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22화 (222/256)

어쩐지 엄마의 태도가 평소와 조금 다르다고 느껴지는 건 내 착각일까.

평소처럼 사랑하는 엄마와 아들이 아니라, 마치 명확한 상하 관계가 있는 듯한.

그것도 내가 상, 엄마가 하, 엄마와 아들의 상하가 역전된 듯한 태도였다.

어째서? 라고 생각하다, 평소와 다른 점을 떠올렸다.

바로 선하의 존재다.

“엄마. 기분 좋아. 조금만 더 세게 해줘.”

“응.”

-츄풉츄붑, 츄풉츄풉.

왠지 엄마가 이러는 이유를 알 것도 같았다.

나도 폼으로 엄마와 15년을 함께 지낸 게 아니니까.

엄마는 선하에게 보여주려는 거다.

이 집안의 ‘진짜 서열’을.

선하는 이 집에서 생활하기 시작하면서 나름대로 녹아들고는 있지만, 여전히 엄마를 대하는 데는 어려워하고 있었다.

그건 아마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악녀 이미지, 못된 시어머니 이미지 때문일 거다.

평범한 여자아이라면 대 여배우 임신혜의 포스에 눌려 위축될 수밖에 없으니까.

게다가 선하에게 있어 유일한 마음의 버팀목인 오빠가 지극한 효자, 나쁘게 말하면 마마보이라, 만약 엄마에게 밉보이면 오빠에게도 버려질 수 있다는 불안이 선하를 더더욱 위축되게 만들었을 것이다.

한집에 살면서 그런 마음의 부담은 큰 스트레스가 될 수밖에 없다.

엄마는 그런 선하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집안의 룰을 알려준다는 명목으로 진짜 이 집안의 서열을 보여주기 위해서.

“푸하, 선후는 어디다 싸고 싶니? 엄마 입에? 아니면 다른 곳에?”

엄마는 물으면서도 내 자지를 애무하는 손을 멈추지 않고 있었다.

나를 올려다보는 눈동자엔 꿀이 떨어지고 있다.

몹시도 사랑스러운, 첫사랑에 빠진 소녀와도 같은 눈빛이었다.

“음, 좀 더 키스하고 싶으니까, 입은 빼고. 엄마 가슴에 싸도 돼?”

“알았어. 그럼 싸고 싶을 때 말해야 해? 참기 싫으면 엄마 입에 바로 싸도 되지만.”

“응.”

엄마는 다시 내 자지를 빨기 시작한다.

-츄붑, 츄붑, 츄풉.

정성껏, 열과 성을 다해서, 몸과 마음을 다해서 빤다.

지금 나와 엄마의 남녀 간 상하 관계는 누가 봐도 내가 상이고 엄마가 하라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자 무리에서 평상시에 암사자의 발언권이 세다고 하더라도, 교미 시에 수사자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다면, 누구나 수사자가 그 무리의 리더라는 걸 인정할 것이다.

엄마는 그걸 선하에게 보여주려는 것이다.

‘이 집안의 리더는 네 오빠다’라는 걸.

“아…… 엄마, 좋아…….”

한 손으론 엄마의 머리를, 한 손으론 가슴을 주무른다.

아아. 역시 엄마 가슴은 최고구나.

이 멋진 가슴을 누나와 미소, 두 명에게만 물려준다는 건 너무나 아깝다. 인류의 손실이다.

기왕이면 엄마는 딸을 세 명 정도는 더 낳아줬으면 한다.

엄마 닮은 딸, 누나 닮은 딸, 미소 닮은 딸, 그렇게 세 명이면 최고겠지.

물론 그 딸들의 아빠는 모두 나다.

후후. 귀엽겠지. 우리 딸들.

“……엄마. 생각이 바뀌었어.”

그렇게 생각하자 정액을 그냥 버리는 게 몹시 아깝게 느껴졌다.

“엄마 안에 쌀래.”

“츄룹, 푸후. 정말. 못 말려.”

엄마는 조금 아쉬운 듯이 자지를 입에서 꺼냈다.

하지만 그 아쉬움 뒤에 열을 띤 기대감이 숨겨져 있다는 걸 나는 알고 있다. 내 눈을 속일 순 없지.

“선후야, 엄마는 애무해줄 필요 없어. 지금 바로 넣어줘.”

“정말? 괜찮겠어?”

“응…….”

엄마는 조금 부끄러운 듯이 대답한다.

엄마의 팬티 안으로 손을 넣어본다.

후텁지근한 열과 습기가 느껴졌다.

“선후 거 빨면서……엄마, 이렇게 젖어버렸어…….”

움찔.

나를 유혹하는 대사에 자지에 불끈 힘이 들어간다.

이미 축축해져 버린 엄마의 팬티를 거칠게 벗겨버린다.

엄마의 음모가 젖어 음부에 착 달라붙어 있었다.

“어서, 와줘……♡”

다리를 벌리고 나를 초대하는 엄마.

다른 말은 필요 없었다. 나는 곧장 엄마 위에 몸을 겹쳤다.

이미 기대로 발름거리는 엄마의 구멍.

나는 거기에 귀두를 조준하고 곧장 끝까지 파고 들어갔다.

“아하, 아하아아앙──!♡”

단숨에 끝까지 들어간 귀두가 자궁문을 노크한다.

엄마의 질이 꿈틀대며 내 자지를 휘감는다.

“큭……·!”

역시 엄마.

내 자지를 이렇게 단번에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은 엄마밖에 없다.

“아아, 선후야, 선후야……!”

“엄마……!”

이미 한참을 입으로 애무 당한 내 자지는 잠시도 참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최적으로 예열된 엔진처럼 단숨에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퍽퍽퍽, 퍽퍽퍽퍽!

“아아, 아아아아──!”

질에서 스며 나온 애액을 내 귀두가 긁어낸다.

구멍 바깥까지 끌려 나온 애액은 내 하복부에 부딪혀 이슬을 튀긴다.

“아앗! 아아앗!”

내 아래에서 몸부림치는 엄마.

위에서 엄마를 찍어누르는 나.

선하도 교육도 서열도, 이제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는다.

여기엔 지금 흥분한 수컷과 암컷이 있을 뿐이었다.

-퍽퍽퍽퍽퍽!

단숨에 최고조로 달아오른다.

“엄마! 엄마! 엄마!”

“아앗! 선후야! 아아아흑……!”

내 자지를 힘껏 졸라매는 엄마.

이미 절정한 것이리라.

너무 흥분한 나머지 알아차리지도 못했다.

“하앗, 하악! 큭!”

“아아악……!”

나는 꽉 좁혀진 질에 억지로 몇 번 더 피스톤 질을 하고서.

-퓻! 퓨룻! 퓨루룻!

자궁에 귀두를 딱 붙이고서 사정한다.

한 방울도 남김없이 자궁에 넣으려, 안쪽으로, 더 안쪽으로 밀어붙이면서.

“아아아아아…….”

완전히 넋 나간 소리를 내지르는 엄마.

거기에 카리스마 여배우 임신혜의 모습은 없었다.

한 마리의 흐트러진 암컷이 널브러져 있을 뿐이었다.

“아아, 엄마…….”

그 모습이 나에게는 너무나도 사랑스러워서.

나는 그런 엄마를 안고서 입을 맞춘다.

“아……츕, 츄, 하아, 츕…….”

엄마는 정신없는 와중에도 내 키스에 응해 키스를 돌려준다.

입을 맞추고, 자궁을 맞추고.

짐승 같은 교미를 마치고, 우리 모자는 그렇게 가라앉아갔다.

그 옆에서 선하가 경악한 표정으로 그런 우리를 지켜보고 있었다.

엄마와 함께하는 여동생 성교육 2 

-츕, 츄츕, 츄륩.

감미롭고도 농밀한 키스 타임.

엄마도 내 목에 팔을 두르고 열정적으로 입을 맞춘다.

절정의 여운이 남아있는 동안 즐기는 키스는 무엇보다도 기분 좋다.

뒷목의 척수가 찌릿해질 정도로.

“후아아……하아, 하아, 하아.”

엄마가 입술을 떼고 크게 숨을 마신다.

호흡할 때마다 커다란 가슴이 상하로 오르내린다.

너무 크고 부드러워서 중력에 찌그러져 버린 엄마의 가슴.

내 시선을 빼앗는 그 탐스러운 과실에 손을 뻗는다.

“으응…….”

가슴을 주무르며 젖꼭지에 입을 맞춘다.

나오지도 않는 젖을 빨자 엄마가 내 얼굴을 안고서 가슴에 눌러준다.

“후후. 우리 아들.”

안락하다.

세상 어떤 침대보다 편안한 엄마의 요람.

평생 이렇게 엄마 가슴에 묻혀있고 싶었다.

“우리 아들, 고마워. 엄마한테 씨받이 해줘서.”

“내가 고마워 엄마. 아들 씨 받아줘서.”

엄마가 이번에는 내 이마에 쪽, 소리가 나게 키스한다.

순애와 성애, 친애가 공존하는 엄마와 나의 사랑.

엄마와의 사랑은 일석삼조다.

바닥으로 떨어진 출산율 증진을 위해서라도 정부가 적극 권장할 필요가 있다.

“엄마. 이대로 한 번 더 해도 되지?”

“응? 응, 무, 물론…….”

엄마가 잠깐 선하의 눈치를 본다.

아마도 엄마는 선하 앞에서 너무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은 거겠지.

이번에는 입으로 한참 전희를 받아서 일찍 쌀 수 있었지만, 이대로 이어서 하면 남자인 내가 훨씬 유리하다.

안 그래도 엄마는 나랑 할 때 순식간에 가버리는데.

선하 앞에서 너무 망가지는 건 엄마의 이미지에 안 좋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천천히 피스톤 질을 재개한다.

“으흥……♡”

내 생각은 다르다.

엄마의 절대적인 카리스마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엄마는 선하 앞에서 한 번은 철저히 망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아……선후야, 엄마는…….”

“엄마, 괜찮지?”

불안으로 떨리는 엄마의 눈동자.

하지만 나는 알고 있다.

엄마도 기대하고 있다는 걸.

“……엄마는……선후가, 하고 싶은 대로 해줘…….”

“고마워, 엄마.”

-츕.

입술에 키스하고, 기어를 올린다.

-탁, 탁, 탁, 탁.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선명하게 들린다.

엄마의 질 안이 질척대는 소리도.

“흐으응…….”

보지는 아직 절정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너무 느껴서 괴로워하는 신음을 흘리는 엄마.

간헐적으로 떨리는 질의 자극이 기분 좋다.

찌를 때마다 조여드는 압력도.

정액을 요구하며 달라붙는 자궁구의 감촉도.

“하아, 엄마, 엄마, 좋아?”

“하아아, 하아아, 아아아…….”

자궁구를 푹 찌르고, 질을 작살로 꿰어 끌고 나온다.

엄마는 그때마다 달콤한 신음을 내뱉고, 그 표정은 정욕으로 녹아간다.

“엄마, 우리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선하에게도 보여줄까?”

-큐웅.

마치 자궁 안이 순간적으로 진공상태가 된 듯한.

엄마의 질이 한층 더 강렬하게 내 자지를 빨아들인다.

“하아, 안 돼. 안 돼, 선후야……아아…….”

헐떡이며 고개를 가로젓는 엄마.

단정한 머리카락이 흐트러진다.

“왜 안 돼? 엄마가 선하 이 방에 데려왔잖아? 선하한테 보여주려고 데려온 거 아냐?”

나는 계속해서 피스톤질을 하면서 엄마를 놀린다.

지금도 선하는 그런 나와 엄마를 말없이 지켜보고 있었다.

“아아, 엄마는, 엄마는, 선하에게, 아아, 가르쳐 주려고.”

질이 떨린다.

벌써 새로운 오르가즘이 다가오고 있었다.

“그러니까 제대로 가르쳐줘야 하잖아? 내가 엄마를 어떻게 사랑하는지, 엄마가 나를 어떻게 사랑하는지.”

“아아, 아아아아…….”

-푹, 푹, 푹, 푹.

좀 더 피치를 올린다.

앞서 사정해놓은 정액이 슬슬 끌려 나오기 시작했다.

정액과 애액이 질 안에서 뒤섞이며 질뻑대는 추잡한 소리를 만든다.

“하아, 으응, 으흐으응……♡”

오르가즘 직전.

나는 얼굴이 풀린 엄마와 키스한다.

-츕, 츄룹, 쯉.

“흐응, 흐흐응♡”

입이 막힌 엄마는 코로 신음 소리를 낸다.

절정 직전 한층 뜨거워진 입속에서 무방비한 혀를 가지고 논다.

엄마의 혀를 능욕한다.

“하후. 하흐, 흐으으응…….”

-퍽, 퍽, 퍽, 퍽!

엄마는 참지 못하고 몸을 비틀기 시작한다.

입도 떨어져 한층 큰 신음을 흘린다.

“아아, 선후야, 엄마 이제, 이제…….”

“가줘, 엄마. 엄마가 절정하는 모습을 보여줘. 엄마가 선하한테 모범을 보여줘.”

온다.

처음보다 강렬한 오르가즘이.

나는 엄마의 유두를 깨물고 허리 놀림을 최대로 빠르게 했다.

-퍽퍽퍽퍽퍽퍽! 

“아아아, 안 돼, 안 돼, 아아아아……!”

온몸의 근육에 힘이 들어간다.

내 자지를 잡는 질의 압력이 급격히 높아진다.

단단하게 조이며 격렬히 꿈틀거린다.

“하아아아앙──!!”

멋진 보지, 멋진 오르가즘.

나는 그 오르가즘으로 수축한 질 안을 억지로 파고들었다 빠져나온다.

“응하아아!!♡”

엄마는 견디지 못하고 큰소리를 지른다.

괴로울 정도로 강한 쾌감으로부터 도망치려 몸을 뒤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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