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92화 > 퍼스트 클래스 부럽지 않은 특실 VIP 서비스 (2)
"츄읏.. 쪼옥.. 쪼옥.. 쪽.."
기둥은 부드럽게 쥐고 흔들면서, 귀두 뒤쪽에 가볍게 입술을 대고는 키스하듯이 쪽쪽 빨아대는 애무를 받고 있자니 이 여자가 경험이 많다는 예상이 확신으로 변하는 건 순식간이었다.
보통 펠라를 시키면 일단은 귀두부터 입에 삼키고 볼 텐데. 이 여자는 주변부터 애태우듯이 성감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쓸 줄 알았다.
'이건 그냥 경험이 많은 정도가 아니라, 오피에서 일해봤을 수도 있겠네.'
대부분의 여자들은 펠라라는 행위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나마 할 줄 알고, 해준다고 해도 입에 물고 빨기만 하거나 혀만 조금 쓰는 정도일 텐데.
이 여자는 어느새 남은 한 손까지 아래로 보내 불알까지 살살 굴려주기 시작하는 걸 보아하니 업소 쪽에서 제대로 교육을 받은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기분 나쁜 건 아니고.'
어차피 나도 이 여자 저 여자 다 따먹고 다니는 판에 더럽다고 생각할 이유도 없고, 기차가 가는 동안 짧게 즐기고 말 거라고 생각하면 이런 스킬은 오히려 반갑다.
이것저것 가르칠 것 없이 편하게 즐기기만 하면 되니까.
"쪼옥.. 츄릅.. 츄읍.. 츕.. 츄릅.."
가볍게 간질이듯 애태우는 자극에 자지가 점점 거세게 불끈거리기 시작하자, 고개를 돌려가며 귀두의 갓 아래쪽을 혀끝으로 파고들어 빈틈없이 핥아댄다.
"그냥 서비스라고 해서 별로 기대는 안 했었는데, 서비스가 아주 좋네요. 그러니까.. 한지수 씨..?"
"츄릅.. 네에."
적당히 승무원 씨라고 부르려다가, 그래도 이렇게 정성스럽게 해주는데 대충대충 부르는 것도 아닌 것 같아 가슴에 달린 명찰을 힐끔 살펴 이름을 확인하고 부르자 그제서야 펠라가 잠시 멈추고 대답이 돌아왔다.
시선은 처음부터 자지를 앞에 두고 이쪽을 올려다보고 있던 덕분에 마주치고 말고 할 것도 없었지만.
그냥 자지만 빠는 게 아니라 눈을 마주치면서 남자의 흥분을 끌어올리는 것 역시 교육을 잘 받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제대로 하기 전에 아래 불알 쪽부터 좀 빨아주실래요?"
"아, 네. 그럼.. 츄릅.. 아움.."
이번에도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고개를 아래로 낮추더니, 손으로 주무르고 있던 불알을 혀로 가볍게 한 번 핥고는 그대로 입에 물어버렸다.
"우웅.. 쮸웁.. 쮸룹.. 쯉.. 쮸룹.."
"후우.. 좋네요."
불알도 그냥 빨기만 하는 게 아니라 입 안을 부드럽게 조이면서 혀로 굴려주는 게 아주 훌륭하다.
물론 우리 애들과 비교하면 조금 모자란 느낌이지만 그건 비교 대상이 너무 대단할 뿐이고, 일반인 중에서는 단연 탑급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잘 빨아주고 있었다.
"그대로 제가 됐다고 할 때까지 양쪽 번갈아 가면서 빨아주세요."
"쮸룹.. 후아.. 네에.. 움.. 쮸웁.."
내 요구에 잠시 입을 떼어내고 성실하게 대답하고는, 그대로 반대쪽을 물고 혀를 굴리는 모습에 습관적으로 머리에 손을 얹어놓고 다리를 편안하게 뻗었다.
'옆 사람은.. 재워놓길 잘했네.'
다른 자리는 몰라도 바로 옆쪽 맞은 편에 있는 사람은 최면이 깨질 수도 있을 것 같아 계속해서 졸리다, 자고 싶다는 최면을 넣어놨더니 아예 수면안대까지 쓰고 자고 있어 신경 쓸 필요가 전혀 없었다.
'다른 자리들도 다 관심 없는 것 같고.. 이래서 야외 노출 같은 걸 하는 건가..?'
물론 남들이 보고 있는 것도 아니고, 봐줬으면 하는 마음도 전혀 없었지만 이렇게 개방적인 장소에서 당당히 펠라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니 평소와는 다른 방향에서 흥분이 밀려들어 자지가 거세게 껄떡거린다.
불알을 기분 좋게 빨려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지금의 상태는 확실히 정신적인 흥분 쪽도 한몫하고 있는 게 분명했다.
무슨 AV 촬영하는 것도 아니고, 당장 기차에 탈 때까지만 해도 이런 일을 벌일 줄은 상상도 못 하고 있었으니까.
"쮸룹.. 쮸웁.. 쯉.. 쮸루룹.."
정말 만족할 때까지 해주겠다는 듯, 지루하거나 짜증스러운 기색도 없이 계속해서 양쪽 불알을 오가며 빨아주는 정성스러운 봉사에 피가 몰린 자지가 멈추지 않고 껄떡대며 제대로 쾌감을 느끼게 해달라며 성을 낸다.
아무리 불알을 빨리는 게 기분 좋다지만, 결국은 성감을 끌어올리는 애무에 불과한 만큼 마냥 느긋하게 즐기기에는 욕구가 너무 쌓이는 것 같아 적당한 타이밍에 자지 아래쪽에 달라붙은 머리를 조심스럽게 밀어냈다.
"쮸웁.. 움.. 후아.. 이제 충분하신가요?"
"네. 아주 좋네요. 이제 제대로 빨아주실래요?"
"..알겠습니다. 그럼.. 츄릅.. 하움.."
이번에도, 불알에서부터 기둥 한가운데를 쭈욱 핥으며 올라오더니 곧장 입을 벌려 귀두를 턱 입에 물어버렸다.
"우움.. 움.. 후웅.."
그리고는 마치 자지가 어디까지 들어가는지 확인하려는 것처럼, 조금씩 고개를 내밀어가며 자지를 깊게 삼켜나갔다.
"움.. 후우움.."
귀두가 목구멍에 닿기 직전이 되어서야 느릿하게 삼켜나가던 움직임이 멈추고, 코로 숨을 삼켰다가 길게 내뱉는다.
"츄룹.. 쮸웁.. 쯉.. 쮸우웁.."
거의 목구멍에 닿을 정도로 깊게 들어온 자지를 혀로 휘감고는 입 안을 적당히 조여 고개를 앞뒤로 움직이며 삼킨 부분을 끈적하게 훑어낸다.
놀고 있는 양손으로는 다시 불알을 부드럽게 쥐고 살살 굴려대기까지 하는 덕분에 입 안에 삼켜진 뒤에도 자지가 기분 좋다며 마구 껄떡거릴 지경이었다.
'진짜.. 펠라 하나는 잘하네.'
나 정도 되는 사이즈가 흔한 것도 아니고, 실제로도 꽤 힘든 모양인지 벌써 부터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고 있는 와중에도 최대한 매끄럽게 혀를 놀리고 고개를 움직이고 있으니 그저 대단하다는 생각만 든다.
승무원들은 교육받을 때부터 서비스 정신 쪽을 엄청나게 강조해서 교육받는다고 어디서 들은 것 같긴 한데, 새삼 이렇게 겪어 보니 확실히 좋은 문화다 싶었다.
"츄릅.. 하웁.. 쮸웁.. 쮸웁.. 쮸룹.."
"하.. 좋다."
펠라도 펠라지만 이 개방적인 장소에서 한다는 상황에서 오는 쾌감이 너무 커서 그런지 거의 조루가 된 것처럼 사정감이 밀려오며 자지가 미친 듯이 껄떡거린다.
노출증이라기보다는 배덕감. 해선 안 될 일을 하는 것 같은 기분에서 느껴지는 쾌감이었다.
스스로 생각해도 살짝 이해가 안 갈 정도로 갑작스럽게, 과감하게 일을 벌인 만큼 반동이 크게 돌아오는 모양이었다.
'그건, 그거고..'
이왕 일을 벌였으니 끝까지 제대로 즐기고 싶다.
그렇게 생각하며, 열심히 자지를 물고 있는 승무원, 한지수의 입을 통해 정기를 조금씩, 천천히 흘려 넣기 시작한다.
"흐우웁.. 후읍.. 움.. 쮸웁.. 후웁.. 후우움.."
처음에는 별 반응이 없는가 싶더니, 어느 순간 입 안을 조이는 힘이 약해지고 코로 흘러나오던 숨이 조금씩 가쁘게 변해가는 게 느껴졌다.
그뿐만 아니라 얼굴이나 귀, 목덜미 아래까지 피부가 조금씩 발갛게 달아오르는 걸 보아하니 슬슬 정기가 몸 안에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지수 씨?"
"하웁.. 하아아.. 네에..?"
처음에 보였던 침착하고 차분한 모습은 어디 가고, 눈꼬리가 살짝 내려가 풀어진 눈빛과 희미하게 늘어지는 발음으로 대답하는 모습에 입 밖으로 빠져나온 자지가 지치지도 않고 연신 껄떡거린다.
"입으로 한 번 빼고 보지 서비스도 받을 테니까, 미리 준비 부탁드리겠습니다."
"아.. 알겠습니다.. 하우웁.."
입을 뗀 그 잠시를 못 기다리겠다는 것처럼, 대답을 끝내자마자 다시 자지를 입에 물고는 쯉쯉 빨아댄다.
그러면서도 불알을 주무르던 손은 아래쪽으로 내려서, 무릎보다 조금 위까지 닿는 스커트의 지퍼를 풀고 스르륵 내려버리더니 스타킹까지 허벅지 아래까지 내려 스스로 보지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찔꺽.. 찔꺽.. 찔꺽..
"흐웁.. 웁.. 쮸웁.. 후움.. 쯉.. 흐우움.."
자지를 빨면서 정기를 흘려 넣은 덕분에 진작에 아래쪽이 젖어 있었는지, 희미하게 질척이는 소리가 들려오고 자지 빠는 소리 사이로 엇박처럼 뜨거운 숨결이 후욱후욱 흘러나와 귀두와 기둥을 스치고 지나갔다.
'벌써 싸면 너무 조루 같은데.. 아니, 벌써 10분이나 지났나..?'
어느 순간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밀려드는 사정감을 참아내다가, 손잡이에 내려뒀던 핸드폰 화면을 켜 보고 나서야 시간이 상당히 지났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너무 흥분한 것도 있고, 반쯤 정신을 놓고 펠라를 즐기다 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버티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후우.. 안 되겠다. 이대로 한 번 쌀 테니까, 삼켜주세요."
"쮸웁.. 레헤. 쮸룹, 쯉, 쮸웁, 쮸웁..!"
"크으.."
어쨌든 주변을 어지럽히고 싶지는 않아서, 일단은 싼다고 신호를 보냈더니 자지를 입에 문 채로 대답하고는 입 안을 순식간에 꽉 조여버리고는 갑작스럽게 템포를 올려 빠르게 자지를 빨아 훑어내기 시작한다.
덕분에 안 그래도 빠르게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던 사정감이 더더욱 강렬하게 밀려들기 시작했고, 이제는 충분히 참을 만큼 참았다 싶어 열심히 움직이는 머리를 꾹 눌러 붙잡아 멈춰놓고는 그대로 힘을 풀어 정액을 쏟아냈다.
뷰르릇! 뷰릇! 뷰릇! 뷰르르릇!!
"으웁..!? 후읍, 웁, 움.. 꿀꺽..! 꿀꺽..!"
생각했던 것보다 사정하는 기세가 강했던 탓일까, 잠시 눈을 동그랗게 뜨고 놀란 표정을 지은 한지수는 이내 정신을 수습하고 꽉 조이던 입 안의 조임을 조금 부드럽게 풀어주고는 꿀꺽꿀꺽 목 울리는 소리를 내며 정액을 삼켜나가기 시작한다.
뷰릇! 뷰르릇! 뷰르릇! 뷰르르릇!!
"흐움.. 꿀꺽.. 움.. 꿀꺽.. 꿀꺽.. 꿀꺼억.."
역시 처음부터 내 사정을 전부 받아들이는 건 무리였던 모양인지, 입을 떼어내지는 않았지만 자지 기둥을 꽉 조인 입술 사이로 새하얀 정액이 비집고 흘러나와 젤리처럼 뭉쳐 턱을 타고 반쯤 벗어둔 스타킹 위로 뚝뚝 흘러내렸다.
"안에 조금 남았으니까, 그것도 다 빨아주세요."
"에에.. 헤웁.. 쮸웁.. 쯉.."
턱이 상당히 지친 모양인지, 힘 빠진 대답과 함께 부드럽게 조여진 입이 귀두를 쪽쪽 빨아 안에 남은 정액을 뽑아낸다.
뷰릇..! 뷰릇..! 븃..!
"후.."
시원하다.
자지는 여전히 불끈거리는 상태 그대로였지만, 한 발 시원하게 뽑아낸 덕분에 잠시 머릿속이 개운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물론, 아직도 모자라다는 듯 불끈거리며 성을 내는 감각에 금방 다시 사그라들었지만.
"..청소, 해드리겠습니다. 츄읍.."
"오오..?"
따로 시키지도 않았는데, 귀두만 입에 쏙 물어버리더니 그대로 입술을 꽉 조여 묻어 있던 침과 쿠퍼액을 깨끗하게 닦아내고, 그대로 기둥에 혀를 대고 꾸욱 눌러 핥아 올리는 혀 놀림에 나도 모르게 감탄이 흘러나왔다.
그리고는 입으로 삼키지 못했던 기둥뿌리 쪽까지 전부 꼼꼼하게 핥아 흘러내린 침까지 전부 닦아내고는 알아서 불알까지 입에 물고 쯉쯉 소리를 내며 굴려 자지를 다시 껄떡대게 만든다.
'도대체 어느 업소에서 배웠길래 이래..?'
내 머릿속에서는 한지수가 업소에서 일하며 스킬을 익혔다는 사실은 이미 기정사실이나 다름없이 여겨지고 있었고, 여자가 부족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 가서 서비스를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까지도 떠오르고 있었다.
외모 쪽이 여러모로 아쉽기는 해도 펠라는 일단 대만족이다.
과연 보지 쪽은 어떨지. 방금 한발 뽑아냈음에도 급한 마음이 들 정도로 기대되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