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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큐버스 시스템-575화 (575/775)

< 575화 > 미인 여관 주인은 쾌락에 함락당했다 (11)

쯔어억♥

"하으으읏..!"

여전히 자지를 꽉꽉 물어대는 질내에서 자지를 뽑아내자 임예진은 짧게 신음을 터트리며 주저앉아 몸을 떨었다.

"와서 청소해."

"하읏.. 네에.."

자지가 밖으로 빠져나오자마자, 임예진의 얼굴에서 시선을 홱 돌려 열렬한 시선을 보내오는 유키에에게 명령하자 곧바로 몸을 일으키며 다가와 질척하게 뒤덮인 기둥에 망설임 없이 달라붙는다.

"쪽.. 츄릅.. 츄읍.. 츄릅..♥"

그리고는 곧장 뿌리 부분에 입을 맞추고는, 정신없이 혀를 낼름거리며 기둥에 묻은 애액을 핥기 시작한다.

이제는 청소라기보다는, 자지와 애액이 너무 맛있어서 정신없이 핥아먹는 모습으로밖에는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이건 청소가 아니라 맛있어서 핥아먹는 것 같은데, 그렇게 맛있어?"

"츄릅.. 하앗.. 그치만.. 츄릅.. 츄읍.. 냄새가.. 너무.. 하움.. 츄릅.."

아예 옆에서 기둥을 한 입 크게 베어 물듯 입술로 앙 물어 버리고는, 묻은 것들을 조금도 남겨두지 않겠다는 양 막대 아이스크림처럼 쯉쯉 빨아대기까지 한다.

그렇게 찐득하게, 그리고 아주 꼼꼼하게 기둥을 청소하며 귀두까지 올라와 그대로 입을 벌리며 귀두를 한입에 삼켜버리려는 유키에의 이마를 살짝 눌러 밀어낸다.

"으읏, 왜..?"

"제대로 대답해야지. 그렇게 맛있어?"

"......"

노골적인 질문과 함께 재차 대답을 강요당하자, 유키에는 눈동자를 가늘게 떨며 부끄러운 듯 시선을 피한다.

하지만 이미 몸은 정기에 제대로 빠져들어 내 정액을 원하고 있을 테고, 하루 종일 자위에 빠져 성감대가 활짝 열려있을 몸은 여전히 로터로 자극당하고 있다.

대답하기는 부끄럽지만, 펠라도 계속하고 싶고, 묻은 것들도 남김없이 전부 빨아먹고 싶을 게 분명하다.

기껏해야 5초도 되지 않는 짧은 시간 사이, 아직 청소하지 못해 애액으로 질척하게 젖어 번들거리는 귀두를 다시 힐끔 훔쳐본 유키에의 입이 조심스럽게 열렸다.

"맛있어요.."

"빨고 싶어?"

"..네."

수치심에 얼굴이 귀까지 빨개졌으면서도 계속해서 안달 난 표정으로 귀두를 힐끔거리며 성실하게 대답한다.

이번에도 유키에를 조금 더 길들였다는 생각에 만족하면서, 이마에 대고 있던 손을 천천히 떼어냈다.

"빨아도 돼."

"아움.. 움..♥ 츄읍, 츕, 츄릅..♥"

내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곧장 다시 고개를 내밀어 달라붙고는 입을 벌려 귀두를 입 안으로 삼켜버리고, 질척하게 혀를 감으며 순식간에 묻어있던 것들을 깔끔하게 청소해버린다.

그리고는 그걸로도 모자랐는지.

"후으.. 움..♥ 츄웁.. 쯉..♥ 쮸웁, 쮸우웁..♥"

귀두가 거의 목구멍에 닿을 정도로 자지를 깊게 삼켜버리고는, 입 안을 힘껏 조이며 고개를 끄덕끄덕 움직여 강하게 훑어내기 시작한다.

이렇게까지 하라고는 허락해주지 않았지만, 순식간에 눈까지 감고 완전히 빠져든 모습이 제법 귀엽게 느껴져 잠시 즐기게 내버려 두다가, 충분하다 싶을 때 다시 한번 이마를 조심스레 밀어냈다.

"응.. 츄읍.. 하아앗.."

이마를 밀어내는 내 손길에 저항하지 않고 밀려나면서도, 속으로는 아쉬운 모양인지 입 안을 꽉 조인 상태 그대로 자지를 훑어내며 빠져나가고는, 아쉬운 듯 한숨을 짧게 토해내며 눈을 뜨고 조심스레 내 쪽을 올려다본다.

"그래도 청소인데. 아래쪽까지 확실하게 끝내고 해야지."

"하앗.. 네에.."

내가 또 혼이라도 낼까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올려다보던 유키에는 다시 제대로 청소하라는 명령을 받자 안심보다도 먼저 입꼬리를 살짝 말아 올리며 웃고는, 그대로 고개를 낮춰 불알 쪽에 달라붙는다.

"아움..♥ 츄룹.. 쯉.. 쮸룹..♥"

불알을 혀로 굴리는 것도 이제는 제법 익숙해졌는지, 나름대로 능숙하게 혀를 쓰며 입에 들어온 구슬을 굴리며 꺼떡거리는 기둥을 기대와 흥분이 뒤섞인 표정으로 올려다본다.

만약 유키에를 제대로 내 노예로 만들기 위해 조교 하는 중이었다면 이것저것 혼낼 일이 많았겠지만, 지금은 철저하게 내게 빠져들게 하는 게 목적이었기에 풀어줄 때는 또 적당히 풀어주는 게 좋았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또 정신 놓고 한참 이러고 있을 것 같아 양쪽 불알을 오가며 끈적하게 혀를 놀리는 유키에를 다시 가볍게 밀어냈다.

"하아읏.."

이번에도 아쉬움 섞인 한숨이 짧게 흘러나오고, 흥분과 쾌감으로 달아올라 뭔가를 원하는 눈빛으로 이쪽을 올려다본다.

그 애절한 눈빛을 가볍게 무시하고, 바닥에 내려놨던 리모컨을 다시 집어 들자 유키에의 몸이 움찔 떨려온다.

그리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곧바로 강도를 4로 올려버린 순간.

"하윽, 읍..!!"

유키에의 몸이 움찔하며 깜짝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다급하게 손으로 입을 틀어막아 소리를 억누른다.

확실히 4단계부터는 진동이 상당히 강한 모양인지, 한순간에 여유가 확 사라져버린 모습이었다.

"엎드려."

힘겹게 쾌감을 견뎌내고 있는 유키에에게 짤막하게 명령조로 말하자 입을 막고 몸을 움찔움찔 떨면서도 서둘러 엎드리며 허리를 뒤로 내밀어온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줬었지?"

"읍, 흐읏.. 하악.."

엎드리게 하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다시 한번 재촉하자 입을 막고 있던 손을 떼어내며 뒤로 보내 보지를 활짝 벌려 보여준다.

확실히 하루 종일 애태워놓은 보람이 있었는지, 활짝 벌어져 오물거리는 질구멍 안으로 이어진 핑크색 선을 타고 방울진 애액이 물처럼 뚝뚝 흘러내리고 있었다.

"어디.."

"흥으읏..!!"

이미 시간은 충분히 들였으니, 이제 이 이상 애태우는 건 의미가 없겠다 싶어 리모컨과 이어진 선을 조심스레 잡아당기자, 잘록하게 빠진 허리가 움찔움찔 떨려오며 애액으로 흥건하게 뒤덮인 로터가 우우우웅-! 하는 거친 진동 소리와 함께 미끄러지듯 빠져나왔다.

"하읏, 하앗, 하앗.."

로터가 빠져나가는 동시에 안쪽에 고여있던 애액이 오줌처럼 물줄기를 이루며 주르륵 흘러내리고, 유키에는 막힌 숨이 갑자기 확 뚫린 것처럼 가쁘게 숨을 토해낸다.

그러는 와중에도 여전히 보지를 벌려놓고 있는 손을 떼지 않고, 오히려 더 달아오른 눈빛으로 이쪽을 살짝 돌아보기까지 하는 걸 보아하니 성욕이 가라앉기는커녕 더 활활 타고 있는 것 같았지만.

나 역시, 점점 뻐근하게 힘이 들어가는 기둥을 가볍게 쥐고 빨리 넣어 달라며 유혹하듯 움찔거리는 질구멍 위로 귀두를 조준해 가볍게 갖다 댔다.

"읏, 하악..!"

유키에는 귀두를 가볍게 댄 것만으로도 허리를 움찔 떨며 거칠어진 숨을 길게 토해낸다.

그 애가 타는 반응에 장난스레 질구멍 위를 귀두로 찰싹찰싹 소리를 내며 쳐본다.

"흐읏, 읏, 하으읏.. 빠, 빨리.. 넣어주세요.."

딱히 이런 반응을 원하고 한 행동은 아니었지만, 시키지 않았음에도 먼저 이런 말까지 할 정도로 안달이 났다는 사실이 만족스러워 가볍게 허리를 밀어붙여 삽입해주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찌거어억♥

"흐윽..♥ 읏..♥ 앙으으윽..!!♥♥"

움찔! 움찔!

잔뜩 애가 탄 질내에 자지를 삽입해주는 것만으로도 자지러지듯 떨려오던 몸이 돌연 빳빳하게 굳어지는가 싶더니, 이내 몸 전체를 크게 움찔거리며 그대로 절정해버린다.

"와.."

이것 역시 하루 종일 몸을 달구며 애태워놓은 덕분일까.

구멍 안쪽으로는 애액이 샘물처럼 잔뜩 고여 순식간에 기둥 전체를 적셔오고, 질벽이 쫄깃하게 달라붙어 오며 느껴지는 열기 역시 우리 애들에게 뒤지지 않을 정도로 뜨겁다.

게다가 삽입과 동시에 절정하며 기둥 전제를 꽈아악♥ 하고 조여오고는 그대로 구불거리며 기둥 전체를 꾹꾹 압박해오는 느낌이 장난이 아니었다.

과장 조금 보태서, 실은 일반인이 아니라 몽마였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수준이었다.

"아윽..♥ 흐읏.. 윽..♥ 흑..♥ 앙으읏..♥"

유키에 역시, 고생 끝에 받아들인 자지가 어지간히도 만족스러운 듯 절정에서 쉽게 내려오지 못하고 허리를 비틀어가며 어쩔 줄을 모르고 쾌락에 몸부림친다.

찌거억..♥

"흐아응..!!"

만족스러운 조임에 상태가 진정되기를 기다려주지 않고, 가볍게 허리를 당겨 깊게 들어갔던 자지를 천천히 움직이자 유키에의 허리가 움찔 튀어 오른다.

느릿한 움직임에도 펄떡이듯 생생하게 돌아오는 반응이 마음에 들어,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인다.

찌거억.. 찌거억.. 찌거억..♥

"응하앗..! 앙읏, 흐윽..! 흐아으응..!!"

빠르고 거친 움직임은 아니었지만 유키에는 이것만으로도 여유가 없는지 고개를 푹 숙이고 바닥을 짚어 버티고 있는 팔을 벌벌 떨어댄다.

나로서는 유키에가 다른 데 힘을 쓰지 않고 쾌감에만 집중해줬으면 하는 기분이라, 조금이라도 힘을 빼주기 위해 겨드랑이 아래로 팔을 집어넣어 뒤에서도 흔들리는 게 보일 정도로 탐스럽게 출렁이는 가슴을 감싸듯 움켜쥐고, 그대로 끌어당겨 상체를 가볍게 일으켜 세웠다.

"꺄읏..! 아읏, 하아앗..!"

가슴을 가볍게 움켜쥐는 것만으로도 비명 같은 신음을 내보내고, 몸을 일으키며 가슴이 눌리는 것만으로도 뜨겁게 푹 익은 숨을 거칠게 토해낸다.

하지만 움찔거리는 허리와 등 전체를 내 몸에 기대게 해줬더니 곧장 체중을 실어 오며 몸을 맡기고, 조금이나마 힘을 빼는 게 느껴졌다.

찌거억.. 찌거억.. 찌거억..♥

"앙으읏..! 하응..! 앙, 하아앙..! 아앙, 아아앙..!!"

몸을 일으키면서 잠시 멈췄던 허리를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자, 유키에는 내게 등을 완전히 기댄 채로 허리를 비틀고 몸을 움찔거리며 쾌감에 녹아내린다.

"기분 좋아?"

"흥윽.. 조, 조앗.."

"유키에 보지도 너무 맛있는데? 이제 며칠밖에 못 먹는 게 아쉬울 정도야."

유키에를 부끄럽게 하려는 의도도 있었지만, 어느 정도는 진심이기도 했다.

아마 유키에게 한국에, 근처에 살았다면 에스테틱의 손님으로 만들어두고 주기적으로 따먹었을 것이다.

"흐윽, 하악..! 그, 그런 말.."

"왜, 유키에는 내 자지 맛없어? 맛없으면, 그만할까?"

"으읏..!? 아, 아니.."

쾌감을 더 깊게 느낄 수 있도록 가슴을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주무르고, 질내를 천천히 쑤셔주던 움직임이 갑작스레 멈추자 유키에는 오히려 당황하며 질내를 꽈악♥ 조여오고, 빨리 다시 움직여달라는 듯 허리를 뒤로 내밀어온다.

하지만 내 쪽에서 가슴을 주무르던 손 한쪽을 내려 골반을 단단하게 붙잡아 고정시키자, 몇 번 더 힘을 줘 움직이려다가 애가 타는지 우는 소리를 낸다.

"제대로 대답해. 자지 맛있어?"

"맛있어요.. 자지.. 맛있으니까.. 제발.."

평생 생각도 해보지 않았을 부끄러운 말을 억지로 말하게 만들자 질벽이 항의하듯 자지를 꽉꽉 물어대며 빨리 움직여달라고 재촉한다.

하지만 이제는 정말 확실하게 유키에를 떨어트릴 타이밍이었기에 허리를 움직여주지 않고, 다시 한번 가슴을 꽉, 움켜쥐며 귓가에 대고 새로운 질문을 건넨다.

"남편이랑 내 자지, 어느 쪽이 더 맛있는데?"

"흐윽.. 제발.. 남편 얘기는.."

몸은 애가 타서 계속해서 허리를 조금이라도 움직여보려고 힘을 주는데, 조금도 움직이지 못하고 단단하게 붙잡혀만 있으니 거의 울음을 터트릴 것처럼 떨리는 목소리로 애원해온다.

"이것만 대답하면 움직여줄게. 남편이랑 내 자지 중에, 누구 게 더 기분 좋아?"

"민석 씨.. 민석 씨 자지가.. 더 좋아요.. 그러니까.. 제발.."

결국 고민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달아오른 몸에 쫓기듯 대답하며 재차 애원하는 목소리에 만족스럽게 입꼬리를 올리면서, 골반을 붙잡은 상태 그대로 다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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