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하는 우리 아이 성교육
어른의 키스란 건 뭐지?
내가 고민하는 사이에 엄마의 입술이 다가왔다.
나는 얼른 눈을 감았다.
츄우…….
서로의 입술이 닿고, 엄마가 내 입술을 살짝 빨아들였다.
그저 입술을 맞대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다.
“이는 닿지 않게.”
살짝 떨어졌다가, 다시 입술을 맞댄다.
이번에는 엄마가 내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물린 자리에서 전기가 흐르는 것 같았다.
“천천히, 단계를 밟아가며 자극하는 거야…….”
얼굴이 맞닿을 듯한 거리에서 엄마가 속삭였다.
엄마의 코끝이 내 코를 스친다.
심장이 두근거린다.
다시 한번 입술이 맞닿는다.
이번엔 내가 엄마의 아랫입술을 약하게 빨았다.
천천히, 급해지면 안 돼.
츄우.
“응…♡”
엄마가 살짝 목소릴 냈다.
엄마의 입술이 미소를 그렸다.
“그렇지, 그렇게.”
엄마의 말에 용기를 얻는다.
그렇다고 급하게 해선 안 된다.
천천히, 천천히.
나는 복습하는 기분으로 이번엔 윗입술에 키스했다.
“응……. 손은 이렇게.”
엄마가 내 손을 당겨 엄마의 허리 뒤쪽으로 이끌었다.
나는 시키는 대로 그 허리를 가볍게 안았다.
그리고 엄마는 내 목에 양손을 둘렀다.
츄웁…츄우, 츄웁…….
입술이 녹아내릴 듯한 키스가 이어진다.
뇌가 솜사탕이 된 것 같았다.
달콤하고 둥실둥실해서 날아가버릴 것만 같았다.
“이번엔 혀를 써볼까?”
엄마가 장난스러운 얼굴로 속삭인다.
그리고 새빨간 혀가 내 입술을 핥았다.
엄마가 핥고 지나간 자리는 화상을 입은 것처럼 뜨거웠다.
그 뜨거운 혀가 이번에는 내 입 안으로 들어왔다.
물컹하고 미끌미끌한 무언가가, 내 입 안으로.
태어나서 처음 경험하는 감각에 내 몸은 저절로 굳어졌다.
내가 긴장한 걸 깨달은 엄마는 잠시 입술을 떼고서 속삭였다.
“괜찮아.”
긴장한 내 등을 엄마가 쓰다듬는다.
긴장감이 거짓말처럼 녹아내린다.
잠시 후, 다시 입안으로 엄마의 혀가 들어왔다.
이번에는 놀라지 않았다.
엄마가 나를 해칠 리 없다는 걸 아니까.
내 입속에 다른 사람의 혀가 들어와 있다.
그건 너무나 이상한 감각이었지만, 동시에 말도 안 되게 기분이 좋았다.
엄마의 혀가 닿는 곳마다 마법 같은 쾌감이 느껴졌다.
말랑말랑하고 촉촉하고 따뜻했다.
마치 엄마 본인이 혀가 되어 들어와 나를 쓰다듬어 주는 느낌이었다.
나를 배려하며 상냥하게 핥아주는 엄마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졌다.
그러다 엄마의 혀는 구석에 움츠리고 있는 내 혀를 발견했다.
엄마의 혀가 내 혀를 톡톡 건드린다.
마치 부끄럼 많은 친구에게 같이 놀자고 초대하듯이.
나는 부끄러움을 버리고 용기를 내어 그 손을 잡았다.
그리고 내 혀가 엄마의 혀와 맞물려 춤을 추기 시작했다.
츄릅, 츄르르… 츄웁……♡
서로의 타액이 섞이는 소리가 머리에 울린다.
평소였다면 사람의 침은 더러운 거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그게 엄마의 침이라고 생각하자 오히려 가슴이 두근두근했다.
마치 서로의 입 안에서 누가 많은 침을 빼앗는지 겨루는 시합 같았다.
나는 엄마에게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침을 빼앗기 위해 혀를 움직였다.
엄마의 허리를 안은 팔에도 힘이 들어갔다.
내 가슴에 엄마의 부드러운 가슴이 꽉 눌린다.
“으음, 하웃…♡ 하음……♡”
엄마의 입에서 조금씩 소리가 새어 나왔다.
그렇구나. 내가 기분이 좋은 만큼 엄마도 기분이 좋은 거야.
엄마가 나를 기분 좋게 해준 것처럼, 나도 엄마를 기분 좋게 해줄 수가 있다.
그 사실을 깨닫자 내 가슴은 환희로 채워졌다.
좀 더, 좀 더 엄마를 기쁘게 해주고 싶었다.
나를 행복하게 해준 것만큼 엄마도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다.
“하아, 선후야, 이제 그만……♡”
나는 언제까지나 이대로 키스하고 싶었지만, 엄마는 도중에 입술을 뗐다.
“하아, 하아, 하아…♡”
엄마는 숨이 많이 차올라 있었다.
그리고 그건 나도 마찬가지였다.
키스에 열중한 나머지 숨이 부족한 것조차 깨닫지 못했던 것 같다.
“어땠어? 기분 좋았니?”
엄마가 내 이마에 이마를 맞대고 물었다.
엄마의 뺨은 발갛게 물들어 있었다.
“응… 세상에서 제일 기분 좋았어.”
“후훗♡ 다행이야.”
“엄마는, 기분 좋았어…?”
“응. 엄마도 세상에서 제일 기분 좋았어♡”
조심스레 묻자 엄마는 기쁘게 웃으며 내 입술에 키스했다.
그게 비록 빈말일지라도, 내 가슴은 행복으로 가득 차올랐다.
“그럼, 다음으로 넘어갈까?”
내 목에 두르고 있던 엄마의 손이 풀렸다.
그리고 그 손은 내 목덜미를 쓰다듬더니, 가슴을 타고 아래로 내려갔다.
간지러운 듯, 기분 좋은 느낌이었다.
엄마의 작은 터치 하나하나가 나를 조금씩 흥분시켰다.
“엄마, 나…….”
“응. 알고 있어.”
아래로 내려간 엄마의 손이 내 바지까지 내려왔다.
내 자지는 바지 속에서 터질 것처럼 부풀어 올라 있었다.
실은 엄마와 키스를 시작할 때부터 이런 상태였다.
엄마는 소파에서 내려와 내 앞 바닥에 다소곳이 앉았다.
내가 살짝 엉덩이를 들자, 엄마가 내 바지를 팬티와 함께 내린다.
그러자 바지 안에 갇혀있던 내 자지가 마침내 해방되어 튀어 올라왔다.
“후후. 오늘도 선후는 건강하네♡”
징그럽게 커진 내 자지를 엄마는 기특하다는 듯이 쓰다듬었다.
그런 약한 자극에도 내 자지는 환희했고, 나는 그 쾌감에 부르르 떨었다.
“오늘은 엄마가 입으로 해줄게.”
“입으로…?”
“응. 선후가 기분 좋게 키스해준 답례. 하지만 여자애들은 싫어하는 아이도 있으니까 억지로 시키면 안 돼.”
입으로 해준다.
그건 야한 동영상에서나 보던 펠라치오라는 행위였다.
그걸, 엄마가, 나에게.
상상 속에서조차 함부로 손을 내밀 수 없었던 엄마.
그런 엄마가 지금은 내 앞에 앉아 내 자지를 빨려고 하고 있었다.
그대로 살짝 고개를 숙이자 엄마의 예쁜 입술이 징그러운 내 귀두에 가까워진다.
너무나 비현실적인 광경에 나는 꿈을 꾸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츗.
엄마의 입술이 내 귀두에 키스했다.
“아…….”
부드럽고 탱글탱글한 입술이 내 가장 민감한 부분에 닿는다.
그건 뭐라 형언할 수 없는 감각이었다.
넘치는 황홀함에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왔다.
엄마는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귀 뒤로 살짝 넘기더니, 내 얼굴을 올려다보면서 본격적으로 자지를 핥기 시작했다.
따뜻하고 미끈미끈한 혀의 감촉.
내 등골을 타고 전기가 흐른다.
“아앗…!”
한 손으로 음경을 쥐고, 벗겨진 껍질과 귀두 사이를 중심으로 핥는다.
마치 귀두 전체에 골고루 침을 바르듯이.
내가 쾌감에 못 이겨 신음을 흘리자 엄마는 기쁜 듯이 웃었다.
“후훗♡”
그리고 이번엔 입술로 내 자지를 머금었다.
“하움♡”
엄마의 입안은 따뜻하고 안락했다.
계속 이대로 있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그러나 엄마는 기다리지 않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츄루룹♡”
내 자지를 깊숙이 빨아들였다가, 귀두가 보일 정도로 뱉어낸다.
입술로 내 음경을 앞뒤로 문지른다.
보이지 않는 혀가 입 안에서 내 귀두를 끊임없이 자극했다.
“아앗, 엄마, 엄마……!”
내 자지가 엄마의 입안에 들어갔다 나오길 반복한다.
지금까지 느껴본 적 없는 미칠 듯한 쾌감이 내 뇌를 공격했다.
허리가 움찔움찔 튀었다.
손발에 저절로 힘이 들어가 오므라들었다.
마치 내 몸이 내 몸이 아닌 것 같았다.
나는 숨을 헐떡이며 넘치는 쾌감을 소화하기 위해 애썼지만 부질없는 짓이었다.
“츄룹♡ 츄루루룹♡”
엄마의 펠라치오는 계속됐고, 이런 일을 처음 겪어본 나는 순식간에 사정 직전까지 몰리고 말았다.
이대로라면 엄마의 입안에 싸버릴 것만 같았다.
“엄마, 안돼, 쌀 거 같아……!”
나는 멈춰달라는 의미로 다급하게 이야기했다.
“우움♡ 응응♡”
엄마가 내 자지를 입에 문 채 고개를 끄덕인다.
이대로 싸도 된다는 걸까.
하지만 그랬다간 엄마의 입 안에…….
…안 된다. 이제 생각할 겨를도 없다. 더는 버틸 수가 없었다.
솟구쳐 올라오는 정액을 참지 못한 나는 결국 엄마의 입 안에 사정했다.
“아아아아…….”
지금까지의 경험은 마치 장난처럼 느껴질 정도로 기분 좋은 사정이었다.
몇 번이나 울컥울컥 올라오는 정액을 엄마의 입속에 토해냈다.
엄마는 내가 사정을 다 마칠 때까지 내 자지를 계속 입에 머금고 있으면서, 내 사정을 돕듯이 입안에서는 혀로 귀두 끄트머리를 계속해서 핥아주었다.
“하아아….”
긴 사정이 끝나자 내 자지는 조금씩 힘을 잃고 줄어들었다.
반 발기 상태가 된 자지가 엄마의 입 안에서 빠져나왔다.
하지만 엄마는 여전히 도토리를 가득 삼킨 다람쥐처럼 뺨을 불리고 있었다.
입안에 머금고 있는 내 정액 탓이었다.
엄마는 테이블에 놓인 티슈를 몇 장이나 뽑아 손 위에 겹쳐 놓았다.
그리고는 그 티슈에 입에 머금고 있던 정액을 뱉어냈다.
“우음…….”
엄마가 입에서 내 정액을 뱉어내는 광경은 나에게 무척 성스럽게 느껴졌다.
마치 나의 더러운 부분까지 받아들여 주었다는, 그런 감동마저 느낄 수 있었다.
“엄마. 고마워. 정말로 기분 좋았어.”
나는 행복에 겨워 엄마에게 또다시 키스하려고 했다.
그러자 엄마는 그런 내 입술을 손바닥으로 막았다.
“안 돼. 엄마 지금 냄새난단 말이야.”
엄마는 조금 부끄러운 듯이 말했다.
입안에 정액을 머금었던 게 신경 쓰이는 것 같았다.
“난 괜찮은데.”
“엄마가 안 괜찮아. 나이를 먹어도 여자 마음은 섬세한 거니까.”
엄마는 항상 스스로 나이가 많다고 말한다.
내 눈엔 웬만한 젊은 배우보다도 아름다워 보이는데.
더러워진 휴지를 챙긴 뒤, 엄마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이 뒤는 다음에 이어서 배워보겠어요. 그리고 오늘 배운 거 잊지 말기! 알았지?”
엄마는 장난을 섞어 말하고는 총총히 욕실로 사라졌다.
그리고 자리에 남겨진 나는 이 다음에는 대체 뭘 하는지 신경 쓰여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