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몸에 밴 누나와의 정사의 흔적을 씻는다.
뜨거운 물로 구석구석.
그렇게 생각하니 정말 이상한 기분이었다.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누나와 이런 관계가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는데.
어제 일을 떠올리니 또 자지가 무럭무럭 자라기 시작했다.
아침에도 누나의 손으로 한 발 뺐지만 아직 부족한 것 같다.
그러고 보니 누나가 아까 뭐라고 했더라? 피아노?
그 뒤로 어물쩍 넘기는 바람에 애매해졌지만, 누나는 분명 피아노를 다시 치라고 했지?
……갑자기 누나가 그런 얘길 꺼낸 이유를 모르겠다.
엄마한테 무슨 이야기라도 들은 걸까?
누나가 한창 예민했던 중고등학생 시절, 시끄럽다고 혼난 뒤로 나는 피아노에서 손을 뗐다.
지금 아파트는 방음이 완벽하지만, 예전에 살던 아파트는 이 정도는 아니었으니까.
어렸을 때는 장래희망 칸에 ‘피아니스트’라고 적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나에게 그런 재능이 없다는 건 알고 있었다. 만약 재능이 있었으면 누나도 그렇게 화를 내진 않았겠지.
단지 엄마나 선생님께 칭찬받는 게 기뻐서 열중했고, 그러다 보니 주제넘은 생각을 했던 것뿐이다.
미련은 있었다. 기대해준 엄마한테 미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누나 말을 거스르면서까지 계속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리고 누나는 지금 세계 최고의 프로 골퍼가 되었다.
그런 누나의 중요한 휴식 시간을 방해했다면 오히려 내가 죽일 놈이지, 별로 그 일 때문에 누나를 원망하진 않는다.
하지만 누나는 지금도 그걸 마음에 두고 있었던 걸까.
누나 때문에 내가 피아노를 못 치게 됐다고.
……누나한테도 그런 섬세한 감성이 있었어?
음…… 아닌 거 같은데.
그냥 내가 다시 피아노를 치면 ‘그따위로밖에 못 쳐?!’하면서 야단치고 싶은 것뿐 아닐까?
오히려 이쪽이 더 신빙성 있는 듯한…….
『선후야, 엄마 들어갈게.』
“어?!”
딴생각에 열중하느라 누가 탈의실에 들어온 줄도 몰랐다.
딸칵. 욕실 문이 열린다.
나는 당황해서 다리 사이를 양손으로 가렸다.
“오랜만에 엄마랑 같이 씻을까?”
엄마는 당연하다는 듯이 알몸이었다.
“아, 어… 엄마.”
“뭘 당황하고 그래? 엄마 몸 처음 보는 것도 아니면서.”
물론 처음 보는 건 아니다.
그렇다고 아무렇지도 않을 리가 없다.
아름다운 숙녀의 몸.
엄마의 끊임없는 관리로 가꿔낸 노력의 산물이었다.
크고 부드러워 보이는 가슴도, 그 꼭지도, 아래쪽의 털과 보지도.
엄마는 당신의 몸을 조금도 가릴 생각이 없어 보였다.
내가 아들이라서 보여줘도 아무렇지 않은 걸까, 아니면…….
“……그래도 너무 그렇게 빤히 보지 마. 부끄럽잖니.”
“미, 미안.”
엄마는 부끄러운 듯이 손으로 다리 사이를 가렸다.
나도 민망해져서 얼른 고개를 돌렸다.
“그래도 선후가 보고 싶다면…… 봐도 돼.”
엄마는 다시 내가 볼 수 있게 손을 치워주었다.
“엄마…….”
내 시선은 자연히 거기로 꽂혔다.
아아. 아름답다.
저기가 내가 태어난 곳…….
……아니아니, 무슨 소리야? 그건 아니잖아?
나를 낳은 사람은 따로 있는데.
그래도 나한테 엄마는 엄마뿐이지만.
희미하게 친모의 실루엣을 떠올린 나는 머리를 흔들어 잡념을 털어냈다.
“엄마.”
그리고 진지하게 엄마를 불렀다. 자지는 세우고 있었지만, 나는 더없이 진지했다.
“걱정 끼쳐서 미안해. 하지만 이제 정말 괜찮아.”
나는 알몸으로 엄마를 끌어안았다.
으으. 진정해라 내 자지야.
이야기가 끝나면 한 발 빼줄 테니까.
“그러니까 억지로 이러지 않아도 돼.”
그래. 나는 엄마의 ‘아들’을 인질로 잡고 있었다.
이번처럼 언제든지 선후가 잘못될 수 있다.
그러니까 엄마가 나한테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겠지?
나는 엄마한테 그렇게 협박하고 있었던 거다.
거기에 엄마가 무리해서 내 소망을 이뤄주려 해도 이상하지 않았다.
엄마는 나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사람이니까.
하지만 그건 내가 정말로 원하는 바가 아니다.
나는 엄마도 같이 행복해지길 바랐다.
일방적인 희생으로 엄마가 나에게 ‘몸을 내어주길’ 바란 게 아니다.
엄마가 진심으로 나를 원하는 게 아니라면 의미가 없다.
서로가 서로를 원하는 관계. 나는 엄마와 그런 관계이고 싶었다.
그러니까 나는 지금 이성을 쥐어짜내 엄마를 돌려보내려 했다.
쪽.
엄마가 내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눈물나게 부드럽고 상냥한 키스였다.
“선후야.”
그리고 나를 부른다.
자상한 목소리였다.
나를 바라보는 엄마의 눈에는 애정이 넘치고 있었다.
보는 내 가슴이 아플 정도로.
“엄마 그때, 선후 이야길 듣고 나서 많이 생각했어. 가족의 미래나, 선후의 미래 같은 것들. 그리고 엄마가 진짜 바라는 게 뭔지도. 선후를 위해서라도 이제 그만둬야 한다고 생각했었어. 그 앞에는 불행한 미래밖에 없다고, 내 욕심 때문에 가족 모두 불행해져 버린다고…….”
엄마는 내 가슴에 얼굴을 묻고 읊조리듯 말했다.
“하지만 엄만 알아버렸어. 엄마가 선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리고 후회했어. 선후에게 수아 씨를 소개해준걸. 선후를 수아 씨에게 빼앗겨 버린다고 혼자서 울었어.”
나는 당황했다.
엄마가 울었어? 그땐 전혀 그런 티 안 냈었는데?
나는 엄마가 나를 거부한다는 의미로 수아 씨를 나에게 붙여줬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엄마도 그 일을 후회하고 있었다니…….
“엄마, 억지로 이러는 거 아니야. 엄마도 선후랑…….”
그리고 엄마는 내 손을 잡고 아래로 유도했다.
찔걱…….
엄마도 여자라는 걸 주장하는 구멍은 샤워도 받지 않았는데 젖어 있었다.
“미안해. 이렇게 야한 엄마라서 미안해.”
엄마의 두 눈에 눈물이 가득 차 있었다.
“엄마!”
나는 더는 참지 못하고 엄마의 입술에 달라붙었다.
엄마와 첫 섹스
“앗…읍, 츕……♡”
여유도 없이 달려드는 나.
나는 굶주린 짐승처럼 엄마의 입술을 탐했다.
엄마는 그런 내 야만적인 키스를 전부 받아들여 주었다.
내 혀에 휘감기는 엄마의 감촉.
너무 흥분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허공에 허리를 흔들며 엄마의 배에 자지를 문질렀다.
엄마는 나에게 밀려 샤워실 벽에 등을 기댔다.
“후아. 그렇게 조급해하지 말고…… 여기야.”
애타게 배를 문지르는 내 자지를 잡고서 엄마가 원래 들어가야 할 구멍에 안내했다.
갈라진 틈 아래에 존재하는 작은 구멍.
엄마는 한쪽 다리를 들고 내가 넣기 쉽도록 자세를 잡았다.
“……괜찮아?”
정말 넣어도 괜찮아?
아마 엄마가 안 된다고 해도 흥분한 나는 억지로라도 넣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실낱같은 이성이 그래선 안 된다고 내 머릴 누르고 있었다.
“응…… 넣어줘. 엄마를 선후의 여자로 만들어줘…….”
엄마의 젖은 목소리.
그 말을 듣는 것만으로도 나는 사정할 것만 같았다.
실낱같은 내 이성 따윈 완전히 녹아 사라졌다.
“읏, 하앗……!♡”
엄마의 한쪽 다리를 내 팔뚝에 걸치고 허리를 밀어 넣는다.
자지가 엄마의 구멍을 벌리며 안으로 파고 들어갔다.
엄마는 눈을 질끈 감고 나에게 매달린다.
뜨거운 한숨이 내 목덜미를 적신다.
여자의 몸은 신비하다.
그렇게 작아 보이는 구멍인데도, 그렇게 커진 내 물건이 전부 들어간다.
엄마의 보지는 나를 전부 다 받아들여 주었다. 내 자지의 뿌리까지 집어 삼켜버렸다.
“아아아앗!!♡♡”
엄마는 턱을 뒤로 젖히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큰 소리를 냈다.
엄마의 그곳은 뜨거웠다.
마치 하나의 살아있는 생물처럼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아아. 여기가 엄마의 안이구나.
너무나 강한 흥분에 정신이 멀어진다.
내 영혼은 뜨겁고 질척한 늪 안에 가라앉아간다.
이대로 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을 것만 같은 공포가 찾아왔다.
“사랑해. 사랑해, 선후야.”
엄마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둠 속에 비치는 한 줄기 빛처럼.
그 빛을 잡는다.
그 목소리는 나를 늪에서 끌어 올려주었다.
눈을 뜨자 눈앞엔 눈물로 젖은 엄마의 얼굴이 보였다.
그건 슬퍼서 흘린 눈물이 아니었다.
기쁨의 눈물. 나와 하나가 된 기쁨에 흘린 눈물이었다. 아름다운 눈물이었다.
그 눈물에 입술을 가져간다.
“엄마. 나도 사랑해.”
그리고 다시 입을 맞추었다. 그러자 엄마도 눈을 감고 화답해주었다.
키스를 하면서 허리를 당긴다.
“으흐으으응……♡”
엄마의 질을 괴롭히며 내 자지가 빠져나온다.
헤어지길 아쉬워하는 연인처럼, 엄마의 질은 내 자지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으려 한다.
맞닿은 입술에서는 괴로운 듯한 신음이 새어 나온다.
아슬아슬한 곳까지 뺀 다음, 강하게 안쪽으로 찔러 넣는다.
퍽.
“아흣!!”
자지 끝부분이 엄마의 뱃속 깊숙한 곳 벽에 부딪힌다.
엄마의 몸이 충격으로 출렁인다.
“하아, 하아. 너무 멋져, 대단해 선후야.”
엄마는 기뻐했다.
말하지 않아도 몸의 반응으로 알 수 있었다.
엄마의 질이, 여자의 몸이, 열렬히 내 자지를 환영하고 있다는 걸.
질에 감싸인 내 자지로 엄마의 기쁨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읏, 앗, 하앗♡, 핫♡”
엄마를 벽에 밀어붙인 채로, 망치질하듯이 허리를 튕긴다.
쿵. 쿵. 쿵.
엄마에게 자지라는 이름의 못을 박는다.
가슴에 대못을 박는 게 아니다. 보지에 나의 대못을 박는다.
엄마는 기뻐했다.
“흐앙, 앙, 앙♡”
내 자지가 꽂히고 빠질 때마다 엄마는 콧소리를 내며 운다.
엄마를 울리고 싶다. 엄마가 우는 목소리를 더 듣고 싶다.
나는 전력으로 허리를 튕겨 올렸다.
“엄마, 엄마, 엄마!”
“선후야, 엄마야. 엄마 여기 있어. 와줘, 더 세게 와줘! 엄마를 망가뜨려 줘!”
“아아아아──!”
샤워실에 미친 남녀의 목소리가 울린다.
엄마도 나도 제정신이 아니었다.
거기엔 단지 흥분한 두 마리의 짐승만이 있을 뿐이었다.
엄마의 말처럼 엄마를 망가뜨리고 싶었다.
엄마를 나밖에 생각 못 하는 바보로 만들고 싶었다.
나의 자지가 없이는 살 수 없는 그런 몸으로 만들고 싶었다.
“아앗, 앗, 핫, 핫!”
엄마, 엄마, 사랑하는 나의 엄마.
엄마와 연결되었다. 엄마와 하나가 되었다.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다. 엄마도 나를 원했다.
엄마와 아들이라는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라, 지금은 남자와 여자라는 대등한 관계였다.
계속해서 자지를 처박는 동안, 엄마의 목소리는 점점 올라갔다.
그리고 결국 엄마는 한계까지 다다랐다.
“아앗, 아아아앗──!!♡♡”
엄마가 내 목에 강하게 매달린다. 그리고 숨이 넘어가도록 목소리를 높였다.
질이 더욱 강하게 자지를 짓누르며 꿈틀거린다.
엄마가 오르가즘에 올랐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엄마가 천국에서 수영하는 동안, 나는 천천히 허리를 돌리며 안쪽 자궁을 자극했다.
미칠 듯한 흥분 속에서, 본능이 나에게 그렇게 명령했다.
무조건 강하게 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어떻게 해야 엄마를 무너뜨릴 수 있는지를 알려주었다.
“하앗, 하앗, 하앗.”
오르가즘에 올라 한참을 떨고 있던 엄마가 크게 숨을 내쉰다.
나도 이어질 2차전을 대비해 천천히 몸을 추슬렀다.
내 자지는 아직 쌩쌩했다.
내 자지는 아직 엄마의 몸 안을 내 정액으로 물들이지 못해 불만이었다.
왜 멈추었냐고 자지가 나에게 화를 내고 있었다.
하지만 참아라. 지금은 공격할 때가 아니라 기다릴 때니까.
만약 어제 누나와 섹스를 경험하지 않았더라면, 그리고 오늘 아침에 한 번 미리 사정하지 않았더라면, 나는 이미 사정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그것도 아마 엄마가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보다 더 빨리.
지금처럼 엄마가 오르가즘에 오르는 걸 여유 있게 지켜볼 수 없었을 것이다.
반대로 내가 사정하는 모습을 보며 엄마가 자애롭게 미소짓고 있었겠지.
경험 많은 어른이 어린아이에게 알려주는, 그런 섹스를 했겠지.
하지만 그 작은 경험의 차이가 역사를 바꾸었다.
내가 엄마를 천국에 올려다 보낼 수 있게 만들었다.
지금 내 가슴은 자신감으로 넘치고 있었다.
나는 수컷으로서 엄마라는 암컷을 내 아래에 지배할 수 있다는, 그런 자신감이 피어올랐다.
“선, 후야, 엄마…….”
촉촉하게 젖은 얼굴로 속삭이는 엄마.
엄마의 다리가 후들거리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지금 엄마는 나에게 매달리지 않으면 서 있기도 힘든 것 같았다.
“엄마, 침대로 가?”
“……응.”
엄마가 부끄러운 듯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귀엽다.
엄마를 귀엽다고 느낄 날이 올 줄이야.
지금 나를 여기에 있게 해준 엄마. 나를 여기까지 키워준 엄마.
언제나 나보다 커 보였던 엄마가, 존경했던 엄마가, 지금은 너무나 귀엽게 느껴졌다.
수컷에게 굴복한, 순종적인 암컷으로 비쳤다.
“앗.”
나는 그 암컷에게 수컷으로서의 능력을 보여주고 싶었다.
엉덩이를 받치고 엄마를 번쩍 안아 올렸다.
자지는 여전히 엄마의 안에 끼운 채로.
의외로 쉽지 않았다.
엄마는 가벼웠지만, 몸에 흘린 땀과 물기가 방해였다.
나는 허리와 팔다리에 힘을 넣었다.
뭘 위해 그렇게 운동한 거야?
지금이 아니면 대체 언제 쓸 건데?
엄마는 나에게 매달리듯 안겨 있었다.
나는 엄마를 안고서 씩씩하게 샤워룸에서 나왔다.
조금도 힘들지 않다는 듯한 표정으로.
그리고 나는 내 방이 아니라 엄마 방으로 갔다.
원래는 엄마와 남편이 함께 썼어야 하는 방.
나는 거기서 엄마를 안을 생각이었다.
엄마의 남자는 나다. 내가 엄마의 남편이다.
이건 그런 의식이었다.
커다란 침대에 내 여자를 눕힌다.
엄마는 황홀한 눈으로,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두려워하는 듯한 눈으로 나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선후야. 무서워. 엄마 이상해질 것 같아. 무서워, 선후야.”
“엄마. 걱정하지 마.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나를 믿어.”
나는 내 품에 엄마를 강하게 끌어안았다.
그리고 근거도 없는 위안을 속삭인다.
내 품 안에서 엄마의 떨림이 잦아들었다.
“응…….”
엄마는 기뻐하고 있었다.
몸뿐만이 아니라 마음도.
엄마의 마음에도 기쁨이 흘러넘치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천천히 골반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엄마의 양팔은 내 등을, 그리고 양다리는 내 허리와 엉덩이를 감싸고 있었다.
엄마와 나는 완전히 찰싹 붙어있었다.
조금이라도 더 깊이 연결되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느낀다.
그리고 그건 나도 마찬가지였다.
입술을 겹치고 서로의 혀를 휘감는다.
나와 엄마는 아래뿐만 아니라 위로도 연결되었다.
“흐읍, 츄룹, 으흣, 츄우, 흣.”
혀를 애무하면서 동시에 골반을 튕긴다.
퉁. 퉁. 퉁. 퉁.
키스하는 사이사이, 안쪽이 찔릴 때마다 엄마는 신음을 흘렸다.
위와 아래를 동시에 사용하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기술이었다.
고도의 멀티테스킹이 필요했다.
하지만 양보할 수 없었다.
엄마를 완전히 정복하기 위해서, 엄마를 내 여자로 만들기 위해서.
나는 아무리 어려운 과제라도 돌파할 생각이었다.
“하앗, 아아앗!♡”
엄마가 결국 버티지 못하고 입을 떼 소리를 지른다.
지금이 아래쪽 피스톤 질에 기세를 올릴 타이밍이었다.
“선후야, 아아아앗──!!♡”
퍽퍽퍽퍽퍽─!
질퍽이는 엄마의 보지를 쉴 새 없이 두드린다.
엄마는 자지러지듯 비명을 지르며 내 등을 할퀴었다.
아아. 기분 좋다.
엄마의 이성을 무너뜨리고 헐떡이게 만드는 게.
엄마가 여자의 얼굴을 보이며 나에게 애원하는 게.
쾌락을 참지 못해 나에게 상처를 입히는 게, 기분 좋았다.
“아앗, 아아앗!!♡”
“엄마, 쌀게. 엄마 안에다 쌀게! 내 정자를 받아줘! 내 아이를 받아줘!”
“안돼! 선후야! 안은 안돼! 임신해버려! 엄마가 선후의 아이를 가져버려!”
완전히 섹스에 빠진 것 같았던 엄마가 깜짝 놀라 저항한다.
아이라는 말에 번쩍 정신이 들었는지, 비명 같은 소리를 지르며 양손으로 내 가슴을 밀어냈다.
하지만 엄마의 그런 반응조차도 나를 미치게 했다.
엄마의 연약한 팔로는 남자인 나를 한치도 밀어낼 수 없었다.
엄마는 어떻게든 나에게서 벗어나려는 것처럼 내 아래에서 허우적거렸다.
절대로 놓칠 수 없었다. 반드시 내 아이를 임신하게 만들겠다는 의지가 샘솟았다.
나는 더욱 흥분해 엄마를 깔아뭉갰다.
“큭, 싼다! 엄마!”
“아앗, 안돼, 아아아아──!♡”
쿵.
엄마의 가장 안쪽까지 자지를 박아 넣는다.
귀두의 끝이 자궁에 도킹한 것을 느낀다.
그리고 나는 사정을 시작했다. 엄마의 항아리 안에 벌컥벌컥 정액을 쏟아부었다.
자궁에 정액을 뿌린다. 난자에 정자를 심는다. 엄마를 임신시킨다.
오직 그 마음뿐이었다.
“아아…… 선후야……♡”
내가 사정을 마치자, 엄마는 완전히 힘이 빠져 침대에 침몰했다.
내 마음은 정복감으로 가득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