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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큐버스 시스템-50화 (50/775)

< 50화 > 업소 파괴용 대물 자지 (4)

은혜를 뒤로 눕혀 엉덩이만 들어 올리게 하고 그대로 후배위 자세로 마구 자지를 쑤셔 박는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하응! 하앙! 하아앙!"

보지에 박는 맛은 별로지만 유서연 과의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느낄 때의 목소리는 그럭저럭 즐길만하다.

물론 그건 어디까지나 내 기준에서의 이야기고, 안쪽을 깊게 쑤셔줄 때마다 허리를 벌벌 떨고 있는 은혜는 몇 번이고 절정에 달하며 쾌락에 허덕이고 있었다.

"하앙! 오빠아…. 나 쥬것…. 흐긋…! 살살해져엇…!"

"정말로?"

제대로 길을 들이기 위해 한 번 템포를 낮춰 답답하게 느껴질 정도로 느릿하게, 그리고 크게 허리를 돌리며 질내를 휘젓는다.

쮸걱…. 쮸걱…. 쮸걱….

"하응…. 하으…. 하앙…. 오빠아아…."

"왜? 천천히 해주는 게 좋은 거 아니었어?"

속도를 낮추고 얼마 지나지도 않아 은혜는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어대며 자지를 조여대며 보채왔다.

"괴롭히지 말아줘…. 응…? 빨리이…."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안쪽…. 세게 해줘…. 아까처럼 푹푹 쑤셔줘…♥"

"죽을 것 같다며?"

"그래도 좋으니까…♥ 빨리이…♥"

여기서 보지만 더 꽉 조였으면 좋았을 텐데.

그래도 여자를 굴복시켰다는 흥분이 어디 가지는 않아서 자지에 불끈 힘이 들어가는 느낌은 나쁘지 않았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하앙♥ 이거엇…. 너무 조아…! 흐아앙…!"

"손님은 난데 혼자만 좋으면 다야?"

"으긋…! 몰라아…♥ 나 미쳐어…♥"

정말 반응 하나는 민감하다.

어쩌면 조임이 약한 만큼 평소에는 꽉 차는 느낌을 못 받았으니 이 정도 압박감만으로도 크게 느끼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쮸걱…!

"오혹…!?"

자지를 깊숙이 쑤셔 박아 자궁구를 꾹꾹 짓뭉개며 허리를 돌려주자 허리가 크게 들썩인다.

조임이랑은 상관없이 딱딱해진 귀두를 자궁구에 짓뭉개며 문지르는 쾌감은 각별하다.

쮸봅…! 쮸뽑…! 쮸봅…!

"읏, 오…. 흐읏, 옥…!"

자지를 깊게 밀어 넣은 채로 허리를 돌려댈 때마다 뚝뚝 끊어지는 신음과 함께 허리가 덜컥덜컥 흔들린다.

"이거, 앙댓…. 응옷…! 망가져어…♥"

"남친이랑 비교하면 누가 더 잘해?"

"오빠가 잘해앳…♥ 남치는 이런 거 모태…♥"

은혜의 남친에게는 미안하지만 오늘 이후로 그녀는 남친과의 관계에서는 만족하지 못하지 않을까 싶다.

"남친보다 좋아?"

"응, 응옷…♥ 조아…♥"

부족한 조임을 상황에서 오는 흥분으로 채우려는 건지, 나도 모르게 말이 많아졌다.

계속해서 자궁구를 뭉개며 쾌감을 만끽하다가 그대로 정액을 싸지른다.

뷰르르릇! 뷰르릇!

"오오옥…♥"

베개에 파묻고 있던 고개가 뒤로 젖혀지며 진한 신음을 쏟아냈다.

뷰르릇! 뷰르릇!

"헤엑…! 헥…, 헤으윽…!"

은혜는 이제 말조차 하지 못하고 헥헥대며 쾌감에 몸부림치고 있다.

의식하고 하는 행동은 아니겠지만, 계속해서 허리가 바깥으로 도망가려는 것을 강제로 붙잡아 잡아당기며 계속해서 정액을 싸지르는 탓에 거의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뷰릇, 븃…! 븃…!

"하아악…!"

그래도 두 번이나 싸질렀더니 제법 만족스럽다.

여기 오기 전에 성은영에게 세 번 싸기도 했고, 아침에도 유서연의 입으로 한 발 뽑기도 했으니까.

물론 아직 자지는 딱딱한 상태 그대로였지만.

쮸걱…! 쮸걱…!

"응옥…!"

이걸로 끝이라고 생각했는지, 긴장이 빠져 느슨해지는 보지를 다시 한번 깊게 휘젓는다.

"오, 오빠아…. 듀 번, 싸쓰니까아…♥"

"더 하면 안 돼?"

쮸걱…! 쮸걱…!

"하아악…! 나 쥬거엇…!"

"안돼?"

"앙대앳…."

"뭐가 안 되는데?"

"보지, 쮸걱쮸걱 하는거엇…♥"

"이거?"

쮸걱! 쮸걱!

"응호옥…! 이, 이거, 앙대니까앗…♥"

살짝 템포를 올려 강하게 휘저어주는 것만으로도 온몸이 벌벌 떨려온다.

마음만 먹으면 이대로 실신할 때까지 가지고 놀다가 끝내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돌아가서 유서연에게 싸줄 것도 남겨놔야 하니 여기까지만 할까.

허리를 천천히 뒤로 뽑아내자 보짓살이 빠져나가지 말라는 듯 달라붙어 왔지만, 워낙 당기는 힘이 약한 탓에 막힘없이 자지가 쭈욱 뽑혀 나왔다.

"하악…! 하악…! 학…!"

자지가 전부 뽑혀 나가자 벌어진 구멍에서 정액이 꿀럭꿀럭 흘러내리고, 은혜는 엉덩이만 겨우 치켜든 채로 숨을 헐떡였다.

"입으로 해줄래?"

"으붑, 우움…. 쮸웁…."

대답을 기다리지도 않고 입술 위에 자지를 올려놓고 그대로 밀어 넣자 자동문처럼 입이 벌어지며 자지를 물었다.

그 뒤에는 멍한 눈빛으로 자지를 쯉쯉 빨아대는데, 묘하게 힘이 빠진 펠라였지만 정성스럽게 정액을 닦아내는 느낌이 썩 나쁘지는 않았다.

"기둥도 닦아줘."

"움…. 츄웁…. 츕…. 츄룹…."

입으로 해달라는 말은 굳이 덧붙이지 않았지만 은혜는 귀두를 빨던 입을 그대로 움직이며 기둥 곳곳을 쪽쪽 빨아들이며 미끈미끈하게 묻어나오는 것들을 전부 빨아들였다.

"불알도."

"츄룹…. 츕…."

아쉽게도 불알을 입에 물어줄 생각은 없는지 불알도 혀로만 닦아냈다.

그래도 이 정도 서비스면 썩 나쁘지 않았다.

"잘했어."

"으으…."

마지막으로 칭찬의 의미를 담아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다시 베개에 얼굴을 파묻었다.

적당히 옆으로 돌아누워 은혜의 가슴을 마음껏 주물럭거리는 동안에도 움찔거리는 반응이 돌아왔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베개에 파묻혔던 얼굴이 위로 올라왔다.

은혜는 가슴을 주무르고 있는 손은 내버려 둔 채로 이쪽을 째릿 노려보며 날카로운 목소리로 따지고 들었다.

"…오빠 여친 한 번도 없었다는 거 다 거짓말이지!"

"진짠데?"

"거짓말 하지 마! 자지 큰 건 그렇다고 쳐도, 허리 움직이는 게 장난 아니었단 말이야! 여자 다루는 것도 엄청 익숙하고!"

그야 익숙할 수밖에 없는 것들이다.

"여친은 없었어도 섹프는 있으니까 당연히 익숙하지."

"뭐, 뭐야 그게."

이런 대답은 예상하지 못했는지, 표정에서 황당하다는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상해?"

"이상하지! 연애도 안 해봤는데, 섹프는 어떻게 만들었대!?"

"회사 팀장님이랑 이렇게 저렇게 엮이다 보니까?"

"팀장님이랑? 팀장이 여자야?"

"응."

"스폰이야?"

"그게 뭔데?"

"용돈 받으면서 해주는 거?"

용어는 처음 들어봤지만 이건 몇 번 생각해본 방법이었다.

아니, 당장 유서연도 집을 산다니까 1억에 차까지 팔아주려고 했으니 그보다 더 좋은 관계긴 하지만.

"돈은 안 받는데?"

"그럼?"

"그냥 그쪽이 나한테 매달리는 거지."

"으음…."

대놓고 최면이라고 설명할 수는 없으니 대충대충 설명하긴 했지만, 은혜는 뭔가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표정이다.

"뭐가 이상한데?"

"아니, 팀장이면 아줌마 아니야? 오빠는 눈이 낮을 것 같지는 않은데, 돈도 안 받고 아줌마랑 한다니까 좀 이상해서."

"아아."

확실히 착각할만하긴 하다.

팀장이라고 하면 그래도 좀 직급이 높아 보이니까, 젊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긴 애매한 느낌이긴 하다.

실제로 1팀장님도 40대 아저씨기도 하고, 낙하산으로 팀장 자리에 앉은 유서연이 특이 케이스였으니까.

"별로 나이 안 많아. 이제 스물여덟인가. 얼굴도 엄청 예쁘고 몸매도 끝내주고."

"엥? 20대야?"

"낙하산이거든. 듣기로는 집이 금수저 집안이라는데,"

"뭔가 상상이 잘 안 가는데. 사진 있어?"

"안 보여줘. 개인정보니까."

"치사해."

"그래도 안 돼."

사실 사진 한 장으로 문제가 생길 것 같지는 않지만 어쨌든 조심하는 게 좋다.

나와 유서연의 관계는 비밀이기도 하고, 자칫 최면이라는 상황이 밝혀지는 일은 가능한 피해야 하니까.

"근데, 섹프까지 있으면서 여긴 왜 왔어?"

"섹프라고 정말 매일 하는 것도 아니기도 하고, 이번 주는 출장 가서 못 만나거든."

백화점 물류 팀에 출장이 어디 있겠느냐만은, 적당히 생각나는 대로 이유를 지어내자 은혜는 딱히 의심하는 기색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흐응, 하고 슬쩍 미심쩍게 웃더니.

"그럼 나랑도 섹프할래?"

"갑자기 뭔…."

"오빠랑 하는 거 엄청 좋았단 말이야. 응? 오빠도 내 보지 좋았잖아. 암만 멈춰달라고 해도 계속하고. 그 팀장이란 사람이랑 못하는 날은 나랑 하는 거 어때?"

갑작스럽게 애교 모드로 돌입한 은혜는 완전히 내 쪽으로 돌아누워 찰싹 달라붙으면서 목덜미에 쪽쪽 입을 맞춰댔다.

"겨우 이런 걸로 딱딱해지구…. 아직도 부족한가 봐…. 나랑도 만나자…. 응…?"

아래쪽에서 불끈 솟아오른 자지의 존재를 느꼈는지, 은혜는 더욱 끈덕지게 달라붙어 온다.

"남자친구는?"

"몰래 만나면 되지이…."

진짜 얘 남자친구는 누군지 몰라도 불쌍한 놈이네.

물론 나는 은혜를 섹프로 삼을 생각은 없었다.

얼굴은 예쁜 편이지만 구태여 내가 매달릴 정도는 아니고, 몸매도 유서연과 비슷하지만 전체적으로 조금씩 딸리는 느낌이고, 보지 같은 경우에는 정말 좋은 평가를 주기 힘들 정도였으니까.

"난 됐어."

"왜!? 귀찮게 굴까 봐? 그냥 오빠가 보고 싶을 때만 연락하면 되는데?"

예상외로 매달리는 정도가 강하다.

물론 이러는 이유야 충분히 짐작이 가지만 그래도 마음을 바꿀 생각은 없다.

"그래도 안 돼. 팀장님이랑도 어쩌다 엮인 거지, 당장 여자랑 만나고 다닐 생각은 없었거든."

"오피는 오면서?"

"이거야말로 그냥 한 번 빼러 온 거지."

"칫. 그래도 연락처 줄 테니까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생각나면 연락해주라. 응?"

"그 정도야 뭐."

물론 연락할 일은 없겠지만 이것마저 거절하면 계속 귀찮게 굴 것 같아서 일단은 받아두기로 했다.

그 뒤에는 욕실에 들어가서 입으로 진득하게 한 발 더 빼고, 개운하게 밖으로 나와 햇살을 맞이했다.

[특별 미션]

[미션 : 이미 경험한 여성 이외의 각각 다른 여성과의 성교 10회. (1/10)]

[보상 : 특전 지급]

"미션도 확실하게 갱신됐고."

앞으로 이렇게 9번만 더 하면 되겠지.

"근데, 섹스 10번에 2백만 원이 넘는 게 실화냐?"

심지어 만족스럽게 즐긴 것도 아니다.

여자의 수준이 문제가 아니라, 겨우 세 번 쌌는데 30만 원이라니. 그것도 마지막 한 번은 서비스로 입으로 싼 거였고.

적어도 매일 공짜로 유서연과 하고 있는 내 입장에서는 더럽게 창렬한 가격이다.

처음에는 미션만 완료해도 이득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렇게 돈이 나간 걸 보니 속이 쓰렸다.

"다음엔 더 신중하게 골라봐야겠어."

물론 사진으로 보지 조임까지 확인할 수는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더 괜찮은 여자를 골라야 그나마 돈이 덜 아깝지 않겠는가.

물론 미션 때문에라도 하지 않는다는 선택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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