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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어머니가 생겼다-313화 (312/438)

〈 313화 〉 프리 질싸 (4)

* * *

“잘했어.”

자지를 백지수의 보지에 맞추고 그대로 쭉 밀어 넣었다. 아직 보짓물과 정액이 차 있어서 수월하게 들어갔다.

“으흐으응...”

귀두가 자궁구에 닿자마자 보지가 자지를 꼭꼭 조여댔다.

백지수가 몸을 잘게 떨었다.

양손을 뻗어 백지수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움직일게.”

“으응...”

천천히 허리를 흔들면서 양손 검지로 백지수의 유두를 툭툭 건드렸다. 자지가 안으로 들어갔다가 나올 때마다 보지에서 질척한 소리가 작게 났다.

“응... 흐응... 응... 으흐응...”

“선우 들을까 봐 조용히 소리 내는 거야?”

“흣... 아니거드은...?”

“그럼 뭐야?”

“헤윽... 네가, 하아... 애무하는 것처럼 찔끔찔끔 움직이니까아...”

“그래?”

“어어...”

그럼 속도를 높이면 아까 침대에서 할 때처럼 신음을 내는 걸까? 호기심이 일었다.

우리가 섹스하는 소리를 듣게 될 선우한테는 미안하지만 한 번 실험해봐야 할 듯했다.

음탕하게 울부짖으려는 본능이 과연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을 넘어설지 어떨지.

아니 사실은 백지수가 신음을 꾹 누르려고 해도 본능에 패배하고 말도록 해보고 싶었다.

백지수가 신음을 참을 생각이 얼마나 굴뚝 같든 결국에는 내 자지에 앙앙 울게 하고 말 거였다.

“지수야 한 발만 앞으로 가서 아일랜드에 더 붙어봐.”

“하윽... 왜...?”

“그게 박기 편해.”

“으응...”

백지수가 살짝 앞으로 움직이고 두 팔을 아일랜드에 댄 다음 고개를 수그렸다.

팔을 뻗어 양손으로 백지수의 가슴을 움켜쥐고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내 골반이랑 백지수의 엉덩이가 맞부딪히면서 찰진 소리가 났다.

“음... 흣... 흐응... 읏... 으윽... 윽... 흣...”

속도를 점차 높였다. 귀두가 백지수의 자궁구를 꾹꾹 눌러댈 때마다 백지수의 보지가 꼬옥꼬옥 조여왔다.

“하윽... 학... 아학... 하윽... 아흑... 아읏... 앗... 아응... 하응... 아항... 아하앙... 앙... 항... 하응... 흐윽... 아흐읏... 아흣... 아흑...”

“좋아?”

“하윽... 죠아... 흑... 자지 죠아아앙...”

아직 소리가 크지는 않은 느낌이었다.

“지수야.”

“흑... 하윽... 응...?”

“더 세게 해도 돼?”

“하읏... 돼애... 흐읏... 해줘어...”

웃음이 나왔다.

“보지 더 세게 쑤셔줘?”

“쑤셔져어... 하으응...”

“알겠어.”

왼손으로 백지수의 등을 살짝 눌렀다. 백지수가 곧바로 알아들었는지 상체를 앞으로 숙이고 두 팔을 아일랜드에 대고 손가락으로 아일랜드 끝부분을 잡았다.

떨어진 하체 사이를 조금 더 가까이 붙이면서 시선을 내려보았다. 보지를 하도 쑤셔대서 정액과 보짓물이 뒤섞인 액체가 하얘져 있었다. 보지가 안에 들어있는 자지에서 정액을 짜내기 위해 열심히 꼬옥꼬옥 조여올 때마다 작고 귀여운 엉덩이 구멍도 벌름거렸다. 그냥 보기만 하기에는 아까웠다.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한 마디 집어넣었다. 엉덩이 구멍이 새끼손가락을 꼬옥, 꼭 조이면서 백지수의 보지도 자지를 조여왔다.

“아 또 뭐하는데에...”

“엉덩이 보지 상태 확인하기.”

“아 지랄하지 마 변태 새끼야...”

피식 웃었다.

“빨리 빼애...!”

“뭘 빼?”

“손가락, 병신아...!”

“알겠어.”

새끼손가락을 뺐다.

“흐읏...”

백지수의 엉덩이 구멍이 오그라들면서 보지가 자지를 쥐어짰다.

“너 엉덩이 구멍 쑤셔주는 거 좋아하는 거 같은데.”

“아니야 씨발...”

픽 웃었다.

“쪼개지 마...”

“응. 미안해.”

“하아... 빨리 보지나 쑤셔줘 이제.”

“너 존나 야하다.”

“야한 거 맞으니까 쑤시기나 하라고.”

“응.”

상체를 약간 앞으로 기울이고 양손으로 아일랜드를 짚었다. 느린 속도로 자궁구를 꾹꾹 눌러주다가 급히 속도를 높여 최대한 빠르고 강하게 백지수의 보지를 쑤셨다.

“아윽...? 하윽... 아응... 흥... 헤윽... 흐윽... 흥...”

백지수가 내 움직임에 맞춰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였다. 존나 음탕했다.

“하악... 하읏... 하응... 야아아...”

“왜?”

“너무, 항... 앙... 아... 빨라아아... 아흐으응... 으응...”

웃음이 나왔다. 본인도 엉덩이를 움직이면서 호응해놓고 빠르다고 한다니.

“그럼 왜 같이 엉덩이 움직여?”

“아흑... 그건, 흣... 몰라아... 하윽...”

본능에 따라 움직였다는 뜻인가. 실소했다.

백지수는 보지가 쑤셔질 때면 모든 신경세포가 섹스에만 집중되는 듯했다.

“네가 빠르게 보지 쑤셔달라면서.”

“근데, 흐윽... 아윽... 으흥... 아... 아앙...”

“좋잖아.”

“아윽... 아아...”

“느리게 해?”

“아윽... 아... 아냐아앙... 죠아아...”

“좋아?”

“으응... 흐윽... 아흑... 죠아아... 자지 죠아앙...”

자궁구를 두드려줄 때마다 백지수의 가슴이 출렁였다. 음란한 광경에 절로 미소 지어졌다. 백지수는 여러모로 반응이 좋아서 박아주는 보람이 있었다.

“선우 다 듣겠다.”

“아... 아윽... 몰라아앙... 아흑... 아... 앙... 앙... 아흐으응...”

살폿 웃었다. 왼손으로 백지수의 왼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백지수의 보지가 꼭꼭 조여왔다.

“으흐으윽... 으으응...”

“반대 쪽도 때려줘?”

“아흑... 때려져어... 하윽... 아윽...”

귀두로 자궁구를 꾹 누르면서 오른손으로 오른 엉덩이를 쳤다. 백지수의 보지가 또 꼭꼭 조여왔다.

“아힉... 아흣... 아응... 으흥... 앙... 아... 아... 아앙... 앙... 아항...”

“그렇게 좋아?”

“하윽... 죠아... 아... 앙... 죠아아... 자지 죠아아... 하윽... 흥... 아... 더 쳐져... 아윽... 하읏... 아흣... 보지 기분 죠아앙...”

미칠 것 같았다. 보지를 쑤셔주면서 양손으로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렸다. 자지가 왕복할 때마다 나는 질척질척한 소리와 백지수의 입에서 나는 신음, 그리고 헐떡임이 뒤섞여서 주방은 음란한 소리로 가득했다.

“아... 아 죠아... 앙... 아항... 아앙... 앙... 하응... 아흥... 으흐응...”

목에 땀방울이 흘렀다. 전신이 뜨거웠다.

송선우는 나랑 백지수가 섹스하고 있는 소리를 다 듣고 있을까. 아니면 억지로 외면하려고 이어폰 소리를 가능한 한 키우고 있을까. 그도 아니면 자위를 하고 있을까? 어떡하고 있을지 궁금했다.

“아... 아 더... 아흑... 아 보지 기분 죠아앙... 아... 아... 아흑... 아히이잉... 아힉...”

순간 거실 쪽에서 도도도 바닥을 달리는 소리가 들렸다. 백지수가 신음을 뱉으면서 고개를 들어 거실을 바라봤다. 이어폰을 끼고 있는 송선우가 계단 쪽을 향해 뛰어가고 있었다. 미치도록 흥분됐다.

“아읏... 아응...”

백지수의 신음이 갑자기 조용해졌다. 송선우가 흣, 하고 목소리 내며 바닥에 넘어졌다. 막 세게 고꾸라진 것은 아니고 낙법도 펼친 듯해서 어디가 다치지는 않았을 것 같았다.

“괜찮아 선우야?”

대답이 없었다. 아무래도 듣지 못한 듯했다.

백지수가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봤다. 눈빛이 묘하게 음탕했다. 계속 박아달라는 건가? 허리를 아까처럼 빠르게 움직였다. 백지수가 고개를 도로 앞으로 돌렸다.

송선우가 두 손으로 바닥을 짚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백지수의 보지가 꼭꼭 조이면서 엉덩이 구멍도 함께 벌름댔다. 미치도록 음란했다.

“아흐윽... 하읏... 아하악... 아핫... 하악... 하윽... 아 죠아...”

이제는 신음을 작게 낼 생각도 없는 건가. 아직 송선우가 올라가지도 않았는데. 진짜 미친 것 같았다.

“아흐읏... 으흣... 흐윽... 흐읏... 흐응... 아흣... 아... 아흐응... 아핫... 아읏... 으으윽... 아아... 아... 아앙... 아항... 아... 아 자지 너무 죠아아... 아... 아학...”

머리가 뜨거웠다. 전례를 찾을 수 없이 흥분됐다.

송선우가 계단을 향해 다시 달려갔다. 백지수가 시선으로 좇고 있는 건지 백지수의 고개가 송선우가 움직이는 방향을 따라 움직였다.

“아 더 해져... 아... 아 죠아... 아히잉... 아흐윽... 아흣... 아흑... 아학...”

송선우가 시야에서 사라졌다.

백지수는 신음을 내면서 무슨 기선제압 같은 거라도 한 건가? 머리가 어지러웠다.

“아아아... 아하앙... 아흐으으응... 아... 아...!”

백지수의 허벅지가 부르르 떨렸다. 백지수의 보지에서 물이 쏘아져 나와서 아일랜드와 바닥을 적셨다. 백지수의 보지가 꼭꼭 조여오면서 엉덩이 구멍이 마구 오므려졌다가 다시 벌려졌다. 어떻게 이렇게 야하지? 사고가 정지하는 느낌이었다.

“아흑... 아읏... 그마안... 아... 아 나 가써어어...”

사정감이 몰려왔다.

“나 이제 쌀 거 같은데 잠깐만 보지 쓸게.”

“아 씨발... 아... 이따가아... 하윽... 앙... 아응... 이따 입으로 빼줄 테니까아...”

“보지에 쌀래.”

“아윽... 하읏... 앙... 아흣... 안 대애애... 아흑... 보지 이상해애...”

“미안해.”

“아아아... 안 대해애... 으흐으으으읏... 으으으응...”

“쌀게.”

“아하악... 싸져어...”

“응.”

뷰윽뷰윽 사정했다. 형언하기 어려운 충만감이 들었다. 나만을 위한 아가 통로에 정액을 채워나가는 것은 남자가 행할 수 있는 최고의 행위였다.

“흐으응... 다 싸써...?”

“다 쌌어.”

“나 다리 풀렸는데 내려줘...”

“알겠어.”

두 팔로 백지수의 배를 안았다. 백지수가 두 팔을 뒤로 해 두 손으로 내 목을 붙잡았다. 조심히 뒤로 물러나고 바닥에 앉았다. 백지수가 엉덩이로 내 두 허벅지랑 그 사이에 끼인 자지를 깔고 앉았다. 백지수가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봤다.

“나 키스하고 시퍼...”

살폿 웃었다.

“하자.”

“응...”

오른팔로는 백지수를 안고 왼손으로는 백지수의 왼 가슴을 움켜쥐었다. 키스할 수 있게 고개를 맞추고 백지수의 입술을 덮쳤다.

“하웁... 아움... 쮸읍... 나 자세 불편해.”

“그럼 뒤돌아.”

“응.”

백지수가 몸을 돌려 대면좌위 자세를 취했다. 백지수가 내 얼굴을 바라보며 배시시 웃었다.

“왜 웃어?”

“몰라. 그냥 웃기네?”

마주 웃었다. 백지수가 히히 웃으면서 입술을 포개왔다. 혀를 뒤섞었다.

“하웁... 쮸읍... 츄읍... 헤웁... 아움... 쯉... 츄릅... 야.”

“응?”

“내 혀 빨아줘.”

“응.”

백지수가 혀를 내밀었다. 입술을 오므리고 혀를 쪼옵쪼옵 빨았다. 백지수의 눈꼬리가 휘어졌다. 기분 좋은 모양이었다.

“쪼옵... 쫍... 쪽... 쪼옥... 쫍... 쪼옥... 쪼옵... 지수야.”

“왜.”

“우리 진짜 미친 거 같아.”

백지수가 픽 웃었다.

“너 때문이잖아.”

“뭐가 나 때문이야.”

“네가 존나 꼴리는 대로 다 따먹어서 나도 미친 짓하는 거라고.”

멋쩍게 웃었다.

“미안해.”

“...”

백지수가 짧게 내 입에 입술을 맞추고 내 눈을 바라봤다.

“우리 2층으로 가자.”

“선우 있는데...?”

“그래서 가는 거지.”

“으응...”

“우리 방으로 나 안아 들고 가.”

“응...”

백지수가 히 웃었다.

“그전에 나 물 한 모금만 줘.”

“그래.”

백지수가 두 손으로 바닥을 짚어서 물러났다. 나도 일어나서 컵을 찾아 물을 따르고 백지수 앞으로 가 앉은 다음 컵을 건네줬다. 백지수가 물을 한 모금 입에 머금어서 꼴깍꼴깍 마셨다. 그러고는 무릎으로 기어와서 입에 물을 살짝 머금고, 고개를 살짝 들은 뒤 입을 벌렸다. 세상에서 가장 야한 식수가 백지수의 입 안에 고여있었다.

무릎을 세우고백지수의 양 옆구리를 잡은 다음 입속 물이 흘러내리지 않게 조심조심 빨아 마셨다. 그러다가 입술을 아예 포개버리고 혀를 섞었다. 백지수가 눈웃음 지었다. 음탕하기 그지없었다. 아직 성욕이 전혀 가라앉지 않은 듯했다.

이제 위로 올라가면 또 선우가 신음을 듣게 할 텐데. 어떻게 케어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이따가 지수가 지치고 나면 선우한테 잘해줘야 할 거였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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