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50화 (250/256)

〈 250화 〉 세 자매 덮밥에 엄마 난입 2

* * *

“엄마, 아깐 왜 나랑 섹스하는 거 거부했어?”

내 질문에 엄마의 질문이 깜짝 놀란 듯 꽉 움츠러들었다.

“오, 오늘은 엄마가, 몸이 안 좋아서…….”

“거짓말.”

엄마의 질이 긴장으로 수축한다.

내 자지는 엄마의 거짓말을 민감하게 감지했다.

엄마는 거짓말을 한 벌로 감사의 자지 쑤시기 10연참 형에 처했다.

푹푹푹, 푹푹푹, 푹푹푹푹!

“하앗, 응하아아앗……!”

사실 자지 탐지기까지 쓸 것도 없었다. 엄마의 표정만 봐도 알 수 있었다.

내가 존경하는 선배 배우 임신혜답지 않았다. 은퇴하자마자 연기력에 녹이 슬기라도 한 걸까. 아무리 아들과 섹스 중이라지만 속이 너무 뻔히 보였다.

“선하야, 이리 와서 엄마한테도 해줘.”

“……응? 뭘?”

선하는 또 옆에서 꼼지락거리며 자위 중이었다.

지금 보니 선하뿐만 아니라 누나와 미소까지, 세 자매가 나란히 나와 엄마가 하는 걸 보며 자위하고 있었다.

……굉장한 광경이군.

“누나랑 미소한테 했던 그거 말이야.”

“어……저, 정말?”

“응. 정말.”

누나랑 미소한테 했던 그거.

여자를 지리게 만드는 그 기술 말이다.

“아앗! 안 돼, 선하야!”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낀 엄마가 저항한다.

나는 엄마의 다리를 몸으로 누르고 양팔은 손으로 제압했다.

“아아, 아아! 안 돼! 아아아!”

“죄송해요, 엄마. 오빠가 시켜서.”

선하도 말은 그렇게 하면서 희희낙락 엄마의 보지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오오. 과연.”

흠. 클리토리스를 애무하면서 요도를 동시에 자극하는 건가?

문질문질문질, 톡, 문질문질문질, 톡.

“흐으응, 흐으으응!”

뭔가 규칙이 있어 보였다.

하지만 딱히 요도를 집중적으로 공격한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선하는 주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면서 가끔 생각났다는 듯이 요도 입구를 건드렸다.

흠, 어떻게 하는 거지?

나는 선하의 손동작을 유심히 지켜본다.

여자를 자유자재로 오줌싸게 만드는 스킬이라니, 굉장한 스킬이 분명했다. 배워두면 분명 쓸 데가 있을 것이다.

“오빠는 계속 하고 있어.”

“응.”

“아아!”

누나도 미소도, 쌀 때는 내 자지로 느끼는 중이었다.

단순히 손재주만 필요한 게 아니라 자지의 역할이 있는 건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게으름 피울 수 없지. 나는 선하의 손놀림에 주목하면서도 허리를 계속해서 움직였다.

“흥! 하아앗!”

­질컥, 질커억.

엄마의 보지에 물이 넘친다.

역시 억지로라도 하길 잘했다. 입으론 거절했지만 보지는 이렇게 기뻐하고 있는걸.

여자의 ‘싫어’는 ‘좋아’의 한 종류라고 했던가. 엄마도 나와 하고 싶었던 게 틀림없다.

“하앗, 하아, 아아! 하앗!”

내가 피스톤 질에 열중하는 동안에도 선하는 엄마의 보지를 괴롭히고 있었다. 그 집중한 옆얼굴에선 장인정신마저 느껴졌다.

무엇이 선하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역시 교육 환경이 문제인가?

가족 난교가 당연시된 우리 집으로 선하를 데려온 게 잘못이었나?

아니. 애초에 이게 잘못이라고 할 수 있나?

“아아! 선하야, 안 돼! 아앗, 안 돼!”

“엄마는 여기가 좋죠?”

“아아흣?!”

지금도 선하는 희희낙락 엄마를 애무하고 있다.

만약 입장이 반대였으면 문제일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오히려 선하가 즐기고 있다. 당하는 사람은 엄마니까 말이지.

선하는 지금 이 집에서 안전하고 행복하다.

조금 특이한 특기가 생기긴 했지만, 본인이 행복하면 된 거 아닐까?

“왜? 오빠도 배워볼래?”

“응.”

내가 관심을 보이는 걸 알고 선하가 엄마의 보지를 교보재로 삼아 설명을 시작했다.

“중요한 건 밑준비야. 애무하는 중간중간에 톡톡 쳐서 방광을 울려주는 거야. 방광에 긴장이 풀어지도록.”

음…….

……처음부터 모르겠다.

방광을 울려주라고? 요도를 손가락으로 톡톡 치는데 어떻게 방광을 울린다는 거지?

내가 시작부터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는데, 선하는 마치 ‘학부생들이 이 정도는 설명 안 해도 다 알겠지?’하는 교수님처럼 진도를 쭉쭉 나갔다.

“그러다가, 이렇게 절정 직전에──”

“하아앙, 하아아앙?!”

지릿지릿, 엄마의 질은 확실히 절정 직전인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선하는 자지를 넣고 있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아는 거지?

“──절정할 때 방광이 수축하면서 요도가 닫히지 않게, 톡톡 쳐서 구멍을 열어주는 거야.”

“……응. 그렇구나.”

‘어때요, 참 쉽죠?’라는 표정으로 보는 선하.

전혀 모르겠다.

톡톡 쳐서 요도를 열어주라니.

그런 걸 할 수 있으려면 초능력이 필요한 거 아닐까?

“하아아, 아아아앗……!”

아. 갔다.

질이 수축하면서 정액을 쥐어짜려고 자지를 빨아들인다.

하지만 나는 김선하 교수님의 강의를 되새김질하느라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다. 같이 쌌어야 했는데.

“……어라?”

그리고 선하도 당황했다.

분명 절정은 했지만, 예고했던 오줌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엄마, 안 돼요, 참는 건 몸에 나빠요.”

엄마가 참은 건가.

하긴, 미리 나온다는 걸 알면 참을 수도 있겠구나.

“하, 서, 선하 너, 어, 어디서 그런 걸 배웠어?”

엄마가 절정에 시달리면서도 선하에게 다그치듯 묻는다.

“어, 저, 혼자…… 알아낸 건데요…….”

선하는 머쓱하게 대답했다.

혼자 알아낸 건가.

그런 건가. 자위하다 싸버린 건가.

“으음. 나도 보고 싶은데. 다음엔 오빠도 불러줘.”

“오빠 변태!”

찰싹, 팔뚝을 맞았다.

내가 변태인 게 아니다. 누구라도 보고 싶을 거다. 나는 지극히 정상이다.

“아무튼 선하야, 한 번 더 해보자.”

“정말?”

“엄마만 안 싸면 외롭잖아. 그렇지?”

나는 다시 허리에 시동을 걸었다.

한 번 절정한 엄마의 보지는 더욱 윤기가 흘렀다. 질척대는 보짓살을 헤치고 들어갈 때마다 자지가 녹아 없어질 것만 같았다.

“아, 안 돼. 엄마는 안 돼……!”

쉴 틈도 없이 재개된 우리 남매의 공격에 엄마는 몸서리쳤다. 하지만 우리가 멈출 일도, 엄마가 자력으로 벗어날 길도 없었다.

“하아, 하악, 하앗……!”

“응하아앗, 하아아앙!”

퍽퍽 소리가 나도록 세차게 허리를 두드린다.

조금 전엔 선하에게 신경 쓰느라 엄마에게 온전히 집중하질 못했으니까. 그건 아들에게 보지와 자궁을 내어준 엄마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나는 이번에야말로 엄마와의 섹스에 온 신경을 집중했다.

“하읏, 하윽, 하아아!”

엄마의 질이 다시 경련하기 시작한다.

잠시도 쉴 틈 없이 두 번째 절정이 오고 있었다.

그리고 나도.

엄마가 절정하는 순간에 맞춰서 이번엔 나도 같이 쌀 생각이었다. 엄마의 자궁을 내 정액으로 채울 생각이었다.

“하앗──?!”

왔다. 엄마의 절정이.

나는 마지막으로 허리를 흔들어 엄마의 가장 깊은 곳으로 자지를 밀어붙였다.

“큭.”

­뷰루룻!

세 딸의 보지를 거쳐온 자지가 엄마의 보지에 안착했다. 엄마의 안에 딸들의 보지에서 요리한 아들의 정액을 뿌렸다.

“아아…… 아아아아아…….”

­뷰루루루.

……뭘까.

무언가가, 다르다.

뭐가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달랐다.

보지의 감촉이? 사정의 쾌감이? 아니면 다른 뭔가가?

깜빡거리는 쾌감의 홍수 속에서, 나는 왠지 엄마의 자궁이 내 자지를 밀어내려 애쓰는 듯한 기분을 받았다.

……설마, 엄마의 몸이 나를 거부하고 있어? 그럴 리가?

“아.”

……한바탕 사정의 쾌감이 지나가고 정신이 돌아오자, 나는 깨달았다.

내 사타구니를 적시는 따뜻한 액체가 있다는 걸.

평소와 달랐던 건 이것 때문인가. 난 또.

그건 바로 엄마의 오줌이었다.

­졸졸.

이런 광경을 보는 날이 올 줄이야.

엄마와 나의 결합부 바로 위, 조그마한 구멍에서 노란 액체가 흘러나온다.

그 액체는 엄마와 내 하체를 타고 내려가 내 침대를 적셨다.

“우와. 엄마도 쌌어.”

“선하 너 진짜 뭐냐?”

“헤헤.”

자매들이 너도나도 모여들어 엄마의 방뇨 씬을 구경한다.

“아……아…….”

겨우 절정의 늪에서 벗어난 엄마는 사색이 됐다.

한 번은 참았지만 두 번은 참을 수 없었다. 아들과 딸들 앞에서 오줌을 싸버리고 만 것이다.

“난 몰라~!!”

믿을 수 없는 추태에 엄마는 이불로 얼굴을 가린다.

하지만 그 이불도 누나의 오줌으로 젖어있었다. 엄마는 곧바로 이불을 걷어버렸다.

“엄마. 괜찮아. 누나랑 미소도 쌌는걸.”

“우우…….”

“나는 무척 좋았어. 엄마의 새로운 면도 볼 수 있었고, 기분도 좋았고. 무척 야했어, 엄마.”

“우우우……!”

내가 위로한답시고 해봤지만 엄마는 얼굴을 가리고 우는 소리를 낼 뿐이었다.

방뇨 플레이는 누나와 나 사이에는 이제 안 하면 허전할 만큼 당연한 플레이가 됐지만, 역시 엄마한테는 좀 충격이었던 것 같다.

나는 엄마를 끌어안고 열심히 다독였다. 진짜 좋았는데 난. 남들도 다 하는 거니까 부끄러워할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잠깐만. 아직 한 명 빠진 사람이 있잖아.”

그렇게 훈훈하게 마무리 지으려는데, 누나가 이의를 제기했다.

응? 설마 나?

“선하 너.”

다행히 난 아니었다. 누나가 가리킨 건 선하였다.

“예?”

두 언니에 이어 엄마까지 컴플리트한 뒤 뿌듯해하고 있던 선하는 큰언니의 지목에 토끼 눈을 뜬다.

“예는 무슨 예야? 뭘 은근슬쩍 너만 빠지려고 그래?”

“앗.”

누나는 그러면서 선하의 팔다리를 붙잡는다.

“아하! 그럼 이번엔 선하 차례네?”

“미, 미소 언니?”

반대쪽 손발은 미소가 붙잡았다.

엄마를 양쪽에서 붙잡았던 것과 같은 포메이션이었다.

“자, 잠깐만요, 전 아까 누고 와서…….”

“어허. 어딜 혼자 빠져나가려고.”

“좋은 말로 할 때 벌려.”

“으앙~!”

이번엔 선하가 두 언니에게 붙잡혀 보지를 강제로 오픈 당한다.

엄마의 어른스럽고 에로한 보지와는 대비되는, 우리 중 가장 어리고 귀여운 보지였다.

“자, 오빠, 드셔주세요.”

“안 돼요, 싫어요!”

“선하 너도 오줌 쌀 때까지 안 놔줄 거야.”

“아앗, 그럴 수가!”

선하의 맨질맨질한 보지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엄마를 좀 더 위로해줘야 할 것 같은데, 그렇다고 저쪽도 모른 척하기 어려웠다.

“선후야. 엄마 복수해줄 수 있지……?”

망설이는 내 등을 엄마가 밀어준다.

애처롭게 눈물을 글썽이는 엄마의 말을 따르지 않을 수는 없었다.

“물론이지.”

나는 당당하게 대답하고서 엄마의 보지에서 자지를 뽑았다.

“응흣……!”

“다녀올게, 엄마.”

신음하는 엄마와 굿바이 키스를 나누고, 나는 선하 쪽으로 돌아섰다.

“선하 너, 우리 엄마를 울렸겠다?”

“아앙! 오빠 바보! 오빠가 하랬으면서!”

“그랬던가?”

아무튼 내 잘못은 아닌 것 같다.

“선하 너도 쌀 때까지 안 놔 줄 거야.”

“우와앙!”

이어진 선하와의 섹스도 즐거웠다.

이번엔 엄마까지 합세해서 선하를 애무했다.

양쪽 가슴과 귀, 겨드랑이까지, 선하는 괴롭힘인지 애무인지 모를 장난을 한참 동안 당해야 했다. 선하의 손장난에 나란히 오줌을 지려버린 세 모녀는 선하가 울어도 용서해주지 않았다.

“아히이이…….”

결국 선하가 스스로 오줌을 싸고 나서야 축제는 끝이 났다.

엄마도 누나도 미소도, 그리고 나와 선하도, 모두가 만족할 수 있었던 멋진 축제였다.

……다만, 오줌 냄새가 배 버린 침대 매트리스는 버려야 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