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나.
얼굴만 마주치면 으르렁대던 누나와 미소가.
이렇게 보기 좋을 수가.
게다가 가슴속에 차오르는 이 기분은 뭐지?
오오.
역시 우리 엄마의 딸들.
누나도 미소도, 절반 정도는 엄마니까.
엄마의 사랑은 무한대.
무한대는 반으로 나눠도 무한대지.
누나도 무한대, 미소도 무한대.
그럼 둘이 동시에 펠라치오를 하면 2무한대?
그럼 엄마의 두 배인 건가?
엄마의 절반과 절반을 더했는데 왜 2엄마가 되지?
이상하다.
이걸 증명해내면 필즈상 받을 수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지금은 안 된다.
취해서 생각할 수가 없다.
“선후야, 엄마…… 이제…… 안 돼…….”
엄마에 대해서 알아낸 점.
엄마는 섹스에 약하다.
기본 한 번만 하면 충분하다.
두 번 하면 기진맥진.
세 번을 넘어가면 엄마가 기절해버린다.
나는 좀 부족하지만, 아쉬울 때 끝내는 게 좋을지도 모른다.
매일 10번씩 해버리면 질려버릴지도 모르니까.
누나는 반대다.
체력에 끝이 없다.
최소 3번. 많게는 7번.
하지만 한 번 만족하면 그 만족도가 오래 유지된다.
4일에서 7일 정도.
누나는 외국에 나가면 일주일 정도는 걸리니까 딱 좋을지도 모른다.
미소는 좀 다르다.
섹스가 아니라 정신적 교감을 원한다.
스킨십이나, 대화나, 시선 교환이나.
외로움쟁이니까.
섹스는 스킨십의 일환으로 여기는 것 같다.
미소도 섹스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굳이 하고 싶어 하는 건 아닌 듯하다.
내가 좋아하니까 한다는 느낌.
삼인삼색.
같은 피를 이어받았는데 어째서 이렇게 다른 걸까.
모를 일이다.
“누나. 미소. 잘했어. 사이좋게 지내니까 얼마나 좋아?”
“미친놈.”
“오빠. 잘했으니까 상 줄 거야?”
“상? 주고 싶은데 누나는 아직 불만인 거 같으니까 안 되겠네.”
“언니!”
“뭐?”
“언니는 오빠가 주는 상이 뭔지 궁금하지도 않아?”
“…….”
누나도 궁금한 것 같다.
전엔 상으로 누나 엉덩이를 때려줬었지.
미소한텐 벌로 엉덩이를 때렸었는데.
누구한테는 벌이 누구한테는 상이 되고.
어라? 그럼 누나한테 상이면 미소한텐 벌인가?
미소한테 상이면 누나한텐 벌이고?
그럼 똑같이 줄 수가 없잖아.
어떡하지.
“누나. 미소랑 키스해.”
“뭐?”
“화해의 키스. 앞으로 사이좋게 지내겠다고 증명해줘.”
“미쳤냐? 내가 얘랑 키스하게.”
“언니. 해 봐, 키스.”
“너도 미쳤구나.”
“오빠가 보고 싶다잖아. 아니면, 못 해? 겨우 키슨데?”
“하. 나 진짜 어이없네.”
뭐지.
누나도 싫지 않은 느낌이다.
조금만 등 떠밀어 주면 될 거 같다.
“누나. 빨리해. 키스.”
“…….”
내 명령에 누나는 다시 미소를 쳐다본다.
미소는 입술을 내밀고 기다리고 있다.
그런 미소에게, 누나는.
츄웁.
나에게 배운 대로 키스한다.
오오.
누나가 키스하는 모습 처음 봐.
옆에서 보면 이런 느낌이었구나.
야해.
멋있어.
미소는 왠지 흐흐 웃으면서 누나와 키스를 나누고 있다.
이 상황이 웃긴가 보다.
우는 것보다야 훨씬 낫지.
미소는 울보니까.
많이많이 웃어줬으면 한다.
누나와 미소의 관심이 벗어나 외로워진 내 자지는,
엄마가 손으로 만져주고 있다.
나는 엄마를, 엄마는 나를.
서로 손으로 해주고 있었다.
애정이 담긴 애무는 기분 좋다.
하지만 이제 넣고 싶었다.
“엄마. 해도 되지?”
“안, 돼…… 아…….”
엄마는 아직도 누나와 미소 눈치를 본다.
여기까지 와서 뭘 망설이는 거야?
꿈속에서만이라도 자유로워져야지.
아니다.
엄마는 엄마니까.
엄마로서의 명분이 없으면 안 되는 건지도 모른다.
“그럼 누나랑 할까? 아니면 미소랑?”
엄마에게 명분을 준다.
엄마가 해주지 않으면 누나나 미소랑 할 수밖에 없다고.
하지 않는다는 선택지는 없어.
난 하고 싶으니까.
“안, 돼, 선후야…….”
내 자지를 문지르는 엄마의 손에 힘이 들어간다.
빨리 싸게 하고 싶은 걸까.
남자는 한 번 싸면 현자 타임이 오니까.
하지만 지금 내 자지는 보지가 아니면 달랠 수 없다.
“오빠, 그럼 나랑 할래?”
역시 미소.
눈치가 빠르다.
“그래. 그럼 엉덩이 내밀어.”
“아싸.”
“야. 진선후.”
“누나도 하고 싶으면 옆에서 엉덩이 내밀어 봐. 생각해보고 넣어줄 테니까.”
미소가 버니걸 옷을 무릎까지 내리고 엉덩이를 내민다.
그리고 누나를 보고 혀를 내밀어 놀린다.
욱한 표정의 누나.
지지 않고 팬티를 내리고 치마를 올린다.
“자.”
누나와 미소가 나란히 엉덩이를 내밀고 기다린다.
하얀 피부에 붉은색 속살.
내가 제일 좋아하는 보지들.
“선후야. 엄마랑, 엄마랑 해…… 방에, 가서…….”
엄마가 나에게 애원한다.
사랑하는 아들과 딸이 섹스하는 모습 따위 보고 싶지 않겠지.
동시에 엄마도 나와 하고 싶다는 복잡한 속마음이 엿보였다.
“으응~ 난 미소랑 하려고 했는데.”
“선후야…….”
엄마의 바람은 뭐든지 들어주고 싶다.
하지만 좀 더 애태우고 싶다.
나는 나쁜 아들이니까.
“그럼 엄마도 옆에 엉덩이 내밀고 있어 봐. 어디 넣을지 생각해보게.”
보지에서 손을 떼고 엄마를 놓아준다.
내 손은 엄마의 애액으로 축축했다.
엄마는 나란히 엉덩이를 내밀고 있는 누나와 미소를 보더니,
비틀비틀 누나 옆으로 가서 무릎을 꿇는다.
“엄마도 왔어?”
미소가 반갑게 인사했다.
엄마는 대답 대신 팬티를 내리고 엉덩이를 내밀었다.
보지에서 팬티까지, 애액이 실을 만들고 있었다.
“선후야…… 엄마야. 엄마한테 넣어줘…….”
예쁜 엉덩이가 살랑살랑 흔들린다.
하하.
이게 뭐야.
엉덩이 축제다! 보지 축제다!
세 개의 엉덩이에, 세 개의 보지.
엄마도, 누나도, 미소도.
엄마 보지도, 누나 보지도, 미소 보지도.
전부 내 거야.
광란의 섹스 파티
내 앞에 나란히 엎드려 있는 세 명의 여자.
엄마. 누나. 미소.
사랑하는 내 여자들.
하지만 내 자지는 하나뿐이다.
순서를 정하기가 힘들다.
“엄마까지 왜 이래? 미쳤어?”
누나가 옆에 엎드린 엄마를 보고 화를 낸다.
본인도 그러고 있으면서.
“누나. 조용히 해.”
짜악!
나는 손바닥으로 누나의 엉덩이를 때렸다.
“아항!”
이런. 술김에 너무 힘이 들어갔나.
누나는 한 방에 무너졌다.
누나의 엉덩이에는 금세 내 손바닥 모양의 꽃이 피었다.
“선후야! 누나한테 무슨 짓이야!”
엄마한테 혼났다.
하지만 내 눈엔 엉덩이가 말하는 거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흥!”
짝!
“으흥!”
엉덩이 주제에 엄마 행세를 하다니.
건방진 엉덩이도 때려주었다.
그래도 이번엔 조금 힘 조절을 했다. 엄마니까.
꿈속이 아니면 언제 엄마 엉덩이를 때려보겠어.
이제 미소의 엉덩이만 남았다.
미소는 왠지 기대하는 눈빛으로 이쪽을 보고 있었다.
“어딜 어른보다 먼저 하려고.”
짝!
미소의 엉덩이에도 손바닥을 새겨준다.
“아앙!”
미소도 쓰러졌다.
모녀자매 세 개의 엉덩이에 세 송이의 꽃이 피었다.
“연공서열 순이야. 그러니까 엄마부터.”
“아.”
커다란 엉덩이가 기쁜 듯이 떨렸다.
엄마는 알고 있을까.
엄마와 해도 먼저 쓰러지는 건 엄마란 걸.
결국 누나와 미소도 순서의 문제일 뿐이라는 걸.
“치사해! 그럼 난 계속 꼴찌잖아!”
그러고 보면 그랬다.
미소는 엄마와 누나를 영영 추월할 수 없다.
“대신 미소는 누나랑 놀고 있어.”
“정말?”
미소가 기쁜 얼굴로 누나에게 고개를 돌린다.
대체 뭘 하려는 걸까.
“엄마. 기다렸지?”
엄마의 뒤로 이동한다.
보지가 대신 대답하듯 오물거린다.
엄마의 보지는 이미 완전히 준비돼 있었다.
빨간 손자국이 새겨진 엉덩이를 양손으로 붙잡는다.
가운데 꼼틀거리는 구멍에 내 자지 끝을 조준한다.
뜨겁고 상냥한 엄마의 보지.
나는 그 안으로 천천히 자지를 밀어 넣는다.
찔거억.
“응앗─!”
아아. 좋다.
역시 엄마가 최고다.
꾹꾹 밀어 넣자.
내 자지는 뜨거운 속살을 헤치며 안쪽으로 탐험한다.
그 가장 안쪽에 있는 아기집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