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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 아카데미의 NTL 왕이 되다-7화 (7/102)

〈 7화 〉 6화. 한시아.(3)

* * *

"흐음? 이쪽은 아니네?"

나는 나의 정신을 지배하는 성욕에 몸을 맡겨 그녀가 빠져나간 골몰길에서 왼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지구 상에 존재하는 몇몇 뱀에게는 피트 기관이라는 특수한 기관이 있다.

위치는 대략 코 주변인데, 이 기관을 통해 다른 생물체가 내는 열을 감지함으로써 사냥을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

그리고 후각 보조 기관인 야콥슨 기관은 모든 뱀이 갖고 있으며 혀를 통해서 냄새를 감지했다.

혀를 외부로 내보내 공기와 접촉함으로써 외부의 화학 물질을 혀에 묻힌 후 이 화학 물질을 야콥슨 기관에 전달한다.

그렇게 자신이 감지한 냄새가 어느 방향에 있는지를 탐지했다.

또한, 야콥슨 기관이 전달받은 냄새가 먹잇감의 냄새인지, 천적의 냄새인지를 판단하는 것이었다.

나는 본능적으로 나의 새빨간 혀를 몇 차례 날름거리자, 조금 전만 해도 이 자리에 머물렀던 안대녀의 황홀한 냄새가 나의 기관과 머릿속을 징하게 울리는 것을 감지했다.

다행히도 그녀는 아카데미의 출입구가 아닌, 반대의 방향으로 걸어나간 것 같았다.

­ 씨익

생각보다 복잡한 상황은 피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나는 짙게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냄새를 따라 마실 이라도 나온 듯이 여유롭게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그렇게 5분 정도를 여유롭게 걷다 보니 아카데미 주변에 만들어진 예쁜 산책로가 보였다.

산책로 주변은 온통 녹음을 머금은 보기만 해도 청량한 나무로 만들어진 가로수가 있었고, 중간중간 보이는 벤치는 많은 연인들의 쉼터와 같아 보였다.

이토록 예쁜 광경은 해가 떨어져 버려 어두컴컴해져 잘 보이지 않았지만, 뱀이라는 크리쳐의 힘을 가진 나는 피트 기관이라는 최고급 적외선 카메라의 능력이 있었기에 너무나 또렷하게 보였다.

물론 형체가 잘 보이는 것은 아니었지만, 지금 저 멀리에서 우거진 풀숲에 몸을 숨긴 빨간색의 형체는 아주 또렷하게 잘 보였다.

­ 저벅저벅

나는 일부러 여유롭게 산책로를 걸으며, 그녀가 숨어있는 우거진 풀숲으로 다가갔다.

으음...이 냄새...달콤해...너무 달콤해서 정신이 나가기 직전인걸?

나는 풀숲으로 다가갈수록 머리가 아득해질 정도로 풍겨오는 달콤한 냄새에 나의 자지가 조금씩 팽창되는 걸 느꼈다.

그리고는 나도 모르게 입에서 쉬이익! 하는 뱀이 낼법한 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고, 심장이 거세게 뛰며 어서 빨리 그녀를 정복하라고 외치기 시작했다.

이윽고 그녀가 숨어있는 풀숲의 앞을 도착한 나는 걸음을 멈추었고, 씨익 하고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으음? 어디로 사라진 거지? 씨...발…. 저쪽으로 가봐야겠어."

나는 그러한 말을 내뱉고 천천히 발소리를 내며 그녀가 숨어있는 풀숲에서 멀어져갔다.

그때.

­타타타타타타탓!!!!

나는 그녀의 공포심을 유발하기 위해 두 다리에 힘을 주어 지면을 강하게 내디뎠고, 순식간에 다시 풀숲 앞에 도착해 나의 꼬리를 이용해 풀숲에 숨어있는 그녀를 끌고 나왔다.

"......!!!"

"안녕...?"

그녀는 온몸을 바들바들 떨며 울음기가 가득한 눈빛으로 날 바라보았고, 그녀의 그러한 모습이 꽤나 마음에 들었던 나는 심안을 이용해 그녀의 속마음을 읽고 싶었다.

『.....어, 어떻게 찾은거지...?』

『제, 제발 누가 좀...도, 도와줘!!』

『이, 이러지 마세요...부, 부탁드려....』

그녀가 속으로 절망적인 말을 내뱉을 때마다, 나의 자지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아아! 크크큭....좀 더!! 좀 더!!! 절망적인 네 마음을 들려줘!!...."

『아, 안 돼!! 제발 살려줘....그, 그만!!!』

머릿속을 울리는 그녀의 절망적인 외침이 나를 더욱 흥분하게 만들었고, 나는 꼬리로 휘감은 그녀를 나의 앞으로 이동시킨 뒤, 손을 들어 올려 그녀의 작은 가슴을 움켜쥐었다.

­ 터업

겉으로 보기에는 별다른 감흥도 없을 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그녀의 가슴은 작았지만, 굉장히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감촉을 내게 선사했다.

호오...속살이 아닌 옷 위로 만졌을 뿐인데, 이정도 감도라니…….

그녀의 제복 셔츠 위로 가슴을 만져대던 나는 덩어리 새끼에 의해 뜯겨나간 셔츠의 구멍으로 손을 집어넣어 그녀의 브래지어 속에 있는 아직은 말랑말랑한 유두를 움켜쥐었다.

".....!!!"

그녀의 몸이 한차례 흠칫 떨려왔고, 그녀는 한쪽 눈에서 눈물을 흘리며 격하게 고개를 저었다.

"으음? 생각보다 감도가 좋은데? 많이 예민한가 봐? 이쪽이 말이야."

나는 말을 하며 그녀의 유두를 다시 한 번 움켜쥐고서,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살살 비비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녀는 꼬리에 몸이 속박당했으면서도, 온 힘을 다해 버둥거렸고, 나는 그렇게 반항적인 그녀를 바라보자 더욱더 자지가 꼴리다 못해 아려오는 걸 느꼈다.

"....하긴, 순순히 포기하는 것보다야, 이렇게 반항적인 게 훨씬 재밌지."

나는 유두를 만지고 있던 손을 내리고선 천천히 나의 바지춤에 달린 허리띠를 풀기 시작했고, 곧 시원하게 내려간 바지와 팬티를 제치고서 아주 우람한 나의 자지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으음... 과연 들어갈까...?"

나는 내 자지를 보며 심각하게 고민에 빠졌고, 그녀 또한 나의 무자비해 보이는 자리를 보자 두 눈을 커다랗게 뜨고선 있는 힘껏 버둥거렸다.

딱 봐도 좁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 칫...그 전에 이 여자부터 진정 좀 시켜줘야겠는 걸?

생각을 마친 나는 왼손으로 억지로 그녀의 입을 벌리고서 고정했다.

『읍읍!! 제, 제발 그만해!!! 누,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을 테니까!!! 제, 제발....』

그녀의 달콤한 절망이 계속 내 머리를 울려댔지만, 오히려 좋았다.

나는 그녀가 혹시라도 나에게 이빨로 꽉 물어 피해를 주지 못하도록 왼손에 힘을 주어 그녀의 입을 고정시킨 후, 천천히 그녀의 입으로 나의 입술을 가져다 댔다.

­ 쭈웁.

내 입술과 그녀의 입술이 부딪히고 내 혀가 그녀의 입속으로 들어가 그녀의 혀를 유린하기 시작했다.

­ 쭈웁. 쪼옥. 쯥쯥.

아...이, 이거야....왜, 왜 이렇게 단 거지....?

그녀의 아주 예쁜 연분홍의 혀는 보고 있는 것만으로, 남자의 묘한 욕구를 일으키는 아주 도발적이며 색기가 줄줄 흐르는 매력이 있었다.

『으읍!! 시, 싫어!!! 그, 그만해 이 나쁜 새끼야!!! 읍읍!!!』

나는 그녀의 치열과 혀를 고르게 훑고 맛보며, 그녀의 입속을 탐구했고 오른손으로는 그녀의 유두를 꼬집으며 비볐다.

『읏!! 응....으읏!! 아, 안 돼!!...응! 으으읏...』

주위는 끈적거리는 키스 소리와 이따금 옷깃을 스치는 소리가 전부였지만, 조금씩 들뜬 그녀의 숨소리가 내 머릿속을 헤집고 다녔다.

좋아...반응이 오네.. 크큭...그럼 그걸 시험해볼 때인가....?

물론 처음과 달리 아주 조금 그녀가 흥분해 있는 상태이긴 했지만, 그건 정말 조금에 지나지 않았기에 나는 나의 고유 능력 중 하나인 【쾌락액】을 사용해 효과를 한 번 시험해볼 생각이었다.

이내 【쾌락액】을 사용하자 나의 입 쪽으로 마력이 모이기 시작했고, 마력은 곧 나의 침과 섞여 달콤한 딸기향이 풍기며 주위로 퍼져나갔다.

­ 쪼옥. 쭈웁! 쭙쭙... 쪼오옥!

나는 10초 정도가 지나자, 내 혀를 향해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그녀의 연분홍빛의 귀여운 혀를 보고선 짙은 미소를 지었다.

"...효과 한 번 개쩌네……. 어때? 좋아? 더 핥고 싶지, 이 년아?"

더이상 나도 적당히 봐가며 해줄 필요가 없었다.

나는 그녀가 이미 엄청나게 흥분했음을 알고 있었다.

왜 냐고...?

그녀의 유두에서 그녀의 팬티 속으로 자리를 옮긴 나의 손가락인 흥건하게 젖어있었으니까.

나는 그녀의 보지 속에 손을 넣기도 전에 흥건히 젖어버린 내 손을 천천히 그녀의 좁은 보지 속에 중지를 밀어 넣었다.

『으읏!! 앙......조, 좋아....조, 좀 더 키스해주세요…….』

이제는 완전히 성욕에 지배된듯한 그녀의 목소리를 듣자, 나는 그녀를 휘감고 있던 나의 꼬리를 풀고서 왼손으로 그녀를 끌어안으며 침이 쭈욱 늘어나는 끈적한 키스를 함과 동시에 그녀의 좁은 보지를 중지로 차츰 속도를 올리며 쑤시고 뺐다를 반복했다.

『으으....응...앗.....처, 처음인데.....나, 나 느껴버려...으으응....읏!』

­찌걱찌걱 쭈웁. 쭙. 쪼옥

나는 2분 이상을 손가락을 이용해 그녀의 좁은 보지를 조금씩 넓혀갔고, 그런 나의 노력이 조금은 먹혀들었는지 처음보단 제법 부드러워진 것 같았다.

뭐, 손가락이 끊어질 듯 빡빡한 건 마찬가지였지만…….

그렇게 그녀의 달콤한 숨과 타액을 느끼고 손가락이 끊어질 듯한 조임을 음미하던 내가 그녀의 치열을 한 번 스윽 훑고는 입술을 떼었다.

"........??!!"

그러자 그녀는 매우 아쉬운듯한 얼굴로 멍하니 나를 바라보며 혀를 내밀어, 다시 키스를 해주라며 애원했다.

『키, 키스...잔뜩 해주세요....기, 기분 좋아....』

"그렇게 보채도 해줄 거니깐, 걱정마.....그럼 이제 슬슬…. 넣을거니까, 준비하고 있어."

말을 마치고서 바라본 나의 자지는 쿠퍼액이 흘러넘치며 나의 불알을 모두 적시고 있었다.

흠흠……. 어지간히도 요물이네..이 년.... 이렇게 많은 쿠퍼액은 처음 보는 것 같은데...

꼬리를 이용해 그녀의 아주 얇은 허리를 감싸고서 그녀의 위치를 이동시켜 좁은 보지를 나의 귀두 끝에 갖다 대었다.

­ 움찔

보지와 자지가 맞닿고, 서로의 온기가 전해지자 나와 그녀는 흠칫 몸을 떨었고, 서로를 아주 진하게 바라보았다.

『키, 키스....키스하면서 넣어주세요……. 나, 나 처음이지만……. 그러면 괜찮을 것 같...』

"그래. 네가 좋아하는 키스, 몇 번이고 해줄게. 힘 빼. 안 그러면 다친다."

­ 쭈우웁. 쭙. 할짝. 쪼옥.

나와 그녀의 입술이 다시금 하나가 되자, 꼬리를 이용해 그녀를 귀두 위에 들고 있던 나는 그대로 꼬리에 힘을 주어 그녀를 밑으로 눌렀다.

­ 푸우욱.

그녀의 보지 속에 나의 자지가 3분의 1 정도가 들어갔다.

『으으...아앗!!... 아, 아파!! 으읏...으,으으응...』

"크읏....뭐, 뭐야.... 자, 자지가 끊어질 것 같아..."

굉장히 마른 몸매를 가지고 있는 슬랜더였던 그녀의 보지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강하게 나의 귀두와 자리를 압박했다.

마치 누군가의 양손으로 아주 강하게 꽉 짜여쥐는듯한 조임에 자지를 넣은 내가 당황스러울 정도였다.

『앗....아, 아파.....으읏....으응....하아......핫...!!』

어떻게든 넣기는 했는데, 도저히 움직일 수가 없었다.

분명 그녀의 보지 속은 충분히 물이 흐르며 젖어있었지만, 아무래도 태생적으로 좁은 보지를 갖고 태어난 것 같았다.

"씨...씨발....자지 잘리겠네…. 아...아! 맞다!! 뱀의 머리!!!"

나는 그녀의 보지에 콱 물려 강한 조임으로 인해 피가 안 통해 새빨갛게 물들어가는 내 자지를 보고선 특단의 대책을 내렸다.

"배, 뱀의 머리!! 크읏..."

나는 뱀의 머리를 사용하여 오로지 이 여자의 보지 모양에 맞춰 자지를 조정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순간.

나의 자지가 새하얀 비늘로 뒤덮이기 시작했고, 보기만 해도 흉물스러웠던 굵기가 제법 보기 좋은 둘레의 굵기로 변해있었다.

아마, 이 자지의 끝에 달린 귀두는 뱀의 머리로 변했으리라….

그때, 내 생각이 맞았는지, 내 자지에서 이질적인 움직임이 감지되었다. 마치 나의 혀가 날름거리는 듯한 감각이 귀두 끝에서 느껴진 것이다.

".....미, 미친....으읏....,가, 갑자기 이렇게 조이면..."

귀두 끝에서 나온 뱀의 혀가 그녀의 질벽을 날름거리며 핥아 대자, 그녀가 몸을 부르르 떨며 나의 자지를 꽉 조여왔다.

『꺄아아악!!! 뭐, 뭐야...으으읏!!! 응응....하아....하아...으읏!! 조, 좋아...더 긁어줘...』

자지의 길이와 굵기가 조정이 되면서 그녀의 보지에 딱 맞는 사이즈가 되자, 커다란 자지에 찔려져 고통의 신음만을 내뱉던 전과 달리 그녀가 양손을 뻗어 나의 허리를 감싸 안으며 조금씩 위아래로 움직였다.

『으으응...좋아!! 조, 좋아!!! 조, 좀 더 긁어줘...읏! 아, 아니...찔러주세...효오....』

나도 자지가 정말로 끊어질 것 같던 처음과는 달리 아주 최상의 감도로 자지를 꾹꾹 하고 조여오는 보지의 감도에 적응을 맞췄다.

"...하아...하아....개쩔어...진짜 개쩌는 보지야..."

­철벅철벅

나는 나의 자지를 타고 흐르는 그녀의 애액이 불알까지 닿는 감각을 느끼고선, 천천히 움직이는 그녀를 대신해 양손을 그녀의 하얀 엉덩이를 갖다대고 꼬리와 손의 힘을 이용해서 그녀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들박을 시전했다.

『응!! 조, 좋아!! 아, 아프지않아....크응...아앗! 누군지도 모르는 남자한테 강간을 다, 당하는데 너, 너무 좋아!! 아앗..읏.』

­꾸욱 꾸욱

내 자지를 조여오는 그녀의 보지는 명기였다.

질벽들이 나의 자리에 맺혀있는 힘줄과 부딪히며, 더욱더 큰 쾌감을 선사했고, 내 자지를 따라 흘러내리는 애액과 붉은 피, 누구도 듣지 못할 그녀의 달콤한 신음을 나 혼자서만 독차지한다는 사실이 나를 너무도 흥분하게 만들었다.

­철벅철벅 팡! 팡!

그녀의 애액과 나의 쿠퍼액이 만들어내는 하모니는 너무나도 색스러웠고, 숨이 막힐 정도로 흥분되었다.

『하아...하악....더, 더이상은 아, 안 돼요……. 가, 갈 것 같....으읏!!! 응! 제, 제발 으읏 가, 가버...!!』

처음과 달리 절망적인 목소리가 아닌, 성욕에 가득 찬 한 마리의 암컷이 되어 울부짖는 그녀의 목소리에 내 자지가 심장이 뛰듯 두근두근 뛰기 시작했고, 곧 나는 해일처럼 밀려드는 커다란 사정감을 참지 않았다.

그녀의 몸이 점차 부르르 떨리기 시작해도 나는 끝까지 귀두 끝에서 뱀의 혀를 반복적으로 꺼내며 그녀의 질벽을 자극했고, 그녀의 보지가 부서지도록 빠른 속도로 허리를 흔들었다.

"으읏....나, 나도 갈게.....크읏....으앗."

나는 그녀의 보짓물이 밑으로 흘러 만든 작은 웅덩이에 똑 똑 하고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가 선명하게 들려오던 그 순간.

­ 뷰릇! 뷰르르르릇!! 뷰릇! 뷰릇! 뷰르르르...

나의 자지에서 엄청난 양의 정액이 쏟아져 나가며 그녀의 자궁을 강하게 두드렸다.

『으으읏!! 하아아...앙!!!!! 가, 가버려.....』

"하아..하아...하아...."

나는 20초간의 긴 사정시간에서 뿜어져 나오는 그 쾌감을 잊지 않기 위해서 오로지 나의 자지를 꾹꾹 눌러오는 그녀의 보지를 음미하고 있었다.

이미 한 차례 절정에 달한 그녀였지만, 그녀는 아쉬움인지, 색녀의 본능 때문인지, 서서히 줄어드는 나의 자지를 꽉 물고 놓아주지 않았다.

그렇게 남은 여운을 느끼며 거친 숨을 몰아쉬던 나는 머릿속에서 들려오는 시스템의 음성에 놀라 아직도 들박 자세로 그대로 나의 목을 꼬옥 감싸 쥐고 있는 그녀를 천천히 떼어놓았다.

『....헤으응....서, 서 있질 못하겠어……. 하아...』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나는 꼬리로 그녀가 바닥으로 주저앉지 못하게 지탱을 시켰다.

【디스모포필리아 (Dysmorphophilia)의 성적 욕망이 충족되었습니다.】

【보상으로 숨겨져 있던 특전 1개를 개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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