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2화 〉 새엄마는 새아들의 노예 (1)
* * *
윤가영이 머리를 앞뒤로 움직여 내 자지를 빠는 동시에 오른손으로 내 자지 뒷부분을 잡아 흔들었다. 윤가영이 흡입력을 유지한 채 머리를 뒤로 빼면서 입술을 오므려 귀두를 조여올 때마다 짜릿한 느낌이 들었다.
“쫍... 뽀옵... 쪼옵... 쁩... 쪼옥... 쫍... 뽀옵... 쪽...”
미칠 것 같았다. 윤가영이 내 자지에 사랑스럽다는 듯이 키스를 하면서 나를 올려봤다. 오른손으로 윤가영의 앞머리를 쓸었다. 윤가영이 눈웃음 지었다. 자지가 껄떡거렸다.
“하아...”
“쪽... 저 잘하고 있어요...?”
“존나 좋아요.”
“히...”
윤가영이 내 자지를 입에 물고 양손으로 내 골반을 붙잡았다. 윤가영이 머리를 앞으로 쭉 들이밀었다. 자지가 윤가영의 입속으로 사라졌다. 귀두가 중간에 걸리는 느낌이 들었다. 윤가영이 계속 머리를 앞으로 내밀었다. 걱정스러웠다. 윤가영의 머리에 양손을 대었다. 윤가영이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자지를 더 삼켜갔다. 자지가 극도로 조이는 곳에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윤가영이 내 자지를 뿌리까지 삼키고 잠시 기다렸다가 머리를 천천히 흔들었다.
“어헉...”
정액이 짜인다. 그 생각밖에 안 들었다. 그 정도로 강한 조임이었다. 목이 부르르 떨렸다. 금세 사정감이 몰려왔다. 자지를 빨릴 때마다 이렇게 한다면 불알이 아예 텅텅 비는 거 아닐까. 진심으로 두려웠다.
윤가영이 머리를 뒤로 뺐다. 윤가영의 입에서 빠져나온 내 자지에 침이 번들거렸다. 윤가영이 고개를 들어 내 얼굴을 쳐다봤다. 윤가영의 두 눈에는 눈물이 이슬처럼 그렁그렁 맺혀 있었다. 양손 엄지로 윤가영의 눈가에 맺힌 눈물을 닦았다.
“여보 괜찮아요...?”
“갠차나여...”
“... 힘들면 그만해요.”
“저, 안 힘들어요...”
“...”
“여보 아직 안 쌌잖아요... 한 번은 입으로 받을게요...”
기특했다. 오른손으로 윤가영의 왼 볼을 쓰다듬었다. 윤가영이 배시시 웃었다. 이 여자가 내 새엄마였다니. 아니 지금도 새엄마인 여자라니. 도저히 믿기지 않았다.
“여보.”
“네헤...?”
“여보는 내 자지 빨 때 무슨 생각해요?”
“생각이라뇨...?”
“아무 생각도 안 해요?”
“... 네헤...”
웃었다.
“그냥 자지 생각만 해요?”
“네헤...”
윤가영이 미소 지었다. 새아들한테 박히면서 자지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여자라니. 끔찍이 음탕했다. 자지가 껄떡거렸다.
“새아들 자지라는 생각은 안 해요?”
“... 몰라요오...”
“난 당신이 내 자지 빨아주고 보지 벌릴 때마다 내 새엄마라는 생각하는데.”
“...”
윤가영의 얼굴이 붉어졌다. 윤가영이 시선을 내려 내 자지를 바라봤다.
“새아들 자지 크죠?”
“커요오...”
“새아들 자지에서 나온 정액 먹고 싶어요?”
“네헤에...”
“그럼 애원해봐요. 야하게.”
“...”
윤가영이 두 손으로 내 자지를 잡고 입을 열었다.
“새아들 정액... 부끄러워요오...”
웃었다.
“잘할 수 있잖아요. 다시 해봐요.”
“아앙...”
“애교부리는 거예요?”
“아니이... 창피하단 말예요오...”
“자지에 박히고 쪽쪽 빨고 다했는데도요?”
“그래두...”
“안 하면 보지에 박을 거예요.”
“차라리 박아주세요...”
“말 바꿀게요. 한 달 동안 보지에 안 박아줄 거예요.”
“안 돼요오...”
웃음이 나왔다.
“새아들 자지가 그렇게 필요해요?”
“네헤에...”
“그럼 필요하다고 말해요.”
“...”
“빨리 야하게 애원해봐요. 정액 달라고.”
“... 정액... 새아들 자지에서 나오는 거... 잔뜩 먹고 싶어요...”
“더 해요.”
“새아들 자지즙, 새엄마 입보지에 가득 넣어주세요...”
자지가 껄떡거렸다.
“잘했어요.”
“네헤에...”
“이제 빨아도 돼요.”
“감사해요오...”
윤가영이 내 자지에 시선을 고정하고 바로 자지를 입에 물었다. 윤가영이 양손을 등 뒤로 해 뒷짐을 지고 머리를 앞으로 들이밀었다. 이내 자지가 윤가영의 입속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윤가영의 목보지가 자지를 꼬옥꼬옥 조여왔다. 윤가영이 머리를 그대로 고정하고 시선을 위로 올려 내 얼굴을 쳐다보려 했다. 내가 직접 허리를 흔들라는 건가? 양손으로 윤가영의 머리를 잡았다. 천천히 허리를 흔들었다.
“윽... 극...”
윤가영의 코인가 입에서 이상한 소리가 새어 나왔다. 걱정스러웠다. 빠르게 사정하고 편히 해줘야 할 듯싶었다. 멈추지 않고 허리를 놀렸다. 윤가영의 목보지가 자지를 꼭꼭 조여왔다.
“하아...”
사정감이 찾아왔다. 허리를 뒤로 뺐다. 자지가 윤가영의 목보지에서 빠져나왔다.
“나 쌀 거 같아요...”
윤가영이 시선을 올려 나를 쳐다보고 왼손으로 내 골반을 붙잡고 오른손으로 내 자지 뒷부분을 잡았다. 윤가영이 입보지로 내 자지를 빨아들이면서 오른손으로 피스톤질을 했다. 더는 사정을 참을 수 없었다.
“나 싸요.”
윤가영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자지를 빨았다. 미친 움직임이었다. 정액이 요도를 타고 꿀럭꿀럭 흘러나오는 느낌이 들었다. 윤가영이 얌전히 귀두를 문 채로 뷰릇뷰읏 나오는 정액을 다 입으로 받아들였다. 윤가영의 이마에 땀이 한 방울 흘러내렸다. 오른손 엄지로 땀을 훔쳐줬다.
“잘했어요.”
윤가영이 나를 올려보면서 눈웃음 지었다. 새엄마가 새아들의 자지를 물면서 이렇게 행복한 표정을 지어도 되는 건가? 돌아버릴 것 같았다.
사정이 멈췄을 때 윤가영이 오른손 엄지로 요도 끝부터 쭈욱 짜냈다. 찌릿한 느낌이 들어서 절로 탄식이 흘러나왔다. 윤가영이 머리를 뒤로 빼면서 입술을 오므렸다. 윤가영이 오른손 검지로 앙 다문 자기 입을 가리켰다. 백지수 별장에서처럼 입 안에 정액을 머금은 채인 모양이었다.
“보여주게요?”
윤가영이 고개를 끄덕였다.
“보여줘봐요.”
윤가영이 입을 벌렸다. 윤가영의 입 안 가득 내 희끄무레한 정액이 차 있었다. 윤가영이 혀를 앞으로 살짝 내밀었다가 도로 입속으로 넣었다. 윤가영이 혀를 내뺀 그 짧은 순간에 정액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윤가영이 입을 다물고 바닥에 떨어진 정액을 내려봤다. 윤가영이 고개를 들어 내 얼굴을 쳐다봤다. 눈꼬리가 살짝 내려간 윤가영의 표정에서 미안함이 읽혔다. 피식 웃었다.
“됐어요. 일단 삼켜요. 여보가 마시고 싶어 했던 정액.”
윤가영이 고개를 끄덕이고 정액을 꿀꺽, 꿀꺼억 삼켰다. 두 번에 나눠 삼킬 정도로 쌌던 건가. 왠지 윤가영이랑 섹스할 때는 평소 정액을 쌀 때보다 더 많이 싸는 느낌이었다.
“맛있어요?”
윤가영이 눈웃음 지으면서 왼손으로 입을 가렸다.
“맛있어요...”
살폿 웃으면서 윤가영의 왼 볼을 쓰다듬었다. 윤가영이 히 웃었다.
“새아들 자지 좋아요?”
“좋아요...”
“새엄마가 그래도 돼요?”
“새엄마지만... 여보기도 하니까...”
“그래요.”
“... 근데요 여보...”
“네, 말해요.”
“저, 떨어진 정액 핥아도 돼요...?”
“...”
내가 잘못 들었나?
“왜요?”
“그냥, 미안해서요...”
“뭐가 미안하다는 거예요?”
“여보 소중한 정액 떨어뜨렸으니까... 애기, 생길 수도 있는 건데...”
“...”
미친. 윤가영은 음탕한 정도를 헤아릴 수 없는 여자였다.
“핥아도 돼요...?”
“마음대로 해요.”
“네...”
윤가영이 몸을 앞으로 숙였다. 윤가영의 가슴이 중력에 따라 밑으로 내려가는 모습이 보였다. 윤가영이 두 손으로 바닥을 짚고 정액 앞으로 얼굴을 가까이 가져가고 혀를 내밀었다. 윤가영이 정액을 혀끝으로 날름 핥았다. 자지가 껄떡거렸다. 새엄마라는 여자가 이렇게 낮은 자세로 내 정액을 갈구하고, 바닥에 떨어진 것도 소중하다며 핥아대다니... 형언할 수 없는 배덕감에 머리가 고장 날 것만 같았다.
윤가영이 정액을 다 핥고 상체를 다시 세워 나를 올려봤다.
“맛있었어요?”
“네헤에...”
할 말이 없었다. 상으로 윤가영의 보지에 정액이라도 넣어주고 싶은 심정이었다. 윤가영이 나랑 시선을 맞추다가 갑자기 고개를 숙이고 왼손으로 입을 가렸다. 토하고 싶은 건가? 솔직히 이해됐다. 갑자기 머리가 돌아갔다. 방금은 순전히 내 사랑을 받기 위한 퍼포먼스일 확률이 높았다. 내 정액이 정말로 좋아서 그랬던 게 아니라.
“끅...”
윤가영이 한 번 더 끕, 하고 트림을 했다. 윤가영이 고개를 들고 나를 보면서 수줍은 듯 미소 지었다.
“여보 정액, 너무 많이 나와서요...”
“...”
혼란스러웠다. 퍼포먼스가 아니라 그냥 진짜 야해서 그랬던 거일까? 알 수 없었다. 확실한 건 내 마음이 편치 않다는 거였다.
“여보.”
“네...?”
무릎을 꿇었다. 윤가영을 바라보면서 양손으로 윤가영의 얼굴을 잡았다.
“... 만약에 억지로 정액 핥은 거면, 안 그래도 돼요. 나 진짜 당신 사랑해요. 마음 바뀌지도 않아요. 더 야해지려고 노력하거나 할 필요 없어요.”
“...”
윤가영의 두 눈에 눈물이 맺혔다. 안 건드려도 울 것만 같았다.
“저 억지로 한 거 아니에요...”
“진짜예요?”
“네헤에... 진짜 정액 소중해서 핥은 거예요...”
“...”
그냥 진짜 야한 거였구나. 다른 이유가 있던 게 아니고.
윤가영이 두 팔로 나를 끌어안았다. 윤가영의 가슴이 내게 부드러움을 안겨주면서 짓뭉개졌다.
“사랑해줘서 감사해요...”
윤가영을 마주 안았다.
“나도 사랑해요.”
“네헤...”
“... 근데 왜 우는 거예요?”
“그냥, 여보 사랑해서요... 나 여보 사랑하는데, 여보도 나 사랑해줘서요...”
왠지 모르게 목이 멨다.
“그래요.”
“사랑해요 여보...”
“나도 사랑해요.”
“저두요...”
오른손으로 윤가영의 뒤통수를 쓰다듬었다. 윤가영이 나를 꼬옥 껴안아 왔다. 윤가영의 살 내음과 함께 샴푸 향이 풍겨왔다. 샴푸 냄새는 복숭아향이었다.
언젠가 누군가가 내게 복사꽃의 꽃말을 알려줬던 게 떠올랐다.
‘복사꽃의 꽃말은 사랑의 노예예요.’
확실히, 윤가영은 사랑의 노예였다.
달리 말해, 윤가영은 내 노예였다.
가슴이 쥐어 짜이듯 빨리 뛰었다.
배덕감에 쿠퍼액이 새어나왔다.
내가 잘 아껴줘야 할 것이었다.
내게 사로잡힌 사랑의 노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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