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우.
조금 강압적일지도 모르지만, 엄마도 싫지만은 않은 듯이 키스를 돌려주었다.
엄마의 손은 옷 위로 내 아랫도리를 문지르고 있었다.
“힝, 엄마만 너무해!”
“진선후 너, 진짜 그런 식으로 할래?”
대놓고 엄마에게만 어드밴티지를 주는 나에게 항의하는 자매.
선하도 말은 안 했지만 원망스러운 시선을 던지고 있었다.
“오늘은 내 마음대로 하라고 했잖아?”
하지만 나는 더욱 뻔뻔하게 나갔다.
오늘 같은 날 아니면 언제 이렇게 해보겠어?
그리고 엄마랑 본방은 못 하니까 이 정도는 눈감아달라고.
-음, 츕, 츄우, 츕.
엄마와 키스하며 슬금슬금 가슴을 더듬는다.
하지만 그건 역시 거부당했다.
“선후야.”
엄마는 내 손을 떨쳐내며 째려보았다.
자꾸 이러면 엄마도 안 할 거야, 그런 눈빛이었다.
“알았어.”
혼나기 전에 이 정도로 할까.
엄마도 흥분시키면 다 같이 할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온 가족 5P라니. 그야말로 쥬지육림, 남자의 꿈.
아쉽지만 그건 다음 기회로 미뤄야 할 것 같다.
“2분 남았어.”
다시 한번 남은 시간을 알린다.
2분.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자매는 급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미소는 누나에게 특단의 제안을 했다.
“언니. 안 되겠어. 우리 서로 만져주기 해.”
“뭐? 너 미쳤냐?”
“선하 봐봐. 장난 아니야.”
미소의 말에 방 안에 있는 모두의 시선이 선하를 향한다.
“하앙, 아앙, 아앙.”
새엄마와 오빠, 새언니들이 모두 보고 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소리를 내며 자위행위에 몰두하는 선하. 그 당당한 자태에는 닳고 닳은 나조차도 기가 막힐 지경이다.
지금 선하는 완전히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있었다. 연신 엉덩이를 들썩이며, 연한 핑크색 팬티는 진한 핑크색으로 변한 게 눈에 띌 정도로 축축이 젖어있었다.
“선하 쟤 장난 아니야. 이대로라면 우리가 밀린다니까? 언니는 오빠가 선하랑 하는 거 구경만 해도 괜찮아?”
고민할 시간조차 아깝다. 이러는 동안에도 남은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었다.
누나는 결국 미소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으극. 이번만이야.”
자매는 극적인 단일화를 이루어냈다.
미소의 손이 누나의 보지로, 누나의 손이 미소의 보지로 향한다.
“읏……!”
“하앙!”
미소가 누나의 보지를, 누나가 미소의 보지를 애무한다.
나는 세 자매가 내 자지를 먼저 차지하기 위해 보지를 적시는 광경을 엄마의 애무를 받으면서 관람한다. 기대하지도 않았던 놀라운 전개에 내 자지는 애무를 받을 필요도 없이 100% 충전을 완료하고 있었다.
“앙, 언니, 제대로 좀 해. 내가 이길까 봐 일부러 약하게 하는 거지?”
“너, 너야말로, 제대로 하고 있는 거야? 하나도 안 느껴지는데?”
“거짓말. 언니 클리 떨리는 거 다 느껴지거든?”
어처구니없는 내용으로 다투는 누나와 미소였다.
정작 두 사람의 호흡이나 피부색을 보면 흥분하고 있다는 걸 한눈에 알 수 있었다.
“누나. 싸우지 말고 미소한테 키스해줘.”
“뭐? 진선후 너 진짜 미쳤냐?”
“싫으면 말고.”
굳이 강요는 하지 않았다.
어차피 누나는 싫은 척해도 결국은 내 말을 따르게 되어있으니까.
“언니, 빨리.”
저항하는 누나를 보고 애가 달은 미소가 재촉한다.
“으.”
그리고 결국 누나도 못 이기는 척 미소와 입술을 맞춘다.
-음, 츕, 쯉, 하움.
처음엔 저항하던 누나도 막상 시작하니 찐득하게 혀를 섞으며 키스한다.
미소도 이에 질세라 공격적으로 누나의 혀를 빨아들였다.
나와 엄마 못지않게 뜨거운 키스를 나누는 두 사람이지만, 그 손은 서로의 보지를 괴롭히기라도 하듯이 맹렬히 애무하고 있었다.
나뭇가지를 비벼서 불을 피우는 원시적인 장면이 떠오른다. 두 사람은 보지에 불이 나도록 서로의 보지를 비벼대고 있었다.
“하아, 훔, 웁, 쯉, 하으.”
“흐응, 츕, 츄릅. 으응.”
으음. 멋지구나. 역시 가족끼리는 싸우는 것보다 사이좋게 지내는 게 제일이지.
그렇게 자매간에 뜨거운 레즈 플레이가 벌이지는 바로 옆에서, 선하는 혼자 외롭게 분투하고 있었다.
“하앙, 오빠, 오빠……!”
누나와 미소가 서로 애무하는 모습도 자극적이지만, 올곧게 오빠만을 찾으며 신음하는 선하의 모습 또한 내 마음의 금선을 건드렸다.
완전히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선하.
나는 마치 방 안에서 오빠를 부르며 자위하는 여동생의 모습을 몰래 훔쳐보는 듯한 배덕적인 기분마저 느끼고 있었다.
“……3분, 끝.”
약속했던 3분은 지났다.
이제 정말로 순서를 정할 때였다.
“아…….”
“하아…….”
“휴.”
누나와 미소, 선하, 세 자매가 모두 움직이던 손을 멈추고 기대를 품은 눈으로 내 입에 주목하고 있었다.
세 자매 덮밥 2
“어디. 검사해볼까.”
나는 엄마에게서 떨어져 침대로 다가갔다.
누나, 미소, 선하가 나란히 다리를 벌리고 젖은 팬티를 과시하고 있었다.
결과는 멀리서 봐도 일목요연했다.
“……이건 굳이 비교 안 해봐도 알겠는데? 선하가 우승이야.”
누나와 미소의 팬티도 평상시라면 당장 갈아입어야 할 만큼 젖어있었다.
하지만 선하의 팬티는 그 이상이었다.
한 번 물에 담갔다 뺀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젖어있었다.
역시 내 동생이야.
김선하, 무서운 아이.
“선하 너 오줌이라도 싼 거 아니야?”
“아, 아니에요!”
누나가 눈을 가늘게 뜨고 추궁한다.
그런 소리를 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선하의 팬티는 젖어있었다.
“흥흥, 냄새가 나는 거 같은데?”
“미소 언니까지?!”
미소도 선하의 팬티 근처에서 코를 킁킁거린다.
물론 이상한 냄새는 나지 않는다. 애초에 조건은 ‘3분 이내에 팬티를 더 많이 적시기’이기 때문에 진짜 지리거나 물에 담그더라도 반칙은 아니다.
물론 오줌을 쌌더라도 나는 상관없었을 것이다. 오히려 좋아.
누나와 미소의 견제에 허둥대는 선하의 옆에 가 앉았다.
“선하야, 우승 축하해. 상은 오빠 자지야.”
“오빠……고마워……!”
쓰레기 같은 발언에도 선하는 진심으로 행복해했다.
“내가 더 고마워. 오빠를 위해 이렇게 노력해줬으니까.”
“아……!”
진한 분홍색이 되어버린 선하의 팬티 안으로 손을 넣는다.
질척거리는 물기가 생생하게 느껴진다. 그야말로 홍수였다.
“아아, 오빠……선후, 오빠…….”
말랑한 선하의 보짓살을 매만진다.
오랜만이구나. 이 보지도.
작고 앙증맞아서, 너무 부드러워서, 조금만 세게 만져도 다칠까 겁이 났다.
내 손길에 할딱거리는 선하에게로 미소가 다가와 속삭인다.
“혼자 만지는 거랑 오빠가 만져주는 거랑 뭐가 더 좋아?”
“오빠, 오빠가 만져주는 게 더 좋아요…….”
그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선하의 보지가 부들부들 떨린다.
내 손길을 얼마나 기뻐하는지 잘 알 수 있었다.
“그럼 선하는 오빠가 만져주기만 하면 되겠네?”
“그건, 싫어…… 너, 넣어줘…… 넣어줘요 오빠…….”
“칫.”
미소의 뒷공작은 실패로 돌아갔다.
“응. 당연히 넣어줘야지.”
동생의 그런 애절한 부탁을 오빠로서 어떻게 모른 척할 수 있을까.
“선하가 한 번 갈 때까지지?”
“오빠! 빨리해! 다음은 내 차례니까!”
“무슨 소리야? 다음은 나잖아?”
그새를 못 참고 싸우기 시작하는 자매.
나는 선하에게 웃으며 말했다.
“선하야. 언니들 급해 보이니까 얼른 시작하자. 사실 오빠도 못 참겠어.”
“응…….”
나는 순식간에 옷을 벗고 알몸이 됐다.
내 자지는 기세등등하게 하늘을 보며 서 있었다.
선하도 허겁지겁 나머지 속옷을 벗는다.
귀여운 가슴과 엉덩이, 그리고 워낙 비벼댄 탓에 빨갛게 물든 보지가 드러났다.
“선하야.”
“오빠……아!”
나는 즉시 정상위로 선하 위에 올라탔다.
-꾸욱.
자지가 보지를 누른다.
잠시도 지체할 수 없었다.
선하를 마지막으로 안아준 게 벌써 한 달 이상 지났다.
내가 이날을 기다린 것 이상으로 선하도 이 순간을 기다렸을 것이다.
내가 입원해있는 동안 선하는 계속 참아왔을 테니까. 내심 답답해도 언니들 기에 눌려 말도 못 하고 있었겠지. 그런 마음이 지금과 같은 맹렬한 자위행위로 나타난 것이리라.
그런 선하가 안타깝고도 기특해서, 나는 당장이라도 선하를 안아주고 싶었다.
“선하 너, 새치기나 하고 말이야.”
“아……죄, 죄송해요, 소영 언니.”
“언니들한테 혼나야겠지?”
“죄송해요, 미소 언니…….”
또 새언니들은 선하를 구박하기 시작했다. 가엾은 선하.
그렇다고 언니들 앞에서 선하 편을 들어줄 수도 없다. 내가 선하를 편애한다고 생각되면 선하만 더 힘들어질 테니까. 물론 진심으로 괴롭히지야 않겠지만.
“선후 너, 얘 손 좀 잡고 있어.”
“어? 손?”
누나는 또 뭘 하려는 거지?
누나도 미소와 키스까지 하면서 서로 애무했는데 뒤처졌으니 자존심이 상해도 단단히 상했을 거다.
기분이 안 좋아진 누나의 말을 거스르는 건 득책이 아니다. 지금은 선하를 위해서라도 누나 말에 따라야 했다.
나는 누나가 시키는 대로 선하의 손을 머리 위로 올리게 했다.
그리고 그 가느다란 손목을 침대에 눌러 억제했다.
“오, 오빠?”
겁먹은 눈으로 나를 올려다보는 선하.
연약한 모습에 마음이 동한다.
하지만 놓아줄 수는 없다. 누나도 그렇게 심한 짓은 하지 않을 테니까. 잠시만 참아, 선하야.
-쪽.
나는 불안해하는 선하를 달래기 위해 선하와 입술에 가볍게 키스했다.
“괜찮아.”
뭐가 괜찮다는 건지 나도 모르지만, 아무튼 괜찮을 거다.
선하는 오빠만 믿겠다는 듯이 웃으며 눈을 감았다.
“츕……으흥……츗……핫!”
선하와 입을 맞추며 허리에 힘을 준다.
자지가 선하의 좁은 질을 파고들었다.
선하의 보지는 여전히 꽉 막힌 듯 좁지만, 자위로 실컷 적셔놓은 덕분에 평소보다 수월하게 들어갈 수 있었다.
주르륵, 기세를 타고 단번에 가장 안쪽까지 밀어 넣었다.
“으응……아……오, 빠……!”
-탁.
아랫배가 선하의 허벅지 뒤쪽에 붙는다.
자지에 착 감기는 듯한 안정감.
친동생 표 맞춤형 보지의 감촉을 오랜만에 즐긴다.
선하도 오랜만의 친오빠 표 자지에 감격한 듯 눈물을 글썽이고 있었다.
하지만 그 감격도 오래가지 않았다.
“히?!”
선하의 표정이 한순간에 바뀐다.
감격과 행복에서, 놀라움과 당황스러움으로.
언니들이 양쪽에서 장난을 시작한 것이다.
“히! 히이! 잠깐만요! 간지러, 간지러워!”
“간지러우라고 하는 거야.”
누나가 왼쪽에서 선하의 옆구리를 간질인다.
간질간질.
반대쪽에선 미소가 선하의 겨드랑이를 간질인다.
간질간질.
세상에. 이 무슨 잔인한 고문이란 말인가.
“아앙, 오빠, 안 돼, 아힝!”
선하는 몸부림을 쳤지만, 보지는 내 자지에 꽂혀 고정돼있었고 양손은 내 손에 붙잡혀 침대에 고정돼있었다. 빠져나올 수도, 간질이는 손을 막을 수도 없었다.
“아앙! 오빠! 오빠! 말려줘! 말려줘! 아햐햐!?”
“원래 신데렐라는 언니들에게 구박받는 것도 모르니?”
“하앙! 싫어! 신데렐라 싫어! 하이잉?!”
불쌍한 선하.
미안하지만 나는 말릴 수 없고, 말리고 싶지도 않았다.
간지러움을 태울 때마다 질이 기분 좋게 조여주니까.
이건 또 새로운 플레이였다.
“냠. 쫍쫍.”
누나가 선하의 작은 가슴에 입을 대고 젖꼭지를 빨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손은 선하의 매끈한 겨드랑이를 문지르고 있었다.
“소영 언니, 안 돼요, 아앙!”
“간질이는 게 싫으면 얼른 가버리라고.”
선하는 거의 울기 직전이었다.
반대쪽에서 미소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흐흐. 할짝할짝.”
“미소 언니, 아힝, 싫어! 히힝!”
미소는 선하의 매끈한 겨드랑이를 혀로 핥는다.
그러면서도 손은 선하의 유두를 오돌오돌 꼬집고 있었다.
“하악, 하으, 하익…….”
두 언니의 간지럼 고문은 선하의 기력을 순식간에 빼앗아 갔다.
어떻게든 벗어나려 몸부림치던 선하도 이제는 겨우 움찔거릴 뿐이었다.
이제 내 차례구나.
선하를 붙잡고만 있던 나는 슬슬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아앙, 아아앙…….”
힘 빠진 선하의 질은 완전히 이완돼 내 자지를 부드럽게 물고 있었다.
단단하게까지 느껴졌던 선하의 좁은 질이 한층 움직이기 편하게 느껴졌다.
좋구나. 내 몸에 딱 맞아.
안 그래도 기분 좋은 보지가 더욱 맛있게 느껴졌다.
“히으, 히으으으.”
힘이 빠진 건 질뿐만이 아니다.
잡고 있던 손을 놓아도 선하는 저항하지 않았다.
온몸의 힘이 완전히 방전돼버린 것이다.
불쌍한 선하.
오빠가 복수해줄게.
마침 누나와 미소는 양쪽에서 선하를 괴롭히느라 엉덩이를 내 쪽으로 돌리고 있는 상태였고, 나는 자유로워진 손으로 선하 대신 두 언니에게 복수해주기로 했다.
“앗!”
“하앙?”
-푸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