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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큐버스 시스템-425화 (425/775)

< 425화 > 욕구불만 유부녀들과 2일차 불륜 3P (8)

찌거억..♡ 찌거억..♡ 찌거억..♡

"읏..! 히그읏..! 히잇..! 앙..! 흐아앙..!"

길고 두꺼운, 커다란 물건이 아주 느리고 부드럽게 질내를 왕복할 때마다 다물었던 입이 멋대로 벌어지며 신음이 흘러나왔다.

안으로 들어올 때는 꽉 닫혀있던 안쪽이 억지로 벌어지는 느낌에 숨이 턱 막혀오고, 빠져나갈 때는 두꺼운 귀두가 안쪽을 잡아끌 듯이 걸리며 빠져나가는 탓에 비벼지는 느낌이 더욱 강렬하게 느껴졌다.

더욱이, 안으로 들어온 자지가 멈추지 않고 불덩이처럼 뜨거운 귀두로 자궁을 꾸욱 눌러올 때면.

"흐아앙!"

전기가 흐르는 듯한 아찔한 쾌감과 함께 눈앞이 하얗게 물들어서, 참는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시원스럽게 신음이 터져 나왔다.

'이런 거, 몰랐는데에..!'

남편과 했던 섹스와는 전혀 다르다.

적당히 기분 좋은, 만족스러울 듯 말 듯 한 여운이 남는 정도의 쾌감과는 달리 지금은 너무 느껴버리는 탓에 제대로 생각을 이어 나가는 것조차 힘들다.

찌거어억♡

"흐아아앙!!"

다시 한번, 귀두가 입구에 겨우 걸칠 정도로 빠져나갔던 귀두가 질벽을 가르며 한 번에 안쪽까지 들어와 자궁을 꾸욱 짓눌렀다.

속이 꽉 차는 압박감에 숨이 턱 막혀오는 와중에 신음까지 멋대로 터져 나오니 생각이 뚝 끊어져 버리는 것도 어쩔 수 없었다.

"후우.. 누나, 괜찮아요?"

"히긋..!"

잠시 움직임을 멈춘 최민석이 속삭이듯 중얼거리는 목소리에 안 그래도 뜨겁던 몸이 불이 붙은 것처럼 한층 더 뜨겁게 달아오른다.

이미 기분 좋은데, 안이 꽉 차서 더 들어올 곳도 없는데. 안타까워서 참을 수가 없다.

더, 더 기분 좋게 해줬으면 좋겠다. 무섭다고 생각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그런 걸 원해버리는 자신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아프면 말해요. 바로 멈출게요."

"알았.. 히으윽..!"

대답을 채 끝내기도 전에, 질내를 가득 채운 자지가 다시 빠져나갔다 안으로 들어오며 왕복하기 시작한다.

찌거억..♡ 찌거억..♡ 찌거억..♡

"흐앙..! 흐윽, 앙..! 하앙..! 하아아앙..!"

움직임은 여전히 느긋하고 부드러운데, 어째서인지 쾌감은 점점 더 강해지는 것 같아, 쾌감에 익숙해져 신음을 참아내기는커녕 점점 흘러나오는 소리가 커져가고 있었다.

*

"아으읏..! 하앙..! 하아앙..!"

우선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유은설이 쾌감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 부드럽게 질내를 왕복하며 천천히 길을 들였다.

꽉 조이는 듯하면서도 질주름이 귀두를 부드럽게 옭아매는 탓에 천천히 움직이면서도 안달 내지 않고 느긋하게 쾌감을 즐길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거기에, 민감해진 자궁구를 귀두로 쿡 찌를 때면 상반신이 흠칫 떨려오며 거유라고 부르기에 충분한 예쁜 가슴이 작게 흔들리는 모습 역시 지루함을 덜어주고 있었다.

'그래도 보기만 하니까 좀 감질나네.'

이미 섹스까지 뚫은 마당에 가슴에 손대는 걸 망설일 이유는 없다.

어차피 유은설도 이미 충분히 즐기고 있는 것 같았으니 살살 만지는 것 정도는 괜찮으리라. 그렇게 생각하며 곧바로 상체를 숙여 한 손으로 침대 바닥을 짚고, 남은 한 손으로 푸딩처럼 탐스럽게 흔들리고 있는 가슴을 조심스럽게 감싸 쥐었다.

"히, 히잇..!?"

"그렇게 놀라시면 상처받는데."

"아, 아니..! 가, 갑자기 만져져서..! 나도 모르게..!"

"그럼 말하고 만질게요. 만져도 괜찮죠?"

"..응.."

내가 정말 상처받았다고 생각하기라도 하는 건지, 정말 미안하다는 표정으로 횡설수설하는 유은설의 모습에 살짝 웃음을 터트리며 재차 허락을 구하자 수줍게 시선을 피하면서도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

허락도 받았겠다, 이번에는 아예 허리를 움직이는 것도 멈추고 가슴을 부드럽게 주무르며 손에서 느껴지는 감촉에 집중했다.

"하아.. 흐읏.. 읏.. 앙.. 하으.."

크기에 걸맞게 적당한 탄력과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가슴을 주무르며 모양을 바꿔나갈 때마다 흘러나오는 소리가 조금씩 달라진다.

"이런 말 하면 기분 나쁠 수도 있는데, 사실 누나랑 처음 만났을 때부터 엄청 만져보고 싶었거든요. 크기도 크고, 모양도 예쁘고, 피부도 엄청 깨끗하니까.."

"흐긋..♡ 모, 몰라앗..♡"

탄력과 부드러움의 조화가 절묘한 감촉에 만족하면서 곧바로 칭찬을 건네주자 부끄러운 듯 아예 눈을 질끈 감아버리고는 질벽을 꽈악♡ 조여오기까지 한다.

유은설 역시 이재경처럼, 이런 식으로 직설적으로 칭찬해주고 욕구를 드러내 주는 걸 좋아하는 모양이었다.

'누군지 몰라도 고맙습니다.'

이재경도 유은설도. 굳이 남편과의 관계가 아니었더라도 최면으로 구실만 만든다면 따먹는 건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남편들이 두 사람에게 잘해줬다면 이런 식으로 자존감이 낮아지고, 외로워하는 상태로 만나지는 못했을 테니까.

분명 몇 번인가 얼굴을 봤음에도 제대로 기억나지 않는 두 사람이었지만 어쨌든 마음으로 작은 감사를 전하며 꼿꼿하게 선 유두를 손가락 사이에 끼우고 문질렀다.

"햐, 햐으읏!?"

"가슴은 큰데, 여기는 작으니까 귀여워 보여요."

"햐으, 햐으응..! 시러엇..!"

아닌 게 아니라, 유은설은 가슴 크기에 비해 유두가 조금 작은 편이라 앙증맞고 귀여운 느낌이 들었다.

정작 유은설 본인은 창피하다는 눈치였지만 유두를 살살 비벼줄 때마다 어깨를 움찔거리고 질내가 경련하듯 떨려오는 덕분에 전혀 싫어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가 없었다.

"누나 가슴, 손에 꽉 차는데도 엄청 부드러워서 중독될 것 같아요."

"흐윽..!♡ 모, 모른다니까아..!♡"

가슴을 주무르는 손길에 조금 더 힘을 주고, 가볍게 꽉 움켜쥐며 속삭이자 유은설은 그대로 살짝 가버리며 허리를 가볍게 튕긴다.

"움직일게요."

"자, 잠..! 히, 히그으읏!?"

살짝 허리를 당겼다 자궁을 쿡 찌른 것만으로도 비명 같은 신음과 함께 허리가 다시 한번 움찔 튀어 오른다.

또다시 가볍게 절정을 맞이하며 구불구불 움직이는 질내의 감촉을 만끽하면서 재차 허리를 움직였다.

찌거억♡ 찌거억♡ 찌거억♡

"흐아앙♡ 하앙♡ 흐앙♡ 아아아앙♡"

허리의 움직임 역시 아까보다 조금 더 힘을 줘서 크게 움직이며 박아댔더니, 더는 소리를 참을 생각조차 하지 않고 시원스럽게 신음이 쏟아져 나왔다.

흐름을 탄 김에 가슴을 주무르는 손에도 조금 더 힘을 줘 제대로 감촉을 즐기면서, 거의 수시로 가버리고 있는 질내를 마음껏 쑤셔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흣, 극, 그마항..! 흐앙! 자, 자까한..! 하윽..! 나, 잠..! 흐아앙! 이, 이상..! 하으으윽!♡"

곧 제대로 된 절정이 찾아오려는 모양인지 신음 섞인 목소리로 다급하게 내뱉는 말과 함께 날씬하게 빠진 몸이 허벅지를 벌벌 떨고 허리를 비틀어대며 몸부림치기 시작한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괜찮으니까 마음껏 가요. 누나 만족할 때까지 해줄 수 있으니까."

"히끅♡ 그, 그게헷♡ 아니, 라앗♡ 읏, 앗, 아앗..!♡ 흐아아앙!!♡♡"

뭐라고 더 말하려는 유은설의 입을 막기 위해 자지를 깊게 밀어 넣은 채로 허리를 짧게 움직여 자궁을 푹푹 찌르자 결국은 제대로 말을 끝맺지도 못하고 다급하게 몸을 떨다가 시원스럽게 절정해버렸다.

움찔! 움찔! 움찔!

그나마 느껴지던 부드러운 느낌마저 완전히 사라지고, 질벽이 빡빡할 정도로 조여오면서 허리가 덜컥덜컥 휘어지고 있었지만 내가 허리를 워낙 깊게 밀어 붙여놓은 덕분에 자지는 조금도 빠지지 않고 오히려 움직임에 맞춰 꾹 짓눌린 자궁이 문질러지기까지 한다.

"흐아앙!♡ 하그윽!♡ 흐아아앙!♡"

"크.."

아직 사정감에는 나름 여유가 있었지만 허리를 억눌러놓지 않은 탓에 허리를 튕겨대며 빡빡한 질내로 자지를 훑어내는 느낌에 자연스럽게 감탄 섞인 한숨이 흘러나왔다.

갑작스럽게 밀려드는 강렬한 자극에 자연스럽게 가슴을 움켜쥔 손에 힘이 들어가 모양을 거칠게 일그러뜨리며 꽉 움켜쥐었다가 다시 힘을 빼고 사과하듯이 부드럽게 주물러주며 쾌감을 만끽했다.

"흐긋..♡ 흐윽..♡ 하앗..♡ 하앗..♡ 하악..♡"

"좋았어요?"

"하윽..♡ 하악..♡ 모, 몰라아..♡ 하아악..♡"

제대로 된 첫 절정이 너무 좋았던 모양인지, 눈가에 눈물까지 찔끔 고여 가쁘게 숨을 몰아쉬는 모습이 너무 귀엽게 느껴졌다.

이렇게 대놓고 짓궂게 질문하는데도 불구하고 자존심 같은 건 신경 쓰지 않고 부끄러워하기만 하는 순둥순둥한 성격 역시 자연스럽게 자존심이 세지게 되는 예쁜 여자들에게서는 잘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었기에 더더욱 꼴렸다.

"계속할게요."

"무, 무스은.. 흐그으읏!?"

"누나가 너무 야한 표정을 지으니까 못 참겠잖아요."

엄밀히 따진다면 표정 탓은 아니었지만, 당장 유은설이 짓고 있던 표정 역시 어지간한 남자들은 보는 즉시 하반신에서 반응이 올라올 정도로 꼴릿한 수준이었으니 틀린 말은 아니었다.

찌거억, 찌거억, 찌거억♡

"흐하아앙!♡ 그, 그마항!♡ 흐아앙!♡ 쥬, 쥬거헛!♡ 하앙!♡ 하아아앙!!♡♡"

안 그래도 막 가버린 탓에 민감해져 있었을 텐데. 제대로 숨 돌릴 틈도 주지 않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하니 두 번째 절정은 그야말로 순식간에 찾아와 버렸다.

"하.."

하지만 절정하고 있는 보지에 박아대고 있는 만큼 조임과 속살이 구불구불 움직이는 느낌이 너무 훌륭해 나 역시 빠르게 사정감이 차오르는 게 느껴진다.

아래쪽에서는 계속해서 절정하며 흘러나온 애액이 오줌처럼 흘러내리며 철퍽거리는 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오고, 미끌미끌한 질벽이 자지를 빡빡하게 조여오며 살아있는 것처럼 구불거리는 감촉에 자지가 만족스럽게 불끈거렸다.

찌거억! 찌거억! 찌거억!

"후우.. 누나, 금방 쌀 것 같으니까, 조금만.."

"히그읏..!♡ 빠, 빨리힛..!♡ 흐아앙!♡ 앙..!♡ 하아앙!♡"

이제는 봐줄 생각도 하지 않고 허리를 강하게 움직여 자궁을 마구 푹푹 찔러대기 시작하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몸부림치며 애원해오기까지 한다.

그 꼴리는 반응이 더는 참지 않고, 마지막으로 허리를 크게 당겼다가 한 번에 밀어붙여 자지를 가장 안쪽까지 힘껏 쑤셔박으며 사정했다.

뷰르릇! 뷰릇! 뷰르릇! 뷰르르릇!!

"오, 옥..!♡ 오곳..!♡ 옥, 옷..!♡ 오오오옥..!!♡♡"

귀두로 자궁구를 힘껏 짓누른 채로 사정하기 시작하자, 유은설은 허리를 활처럼 휜 채로 벌벌 떨어대며 입술을 동그랗게 내민 채로 쾌감과 괴로움이 뒤섞인 신음을 계속해서 쏟아낸다.

아무리 그래도 처음인 만큼 이번에는 살살 해주려고 했었는데, 유은설이 너무 꼴리게 행동한 탓에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뷰르르릇! 뷰릇! 뷰릇! 뷰르르릇!!

"응오..♡ 응오오오..♡ 헤옥..♡ 헥..♡ 호, 오오옥..!?♡♡"

정액이 울컥울컥 쏟아져 나갈 때마다, 허리가 덜컥덜컥 떨려오고, 겨우 가라앉아 가던 신음이 순간 다시 크기를 키워나가며 또다시 절정을 맞이해버린다.

아무리 민감한 상태에서 심하게 몰아붙였다고는 해도 질내사정 한 번에 두 번이나 가버릴 줄은 몰랐는데, 정말 어지간히도 성욕이 쌓여 있었던 모양이었다.

아니, 그동안 쌓인 성욕도 성욕이지만 내가 하루 동안 쌓아놓은 성욕 역시 크게 한몫했으리라.

뷰르릇..! 뷰릇..! 뷰릇..!

"후우우.."

멍하니 한 손에 움켜쥔 가슴을 주무르면서, 쓸데없는 생각에 빠져드는 사이 사정이 전부 끝났고, 나 역시 개운한 느낌에 자연스럽게 한숨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유은설은.

"오, 곳..♡ 헤옥..♡ 헥..♡ 헤오옥..♡"

짧은 시간에 몇 번이고 연달아 절정해버린 탓인지, 사정이 전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가버리고 있는 것처럼 신음하며 겨우겨우 숨만 삼키고 있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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