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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어머니가 생겼다-210화 (210/438)

〈 210화 〉 강간 아다 따였습니다 (2)

* * *

백지수가 종아리로 기어 와서 허벅지를 붙이고 두 손으로 자지를 잡았다.

“야 너 다리 좀 상체에 붙여봐.”

허벅지가 옆구리 쪽으로 가게 몸을 살짝 말았다.

“이렇게...?”

백지수가 흡족하게 미소 지었다.

“응.”

백지수가 일어나서 내 허벅지에 앉듯이 하고 두 손으로 자지를 잡아 보지 입구에 자지를 맞췄다. 백지수가 몸을 살짝 일으키고 왼손만으로 자지를 잡더니 오른손 검지랑 중지로 보지를 벌리고 몸을 살짝 내렸다. 백지수의 음탕하고 촉촉한 보지가 순식간에 귀두 전체를 삼켰다. 백지수의 보지가 한 번 들어온 이상 절대 놔주지 않겠다는 듯 자지를 꼭꼭 조여왔다. 탄식이 나왔다.

“깊이 넣는다?”

“어...”

고개를 들어 자지를 집어삼킨 보지를 보는데 뭔가 각도가 위험해 보였다. 자지가 질 안으로 들어가려면 꺾여야만 할 것 같았다.

“아니 근데 잠깐만...”

“잠깐만은 무슨.”

백지수가 두 손을 내 무릎 위에 올리고 고개를 숙여 자기 보지를 보면서 몸을 내렸다. 자지가 꺾이면서 백지수의 보지 속으로 삼켜져서 들어가는 대로 백지수의 질을 긁어냈다.

“으흐으음...!”

자지 절반을 넣은 백지수가 고개를 들어 천장을 봤다. 백지수의 보지가 반드시 정액을 짜내겠다는 듯 자지를 꼬옥꼬옥 조여왔다. 돌기 많고 주름진 존나 조이는 보지에 남자를 홀리는 음탕한 몸, 거기에다가 온종일 자위할 정도로 미친 성욕까지 가졌다니. 탕녀도 이런 탕녀가 없었다. 백지수가 천천히 고개를 내려 자기 보지를 보고 느리게 엉덩이를 내렸다. 자지가 안으로 들어갈 때마다 비좁은 보지가 귀두를 돌기로 건드려댔다. 돌아버릴 것 같았다. 엉덩이를 내리던 백지수가 갑자기 멈추더니 또 고개를 쳐들었다.

“아하아아... 씨이바알...”

백지수가 다시 고개를 숙였다. 이미 자지의 2/3 정도가 백지수의 보지 속으로 들어가 있었다. 몸은 작은데 질은 엄청 깊은 모양이었다. 그나저나 김세은이 이렇게까지 넣는 데는 사 개월은 걸렸던 거 같은데. 절로 혀가 내둘러졌다. 백지수가 후우, 후, 하고 심호흡했다. 설마.

“너 더 넣을 거야?”

“후... 어.”

“진심으로...?”

“그럼 가짜로 말해?”

“...”

“넣는다...”

백지수가 아랫입술을 깨물고 기습적으로 엉덩이를 내렸다. 자궁구에 닿았는지 귀두가 꾸욱 눌리는 느낌이 났다.

“으흐으으으응...!”

백지수가 멈추지 않고 기어코 더 엉덩이를 내렸다. 자지가 다른 데로 새어가는 느낌이 들면서 귀두가 엄청 조이는 느낌이 들었다. 좋은데 자지가 살짝 꺾여 있어서 아픈 느낌도 들었다. 이 상태에서 백지수가 몇 번이고 정액을 빼내려고 하면 자지가 끊어지지 않을까? 이마에 땀이 흐르는 듯했다. 백지수가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봤다. 두 눈가에 눈물이 맺혀 있었다.

“하아... 하... 나 이제 움직인다...?”

“네...”

백지수가 두 손을 내 가슴 위에 얹고 엉덩이를 들었다 찍어 내리기를 반복했다. 백지수가 엉덩이를 들어 올릴 때마다 보지가 딸려오는 모습이 미치도록 야했다. 백지수의 엉덩이가 내 허벅지에 부딪히면서 파앙파앙 소리가 났다. 침대가 조용히 삐걱거렸다. 백지수의 가슴이 위아래로 출렁였다.

“하아... 하응... 아응... 응... 으으응... 흐응... 흥... 아응... 아... 아아... 아하아응... 으흐읏... 흐윽...”

내 얼굴을 마주 보던 백지수가 고개를 숙이고 엉덩이를 찍어누르는 데에만 집중했다. 얼굴이 안 보여서 아쉬웠다.

“하윽... 하응... 흐읏... 야... 아앙... 아응...”

“응...?”

“학... 하읏... 나 가슴... 흐윽... 가슴 만져줘... 으응...”

“...”

두 손을 들어 백지수의 두 가슴을 움켜쥐었다. 엄지로 꼭지를 툭툭 건드리기도 하고 안으로 꾸욱 누르기도 했다.

“아아아앙...!”

“좋아?”

“아... 아 죠아... 아하앙... 아흐으응...”

씨발 이게 진짜 처녀가 보여줄 수 있는 움직임이 맞는 건가? 탄식이 나왔다. 어지러웠다. 백지수의 가슴을 주물렀다. 보지가 끝도 없이 꼬옥꼬옥 조여왔다. 백지수가 느낄 때마다 보지가 자지를 쥐어 짜내듯 조이는 모양이었다. 사정감이 몰려왔다.

“아윽... 하읏... 하으응... 흐윽...”

“나 쌀 거 같아.”

“아... 아 싸줘... 아흐응...”

사정했다. 백지수가 내가 싸는 건 아무 상관 없다는 건지 계속 엉덩이를 찍어눌렀다. 입이 벌어졌다. 이상하게 아무 소리도 안 나왔다.

“아흑... 하윽... 하악... 하응... 흐읏... 으응... 으읏... 으흑... 흐긋... 흐윽... 아흐윽... 아하아앙...!”

백지수가 부르르 떨면서 자지를 모조리 삼키고 내 몸을 껴안았다. 절정한 백지수의 보지가 간헐적으로 꼭꼭 조여왔다. 김세은처럼 오랫동안 따먹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이렇게 내 자지에 딱 맞을까. 내 자지에 박히기만을 위해 태어나기라도 한 것 같았다.

“하윽... 흐으...”

숨을 고른 백지수가 두 손으로 내 가슴을 짚고 엉덩이를 들어 올려 자지를 천천히 빼냈다. 귀두까지 다 빼내는데 보지 살이 딸려 나왔다. 자지를 절대로 놔주지 않겠다는 것처럼 보였다. 백지수가 그대로 두 손을 침대로 내려 조금 위로 올라오고 다시 나를 껴안아 왔다. 커다란 가슴이 부드럽게 짓뭉개져 왔다. 입술을 포갰다.

“하움... 츄읍... 쮸읍...”

백지수의 몸을 껴안고 있다가 두 손을 내려 엉덩이를 움켜쥐고 주물렀다. 백지수가 다리를 오른쪽으로 옮겨갔다. 옆으로 눕고 싶어 하는 건가. 두 팔을 올려 백지수를 안고 힘을 줘 오른편에 옆으로 눕혔다. 백지수가 연신 꿈틀대서 몸을 더 가까이 붙여오며 내 입술을 탐했다. 두 손을 내려 백지수의 엉덩이를 주무르다가 왼손을 들어 백지수의 오른 엉덩이를 한 대 착 때렸다. 백지수가 눈을 크게 떴다.

“으흐음...!”

백지수가 눈웃음 지었다.

“헤웁... 츕... 쮸읍... 츄릅... 하웁... 쯉...”

존나 음탕했다. 두 손으로 백지수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백지수의 허벅지 사이에 끼워진 자지가 껄떡거렸다. 콘돔을 빼야 하는데. 너무 짐승처럼 섹스하고 입술을 맞추고 있는 것 같았다. 계속 이렇게 백지수랑 몸을 섞다 보면 섹스밖에 모르는 바보가 될 게 분명했다. 입술을 떼고 머리를 뒤로 뺐다.

“왜?”

“나 콘돔 빼야 돼.”

“굳이 지금?”

“음... 걍 좀만 더 키스하자.”

백지수가 픽 웃었다.

“그래.”

바로 입술이 덮쳐졌다. 한참이나 백지수의 침을 맛보고 나서야 풀려났다. 백지수가 무릎을 세우고 밑으로 가 내 자지에서 콘돔을 뺐다. 백지수가 정액이 가득 찬 콘돔을 멍하니 보면서 입을 열었다.

“이거 묶어야 되지?”

“응.”

백지수가 콘돔 끝을 잡고 묶은 다음 바닥에 대충 던져버리더니 왼손으로 내 자지 윗부분을 눌러 자지를 밑으로 내렸다. 그 상태에서 오른손 검지랑 중지로 요도 뒷부분을 지그시 누르고 쭈욱 짜내서 정액을 빼냈다. 자극이 너무 심해서 몸이 부르르 떨렸다. 백지수가 오른손 엄지 끝 마디로 요도구를 스윽 훑어서 정액을 닦아냈다.

“손 씻고 올게?”

“응...”

“자지 계속 세워둬야 된다?”

“알겠어...”

백지수가 미소 짓고는 침대에서 내려가 화장실로 들어갔다. 괜히 괜찮은 척하는 것 같았지만 엉덩이와 함께 다리가 떨리는 게 보였다. 탁자에 있는 물티슈를 세 장 뽑아 침대를 닦고 귀두도 닦아낸 다음 다시 누웠다. 또 방금이랑 똑같은 자세로 하자고 할까? 몇 번이고 그 자세로 섹스한다면 자지가 끊어지고 말 거였다. 다시 그 자세를 요구하면 다른 자세로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해야 할 듯했다. 물소리가 짧게 들려왔다가 끊기고 다시 백지수가 화장실에서 나와서 콘돔을 하나 꺼내고 침대 위로 올라와 무릎으로 기었다.

“야 너 일어나봐.”

“일어나라고?”

“아예 일어서라는 건 아니고. 상체만 일으켜서 앉아봐.”

“으응...”

대면좌위를 하려는 걸까. 두 손으로 침대를 짚고 일어나 어정쩡하게 앉았다. 백지수가 귀두에 콘돔을 씌우고 오른손으로 피스톤 질을 하며 성급하게 끼웠다.

“됐다.”

백지수가 바로 무릎을 세워 내 몸에 더 밀착해오면서 고개를 숙이더니 두 손으로 자지를 잡아 보지에 맞췄다.

“너 너무 급한 거 아냐...?”

백지수가 나를 내려봤다.

“내가 너 존나 따먹을 거라고 했잖아.”

“...”

“너 불알 텅텅 빌 때까지 정액 다 짜낼 줄 알아.”

백지수가 보지에 자지를 귀두만 집어넣고 두 손으로 내 어깨를 짚었다. 백지수가 아랫입술을 깨물고 엉덩이를 천천히 내렸다.

“으흐으으읏...”

단숨에 자지를 모조리 삼킨 백지수가 바로 내 몸을 껴안으면서 입술을 포개왔다. 부드러운 가슴이랑 조여오는 보지를 느끼며 백지수를 마주 껴안았다.

“하움... 흣... 츄읍... 쮸읍... 하윽... 헤웁...”

백지수가 키스하면서 허리를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 키스하다가 고개를 숙여 내 오른 어깨에 얼굴을 묻고 다시 입술을 맞춰오기를 반복했다.

“츕... 으흐응... 하웁... 아흐으... 하으응... 하움... 응... 으응... 아응... 아... 쮸읍...”

입술을 맞춘 백지수가 머리를 내 오른 어깨에 얹으며 나를 와락 껴안고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면서 살짝 들었다 내려서 자궁구로 귀두를 쿵쿵 찧었다. 아니 섹스하는 걸 연습했나? 얼마 안 가 사정해버릴 것 같았다.

“아읏... 아응... 아... 아흑... 아흐응... 엉덩이... 흐응...”

“엉덩이 때려달라고?”

“응... 으응...”

두 손을 들어 백지수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손이 엉덩이에 달라붙는 느낌이었다. 백지수가 움찔거리면서 보지가 조여왔다.

“아흑... 하읏... 흐응... 또, 흐윽... 또 때려줘... 하응,,,”

“...”

미치도록 음탕했다. 양손을 번갈아 가며 백지수의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렸다. 백지수가 맞을 때마다 보지를 조여댔다. 쌀 것 같았다.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먼저 보내야 했다. 두 손을 들어서 백지수의 엉덩이를 때리고 주물렀다.

“아하아아앙...!”

백지수가 부르르 떨었다. 백지수가 잘게 떨 때마다 보지가 꼬옥꼬옥꼬옥 조여왔다. 이겼다.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갑자기 내 오른 어깨에 머리를 박은 백지수가 허리를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저기요...?”

“하악... 하응... 흐윽...”

말이 안 통했다. 머리가 쭈뼛 솟는 듯했다. 지금 백지수는 성욕밖에는 귀 기울이지 못하는 상태인 모양이었다. 자지가 보지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하윽... 하으응... 으흐응... 흐으응...”

“나 갈 거 같은데...?”

“하앙... 학... 싸... 아응... 으응... 앙... 아앙... 하윽...”

백지수가 입술로 이를 감싼 채로 내 오른 귓불을 깨물더니 잘근거렸다. 저절로 목이 움츠러들고 부르르 떨렸다. 입이 벌어졌다.

“아...”

뷰읏뷰읏 사정했다. 백지수가 그제야 움직임을 멈추고 두 손으로 내 어깨를 짚고 밀착한 몸을 뗐다. 이마에 땀이 흐르는 백지수의 얼굴에 흡족한 미소가 걸쳐져 있었다. 자지가 껄떡거렸다.

“보지 안에서 네 자지 막 꿈틀대는 거 같애...”

“...”

존나 조이는 것도 모자라서 민감하기까지 한 보지였다. 존나 야했다. 오른손을 들어서 백지수의 왼 볼을 쓰다듬었다.

“너 왜 이렇게 야해?”

“흫. 그래서 좋지? 가슴 좋아하는 변태 새끼야?”

“개 좋아.”

“가슴 만질래?”

“응.”

“만져.”

두 손을 들어 백지수의 가슴을 주물렀다. 손아귀나 엄지가 꼭지를 건드릴 때마다 보지가 조여왔다.

“너 꼭지로 느껴?”

“흣... 응...”

“그럼 이따 또 할 때 만져줘야겠네.”

“학... 으응...”

“이제 슬슬 콘돔 빼야 될 거 같은데.”

“하응... 알겠어...”

두 손을 가슴에서 떼고 상체를 뒤로 물려 매트리스를 짚었다. 백지수가 내 어깨에 두 손을 얹어서 몸을 일으켜 세웠다. 눈앞에 흰 애액이 잔뜩 묻은 일자 보지가 보였다. 순간 오늘은 엄청 길겠다는 예감이 들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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