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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큐버스 시스템-563화 (563/775)

< 563화 > 미인 여관 주인은 쾌락에 함락당한다 (4)

"흐읏..♥ 하앗, 흐윽..♥"

'아침보다 더 쪼이는 것 같은데.'

그래도 한나절은 쉬었으니 어느 정도 흥분이 가라앉았을 줄 알았는데.

가볍게 삽입만 했는데도 이렇게 허리를 휘며 가버리고는 질벽을 힘껏 조이며 자지를 꽉꽉 물어대고 있으니 나로서도 조금 당황스러운 기분이었다.

물론, 안쪽까지 미끌미끌하게 젖어 꽈악 조여오는 느낌은 충분히 만족스러웠기에 불만이 있다거나 한 건 아니었다.

"와.. 넣자마자 가버릴 줄은 몰랐는데."

"그, 그게.."

"아침에 했던 걸로는 부족했나보네요."

쯔어억..♥

"흣, 앗..! 잠, 까흐으응..!"

차마 변명거리를 차지 못하고 말을 당황하는 유키에를 한 번 더 놀려주면서, 그대로 허리를 뒤로 당기며 자지를 뽑아내자 작게 쯔억, 하는 소리와 함께 애액으로 흠뻑 뒤덮인 자지가 밖으로 빠져나온다.

"하읏.. 왜.. 아, 아니.."

유키에는 순간 아쉬운 마음을 이기지 못했는지, 왜 뺐냐고 물으려다가 다급하게 말을 취소하려고 했지만 이미 내뱉은 말을 되돌릴 수는 없었다.

"너무 갑자기 넣으니까, 힘든 것 같아서요."

"......"

힘들다고는 해도 싫은 건 아니다.

따먹은 여자가 몇인데, 그걸 모르는 건 아니었지만 굳이 모르는 척 배려해주듯 말하자 말없이 입을 다문다.

"다시 천천히 넣을 테니까, 직접 벌려서 보여줄래요?"

"하읏.. 네..?"

미끈미끈해진 균열 위를 귀두로 살살 문지르면서 요구하자, 순간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알아듣지 못한 듯 살짝 얼빠진 대답이 돌아왔다.

"보지 말이에요. 손으로 직접 벌려서 안쪽까지 보여주세요."

"그, 그런 건.."

"제가 보고 싶어서 그래요."

"아으.."

그렇게까지는 하고 싶지 않은 건지, 망설이는 유키에를 재촉하며 계속해서 균열 위를 살살 문지르자 희미하게 허벅지가 움찔거리며 안타까움 섞인 한숨이 흘러나온다.

이번에는 더는 재촉하지 말고 반응을 봐야겠다는 생각에 말없이 귀두를 비벼대기만 하며 반응을 기다리자, 결국에는 바닥을 짚고 있떤 양쪽 손이 가늘게 떨리며 뒤로 뻗어나와 허벅지와 엉덩이가 이어지는 엉밑살 부분을 꽉 붙잡고는 좌우로 쯔억♥ 하고 벌려 보였다.

"이, 이렇게요..?"

"네. 잘했어요."

"하응..!"

양손으로 활짝 벌려져서는 분홍빛 속살과 애액을 찔끔찔끔 흘려보내며 움찔거리고 있는 질구멍 위를 귀두로 가볍게 탁 치자 깜짝 놀란 듯한 신음과 함께 허리가 흠칫하며 떨려온다.

"넣을게요?"

"흐읏, 네.."

안으로 들어갈 듯 말 듯, 입구 부분을 살살 눌렀다 떼기를 반복하며 말하자 이번에도 안달이 나서는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한다.

"그럼.."

찌거억..♥

"앗, 흑..♥ 하윽..♥"

이번에는 일부러 천천히 삽입하며 애를 태웠더니, 의도적으로 질벽을 꽉 조이며 속살이 귀두에 달라붙고, 허리를 움찔거리며 더더욱 안달을 낸다.

그러다가 이내.

쯔거어억♥

"흣, 하으으윽..♥"

자기 쪽에서 허리를 슬그머니 뒤로 내밀면서, 가장 안쪽까지 미끄러지듯 자지를 받아들이며 쾌감에 몸 전체를 파르르 떨어댔다

그리고는 이번에는 절대 빠져나가지 말라는 양 보지를 힘껏 조여대는데, 얼마나 힘을 준 건지 질벽이 경련하듯 떨려오는 느낌이 장난이 아니었다.

"하읏, 하윽..♥ 하앗, 하아앗..♥"

"이번에는 괜찮아요?"

"네, 헷..♥ 갠차.. 나혀..♥"

내가 너무 애를 태운 모양인지, 혀끝이 살짝 풀릴 정도로 느끼면서도 괜찮다고 말하는 걸 보니 지금 상태도 대충 짐작이 갔지만, 본인이 괜찮다니 적당히 넘어가는 게 좋을 것 같았다.

물론, 최종 목표는 유키에 쪽에서 직접 안에 싸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을 보는 거였으니, 본격적인 애태우기는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쯔억..♥

"읏, 흑..!?"

이미 귀두가 자궁 입구에 닿을 정도로 깊게 들어가 있었지만, 허리를 조금 더 깊게 밀어붙여 자궁 입구를 꾸욱 눌러주나 흠칫하며 허리를 휘며 다급하게 숨을 삼키는 소리가 들려온다.

"아침에 보니까 이렇게 꾹 눌러주는 게 좋으신 것 같던데. 맞죠?"

"하윽..♥ 그, 그게엣..♥"

쯔억.. 쯔억.. 쯔억..♥

"흐긋..♥ 윽..♥ 흐윽..♥ 너무, 깊..♥ 하윽..♥"

대답을 끝까지 듣지도 않고, 계속해서 허리를 얕게 당겼다 밀어붙이며 말캉거리는 자궁구를 꾹꾹 눌러대니 엉덩이를 벌리고 있던 손이 다급하게 아래로 내려가 바닥을 짚고, 온몸을 벌벌 떨어대며 힘겹게 신음 섞인 한숨을 토해낸다.

사실 이렇게 하는 것보다는 내 페이스대로 마음껏 움직이며 질내를 맛보는 쪽이 더 좋았지만 자궁을 눌러줄 때마다 질벽이 반응하며 꾹꾹 조이며 자지 전체를 압박해오는 느낌도 나쁘지 않았다.

"네? 기분 좋으신 거 맞죠? 너무 깊어서 아프시면 말해주세요."

"아닛, 흐윽♥ 아픈, 건♥ 아닛♥ 앗, 흑♥ 하윽♥ 잠, 아흑♥ 좋으, 니까앗..♥"

아쉬운 대로 부드럽고 풍만한 엉덩이를 꽉꽉 주물러대며 마사지하는 것처럼 말을 건네자 제대로 말도 하지 못하고 뚝뚝 끊어가며 대답하다가, 결국에는 기분 좋다고 인정해버린다.

아니, 인정했다기보다는 너무 느껴서 힘드니까 그만해달라는 말에 가까웠지만 모르는 척 집요하게 자궁을 계속해서 눌렀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흐윽..♥ 잠, 까안..♥ 이제, 하악..♥ 안.. 히익, 하으으윽..!!♥♥"

움찔! 움찔!

절정과 동시에 몸 전체를 움찔거리고, 질벽이 구불거리듯 움직이며 자지를 조였다 풀기를 반복하며 꾸욱꾸욱 압박해온다.

안쪽에서는 방금 흘러나온 뜨거운 애액이 자지 기둥을 타고 주륵주륵 흘러내리는 감각이 선명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후우.."

부드럽게 움직이는 슬로우 섹스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이라고 해야 할지, 꿈틀거리는 질주름의 움직임이 손에 잡힐 듯 선명하게 느껴지는 쾌감에 자연스럽게 한숨이 흘러나온다.

"지금, 갔어요?"

"하악..♥ 하악..♥ 가, 가써여..♥"

이제는 본심을 숨길 여유조차 없는지, 망설이지도 않고 솔직하게 가버렸다고 대답해준다.

"이제 저도 움직일게요."

"잠, 하아앙!"

아직 절정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꿈틀거리며 움직이는 질벽의 움직임을 느끼면서, 허리를 뒤로 당겨 자지를 반 정도 뽑아내자 곧바로 시원스럽게 신음이 터져나온다.

찌거억♥

"하으으윽!♥"

이번에는 숨 돌릴 틈조차 주지 않고, 그대로 깊게 자지를 밀어 넣으며 재차 자궁을 꾸욱 눌러주자 겨우 버티고 있던 상체가 푹 꺼지며 다리가 부들부들 떨려왔다.

아직 절정에서 제대로 내려오지도 못했으니, 가벼운 움직임만으로 또다시 가볍게 절정에 오른 것이다.

"천천히 움직일게요."

찌거억..♥ 찌거억..♥ 찌거억..♥

"하윽..! 흐아앙!♥ 하악, 흐윽..! 하앙!♥ 잠, 흐읏..! 하으으윽!♥"

꽉 조여오는 질내에서 미끄러지듯 자지를 뒤로 빼냈다가, 그대로 다시 깊은 곳까지 부드럽게 밀어 넣으며 자궁을 꾸우욱 눌러주고 다시 빠져나온다.

얼핏 보면 허리를 천천히 움직이는 상냥한 섹스처럼 보이겠지만, 연이은 절정으로 몸이 민감해진 유키에는 이것만으로도 미칠 듯한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완전히 실신해버리거나 정신을 놔버리지는 않도록, 그녀의 반응을 살피며 세심하게 허리를 움직이고 있는 중이었다.

'그래도 오래 애태워놓으니까, 천천히 따먹어도 장난이 아닌데?'

부드럽게 조여오던 질내는 이미 20대 초반의 어린애들처럼 자지를 쥐어짜듯이 빡빡하게 조여오고, 한 번 자궁을 찌를 때마다 안쪽에서부터 따듯한 애액이 주륵주륵 흘러나오며 기둥을 적시는 느낌이 장난이 아니다.

빠르게, 힘껏 움직이면 더 기분 좋기는 하겠지만 보지의 상태가 워낙 좋아서 그런지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게 사정감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충분히 사정감이 올라왔다 싶은 순간. 그대로 자궁을 부드럽게 꾸욱, 누르며 허리의 움직임을 멈췄다.

"아, 흐으으읏..!♥ 헤윽, 흣, 흐윽..♥"

원래라면 다시 뒤로 빠져나가야 할 자지가 자궁을 누른 채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니, 유키에는 이때다 싶어 가쁘게 숨을 들이켜면서도 무슨 일이냐는 듯 살짝 고개를 돌려 내 안색을 살핀다.

"아, 이제 슬슬 쌀 것 같아서요."

"흐읏..!?"

안 된다는 반응보다도 먼저. 어느 정도 내 움직임에 익숙해져 다시 부드럽게 풀어지고 있던 질벽이 갑작스레 돌변하며 자지 전체를 꽈아악♥ 조여오며 압박해온다.

"아, 안에, 는.."

하지만 이성 쪽은 아직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는 모양인지, 보지는 지금까지 중 가장 빡빡하게 조여오고, 자기 쪽에서 허리를 내밀어 질내사정을 졸라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안에는 안 된다며 파들파들 떨리는 애처로운 목소리로 애원한다.

그러면서도 돌아보고 있는 표정은 또 다른 걸 원한다는 듯 눈동자가 크게 떨려오고 있는 걸 보아하니 함락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확신이 들었다.

"당연하죠. 안에는 안 싸기로 했잖아요."

쯔거어억♥

"하윽..! 하으으윽..!!♥♥"

눈과 몸으로 보내오는 유키에의 요구는 모조리 무시한 채, 태연스럽게 대답하며 허리를 당겨 자지를 한 번에 뽑아내자 유키에는 결국 다리가 풀려버렸는지 그대로 푹썩 주저앉아버린다.

다행히, 온천 위에서 몸을 섞고 있었던 탓에 크게 다치지는 않고, 욕탕 모서리에 몸을 기댄 채로 벌벌 떨어대고 있었다.

"서연이는, 안에 싸도 괜찮지?"

"하앗..♥ 괜찮으니까, 빨리..♥"

말없이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던 유서연은 신호를 받자마자 손을 뒤로 내밀어 애액이 방울져 뚝뚝 흘러내릴 정도로 젖어버린 보지를 활짝 벌리며 빨리 박아달라고 애원한다.

평소라면 유키에에게 박는 와중에도 유서연을 신경 써줬겠지만, 오늘은 이런 식으로 유키에를 몰아붙이기로 얘기를 끝내둔 덕분에 유키에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다.

어쨌든, 자신이 뒷전이 됐다고 느낄 수도 있는 상황에도 투정 부리지 않고 얌전히 자기 차례를 기다려줬으니, 상을 준다는 느낌으로 애태우지 않고 그대로 유서연의 질내에 자지를 힘껏 쑤셔 박았다.

쮸걱!

"하아앙!♥"

어떻게든 소리를 참으려는 듯 숨을 삼키던 유키에와는 달리, 유서연은 자지가 질벽을 벌리며 푹 찌르고 들어온 순간 참지 않고 시원스럽게 신음을 터트린다.

"크으.."

유키에의 보지도 좋긴 했지만, 사정감이 거의 다 올라온 상태에서 유서연의 보지에 힘껏 박아버리니 기다렸다는 듯이 휘감겨오는 질주름과 숨 막히는 압박감, 자지가 데일 듯이 뜨거운 열기에 자지가 당장이라도 폭발할 것처럼 껄떡대며 난리를 피워댄다.

다행히 다른 여자들과는 달리 유서연은 내 욕구를 편안하게 마음껏 쏟아낼 수 있는 상대였기에 기다리지 않고 곧장 가슴만큼이나 탄력 넘치고 부드러운 엉덩이를 힘껏 움켜쥐며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쮸걱! 쮸걱! 쮸걱! 쮸걱!

"하으응! 앙! 하응! 하앙! 앙! 아읏..! 하아앙! 하아으응!"

쾌감을 참을 생각도, 숨길 생각도 없는 시원스럽게 쏟아져 나오는 신음소리가 자지를 꽉꽉 물어대는 보지와 함께 귀를 즐겁게 한다.

쮸걱! 쮸걱! 쮸걱! 짜악!

"흐앙! 앙! 하아앙! 앙읏..! 하앙! 꺄으윽..!!"

거침없이 허리를 움직이며 보지를 쑤셔대다가, 한쪽 손을 위로 높게 들어 짜악 소리가 나도록 엉덩이를 세게 내려치자 짧게 비명이 흘러나오며 보지가 꽈아악♥ 조여온다.

뽀얗고 매끈거리던 엉덩이가 손자국으로 발갛게 물들었지만, 거의 경련하듯 몸을 떨며 보지를 조여오는 유서연은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워 보였다.

쮸걱! 쮸걱! 쮸걱! 쮸걱!

"하앙! 앙! 하읏! 흐아앙! 꺄윽!♥ 하아앙!♥ 아앙!♥ 하아아앙!♥"

하는 김에 아예 제대로 상을 주자는 생각에, 반대쪽 엉덩이도 짜악, 내려치며 계속해서 거칠게 박아대니 유서연도 슬슬 제대로 신호가 오는 모양인지 신음소리가 녹아내리고 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이대로 끝까지 제대로 실신시켜주고 싶었지만, 이미 사정감이 거의 다 올라온 상태에서 유서연의 보지에 박아넣은 탓에 인내심이 거의 한계라는 사실이 아쉬웠다.

"후우, 후우.. 서연아, 이제.."

"저는, 흐윽..!♥ 괜찮으니까앗..!♥ 싸주세요옷..!♥"

마지막에는 신음을 참으며 유키에에게 확실하게 들리도록 대답해주는 유서연의 모습에 기특함을 느끼면서, 그대로 허리를 힘껏 밀어붙이며 자궁에 대고 정액을 쏟아냈다.

뷰르릇! 뷰릇! 뷰르릇! 뷰르르릇!!

"하, 아앗♥ 아읏♥ 아앙♥ 하아앙♥ 응아아앗♥"

자궁 안으로 정액이 울컥울컥 쏟아져 들어가기 시작하자, 유서연은 고개를 푹 숙인 채로 매끈하게 휘어진 등허리를 벌벌 떨어대며 기분 좋게 신음을 내보낸다.

바로 옆에서는, 그런 유서연과 내 모습을 잔뜩 애가 탄 부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시선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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