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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큐버스 시스템-533화 (533/775)

< 533화 > 미인 여관 주인에게 서비스 받기 (6)

"흐아앙!?"

시원스럽게 절정해버린 유키에의 엉덩이를 꽉 움켜쥐고, 몸을 뒤로 빼지 못하도록 한팔로 등을 감싸 안은 채로 내 쪽에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하윽♥ 앗♥ 흐윽♥ 잠, 깐♥ 아읏♥ 흑♥ 아아앙♥ 지금, 민감♥ 하니까앗♥ 움지기면♥ 앙대햇♥"

팔에는 강하게 힘을 줘 몸부림치려는 몸을 단단하게 가둬놓고, 허리는 귀두가 자궁 입구를 톡톡 쳐대기만 하는 수준으로 아주 얕고 부드럽게 움직여대니 갇힌 몸 전체가 연신 움찔움찔 떨려오며 흘러나오는 신음이 흐물흐물하게 녹아내렸다.

"후우.. 유키에 씨, 너무 야한 거 아니에요? 자꾸 그렇게 야하게 조여대니까, 못 참겠잖아요."

"흐으윽♥ 그런, 거엇♥ 아흣♥ 흑♥ 몰라앗♥"

본인은 전혀 모른다는 것처럼 목덜미에 고개를 처박고 부정하지만, 지금 유키에의 보지는 아무리 봐도 자지를 놔주지 않겠다는 듯 자지를 휘감고는 구불구불 움직이며 조여대고 있다.

허리를 얕게 움직이며 자궁을 찌를 때마다, 촘촘하게 달라붙은 질주름이 귀두를 간질이듯 걸리는 덕분에 사정감이 더욱 빠르게 차올라 자지가 당장이라도 사정할 것처럼 거칠게 불끈대고 있었다.

"안에 싸게 해줘서, 고마워요. 콘돔 끼는 거, 별로 안 좋아했는데."

"흣!? 자, 자깐..! 콘돔, 안했, 흐아앙!♥"

내가 말해주고 나서야 콘돔을 끼우지 않았다는 걸 알았는지, 다급한 목소리로 만류하며 버둥거리려는 몸을 허리를 크게 당겼다 자지를 한 번에 깊게 푹 찔러넣어 억눌렀다.

처음부터 콘돔을 가져와서 끼고 하자고 했다고 해도 반쯤 협박하는 느낌으로 생으로 박았겠지만, 애무하는 단계에서 반쯤 혼을 빼놓은 덕분에 본인도 피임은 생각도 못 하고 스스로 삽입해버렸다.

의도한 부분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스스로 허리를 내려 삽입한 만큼 나로서는 꺼릴 것 없이 안에 싸도 된다고 허락받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아무튼, 내 마음속에서는 이미 확실하게 결론이 난 문제인 만큼 굳이 설득 같은 건 하려고도 하지 않고, 계속 허리를 움직이며 귀두로 자궁을 찌르고 문질러대다가, 슬슬 참기 힘들겠다 싶은 순간 그대로 참지 않고 자궁 입구에 귀두를 힘껏 눌러 붙인 채로 사정해버렸다.

"안, 히, 히익..!?"

뷰르릇! 뷰릇! 뷰르릇! 뷰르르릇!!

"하윽..! 앙, 댓..! 아흑♥ 흐앙♥ 흐으읏♥ 흑♥ 흐아앙!!♥♥"

이미 이미 온천 이상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자궁에 대고 정액을 울컥울컥 쏟아내기 시작하니 당황해서 몸부림치려던 유키에도 순식간에 흐물흐물하게 녹아내리며 또다시 절정을 맞이해버린다.

"후우, 후우.."

혹시라도 유키에가 도망치지는 않을까, 유키에와 마찬가지로 나 역시 아예 양팔로 등을 꽉 끌어안은 채로 깊게 숨을 들이켜며 사정을 이어 나갔다.

뷰르르릇! 뷰릇! 뷰릇! 뷰르르릇!!

"아아앗..♥ 흐윽..♥ 흐극..♥ 그.. 마앙..♥ 배, 녹앗..♥ 흐아앙..♥ 싸면, 앙, 대햇..♥"

지치지도 않고 계속해서 불끈거리며 정액을 쏟아내는 자지와는 달리, 유키에는 순식간에 진이 빠져버렸는지 힘이 빠져나간 몸을 벌벌 떨어대며 잔뜩 녹아내린 신음 사이로 애처롭게 그만해달라는 말만 겨우 중얼거릴 뿐이었다.

뷰릇..! 뷰릇..! 뷰릇..!

"후우우.."

그런 그녀의 바람과 달리, 불끈거리는 자지에서 남은 정액까지 확실하게 뽑아내고 나서야 만족스럽게 한숨을 길게 내뱉으며 사정의 여운을 즐긴다.

몽마에게 있어 섹스는 식사 같은 의미라고는 하지만, 역시 이건 식사보다는 마약에 가까운 일이 아닐까 싶다.

단순히 하반신에서 느껴지는 쾌감만이 아니라 한 여자를 정복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버린다는 행위에서 오는 정복감은 단순히 신체적 쾌감만으로 계산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하윽..♥ 하악..♥ 하아악..♥ 정말로, 안에.. 흐으윽..♥"

도대체 몇 번인지 모를, 계속해서 밀려드는 절정 끝에 녹아내린 유키에는 쾌감에 녹아내린 숨소리를 가쁘게 흘려보내면서도 안에 사정 당했다는 사실에 흐느끼듯 울음기 섞인 소리를 내보낸다.

'하기야, 남편이랑 사이가 좋은 상대는 별로 없었으니까.'

남편의 장기 해외 출장에, 오랜 기간 섹스리스로 외로워하고, 남편이 바람을 피는, 그런 유부녀들이 내 상대였으니 이런 낯선 반응이 나오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게다가, 최면으로 섹스에 대한 거부감을 지우지 않고, 협박당했다고는 하지만 지금 한 행위가 명백한 불륜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상태였으니 더더욱 어쩔 수 없는 반응이었다.

'진짜, 나도 어쩔 수 없는 쓰레기인가 보다.'

이쯤 했으면 제법 양심의 가책을 느낄 법도 한데, 그런 기분은 정말 마음 한구석에 희미하게 느껴질 뿐이고, 오히려 그 양심의 가책이 장작이 된 것처럼 가학심이 활활 타오른다.

지금은 이렇게 남편을 생각하며 울먹이는 여자가 내 자지에 완전히 빠져서 스스로 섹스를 원하게 된다면, 스스로 위에 올라타 허리를 움직이게 만든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그건 아마 평소에 가지고 노는 기가 센 여자들을 함락시키는 것과는 또 다른 흥분과 만족감이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눈치도 없이 자지에 불끈불끈 힘이 들어가 버린다.

"자, 일어나 봐요."

"하으윽..!!"

아직 제대로 정신을 차리지 못한 유키에의 엉덩이를 받치고 번쩍 들어 올리는 동시에 허리를 뒤로 당겨 자지를 한 번에 확 뽑아내자 서러운 와중에도 쾌감이 느껴졌는지 쾌감 섞인 신음을 억누르듯 숨을 삼키는 소리가 들려왔다.

기습적인 쾌감에 자지러지듯 몸을 떠는 유키에를 다시 온천 바닥에 앉혀놓고, 내 쪽에서 먼저 일어나 유키에를 강제로 일으켜 세우고, 그대로 온천 모서리를 짚고 엎드린 자세로 만들어 버렸다.

"자, 잠깐.. 뭘 하려고.."

"뭐긴요. 이대로 한 번 더 하려는 거죠."

"무슨.. 방금.. 아, 아니.. 그 전에 콘돔을.."

"어차피 한 번 안에 쌌으면 두 번이든 세 번이든 똑같아요."

"말도 안.. 시, 싫엇..!"

상대가 제정신이었다면 곧바로 따귀가 날아왔을 개소리를 지껄이면서, 절정의 여운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유키에의 골반을 양손으로 단단하게 붙잡아 고정한다.

방금 막 보지에서 빼낸 자지는 여전히 단단하게 발기해 애액으로 질척하게 뒤덮여 있었고, 청소 펠라는 한 번 더 싸고 나서 받자는 생각에 그대로 균열 위로 귀두를 갖다 대고는 막힘없이 밀어 넣었다.

찌거어억..!

"하윽..! 흐아아앙!♥"

원하는 건지 아닌지 애매할 정도로 음란하게 조여왔던 아까와는 달리, 지금은 정말로 들어오면 안 된다는 것처럼 힘껏 조여오는 질벽을 강제로 넓히며 미끄러지듯 깊게 파고들자 유키에는 곧바로 시원스럽게 신음을 터트리며 또다시 절정해버린다.

자지가 천천히 안으로 들어가는 와중에도 계속 움찔움찔 떨어대던 질벽이, 결국에는 재차 절정에 달하면서 구불구불 움직이며 점막이 비벼지는 느낌에 자지가 만족스럽게 껄떡거렸다.

"후우.. 유키에 씨 보지, 진짜 명기에요. 조이는 느낌이 장난 아니게 야하다니까요."

"흐으윽..♥ 몰, 라앗..♥ 콘돔.. 제발..♥"

"괜찮아요. 겨우 한번 이렇게 한다고 임신하겠어요?"

아직도 포기를 못 하고, 있지도 않은 콘돔을 껴달라는 유키에에게 무책임한 말을 내뱉으며 허리를 움직인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하윽..! 흐앙! 앙! 흐읏..! 안, 돼엣..! 앙! 하아앙! 하으읏! 아응! 항..! 제발, 그만..! 하우으응..!!"

자지를 밀어내려는 것처럼 힘껏 조인 보지를 억지로 벌리고 깊게 박아넣을 때마다 야릇한 신음이 연신 터져 나온다.

평소에도 이런 식으로 여자를 강제로 따먹는 듯한 상황에서 스릴감 비슷한 흥분을 느끼곤 했었는데, 오늘은 정말 진심으로 싫어하는 여자를 쾌락으로 굴복시키고 있다 보니 마음속에서 브레이크가 잘 걸리지 않는 기분이다.

"하아앙..! 하읏! 아앙! 하앙! 흐읏, 아아앙! 하앙!"

"유키에 씨도, 기분 좋으시죠? "

"하으으읏! 시, 럿..! 흐앙! 하아아앙!!♥♥"

움찔! 움찔!

말로는 싫다고 하면서도, 그 짧은 사이를 참지 못하고 빈틈없이 달라붙은 질벽을 꽈악♥ 꽈악♥ 조여대며 절정해버린다.

조금 전의 절정으로 온몸의 성감대가 열려버린 유키에는 이런 경험이 처음인 듯 어쩔 줄을 모르고 다리를 파들파들 떨어대며 절정에 녹아내렸다.

"솔직하지 못하시다니까, 아니면, 여기. 얕은 곳이 더 좋아요?"

"흣 히이익..!♥"

허리를 뒤로 크게 당겨 자지를 아슬아슬하게 뽑아내고, 아까 손으로 애무하며 찾아냈던, 클리 뒷편에 있는 성감대를 귀두로 긁어내듯 집요하게 문질러대자 깜짝 놀란 고양이처럼 허리를 바짝 세우며 몸을 벌벌 떨어댄다.

"여기가 더 좋으신가 보네."

"흐앙!♥ 하앙!♥ 하아아앙!♥ 거, 거기, 하지, 마하아앙!♥"

아무리 민감한 성감대라도 보통은 자궁만큼 민감하지는 않을 텐데. 아무래도 유키에는 이쪽 역시 처음 느껴보는 곳인 듯 거의 자지러질 정도로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렇게 얕은 곳에 있는 성감대라면 사이즈가 작은 자지로도 충분히 자극해줄 수 있고, 손만으로도 충분히 느끼게 해줄 수 있을 텐데.

아무래도 유키에의 남편은 그마저도 찾아내지 못한 모양이었다.

'아예 찾을 생각도 없었을 수도 있을 테고.'

어느 쪽이든 간에 나로서는 유키에에게 더욱 격차가 큰 쾌락을 느끼게 해줄 수 있었으니 감사할 일이었다.

"아니면, 이렇게 하는 건 어때요?"

찌거억, 찌거억, 찌거억!

"흐아앙! 하앙! 하아앙! 흐아아앙!!♥♥"

여태까지는 깊게 박았던 얕게 박았던 작게만 움직였다 싶어 허리를 크게 움직이며 귀두로 질벽을 마구 벌리며 박아대고, 질주름을 드륵드륵 긁으며 빠져나가자 지금까지 이상으로 크게 신음이 쏟아져나온다.

"기분, 좋죠? 네? 네?"

"흐아아앙!! 조앗..! 하아앙! 기분, 조하아앙!!♥♥"

자지가 깊게 박혀들어갔다가 빠져나가고, 다시 깊게 박혀들 때마다 허리가 덜컥덜컥 휘어지고, 거의 비명처럼 신음을 쏟아내던 유키에는 반쯤 정신을 내려놓고 무언가에 쫓기듯 다급하게 대답한다.

순수하게 내 자지를 원해서, 자기 의지로 솔직하게 대답했다기보다는 강제로 밀어붙여 댄 끝에 들어낸 대답이었지만 지금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그렇게 얼마를 박아댔을까, 정신없이 신음을 쏟아내고 허리를 비틀어대던 반응에서 조금씩 힘이 빠져나가는 게 느껴졌다.

"흐윽..♥ 흑..♥ 아아아앙..♥ 제발, 흐극..♥ 하악..♥ 윽, 흐윽..♥ 흐아악..♥"

한계까지 피가 몰려 돌처럼 단단해진 귀두로 자궁 입구를 푹푹 찌를 때마다 윽, 윽 하고 힘겹게 숨 삼키는 소리와 함께 뭐라는 건지 알아듣기 힘든 중얼거림이 섞여 나온다.

이전 절정에서 제대로 내려오지도 못한 상태에서 다시 자지를 쑤셔박고, 가버리든 말든 내 마음대로 마구 박아대며 계속해서 절정으로 보내버렸으니 이제는 정말 제대로 진이 빠질 때도 됐다 싶었다.

"후우, 후우.. 슬슬, 안에 쌉니다.."

"흑..!? 아, 안..! 흐깃!? 힉! 흐앙! 항! 하아아앙!!♥♥"

쮸걱! 쮸걱! 쮸걱! 쮸걱!

정신없는 와중에도 안에 싸는 것만은 안 된다고 말하려는 유키에의 입을 자궁을 아예 꿰뚫어버릴 듯한 강렬한 쑤심으로 막아버리고, 마지막으로 힘껏 사정을 향해 나아간다.

그렇게 마지막은, 엎드리고 있던 유키에의 겨드랑이 아래로 팔을 집어넣고 몸을 일으켜 양쪽 가슴을 힘껏 움켜쥐며 정액을 쏟아냈다.

뷰르르릇! 뷰르릇! 뷰릇! 뷰르르릇!!

"흐극..! 오, 옥..! 호옥..! 오오오옥..!!♥♥"

"후우우.."

이미 제대로 숨도 쉬지 못할 정도의 쾌감에 시달리던 유키에는 결국 정신을 놓고 짐승 울음소리 같은 신음과 함께 몸 전체를 벌벌 떨어대며 절정에 녹아내리고.

반대로 나는 손에 꽉 차다 못해 살짝 넘칠 정도의 커다란 가슴을 내키는 대로 마음껏 주물러대먼서, 도망치려는 듯 앞으로 빠지려는 골반을 쫓아가듯 허리를 내밀어 계속해서 자궁 입구에 딱 달라붙어 정액을 쏟아부었다.

지나치게 새삼스럽긴 하지만, 손에 느껴지는 커다란 가슴의 감촉만큼은 여태 만났던 일반인들 중에서는 탑급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매끈매끈하고 탄력이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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