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41화 > 미인 여관 주인과 함께 3P (6)
"읏, 흑..! 하읏..! 흑..!"
가버린 뒤에도 임예진의 양손에 활짝 벌려진 보지가 질구멍을 움찔움찔 떨어대며 애액을 뚝뚝 흘려보낸다.
"또 갔네요?"
"흐윽.."
이번에는 차마 아니라고는 못 하겠는지, 대답하지 않고 서러운 듯 숨만 삼킨다.
"그래도 아직 부족하죠?"
"히, 익..!"
빨리, 빨리 박아달라는 것처럼 애처롭게 움찔거리는 질구멍 위로 귀두를 살짝 갖다 대자 유키에는 깜짝 놀란 고양이처럼 몸을 흠칫 떨며 바짝 긴장시킨다.
"자, 잠깐.. 콘돔.. 가져왔으니까.. 옷에.."
무슨 말을 하나 했더니, 노천탕에서 생으로 하고 질내사정까지 당했던 게 아직도 불안했던 모양이다.
남편도 있는 유부녀에, 피임에 관해서는 최면도 걸어놓지 않았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반응이었다.
물론, 실제로 임신하지도 않는 마당에 그런 걸 써줄 이유는 없다.
몇 번 쓴 적은 없지만, 콘돔을 끼면 질주름이 귀두에 걸리는 느낌이나 점막끼리 생으로 비벼지는 그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아 박으면서도 오히려 답답할 정도였다.
찌륵..♥ 찌긋..♥ 찌긋..♥
"흥읏.. 읏, 흑.. 흐읏.. 힉.. 제발.."
귀두로 보지 위를 쓰다듬듯 살살 누르며 문질러대자 그것만으로도 쾌감이 느껴지는지 얕게 신음하며 흠칫거린다.
"음.. 준비해온 건 좋은데, 제가 콘돔 끼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요."
"앙읏.. 임신하면, 흐윽.. 안, 되니까아.."
귀두가 보지 위를 문지르며 질구멍을 스치고 지나갈 때마다 질구멍이 질척하게 달라붙어 가지 말라는 듯 귀두를 쪽쪽 빨아들였지만 일부러 무시한 채 입구 주변을 살살 문지르기만 했다.
"그냥 밖에 쌀 테니까, 생으로 넣으면 안 돼요?"
"그, 그래도.. 흐긋..! 앙, 흑..! 하는, 쪽이.. 히익..!"
조금 더 세게. 정말 안으로 들어갈 것처럼 보지를 꾸욱 누르며 묻자 바짝 긴장한 몸을 애처롭게 떨며 안된다는 대답을 반복한다.
하반신도, 양쪽 팔도 움직이지 못하게 붙잡혀 애원하는 모습이 너무 꼴려서, 결국에는 참지 못하고 그대로 허리를 밀어붙였다.
찌거어억♥
"히, 힉..! 흐아아앙!!♥♥"
귀두가 질 입구를 벌리며 안으로 들어간 순간 몸을 흠칫 떨며 숨을 삼키더니, 잠깐 멈췄다가 한 번에 가장 안쪽까지 쑤욱 밀어 넣자 참지 못하고 신음을 터트려버린다.
"흣 헥..!♥ 아, 앙, 대햇..!♥"
들어오면 안 된다는 듯 조여오는 속살을 우악스럽게 벌리며 안쪽까지 들어간 귀두가 자궁 입구를 부드럽게 꾸욱 누르자 허리가 덜컥 휘어지며 질벽 전체가 자지를 꽈아악♥ 압박해오며 부들부들 경련한다.
"후우.."
보지 전체로 자지를 쥐어짜듯 압박해오는 조임에 자지가 만족스럽게 불끈불끈 떨려오며 나도 모르게 나른하게 한숨이 흘러나온다.
노천탕에서도 조임이 좋은 편이라고는 생각했었지만, 이 정도면 제대로 운동을 했거나 20대 초중반의 어린 여자들에게도 뒤처지지 않을 정도였다.
자지가 뿌리 근처까지 전부 들어가고 나서야, 보지를 활짝 벌려놓고 있던 임예진의 손에서 힘이 빠져나가더니, 그대로 엉덩이를 움켜쥐고 부드럽게 주무르기 시작한다.
"하흣..♥ 응, 핫..♥ 제발, 흐윽..♥ 콘돔.. 껴줘엇..♥"
질내에서 불끈거리는 자지와 엉덩이를 부드럽게 주무르는 임예진의 손길에 몸을 움찔움찔 떨어대는 와중에도 포기를 못 했는지 콘돔을 껴달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애원해온다.
그 모습이 여러모로 기특하게 느껴지기는 했지만, 내가 아닌 남편을 위해 하는 행동인 만큼 원하는 대로 해줄 이유는 없었다.
"밖에 싸면 괜찮으니까,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찌걱..♥ 찌거억..♥ 찌걱..♥ 찌거억..♥
"흥앗..!♥ 앗, 힉..!♥ 흐아앙..!♥ 저, 정마알..! 밖엣..! 흐아아앙..!♥"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며 천천히 허리를 움직여 질내를 부드럽게 휘젓듯이 박아주기 시작하자, 유키에도 제대로 밖에 싸달라는 쪽으로 타협안을 내놓는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는 했지만, 결국 생으로 하는 것 자체는 받아들였다는 뜻이었다.
"정말이에요. 유키에 씨가 약속만 잘 지키면, 오늘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안에는 안 쌀게요."
"응아아앗..!♥ 저, 정말로옷..!♥"
"약속할게요."
은근슬쩍, 앞으로도 생으로 박겠다는 조건을 걸어버린 셈이었지만 유키에는 이미 너무 느끼고 있는 탓에 머리가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약속을 받아들인다.
"그 대신, 앞으로는 제 말 잘 들으셔야 합니다?"
"아, 알았, 히익..!♥ 너무, 깊, 흐아아앙!♥"
유키에가 대답하는 타이밍에 맞춰 입구 근처까지 뽑아냈던 자지를 한 번에 쑤우욱 밀어 넣으며 자궁을 꾸욱 짓누르자 대답을 하다 말고 곧장 가버리며 허리를 덜컥덜컥 휘어댄다.
그럴 때마다, 조임이 살짝 풀어졌다가 재차 꽈아악♥ 하고 자지를 조여대는 조임이 마음에 들어 움직임을 멈추고 그리고 허리를 살살 돌려대며 귀두로 자궁을 문지르기 시작한다.
찌북, 쮸북, 쮸북, 쮸북♥
"응, 옥♥ 이, 거헛♥ 오옥♥ 호, 옥♥ 자, 구웅♥ 앙, 대햇♥ 응오옥♥ 누르지, 마핫♥"
자지를 깊숙이 박아넣고 살짝살짝 비벼대기만 하니 찌걱이는 소리 대신, 점막끼리 질척하게 달라붙어 비벼지며 바람 빠지는 듯한 끈적한 소리가 연신 새어 나온다.
"대답은 안 할 거에요? 앞으로는, 제 말 잘 들어주실 거죠?"
"오, 혹♥ 아라, 써혀♥ 잘, 드를, 테니까앗♥ 자궁♥ 호오옥♥ 그, 그마항♥"
이런 플레이는 사실상 강제로 대답을 들어내는 방식이나 다름없었지만 다른 최면을 걸지 않은 만큼 이런 식으로라도 약속을 만들어놓는 방법이라도 효과가 없지는 않을 것이다.
"그럼, 살살 해줄 테니까 예진이랑 찐하게, 키스해 봐요."
모처럼의 3P였으니, 좋은 구경이나 잔뜩 해야겠다는 생각에 허리를 살짝 당겨 자궁에서 귀두를 떼어놓고, 명령을 내렸다.
아무리 그래도 계속 자궁을 비벼대고 있으면 뭘 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을 테니까.
"흣, 헥♥ 헤흑♥ 헤엑♥ 헥, 헤엑♥"
"자, 빨리요. 안 하면 다시 자궁에 대고 괴롭혀줄 거예요."
"아, 앙대..♥"
겨우 자궁을 문질러대는 쾌감에서 벗어난 유키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는 듯 푹 익은 숨결을 힘겹게 내뱉으며 헥헥거리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다시 한번 자궁을 괴롭혀주겠다고 겁을 주자 다급하게 대답하며 몸을 움직인다.
등 뒤로 양쪽 팔을 붙잡힌 탓에 손은 쓰지도 못하고, 몸만 꾸물꾸물 움직여 임예진의 입가로 다가가 고개를 숙인다.
"흣, 읍♥ 츄읍.. 흐읍..♥ 움.. 츄룹..♥ 츄웁, 후읍..♥ 츄룹, 츄루룹..♥"
유키에 쪽에서 입을 맞추자, 임예진 역시 엉덩이를 주무르던 손을 위로 올려 유키에의 뒷머리를 부드럽게 감싸며 함께 혀를 얽기 시작한다.
츄읍, 츕-. 츄릅, 하아-. 츄릅-. 츄르릅-.
두 사람이 질척하게 혀를 얽히며 새어 나오는 소리가 숨소리와 뒤섞여 더욱 음란하게 들려온다.
'다음에는 옆으로 눕혀놓고 박는 게 낫겠어.'
질척하게 들려오는 소리만으로도 충분히 흥분되지만, 직접 눈으로 본다면 더 좋을 테니까.
찌걱..♥ 찌걱..♥ 찌거억..♥
"흥으읍..!♥ 읍, 후응..!♥ 후앗, 흐아앙..!♥ 읍, 후으읏..!♥ 응읍, 후으으응..!!♥♥"
귀두가 자궁까지 닿지 않도록 조절하면서도, 최대한 깊은 곳까지 보지를 쑤셔대기 시작하자 유키에의 몸이 움찔움찔 떨려오며 끈적한 숨소리 사이로 신음이 마구 섞여 나온다.
하지만 나한테는 팔을 붙잡히고, 임예진에게는 고개도 돌리지 못하게 머리를 잡힌 탓에 겨우 고개만 살짝 돌려 잠깐 신음을 쏟아냈을 뿐, 결국은 다시 입을 덮쳐지며 신음이 입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울리는 소리만이 희미하게 들려왔다.
"유키에 씨도 제대로 해주셔야죠."
쮸걱♥
"후으으응!!♥♥"
자꾸만 허리를 비틀어대며 쾌감에 어쩔 줄 모르고 녹아내리는 유키에의 모습이 귀엽게 느껴져 장난스럽게 재촉하며 자궁을 푹 찌르자 유키에는 그대로 절정해버리며 허리를 덜컥덜컥 휘어댄다.
"하아.. 좋다.."
직접 움직이지 않더라도, 홍수라도 난 것처럼 젖은 질벽이 자지를 질척하게 휘감으며 연신 꽈악♥ 꽈악♥ 조여오는 느낌이 만족스럽게 그지없다.
모처럼 우리 애들과 놀러 와서 또 다른 여자를 길들이는 게 메인이 되어버린 것 같은 상황은 미안했지만 이렇게 맛있고 탐스러운 몸뚱이를 무시할 수도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했다.
'안 되겠다.'
그래도 한 발 쌀 때까지는 이 자세로 느긋하게 박아보려고 했는데, 뭐만 하면 가버릴 정도로 민감해진 지금 도대체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지가 너무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었다.
찌거어억..!
"읍, 흥읍!♥ 후으응읍!!♥♥"
촤악!
일단 한 번 빼서 자세를 바꾸려는 생각으로 허리를 확 당겨 자지를 한 번에 뽑아내자, 자지가 빠져나가는 것만으로 느껴버린 유키에의 몸이 또다시 자지가 빠져나간 구멍에서 애액을 분수처럼 흩뿌리며 절정해버렸다.
"둘 다. 이제 됐으니까 떨어져 봐."
"읍, 후앗..!♥ 헤윽..!♥ 흑..!♥ 흐긋..!♥ 헤으읏..!♥"
내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유키에의 머리를 감싸 붙잡고 있던 임예진의 손이 스르륵 풀어지고, 겨우 압박에서 해방된 유키에는 그대로 몸을 축 늘어뜨리며 신음인지 숨소리인지 모를 야릇한 소리를 가쁘게 흘려보냈다.
그리고 임예진은.
"하아..♥ 주인니임..♥ 저도 이제 참기 힘들어요..♥"
자기 바로 위에서 헐떡이는 유키에는 보이지도 않는다는 듯 옆으로 고개를 살짝 내밀어 나와 시선을 맞추고는 끈적한 눈빛을 보내오며 빨리 박아달라고 애원해온다.
귀여운 애완동물처럼 애교를 잔뜩 부리면서도, 음란하기 짝이 없는 눈빛과 표정이 아직 만족하지 못한 자지를 더더욱 껄떡거리게 만들었다.
"아직은 유키에 씨 차례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 봐. 옆으로 나와서 둘이 나란히 누워 보고."
"치이.. 네에.."
아예 티를 내지 않는 유서연이나, 뻔히 보이는데도 티 내지 않으려는 김민아와는 달리 임예진은 대놓고 아쉬워하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순순히 시키는 대로 따른다.
축 늘어져 벌벌 떨어대고 있는 유키에의 몸을 살짝 들어 옆으로 빠져나와서는, 곧장 뱀처럼 기어와 내 옆구리에 달라붙어 탄력 넘치는 매끈한 가슴을 꾹 눌러 붙이며 위에서는 뺨에서부터 입술 주변을 혀로 질척하게 핥아온다.
"츄릅.. 하아.. 주인니임..♥ 너무 좋아..♥ 츄릅..♥ 쪽..♥ 하아..♥ 빨리.. 빨리요오..♥"
"오늘따라 왜 이렇게 발정 났어?"
그런 임예진의 머리를 애완동물처럼 가볍게 쓰다듬어주면서 응석을 받아주고, 어르듯이 물어보자 몸을 더욱 꾸욱 밀착해오며 대답한다.
"그치마안.. 밖에서는 민아랑만 해주시구.. 같이 탕에도 못 들어가구.. 지금도 이렇게 애태우시니까.. 못 참겠단 말이에요오..♥"
"그래, 그래. 내가 잘못했네."
"햐흐응..!!"
그래봤자 겨우 하루, 겨우 반나절 남짓 참았을 뿐이었으니 인내심이 부족하다고 혼낼 수도 있겠지만 귀엽고 솔직하게 칭얼대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흘러나와 머리를 쓰다듬던 손을 아래로 내려 곧바로 손가락을 뿌리까지 푹 찔러넣었다.
찔컥, 찔컥, 찔컥♥
"앙, 흣..! 하응..! 앙..! 앙으읏..! 주인님, 손..! 조앗..!♥"
유키에와 마찬가지로, 임예진 역시 평소에 그렇게까지 물이 많은 타입은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은 아예 홍수가 난 것처럼 애액이 철퍽거리며 튀고 손등을 타고 뚝뚝 흘러내릴 정도로 젖어있다.
"일단 한 번만 싸고 다시 박아줄 테니까, 참을 수 있지?"
"네, 헷..♥ 참을, 흐앙..! 게욧..!♥"
한참 동안 보지에 손도 안 대어지고 참고 있던 탓인지, 손으로 보지를 깊게 쑤셔주는 것만으로도 녹아내리며 기쁘게 대답하는 임예진의 대답에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엎드린 자세 그대로 떨고 있는 유키에를 향해 손을 뻗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