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89화 > 특별 성감 마사지사가 되었다 (6)
"츄룹, 쯉.. 쮸웁..♡ 쮸룹, 쯉, 쮸우웁..♡"
고작 한 번 섹스했을 뿐인데. 박수진의 펠라는 처음과 비교하면 전혀 다른 사람처럼 느껴질 정도로 과감하고 끈적하게 변해 있었다.
아주 맛있는 사탕을 먹는 것처럼 혀로 귀두를 정신없이 핥아대고, 정액을 짜내려는 것처럼 입 안을 꽉 조인 채로 고개를 빠르게 움직여 자지를 훑어낸다.
이래서야 제대로 휴식이 될까 싶을 정도로 격렬한 펠라였지만 본인이 원해서 하는 일이었으니 뭐라고 하지 않고 한쪽 손으로 느긋하게 가슴을 주무르며 펠라를 즐겼다.
"응후.. 움.. 쮸웁, 쮸룹, 쮸우웁♡"
중독된다는 최면은 걸지도 않았는데, 순식간에 중독된 것처럼 빨아대는 펠라에 자지가 연신 불끈거린다.
중간중간 타액과 쿠퍼액을 섞어서 꿀꺽 삼키는 소리까지 들리는 걸 보아하니 어지간히도 최면의 효과가 마음에 든 모양이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좋아해 버리면 오히려 또 괴롭혀주고 싶은 게 사람 심리인지라, 반쯤 풀린 눈으로 정신없이 고개를 움직이는 박수진의 이마를 부드럽게 받아 멈추고는 뒤로 살짝 물러나 입에서 자지를 빼냈다.
"아읏.. 왜.."
마치 사탕을 뺏긴 어린아이처럼 안타깝게 올려다보는 눈빛과 칭얼거리듯 자연스럽게 흘러나온 목소리에 자지가 불끈 떨려오며 한층 더 힘이 들어갔다.
"성감대가 닫히기 전에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해서요. 사실 정액 섭취는 한 번만 해도 충분하기도 하고요."
"아.."
다음 단계에 대한 걱정보다도 자지를 못 빤다는 아쉬움이 더 아쉽다는 표정이다.
"다 끝나고 시간이 좀 남으면 그때 또 빨게 해드리겠습니다."
"아, 네..!"
그래도 또 빨게 해준다는 말에는 솔직하게 기뻐하며 의욕을 보였다.
"그럼, 다시 올라가겠습니다."
이번에는 박수진을 천장 방향으로 눕혀놓은 상태 그대로 침대 위로 올라왔다.
"자, 다시 다리 벌려보시고요."
"읏.. 네.."
여전히 부끄러워하고는 있지만 내가 손을 쓸 필요도 없이 직접 다리를 벌려줄 정도로 협조적으로 변했다.
직접 다리를 벌려서 보인 박수진의 보지는 애액으로 미끈미끈하게 젖어있었고, 살짝 벌어진 틈 사이로는 아직도 새하얀 정액이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는 상태였다.
개인적으로는 아예 깨끗하게 제모 되어있는 보지를 선호하지만, 보지털을 예쁘게 정리해놓은 덕분에 눈앞의 보지 역시 꽤나 예뻐 보였다.
"그럼, 넣겠습니다."
"흐읏.."
찌긋, 갈라진 틈 사이로 귀두가 닿자 벌리고 있던 허벅지가 작게 움찔 떨려왔다.
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고는 해도 긴장이라는 게 그렇게 쉽게 풀리는 건 아니니까.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곧바로 허리를 밀어붙여 자지를 깊숙이 삽입했다.
찌거억♡
"하읏, 흐아앙!"
귀두가 살짝 들어갈 때는 소리를 참으려는 듯 숨을 삼켰다가, 그대로 깊은 곳까지 한 번에 쑤욱 미끄러져 들어가 버리자 결국에는 소리를 참지 못하고 신음을 터트렸다.
"그래도, 한번에 넣었는데도 처음보다는 나아졌죠?"
"..네."
확실히 처음에 비해 빠르게 삽입을 받아들였음에도 불구하고 살짝 숨만 가쁘게 흘러나오는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운지 박수진의 뺨이 살짝 발갛게 물들었다.
"이번에도 조금씩 빠르게 할 테니까, 천천히 익숙해지시면 됩니다."
"네, 헤으응..!"
깊게 박아넣었던 자지를 찌거억, 하고 입구 근처까지 뽑아내자 깜짝 놀라 신음이 흘러나온다.
찌거억, 찌거억, 찌거억, 찌거억♡
"흐아앙..! 하읏, 하앙! 하우읏..! 응, 하으으응! 앙읏, 아앙! 흐아앙!"
"잘하고 계세요. 지금 어떤 느낌인지 말해보시겠어요?"
"하으으응..! 조, 좋아요오..! 흐앙! 깊은, 곳까지, 흥으윽..! 숨이, 잘, 흐긋..! 하아앙! 안에서, 막, 걸려엇..! 하우으응..!"
허리를 크게 당겼다가, 깊은 곳까지 한 번에 푹 찔러넣을 때마다 신음이 터져나오며 다른 설명이 나오고, 허리를 다시 당길 때마다 귀두가 걸리는 느낌이 좋은지 몸을 부르르 떨어온다.
내 자지는 워낙 깊게 들어가다 보니 보통은 안에 들어갈 때 숨이 막혀 꽉 조여오는 편인데, 박수진은 귀두가 걸리는 느낌을 더 원하는 탓인지 자지가 빠져나갈 때 더 세게 조여왔다.
덕분에 나 역시 미끈미끈한 질주름이 귀두에 걸리는 느낌을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후우.. 역시 조임이 좋으시네요. 남편분도 좋아하시겠어요."
"아흐윽..! 그, 그런 말..! 하앙! 흐윽..! 아아앙!"
"지속적으로 관리만 받으시면 더 좋아지실 거예요. 이번에는 깊은 곳 위주로 갈게요."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하그윽..! 앙, 으읏..! 하앙! 앙! 아앙! 흐아앙! 숨이, 흐극..! 하아앙!"
움직이는 방법을 바꿔, 깊은 곳에서 얕게 움직이며 같은 부분을 푹푹 찔러대기 시작하자 신음이 더 빠르게 쏟아져 나온다.
"남편분은 여기까지 안 닿으시죠? 깊은 곳에 있는 성감대들은 특히 많이 닫혀 있거든요."
"아아앙! 앙으읏..! 흐앙! 앙! 아앙! 하앙..! 하아아앙!!"
허리를 크게 움직일 때와 달리 깊은 곳을 집중적으로 귀두로 문질러대자 질내가 계속해서 꽉꽉 조여들며 자지를 계속해서 압박해왔다.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E컵의 가슴이 박는 리듬에 맞춰 출렁출렁 흔들려온다.
이제는 충분히 진도가 나갔다 싶어 그대로 상체를 숙이고 양손으로 가슴을 꽈악, 움켜쥐며 꼿꼿하게 선 유두를 입에 물었다.
"츄릅, 쪽..♡"
"흐아으응!?"
"이제 마무리 단계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쾌감을 느낄수록 미용과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늘어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살짝 핥고, 가볍게 빨았을 뿐인데도 펄쩍 뛰듯이 놀라는 박수진을 진정시키고, 땀과 오일로 매끈매끈하게 젖은 가슴을 간질이듯 빨며 허리를 더욱 깊숙이 밀어붙인다.
쮸걱♡
"오, 혹!?"
자지가 완전히 자궁구에 밀착해 꾸욱, 눌러 붙이자 안이 빈틈없이 꽉 차버렸는지 박는 소리가 조금 달라졌다.
"포르치오, 자궁 마사지입니다."
덜컥, 몸의 떨림과 함께 푸릉푸릉 흔들려오는 가슴을 아래에서부터 받치듯이 손으로 감싸 쥔 채 주무르며 헛소리를 지껄이고는 계속해서 유두를 빨았다.
쮸걱♡ 쮸걱♡ 쮸걱♡
"응옷..! 오옥, 옥..!♡ 오오옥..!♡"
시간이 한 시간 반 가까이 지나고 나서야 본격적으로 섹스를 즐기고 있다는 게 꽤나 낯선 상황이었지만 기다린 만큼 만족스러운 쾌감에 불만은 조금도 떠오르지 않는다.
"헤윽..!♡ 흐앙!♡ 앙!♡ 하앙!♡ 하아앙!♡ 헤에엑..!♡ 녹, 앗..!♡ 쟈구웅..!♡ 응호오옥..!♡"
"괜찮습니다. 마사지 과정이예요. 릴렉스하세요. 쪽. 츄릅."
"으붑, 웁..!♡ 헤웁♡ 헤붑, 흥웁♡ 웅, 헤룹♡ 헤우웁♡"
허리를 밀어붙일 때마다 반응이 격해지고, 헥헥대며 신음을 쏟아내는 입술을 덮치자 소리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되고, 몸쪽이 점점 벌벌 크게 떨려온다.
쾌감이 너무 강해서 어쩔 줄 모르고 몸부림치는 유부녀를 억누르고, 소리조차 내지 못하게 입을 틀어막아 버린 상황 덕분에 자지가 마구 껄떡거리며 흥분했다는 신호를 보내왔다.
"츄릅, 쪽. 슬슬 갈 것 같으시죠? 이대로 시원하게 가버리시면 됩니다."
쮸걱쮸걱쮸걱쮸걱..♡
"헤, 헤으으읏..!♡ 쟈, 깐마한..♡ 응♡ 헥♡ 헤긋♡ 옥♡ 오오옥..!♡"
키스를 하는 사이 더 진이 빠져버린 박수진은 잔뜩 풀어진 발음으로 멈춰달라고 했지만 오히려 더 얕고 빠르게 자궁 입구를 쿡쿡쿡 찔러가나며 절정 직전의 몸을 더더욱 밀어붙였다.
"응오..!♡ 옷, 옥..!♡ 헤으윽..!♡ 흐아아앙!!♡♡"
이미 한계 직전이었던 박수진은 자궁을 조금 더 집요하게 괴롭혀지는 것만으로도 참지 못하고 시원스럽게 절정에 올라버렸다.
"응, 헤엑..!♡ 오옷, 옥..!♡ 가, 가슴..!♡ 츄릅츄릅, 하며헌..!♡ 히깃..!♡ 빠, 빠는, 것두우..!♡ 아아앙..!♡ 앙, 댸햇..!♡"
너무 느껴버려서 실신하는 걸 막기 위해 허리의 움직임은 멈춰줬지만, 절정하고 있는 와중에도 계속해서 가슴을 주무르며 유두를 빨고, 혀로 굴려대자 어쩔 줄을 모르고 계속해서 허리와 상체를 비틀어댄다.
그러면서 안 그래도 구불거리며 가버리고 있던 질벽이 꽈악♡ 꽈악♡ 하고 연달아 쪼여오는 느낌에 더더욱 성욕에 불이 붙어가고 있었다.
"츄릅, 쯉.. 쮸읍, 츄릅.. 살짝만 건드려도 전기가 흐르는 것 같죠? 전신의 성감대가 전부 열렸다는 뜻입니다."
"흥앗♡ 하아앙♡ 모, 몰라앗♡ 배, 흐윽♡ 가슴♡ 이, 상해앳♡ 노글것, 가타아♡"
쪼륵, 쪼륵 하는 소리와 함께 작은 물줄기가 새어 나와 주르륵 흘러내린다.
너무 느껴서 살짝 실금해버린 건지는 몰라도 귀여운 반응이었다.
'클럽에서 만났던 걔가 진짜 장난 아니었는데.'
만나는 여자가 너무 많은 탓에 연락처 교환만 해놓고 먼저 연락하지는 않았지만, 그런 타입은 처음이었던 탓에 재미가 들려서 물까지 마시게 하면서 밤새 조수를 뿜게 만들었었다.
그런 식으로 따먹고 연락처만 교환해둔 여자도 숫자가 꽤 됐었다.
찌거억! 찌거억! 찌거억!
"하으윽!? 흐앙!♡ 항..! 아아앙!♡ 하앙!♡ 앙..! 흐아아앙!!♡♡"
다시 허리를 크게 움직여 질내를 마구 휘젓고 푹푹 찌르기 시작하자 신음이 마구 쏟아져 나온다.
"자, 자. 마음껏 가셔도 괜찮습니다."
"응오오옥..!♡ 계, 계소옥..!♡ 가고, 호오옥..!♡ 이쓰니까앗..!♡"
"잔뜩 가버리시고 개운해지세요. 쪽."
"우웁..!♡ 웁, 후웁..!♡ 응후우웁..!!♡♡"
계속 가버리고 있다는 게 거짓말은 아닌지, 몇 번 박을 때마다 계속해서 쪼륵, 쪼륵 하고 뿜어져 나오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다음에는 미리 물 좀 많이 마시게 하고 해볼까?'
직접 해본 적은 없지만 성감대를 개발하는 것처럼 가버릴 때마다 지리는 오줌싸개로 만들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이미 기본적인 자질은 있었으니 오줌 구멍 쪽으로 계속해서 정기를 흘려보내고, 물도 많이 마시게 하면 가능할 것 같았다.
찌걱♡ 찌거억♡ 쮸걱♡ 쮸걱♡ 찌거억♡
"흐앙!♡ 하아앙!♡ 응옥..!♡ 오곳..!♡ 옥..!♡ 흐아아앙!!♡♡"
깊게, 크게, 강하게.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이는 방법을 바꿔 질내를 마구 쑤셔대며 사정감을 끌어올린다.
박수진은 쪽은 이미 정신없이 신음만 쏟아내고 있었지만 이렇게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어느 정도 여유가 있다는 뜻이었기에 마음 놓고 따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또 한참을 박아대다 보니.
"읏..♡ 흑..♡ 으긋..♡ 흥으윽..♡ 지, 지짜..♡ 쥬글 거, 가타여..♡"
반쯤 눈이 풀려 촛점없는 눈으로 천장 쪽을 올려다보면서 간신히 짜낸 목소리로 애원하기 시작한다.
"곧 끝납니다. 안에 싸면 마무리에요."
"빠, 빨리이..♡"
아까는 정신없는 와중에도 안 된다고 하더니. 이제는 빨리 안에 싸달라고 애원하고 있는 모습이 흥분을 부추긴다.
대충 연장이 필요할 것 같다고, 무료로 해준다고 하고 더 따먹어볼까?
순간 그런 생각이 떠올랐지만 한번에 끝을 보는 것보단 시간을 들여서, 자기 쪽에서 다시 찾아와 몸을 내주는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에 욕구를 억눌렀다.
그 대신, 마지막으로 시원하게 싸지르자는 생각으로 허리를 힘껏 밀어붙여 자궁을 짓누르고, 그대로 시원스럽게 정액을 쏟아냈다.
뷰르르릇! 뷰르릇! 뷰릇! 뷰르르릇!!
"오, 오옥..!♡ 오곡..!♡ 옷, 혹..!♡ 응오오옥..!!♡♡"
쉴새없이 울려 퍼지던 찌걱이는 소리가 사라지고, 짐승 울음소리처럼 여유 없는 신음 소리가 방 안을 가득 채워나간다.
어차피 방음은 확실하게 되어 있을 테니 소리가 새어 나갈 걱정은 없을 테고, 만약 누군가가 소리를 들었더라도 충분히 수습할 자신이 있었다.
아니, 애초에 관리사나 손님들 대부분이 특별 성감 마사지에 대해 알고 있는 상황에서 수습이랄 게 필요하긴 한가 싶었다.
뷰르릇! 뷰릇! 뷰르릇! 뷰르르릇!!
"호옥..♡ 헤엑..♡ 헤읏..♡ 헥..♡ 헤에에엑..♡"
정액이 울컥거리며 자궁 안으로 쏟아져 들어갈 때마다 박수진은 허리를 들썩이며 신음조차 내지 못하고 헥헥거린다.
눈은 이미 어딜 보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풀어져 버렸고, 헤 벌어진 입에서는 침이 주륵 흘러내리고 있어 아주 제대로 가버렸다는 걸 보여주고 있었다.
뷰르릇..! 뷰릇..! 뷰릇..!
"후우우.."
마지막까지 허리를 움직여 자궁을 문지르고, 남은 정액을 확실하게 짜내고 나서야 느긋하게 숨을 돌렸다.
"흐읏..♡ 응..♡ 헥..♡ 헤읏..♡ 헤엑..♡"
완전히 혼이 쏙 빠져나간 박수진의 얼굴에 만족스러운 기분을 느끼고, 자지를 빼지 않은 상태로 가슴을 가볍게 주무르며 박수진이 정신을 차리기를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