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7화 > 부부 관계 개선 프로그램 (3)
이제 겨우 두 번 사정했을 뿐인 내 자지는 여전히 성은영의 질내에서 단단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연이은 절정에 점점 열이 오르기 시작하는 성은영의 보지는 가쁜 호흡에 맞춰 조였다 풀어지기를 반복하며 자지를 꽉꽉 물어오고 있는 탓에 진정되기는커녕 연신 불끈거리며 빨리 움직이라며 성을 내고 있는 상태.
"하악…. 하악…."
"아직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처음치고는 잘하셨습니다."
"하악…. 가, 감사…. 오옥…!?"
간신히 숨을 고르고 있는 성은영의 허리를 붙잡고 다시 한번 허리를 쳐올리자 간신히 원래대로 돌아오려던 표정이 순식간에 음란하게 무너진다.
스스로 움직일 때와는 달리 거침없이 자궁을 쑤셔대는 만큼 자극이 더 강할 것이다.
다시 자지를 꽉 물어대는 보지를 쑤셔댄다.
쮸걱…! 쮸걱…! 쮸걱…! 쮸걱…!
"옥, 앗, 앗, 오혹…. 보지 앙댓…. 앗…. 앙…!"
"미리 말씀드렸습니다만. 성욕 해소 프로그램과 병행하는 중이니 이번에는 제대로 보내드리겠습니다."
"흐읏, 흣, 앙, 앗, 하앙…!"
깊게 쑤셔박힌 자지가 자궁을 푹푹 쑤셔댈 때마다 성은영의 표정이 흐물흐물하게 녹아내린다.
어떻게든 내 위에 올라탄 채로 버티고 있던 몸이 조금씩 휘청이더니 결국 균형을 잃고 풀썩 엎어지며 내 품에 안겼다.
부드러운 가슴이 품에 안겨 뭉개지는 느낌과 함께 성은영 특유의 달콤한 향기가 코를 자극해온다.
"스읍…."
"응, 앙, 앙…!!"
달콤한 향기가 풍기는 목덜미에 고개를 파묻고 깊게 숨을 들이키며 계속해서 허리를 쳐올린다.
몸에 힘이 완전히 빠져나갔는지, 성은영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품에 안겨 몸을 비틀어대기만 할 뿐이다.
"키스도 하죠."
"우븝…. 움…. 츄룹…. 츄웁…."
동의 따위는 구하지도 않고 입을 맞추고 혀를 밀어 넣었지만 이미 반쯤 넋이 나간 성은영은 잔뜩 녹아내린 표정으로 혀를 얽혀온다.
"츄루룹…. 쮸읍…. 츄룹…."
질척하게 혀를 섞는 느낌에 자지에 불끈 힘이 들어가 더욱 격렬하게 허리를 쳐대며 자궁구를 마구 찌른다.
쮸걱! 쮸걱! 쮸걱! 쮸걱!
"츄웁…. 읏, 앗, 하앙…!"
"기분 좋습니까?"
"조, 조아요…. 앗, 아앗…!"
"남편분보다 좋습니까?"
"그, 그이는…."
"솔직하게 대답하시면 됩니다."
자궁을 푹푹 쑤셔대던 귀두를 깊게 밀어 넣고 꾸욱 눌러 붙여 허리를 빙글빙글 돌리며 말랑말랑한 자궁구를 마구 뭉갠다.
쮸봅, 쮸봅, 쮸봅, 쮸봅♥
"오, 오옥…!"
"괜찮습니다. 불륜이 아니에요. 솔직하게 쾌감을 받아들이기 위한 과정입니다."
"져, 져앗…."
간신히 쥐어짜 내듯 흘러나온 대답에 허리의 움직임을 늦춰 자궁구를 부드럽게 문지르며 되묻는다.
"누구보다 좋나요?"
"그, 그이보다…. 남편보다 져아여…♥"
대답과 동시에 성은영의 몸이 확 달아오르며 구불거리는 질내에서 오줌이라도 지린 것처럼 애액이 줄줄 흘러내린다.
"어떻습니까? 솔직하게 쾌감을 받아들이니 더 좋지 않습니까?"
"앗, 앙, 조아…. 조아앗…."
지금의 선언으로 완전히 이성이 녹아내렸는지, 성은영은 계속 좋다고 중얼거리며 이쪽의 움직임에 맞춰 허리를 살살 돌려대기까지 한다.
"다시 키스해볼까요?"
"헤움…. 츄웁…. 츕…. 쮸웁…♥"
이번에는 굳이 내 쪽에서 움직일 것도 없이, 성은영 쪽에서 먼저 달라붙어 혀를 섞어왔다.
"후으응…! 츕…. 츕…. 츄웁…. 키슈 조앗…♥"
몽롱하게 풀어진 눈빛으로 위아래를 가리지 않고 달라붙어 오는 성은영의 모습에 자지에 불끈 힘이 들어간다.
나는 곧장 성은영의 부드러운 엉덩이를 꽉 움켜쥐고 위아래로 거칠게 흔들며 허리를 마구 쳐올렸다.
쮸걱쮸걱쮸걱쮸걱쮸걱!
"오, 옥, 옷, 오…!! 보지 녹앗…. 오호옷…!!"
"남편분보다 좋습니까?"
"남편보다 조아앗…♥"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튀어나오는 대답에 멈추지 않고 보지를 쑤셔대며 성은영을 절정으로 이끈다.
"오옥, 옷♥"
"갔습니까?"
"가, 갔어요♥ 보지 가버렸어요♥ 보지 망가져어…!"
"그럼 여기서 그만둘까요?"
이제 밀어붙이기는 충분했으니 살살 잡아당길 차례다.
성은영의 허리를 들어 올리는 동시에 보지 깊숙한 곳을 푹푹 쑤셔대던 자지를 슬쩍 뒤로 당겨 간신히 귀두만 삽입될 정도로 뽑아내자 넋을 놓고 중얼거리던 성은영의 눈빛이 애처로운 빛을 띠었다.
"아, 하으으…."
"그냥 솔직하게 대답하시기만 하면 됩니다."
도저히 참을 수 없다는 것처럼 아래로 내려가려는 허리를 단단하게 고정하고 얕게 허리를 흔들며 귀두로 질입구를 들락날락하며 문지른다.
쮸봅, 쮸봅, 쮸봅, 쮸봅….
"응…. 으응…. 흐읏, 응…. 이거 안대…."
"이것도 안 됩니까? 그냥 멈출까요?"
"…멈추면 안대애…."
"그럼요?"
한창 쾌감에 녹아내리는 와중에 스위치가 푹 꺼진 것처럼 순식간에 식어가는 몸에 잠시 이성이 돌아온 것도 잠시.
계속해서 얕은 곳만을 오가며 달아오른 몸을 애태우는 움직임에 성은영은 입술을 잘근거리다 눈을 질끈 감고 대답했다.
"애태우면 싫어요…. 성욕 해소니까…. 가게 해주세요…."
"보지가 망가질 것 같다고 하셨잖아요? 혹시 모르니까 멈추는 게 낫지 않을까요?"
"괜찮으니까…. 보지 괜찮으니까…. 빨리해주세요…."
빨리 움직여달라고 애원하는 와중에도 성은영의 허리는 어떻게든 허리를 내리기 위해 힘을 꽉 주고 움찔거리고 있다.
"알겠습니다."
잔뜩 안달 난 보지가 어떻게든 자지를 삼키려고 보지 입구에서부터 자지를 쯉쯉 빨아들이는 느낌에 그대로 허리를 붙잡고 있던 손을 놔 버린다.
쮸걱!
허리를 고정하고 있던 손이 떨어지자 어떻게든 아래로 내려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 성은영의 허리가 순식간에 푹 꺼지며 자기 스스로 자지를 깊숙하게 삼켰다.
"오, 오옥…♥"
갑작스러운 삽입에 성은영은 입술을 내밀고 허리를 덜컥덜컥 흔들며 신음한다.
나는 부들부들 경련하며 자지를 꽉꽉 물어대는 조임을 만끽하며 허리를 부드럽게 쳐올린다.
쮸걱…. 쮸걱…. 쮸걱…. 쮸걱….
"응…. 응홋…. 자지 조아…!"
"더 세게 해드릴까요? 아니면 이대로 부드럽게?"
"세, 세게 해쥬세여…!"
다시 쾌감에 녹아내린 성은영은 솔직하게 요구 사항을 밝혔다.
본인이 원하는 대로, 다시 한번 엉덩이를 꽉 움켜쥐고 거칠게 허리를 쳐올린다.
쮸걱! 쮸걱! 쮸걱! 쮸걱!
"오, 옥…! 응오옷…! 이거…. 이거 조아앗…!!"
"뭐가 좋습니까?"
"보지…♥ 보지 쮸걱쮸걱 해쥬는 게 조아욧…♥"
"잘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성은영에게서는 볼 수 없는 천박한 대사에 자지에 불끈 힘이 들어가며 한층 딱딱하게 발기한다.
나는 마지막 스퍼트를 올리며 성은영의 보지를 마구 쑤셔댔다.
쮸걱! 쮸걱! 쥬걱! 쮸걱!
"오옥…. 쮸걱쮸걱…. 보지 쮸걱쮸걱 하는 거 조아아…♥"
성은영은 황홀하게 녹아내린 표정으로 마구 신음하며 절정한다.
이미 보지는 홍수라도 난 것처럼 애액을 줄줄 흘려대며 몇 번이고 절정하고 있는 상태.
나는 자지에 찰싹 달라붙어 정액을 짜내려는 조임에 맞춰 자궁구를 푹 쑤시며 사정했다.
뷰르르릇! 뷰릇! 뷰르릇!!
"오호오옷♥ 아네 뷰릇뷰릇…♥"
"안에 싸지는 거 좋죠?"
"조아…. 조아아…."
"계속 싸드리겠습니다."
정액이 쏟아져 들어갈 때마다 연신 절정하는 자궁을 꾹꾹 짓뭉개며 계속해서 사정한다.
뷰우웃! 뷰르릇! 뷰르릇!
"응…. 아앗…. 헤엑…. 헥…."
이제 몇 번이나 절정했는지조차 셀 수 없을 정도로 가버린 성은영은 내 위에 축 늘어져 허리만 움찔움찔 떨어대고 있다.
빈틈없이 자지에 달라붙어 꼬옥꼬옥 조여대는 조임을 만끽하며 허리를 흔들어 남은 정액을 마저 사정한다.
뷰릇…! 븃…!
"아, 학…."
"후우…."
사정을 끝마친 나는 잠시 성은영의 목덜미에 고개를 파묻고 짧게 숨을 돌렸다.
자지는 여전히 조금도 지지치 않고 딱딱하게 발기한 상태였지만 성은영의 안에 연속으로 싸지른 덕분에 제법 만족스러운 상태였다.
"은영 씨?"
"네, 네에…."
"괜찮으신가요?"
"갠차나여…."
잔뜩 풀어진 발음이나 몽롱한 눈빛은 별로 괜찮아 보이지 않았지만 본인이 괜찮다니 괜찮은 거겠지.
나는 내 위에 축 늘어진 성은영을 옆으로 눕히며 자지를 뽑았다.
"응앗…!"
자지가 빠져나가는 자극만으로도 몸을 움찔 떠는 모습은 그녀가 얼마나 민감해진 상태인지를 보여주고 있었다.
"괜찮다고 하시니 다시 교육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네, 네엣…."
교육이라는 말에 성은영의 몽롱해진 눈빛에 살짝 빛이 돌아오며 부들거리는 팔로 몸을 지탱하며 어떻게든 몸을 일으킨다.
"열의가 대단하시네요. 아까 배웠던 청소 펠라. 기억하시나요?"
"사정 후에 민감해진 자지를 핥아주는…."
"맞습니다. 청소 펠라에 왜 '청소'라는 단어가 붙은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관계 후에 정액과 애액으로 질척해진 자지를 입으로 청소해주기 때문에 청소 펠라라는 이름이 붙은 거죠."
"이, 이걸요…?"
자신의 애액과 정액이 뒤섞여 질척하게 번들거리는 자지를 힐끗 쳐다본 성은영은 꿀꺽하고 침을 삼켰다.
"더럽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남성들이 흥분하는 겁니다. '나를 위해 이런 것도 해줄 수 있구나.'하고 말이죠. 정신적인 흥분에 더해서 민감해진 자지를 핥아 몸까지 달아오르게 만드니 싫어할 수가 없죠."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상이었지만 청소 펠라라는 행위 자체는 온갖 성인 매체에서 꾸준히 등장할 정도로 메이저한 취향이었으니 아마 성은영의 남편 역시 좋아할 것이다.
"한번 해보시겠습니까?"
"…해볼게요."
약간의 거리낌 정도는 이제 아무런 장벽도 되지 않는다.
조금씩 내게 길들여지기 시작한 몸은 점점 쾌락에 저항하지 못하게 되어가고, 남편이 좋아할 거라는 이유를 덧붙이는 것만으로도 어지간한 행위는 프리패스가 될 정도로 최면이 깊게 스며들었으니까.
"우선은 귀두를 입에 물고 혀로 애액을 닦아내는 겁니다. 그냥 청소만 하는 게 아니라 전에 했던 것처럼 혀로 귀두를 쓰다듬는 것처럼 조금씩 닦아내야 합니다."
"아, 네…. 하움…. 츄룹…. 츄웁…. 츕…."
성은영은 착실하게 이쪽의 지시에 따라 귀두만을 입에 머금고 혀로 귀두 곳곳을 핥아올린다.
사정 직후의 민감해진 귀두를 핥아지는 만큼 자지가 쉴 새 없이 불끈거린다.
"그다음은 조금 깊게 머금고."
"우움…."
"다시 혀로 핥으세요. 이번에는 기둥도 조금씩 핥아야 합니다."
"츄웁…. 츕…. 츄룹…."
"됐습니다."
"하아…. 끝난 건가요?"
"아직입니다. 아직 입으로 삼키지 못한 부분이 더러운 상태죠? 이것들은 혀로 핥아내거나 입으로 빨아들이는 식으로 청소해야 합니다. 자, 해보세요."
이번에도 성은영은 '그렇게까지?'라는 눈빛으로 망설이기를 잠시.
이내 다시 고개를 숙여 혀를 내밀어 기둥에 눌러붙은 애액을 조금씩 핥아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