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34화 > 불륜 유부녀들과 야외 플레이 (4)
찔꺽.. 찔꺽.. 찔꺽..
"설이 누나는 검은색이네요? 젖으니까 안쪽도 살짝 비치는 것 같은데, 너무 야한 거 아니에요?"
"하흣.. 몰라아.. 아앗.. 아앙.."
이재경과 마찬가지로 스스로 치마를 들추게 만들어놓고, 쭈그리고 앉아 보지를 아주 천천히, 조심스럽게 쑤씨고 휘저었다.
아직 한 번도 가버리지 못한 보지는 빨리 더 세게 해달라는 것처럼 손가락을 옭아매며 오물오물 깨물어댄다.
이쪽은 살살 해준 만큼 가버리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았지만, 몸은 충분히 달군 것 같아 마지막으로 깊게 집어넣은 손가락을 살짝 구부려 질벽을 한 번에 긁어내며 뽑아냈다.
찔꺼억..♡
"흐앗..♡ 하앗..?"
그 잠깐의 쾌감에 기분 좋은 신음 소리가 흘러나오긴 했지만, 손가락이 빠져나가고 자극이 뚝 끊겨버리자 이재경과 마찬가지로 당황과 아쉬움이 섞인 소리를 짧게 흘린다.
그런 유은설의 목소리에 반응해주지 않고 천천히 몸을 일으켜 확인해 보니 윗쪽도 반쯤 벗겨져 양쪽 가슴을 훤히 드러내고, 치마까지 들춘 채로 뭔가 바라는 듯한 눈빛으로 날 바라보는 유은설의 모습에 더더욱 만족감이 차올랐다.
"후우.. 못 참겠다. 나머지는 호텔 가서 하려고 했는데."
잠시 방치해두긴 했지만 아직 달아오른 몸이 다 가라앉지 않은 이재경과 유은설의 시선을 받으면서 적당히 거짓말을 중얼거리고, 바지를 천천히 내려 우뚝 솟아 불끈거리고 있는 자지를 밖으로 꺼냈다.
"저 이대로는 못 돌아다닐 것 같은데, 입으로 한 번만 해주세요."
"아무리 그래도.. 밖에서 거기까지 하는 건.."
"어차피 안 들킬 거예요. 지금도 한참 있었는데, 아무도 안 왔잖아요. 조금만 하고 가요."
그나마 숨을 돌리며 이성이 돌아오고 있는 이재경이 한마디 하려고 했지만, 내 쪽에서 적당히 말을 끊어버리고 재차 최면에 맞춘 말로 설득했다.
들키지만 않으면 받아줘야 한다. 엄밀히 따지면 내가 은밀한 곳을 만지는 장난, 이라는 전제가 붙어있긴 했지만 성욕으로 달아오른 몸은 최면을 적당히 합리화시켜 버린다.
"..입으로만 해주는 거야. 지금도 진짜 들킬까봐 조마조마 하단 말이야."
"부탁할게요."
살짝 밀어붙이는 내 설득에 이재경이 먼저 한숨을 쉬며 다가와 조심스럽게 쪼그려 앉았다.
"설이 누나는요? 같이 해주면 안 돼요?"
"..알았어."
이재경을 먼저 설득하고 나니, 머뭇머뭇 눈치를 살피고 있던 유은설 역시 이재경의 옆에 쪼그리고 앉았다.
"빨리 해주세요. 저 진짜 못 참겠어요."
"아, 알았다니까.."
귀두 위로 두 사람의 숨결이 스치는 걸 느끼면서, 자지에 일부러 힘을 줘 꺼떡꺼떡 움직이며 재촉하자 두 사람이 살짝 움찔하더니 동시에 조심스럽게 혀를 내밀어왔다.
"츄릅.."
"츄읍.."
왼쪽에서는 이재경이 혀를 내밀어 귀두 옆면을 핥고, 오른쪽에서는 유은설이 가볍게 키스하듯이 귀두에 입술을 대고 가볍게 빨아들였다.
"츄읍.. 쪽.. 츄릅.. 츄릅.."
"츄릅.. 츕.. 츄릅.. 하아.."
양쪽에서 두 여자가 귀두를 혀로 자극하거나 쪽쪽 빠는 광경에 계속해서 자지에 불끈불끈 힘이 들어간다.
그럴 때마다, 중간중간 두 사람의 시선이 교차한다. 누가 위로 가고 아래로 갈지, 못 정한 탓에 서로 눈치만 보면서 귀두만 핥고 있는 것 같았다.
내가 직접 빨아본 적은 없지만, 내 정기에 중독된 여자들 입장에서는 쿠퍼액이 흘러나오고 정액도 삼킬 수 있는 귀두 쪽이 더 좋다고 느끼는 모양이었으니까.
"설이 누나는 오늘 아침에도 한 번 빨았으니까 아래쪽 해주세요. 중간에 또 바꾸면 되죠."
"..알았어."
직접 이름까지 불러 아래로 내려가라고 말해주자, 유은설은 살짝 아쉬운 듯 망설이면서도 아귀두에서 입술을 떼어내고 고개를 조금 더 아래로 내려보냈다.
"아움.. 쯉.. 쮸룹.. 쮸웁.."
"꺗..!"
아래로 내려간 유은설이 불알을 입에 물고 빨기 시작하자 단숨에 피가 몰린 자지가 껄떡껄떡 임직이며 이재경의 입술을 툭툭 때려댔다.
"정말.. 하움.. 쮸으웁.."
스스로 생각해도 작게 비명까지 지른 게 창피했는지, 이재경은 살짝 부끄러운 표정을 지었다가 곧장 자지 기둥을 움직이지 못하게 손으로 붙잡고는 그대로 귀두를 입에 물고 깊숙이 삼켜버렸다.
"후우.."
기차 때만큼은 아니지만, 벌건 대낮에 시원한 그늘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두 여자에게 봉사를 받고 있으니 실내에서 할 때는 느낄 수 없었던 개방감과 함께 짜릿한 기분이 올라온다.
"하아.. 설이 누나, 올려다 보는 거 너무 예뻐요."
"쯉.. 움.."
오늘 아침에 가르쳤던 대로 불알을 빨면서도 고개를 살짝 들어 눈을 마주쳐오는 유은설을 칭찬해주자, 이재경 쪽에서도 잠시 멈칫하더니 마찬가지로 고개를 살짝 들어 눈을 마주쳐온다.
마치 왜 유은설만 칭찬해주냐는 듯, 자기도 봐달라는 듯한 눈빛에 흥분이 한층 크게 밀려드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결국은 두 사람의 머리 위에 손을 얹어 가볍게 쓰다듬고, 조금씩 정기를 흘려보내며 점점 달아올라 뭔가를 원하는 듯이 올려다보는 눈빛을 즐겼다.
'그래도 둘이 같이 빠니까 나쁘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남편 외에는 경험이 없고, 그나마 그 남편조차도 상대를 잘 안 해주는 탓인지 펠라 실력이 영 별로인 두 사람이었지만 동시에 위아래를 빨아대고, 야외 플레이를 비롯한 이런저런 흥분감을 느끼게 해주니 오히려 사정감이 평소보다 빠르게 차오르는 것 같다.
"잠깐 교대해볼래요? 이번에는 설이 누나가 위에 하고, 재경 누나가 아래로요."
"..알았어."
"하움.. 쯉..♡"
한창 귀두 위로 혀를 놀리며 쿠퍼액을 꿀꺽꿀꺽 삼키던 이재경은 아쉽다는 듯이 대답하며 입을 떼어내고 말없이 위로 올라온 유은설이 곧바로 입을 벌려 귀두를 물었다.
그리고 아쉬워하는 표정으로 아래로 내려간 이지경 역시, 유은설이 빨던 쪽과 반대 쪽 불알을 입에 물고는 혀를 굴리며 다시 한번 고개를 살짝 들어 이쪽을 올려다본다.
그 눈빛에 잠시 똑바로 시선을 마주쳐주며 땀으로 젖은 앞머리를 살짝 정리해주니, 조금씩 달아오르던 피부가 순간 확 붉어지는 게 보였다.
'진짜 귀엽다니까.'
표정, 눈빛, 숨결 등등 이런저런 반응을 보면 여자가 얼마나 발정 났는지, 뭘 원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지만, 이 두 사람은 유독 그런 쪽의 반응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내 눈빛을 따라 힐끔 이재경 쪽을 보고는, 자기도 해달라는 듯한 눈빛을 보내오는 유은설의 머리도 가볍게 정리해주고 다시 쾌감에 집중했다.
한 번 사정감이 올라오기 시작하니 사정할 수 있는 수준까지 차오르는 건 금방이었다.
물론 여기서 참으려고 한다면 한참은 더 참을 수 있겠지만, 지금은 쓸데없이 두 사람의 체력을 빼놓고 싶지 않았기에 사정감을 참지 않았다.
"설이 누나, 저 슬슬 쌀 것 같으니까 제대로 삼켜주세요. 아침처럼, 알죠?"
끄덕끄덕.
두 사람의 눈빛을 동시에 받아주다가, 자기 쪽으로 눈을 똑바로 맞춰주며 말하자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이는 유은설의 모습에 다시 한번 자지에 불끈 힘이 들어간다.
"재경 누나는 그대로 빨아주시고.. 후우우.."
뷰르릇! 뷰릇! 뷰릇! 뷰르르릇!!
"으웁.. 움.. 웁.. 꿀꺽.. 꿀꺽.. 후움.. 꿀꺽.."
유은설의 머리 위에 얹어놓은 손을 가볍게 누르며 사정하기 시작하자 아침보다 더 능숙하게, 그러면서도 아직 어색함이 남은 상태로 목을 울리며 정액을 삼켜나가기 시작한다.
사실 여자가 정액을 삼키든 말든 내 쾌감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데, 이렇게 열심히 정액을 삼켜주는 모습을 볼 때면 항상 나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기분이 들곤 했다.
뷰르르릇! 뷰릇! 뷰르릇! 뷰르르릇!!
"꿀꺽.. 움.. 꿀꺽.. 꿀꺽..♡"
아침보다는 잘 삼켰지만, 결국은 입 안이 채워지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기둥을 조인 입술 사이로 정액이 비집고 새어 나와 턱선을 타고 흘러내려 바닥으로 툭툭 떨어져간다.
하지만 이미 입 안 가득 채워져 머릿속으로 흘러내리는 정액 냄새에 취해버린 유은설은 신경조차 쓰지 않고 계속해서 목을 울리고, 혀까지 굴리며 정액을 맛보느라 정신이 없는 것 같았다.
뷰릇..! 뷰릇..! 븃..!
"누나 혼자만 먹지 말고 재경 누나한테도 나눠 줘야죠. 빨리요."
"어..? 난 괜찮은.."
"......"
의외로 내 말을 곧바로 알아들은 이재경이 고개를 확 떨어뜨리며 손사래를 쳤지만 유은설은 이미 정기로 몸이 달아오르고, 최면으로 정액 냄새에 잔뜩 흥분이 올라온 상태였기에 내 말을 우선해서 따랐다.
"아, 아니, 설아, 잠.. 읍, 웁.. 움.. 꿀꺽.. 꿀꺽.."
아무런 말도 없이 반쯤 풀어진 눈으로 이재경의 뺨을 붙잡고, 그대로 입을 맞추며 입 안 가득 고인 정액을 흘려넣기 시작하자 이재경도 어쩔 수 없이 정액을 삼켜나가기 시작했다.
이미 삼키게 만드는 것쯤은 해본 일이었으니, 유은설에게 받는다는 것만 빼면 그렇게 거부감이 드는 일도 아니었을 것이다.
"츄릅.. 움.. 꿀꺽.. 츄릅.."
유은설은 아예 이재경에게 정액을 넘겨주면서 혀까지 섞고, 중간중간 아쉽다는 듯 자기도 정액을 삼키기도 했다.
"흐읏.. 하아.. 하아.."
"하아앗..♡"
마침내 서로의 입 안에 남은 정액이 전부 사라졌는지, 길게 침을 늘어뜨리며 입술을 떨어뜨린 두 사람의 숨소리가 뒤섞인다.
이재경은 그냥 부끄러운 듯이 얼굴을 붉히며 숨을 내뱉고 있었고, 유은설 쪽은 이제 완전히 발정이 나버려서는 열기 가득한 한숨을 흘리는 중이었다.
"고마워요. 진짜 좋았어요."
여전히 쪼그려 앉아있는 두 사람에게 손을 내밀어 몸을 일으켜주자 두 사람 미묘한 표정을 지으며 말없이 몸을 일으켰다.
유은설 같은 경우에는 아직도 원피스와 브라를 끌어 내려놓은 상태라 가슴도 훤히 드러나 있는 상태였다.
"여기서 조금만 더 하다 갈래요?"
"그건.."
내 말에 두 사람의 시선이 힐끗 교차한다. 내가 아닌 서로의 눈치를 살핀 것이다.
"괜찮잖아요. 소리도 안 나게 살살 할게요. 둘 다 벽 짚고 서 봐요."
""......""
다시 한 번 힐끗. 말 없이 두 사람의 시선이 교차했다.
서로가 상대 쪽에서 좋다거나 싫다거나, 의사 표현을 해줬으면 하는 눈치였지만 둘 다 펠라를 하는 동안 정기를 받아들여 몸이 상당히 달아오른 탓인지 선뜻 입을 열지 못하고 있었다.
"할 거죠?"
"..응."
먼저 항복 선언을 한 것은 상대적으로 더 발정 나 있는 유은설 쪽이었다.
버티기는 이재경보다 더 버텼지만 지금은 이재경보다도 더 나와의 섹스를 원하고 있었다.
"나도.."
유은설이 먼저 내가 시키는 대로 벽을 집고 서서 허리를 살짝 내밀자, 이재경 역시 유은설의 바로 옆에서 벽을 짚고 서서 허리를 내밀었다.
두 사람의 뒤로 돌아가서, 치마를 걷어 올려 허리 위에 걸쳐놓자 둘 다 팬티 한가운데서부터 주변까지 축축하게 젖어 흘러내리기 직전인 게 보였다.
"누구 먼저 할래요?"
"나, 나부터 할래."
내 질문이 떨어지기 무섭게, 유은설 쪽에서 대답이 돌아왔다.
야외 섹스도 먼저 받아들이더라니, 정말 어지간히도 몸이 달아오른 상태인 모양이었다.
"알았어요. 그럼 설이 누나 먼저해요."
찔꺽♡
"하앗..♡"
팬티를 아래로 내릴까 하다가, 옆으로 살짝만 젖혀놓고 보지 안으로 손가락을 살짝 집어넣자 곧바로 콧소리 섞인 한숨이 흘러나왔다.
그리고는 기다렸다는 듯이 손가락을 휘감아오며 오물오물 깨물어대는 조임을 느끼고, 그대로 손가락을 빼내 비어있는 자리에 자지를 부드럽게 밀어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