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8화 > 욕구불만 유부녀들과 2일차 불륜 3P (11)
쮸걱..! 쮸걱..! 쮸걱..!
"흐앙..! 앗, 하앙..! 하아아앙..!"
쾌감에 익숙해진 이재경이 칭얼거릴 때마다 점점 힘을 줘서 박아대다 보니 어느샌가 천천히 해준다고는 할 수 없을 정도로 박는 속도가 늘어나 있었다.
"아으읏..! 아앙..! 아아앙..! 이거어, 조아앗..! 더 푹푹, 해져엇..!"
"하웅..♡ 츄릅..♡ 쮸릅..♡ 쮸읍..♡ 쮸웁..♡"
아래에서는 이재경이 가쁜 호흡 사이로 신음을 쏟아내고, 위에서는 아예 양팔로 내 목을 휘감아 달라붙은 유은설이 혀를 얽혀오면서 입안으로 들어온 혀를 쯉쯉 빨아댔다.
이재경만 그런 줄 알았는데, 유은설 역시 이런 식으로 응석 부리듯이 혀를 빠는 걸 좋아하는 모양이었다.
"하으읏..! 더 세게 해달라니.. 뭐, 뭐 하는 거야!?"
유은설과의 키스에 집중하느라 잠시 요청을 무시했더니, 그사이를 못 참고 뒤를 돌아본 이재경이 당황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하웃.. 아, 아니.. 나는 민석이가 해달라고 해서.. 응으읍..!?"
이재경의 성난 목소리가 들려오자마자 마치 바람이라도 피우다 들킨 것처럼 당황하며 변명하려는 유은설의 입술을 다시 한번 덥쳤다.
"응읍.. 움.. 츄릅.. 응.. 츄읍.. 후으응..♡"
내 갑작스러운 행동해 당황하며 굳어졌던 것도 잠시. 몇 번 혀를 얽히려고 시도하자 결국 참지 못하고 자기 쪽에서도 혀를 내밀어 적극적으로 호응해왔다.
"지금은 내 차례.. 흐그윽!?"
쮸걱!
그냥 내 마음대로 번갈아 가면서 상대해줬을 뿐이지, 애초에 차례 같은 건 정해놓지도 않았었는데 차례 운운하며 따지려는 이재경의 입을 다물게 해주기 위해 허리를 크게 당겼다가 힘껏 자궁을 찔렀다.
쮸걱! 쮸걱! 쮸걱! 쮸걱!
"흐으윽! 자, 잠까앗..! 하윽..! 흑..! 흐앙! 흐아아앙!!"
이재경은 아직 뭔가 더 따지고 싶은 모양이었지만, 내가 한쪽 손으로 엉덩이를 힘껏 움켜쥐고 거칠게 보지를 쑤셔대기 시작하자 결국은 고개를 땅에 처박을 기세로 푹 숙인 채로 신음만 쏟아냈다.
"읍, 응..♡ 하웅..♡ 쮸읍..♡ 쮸릅..♡ 쮸으읍..♡"
그러자 이번에는 유은설 쪽에서도 내 목을 꽉 끌어안고는 더 적극적으로 혀를 얽혀온다.
'둘 다 양보하기 싫은가 보네.'
처음에는 서로 상대의 차례를 지켜주기 위해 얌전히 지켜보기만 하더니, 이제는 조금이라도 더 자기 쪽을 봐달라는 듯이 매달려온다.
내가 세게 박는 탓에 더 심하게 느끼는 것도 있겠지만, 이재경의 보지가 유독 더 강하게 조여오는 것처럼 느껴지는 건 아마 착각이 아닐 것이다.
쮸걱! 쮸걱! 쮸걱! 쮸걱!
"응그으읏..! 자, 잠..! 하아앙! 안, 대앳..! 흐끅..! 흑..! 흐아아앙!!♡♡"
조금도 봐주지 않고 힘껏 허리를 움직이며 박아댄 끝에, 이재경은 최대한 버티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몇 분도 버티지 못하고 한계에 달해 시원스럽게 신음을 쏟아내며 절정해버렸다.
움찔! 움찔! 움찔!
"하윽..! 하악..! 응하앗..! 흐윽..! 흐극..!"
인정사정없이 절정에 달해버린 탓에 너무 강하게 쾌감이 밀려들었는지 침대에 바닥에 고개를 처박고 허리만 띄운 채로 온몸을 벌벌 떨어댄다.
허리의 움직임은 멈췄음에도 절정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질내가 구불구불 움직이며 자지를 꽉꽉 물어대고 있다.
그에 맞춰서 내 자지도 기분 좋다는 듯이 불끈불끈 힘이 들어가고, 자연스럽게 그 힘이 손으로 옮겨가 유은설의 가슴을 아플 정도로 꽈악 움켜쥐었다.
"히, 히끅..! 흐아앙!"
둘을 같이 보내버릴 생각은 없었는데. 유은설 역시 몸이 심하게 달아올라 있었는지 쾌감이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어 가볍게 절정해버렸다.
"좋았어요?"
"으, 응..♡ 짜릿하고 올라와서..♡ 너무 좋았어..♡"
아직 정신이 없는 이재경과는 달리 가볍게 가버렸을 뿐인 이재경은 절정의 여운에 입꼬리를 말아 올린 채로 녹을 듯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누나 가슴이 너무 예뻐요. 쪼옥.. 쮸읍.."
"햐흐응..! 지, 지금, 민감한, 데엣..!"
유은설의 대답을 들으며 목을 감싸고 있던 팔을 풀고 고개를 숙여 발딱 서 있는 유두를 쪽쪽 소리를 내면서 빨자 또다시 기쁘다는 듯 몸을 움찔움찔 떨어온다.
"츄릅.. 쪼옥.. 쪽.. 츄르릅.."
"흐아앙..♡ 가슴, 그렇게, 빨며헌..♡ 이상해져엇..♡ 흐, 흐아앙!♡"
혀로 유두를 간질이는 사이 유은설의 두 팔이 다시 내 머리를 감싸 안으려고 하길래 그대로 이빨을 세워 유두를 가볍게 깨물었다.
꼿꼿하게 서 있는 만큼 깨무는 감촉이 아주 쫄깃해서 몇 번 더 잘근잘근 깨물어줬다.
"히그읏..!♡ 흐아앙!♡ 흐야아앙!!♡♡"
가볍게 절정에 달해 몸이 민감해져 있었던 만큼 두 번째 절정도 빨랐다. 아까보다는 조금 더 크고 깊은 절정이었다.
"흐우, 하악..♡ 하악..♡ 하아악..♡"
유은설은 이번 절정으로 살짝 진이 빠진 모양인지, 양팔로 내 머리를 감싸 안은 채로 체중을 실어 오며 눈치도 살피지 않고 크게 하악거리며 숨을 몰아쉬었다.
다시 머리를 감싸고 있던 팔을 풀어버리고, 양손을 써서 유은설의 어깨를 받쳐주며 가슴에 파묻고 있던 머리를 빼내고 숙이고 있던 몸을 세워 유은설과 눈을 똑바로 마주쳤다.
"흐읏.."
지금 상태에서는 자신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는 내 시선이 부담스러웠던 건지, 고개를 푹 숙여 시선을 피해버렸다.
'진짜, 왜들 이렇게 귀여운지 모르겠네.'
유부녀면 20대의 어린애들보다는 더 성숙하고 여유로운 맛이 있을 것 같은데.
내가 만나본 유부녀들은 하나같이 어린 애들보다도 더 수줍음을 많이 타고 허세조차 부리지 못할 정도로 여유가 없었다.
쯔거억♡
"하긋..♡ 하악..♡ 흐, 하아앙!?"
아직도 절정의 여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겨우겨우 숨만 가라앉히고 있는 이재경의 질내에서 자지를 한 번에 뽑아내자 깜짝 놀라 비명 같은 신음을 내지르며 자지에 박혀 억지로 치켜세우고 있던 허리를 벌벌 떨어댔다.
그러고는 곧바로 고개를 뒤로 돌려서는.
"뭐, 뭐야아..! 아직, 안 쌌잖아..!"
내 쪽을 째릿 노려보며 항의해왔다.
"이번에는 앞으로 하고 싶어서요. 돌아 누워봐요."
"..알았어."
그래도 다시 해준다고 하니 금방 눈빛을 가라앉히고 똑바로 돌아누워 열기 가득한 눈빛으로 내 쪽을 올려다본다.
"빨리.."
"조금만 기다려 봐요. 설이 누나."
"응..?"
"누나가 재경 누나 위로 올라가 봐요."
"올라가라고..?"
"네. 이렇게요."
"앗..!"
굳이 말로 하는 것보다는 직접 움직이는 게 낫겠다 싶어 유은설의 양쪽 어깨를 붙잡아 반쯤 들어 올리듯이 끌어당겨 이재경의 위에 올라타게 만들었다.
"그리고, 다리는 이렇게.."
"자, 잠깐만..!"
"이, 이게 뭐야!"
두 사람이 동시에 당황해서는 말까지 더듬었지만 이미 자세는 완성된 뒤였다.
이재경은 침대에 등을 대고 누워서 다리를 벌리고 있었고, 유은설은 그 위에 엎드린 자세로 올라타서 마찬가지로 다리를 활짝 벌리게 됐다.
위에서 다리를 오므리려면 이재경의 배에 무릎을 대고 누를 수밖에 없을 테니 사실상 이 자세에서 유은설이 다리를 오므리는 건 불가능했다.
"일단 재경 누나 차례였으니까, 먼저 넣을게요."
"잠.. 흐긋..!? 흐아앙!!"
이재경이 허벅지를 오므리지 못하게 양손으로 붙잡아놓고, 그대로 빨리 들어와달라는 듯이 오물오물 움직이고 있는 질구멍 안으로 자지를 한 번에 밀어 넣었다.
"후우.. 진짜, 너무 쪼이는 거 아니에요?"
"하윽.. 마, 말하지 마아..!"
말로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잔뜩 안달이 난 속살은 빨리 움직여달라는 듯 구불구불 움직이며 자지를 자꾸 안으로 끌어당기려고 한다.
쮸걱, 쮸걱, 쮸걱♡
"누나는 안에 넣으면 입구에서부터 꽉 조여서, 제가 못 나가게 안으로 잡아당기는 것 같아요."
"하응! 아읏, 앙! 흐윽..! 지, 진짜아..! 그런 말, 하윽..! 하지, 말라니까아..!"
이번에는 바로 눈앞에 유은설이 있어서 그런지, 목소리에서 조금 진심으로 화내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누나 안쪽이 너무 좋아서 그래요."
"응아앗..!!"
이재경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최대한 흥분한 척 칭찬해주며 자지를 최대한 깊숙이 밀어붙여 자궁을 부드럽게, 그리고 깊게 짓눌렀다.
쮸북, 쮸북, 쮸북♡
"봐요. 이렇게 꽉 조이는데, 어떻게 참아요."
"응오..♡ 옥..!♡ 아, 아라써어♡ 아라쓰니까아♡ 이거, 하지, 마앗♡ 안쪽, 부서져엇♡"
허리를 얕게 당겼다가 깊게 밀어붙이며 계속해서 자궁을 밀어 올리기 시작하자 자극이 너무 강했는지 허리를 연신 들썩거리고 허벅지를 벌벌 떨어대며 잔뜩 녹아내린 다급한 목소리로 애원한다.
"알았어요."
"흐, 헥..♡ 헤윽..♡ 헤엑..♡"
기껏해야 10초 정도만 지났을 뿐인데, 이재경은 거의 실신할 것처럼 헥헥거리며 힘겹게 숨을 삼킨다.
"그럼 이번엔.."
쮸걱!
"잠..! 힉..! 하아앙!!"
아직 가버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가버린 가늘게 경련해오며 자지를 꽉꽉 물어오는 이재경의 보지에서 자지를 뽑아내고, 그대로 유은설의 엉밑살을 콱 움켜쥐고 보지를 활짝 넓혀 자지를 한 번에 밀어 넣었다.
"흐긋..♡ 흐윽..♡ 이러케..♡ 갑자기 하며언..♡"
이재경과는 달리 아예 삽입만으로 가버린 유은설은 아예 절정의 쾌감에 허리를 좌우로 비틀고 휘어대며 질내를 경련시켜온다.
"누나는.. 꽉 조이긴 하는데 뭔가 부드러운 느낌..? 재경 누나가 못 나가게 잡아당긴다고 하면 누나는 아예 못 움직이게 옭아매는 느낌이에요."
"마, 말하지 마아..!"
두 사람의 보지에 대해서야 진작에 파악이 끝난 상태였지만 그 느낌을 직접 말로 전해주니 이재경과 똑같은 소리를 하면서 부끄러워한다.
이재경을 놀릴 때는 조용히 있더니, 자기가 똑같이 당할 줄은 몰랐던 모양이었다.
쮸걱, 쮸걱, 쮸걱♡
"조금 더 미끌거리는 느낌도 있고.."
"하그윽..! 흐앙! 아흑..! 하앙! 하아앙!! 몰라아..!"
둘 다 특색이 강한 만큼 번갈아서 박아보니 집중하지 않아도 차이가 확실하게 느껴졌다.
"아응, 앗..! 아앙! 나, 아직, 민감한데엣..! 하앙! 흐아앙!"
"괜찮아요. 누나가 가면 다음은 재경 누나 차례니까요."
"무, 무스은..! 히, 히이익..!?"
부드러운 살결만큼이나 손에 착 감기는 엉덩이를 꽉꽉 주무르면서 허리를 움직이다가, 점점 쾌감이 강해지는지 깊게 파여가는 등골 안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어 스르륵 훑어내리자 깜짝 놀라는 소리와 함께 질내가 꽈악♡ 조여왔다.
"히긋..! 아, 읏, 하윽..! 이거, 안..! 흐아아앙!!♡♡"
움찔! 움찔!
두 사람 다 몸이 너무 민감해진 탓인지 몸 전체가 성감대가 돼버려서는 어딜 건드려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탓에 괴롭히는 재미가 있었다.
아직 절정에서 빠져나오지도 못한 유은설의 보지에서 자지를 뽑아내고, 그대로 다시 이재경의 보지 안으로 자지를 한 번에 쑤셔박았다.
쮸걱♡
"흐아앙!♡ 나, 아직..! 흐앙!♡ 하앙!♡ 흐아앙!♡"
"누나도 가면 다시 설이 누나한테 갈게요."
방금 삽입만으로 살짝 가버리긴 했지만, 그래도 조금 더 박고 있고 싶었으니 이번 건 무효로 해주기로 하고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