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5화 〉 사고 (4)
* * *
“아윽... 아응... 항... 앙... 아아... 아읏...”
윤가영의 가슴이 마구 출렁였다. 양손을 뻗어 움켜쥐었다. 손가락 모양으로 윤가영의 두 커다란 가슴이 부드럽게 눌렸다. 가슴을 주무르면서 자지로 윤가영의 자궁구를 두들겼다. 골반이 윤가영의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딪히면서 팡팡 소리가 났다. 침대가 삐걱거렸다.
“으극... 흐응... 으응... 흐읏...”
윤가영이 두 손을 휘적거리다가 내 양손 손목을 붙잡았다. 윤가영의 고개가 살짝 들렸다. 윤가영의 시선이 보지 쪽으로 갔다가 천장 쪽으로 가기도 했다. 윤가영이 고개를 마구 저으면서 머리를 돌려댔다. 그러다 내 얼굴을 마주 보기도 했다. 눈빛이 흐릿한 게 정신이 없어 보였다.
“좋아요?”
“하읏... 아응... 으흐응...”
“대답 안 할 거야?”
“하응... 죠아요오... 하윽...”
“입 벌려봐요.”
“아응... 항... 앙... 아아...”
윤가영이 신음을 내면서 가까스로 입을 벌렸다. 엄지로 윤가영의 젖꼭지를 툭툭 건드렸다. 윤가영이 눈살을 찌푸리면서 입을 오므리고 신음을 냈다.
“아흐으윽... 으흐응...”
“내 혀 빨아요.”
“하윽... 네헤에...”
“잘 빨 수 있어요?”
“네헤... 헤윽... 할 수 이써요... 으응... 하으응...”
“못하면 기절할 때까지 보지 쑤셔버릴 거예요.”
“아윽... 알게써요오... 흐으읏...”
“일부러 못할 생각하지 마요.”
“아흐읏... 잘할게요오... 으흐으응...”
두 손으로 침대를 짚고 몸을 내려 플랭크 자세를 취하고 윤가영의 입술을 덮쳤다. 자지를 박아주는 속도를 늦췄다. 윤가영이 입술을 오므리면서 키스하고 혀를 빨아왔다.
“아움... 흐으응... 쪼옵... 하움... 으응... 쪽... 츄릅... 헤웁... 하악... 쮸읍... 쪼옵... 흐윽...”
입술을 떼고 윤가영을 내려봤다.
“키스 제대로 안 해요?”
“하악... 당신이, 하앙... 보지, 흐윽... 쑤시자나여어... 으응...”
“내 탓 할 거야?”
“하윽... 아니에여어... 하악...”
“잘해요.”
“아하아응... 잘할게여어... 으흐으윽...”
얼굴을 가까이 했다. 윤가영이 입술을 벌려놓고 내 입을 맞이했다.
“하움... 츄읍... 쪼옵... 하웁... 흐으응... 츄릅... 쯉... 헤웁... 쪼옥... 하윽... 쮸읍... 쪼옵...”
윤가영이 눈을 마주쳐오면서 내 안색을 살폈다. 내 자지에 박히면서 분주하게 내 입이랑 혀를 빨아대고, 억지로 소리를 삼키려다가도 차마 참지 못하고 신음을 내보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절로 눈웃음 지어졌다. 윤가영이 마주 눈웃음 지었다.
“하웁... 저, 아움... 잘하고이쪄...? 쮸읍...”
“엄청 잘하고 있어요.”
“히... 츄읍... 하응... 쪼옵... 츄릅... 헤윽... 쮸읍... 쪼옵...”
혀가 빨릴 때마다 자지에 찌릿한 느낌이 들었다. 목 언저리에 열이 오르는 듯했다. 입술을 떼고 두 손으로 침대를 짚었다. 허리를 흔드는 속도를 높였다. 귀두가 윤가영의 자궁구에 닿을 때마다 윤가영의 보지가 꼬옥꼬옥 조여왔다. 윤가영이 두 손으로 내 양 손목을 잡았다.
“아윽... 아... 아응... 하응... 으응.. 으으읏... 흐윽... 하윽... 앙... 아... 아아... 아하아아... 아아앙...”
윤가영의 가슴이 출렁거렸다. 윤가영이 내 손목을 잡은 두 손을 놓고 자기의 양 가슴을 움켜쥐었다. 윤가영의 커다란 가슴이 윤가영의 가느다란 손가락 모양으로 눌리면서 그 사이로 살이 나왔다. 윤가영이 검지를 세워 자기 젖꼭지를 툭툭 건드렸다. 바짝 솟아 있는 젖꼭지가 윤가영의 검지에 따라 쓰러지다가도 손길이 사라지기만 하면 곧바로 일어섰다. 미칠 것 같았다.
“손 치워봐요.”
“아응... 으응... 흐응... 왜여어...? 하악...”
“빨리.”
“하읏...”
윤가영이 두 손을 치우고 시트 커버를 말아쥐었다. 윤가영의 보지에서 자지를 기습적으로 빼고 왼 가슴에 얼굴을 박았다. 혀끝을 세워 윤가영의 유륜을 두 바퀴 빙 돌려주고 젖꼭지를 약하게 깨물었다.
“아흐으응...!”
윤가영이 두 손으로 내 머리를 붙잡았다. 나오는 것도 없는데 쪼옥쪼옥 빨았다. 아기라도 된 느낌이었다.
“아윽... 흐그읏...”
입술을 뗐다. 두 손으로 윤가영의 가슴을 짓누르면서 위로 올라 윤가영의 상체에 몸을 얹었다.
“아하아윽...”
윤가영의 입술을 덮치고 양손 엄지로 윤가영의 젖꼭지를 꾹 눌렀다. 윤가영이 하윽, 하고 신음을 흘리면서도 입술을 오므려 내 혀를 빨아왔다.
“쪼옵... 하움... 하으윽... 아움... 쪼옵... 츄릅... 쮸읍... 으흐응... 츄읍... 흐윽... 쪼옥... 헤웁...”
왼손으로 침대를 짚고 오른손으로 자지를 잡았다. 귀두로 윤가영의 보지 주변을 훑으며 입구를 찾았다. 윤가영이 내 혀를 빨다가 순간 멈췄다. 입술을 떼고 윤가영을 내려봤다.
“넣을게요.”
“네헤에...”
윤가영의 윗입술과 아랫입술 사이에 침으로 한 줄기 사선이 생겼다. 빙긋 웃고 입술을 포갰다. 윤가영이 바로 혀를 내밀어왔다.
“아움... 츄릅... 쪼옵...”
입술을 다물었다. 윤가영이 나를 쳐다보면서 고개를 왼쪽으로 살짝 꺾고 혀를 내밀어 내 입술을 핥았다. 웃음이 나왔다.
“당신 개예요?”
“...”
윤가영이 가만히 나를 바라봤다. 눈빛이 참 맑고 순수했다. 윤가영의 입술이 벌어졌다.
“멍...”
순간 머리가 비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의식이 돌아왔을 때 나는 두 손으로 침대를 짚은 채 윤가영의 보지에 자지를 쭉 밀어 넣고 있었다.
“흐그읏...”
윤가영이 눈을 크게 뜨고 양손을 내 가슴에 댔다. 윤가영이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과는 무관하게 윤가영의 보지는 제 본분을 잊지 않고 내 자지를 꼬옥꼬옥 조여왔다. 두 팔을 침대에 대 플랭크 자세를 취했다. 윤가영의 얼굴이 바로 아래에 있었다. 가볍게 입술을 맞췄다.
“등 좀 살짝 들어봐요.”
“네에...”
윤가영이 보지에 자지가 꽂힌 채 두 팔을 침대에 대 시트에서 등을 약간 띄웠다. 양팔을 윤가영의 등 뒤로 넣고 윤가영을 품에 가두듯 안았다.
“이제 편히 등 기대도 돼요.”
“알겠어요...”
“내 혀 빨아봐요.”
“네...”
얼굴을 가까이 가져가고 혀를 내밀었다. 윤가영이 두 팔을 뻗어 내 등을 감싸 안고 입술을 오므린 채로 내 혀를 빨아들여 왔다.
“쪼옵... 쪼옥... 쪼옵... 아움... 츄읍... 쪼옥... 하웁... 쮸읍... 헤웁... 쪼옵...”
“나도 해줄까요?”
“해주세요...”
“혀 내밀어봐요.”
“네...”
윤가영이 혀를 내밀어왔다. 김세은보다는 혀가 약간 짧은 듯했지만 그래도 긴 편이었다. 혀를 내밀어 윤가영의 혀끝을 감싸고 빙글빙글 돌린 다음 쪽쪽 빨았다. 윤가영이 입꼬리를 올리면서 눈웃음 지었다.
“기분 어때요?”
“히... 이상해여어... 근데 져아여...”
윤가영의 혀를 한 번 빨았다.
“키스랑 비교하면 어때요?”
“약간, 다른 맛이에여...”
윤가영의 혀를 한 번 빨아주고 입술을 포개 잠시 혀를 뒤섞었다.
“키스랑 혀 빨리는 거 중에 뭐가 더 좋아요?”
“... 잘 모르겠는데... 한 번만 더 해주세요...”
눈웃음 지었다.
“당신 너무 노골적이지 않아?”
“... 그래도오...”
“알겠어.”
윤가영의 입술을 덮쳐 잠깐 혀를 뒤섞었다. 윤가영이 두 손으로 내 등을 더듬어댔다. 윤가영의 혀가 도저히 떨어질 생각을 안 했다. 혀를 뒤로 말고 입술을 억지로 뗀 다음 윤가영을 내려봤다.
“언제까지 키스하려고 그래.”
“몰라요...”
“혀나 내밀어봐.”
“네에...”
윤가영이 혀를 내밀었다. 입술을 오므리고 윤가영의 혀를 빨아줬다. 빨리는 게 기분 좋은지 윤가영의 보지가 꼬옥꼭 조여왔다. 입술을 떼고 윤가영을 바라봤다.
“뭐가 더 좋아?”
“하악... 빨리는 거여...”
“왜 좋은데?”
“더, 사랑받는 느낌이에여...”
피식 웃었다.
“새엄마가 그래도 돼?”
“저, 몰라여...”
“혀 풀렸어?”
“네헤...”
“그렇게 좋아?”
“네... 온유 자지, 키스... 다 너무 좋아여...”
오른팔을 빼고 엄지로 윤가영의 클리토리스를 빙글빙글 돌렸다. 윤가영이 으흐윽, 하고 신음을 흘렸다. 윤가영의 보지가 자지를 쥐어짜듯 조여왔다.
“새아들 자지가 좋으면 어떡해.”
“아흐응... 몰라여어...”
“이럴 거면서 맨날 나한테 새엄마니 뭐니 했어?”
“아하아아... 죄송해여어... 새엄마라고 해서, 으흑... 죄성해여어...”
“당신 내 새엄마 안 할 거야?”
“아흑... 몰라여어...”
“그럼 뭐 할 거야?”
“아하앙... 몰라여어... 으흐으응...”
“빨리 말해.”
“아하아...”
“새엄마 되면 내 자지에 못 박힐 건데.”
“아흑... 안 대여어...”
“그럼 새엄마 안 하는 거야?”
“안 해여어... 하악... 안 할게여어...”
“그럼 뭐 할 거야?”
“흐긋... 온유 전용 보지, 하윽... 전용 보지 될게여어...”
살폿 웃었다. 하라고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자기 입으로 전용 보지라고 말하려면 얼마나 야해야 하는 걸까. 음탕함의 깊이가 헤아려지지 않는 여자였다.
“내 전용 보지 될 거야?”
“헤윽... 네헤에...”
“다른 사람들한테는 어떻게 말할 거야?”
“아읏... 몰라여어...”
“새엄마라고 해야지. 설마 남들 앞에서 내 전용 보지라고 할 거야?”
“아흑... 아니에여어... 흐읏... 으흑...”
“내 혀 빨아봐.”
“헤윽... 네헤에...”
혀를 내밀었다. 윤가영이 두 팔로 내 목을 끌어안고 입술을 오므려 내 혀를 쪼옥쪼옥 빨았다.
“흐긋... 쪼옵... 쪼옥... 하악... 쪼옵... 헤읏... 쪼옥... 쪼옵...”
“제대로 안 해?”
“흣... 보지, 자꾸 괴롭혀지는데에... 으흑... 어떻게 해여어...”
“잘 해봐.”
“네헤에...”
다시 혀를 내밀었다. 윤가영이 곧장 혀를 빨아왔다.
“쪼옵... 쪼옥... 쪼옵... 흐으... 쪼옵...”
엄지로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는 속도를 높였다. 윤가영이 혀를 빨다 말고 눈살을 찌푸리며 고개를 숙였다.
“아하아아앙...”
“갈 거 같아?”
“네에... 이미 가써요오...”
“그래.”
두 손으로 침대를 짚고 반동을 줘 상체를 세웠다. 오른손으로 자지를 잡고 조금씩 물러나 보지에서 자지를 빼냈다. 윤가영의 허벅지가 파르르 떨렸다. 윤가영의 보지에서 물이 찌익, 찌익, 하고 뿜어져 나왔다. 싸도 싸도 뿜어낼 물이 남아나는 건가. 조금 신기했다. 윤가영의 보지랑 엉덩이 구멍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분홍빛 속살을 내보였다. 윤가영의 보지에서 하얀 보지 물이 흘러나와 엉덩이 구멍을 적셨다. 오른손 검지를 윤가영의 엉덩이 구멍에 넣었다. 윤가영의 엉덩이 구멍이 검지 첫째 마디를 끊어낼 듯 조였다가 풀어주기를 반복했다. 윤가영이 두 손을 밑으로 파닥거렸다.
“아하윽... 거기, 흐으응... 안 대여어...”
“여기 보지 아니야?”
“흑... 아니에여어...”
“근데 왜 이렇게 보지처럼 생겼어.”
“아읏... 잘모해써여어...”
“가영아.”
“하윽... 네헤에... 흐읏...”
“너 몸 왜 이렇게 야해?”
“몰라여어...”
윤가영의 엉덩이 구멍이 이완될 때 기습적으로 검지를 둘째 마디까지 넣었다.
“히익...”
윤가영의 고개가 뒤로 젖혀졌다. 윤가영의 몸이 부르르 떨렸다. 멈출 듯하던 윤가영의 보지 물이 다시 찌익, 찍, 하고 쏘아져 나왔다. 윤가영의 엉덩이 구멍에서 검지를 빼냈다.
“아흐으응...”
윤가영이 보지 물을 싸면서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가슴 위쪽으로 전반적으로 붉어진 모습이 귀엽기 그지없었다. 왼손으로 윤가영의 보지를 덮었다. 윤가영의 애액이 그만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윤가영의 몸 위로 상체를 얹었다. 두 손으로 윤가영의 양 손목을 잡아 열었다. 물기 어린 눈을 한 윤가영이 나를 바라봤다.
“흐극... 거기, 보지 아니랬잖아여어...”
“미안해.”
“못 대써어... 흐읏...”
“혀 내밀어봐. 빨아줄게.”
“...”
윤가영이 말없이 혀를 내뺐다. 피식 웃고 윤가영의 혀를 빨아줬다. 윤가영의 두 눈에서 불만이 사르르 녹아내렸다. 윤가영의 눈빛에 강렬한 기쁨과 나를 향한 열망만이 남았다. 새엄마라는 여자를 이렇게 바꿔버렸다니. 미칠듯한 배덕감에 등골이 서늘해졌다. 사고가 정지하면서 입술이 멈췄다. 윤가영이 혀를 입 안에 넣고 두 손으로 내 가슴 꼭지를 건드리며 입술을 열었다.
“제 혀 더 빨아주세여...”
재촉하는 모습이 끔찍이 음탕했다. 자지가 껄떡거렸다.
지금 내 눈앞에 새엄마 윤가영은 온데간데없고 내 전용 보지 윤가영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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