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46화 > 노천탕에서 들박 플레이 (2)
자지를 질내 가장 안쪽까지 푹 찔러넣은 탓에, 김민아는 가슴을 주물러질 때마다 민감한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움찔거리며 허리를 비틀어대고, 자기 스스로 자궁구를 귀두에 대고 비벼댔다.
"흐, 앗..♥ 아흣..♥ 읏♥ 흐읏..♥ 진, 짜아..♥"
민감해진 몸을 일방적으로 희롱당하며 쾌감을 느껴버리는 게 괴로운 듯, 겨우 짜내듯이 중얼거리는 목소리는 분한 듯하면서도 쾌감에 녹아내려 얕게 떨리고 있었다.
"그렇게 좋아?"
"조앗..♥ 흐윽..♥ 좋다구우..♥ 나쁜, 놈앗..♥"
좋으면 좋은 거지. 나쁜 놈이라는 말은 왜 나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만족하고 있다니 다행이다.
찌걱..♥ 찌걱..♥ 찌걱..♥
"앙읏..♥ 읏..♥ 흑..♥ 아직, 민감, 한데엣..♥"
알고 있다.
아직 절정의 여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몸을 떨고 있는 반응을 느끼면서도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하자 겨우 힘이 빠지려던 질벽이 재차 자지를 꽈악♥ 조여오며 구불거린다.
말로는 안 된다고 하고 있지만, 이렇게 가버린 직후에 움직이는 것 정도야 늘상 하는 일이었으니 못 들은 척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여 기분 좋게 질내의 감촉을 만끽했다.
'이번에는..'
이대로 계속 몰아붙여서 마무리할까?
느긋하게 방에서 즐기고 있었다면 이런 고민은 하지 않았겠지만, 지금은 한 번만 싸고 탕에 들어가서 느긋하게 쉴 생각이었기에 가능하면 만족스럽게 사정하고 싶은 기분이라 조금 고민이 됐다.
'..모처럼 서서 하는 자세니까. 좀 색다르게 해보자.'
평소에는 해보지 않았던 자세로 해보자는 생각에 그대로 허리를 당겨 자지를 뽑아냈다.
"하으윽..!♥"
깊게 들어왔던 자지가 귀두로 질주름을 한 번에 긁어내며 쑤욱 빠져나가자 가볍게 가버렸는지 다리를 살짝 구부리며 벌벌 떨어대고는 실금한 것처럼 애액을 바닥에 뚝뚝 흘려보냈다.
"다시 돌아봐."
"흐윽.. 잠, 깐마안.. 다리에, 힘이.. 꺄으읏..!"
너무 갑작스럽게 가버린 탓인지, 거의 흐느끼듯이 하악거리며 몸을 떨고 있는 김민아의 몸을 쓰러지지 않도록 받치며 뒤집어버리고, 그대로 벽에 등을 기대서게 만들며 몸을 밀착시켰다.
"자, 잠깐.. 지금, 진짜..!"
찌거어억!
"흐아아앙!♥"
이번에는 정말 조금 겁먹은 듯, 다급한 목소리와 함께 힘도 들어가지 않는 팔로 내 가슴팍을 밀어내려는 김민아를 무시하고, 그대로 다시 한번 미끌거리는 균열 사이로 자지를 힘껏 쑤셔 넣자 곧장 신음을 크게 터트리며 조금 전보다 더 크게 가버린다.
역시라고 해야 할지, 안 그래도 좁은 질벽이 절정과 함께 꽈아악♥ 조여오며 움찔움찔 떨려오는 쾌감은 도무지 질릴 것 같지가 않다.
오히려, 더 기분 좋게 해달라며 자지가 기운차게 껄떡거릴 지경이었으니까.
방금 막 가버린 김민아의 양쪽 허벅지를 손으로 받치고, 그대로 번쩍 들어 올려 몸을 통째로 들어 올린다.
"흐, 앗♥ 머, 머야앗♥"
김민아는 내 갑작스러운 행동에 깜짝 놀랐는지, 혀까지 살짝 풀려버릴 정도로 느끼고 있는 와중에도 떨어지지 않으려는 듯 다급하게 팔로 내 목을 감싸 안았다.
등은 벽에 제대로 기대고 있고, 허벅지도 확실하게 받쳐주고 있으니 어지간해서는 넘어질 일은 없겠지만 발이 땅에서 떨어져 있다는 느낌 자체가 굉장히 낯설게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았다.
'크으.. 조임이 진짜..'
절정에 올라오면서 한 번에 빡빡해진 조임은 풀어지지 않고, 허벅지에 잔뜩 힘을 주고 아무것도 없는 허공을 발로 휘젓는 통에 자지 기둥을 마구 반죽해대는 듯한 느낌마저도 든다.
절정에서 내려가며 호흡에 맞춰 질벽을 조였다 풀어주며 꾹꾹 압박해오는 느낌과는 또 달랐다.
쮸걱! 쮸걱! 쮸걱! 쮸걱!
"흐윽..!♥ 잠, 까안..!♥ 발이, 흐앙!♥ 안, 닿아서엇..!♥ 이상, 하아앙!♥"
매끈하면서도 확실하게 탄력이 느껴지는 허벅지를 받치고, 벽으로 밀어붙이듯 힘껏 보지를 쑤셔대기 시작하자 배 위로 애액이 철퍽철퍽 튀어대며 비명 같은 신음소리가 마구 쏟아져 나온다.
김민아는 신음하는 와중에도 연신 발을 허공에서 동동 굴러대며 몸부림쳤지만, 그 반응이 오히려 한층 더 흥분을 부추겨 멈추지 않고 자궁을 꿰뚫어버릴 기세로 마구 허리를 밀어붙였다.
"하아앙!♥ 흐윽!♥ 윽, 흑!♥ 흥으윽!♥ 제, 제바알..!♥"
그렇게 한참을 페이스 조절도 없이 마구 박아대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제대로 신음도 내보내지 못하고 숨만 삼켜대며 떨리는 목소리로 애처롭게 애원해온다.
매끈하고 하얗던 피부는 쾌감으로 붉게 물들었고, 쾌감을 견뎌내지 못하고 질끈 감은 눈가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있는 모습은 정말 여유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이제는 이쪽 역시 사정감이 거의 다 올라온 상태였기 때문에 차라리 빨리 끝내주자는 생각에 다물지 못하고 신음을 쏟아내고 있는 입술을 덮치며 마지막으로 한층 더 힘을 줘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퍽! 퍽! 퍽! 퍽!
"응읍!♥ 흡, 응으읍!♥ 응으으읍!!♥♥"
키스로 입을 틀어 막아놓고, 이 정도면 등이 아프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힘껏 박아대기 시작하자 애액이 튀며 철퍽거리는 소리보다도 서로의 허벅지와 치골이 부딪히는 소리가 더욱 크게 울려 퍼진다.
후배위는 아니었지만 이렇게 퍽퍽거리는 소리가 울려 퍼질 정도로 강하게 박아주는 게 취향인 만큼 김민아 역시 목을 끌어안은 팔에 더욱 힘을 주고, 아예 양쪽 다리까지 써서 내 허리를 감싸 안으며 온몸으로 매달려 내 거친 움직임을 받아내며 쾌락에 녹아내렸다.
'크으, 이제 슬슬..'
완전히 한계가 다가왔다는 게 느껴진다.
양쪽 다리로 허리를 감싸 안은 김민아의 몸이 내 움직임에 따라 통째로 흔들리는 걸 느끼면서, 마지막으로 김민아를 벽으로 힘껏 밀어붙여 귀두가 자궁구를 비집고 들어갈 정도로, 자지를 뿌리까지 깊게 처박으며 정액을 쏟아냈다.
뷰르르릇! 뷰르릇! 뷰릇! 뷰르르릇!!
"후읍♥ 읍, 읍♥ 응으읍♥ 후으으읍♥"
김민아는 입술을 빈틈없이 꾹 짓눌려 제대로 신음도 내보내지 못하고, 온몸을 벌벌 떨어대며 울컥울컥 쏟아져 나가는 정액을 자궁으로 받아낸다.
평범한 여자라면 여기까지 오기도 전에 밀려드는 쾌감을 버텨내지 못하고 진작에 정신을 놔버렸겠지만, 김민아는 끝내 버텨내며 조임을 느슨하게 만들지 않고, 생생하게 반응해준다.
덕분에, 자지를 쥐어짜듯이 빡빡하게 조여오는 질내의 압박감에 제대로 쾌감을 느끼며 정액을 내보내고, 정신적인 흥분까지 더해져 아주 만족스럽게 질내사정을 즐길 수 있었다.
뷰릇..! 뷰릇..! 뷰릇..!
"후우우.."
탕에 들어와서 이제 겨우 첫발을 내보냈을 뿐이지만, 나도 모르게 몸이 나른해질 정도의 만족감에 짧게 한숨을 흘리며 힘껏 움직이느라 가쁘게 숨을 가라앉혔다.
하반신이야 여전히 지치지도 않고 불끈거리고 있지만, 정신적으로 워낙 만족스러운 덕분에 참기 힘들고 안달나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헤읏..♥ 흐읏..♥ 하앗, 하악..♥ 읏, 읍..♥"
여전히 감은 눈을 뜨지 못하고 헥헥거리며 거칠게 숨을 토해내는 김민아의 입술을 재차 덮치며 입 안으로 혀를 밀어 넣었다.
"응웁..♥ 츄릅, 츄읍..♥ 후읏, 응..♥ 츄릅..♥"
한 번 싸고 나면 쾌감이 리셋되는 남자와는 달리, 여자의 절정은 여운이 길게 오래 이어지기 때문에 절정에 보낸 뒤에도 부드럽게 애무를 이어 나가며 자극을 주고 여운에 더 깊게 빠질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내가 입술을 덮치자, 숨쉬기가 힘든 듯 코로 숨을 흘리면서도 본능적으로 질척하게 혀를 얽혀오는 반응에 받치고 있던 한쪽 허벅지를 풀어 발을 바닥에 닿게 해주고, 여유가 생긴 손으로 가슴을 가볍게 감싸 쥐고는 부드럽게 주무르기 시작한다.
"후, 읏..♥ 츄릅.. 응..♥ 츄읍, 하앗..♥ 츄릅, 츕..♥"
김민아는 불안하게 떠 있던 다리가 한쪽이나마 바닥에 닿은 덕분인지, 힘껏 매달려있던 몸에서 힘을 빼고 한층 편안하게 숨을 내쉬며 혀를 섞는다.
동시에, 마냥 빡빡하게만 조여오고 있던 조임 역시 조금 풀어지면서 김민아의 호흡에 맞춰 질벽이 조여졌다 풀어졌다를 반복하며 자지를 기분 좋게 압박해왔다.
"츄읍.. 응..♥ 하아..♥"
그렇게 한동안 몸을 떨어뜨리지 않고 숨결을 나누다가, 어느 정도 진정됐다 싶은 타이밍에 입만 살짝 떨어뜨리자 김민아는 감았던 눈을 게슴츠레 뜨며 얕게 한숨을 흘렸다.
"기분 좋았어?"
"진짜.. 다 알면서 물어보지 말라니까.."
"그래도 직접 듣고 싶다니까."
"..좋았어. 변태야."
잘 못 해준 것도 아니고, 제대로 만족시켜준 뒤에 감상을 듣고 싶어 하는 게 그렇게까지 변태적인 취향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굳이 따지지 않고 웃어넘겼다.
"마음에 들었으면, 이따 방에 가서 또 해줄까? 이렇게 들어서 박아주는 거."
소위 들박이라고 부르는 플레이였지만 그렇게 말하면 알아듣지 못할 것 같아 적당히 풀어서 설명하며 물었다.
"....하고 싶으면 맘대로 하든가."
"마음에 들었나 보네?"
대답하기까지 침묵이 꽤 길었던 걸 보니, 솔직하게 해달라고 말하려다가 자존심을 세우느라 말을 바꾼 게 아닐까 싶었다.
"..몰라. 맘대로 하라고."
"그럼 이따 또 해줄게."
"..흥."
후배위 이상으로 손도 발도 못 쓰고 거칠게 마구 박혀대기만 했으니 분명 취향에 딱 맞는 체위였으리라.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것처럼 코웃음 치며 새침하게 넘기는 모습과는 달리 순간 질벽이 기대로 꽈악, 조여오는 게 느껴졌기에 더더욱 속이 뻔히 들여다보였다.
"그럼, 청소 좀 부탁할게."
"하으응..!"
이제는 충분히 쉬었다 싶어 허리를 당겨 질내에서 자지를 확 뽑아내고, 반대쪽 허벅지도 조심스럽게 풀어 발을 땅에 닿게 해준 뒤 가볍게 어깨를 눌러 김민아를 바닥에 앉혔다.
그리고, 애액으로 흥건하게 젖다 못해 불알까지 애액이 뚝뚝 흘러내리고 있는 자지를 김민아의 입술에 가져다 대자, 자연스럽게 입을 벌리며 자지를 입 안 깊숙이 삼켜버렸다.
"하움.. 움.. 쯉..♥"
자지를 입 안 깊숙이 물면서, 그대로 입술과 입 안을 부드럽게 조여오는 압박감에 자지가 기분 좋게 불끈불끈 떨려온다.
보통 여자들은 청소 펠라는 고사하고, 그냥 깨끗한 상태에서 빨아주는 것도 꺼려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우리 애들은 내 정액 맛에 완전히 길들여진 덕분에 입에 자지를 물고 빠는데 아무런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자기들 쪽에서 빨고 싶어 하고, 깨끗하게 빨아 청소해주고 싶어 할 정도였으니 말할 필요도 없었다.
"쮸웁..♥ 움.. 츄웁..♥ 츄룹, 쯉..♥"
그렇게, 마무리로 느긋하게 김민아의 정성 가득한 펠라를 즐기며 손으로는 거품 타올을 집고, 바디워시를 뿌려 거품을 내는 등 미리 탕에 들어갈 준비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