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8화 > 부부 관계 개선 프로그램 (4)
"츄웁…. 츄웁…. 쪽…. 쪼옵…."
말랑말랑한 혓바닥이 기둥 곳곳을 핥아 올리고 입을 맞추는 것처럼 덩어리진 애액을 쪽쪽 빨아들일 때마다 자지가 불끈거린다.
"츄루룹…. 쯉…."
마지막으로 기둥뿌리 부분까지 깔끔하게 청소한 성은영은 이걸로 충분하냐는 듯 힐끗 이쪽을 올려다봤다.
"잘하셨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만 더 배워보죠."
"어떤 걸…?"
"더 아래쪽에, 불알도 한번 빨아보시겠습니까?"
"부…. 그, 그걸요?"
성은영은 불알이란 단어를 직접 입에 담기는 부끄러웠는지 말을 얼버무리며 되물었다.
"이곳도 불결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긴 하지만 남성의 기준에서는 굉장히 민감하고 기분 좋은 곳입니다."
적어도 내 기준에서는 그렇다.
실제로 오피에서 만난 여자들도 불알 쪽 애무는 괜찮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당연하다는 듯이 빨아댔던 걸 보면 싫어하는 남자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될 것이다.
"남편분도 굉장히 좋아하실 겁니다."
"아으…. 그럼 해볼게요…."
이번에도 남편이 좋아할 거라는 말 한마디에 그대로 불알에 달라붙는다.
"이걸 어떻게…."
"기본적으로는 펠라랑 같습니다. 이빨은 세우지 마시고, 알을 입에 삼키고 사탕처럼 굴려보세요."
"아움…. 움…. 츄룹…."
"거기서 아주 조금만 힘을 더 줘서 혀로 마사지하듯이 해보세요."
"츄웁…. 움…. 우움…."
혀로 불알을 부드럽게 간질일 때마다 자지에 피가 쏠리며 기둥 전체가 연신 불끈거린다.
성은영은 바로 눈앞에서 움찔움찔 떨어대고 있는 자지를 신기하다는 듯 바라보며 계속해서 혀를 굴린다.
"반대쪽도 해보세요."
"하움…. 우움…. 츄룹…. 츕…."
반대쪽 불알 역시 성은영의 입 안에서 부드럽게 굴려지며 간질간질한 쾌감을 보내온다.
펠라나 삽입 섹스와는 또 다른 나른한 쾌감에 나도 모르게 성은영의 머리를 쓰다듬을 뻔했다.
"잘하셨습니다. 직접 해보시니 확실히 반응이 느껴지시죠?"
"네, 그, 엄청나게…."
이번에도 성은영은 뺨을 살짝 붉히며 애매하게 대답을 얼버무렸다.
하지만 이전과는 달리 부끄러워하는 동시에 흥분하고 있다.
조금 전까지 제대로 일어서기도 힘들 정도로 가버렸던 주제에 눈앞에서 불끈거리는 자지를 보고 다시 발정이 나버린 모양이다.
"은영 씨 덕분에 준비도 충분히 됐으니 다시 본방으로 들어가 보죠. 이번에는 대면좌위입니다."
"대면좌위…?"
어차피 정상위나 후배위도 모르는 성은영이 다른 체위를 알 거라고는 기대도 하지 않았기에 나는 곧바로 설명을 시작했다.
"남녀가 마주 앉아 끌어안은 채로 하는 체위입니다. 제가 이렇게 앉고, 은영 씨가 제 위로 앉으면서 삽입하는 거죠."
나는 성은영이 위에 올라타기 쉽도록 자세를 잡으며 말했다.
다리 사이로 우뚝 솟은 자지에 힐끗 시선을 보낸 성은영은 꿀꺽하고 침을 삼키며 조심스럽게 내 위로 올라온다.
"시, 실례하겠습니다."
"편하게 즐겨주세요."
조금씩 허리를 내리던 성은영은 자연스럽게 아래로 손을 뻗어 자지를 붙잡아 귀두 끝을 입구에 맞추고 다시 허리를 내린다.
찌걱….
"하아앙…."
미끈미끈한 질벽을 강제로 벌리며 깊숙이 자지를 받아들이는 성은영의 표정이 빠르게 녹아내린다.
"하으…. 하앗, 하앙…. 다 넣었어요…."
"잘하셨습니다. 이제 자세만 고쳐볼까요?"
"자세요…?"
"예. 지금처럼 쭈그려 앉아있는 자세는 아무래도 움직이기가 불편하니까요. 다리를 이렇게 제 뒤로 뻗어서 허리에 감고…."
"자, 잠깐…! 아, 흐앙…!"
필사적으로 몸을 지지하고 있는 발목을 잡아당겨 자세를 고쳐주자 지지대를 잃은 몸이 푹 꺼지며 완전히 내게 체중을 실어 온다.
졸지에 자신의 체중까지 실어 깊게 자지를 받아들인 성은영은 순식간에 절정해버리며 몸을 움찔움찔 떨어댔다.
"하으으…. 깊어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몸을 부들부들 떨어대고 있는 성은영이 가늘게 떨리는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사실 깊이 자체는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자궁을 꾹꾹 짓누르고 있을 뿐이지만 자기 체중이 실린 만큼 짓누르는 느낌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거겠지.
"대면좌위는 남녀가 함께 움직이는 체위입니다. 제 움직임에 맞춰 움직여보세요."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한 성은영의 귓가에 속삭이며 넘어지지 않도록 등을 꽉 끌어안고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며 안쪽을 얕게 쑤신다.
쮸봅, 쮸봅, 쮸봅, 쮸봅….
"앙, 앙, 앗…! 앗…! 안쪽만…♥"
"원래 그런 체위입니다. 마음에 드시나요?"
"응앗, 앗…! 앙…! 좋아요…!"
"마음에 드신다니 다행이지만 대면좌위는 서로가 같이 움직이는 체위입니다. 은영 씨도 움직여보시겠어요?"
"네엣…! 흐읏…! 응, 응옷…!"
이쪽의 지시에 맞춰 허리를 흔드는 것도 잠시, 잠시 허리를 움직인 것만으로 작게 절정 해버린 성은영은 허리를 부들부들 떨며 허리를 휘감은 다리에 힘을 꽉 주며 매달려온다.
"모, 못 움직이겠어요…. 아읏…! 아, 하앙…! 안쪽 부벼지는 거, 앙대엣…!"
스스로 움직이는 기승위와 달리 대면좌위는 서로가 함께 움직이다 보니 쾌감을 조절할 수가 없다.
오히려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서로의 움직임이 엇갈려 자극이 더 강해지기만 할 테니 더더욱 움직이기 힘들 것이다.
"그럼 일단 제 쪽에서 임의로 움직일 테니 조금 익숙해지시면 움직여보세요."
"네, 죄송…. 응홋…! 옷, 오옷…!"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허리에 힘을 꽉 주고 최대한 크게 움직이며 안쪽을 마구 뭉개기 시작하자 성은영의 표정이 순식간에 녹아내린다.
쮸봅…! 쮸봅…! 쮸봅…! 쮸봅…!
"앗, 앗, 앙, 아♥ 이, 이러면 적응 못 해…♥"
"괜찮습니다. 계속 연습하다 보면 익숙해질 테니 지금은 즐기세요. 자, 우선은 키스부터 할까요?"
"하움…. 츄룹…. 츕…. 츕…. 츄웁…."
성은영은 이유를 설명할 필요도 없이 곧바로 내 목을 끌어안으며 입을 맞추고 정열적으로 혀를 섞어온다.
일말의 거부감도 느껴지지 않는, 오히려 성은영 자신이 원하는 것처럼 질척하게 혀를 휘감아오며 내 혀를 쪽쪽 빨아들이고 있다.
"우움…. 츄웁…. 츄루루…. 쪼옥…."
위아래로 질척하게 뒤섞이는 쾌감에 성은영의 눈빛은 몽롱하게 풀어진 지 오래.
부드럽게 달라붙어 자지 전체를 쯉쯉 빨아대는 조임을 만끽하며 계속해서 자궁구를 부드럽게 뭉갠다.
쮸봅, 쮸봅, 쮸봅, 쮸봅♥
"후읏…. 츄룹…. 응앗…. 흐앙…!"
끈덕지게 밀어붙이는 허리 놀림에 정신없이 매달려오던 성은영의 입이 벌어지며 신음이 흘러나온다.
나는 입이 떨어진 김에 자세를 낮추고 성은영의 가슴에 고개를 파묻으며 딱딱하게 솟은 유두를 빨았다.
"쮸읍…. 쮸웁…. 쮸웁…."
"아학…! 또 가슴…♥"
저번과 마찬가지로, 성은영은 자신의 가슴에 달라붙은 머리를 더 빨아달라는 것처럼 양팔로 꼬옥 끌어안으며 매달려온다.
여전히 성은영의 가슴에서는 달콤한 향기가 풍겨 깊게 숨을 들이킬 때마다 달콤한 향기에 자지가 딱딱해진다.
"흐읏, 응읏, 흐앙…. 가슴 조앗…♥"
"쮸웁…. 쯉…. 이제 모유는 안 나오나요?"
"그날 이후로는…. 흐응, 읏…. 안 나오고 있어요…."
그것참 안타까운 일이다.
하지만 그게 일시적인 현상이었다면 이번에도 일시적으로 모유가 나오게 할 수 있지 않을까?
맛 자체는 맛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모유를 빨면서 여자를 느끼게 만드는 상황에서 느껴지는 흥분과 쾌감은 상당히 중독적이었으니까.
"쮸읍…! 쯉! 쮸으읍…!"
"흐읏…! 갑자기 세게…!"
아예 성은영의 등을 받치고 있던 손까지 동원해 가슴을 부드럽게 쥐어짜며 가슴을 빨아들인다.
"쮸웁…! 츄룹…. 츄루룹…."
"오, 오옷…. 조앗…♥"
단순히 빨기만 하는 게 아니라, 가끔씩 혀끝으로 유두를 살살 간질이며 핥아올릴 때면 성은영은 달게 녹은 목소리로 신음하며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가슴에 절정 스위치가 달리기라도 한 건지, 가슴을 즐기기 위해 허리의 움직임을 다시 부드럽게 되돌렸음에도 보지가 마구 경련하며 절정한다.
"슬슬 싸겠습니다."
"싸, 싸쥬세여…♥"
곧 이어질 질내사정을 기대하는 것처럼 질내가 꼬옥 수축하며 자지에 빈틈없이 달라붙어 구불거린다.
나는 끈적하게 녹아내린 질내의 조임을 만끽하며 귀두로 자궁구를 깊게 쑤시며 사정했다.
뷰르릇! 뷰릇! 뷰르르릇!!
"아…. 아아…. 아네 싸는 거…. 조앗…."
"마음에 드신다니 계속 싸드리겠습니다."
입가에서 침이 흐르는지도 모르고 입을 벌리고 신음하고 있는 성은영의 보지에 계속해서 정액을 쏟아낸다.
뷰릇! 뷰르르르릇!!
"학…. 학… 흐앙…."
성은영은 팔다리로 내 몸을 휘감아 꼬옥 달라붙은 채 절정하고 있다.
안에 정액이 쏟아져 들어올 때마다 마구 경련하며 달라붙어 오는 조임을 만끽하며 마지막 한 방울까지 사정한다.
뷰웃…! 븃…! 뷰웃…!
"뜨, 뜨거워…♥ 자궁 녹아버렷…♥"
질내사정이 끝난 뒤에도 절정의 여운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성은영은 몸을 움찔움찔 떨어대며 달게 녹아내린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물론 나는 아직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허리를 움직여 잔뜩 민감해진 보지를 얕게 쑤신다.
쮸봅, 쮸봅, 쮸봅, 쮸봅…♥
"으긋…! 읏, 오…! 오옥…! 지금 안댓…!"
성은영의 다급한 목소리와 함께 느슨하게 풀어졌던 다리가 움직이지 말라는 것처럼 허리를 꽉 휘감으며 조여든다.
물론 움직임에는 전혀 지장을 주지 못하는 의미 없는 저항이었지만.
"앗…. 오혹…. 옥…. 오옷…!"
자지를 꽉꽉 물어대는 보지를 느긋하게 쑤신다.
필사적으로 다리를 조였음에도 계속해서 보지를 쑤시며 자궁을 짓뭉개는 쾌감에 성은영은 고개를 뒤로 홱 젖히며 신음을 쏟아낸다.
고개와 함께 몸까지 뒤로 젖혀진 덕분에, 성은영의 가슴이 보란 듯이 앞으로 내밀어지며 부드럽게 출렁인다.
나는 한쪽 손으로 성은영의 등을 받치고, 남은 한 손으로 가슴을 쥐어짜며 불룩 튀어나온 유두를 빨았다.
"움…. 쮸웁…. 쯉…. 쮸웁…."
"아옷…! 가슴까지…. 옷, 옥, 오옷…♥"
막 가버린 보지를 쑤셔지며 가슴을 빨리는 쾌감에 성은영은 말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짐승처럼 헐떡이며 마구 절정하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성은영을 마구 절정 시키며 가슴을 빨아댄 끝에.
퓨웃-!
마침내 쫄깃한 유두 끝에서 달콤한 향을 풍기는 모유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쮸웁…! 쮸웁…! 쯉, 쮸우웁…!"
"응오옷…!! 빨면 안대앳…♥"
댐이 무너진 것처럼 멈추지 않고 뿜어져 나오는 모유를 손으로 짜내며 마구 빨아먹자 성은영은 민감해진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품에서 마구 버둥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