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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큐버스 시스템-213화 (213/775)

< 213화 > 생일 축하 서프라이즈 이벤트 (3)

찌익-!

스타킹을 찢는 건 유서연과 함께 지내면서 익숙해진 일이었다.

너무 과하지 않게, 코스프레의 모양새를 유지하면서 자지는 들어갈 수 있도록 적당하게 스타킹을 찢고 곧장 앙다물어진 보짓살 위로 귀두를 꾸욱 눌러 밀어붙인다.

찌거억..♡

원래부터 그래야 했다는 것처럼, 아무런 저항감도 없이 자지가 매끄럽게 보지 안으로 미끄러지듯 들어간다.

하지만 귀두가 전부 삼켜진 순간 곧장 숨이 턱 막혀올 듯한 조임이 느껴졌고, 자지를 깊숙이 밀어 넣을수록 촘촘한 주름들이 끈적하게 얽혀들며 자지 전체를 마구 비틀어 짜내는 것처럼 조여댔다.

"하아.."

귀두 끝이 자궁구를 꾸욱 누를 때까지 깊숙이 밀어 넣고 나서야 허리를 멈추고 짧게 숨을 돌린다.

매일같이 몇 번을 따먹어도 질리기는커녕 익숙해지지도 않을 정도로 음란한 보지는 나조차도 시작하기 전에 조금 긴장할 필요가 있을 정도였다.

"흐응..♡ 흐으응..♡"

유서연은 그 잠시를 참지 못하고 콧소리를 흘려대며 엉덩이를 씰룩씰룩 움직여 속살을 얕게 비벼댄다.

몇 번을 엉덩이를 때리며 혼내줘도, 이건 거의 본능적인 행동인 모양인지 도저히 고쳐지질 않길래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됐다.

우선은 느긋하게 속살을 맛보기 위해 천천히 허리를 움직인다.

찌거억.. 찌거억.. 찌거억..

"아흥.. 흐앙.. 아흐응.. 조아요오.."

나와 마찬가지로 격렬하지 않은 움직임에 느긋하게 쾌감에 빠져들며 중얼거리는 유서연의 뒷태를 천천히 내려다 본다.

매끄럽게 자지를 받아들이며 흔들리는 하트모양의 엉덩이 라인과 하얀색 토끼 꼬리. 그 위로 잘록하게 들어간 골반, 그리고 옆으로 삐져나와 뒤에서도 흔들리는 게 보일 정도로 커다란 옆가슴까지. 아무리 봐도 훌륭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거기에 살짝 고개를 돌려 눈웃음치며 이쪽을 쳐다보고 있는 눈빛이 정말 장난 아니게 꼴렸다.

‘그래도 조금 아쉬워.’

유서연의 몸매가 아쉽다는 게 아니다. 모처럼의 코스프레인데 이렇게 뒷태만 보면서 박아대고 있으니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자지를 깊게 박아넣었다가 허리를 당기면서 그대로 뽑아낸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내 물건에 잔뜩 벌어졌던 유서연의 보지가 순식간에 다물어져 처음처럼 통통한 보짓살이 일자로 모여있는 예쁜 모습으로 돌아온다. 평범한 여자의 몸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었다.

"하으.. 주인님.."

"돌아누워."

"아..♡"

유서연은 자지가 빠져나가자마자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가, 돌아누우란 말 한마디에 다시 기대 어린 눈빛으로 요염하게 눈웃음치며 곧장 몸을 돌려 눕고는 내가 박아넣기 쉽도록 다리를 벌리더니 검지와 중지로 보짓살을 쩌업 벌려 애액을 질질 흘려대며 뻐끔거리고 있는 질구멍을 드러냈다.

"여기에요..♡ 서연이 보지..♡ 주인님 자지 빨리 먹고 싶대요..♡"

"못 참겠네 진짜."

일단은 바니걸 앞모습부터 천천히 즐길 생각이었는데. 일단 자지부터 박아넣고 생각해야 할 것 같았다.

찌거억!

"아우응..!"

그 짧은 사이에 더 발정이 나버렸는지 자지에 얽혀들어 달라붙는 조금 더 쫄깃해졌다.

찌걱.. 찌걱.. 찌걱..♡

"아응..♡ 앙..♡ 아앙..♡"

본능적으로 허리를 흔들어 질내의 감촉을 즐기며 다시 한번 천천히 유서연의 몸을 내려다본다.

살짝 비켜진 레오타드와 찢어진 스타킹 안쪽으로 자지를 집어삼키고 있는 보지, 뒤에서 본 것과 마찬가지로 잘록하게 들어간 골반, 그리고..

‘미쳤다 진짜.’

허리의 움직임에 맞춰 커다란 가슴이 작게 출렁이며 흔들린다. 가슴을 가리는 면적을 최대한 줄이는 M자 라인 덕분에 깊게 파인 가슴골과 푸릉푸릉한 옆가슴이 전부 보인다.

그 위로 이어지는 매끈한 쇄골과 새하얀 어깨 라인 역시 존재 그 자체로 섹스 어필이나 다름없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유서연의 가장 큰 매력은 결국 저 비현실적인 크기와 형태의 가슴이다.

내 움직임에 맞춰 출렁거리는 모습을 멍하니 지켜보다가 허리에 힘을 주고 템포를 바꿔 조금 더 빠르게 안쪽을 찌른다.

찌걱..! 찌걱..! 찌걱..!

"흥읏..! 하으, 아앙..! 아으응..!"

자지로 깊은 곳을 쿡쿡 찌를 때마다 비음 섞인 신음과 함께 커다란 가슴이 조금 더 크게 원을 그리며 푸릉푸릉 흔들린다.

젖꼭지를 가리기 위해 솟아오른 라인 위로 어깨 너머까지 투명하게 이어진 끈이 희미하게 보인다. 하기야, 저 무거운 가슴을 옷만으로 받치고 있었을 리가 없다.

갑자기 어깨끈에 시선이 향한 이유는 절묘하게 젖꼭지를 가리고 있는 옷을 살짝 벗겨낼지 말지에 대한 고민 때문이었다.

매일 보고 있긴 했지만 당장 유서연의 생가슴을 보고 싶다. 하지만 이대로 완벽한 바니걸 차림으로 흔들리고 있는 가슴 역시 계속해서 보고 싶다.

서로 상반되는 욕구가 머릿속에서 마구 충돌해대고 있는 탓이었다.

‘역시 안 되겠어.’

아무리 바니걸 차림이 꼴려도 유서연의 생가슴을 이길 수는 없다. 결정한 순간 곧장 손을 뻗어 어깨끈을 벗겨내고 가슴을 가리고 있던 부분을 확 끌어내려 벗겨낸다.

‘..진짜 예술이네.’

가슴 위를 덮고 있던 레오타드가 벗겨지자 해방된 가슴이 갇혀있을 때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생생한 무브먼트로 푸릉푸릉 흔들리며 시각을 자극해온다.

더, 더 흔들리게 하고 싶다. 그렇게 생각하며 유서연의 골반을 움켜잡고 힘껏 허리를 움직인다.

쮸걱! 쮸걱! 쮸걱! 쮸걱!

"히끅..! 가, 갑자기잇..! 앙! 흐앙! 하아앙! 죠아앗..!"

천천히 해줄 때도 좋다고 하더니, 거칠게 하는 와중에도 좋다고 진심으로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짓눌리는 와중에도 푸딩처럼 둥그렇고 예쁜 모양으로 거칠게 흔들리고 있는 가슴 역시 그야말로 예술 그 자체였다.

보통 이런 체위에서는 어지간히 가슴의 탄력이 좋거나 수술한 가슴이 아니라면 모양이 보기 싫게 무너져야 하는데, 유서연의 가슴은 탄력 정도로는 해결될 크기가 아니었음에도 기적적으로 자연스러운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꺄으읏..!"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두 손으로 출렁거리는 가슴을 힘껏 움켜쥔다.

제대로 움켜쥐지 못하고 조금씩 흘러넘치던 예전의 가슴과는 달리 이제는 제대로 손바닥 안에 담을 수조차 없는 가슴을 되는대로 쥐고 마구 주물러댔다.

"꺄읏..! 응아앗..! 아..! 흥아앙..! 쥬인니임..! 가슴.. 죠아요옷..!"

"진짜 미치겠네..!"

손바닥이 파묻힐 정도로 가슴을 짓누르고 주물러대고 있음에도 느껴지는 건 촉촉하고 매끄러운 살결과 살아있는 것처럼 말캉말캉한 감촉뿐이다.

자지를 힘껏 옭아맨 채 움직일 때마다 드륵드륵 긁히는 듯한 보지는 말할 것도 없고, 서양인도 한 수 접어줘야 할 굴곡진 몸매에 기적 같은 가슴, 그리고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잔뜩 달아올라 색기로 가득한 눈빛까지. 눈에 보이는 모든 게 남자를 미치게 하는 요소뿐이다.

거기에 바니걸이라는 섹스어필 그 자체인 옷차림에 뾰족 솟은 토끼 귀는 평소에는 느낄 수 없었던 기묘한 흥분까지 일으켜 도저히 욕구를 조절할 수가 없었다.

마치 고장 난 기계처럼 반쯤 무아지경으로 허리를 흔들대다 보니 평소보다 빠르게 사정감이 올라오고 있었다.

쮸걱! 쮸걱! 쮸걱! 쮸걱!

"후우, 후우..! 안에 싼다..!"

"흐앙♡ 흐아아앙♡ 아, 아네♡ 싸쥬세엿♡"

어차피 밖에 쌀 생각도 없는데, 유서연의 두 다리가 절대 떨어지지 않겠다는 듯 허리를 힘껏 감싸 안으며 달라붙어 온다.

쮸벅♡ 쮸벅♡ 쮸벅♡

몸을 완전히 밀착한 채로 유서연을 힘껏 찍어누르며 자궁구를 짓뭉갠다.

이미 몇 번이고 가버리면서 자지를 꽉꽉 물어대는 유서연의 조임 덕분에 자지 전체가 불끈거리는 감각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참는다는 생각은 떠오르지도 않았다. 그냥 쌀 것 같다는 느낌이 올라온 순간 그대로 허리를 깊게 처박은 채로 가차 없이 정액을 쏟아냈다.

뷰르읏! 뷰릇! 뷰르릇! 뷰르르르릇!!

"헤, 헤엑..♡ 헤에엑..♡ 뜨, 뜨거어..♡"

집에 오기 전에 정혜수에게 몇 번 쌌음에도 평소보다 강렬하게 정액을 쏟아내는 감각에 유서연은 헤 벌어진 입 사이로 내민 혀를 파들파들 떨어대며 절정한다.

뷰르릇! 븃! 뷰우웃!!

"오, 오옷..♡ 져아아..♡"

사정 중인 민감해진 귀두를 자궁구에 꾹꾹 짓누르고 문질러대며 계속해서 사정한다. 자지 전체에 얽혀들어 달라붙은 질주름이 절정하며 꿈틀거릴 때마다 자지가 마구 껄떡거려 더 기분 좋았다.

유서연은 이미 흐물흐물하게 녹아내려 허리만 움찔대고 있었다.

뷰릇..! 븃..! 뷰릇..!

"후우우.."

"헤으..♡"

마지막까지 사정을 끝마치고 나서야 긴장을 풀고 길게 숨을 몰아쉰다. 힘껏 억눌린 채로 질싸까지 받아버린 유서연은 벌써부터 몽롱하게 풀어진 눈빛으로 멍하니 헥헥대고 있는 중이었다.

나 역시, 자지는 여전히 불끈거리고 있었지만 멍하니 유서연의 가슴을 마음껏 주물거리며 사정 후의 나른함을 즐겼다.

"하으.."

나와 유서연에게서 흘러나오는 만족스러운 한숨과는 달리 잔뜩 애가 탄 숨소리에 여전히 허리를 감싸고 있는 다리를 풀고 몸을 천천히 일으켰다.

임예진은 처음과 마찬가지로 엎드린 자세 그대로였지만 발정 나서 못 참겠다는 듯 온몸으로 음란하고 끈적한 분위기를 풍겨대고 있었다.

"많이 기다렸어?"

허벅지 위쪽만 간신히 가리고 있는 치마를 살짝 들춰 보니 축축하게 젖은 팬티 한가운데가 찰싹 달라붙어 도끼 자국처럼 움푹 패인 라인을 드러내고 있었다.

"햐응..!"

큭큭 웃음을 흘리며 도끼 자국을 쓸어올리자 임예진의 엉덩이가 흠칫 떨려온다. 팬티 안쪽으로 손가락을 집어넣고 검지를 구멍에 쏙 집어넣자 미끌미끌한 속살이 달라붙어 손가락을 쯉쯉 빨아댔다.

자지는 아직 유서연의 보지 안에서 미끌미끌하게 달라붙어 움찔거리는 쾌감을 즐기고 있는데, 마음은 이미 임예진의 보지를 생각하며 자지를 껄떡대고 있다.

이렇게 멍하니 숨 돌릴 시간도 아깝다는 생각에 곧장 자지를 뽑아내 유서연의 입술 위에 갖다 대고 꾸욱 눌러 입 안으로 밀어 넣는다.

"청소해."

"아움.. 웅.. 츄룹.. 츄웁.."

반쯤 눈이 풀어진 상태에서도 유서연은 기다렸다는 듯이 입을 벌려 귀두를 핥는다.

"예진이 이리 와."

"꺄읏..!"

유서연의 펠라를 받으며 엎드려 있는 임예진을 일으키는 동시에 품으로 끌어당겨 매끈한 복부를 훑으며 올라가 세라복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탄력 넘치는 가슴을 꽉 움켜쥐고 주무른다.

유서연이 너무 사기적으로 가슴이 클 뿐이지. 이제는 D컵까지 커진 임예진의 가슴 역시 이제는 크다고 하기에 충분할 정도는 된다.

매끄럽고 촉촉한 살결은 유서연과 다른 느낌이었지만 가슴 자체에서 느껴지는 말캉한 감촉만큼은 똑같이 중독성이 넘쳤다.

조금 사이즈를 줄인 것처럼 타이트한 세라복 위로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는 굴곡진 가슴 라인은 결코 D컵이 만만한 사이즈가 아니라는 걸 증명하고 있었다.

“하우으.. 기다렸어요..♡ 예진이도 주인님 자지 받고 싶었는데..♡ 참고 기다렸어요오..♡”

가슴을 주물러지며 자기 스스로 꼬옥 달라붙어 교태롭게 속삭이는 목소리에 유서연의 입 안에서 펠라를 즐기고 있던 자지가 거칠게 껄떡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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