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첫 섹스2
“하아, 하아.”
나는 천천히 숨을 골랐다.
안 쓰던 근육들을 갑자기 혹사시킨 탓에 몸이 삐걱거렸다.
섹스는 이렇게도 힘든 운동이었구나. 괜히 스포츠라고 하는 게 아니었어.
하지만 몸은 힘들어도 기분은 둥실둥실 날아갈 것 같았다. 이런 운동이라면 얼마든지 더 할 수 있었다. 아니, 더 하고 싶었다.
“엄마. 괜찮아?”
땀에 젖은 엄마의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주며 말을 걸었다.
엄마는 멍하니 천장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땀 흘린 얼굴이 섹시하다.
마치 정사 후의 얼굴을 보는 것 같았다. 실제로 그렇지만.
흠. 조금 쉬어야 할까.
나는 엄마한테 꽂혀 있던 자지를 퐁, 하고 뺐다.
그 자극에 엄마의 몸이 살짝 움찔거렸다.
넣기 전엔 야무지게 닫혀있던 보지가, 지금은 빠끔히 입을 벌리고 있었다.
내가 들어와 있던 모양을 보지가 기억하고 있는 듯했다.
“엄마, 물 가져올게.”
엄마도 나도 땀투성이였다.
수분 보충이 필요했다.
나는 벌거벗은 채로 주방에 가서 물통을 가져왔다.
평소에 이러고 다니면 큰일 나지만, 지금은 집에 나랑 엄마밖에 없으니 괜찮겠지.
방으로 돌아와 보니 엄마는 침대 위에 앉아 있었다.
앉아 있는 모습도 요염하다. 덮치고 싶다.
“미안해 선후야. 엄마가 착각한 거 같아.”
“응? 뭐가?”
엄마가 힘없이 말한다.
나는 엄마 옆에 앉으며 물었다.
엄마도 나도 알몸인데, 아무렇지도 않게 대화하고 있다는 게 신기하게 느껴졌다.
“사실 엄마, 촬영 들어가면 약 먹거든. 생리불순 생기면 촬영하는 데도 지장 생기니까. 약 먹으면 생리도 임신도 안 하는데, 아까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정말로 임신한다고 생각해버렸어.”
“뭐야. 그런 거였어?”
왠지 아쉬운 듯한, 안심한 듯한, 묘한 기분이었다.
“……선후야. 엄만 아직 선후가 아이를 가지는 건 반대야.”
엄마는 옆에 앉은 내 손을 꼭 쥐고는 진지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만약 선후가 평생을 함께할 배우자를 만나서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면 엄마도 당연히 기쁘고 환영할 거야. 하지만 결혼도 하지 않았는데 아이가 생겨버리면 주위의 험한 시선도 감수해야 하니까. 엄만 선후의 아이가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태어나 사랑받고 자랐으면 좋겠어.”
아이.
나는 솔직히 그렇게까지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
아까는 그저 흥분에 휩쓸려서 지껄였을 뿐.
아이를 어떻게 낳아서 어떻게 기르겠다든가, 그런 생각은 내 머릿속에 하나도 들어있지 않았다.
그저, 어떻게든 되겠지.
일단 씨를 뿌리더라도 약이든 뭐든 있으니까.
그런 무책임한 생각으로 나는 순간의 쾌락만을 좇았다.
그게 엄마한테 얼마나 부담이 되는지도 모르고.
“선후한테도 엄마한테도, 그리고 소영이나 미소한테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거야. 태어날 아기도 축복받지 못하면 행복하게 자라기도 힘드니까.”
축복받지 못한 아이가 어떤 취급을 받는지는 내가 제일 잘 알고 있다.
내가 바로 그 케이스니까.
내가 친부모에게 학대받은 건 내가 부친과 전혀 닮지 않았다는 게 원인이었다.
나는 생모의 바람으로 낳은 자식이었던 거다.
부친은 나와 생모를 원망했고, 그 원망은 폭력으로 표출됐다.
그리고 생모는 나를 보호해주지 않았다. 오히려 나를 희생양으로 내밀었다.
그런 상황에서 어린아이인 내가 부친의 폭력에서 벗어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불행했던 유아기.
그러나 그 불행이 엄마를, 그리고 누나와 미소를 만나게 해주었다.
나에게 새 가족을 선물해주었다.
나는 지금 행복하다.
“……혹시, 선후가…… 그래도 낳고 싶다면, 엄마도 진지하게 생각해볼게. 아빠가 선후라는 건 밝힐 수 없겠지만…….”
“엄마……!”
“어머나.”
나는 엄마를 와락 끌어안았다.
그 말만으로도 고마웠다. 감동적이었다.
엄마가 아들의 아이를 낳아준다. 엄마가 할 수 있는 궁극의 헌신이 아닐까?
“선후의 아들은 분명 선후를 닮아서 무척 예쁘겠지? 선후가 사랑받지 못했던 시절 몫까지, 엄마가 그 아이를 사랑해 줄게.”
엄마는 안겨 온 내 뒷머리를 상냥하게 쓰다듬으며 말했다.
윽.
그럼 난 태어날 아이한테 엄마를 빼앗겨 버리는 건가?
그건 좀 싫구나.
아직 있지도 않은 아이한테 질투하는 내가 있었다.
한심하다.
엄마한테 부끄럽지 않은 남자가 되고 싶은데, 영영 그런 날은 올 것 같지가 않았다.
나는 비굴한 감정을 얼버무리기 위해 물통에 입을 대고 벌컥벌컥 마셨다.
“진선후. 물은 컵에 따라 마셔야지. 누나나 동생도 같이 마시는 건데.”
엄마는 이런 상황에서도 엄마였다.
“엄마는 괜찮고?”
“엄마는…… 엄마니까.”
나는 다시 한번 물통을 기울여 입안에 물을 머금었다.
그리고 그대로 엄마의 입술에 키스했다.
마우스 투 마우스.
내 입에서 엄마 입으로 물이 흘러 들어간다.
엄마는 순간 당황스러워했지만, 이내 내가 입으로 전달한 물을 받아들였다.
꼴깍, 꼴깍.
엄마의 목이 움직이고, 물이 흘러내려가는 걸 알 수 있었다.
“정말…… 그런 건 어디서 배운 거니?”
물을 다 삼킨 엄마는 부끄러운 듯 눈을 피하며 말했다.
“배운 거 아니야. 그냥 엄마랑 그렇게 하고 싶었어.”
“……선후도, 엄마가 주면 마셔줄래?”
“당연하지.”
뭣하면 아래쪽에서 나오는 물도 마실 수 있다.
물론 그런 말을 하면 엄마는 내 정신을 걱정할 테니 말로는 하지 않지만.
“그럼…….”
엄마도 물통의 물을 조심스럽게 입안에 머금었다.
그리고 나에게 입맞춤.
나는 엄마의 입에서 물을 빼앗듯이 받아 마셨다.
맛있다. 평범한 생수인데
이게 넥타르라는 건가.
“응……♡”
입을 맞췄는데 물만 마시긴 아쉽지.
나는 그대로 혀를 넣어 혀키스로 넘어갔다.
엄마 입안의 물을 한 방울도 남김없이 빼앗을 기세로 입안을 핥았다.
그리고 내 손은 자연스럽게 엄마의 가슴에 올라가 있었다.
크고 부드러운 가슴. 마치 엄마의 가슴 같은 가슴이다. 그 말 그대로지만.
엄마의 가슴은 행복 주머니다. 만지면 끊임없이 행복이 솟아 나와 나에게 행복을 가져다준다.
나는 정신없이 엄마의 혀를 빨며 가슴을 주물렀다.
내가 엄마의 가슴을 만지는 것처럼, 엄마도 내 자지를 잡았다.
마치 복수라는 듯이 내 자지를 문지르는 엄마.
여전히 건강한 내 자지는 엄마의 손길을 받고 기뻐했다.
언제든지 다음 단계로 넘어갈 준비가 되어있었다.
“선후야. 이번엔 엄마가 입으로 해줄게.”
엄마가 입술을 떼고서 내 앞에서 허리를 굽힌다.
내 자지는 엄마의 애액과 내 정액으로 범벅된 상태였다.
빈말로라도 깨끗하다곤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엄마한테 그런 건 상관없는 모양이다.
더러워진 내 자지를 깨끗이 청소하듯이 혀로 샅샅이 핥았다.
“읏. 엄마…….”
아아. 기분 좋다.
엄마는 내 엄마이기 이전에 대배우 임신혜다.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레전드급 여배우다.
그런 여자가 더러워진 내 자지를 핥고 있다.
그 아름다운 혀가.
고귀한 입술이.
지금은 오직 나의 자지를 핥기 위해 존재하고 있었다.
무한한 우월감을 느낀다.
“웃…… 하아.”
엄마의 입에서 한없는 애정이 전해졌다.
사랑스럽다.
나도 애정을 담아 엄마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엄마는 기쁜 듯이 나를 한 번 올려다보고는, 열중해서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우움, 츄풉. 츄붑♡”
야한 소리를 내며 자지를 빠는 엄마.
한껏 입을 벌리고 단정치 못한 얼굴로 자지를 빠는 엄마가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없었다.
나를 위한 봉사.
남자를 기쁘게 해주기 위한 봉사였다.
엄마의 펠라치오는 전에도 받았었다.
그때 행위는 비유하자면 어미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를 핥아주는 그루밍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여자로서 남자에게 아첨하는 격렬한 애무였다.
“하아…… 기분 좋아, 엄마.”
나를 기쁘게 해주고자 하는 엄마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
기쁘다. 가슴이 터지도록.
나는 엄마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엄마의 봉사를 즐겼다.
입술이 음경을 압박하고, 물컹한 혀가 부지런히 내 귀두를 핥는다.
행복하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봉사만 받고 있을 순 없었다.
내 목적은 이대로 엄마의 포로가 되는 게 아니라 엄마를 내 포로로 만드는 거니까.
“엄마. 이제 됐어. 싸는 건 엄마 안에 싸고 싶어.”
“응…….”
내 말에 엄마가 입에서 자지를 꺼냈다.
더러워져 있던 자지는 엄마의 침으로 깨끗해져 있었다.
그리고 엄마는 다시 침대에 바로 누웠다.
“와줘, 선후야. 엄마 안으로.”
촉촉이 젖은 눈으로 나를 유혹하는 엄마.
엄마는 내가 쉽게 넣을 수 있게 다리를 벌려 구멍을 드러냈다.
이미 한 번 내 정액을 받아낸 엄마의 구멍.
구멍 안쪽에 내가 싼 정액의 일부가 보였다.
연약한 보지 살은 아까의 거친 행위로 더욱 붉게 물들어 있었다.
아프진 않을까? 누나는 엄청 아파하는 것 같았는데.
물론 엄마는 누나처럼 피는 나오지 않았다.
내가 물어도 엄마는 괜찮다고 하겠지.
괜히 사양하는 것보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걸 엄마는 더 기뻐할 것이다.
나는 거침없이 넣기로 했다.
엄마의 아들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한 손에 귀두를 잡고 엄마의 구멍에 조준한다.
“응…♡”
귀두 끝을 입구에 누르면서 허리를 밀어 넣는다.
자지가 끝부분부터 질에 삼켜지기 시작한다.
엄마의 질은 기다렸다는 듯이 내 자지를 꽉 붙잡았다.
잠시 헤어져 있었을 뿐인데, 내 자지와의 재회를 무척이나 기뻐하고 있었다.
“하앗……!♡”
쑥쑥 들어간 내 자지가 엄마의 안쪽 벽에 부딪혔다.
기쁨으로 헐떡이는 엄마의 목소리에 나도 기뻐졌다.
이번엔 처음 넣었을 때보다 매끄럽게 넣을 수 있었다.
애액과 정액이 윤활 역할을 해준 덕분일까.
여자의 몸은 역시 신비하다.
“선후야, 아아……♡”
이제 한 번 넣었을 뿐인데, 엄마는 이미 반쯤 넋을 잃고 있었다.
그렇게 말하는 나도 만만치 않았지만.
엄마의 보지는 부드럽게, 그러나 한편으론 엄하게 나를 감싼다.
엄하기만 했던 누나의 보지와는 또 달랐다.
“엄마…… 윽.”
허리를 당겨 자지를 빼낸다.
엄마의 질은 내 자지에 쩍 달라붙어 떨어질 줄을 몰랐다.
이대로 자지와 함께 밖으로 튀어나올 기세였다.
“하앗! 아앗!”
처음엔 천천히 왕복운동을 한다. 엄마의 허리가 깜짝깜짝 튀었다.
내가 넣으면 엄마의 몸도 앞으로 밀리고, 내가 빼면 엄마도 나를 따라 내려온다.
그 운동을 반복하면 둥그런 가슴이 원을 그리며 출렁인다.
멋진 광경이었다.
너무나 멋진 몸이었다.
나를 기쁘게 해주려 가꾸어진 여자의 몸.
이 몸을 지금은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있다.
흔들리고 있는 두 개의 가슴을 잡았다. 그리고 자국이 남을 정도로 강하게 움켜쥐었다.
역시 엄마의 가슴이다. 나의 손을, 나의 욕망을, 있는 그대로 포용했다.
“아앗! 선후야! 선후야!”
오오. 좋다.
손도 자지도 기분 좋다.
엄마의 목덜미에 흐르는 땀방울.
나는 허리를 숙여 그 땀방울을 혀로 스윽 닦는다.
엄마의 턱이 덜컥 위로 들렸다.
그런가. 엄마는 이런 곳에도 성감대가 있었구나.
또 하나 엄마의 비밀을 알았다.
나는 기쁜 마음에 엄마의 날씬한 목을 샅샅이 핥았다.
“아하앗, 선후야아아♡”
엄마는 간지러운지 머리를 흔들며 숨을 헐떡인다.
하지만 진심으로 저항하지는 않았다.
기분이 좋아 보인다.
엄마를 더 기분 좋게 해주기 위해 나는 더욱더 노력했다.
“흐응, 으읏, 읏♡”
내 자지는 슬슬 발사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긴장을 풀면 언제든지 나올 것만 같았다.
“하아, 하아, 엄마, 엄마의 안, 너무 좋아. 너무 기분 좋아.”
“엄마도 좋아! 엄마도 좋아! 선후야♡!”
“엄마, 이제 쌀게. 엄마 안에 싸고 싶어.”
“응, 싸줘. 엄마 안에다 싸줘! 엄마도 준비됐어! 엄마 안을 선후로 가득 채워줘!”
나는 라스트 스퍼트에 들어갔다.
맹렬하게 허리를 움직여 엄마의 보지를 두드린다.
“아아아아──!”
엄마가 침대보를 붙잡고 비명 같은 소리를 지른다.
“큭! 나와! 엄마!”
“아읏, 으흐읏♡!”
울컥울컥 쏟아져나오는 사정의 감각에 나는 환희했다.
엄마도 나와 동시에 절정을 맞이했다.
오늘 벌써 세 번째.
그러나 내 정액은 마르지 않았다.
엄마와 함께라면 앞으로 몇 번이라도 더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내 아래에서 파르르 떨리고 있는 엄마를 내려다 본다.
늘 단정하게 꾸미고 다니는 엄마의 모습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흐트러진 모습이었다.
이런 엄마의 모습은 오직 나만이 볼 수 있다.
나만을 위한 엄마였다.
아아. 내가 엄마의 아들이라 다행이다.
나는 행운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