제, 또오..♥"
이미 한계까지 조여진 질벽이 더는 힘을 주지 못하고 경련하듯 떨려오는 게 느껴진다.
그 미묘한 떨림이 기둥 전체에 퍼져나가는 기분 좋은 쾌감에 참지 않고 그대로 사정했다.
뷰르르릇! 뷰릇! 뷰릇! 뷰르르릇!!
"읏, 흑♥ 하윽♥ 흐윽♥ 아흐으윽♥"
도망치지 못하도록 허리를 띄워 자지를 깊게 쑤셔 박은 채로 정액을 쏟아내기 시작하자, 성하연은 등을 확 구부려 깍지 낀 손에 머리를 기대며 흐느끼는 듯한 신음을 길게 쏟아낸다.
이제는 질내를 힘껏 조일 힘조차 부족한지, 빈틈없이 달라붙은 질벽이 꽈악♥ 꽈아악♥ 하고 조였다 풀어지기를 반복한다.
뷰릇! 뷰르릇! 뷰릇! 뷰르르릇!!
"하윽♥ 아, 하으읏♥ 사정, 길, 엇..♥ 흐읏♥ 하으으으..♥"
결국, 몸에서 힘이 완전히 빠져버렸는지 깍지를 낀 손에서 힘이 빠져나가고, 힘없는 신음과 함께 허리가 풀린 듯 몸이 스르륵 무너진다.
나 역시 곧장 깍지 낀 손을 풀어주고, 무너지는 성하연의 몸을 조심스레 받아 품에 안아줬다.
뷰릇..! 븃..!
힘이 빠진 와중에도 여전히 조여졌다 풀어지기를 반복하는 압박감에 남은 정액이 시원스럽게 짜내지고, 개운하다는 듯 기운차게 껄떡였다.
"하앗.. 하읏.. 하앗.. 하으읏.."
"오랜만이라 그런가? 평소보다 잘 느끼는데요?"
"흐으읏.. 그, 그런 것 같아요.."
품에 안긴 성하연의 머리를 결을 따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속삭이자 성하연은 몸을 흠칫 떨며 대답한다.
어쨌든, 한동안 내 정기를 받아들이지 못하다 섹스를 하면서 이렇게 느끼게 돼버렸으니, 오랜만이라서라는 이유가 마냥 틀린 것도 아니었다.
"그래도 좋았으니까 된 거죠, 뭐. 이번엔 엎드려 볼래요?"
"아직.. 하으읏!?"
아직 몸에 제대로 힘이 들어가지 않는지,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하는 성하연의 몸을 옆으로 눕혀놓고, 어째서인지 평소보다 기운이 넘치는 것 같은 자지를 쑤욱 뽑아냈다.
그리고는, 청소 펠라를 받을 생각도 하지 않고 성하연의 뒤로 돌아가 비스듬하게 누운 몸을 엎드린 자세로 눕혀놓고, 그대로 골반을 붙잡아 허리를 띄워놓고 자지를 밀어 넣었다.
찌거억!
"하으으윽!!♥♥"
기둥을 한 번에 자궁 입구까지 힘껏 밀어 넣자, 엎드린 성하연의 몸이 펄쩍 뛰듯이 떨려오며 질벽이 기둥 전체를 꽈아악♥ 조여왔다.
"또 갔어요?"
"네, 헷..♥ 갔으, 니까앗..♥"
"천천히 움직일게요."
찌거억♥
"흐아읏..!!"
자지가 거의 다 빠져나갈 정도로 허리를 당겼다가, 한 번에 안쪽까지 부드럽게 밀 어넣자 짧게 숨 삼키는 소리와 함께 신음이 흘러나온다.
아직 절정에서 제대로 내려오지 못하고 민감해진 보지가 움찔거리는 쾌감이 좋았다.
찌거억, 찌거억, 찌거억♥
"하읏! 하아앙..! 아앙, 하앙! 앙! 흐앙! 항! 이건, 하아읏..! 천천히가, 하으윽!!♥♥"
"이 정도면 천천히 하는 거죠. 제가 세게 할 땐 어떻게 하는지 아시잖아요."
"앙으읏..! 그치, 만..! 하응! 하앙! 아앙! 앙읏..! 하으응!!♥♥"
내 기준으로 보면 이 정도는 적당한 정도보다 조금 힘을 뺀 수준이었지만 한창 민감해진 보지로는 버텨내기 힘들긴 할 것이다.
"저도 오랜만이라 그런지, 하연 씨 보지가 너무 좋아서 참기 힘들거든요."
"하아윽..!! 아앙! 흐아앙! 안쪽, 흐긋..! 그렇게, 깊게..! 흐윽! 읏, 하아앙!!♥♥"
"후우.. 좋다."
막 가버린 보지 전체를 맛보듯이 허리를 크게 움직이며 박아대니 안쪽의 주름이 꿈틀거리는 움직임이나 조금씩 쫄깃하게 달라붙어 쪼여오는 느낌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느껴진다.
더욱이, 힘을 빼고 부드럽게 움직이는 와중에도 허리는 최대한 깊게 밀어붙여 자궁을 계속해서 꾹꾹 눌러주고 있는 탓에 성하연도 정신을 못 차리고 녹아내리고 있다.
자지를 깊게 박았다가 뽑아낼 때마다 질퍽거리는 소리와 함께 애액이 잔뜩 딸려 나와 시트를 후두둑 적셔댔다.
그렇게 얼마쯤 박아댔을까, 몇 번인지 세지도 못할 정도로 크고 작은 절정을 반복하던 성하연은 결국 반쯤 진이 빠져버렸는지 몸을 힘없이 늘어뜨린 채 내 움직임을 받아내고 있었다.
찌거억, 찌거억, 찌거억♥
"앙으♥ 흐앗♥ 아앙♥ 앙♥ 응읏♥ 하앙♥ 앗♥ 흐아앙♥"
더 이상 뭔가를 말할 기력조차 없다는 듯, 푹 숙이고 있던 고개를 옆으로 돌려 쾌감으로 흐물흐물해진 표정을 무방비하게 드러내고, 달콤하게 녹아내린 신음소리를 움직임에 맞춰 연신 흘려보낸다.
평소 표정이나 목소리에서 느껴지던 차분함은 조금도 찾아볼 수 없는 흐트러지고 녹아내린 모습에 흥이 올라 골반을 단단하게 움켜쥐고 올라온 사정감을 참지 않고 정액을 쏟아냈다.
뷰르릇! 뷰릇! 뷰릇! 뷰르르릇!!
"흥윽..♥ 읏..♥ 흐윽..♥ 아아아앙♥"
자궁을 비집고 들어갈 것처럼 깊게 박아넣은 채로 정액을 쏟아내기 시작하자 성하연은 벌어진 입을 다물지도 못하고 온몸을 벌벌 떨어대며 신음을 쏟아낸다.
뷰릇! 뷰르릇! 뷰릇! 뷰르르릇!!
"앙으읏♥ 아윽,,♥ 아아앙..♥ 하으으..♥"
골반을 단단하게 붙잡아놓은 덕분에, 엉덩이는 높게 치켜든 자세 그대로 허리만 덜컥거리며 휘어지는 모습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뷰릇..! 뷰릇..! 뷰릇..!
"헤읏..♥ 헤엑..♥ 헥..♥ 헤으..♥"
쉬지도 못하고 내리 두 번을 연달아 박히며 질내사정까지 당한 탓인지, 어느 정도 페이스를 조절해가며 박았던 평소와는 달리 이미 눈이 반쯤 뒤집혀 혀를 내밀고 있는 모습에 흥분이 가라앉기는커녕 자지가 뻐근할 정도로 불끈거렸다.
'..진짜 뭐가 있긴 했나 보네.'
성하연의 마사지로 나도 모르게 정신적으로 쌓여있던 피로와 긴장이 확 풀렸다는 건 느꼈었지만, 이렇게까지 효과가 나올 줄은 몰랐기에 새삼스레 속으로 감탄이 흘러나왔다.
찌거억!
"흐, 흐아아앙!?"
멍하니 풀린 눈으로 숨을 고르고 있던 성하연은 재차 허리를 크게 움직이며 깊은 곳을 푹 찔러넣자 늘어져 있던 허리를 바짝 치켜세우며 놀란 신음을 터트렸다.
"오늘, 하연 씨 덕분에, 제대로, 힐링했으니까, 저도, 끝까지 해드릴게요..!"
찌거억! 찌거억! 찌거억!
"흐아앙!!♥♥ 하앙!♥ 하아앙!♥ 갠차, 하으윽!♥ 느니까앗!♥ 하아아앙!!♥♥"
성하연이 어떻게 생각하건 간에, 이대로 끝까지 보내주자는 생각에 멋대로 말을 내뱉으며 거칠게 허리를 움직이자 비명 같은 신음이 마구 터져 나왔다.
물론, 이미 한계에 가까웠던 하연수로서는 세 번째 사정까지 밀려드는 쾌락을 버텨낼 수 없었고, 얼마 버티지 못하고 힘없는 신음을 내보내다 축 늘어져 버렸다.
"덜 싸서 찝찝하긴 한데, 어쩔 수 없나."
내가 적당히 조절하면서 박아줬다면 하연수 탓을 했겠지만, 이번에는 이렇게 될 줄 알고서도 끝까지 가려고 했던 거였으니 내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밖에 없었다.
하연수를 탓하는 대신, VIP룸에만 있는 호출벨을 누르자 1분이 조금 지나서 아까 카운터에서 마주쳤던 백혜연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무슨 일로.."
문을 닫고 안으로 들어오고 나서야 안쪽의 풍경을 살핀 백혜연의 어깨가 움찔 떨려온다.
"연수 씨가 조금 지친 것 같아서요. 일단, 서 있지 말고 이리 와볼래요?"
"아, 네에.."
미동도 없이 축 늘어져 있는 하연수의 뒷모습만 봐도 그사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백혜연은 내가 침대 위로 올라오라고 명령하자 침을 꿀꺽 삼키며 은근하게 기대가 섞인 표정을 지으며 대답하고는 조금 빠른 걸음으로 침대로 다가와 신발을 벗고 올라온다.
그리고는 무릎을 세워 조금씩 다가오는 백혜연을 내 쪽에서 먼저 잡아끌어 품으로 끌어당겼다.
"꺄앗..!"
백혜연은 놀람보다는 기대와 흥분이 뒤섞인 비명을 지르면서도 저항 없이 끌려와 품에 안기고, 다시 한번 기대 섞인 눈빛으로 조심스레 이쪽을 올려다본다.
성하연과 하연수. 내 마음에 든 두 직원을 제외하면 다른 직원들은 그 둘이 내가 왔을 때 손님을 받는 중일 때나 안길 수 있었기에 안달이 나 있을 수밖에 없었다.
'조만간 직원 복지도 겸해서 돌아가면서 쭉 상대해주는 것도 괜찮겠네.'
최면에 걸렸으니 상관 없기는 해도, 주기적으로 정기를 주입해주면 더더욱 나와의 관계를 원하게 될 테니까.
"혜연 씨."
"흐읏, 네..?"
옷 위로 봐도 대충은 C컵은 되어 보이는 가슴을 가볍게 움켜쥐면서 말을 걸자 품에 안긴 몸을 움찔 떨면서 대답해온다.
"이 뒤에 스케쥴 있어요? 하다가 끊는 건 조금 그런데, 바쁘면 다른 사람 부르게요."
"오, 오늘은 없어요.."
이제 막 오후 4시가 넘은 타이밍에 예약이 없는 건 어떠려나 싶었지만, 애초에 내가 따먹을 만한 손님만 엄선해서 받는 회원제의 구조상 스케쥴이 꽉 차지 않도록 관리한다는 모양이기도 했고.
애초에, 뒤에 따로 스케쥴이 잡혀있다면 내게 호출받은 시점에서 직원 쪽에서 알아서 먼저 말을 해주기 때문에 굳이 물어볼 필요도 없는 말이긴 했다.
"카운터도, 비워 놓은 건 아니죠?"
"아읏, 하앗.. 카운터에는, 흐읏.. 연수 씨가.."
"그럼 괜찮겠네요. 혜연 씨도 괜찮죠?"
"네, 네에.."
옷 위로 가슴을 주물러주는 손길만으로도 좋다는 듯, 점점 얼굴을 붉히며 흥분한 표정을 짓던 백혜연이 반쯤 홀린 듯 멍하니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그 대답과 동시에, 기다렸다는 듯이 하연수의 옷을 발가벗기고, 몸을 포개며 아직 젖지 않은 균열 사이를 부드럽게 쓸어올린다.
성하연과 하연수가 외모나 성격상 내 취향에 맞았을 뿐. 다른 직원들 역시 외모와 몸매에서는 둘에게 꿇리지 않는 수준이었기에 아무나 골라잡아도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었다.
손끝으로 보지가 조금씩 젖는 걸 느끼며 질척하게 혀를 섞고, 가슴을 가볍게 빨고 혀로 굴려주다가 어느 정도 젖었다 싶은 타이밍에 그대로 자지를 깊게 밀어 넣는다.
찌거억..♥
"아읏..! 하으으읏..!"
청소하지 않은 자지에 묻은 애액과 함께 삽입은 매끄럽게 이뤄졌지만, 아직 내 사이즈가 조금 버거운 듯 살짝 찡그린 표정을 보며 이번에는 천천히 움직이며 확실하게 길들여줘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이날은 결국, 세 번째 타자인 하연수를 불러 청소 펠라로 마무리를 받고, 체력이 다해 새근거리는 두 사람의 뒷정리를 떠넘기고 나서야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