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움직임을 연속으로 이으면 내 손은 엄마의 가슴과 미소의 가슴 사이에서 자동으로 비벼지는 것이다!
물리학의 새로운 발견이었다. 뉴턴도 이걸 알면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겠지.
“응, 앙, 앗, 핫!”
“우우으…….”
엄마는 쾌감에 헐떡이고 미소는 불편한 신음을 흘린다.
그때마다 손은 가슴에 비벼져 기분 좋았고, 자지는 질에 비벼져 기분 좋았다.
정면으로 미소의 얼굴이 보인다.
엄마가 흔들리면 미소도 흔들린다.
두 사람과 동시에 섹스하는 듯한 기분도 들었다.
“선, 후야, 읏, 엄마, 흑, 또, 갈 거, 같애……!”
찌를 때마다 숨이 끊어지면서도 엄마는 겨우 말을 이어냈다.
“엄마, 조금만 더 참아! 나도 얼마 안 남았으니까……!”
나는 이번이 3번째다. 사정하기까지 쾌감도 그만큼 많이 필요했다.
그리고 엄마와 미소, 두 사람과 함께 하는 이 시간을 좀 더 즐기고 싶었다.
“아아아…… 안 되겠어, 선후야! 엄마 이제, 아아! 안 돼! 아앗!”
엄마의 목소리가 점점 다급해진다. 더는 버틸 수 없을 것 같다.
할 수 없지.
배부를 때까지 먹는 것보다 조금 부족할 때 끝내는 게 좋다고 하지 않던가.
나는 조금 부족한 타이밍에 그만 끝내기로 했다.
“엄마! 나도 쌀게!”
나는 정액을 쏟기 위해 엄마의 가장 안쪽에 결정타를 찌른다.
가슴을 잡은 손에도 저절로 힘이 들어갔다.
“하악──!!”
자궁 입구 쪽 약점을 두드리자, 엄마는 첫 번째보다 더욱 강렬한 오르가즘에 몸을 떤다.
강하게 수축하는 질의 압력에 힘입어, 나도 정액을 토해냈다.
퓨룻, 퓨퓨퓻──
엄마의 배 속을 가득 채울 수 있도록 나는 아낌없이 사정한다.
정액이 앞다퉈 밀려 나오는 감각에 나도 엄마와 함께 몸을 떨었다.
천천히 허리를 흔들며 압박하는 살결에 자지를 문지른다.
마지막 한 방울의 정액까지 엄마의 자궁에 쪽쪽 털어낸다.
“후아…….”
나는 시원하게 사정을 마치고서 한숨을 쉬었다.
미소와 할 때도 그랬지만, 에너지를 쪽 빨린 듯한 기분이었다.
“하아, 하아, 하아…….”
힘겹게 숨을 몰아쉬는 엄마.
엄마는 침대보에 얼굴을 묻고서 오르가즘의 여운에 몸을 떨고 있었다.
견갑골에 입을 맞추자 땀으로 촉촉이 젖은 엄마의 피부가 움찔 떨렸다.
그런 엄마의 반응이 또다시 내 아랫도리를 자극했다.
으음. 한 번 더 할 수 있을까?
엄마는 어제도 무리했는데.
가능하면 한 번 정도는 더 하고 싶었다.
나는 느긋하게 엄마의 가슴 감촉을 즐기며 엄마가 회복할 때를 기다렸다.
“으…… 엄마……?”
악몽에 시달리듯 끙끙대던 미소가 때마침 눈을 떴다.
엄마와 딸의 보빔, 거기에 아들을 곁들인
미소는 눈을 끔뻑이며 주위를 살핀다.
자다 깼으니 뭐가 뭔지 모르겠지.
미소의 위에는 엄마가, 엄마 위에는 또 내가.
지금 미소는 3단으로 쌓아 올린 햄버거 상태였다.
“……엄마. 무거워…….”
미소는 그렇게 웅얼거리더니 빠져나오려 꿈지럭거린다.
“아아, 미소야…… 지금 만지면 안 돼……. 엄마 지금 민감해서엇……!”
아직 여운이 끝나지 않은 엄마는 미소가 주는 작은 자극에도 몸부림쳤다.
그런 엄마를 보고서 눈을 동그랗게 뜨는 미소와 눈이 마주친다.
잠이 덜 깬 듯 멍한 눈이었다.
아시죠? 효도하는 법.
나는 눈빛으로 그렇게 미소에게 신호를 보낸다.
엄마는 지금 나와 미소 사이에 끼어있다.
그렇다면 이 상태에서 할 일이라곤 한 가지뿐.
“응?”
하지만 미소는 고개를 갸웃하며 눈을 깜빡인다.
……내 메시지는 전해지지 않았던 것 같다.
나는 다시 눈짓으로 신호를 주었다.
‘엄마를 공격해!’
이번에는 제대로 전해졌는지, 미소는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아!”
엄마의 신체가 꿈틀, 크게 움직였다.
내 자지는 여전히 엄마 안에 꽂혀있는 상태였고, 엄마의 질이 꽉 수축하는 것도 바로 느낄 수 있었다.
“미, 미소야? 엄마 지금…….”
미소가 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엄마가 몹시 당황하고 있다는 건 알 수 있었다.
“응? 뭐가?”
천연덕스럽게 시치미를 떼는 미소.
“아아!”
그리고 다시 한번 엄마의 질이 수축한다.
엄마는 이대로 내 자지를 쥐어짤 생각일까?
그런 질의 활약에 힘입어 사정 직후였던 내 자지도 금방 부활했다.
“오빠, 엄마랑 키스해도 돼?”
“응? 그걸 왜 나한테 물어?”
나는 머리에 떠오른 생각 그대로 되물었다.
엄마와 키스할지 묻는 것 자체가 이상하긴 하지만, 묻는 대상도 잘못된 거 아닐까.
하지만 미소는 오히려 의아해하는 내가 이상하다는 듯이 되물었다.
“그야, 나도 엄마도 오빠 여자니까, 오빠한테 물어보는 게 당연하잖아?”
──두근.
당연하다는 듯이 웃으며 말하는 미소의 말에는 무시무시한 파괴력이 있었다.
나는 심장이 녹아내릴 것만 같은 감동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래.
엄마도 미소도 내 여자지.
법적 효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계약서가 있는 것도 아닌 그런 어중간한 관계.
언제 날아갈지 모르는 불안한 관계에 미소가 쐐기를 박아준 것만 같았다.
참을 수 없는 사랑스러움이 샘솟는다.
내 자지도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을 것이다.
“엄마. 오빤 이런 거에 흥분하나 봐. 변태라니까, 정말.”
미소가 음란하게 웃으며 엄마와 얼굴을 가까이한다.
“아아, 안 돼, 미소야…… 응…….”
모녀의 입술이 맞닿는다.
흥분 탓인지 초조함 탓인지, 엄마의 질은 또다시 수축하며 내 자지를 기분 좋게 졸라댔다.
“음, 츕, 엄마, 츄릅…….”
미소가 엄마와 혀를 섞으며 키스한다.
입술과 혀를 빨아들이는 소리가 음란하게 울린다.
나에게 어른의 키스를 가르쳐준 사람은 엄마다.
그리고 나는 그걸 다시 미소에게 가르쳤다.
그리고 이번엔 한 바퀴 돌아서 미소가 엄마에게 키스하고 있다.
이런 게 나비효과란 걸까.
“나도 움직일게. 이 안 부딪히게 조심해.”
“음, 츄븝, 츄웃.”
미소는 여전히 엄마와 키스하면서 손만 들어 OK 사인을 보낸다.
허리를 당긴다.
처음부터 젖어있던 엄마의 질 안은 내가 낸 정액까지 더해져 더욱 질척대고 있었다.
뜨겁고 찐득한 늪처럼 내 자지를 빨아들인다.
나는 귀두로 질내 주름을 하나하나 세듯이 느긋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세 번이나 사정한 덕분에 정신적으로도 여유가 있는 상태였다.
엄마도 좋은지 연신 엉덩이를 흔들며 나와 합을 맞췄다.
“츕, 츄웁, 으음?”
한쪽 손으로 엄마의 클리토리스라도 괴롭혀줄까 하고 내려갔더니, 그 자리는 이미 미소가 선점하고 있었다.
아까 엄마 보지가 조이던 건 이것 때문이었나.
엄마와의 키스에 집중하던 미소가 나에게 곁눈질을 보낸다.
‘여긴 내 자리야, 저리 가!’
미소의 눈빛에선 그런 마음의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았다.
할 수 없지.
영역싸움에 밀린 내 손은 다른 보지를 찾아 떠나기로 했다.
“으흥?!”
미소가 크게 콧소리를 냈다.
목적지를 잃은 내 손이 도착한 곳은 미소의 보지였기 때문이다.
아까처럼 애태울 필요는 없다.
나는 처음부터 미소의 약점인 클리토리스를 엄지로 공략하며 중지와 약지를 구멍에 넣었다.
“흐응, 츄릅, 으흥♡”
미소는 한 번 기절했다 깨어난 직후다.
섹스 중 기절한다는 건 HP가 완전히 바닥났다는 뜻이며, 잠깐 자고 일어난 정도로는 전부 회복되질 않는다.
그리고잠깐 자고 일어나 회복한 약간의 HP도, 내 손가락 공격에 순식간에 바닥났다.
“하아, 아앙, 오빠아♡ 안 돼애♡”
결국 미소는 엄마에게서 입술을 떼고 허덕거린다.
여유부리던 얼굴도 울상이 되었다.
“하아, 하아, 하아.”
엄마의 보지를 괴롭히던 나쁜 손도 멈췄는지, 엄마도 조금은 여유를 찾고 호흡을 되찾았다.
쾌락에 취한 흐리멍덩한 눈으로 미소를 보는 엄마.
미소는 어째서 공격을 멈췄을까.
“아앙, 오빠, 오빠아!♡”
허덕이는 미소를 보면서 엄마는 어째서 미소가 공격을 멈췄는지 알게 되었다.
정작 지금 나와 섹스하고 있는 건 엄마지만, 왠지 미소도 오빠를 찾으며 허덕이고 있었다.
그렇다면 지금은 미소에게 반격해야 할 때가 아닐까.
다시 살아나 또 공격당하기 전에, 미소를 완전히 침묵시켜 두어야 하는 게 아닐까.
일방적으로 미소에게 공격당하기만 했던 엄마가, 이번에는 미소를 역으로 공격하기 시작했다.
“으흥, 츕, 츄룹♡”
지금, 엄마의 반격이 시작된다!
……나는 머릿속으로 그런 소설을 쓰고 있었다.
가족이 화목한 건 참 좋은 일이지.
사이좋은 모녀, 아니, 나까지 합쳐서 사이좋은 모자녀구나.
“응, 우음, 츕, 흐읏, 츕, 으으으응!”
“흣, 츄웃, 읏, 쯉, 흐읏!”
서로의 입을 막은 모녀의 입에서 나란히 신음이 샌다.
미소는 나와 엄마에게, 그리고 엄마는 나와 미소에게, 각자가 2:1 싸움을 하고 있었다.
나는 높은 곳에서 두 사람의 질투를 내려다본다.
그 싸움에 숟가락만 얹은 나는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편이었다.
느긋하게 엄마의 질내를 자지로 후비면서 동시에 미소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농락한다.
그러면서 나는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밸런스 조정자의 역할도 하고 있었다.
미소가 갈 것 같으면 손가락 장난을 멈추고 엄마를 공격하고.
엄마가 갈 것 같으면 허리를 멈추고 미소를 공격하고.
마치 중동의 약소국 간의 전쟁을 뒤에서 조종하는 강대국이라도 된 듯한 기분이었다.
“아아아, 하아, 오빠, 엄마, 나 안 돼, 하아아, 안 돼애……♡”
“선후야, 하악, 엄마 이제, 또, 아아, 아아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엄마와 미소는 키스를 멈추고 떨어졌다.
이제 한계인 거겠지.
그리고 나란히 나에게 애원하기 시작했다.
미인 모녀가 동시에 나에게 애원하는 모습은 나에게 뭐라 말할 수 없는 우월감을 심어주었다.
“흣!”
기어를 올린다.
허리를 강하게 치며, 손가락 움직임도 더욱 빠르게 한다.
야금야금 쌓고 있던 쾌감을 단숨에 폭발시킨다.
“흐읏!”
“아아앙!”
엄마는 목소리를 참는다. 미소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은 거 같다.
반면 미소는 마음껏 소리를 낸다. 엄마 앞에서도 거리낌이 없었다.
퍽퍽퍽퍽퍽!
찹찹찹찹찹!
나는 나대로 다른 데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섹스와 핑거링을 각각 다른 상대에게 동시에 한다는 건 생각보다 복잡한 연산이 필요한 일이었다.
어려운 수학 문제를 암산으로 푸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랄까.
하지만 이 정도로 약한 소리를 할 순 없지.
언젠간 누나까지 3명 동시에 하는 날도 올 테니까.
지금 이건 둘도 없이 귀중한 연습 기회였다.
“아앗! 아아아아──!!♡♡”
“히이이이잇──!!♡♡”
내가 조정하는 대로, 엄마와 미소는 동시에 절정을 맞았다.
아름다운 모녀가 만드는 하모니에 귀가 녹아내릴 것만 같았다.
나는 눈과 귀와 온몸으로 이 순간을 즐겼다.
“아아아…….”
절정의 꼭대기에 올랐던 두 사람의 몸에 나란히 힘이 빠진다.
미소는 그대로 뻗어버렸지만, 내 자지에 꽂혀있는 엄마는 여전히 엎드린 채다.
아직 사정하진 못했지만, 엄마도 이제 더는 하기 힘들겠지.
나는 엄마의 보지에서 자지를 뽑아냈다.
“흐읏♡”
자지를 뽑자 지탱할 곳을 잃은 것처럼 엄마는 무너졌다.
그대로 미소 옆에 나란히 쓰러지듯 눕는다.
모녀가 나란히 절정의 여운에 해롱대는 광경은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그게 내가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하면 한층 더 자랑스러운 기분마저 느껴졌다.
“휴우.”
두 사람을 만족시켰다는 성취감에 한숨이 나왔다.
긴장이 풀리자 기분 좋은 나른함이 밀려왔다.
나는 엄마와 미소가 누워있는 사이에 비집고 들어가 누웠다.
“선후야…… 멋졌어♡”
쪽.
섹스의 여운에 취한 얼굴로 엄마가 나에게 키스했다.
“오빠, 나도♡”
츗.
미소는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얼굴로 나에게 키스한다.
마지막에 자지가 아니라 손가락으로 한 만큼 공격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
그렇다고 뭐, 모두가 쓰러질 때까지 할 필요는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