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66화 > 미인 여관 주인은 쾌락에 함락당했다 (2)
"유키에 씨. 먼저 하고 싶으세요?"
"아, 아니.. 전.."
"그럼 일단 서연이랑 먼저 할게요."
정말로 나중에 하고 싶어서 한 대답이라기보다는 반사적으로 당황해서 반사적으로 아니라고 대답한 것 같았지만, 당장 해달라고 말하지는 않았으니 우선 유서연을 먼저 안기로 결정했다.
"자, 서연이 이리 와."
"꺄읏..!"
유서연이 흥분할 수 있도록 어깨를 붙잡고 확 끌어당기자, 기쁜 듯 희미하게 웃음기 섞인 얼굴로 비명을 지르며 아무런 저항도 없이 끌려와 침대에 풀썩 몸을 눕힌다.
거의 벗겨진 유카타와 새하야면서도 땀으로 젖어 매끈거리는 살결은 그저 내려다보는 것만으로도 흥분을 부추긴다.
몸을 눕히자마자, 다리를 슬그머니 벌리며 유혹해오는 유서연의 모습에 곧장 달려들어 한쪽 손으로 가슴을 콱 움켜쥐고, 그대로 기둥을 쥐고 균열 사이로 조준하며 힘껏 허리를 밀어붙였다.
쮸걱!
"햐으으윽!!♥♥"
한 번에 자지를 가장 안쪽까지 깊게 쑤셔 박자 쾌감과 고통이 뒤섞인 신음이 터져 나오며 미끌거리는 질벽이 기다렸다는 듯 꽈악♥ 조여오고, 질주름이 촘촘하게 휘감겨온다.
"후우.."
몇 번을 박아도 내게 딱 맞춘 듯 만족스러운 질내의 쾌감에 짧게 한숨을 흘리며 어정쩡한 자세로 부러운 듯 접합부를 바라보고 있는 유키에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유키에 씨는, 기다리는 동안 좀 적셔놓고 있을래요?"
"네, 네..? 적셔 놓으라니.."
얼마나 집중해서 보고 있던 건지, 어깨를 흠칫 떨며 놀란 유키에가 무슨 말이냐는 듯 되묻는다.
"준비도 없이 바로 넣으면 뻑뻑해서 아프고 잘 안 들어가니까, 미리 손으로 적시면서 준비해 놓고 있으면 좋잖아요."
"그, 그건.."
이번에도 살짝 돌려서 말하긴 했지만, 이번에는 내가 뭘 원하는지 확실하게 알아들었는지 아무리 그래도 그건 좀 아니냐는 듯 여전히 가라앉지 않은 흥분과 거부감이 섞인 복잡한 표정을 짓는다.
"준비 잘해놓고 있으면, 쌀 때는 유키에 씨 안에 싸드릴게요."
"읏..!"
하지만 그녀의 입에서 뭐라고 말이 나오기도 전에 확실하게 원하고 있을 보상을 제시하자 움찔하며 입술이 꾹 다물어지며 굳어져 있던 표정에 고민하는 기색이 뒤섞였다.
"이렇게, 제일 안쪽까지 깊게 눌러서.."
"하으으읏..!♥"
설명하는 동시에 허리를 밀어 넣어 이미 자궁까지 닿아있던 자지를 더욱 깊게 밀어붙여 자궁을 꾸욱 짓누르자 유서연의 허리가 매끄럽게 휘며 들썩였다.
동거 생활이 길어지면서 나와의 섹스에 익숙해진 유서연이었지만, 여전히 자지를 깊게 박아넣고 자궁을 짓눌러대는 쾌감에는 제대로 숨쉬기가 힘든 듯 속수무책으로 느껴버릴 수밖에 없었다.
"안에 잔뜩 싸드릴게요."
"....꿀꺽."
얼마나 기대한 건지, 뺨 위로 붉게 번져있던 홍조가 귀까지 넓어지고 입 안 가득 침이 고였는지 침 삼키는 소리가 바로 옆에서 듣는 것처럼 선명하게 들려왔다.
"아, 아니..! 이건..!"
"괜찮아요. 좋아하죠? 안에 사정당하는 거."
"으.."
내가 의도해놓은 일이기도 하고, 모르고 보더라도 충분히 알 수 있을 정도로 티가 났으니 모르는 척 넘어가 줄 이유는 없었다.
유키에 스스로도 자기 입으로 직접 애원하기까지 했으니, 충분히 티를 냈다고 생각했는지 반박은 하지 못하고 말없이 고개를 푹 숙여 붉어진 얼굴을 감췄다.
"아무튼, 잘 준비해 놓고 있어요. 안에 싸줄 테니까."
어차피 여자를 애태울 방법이 이것밖에 없는 것도 아니고, 나로서는 적당히 미끼만 던져놓고 반응을 살피는 것 자체가 즐거운 일이었기에 더는 떠들지 않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쮸걱, 쮸걱, 쮸걱, 쮸걱♥
"하읏! 하으응! 아읏, 하앙! 앙! 흐앙! 하아응!"
잠깐 멈춰있던 사이에도 질벽이 꿈틀거리며 자지를 자극해댄 탓에, 시작부터 마음껏 허리를 거칠게 움직이기 시작하니 유서연의 표정이 순식간에 녹아내리며 신음이 시원스럽게 쏟아져 나온다.
떡감이라고 해야 할까. 아무리 힘껏, 거칠게 허리를 밀어붙여도 허벅지나 엉덩이가 부딪히며 부드럽게 받아내 주는 느낌이 아주 일품이다.
이제는 나도 경험이 제법 쌓여 당당하게 여자를 많이 따먹어 봤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가 됐지만, 여전히 유서연처럼 몸 자체가 내게 딱 맞춰진 듯 편안하면서도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는 여자는 만나보지 못했다.
그나마 엘레나가 체형도, 받아내는 느낌도 비슷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몽마와 일반인의 차이 떄문인지 유서연보다는 여러모로 부족한 느낌이었다.
임예진과 김민아 같은 경우에는 외모나 쾌감 면에서는 뒤지지 않았지만, 그 둘은 아무래도 조여오는 방식 자체가 남자를 적극적으로 짜내려는 듯 힘을 빼게 두지 않는 타입이었기에 편안함과는 조금 거리가 멀었다.
쮸걱, 쮸걱, 쮸걱, 쮸걱♥
"하아읏! 하앙! 항! 하아앙! 하윽..! 흑, 흐아응!"
거침없이 허리를 움직여 사정감을 끌어올리고, 한쪽 손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가슴을 뭉개듯이 마구 주물러대며 감촉을 즐긴다.
평범한 여자라면 아파서 눈물을 흘릴 정도로 거친 손길이었지만 마조 성향을 가지고 있는 유서연은 아픔을 느끼면서도 기쁘다는 듯 가슴이 일그러질 때마다 쾌감에 허리를 비틀고, 엇박자로 질벽을 꽉꽉 조여대며 온몸으로 쾌감을 즐기고 있었다.
그리고 시야 한구석에서는.
찔꺽.. 찔꺽.. 찔걱..♥
"하읏.. 응.. 앗.. 하응.. 앙.. 아응.. 아아앙.."
양쪽 허벅지를 한껏 움츠리고, 클리만 만지는 걸로는 만족을 못하겠는지 감춘 허벅지 사이로 질척하게 질구멍 안쪽을 쑤셔대는 소리를 내며 신음하는 유키에의 모습이 보인다.
남의 앞에서 자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끄러운지 푹 숙였던 고개가 살짝 올라오기는 했지만 여전히 표정이 잘 보이지 않는다.
다만 어느 정도 쾌감에 집중했는지, 눈을 질끈 감고 몰입하고 있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한창 집중하고 있을 유키에에게는 미안한 일이었지만 이 정도로 만족하고 넘어가 줄 수는 없었다.
"유키에 씨."
"흐읏, 네..?"
거칠게 움직이던 허리를 잠시 멈추고, 유키에를 부르자 감고 있던 눈이 조심스레 떠지고 허벅지 사이로 열심히 꼼지락대던 손이 멈추며 대답이 돌아왔다.
"잘 안 보이니까, 다리는 벌리고 해주실래요? 잘 젖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서요."
"....네."
이번에도 그녀가 창피함을 제대로 느낄 만한 제안을 하면서, 안 하느니만 못할 것 같은 핑계를 살짝 덧붙이자 잠시 망설이다가 대답과 함께 다리를 M자로 활짝 벌려준다.
확인해볼 필요도 없긴 했지만, 축축하게 젖은 음모와 질구멍 안으로 뿌리까지 깊게 들어간 두 개나 되는 손가락, 손가락 사이로 살짝씩 보이는 핑크빛 점막은 음란함 그 자체였다.
쮸걱! 쮸걱! 쮸걱! 쮸걱!
"하윽..! 하앙! 항! 아앙! 아읏! 아앙! 앙! 하앙! 흐아앙!!"
질내사정이 받고 싶어 안달이 난 유키에의 행동에 흥분이 올라와 허리를 한층 거칠게 밀어붙이기 시작하자 유서연 쪽에서도 신음이 한층 크게 쏟아져 나온다.
그리고 그런 나와 유서연의 반응을 지켜본 유키에 역시.
찔꺽, 찔꺽, 찔꺽..!
"앙읏..! 앙..! 하응..! 앗, 앙..! 아읏, 앗, 응으읏..!"
다리를 벌리며 멈췄던 손가락을 한층 더 빠르게 움직이며 신음 소리를 키워나간다.
내 노예에게 마음껏 박아대면서 다른 여자에게는 질내사정을 빌미로 눈앞에서 자위를 시켜놓은, 나조차 처음 겪어보는 배덕감 넘치는 상황에 자지가 연신 불끈거리며 사정감이 빠르게 차올랐다.
그래도 유키에에게 사정하기 전에, 유서연도 어느 정도 만족시켜줘야겠다 싶어 허리를 더욱 크게 움직인다.
쯔거억! 쯔거억! 쯔거억!
"하아응! 하윽..! 흐아앙! 하앙! 하아앙!!♥♥"
갑작스럽게 허리를 크게 움직여 촘촘하게 얽혀든 질주름을 시원하게 긁어내고, 자궁 입구를 깊게 푹푹 찔러대기 시작하자 깜짝 놀란 유서연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며 그대로 절정을 맞이한다.
절정과 함께 자지를 꽈아악♥ 조여오고, 움찔움찔 떨려오는 질내를 느끼며 잠시 허리를 멈추고, 열심히 자위에 빠져든 유키에 쪽으로 다시 시선을 돌렸다.
"유키에 씨."
"하읏..! 네, 네..!"
유키에는 유키에 나름대로 자위에 제대로 빠져들고 있었는지, 보지에서 흐른 애액이 엉덩이를 타고 흘러 시트를 축축하게 적시고, 손목까지 애액으로 흥건해진 상태에서 깜짝 놀라며 손을 멈추며 대답한다.
나와 유서연의 섹스를 지켜보면서 하는 섹스가 그렇게나 자극적이었던 걸까, 가쁘게 올라온 숨소리나 떨리는 눈동자를 보아하니 곧 가버릴 것 같았던 모양이었다.
"이제 안에 싸줄 테니까, 보지 벌리고 기다리고 있어요."
"....네."
어제, 아니 몇 시간 전까지만 하더라도 뭐라고 한 마디쯤 망설이는 말이나 표정이 나올 법한 요구에도 유키에는 살짝 입술을 깨물기만 했을 뿐, 질구멍을 열심히 쑤셔대던 손가락을 느릿하게 뽑아내 양쪽 손끝으로 보짓살을 누르며 활짝 벌려 보여준다.
한껏 벌려져 움찔거리는 자그마한 구멍과 안쪽의 속살이 꿈틀거릴 때마다 꿀럭이며 흘러나오는 거품 섞인 애액이 거의 한계에 가까웠던 사정감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쯔걱! 쯔걱! 쯔걱! 쯔거억!
"흐아앙!♥ 하윽, 하앙!♥ 아앙!♥ 하아아앙!!♥♥"
마지막으로, 아직 절정에서 내려오지 못한 유서연의 보지를 거칠게 쑤셔 한번 더 절정으로 올려보내고, 재차 꽈아악♥ 조이며 달라붙어오는 질벽을 뿌리치고 자지를 뽑아냈다.
그리고는, 곧바로 잔뜩 안달이 나 눈동자가 떨리고 있는 유키에의 어깨를 붙잡고 그대로 찍어 누르듯 위에서 덮치며 벌려놓은 질구멍 안으로 터질 듯이 껄떡대는 자지를 한 번에 깊게 쑤셔 박았다.
찌거억!
"하으으윽!♥"
사정 직전의 가장 단단하고 불끈대는 자지가 한 번에 자궁까지 푹 찌르고 들어오자, 유키에는 갑작스레 밀려드는 쾌감을 견뎌내지 못하고 절정하며 허리를 띄우고 부들부들 떨어댄다.
순식간에 절정해버리며 움찔움찔 떨려오고, 자지를 꽈악♥ 압박해오는 유키에의 질내에 한계에 이른 사정감이 터질 것 같은 감각을 느끼면서도 짧게 숨을 골라 흥분을 살짝 가라앉히고, 이미 귀두로 꾹 누르고 있는 자궁을 한층 더 깊게 밀어붙여 압박하며 유키에와 몸을 겹쳤다.
"하윽, 하으윽..♥"
유서연과는 달리 자궁을 계속해서 깊게 눌리는 감각이 익숙하지 않은지, 이를 꽉 깨문 채로 절정에 몸을 떠는 유키에의 귓가에 대고 작게 속삭이듯 말을 건다.
"유키에 씨."
"하윽♥ 네, 네엣..♥"
귓가에 작게 바람이 부는 것만으로도 가볍게 절정을 느낀 유키에의 몸이 다시 한번 움찔 떨려오고, 떨리는 목소리를 진정시키지 못하면서도 곧바로 대답을 돌려준다.
"제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당장 나도 조금만 긴장을 풀어도 곧장 싸버릴 것 같을 정도로 한계에 이른 상태였지만, 마지막까지 확실하게 즐기고 싶다는 마음에 애써 태연한 척하며 유키에를 몰아붙였다.
"..아, 안에.. 안에 싸주세요.."
순간 흐윽, 하고 짧게 흐느끼듯 숨 삼키는 소리가 들려왔지만 그것도 잠시. 여기서 욕구를 참는 건 무리였는지 곧바로 솔직하게 안에 싸달라고 애원해온다.
"안에, 정확히 어디에 싸줬으면 하는데요?"
쯔억..♥ 쯔억..♥
"흐극..♥ 응, 흑..♥"
허리를 아주 얕게 움직이며 깊게 짓누른 자궁을 살살 문질러대자 유키에는 그대로 얕은 절정을 반복하며 숨을 삼키고 허리를 부들부들 떨어댄다.
"아, 안에.."
"안에, 정확히 어디요?"
"안에, 자궁에.. 흐윽.. 정액.. 싸주세요.."
아무래도 너무 몰아붙여 버린 모양인지,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맺힌 눈가에서 눈물 한줄기를 주륵 흘려보내며 대답하는 모습에 결국 이쪽도 한계를 완전히 넘겨버렸다.
"알겠, 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답하면서도 숨이 턱 막혀와 신음이 나와버릴 뻔한 걸 겨우 참아내고, 얕게 당겼던 허리를 다시 밀어붙이며 자궁을 깊게 짓누르며 그대로 정액을 쏟아냈다.
뷰르르릇! 뷰릇! 뷰르릇! 뷰르르릇!!
"하윽♥ 윽, 흣♥ 아, 흐아아앙..♥"
자궁 안으로 정액이 기운차게 쏟아져 들어가기 시작하자, 신음을 참으려던 것도 잠시.
귀엽게 앙다물고 있던 입술이 순식간에 벌어지고, 위에서 내려다보는 내 시선을 똑바로 받으며 힘을 주고 있던 표정이 순식간에 녹아내리며 쾌감 가득한 신음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다.
뷰르릇! 뷰릇! 뷰르릇! 뷰르르릇!
"하윽♥ 앙으윽♥ 아앙♥ 앗♥ 하아앙!♥ 하아아앙!!♥"
그리고는 결국 흐물흐물 녹아내린 표정을 짓다가 눈을 질끈 감아버리고는 온몸을 벌벌 떨고 허리를 비틀어대며 쾌락으로 가득 찬 달콤한 신음을 마구 쏟아내며 한층 더 깊게 절정에 빠져들었다.
"후우우.."
품에 갇히듯 안긴 풍만하고 부드러운 여체와 절정하며 자지를 꾹꾹 조여오고 구불구불 미끄러지는 질벽의 감촉에 만족스럽게 한숨이 흘러나온다.
유키에가 조금도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정수리 위로 손을 대고 눌러 완전히 가둬놓으면서, 마지막 한 방울까지 확실하게 정액을 쏟아내다 보니 확실하게 허락받은 질내사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정하는 와중에도 유키에를 강제로 따먹고 있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뷰릇..! 뷰르릇..! 뷰릇..!
"헤, 헥..♥ 헤읏..♥ 헤엑..♥ 헤엑..♥"
한 번의 질내사정으로 진이 거의 다 빠져버렸는지, 눈조차 감지 못하고 반쯤 풀린 눈으로 멍하니 허공을 쳐다보며 헥헥대는 유키에의 모습이 마치 내가 완성해놓은 훌륭한 작품처럼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