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Secret tears 32화. (33/35)

"씨이.. 나 어제 니가 맛있는거 사온다고해서 저녁도 안먹고 기다렸단말야!!"

"... 미안.."

"히잉.."

옛날이였다면 일단 신체적인 마찰을 이루었을 제시카지만..

지금은 삐진 표정 조차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제시카다.

"뭐 먹고싶은거있어?"

"... 음.."

뾰루퉁한 표정을 하다가 먹고싶은거있냐는 물음에 금새 생각하는 표정을 짓는(?) 제시카..

그런 제시카가 너무 귀엽고 또 사랑스러워 살짝 웃었다.

"우음.. 떡볶이?"

"에엥.. 겨우 떡볶이가 뭐야.."

"히히.. 먹고싶단말야~"

히죽이며 애교 부리는 제시카.

... 어허허..

정말 제시카보는 맛에 산다..

"알았어, 금방 사올게~"

"히히.. 많이 사와~"

쪽.

가볍게 입을 맞추는 제시카..

그리고 제시카는 쇼파에 드러누웠고 나는 방으로 들어가 대충 외투를 걸치고 나갈 준비를 했다.

오오.. 당당한(?) 외출도 오랜만이군..

"좀만 기다려~"

"응, 빨리와~!"

철컹..

밖으로 나오자 나를 반가는 찬 새벽 공기..

... 졸라 일찍 일어났군..

"... 으으, 춥다.."

터벅.. 터벅..

그리고 대충 오다가다 몇번 본 포장마차로 향했다.

"떡볶이 5000원 어치요."

"네~"

저녁부터 굶었다하고.. 또 손에 잡힌게 5000원 지폐라서 5000원 어치를 주문했다.

"... 으으.."

꽤나 쌀쌀한 공기..

의자에 걸터앉아 손을 비벼댔다.

"...."

그리고 내 눈에 들어오는 순대..

... 학창시절 수업시간 제끼고 학교 근처 분식집에서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는 순대가 정말 예술이였는데..

"... 아줌마, 순대도 5000원 어치 더 주세요."

"네~"

그리고 제시카에게도 예술을 알려주기위해(?) 순대를 추가했다.

"... 으음.."

"...."

그리고 내 옆자리에 술에 꼬라 쓰러져있는 여자..

안주는.. 잘 모르겠고 소주병이 3병인걸로 봐선.. 여자면서 꽤 잘마시는군.. 아니, 쓰러졌으니까 무횬가..

"... 으음.. 뭐야..!"

"... 어..?"

그리고 그 뒷모습을 빤히 바라보는데 갑자기 고개를 흔들며 풀린눈으로 고개를 들었고 나와 눈이 마주쳤다..

"... 에헤에.. 나쁜놈이다아..!"

"...."

이내 히죽이면서 내 팔뚝을 툭 치는 여자..

... 윤아다..

"... 너 아이돌이 겁도 없이.."

"히힛.. 괜차아~"

얼마나 마셔댄건지 발음도 꽤 꼬여있었다.

"...."

"... 으하, 나 졸려어~"

그리고 내 어깨에 머리를 대는 윤아..

진한 술냄새가 내 코를 자극해온다.

"... 윤아야.."

"...."

"... 왜그래.. 힘든일있어..?"

"...."

힘든일 있냐는 내 물음에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보는 윤아..

"씨이.. 니가 알지 내가 아냐?"

한참 바라보더니 이내 완전히 꼬여버린 발음으로 내게 말했다.

"...."

... 역시 제시카와 나 때문인가..

"...."

"...."

... 그렇게 한 3분 정도 적막이 흘렀고..

"... 행복.. 하냐?"

여전히 꼬인 발음으로 윤아가 먼저 입을 열었다.

전에 한번 들은적있는 말..

"...."

"... 행복 하냐고..!"

가슴팍을 팍팍 때리며 말한다.

"...."

"...."

"... 에이씨.."

내가 시원하게 대답해주지 못하자 화가 난듯한 윤아..

... 그리고 내 어깨에서 머리를 떼더니 내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 친구로 남자.."

"...."

여전히 꼬여있는 발음이지만.. 내 귀에 생생히 들려왔다.

"... 친구로 남자고! 어? 싫어?"

"... 알았.. 어.."

"헤헤.. 대신 행복해야되, 응?"

"...."

"... 나 너 아직도 사랑하니까.. 최소한 내가 너 싫어질때까지는 행복하라구.. 알았어?"

자기가 말하면서도 웃겼는지 말하다가 잠깐 픽 하고 웃더니 끝까지 말하는 윤아..

"씨이.. 대답안해?"

"... 응.."

"히히.."

그리고 내 어깨에 머리를 대며 다시 쓰러져버렸다.

... 뭐라고 해야할까..

이 상황은..

"자, 여기 떡볶이랑 순대."

"아.. 감사합니다."

쓰러진 윤아를 업은뒤 떡볶이와 순대를 들었다.

그리고 숙소로 향했다..

"...."

무슨말을 해야 이 상황에 제일 잘 맞을까..

터벅.. 터벅..

... 음..

취중진담.. 정도가 맞으려나..?

"... 그런말을 했단말야..?"

"응.."

윤아를 침대에 눕혀주고 거실로 나와 제시카와 떡볶이 순대를 먹으며 대화하고있는 나..

"...."

"...."

윤아가 했던말을 들려주자 난잡한 표정으로 떡볶이만 찍어먹는 제시카..

"순대는 안먹어..?"

"... 응? 아, 먹어.."

그리고 순대 하나를 포크로 푹 찍는 제시카..

그리고 오목조목하고 이쁜 입을 오물오물거리며 먹었다.

"원래 떡볶이랑 순대는 이렇게 먹는거야, 아~ 해봐"

"... 엥..?"

원래 순대를 사온것도 예술을 가르쳐주기(?) 위한거였으니까.. 라고 생각하며 순대를 떡볶이 국물에 찍어서 제시카의 입에 갖다댔고..

"... 아~ 해보라니까?"

"풋.. 아아~"

제시카는 잠깐 당황하더니 이내 피식 웃고 입을 열었다.

"... 어때, 예술이지?"

"우물우물.. 킥킥.."

우물우물 먹으며 웃는 제시카..

방금 들은 윤아의 행복하냐는 물음..

... 행복하다 답할수있을것같다.

항상 옆에서 이렇게 웃어주는 제시카가 있으니까..

"으아, 배부르다~"

"헐.. 만원 어치 사왔는데 그걸 다 먹냐.."

"치.. 자기도 먹었으면서.."

"킥킥.. 그런가?"

"그래 이 바보야"

떡볶이와 순대를 모두 비워낸 제시카와 나..

"이제 들어갈까?"

"응..? 또 자려고?"

"... 아니 뭐, 그냥.."

들어가자는 질문아닌 질문에 되묻자 말끝을 흐리는 제시카..

"... 풉.."

"왜.. 왜..!"

"아.. 아냐, 큭큭.."

내 직감이 맞다면 지금 제시카는.. 그것이 하고싶은가보다.

"... 안들어.. 갈거야..?"

"... 푸훕.."

"...."

"... 킥.. 키킥.."

"왜.. 왜에..!!"

상황이 그저 웃겼고..

난 그저 웃을뿐이였다.

큭큭.. 제시카.. 정말 귀엽다.

"씨이.. 빨리 가자아!!"

이젠 물음이 아닌 강요로 팔을 잡고 당기는 제시카..

"킥킥킥.. 알았어, 알았다니까.."

"씨이.. 왜 자꾸 웃어..!"

나도 안한지 꽤 된지라 하는게 싫진 않았... 아니, 좋았지만.. 제시카의 보기힘든 모습에 내 장난기는 터져버렸다.

"큭큭.. 가자 가자~"

"... 치이.."

종아리와 목을 안아 들고 방으로 향했다.

끼이익..

"... 히히.. 오랜만이다, 그치"

방에 들어오자 폴짝 뛰어 바닥에 착지하는 제시카.

"아아~ 나 졸려, 좀 잘래.."

그리고 난 그대로 침대에 드러누웠고..

"... 에.. 에에..?"

제시카는 당황한 표정으로 날 바라봤다.

... 큭큭.. 섹스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것도 좋... 아.. 아냐, 역시 섹스는 포기 못하겠다.. 적당히 놀려먹다 그냥 해야지, 킥킥..

"... 준혁... 아니, 동후... 푸훕.."

"...."

... 뛰는놈 위에 나는놈 이라던가..

제시카는 내 반응을 예상하고 기다렸다는듯 동훈이라는 이름에서 웃음을 터뜨렸다.

... 아닌가.. 이건 정말 웃겨서 뿜은건가..?

아.. 시발..

"킥킥.. 동.. 풋.. 동후.. 푸훕.."

"...."

솔직히 이동훈은 내 이름이 아니지만.. 또 곧 바꿀거지만..

이미 엄청난 모욕감을 느꼈다..

... 이건 계획이든 정말 웃겨서 뿜었든 내게 엄청난 모욕감을 준건 사실인데다가..

아씨.. 계획이였으면 나 진짜 안해줄... 아니, 3번 할거야..

... 잠깐, 근데 이건 제시카가 좋은거야 내가 좋은거야?

음.. 손가락으로 귀 파면 손가락보다 귀가 더 기분이 좋으니까 제시카가 더 좋은건가..? (?)

"킥킥.. 키키킥.."

"...."

이젠 동훈이라는 이름이 생각만으로도 웃기다는듯 이름을 입에도 담지않고 웃는 제시카였고..

"...."

어디 누가 이기나보자.. 라면서 계속 자는척을하는 나였다.

... 제시카는 여전히 웃어댔고..

"... 킥킥.."

"...."

한 20분 정도 지났을까..

여전히 웃고있는 제시카.

... 독한뇬..

"키키킥.."

"... 수연아.."

결국 그대로의 자세에서 입만 열며 제시카를 불렀다.

"킥.. 키킥.. 왜? 킥킥킥.."

"... 미안.. 내가 졌어.."

결국 패배를 인정했고..

"킥킥.. 뭐가? 응?"

한술 더 뜨는 제시카였다.

... 에씨.. 미안하다니까..

"킥킥.. 그럼 내가 이긴거지?"

"... 응.."

그리고 제시카의 말에 일어나 침대에 걸터앉았고..

"그럼 먼저 해줘."

"...."

제시카는 침대에서 일어나 양팔을 쭉 뻗으며 말했다.

"에휴.."

"... 싫어..?"

"... 알았어.."

스륵..

그리고 제시카에게 다가가서 편하게 입고있었던 반바지를 훌렁 내려버렸다.

바지가 내려가자 움찔하면서 몸을 약간 떠는 제시카..

"... 흐읏.."

그리고 뽀얀 허벅지를 손으로 부드럽게 쓸어내리자 작은 신음을 흘렀다.

"... 킥.. 벌써 느끼는거야..?"

"진주제에.. 빨리 하기나해..!"

"큭큭, 알았어 알았어~"

그리고 제시카의 허벅지에 혀를 살짝 갖다댔다.

그리고 뽀얀 허벅지를 손으로 부드럽게 쓸어내리자 작은 신음을 흘렀다.

"... 킥.. 벌써 느끼는거야..?"

"진주제에.. 빨리 하기나해..!"

"큭큭, 알았어 알았어~"

그리고 제시카의 허벅지에 혀를 살짝 갖다댔다.

"할짝.."

"... 히잇.."

간지러운건지 기분이 좋은건지 점점 풀려져가는 얼굴..

"할짝.. 할짝.. 하읍.."

"흐.. 흐으응.."

제시카의 야릇해져가는 표정에 대답하듯 혀를 부드럽고 길게 뻗어 허벅지를 핥았고..

가끔씩 작은 미동으로 답하는 허벅지를 입술로 살짝 물기도하며 자극해갔다.

"할짝.. 하읍.. 츄릅.."

"으흥.. 흐읏..!"

이미 풀려버린 눈..

점점 더 야릇해져가는 신음..

허벅지를 밑에서부터 길게 쭉 핥으며 제시카의 하얀 팬티로 얼굴을 갖다댔다.

"흐.. 흐이잇..!"

더 민감한곳에 혀가 닿자 더욱 몸을 떠는 제시카..

그리고 나는 제시카의 팬티에 입술을 대고 부비부비 흔들기 시작했다.

"흐으.. 흐응.."

"... 쪼옥.."

제시카는 꽃잎에 느껴지는 더 야릇한 촉감에 고개를 저으며 반응을 했고..

나는 제시카의 팬티를 입으로 쪼옥 하고 한번 빨은뒤 입을 뗐다.

"... 하아.. 하아.."

"뭐야.. 벌써 눈 풀렸네..?"

"누.. 누가 그래..!"

그리고 난 제시카에게 말했고..

제시카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부정했다.

"킥킥.. 5분 안에 한번 간다에 피자건다, 콜?"

"... 콜."

입술을 꼬옥 물고 콜을 외치는 제시카..

... 그런 제시카가 너무 귀여워 입술을 포개었다.

"츕.. 츄릅.. 츄웁.."

"츄읍.. 하아.. 츕.."

그리고 오른쪽 손가락으로는 꾸준히 제시카의 꽃잎을 자극했고 왼손으로는 가볍게 입은 제시카의 반팔티를 걷어올렸다.

"흐웁.. 츕.. 츄릅.."

"쭈웁.. 츄릅.."

반팔티가 거의 목까지 걷히자 양팔을 위로 드는 제시카.

그리고 팔이 빠지면서 반팔티가 목에만 걸쳐진 상황이됬다.

"츄웁.. 파하.."

"하아.. 하아.."

반팔티를 벗기기위해 입술을 떼자 제시카는 5분은 버티리..! 라는듯한 눈으로 입술 주변에 묻은 침들을 혀로 살짝 훑었다.

그런 제시카의 모습은 나를 더 미치게 만들었고 나는 반팔티를 벗겨버린뒤 크고 아름다운 가슴을 가려주고있는 흰색 브래지어에 손을 대고 주물러대기 시작했고..

"... 으흣..! 츕.."

꼭 버티겠다는 비장한 눈빛이 쾌락에 젖은 야릇한 표정으로 변하는 순간 제시카의 입술을 포개었다.

"츄릅.. 츄웁.."

"츕.. 하아.. 아흣..!"

내 오른손은 제시카의 꽃잎을 왼손은 제시카의 가슴을 공략하는 동안 심심했는지 제시카는 한손으론 내 허리를 휘감고 한손으론 가슴을 공략하고있는 내 손에 손을 얹었다.

"쭈웁.. 으흥.. 으흣..!"

한 3분 쯤 지났을까..

내 왼손의 꾸준한 공략에 슬슬 반응이 오는듯한 제시카..

브래지어 밖에서만 놀고있는 내 손을 브래지어 안으로 인도했다.

"으흥..! 아흣..!"

입안을 휘젔는 내 혀를 따라서 움직이던 제시카의 혀가 이젠 움직임을 멈추고 쾌락에 젖은 신음만을 뱉어내고있었고..

한번도 쉬지않고 꾸준히 꽃잎을 자극한 손간락에 제시카의 대답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하.. 하앙..! 흐읏.. 츕.."

내 손가락에는 축축한 꿀물이 느껴졌고..

거의 다 가버린 제시카를 위해 손가락을 더 거칠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흐.. 흐응.. 아흡..!"

절정에 다다른듯 허리를 떨고 움직이며 참아보려는 제시카.

17분 52초에 시작했으니까..

1분하고도 20초는 더 남았군.

"으흥..! 나.. 나 갈... 아흣..!"

"... 풋.."

필사적으로 참아보려는 제시카..

뭐.. 아직 1분 하고도 20초나 더 남았기에 나도 좀 더 여유롭게 손가락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으.. 으흥.. 흐읏.."

아까보다 부드럽게 움직이는 손가락에 따라서 신음소리가 비교적 약해지는 제시카..

나도 손가락보다는 부드러운 가슴과 달콤한 혀를 위주로 공략을 했다.

"흐응.. 츄웁.. 츕.."

이젠 괜찮은듯 혀를 다시 돌려대는 제시카.

... 시계를 보니 22분 50초..

30초 남았군..

"으.. 으흣..! 흐읍..!"

안전빵으로 슬슬 보내야겠다고 생각한 나는 손가락을 더 빠르고 거칠게 움직였다.

"흐.. 흐응..! 꺄흣..!"

순식간에 다시 절정에 다다른 제시카는 진한 신음을 흘렸고..

허리를 배배 꼬아가며 최대한 참아보려고 애썼다.

"하아.. 나.. 갈것... 꺄핫..!"

제시카는 골반을 틀어가면서 죽을힘을 다해 참았다.

... 앞으로 15초. 이거 위험한데..

"흐.. 흐읍..! 꺄읏..!"

손가락의 속도만 올리는걸론 안되겠다고 생각했고..

손가락 2개를 제시카의 균열 속으로 푸욱 집어넣었다.

"흐.. 꺄항..!!"

그리고 터져나오는 꿀물..

시계는 22분 45초를 가르키고있었다.

"하아.. 하아.."

"풋.. 7초 남았었는데.."

"... 갑자기 집어넣는게 어딨어! 이거 반칙이야..!!"

"헐, 내맴이지 반칙은 무슨.."

"히잉.."

피자가 그렇게 먹고싶었던건지..

7초를 못버틴게 아꺼운건지..

히잉.. 하면서 울먹이는? 삐진? 표정을 짓는 제시카였다.

"... 풉.. 7초가 그렇게 아까워?"

"...."

삐졌다고 해야할지 울먹인다고 해야할지.. 어쨋든 뾰루퉁한 표정으로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 제시카.

... 졸라 귀엽다..

"... 킥킥.. 그럼 피자가 그렇게 먹고싶었어?"

"...."

고개를 살짝 위아래로 흔드는 제시카.

... 미치겠다. 크큭..

"큭큭.. 알았어 사줄게, 파스타까지 다 사줄게 킥킥킥.."

"... 히힛.. 진짜?"

사주겠다는 한마디에 히죽이며 말하는 제시카.

... 진짜 얘가 제시카 맞나 싶을 정도로 귀엽고 미치겠다. 킥킥..

"... 뻥이지롱.."

"씨이.."

"킥킥.. 장난이야 장난"

"... 히히.."

완전 어린아이같은 제시카..

좋은게 좋은거지만.. 이게 정말 내가 아는 제시카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곤한다.

"이번엔 내가 해줄게..!"

"으.. 응..?"

그리고 어린애같이 히히 웃던 제시카가 갑자기 모든걸 아는 성인의 눈빛으로(?) 내 바지로 향해 달려들었다.

... 어린애같다는 취소..

"이.. 입으로 하려구..?"

"... 싫어?"

"아니.. 싫은건 아닌데.."

어느새 팬티까지 내리고 똘똘이와 눈을 마주치고있는 제시카에게 물었다.

옛날에 제시카가 딱 한번 펠라치오를 해준적이있었는데.. 그 뒤로 펠라치오를 잘 하려하지않는 제시카였기에 난 제시카가 구강성교를 싫어한다 생각했었다.

... 이상하게 커닐링구스는 좋아하는 제시카지만..

"넌 펠라치오 싫어하지않아..?"

"... 헤헤.."

그리고 제시카는 헤헤 웃더니 똘똘이를 입안에 숨겨버렸고..

"니아 조아하자아~"

"...."

똘똘이를 문채로 올려다보며 입김으로 똘똘이를 자극해왔다.

... 싫어하는게 아니였나..

내가 좋아한다고해도 제시카는 좋고 싫은건 분명한 성격이라 싫은걸 억지로하지는 않았을것이다.

제시카와 함께 있었던 시간이 4달.. 아니, 이제는 거의 5달이 다 되가는데 제시카에 대하여 제대로 모른다는데서 갑자기 제시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혹시 내가 아는 제시카의 성격도 아직 내가 잘

모르고있는게 아닐까..

쓸데없는 걱정이고 쓸데없이 미안한.. 괜히 내가 오바하는것일수도있지만..

원래 사랑이란게 모든걸 줘도 부족하다고 느끼고 미안함이 항상 함께 따르는 감정이라고 하잖는가..

"츕.. 쓰읍.."

"... 하아.."

가만히 물고만있던 제시카가 갑자기 혀를 굴리며 똘똘이를 자극하기 시작했고 나는 갑작스러운 제시카의 행동에 짧게 신음소리를 냈다.

제시카는 그런 내 모습이 재미있다는듯 한번 올려다보더니 눈을 약간 반달모양으로 만들었고 다시 혀를 굴리기 시작했다.

"츄릅.. 쓰읍.. 츕.."

침대 앞에 서있던 우린 어느새 나는 침대에 대자로 누워있는 자세가 제시카는 그런 내 사타구니에에 얼굴을 파묻고있는 자세가 되어있었다.

오랜만이라 그런지 거의 느껴본적없는 제시카의 능숙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요령이 있는 펠라치오여서 그런지 똘똘이는 제시카의 입속에서 핏대까지 세워가면서 더욱 우람해져가고있었다.

"츕.. 쓰룹.. 쓰읍.."

처음 삼켰을때보다 더욱 커진 똘똘이때문인지 입안의 침을 삼키지 못하는 제시카..

제시카의 입속에서 부드러운 혀가 굴러다닐때마다 고여있던 침들은 내 똘똘이를 뒤덮으며 더욱 더 질척한 소리를 만들어내고있었다.

"츕.. 츄웁.. 쓰릅.."

한 3분 정도 지났을까..

처음 삼켰을때 처럼의 반응이 나오지않자 제시카는 나름대로 혀를 더 부드럽게.. 또 빠르게 움직여봤지만 아직까지는 끄떡없는 똘똘이였다.

"쭈웁.. 쓰룹... 파하.."

나는 제시카의 머리를 뒤에서부터 목까지 부드럽게 쓸어준뒤 내 똘똘이에서 얼굴을 뗐다.

"... 왜..? 싫어..?"

내가 머리를 떼자 당황한듯한 제시카는 내게 물었고..

나는 대답 대신 살짝 웃어준뒤 제시카의 머리를 쓸어주던 손을 목에 댄뒤 입술로 끌어왔다.

"츕.. 츄웁.."

내가 짧게.. 또 진하게 키스를 해주고 다시 입을 떼자 제시카는 알았단듯 헤헤 웃으며 천천히 내쪽으로 기어왔다.

"우리 진짜 오랜만이지, 히히.."

그리고 내 윗옷을 벗겨주면서 말하는 제시카..

아까부터 계속 오랜만을 강조하는 제시카였다.

정말 살인적인 스케줄을 뛰고 새벽 4시도 더 되서 들어오면 항상 많이 지친 모습의 제시카였기에 괜히 내가 제시카에게 피해만 주는게 아닐까.. 하고 안했었는데.. 정말 오래되긴했다.

"이제 쉬니까 많이 해줄게~"

"히힛.. 좋아, 접수했다아~"

그리고 제시카의 대답과 함께 내 몸에 걸쳐졌던 옷들이 모두 벗겨지며 제시카와 나는 알몸이 되었고 제시카는 히히 웃으며 내 몸 위에 몸을 포개기 시작했다.

"츕.. 츄릅.. 쪼옥.."

"츄읍.. 쭈웁.."

몸을 천천히 포개는 제시카의 뒷머리를 살짝 쥐어 내 입술로 갖다댔다.

그리고 서로의 혀가 부드럽게 마찰을 이루자 제시카는 몸에 힘을 풀었고 내 가슴엔 제시카의 가슴이 닿았다.

"쭙.. 츄릅.. 츄웁.."

제시카의 머리에 있던 손으로 머릿결을 부드럽게 쓸어주자 제시카는 한쪽 손으로 내 목 뒤로 손을 넣어 목을 휘감고 더 격정적으로 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츄릅.. 츕.. 쭙.."

그렇게 몇분이 지나 내 똘똘이는 이미 커질대로 커져있었고 제시카는 음부에 거대한 자지가 비벼지는 느낌이 올때마다 움찔움찔했다.

이제 됬겠지.. 싶은 난 똘똘이를 잡고 제시카의 균열을 찾아서 움직였다.

"츄읍.. 츄릅.. 츕.."

보지도않고 맞추려니 굉장히 힘들었고..

제시카는 음부에 내 똘똘이가 비벼지는 쾌락에 못참겠다는듯 직접 손으로 내 똘똘이를 잡아 균열 속으로 인도했다.

"츄웁.. 으.. 흐응.."

그리고 허리를 푹 눌러버리는 제시카..

이미 한번 갔었고 충분히 젖은 상태의 제시카였기에 한번에 깊은곳까지 들어갈수있었다.

"츕... 파하.. 너가 졌다며.. 빨리 니가 허리 움직여.."

"... 풉.."

삽입 이후 미칠듯한 기분이 더 폭주했는지 입술을 떼고 부끄러운 표정으로 말하는 제시카..

그런 제시카가 너무 귀여워서 뒷머리를 쓸어주던 손을 볼로 가져가서 살짝 꼬집고 흔들며 대답해줬다.

푹.. 푸욱.. 찔꺽..

"흐.. 흐응.. 아흣.."

그리고 순식간에 쾌락에 젖은 표정으로 변하는 제시카..

"흐.. 하읏.. 아항..!"

제시카의 표정에 답하기위해 허리를 거칠게 튕기며 똘똘이가 제시카의 보지속으로 들어갈때마다 더 깊은곳을 향하게했다.

"흐응.. 하앙.. 키.. 키스... 흐읏..!"

"츄릅.. 쪼옥.."

갑자기 키스를 원하는 제시카..

나는 심심해하는 제시카의 혀를 위해 신음소리를 내기 바쁜 제시카의 입술을 포개었다.

"츕.. 츄읍.. 으흥.. 츕.. 하앗..!"

"츄릅.. 쪼옥.."

그렇게 내 손과 제시카의 한쪽 손은 서로의 목을 감고 또 다른 한쪽손은 꼬옥 서로를 잡은채.. 포개진 입술 사이로 들어온 서로의 혀를 느끼며.. 질펀한 소리로 방안을 채워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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