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36화 > 불륜 유부녀들과 야외 플레이 (6)
"소리 참아요."
이미 잔뜩 안달 나게 해놓은 만큼 짧게 주의만 주고 허리를 움직였다.
찌거억..! 찌거억..! 찌거억..!
"응하앗..! 아흑..! 흐윽..! 이, 이거엇..! 안쪽까지, 들어와서..! 하으윽..!♡"
"누나 안쪽도, 꽉 쪼여서 엄청 좋아요."
"하, 하아악..!♡"
역시나 이번에도, 살짝 칭찬을 해주며 자궁을 가볍게 찔러준 순간 질내가 꽈아악♡ 조여오며 가볍게 가버린다.
허리를 천천히 움직이는 만큼 손을 쓸 여유도 늘어났다.
이제는 완벽하게 1대 1로 즐기는 상황이겠다, 양손으로 이재경의 매끄러운 엉덩이를 움켜쥐고 주물거릴 때마다 불규칙하게 허리가 흠칫흠칫 떨려온다.
"여기도 이렇게 매끈매끈하고, 누나는 뒤로할 때가 더 섹시한 것 같아요."
"모, 몰라하..♡"
"허리도 엄청 가늘고.."
"히, 히으윽..!!♡"
엉덩이를 주무르던 손 하나를 위로 올려 옷 위로 옆구리에서부터 허리, 골반으로 이어지는 라인을 가볍게 쓸고 지나가자 다시 한번 몸이 움찔 튀어 오르며 가버린다.
"후우, 누나. 좀만 살살 쪼이면 안 돼요? 저 진짜 숨 막혀요."
"모, 모른다구우..♡ 마음대로, 못, 해앳..♡"
사실 이렇게 말할 정도로 빡빡하진 않았지만, 조금이라도 이재경의 기분을 조금이라도 좋게 해주기 위해 여유가 없는 척까지 하자 오히려 질내가 더 힘껏 조여오더니 풀어질 생각을 안 하고 계속해서 쪼여대기만 한다.
말로는 모른다고 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조임 쪽을 의식하다 보니 계속해서 힘이 들어가고 있는 것 같았다.
"진짜, 살살 해달라니까.."
찌거억, 찌거억, 찌거억♡
"흐그윽..!?♡ 하윽..!♡ 읍..!♡ 흑..!♡ 흐앙!♡"
"누나, 소리요."
빈틈없이 자지에 달라붙어 쪼여대는 속살을 뿌리치고 질내를 계속해서 쑤셔대기 시작하니 결국은 소리가 크게 튀어나와 버렸다.
이재경 역시 자기가 큰 소리를 냈다는 걸 알았는지, 순간 흡, 숨을 삼키고는 몸을 빳빳하게 긴장시켰다.
나 역시 소리가 크게 나오는 건 원하지 않았으니, 잠시 허리를 멈출 수밖에 없었다.
물론 이러는 와중에도 질내는 살아있는 것처럼 구불구불 움직이고, 미끌미끌하게 젖은 속살을 비벼대며 자지를 힘껏 조여오고 있어서 자지 역시 함께 불끈거리며 힘이 들어갔다.
"흐긋..♡ 하악..♡ 학..♡ 하악..♡"
이재경은 거의 10초 가까이 굳은 채로 몸을 움찔거리다가, 겨우 숨을 내뱉으며 하악거리며 가쁘게 숨을 고른다.
그러는 와중에도 발정이 가라앉지 않은 몸은 허벅지를 비비적대고, 허리를 움직이며 조금이라도 쾌감을 얻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조금 쉬었다 할까요?"
"멈추면, 안대애..♡ 입 막아두, 대니까..♡"
결국은 유은설처럼 제대로 따먹어달라는 소리였다.
"알았어요."
"흐, 흐앗..♡"
아직 절정의 여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작게 움찔거리는 어깨를 붙잡고 이재경의 상반신을 확 일으켜 세워 등을 기대게 만들었다.
"..으읍."
이 상태에서 입까지 틀어막고, 티셔츠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브라 안쪽으로 가슴을 꽉 움켜쥐기까지 하니 꼭 강간이라도 하는 듯한 모양새였다.
물론 진짜 강간 같은 플레이는 취향이 아니었다.
싫어하는 걸 억지로 따먹으면 울고, 화내고, 소리까지 질러대며 온갖 난리를 피울 텐데. 정기로 제대로 발정 나게 만들어서 기분 좋게 해줄 자신은 있었지만.
나와의 섹스를 원치 않더라도 꼭 해야 하는 일처럼 만들어서 합의를 마치고 따먹는 게 마음이 편했다.
그렇게 하면 상대 쪽에서도 귀찮게 저항하거나 대들지 못할 테니까.
쮸걱!
"흐, 흐으읍!?"
이재경의 입을 막아놓은 채로 가슴을 주물거리며 잠시 다른 생각을 하다가, 기습적으로 허리를 크게 당겼다가 자궁구까지 한 번에 푹 찔러버리자 입 안에서 억눌린 신음 소리와 함께 등을 기대오고 있던 몸이 움찔 튀어 오른다.
쮸걱! 쮸걱! 쮸걱!
"으, 으읍! 으으읍! 흐으으읍!!♡♡"
유은설 때와는 달리 아예 봐줄 생각도 하지 않고 허리를 쳐대며 자궁까지 힘껏 쑤셔대자 이재경의 몸이 마구 절정하며 몸부림치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똑바로 서서 박아댈 때는 키 차이 때문에 거의 까치발을 들고 버텨야 하기 때문에 그마저도 쉽지 않다.
입을 꽉 틀어막혀 목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뒤에서 가슴을 붙잡혀 상체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다.
평소에 서서 할 때는 내가 알아서 자세를 낮추고 박아주곤 했지만 지금은 그냥 편한 대로 박아대고 있는 탓이었다.
쮸걱! 쮸걱! 쮸걱!
"응흐으읍!♡ 흐응으읍!!♡♡"
"하아.. 누나 보지 진짜 맛있어요.."
내키는 대로 허리를 밀어붙이면서 보지의 감각에 집중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기분 좋게 늘어졌다.
이재경은 어떻게든 소리를 내고 몸부림치기 위해 애쓰고 있었지만 힘 차이가 너무 심하다 보니 그냥 대충 힘만 주고 억눌러놔도 흔들림 없이 편안하게 보지를 즐길 수 있었다.
'어차피 소리도 못 내겠다. 좀 더 과감하게 해볼까?'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야외 플레이의 재미를 느낀 탓인지 좀 더 제대로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쮸걱! 쮸걱! 쮸걱!
"응으읍!? 으읍!? 읍! 읍!!"
멈추지 않고 허리를 한 번 밀어붙일 때마다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며 우리가 들어왔던 모퉁이 쪽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기 시작하자 이재경이 당황하며 발로 바닥을 탁탁 쳐대기 시작한다.
하지만 까치발만 겨우 서고 있는 상태라, 그냥 내가 한 걸음 나가면 똑같이 한 걸음씩 앞으로 걸어갈 수밖에 없었다.
"조금만 더 가면 보이겠는데요?"
"으으읍! 흐읍! 읍! 으읍!!"
이대로 한 걸음만 더 가면 모퉁이 밖으로 몸이 빠져나가 다른 곳에서도 보일 것이다. 워낙 구석진 곳이라 주변에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잔뜩 겁먹어 고개를 마구 저으려는 이재경의 보지는 여태까지 박았던 것 중에 가장 쫄깃하고 강하게 조여오고 있었다.
물론 이재경 쪽도, 설마설마하면서도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온몸을 벌벌 떨어대고, 그러면서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밀려드는 쾌감에 녹아내리고 있다.
"후우.. 못 참겠네."
쮸걱쮸걱쮸걱쮸걱♡
"응흐으읍!!♡ 으읍!♡ 읍!♡ 흐으으읍!!♡"
지금까지 이상으로 깊고 빠르게, 자궁구만 집요하게 푹푹 찔러대며 허리를 밀어붙이기 시작하자 겨우 가라앉으려던 반응이 다시 격렬해진다.
'진짜, 밖에서만 하면 조루가 되는 것 같네.'
부드럽게 자지를 휘감아오며 꽉 조이는 유은설의 보지도 충분히 좋지만, 아무래도 내 취향은 이런 식으로 쫄깃하게 달라붙는 보지 쪽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빠르게 사정감이 차오르는 것 같았다.
이재경은 이미 내가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수시로 가버리고 있다는 느낌이었으니, 그냥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편안하게 싸지르면 된다는 생각으로 거침없이 허리를 움직였다.
쮸거억! 쮸거억! 쮸거억!
"으읍..!♡ 읍..!♡ 흐으읍..!♡ 흐우우읍..!♡"
이번에는 다시 허리를 크게 움직여 보지 전체를 귀두로 긁어내듯 박아대자 이재경 쪽에서도 흘러나오는 소리가 달라졌다.
과연 이대로 손을 떼어내면 어떤 신음이 들려올까.
그런 궁금증이 잠시 떠올랐지만 아무래도 거기까지는 할 수 없다는 게 아쉬웠다.
"이제 쌀게요."
조금 빠른 감이 있었지만 이미 압도적으로 이재경을 절정으로 보내놓은 상태였기에 자존심은 조금도 상하지 않았다.
쮸걱!
일방적인 통보와 함께 귀두로 자궁구를 힘껏 밀어붙이고, 그대로 힘을 빼고 참고 있던 정액을 시원스럽게 쏟아냈다.
뷰릇! 뷰르릇! 뷰르릇! 뷰르르릇!!
"으, 읍..!♡ 으읍..!♡ 흥으으읍!!♡♡"
깊게 쑤셔박은 자지가 불끈거리며 정액을 울컥울컥 쏟아낼 때마다 품에 가둬놓은 몸이 들썩거릴 정도로 크게 떨려왔다.
뷰르릇! 뷰릇! 뷰릇! 뷰르르릇!!
"읍, 흐읍..!♡ 흐으읍..!♡ 으읍, 읍..!♡"
"후우우.."
이젠 새삼 놀랄 일도 아니긴 했지만 내 사정은 너무 길었다.
거의 10초가 넘게 자지가 불끈거리고, 깊은 곳에서부터 정액이 올라와 울컥울컥 빠져나가는 느낌이 생생하게 느껴지다 보니 이렇게 사정이 끝나기도 전에 한숨이 흘러나올 때도 많았다.
뷰릇..! 뷰르릇..! 뷰릇..!
'정액량이 많을수록 사정할 때 기분이 더 좋다던데. 다른 남자들은 이렇게 못 느끼려나.'
다른 남자들이 쾌감을 제대로 느끼건 말건 나와는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이었지만 지금처럼 반쯤 정신을 내려놓고 정액을 싸지를 때면 이런 식으로 쓸데없는 생각에 빠져드는 것 역시 자주 있는 일이었다.
"후으..♡ 읍..♡ 후읍..♡ 후으읍..♡"
사정 직후의 나른한 감각과 함께 절정의 여운에 빠져 구불구불 움직이는 질내의 감촉을 만끽하고 있다 보니 이재경의 숨소리가 조금씩 거칠어지는 게 느껴진다.
"헤, 헤엑..♡ 헤엑..♡ 헥..♡ 헤에엑..♡"
그제서야 입을 틀어막고 있는 손을 떼어냈고, 이재경은 유은설 때와 마찬가지로 곧장 손바닥 위로 침을 주르륵 늘어뜨리며 정신없이 헥헥대며 숨을 들이킨다.
자지는 여전히 깊게 박아넣은 채로, 몸을 축 늘어뜨린 이재경의 가슴을 주무르며 숨이 가라앉기를 기다렸다.
"흐, 힉..!♡ 가슴, 하지, 마앗..!♡"
그러다가 충분히 숨이 가라앉았다 싶어 발딱 선 젖꼭지를 살짝 꼬집어 비벼댔더니 곧장 몸이 움찔 떨려오며 아직도 떨리고 있는 목소리가 신음과 함께 튀어나왔다.
"이제 좀 괜찮아졌어요?"
"안.. 괜찮아.. 다리에 힘이.. 하나도 안 들어가.."
"괜찮아요. 누나가 못 걸으면 내가 업어서 데려갈게요."
"진짜아.. 너무 심하게 했잖아.. 안 들켜서 다행이지.. 햐흣..! 하, 하지 말라니까아..!"
목소리에서도 완전히 진이 빠졌다는 게 느껴지는 이재경의 투덜거림을 들으며 젖꼭지를 한 번 더 꼬집어 흠칫 떠는 반응을 즐기고, 그대로 천천히 허리를 당겨 자지를 빼냈다.
쯔거억..♡
"흐아앙..!♡"
보지 쪽은 아직도 민감한 상태 그대로인지, 허리를 당기는 것만으로도 깜짝 놀라 다시 꽉 조여오며 경련해왔다.
"하아앗..♡"
자지가 완전히 빠져나간 순간 뜨겁게 익은 숨을 길게 내뱉는 이재경의 등을 받쳐주며, 허리만 살짝 돌려 불끈거리고 있는 자지를 유은설이 있는 방향으로 내밀었다.
"설이 누나."
"..알았어."
그렇게 실신 직전까지 따먹혀 놓고도 이재경과 하는 섹스를 보며 발정이 난 건지, 여전히 열기가 느껴지는 목소리로 대답한 유은설이 제대로 설명도 듣지 않고 무릎으로 서서 천천히 다가와 기둥뿌리 쪽을 조심스럽게 핥았다.
"..츄릅."
"이제는 말 안 해도 척척 알아듣네요?"
"츄릅.. 쮸읍.. 니가, 쯉.. 자꾸.. 쮸읍.. 시키니까.. 아움.."
한쪽 손을 내려 유은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하자 핥는 걸 멈추지 않으며 대답하고는 그대로 아래로 내려가 불알을 입에 문다.
먼저 윗쪽으로 올라갔다가 아래로 내려올 줄 알았는데.
불알을 쯉쯉 빨아들이고 혀로 굴리며 질척해진 기둥이 껄떡대는 모습을 홀린 듯이 지켜보는 모습을 보아하니 그새 또 발정이 나 버린 모양이었다.
'이쯤 되면 남편들이 무서워서 섹스를 피하는 것도 생각해봐야겠는데?'
크기야 둘째 치더라도, 이 음란한 두 유부녀를 평범한 수준의 정력으로 만족시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가끔은 아내와의 섹스를 의무 방어전이라고 부르는 남자들도 있다는 걸 생각하면, 영 신빙성 없는 추측은 아니었다.
"츄릅.. 츄읍.. 하움.. 쯉.. 움.. 쮸웁.. 쯉.."
한쪽 손으로는 얕게 흘러나오는 이재경의 숨소리를 들으며 가슴을 주무르고, 아래쪽에서는 더해달라고 조르는 듯한 청소 펠라를 받고 있으니 나까지 몸이 늘어지는 것 같다.
하반신 쪽이야 기운 넘치게 불끈거리고 있었지만, 정말 제대로 섹스를 끝내고 여운을 즐긴다는 기분이 들어 밖이라는 걸 알면서도 이대로 드러눕고 싶을 정도였다.
"이제 됐어요. 설이 누나. 이제 재경 누나 좀 닦아줘요."
"쮸읍.. 후아.. 알았어.."
유은설은 이미 자지 전체를 깨끗하게 청소해놓고도 점점 깊게 자지를 삼켜가고 있는 머리를 밀어내자 조금 아쉽다는 듯한 눈치를 보였지만 장소가 장소인 만큼 더해달라고 떼쓰지는 않고, 내가 바닥에 던져돴던 물티슈로 이재경의 보지와 허벅지를 조심스럽게 닦기 시작했다.
"흐읏..♡ 읏..♡ 하앗..♡ 차, 창피하게.."
"뭐 어때요. 이미 볼 것도 다 본 사이에."
이재경은 유은설이 물티슈를 새로 꺼내며 계속해서 정액이 흘러나오는 보지를 닦아줄 때마다 창피함을 못 이기고 투덜거렸지만 다리에 힘이 풀려 혼자서는 서지도 못하는 상태라 어쩔 수 없었다.
그렇게 뒷정리가 다 끝나고, 다 같이 옷도 원래대로 입었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하얀 살결을 불긋불긋하게 물들인 채로 얕게 달아오른 숨을 흘리고 있는 상태였다.
"나머지는 오늘 밤에 해요."
"..응."
"..알거든?"
각자 다른 목소리로 대답하면서도 아직 만족하지 못한 듯 아쉬움으로 떨리는 목소리를 들어보니 두 사람의 남편들이 오늘 밤 진탕 술에 취해 잠들 거라는 사실만큼은 확실한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