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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tears 16화. (17/35)

Secret tears 16화.

written by 융앓 (euheohihae)

※. 퍼가셔도 좋으니 작가만 바꾸지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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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냐.."

"헤헤.. 괜찮은데?"

"...."

어쨋든 그 상태로 한참 있었다..

살짝 눈만 감았다 뜬것같은데.. 잠들었던 모양이다.

"... 으음.."

난 구부정하게 누웠고 윤아는 그런 나를 껴안고 이불을 머리까지 덮은채 자고있다..

"... 나도 참 능력자구만.."

꿈틀꿈틀 움직이며 윤아의 품에서 벗어나고있는데..

"으음.. 일어났어?"

"아.. 어.."

"헤헤, 놀자!"

"...."

"놀자아~"

잠에서 깬 윤아가 놀자며 달려들었다..

"으응~?"

"...."

"씨이.. 수연 언니랑은 그렇게 잘놀아주면서!!"

뜬금없이 화를 내는 윤아.

"... 아니, 뭐하고 놀건데?"

"...."

"...."

내 결정적인 한마디에 윤아와 나는 서로를 빤히 바라만봤다.

"생각나면 불러~"

티비나 볼까하고 일어나는데..

"새.. 생각났어!"

"... 뭐하게?"

"...."

"...."

다시 서로를 빤히 바라봤다..

"생각나면 불..."

"새.. 생각났다니까..!"

내가 나가려하자 급하게(?) 날 잡는 윤아.

"... 뭔데.."

"...."

"...."

다시 조용해졌다..

"... 나 티비보고있을테니..."

"세.. 섹스..!!"

"...."

"...."

... 헐..?

"... 하.. 자구.."

"...."

난 잠이 덜 깬 상태로 신선한 충격을 먹으며 굳어버렸다..

"... 응..?"

"...."

"... 싫어..?"

"...."

... 어이가 없는 상황..

나와 윤아는 서로를 빤히 바라보기만했다..

"... 나.. 싫어..?"

약간 울먹이는듯한 목소리로 입을 여는 윤아..

"... 윤아야.."

"...."

"너 처음이잖아.. 처음은 사랑하는 사람한테 줘야지, 응?"

"...."

"...."

"... 그럼 너는.."

"... 응?"

"수연 언니.. 사랑해서 준거야..?"

"...."

헐.. 어떻게 알았지..

"... 어떻게.. 알았어..?"

"수연 언니.. 사랑하는거야..?"

"...."

진지하게 나를 바라보는 윤아.

"... 친구라면서.."

"...."

눈시울이 붉어지는 윤아..

... 하긴, 제시카와 친구라기엔.. 좀 그렇고 그런.. (?)

"나도.. 친구잖아.."

"...."

더 더욱 붉어지던 눈시울에서 눈물이 한방울 떨어졌다.

"... 하아.."

"흑.. 흡.."

나는 그런 윤아를 안아줬고

윤아는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떨어뜨렸다..

"흑.. 흐흑.. 나.. 너 사랑한단.. 흑.. 말이야.."

"...."

내가 심하게 눈치가 없었나..

"그거.. 사랑 아니야.."

내가 사랑을 아는건 아니지만.. 뭐랄까.. 서로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말하는 사랑..

내 생각엔 사랑이 아닌것같다..

"흑.. 사랑 맞아.."

"...."

"흐흑.. 흑.."

날 안고있는 팔을 더 세게 꼭 끌어안는 윤아..

난 그런 윤아를 안은채 다독여주기만했다.

"... 윤아야.."

"흑.."

"...."

"나.. 사랑해..?"

"...."

답해줄수없었다. 나도 사랑이 뭔지 모르니까..

"사랑.. 안해..?"

"...."

이것도.. 답해줄수가 없었다..

"...."

"...."

"그럼.. 수연 언니는..?"

물론 제시카도..

"...."

"...."

내가 답을 안했으니 어떻게 이해한지는 모르겠지만 알았다는듯 끄덕이는 윤아..

"윤아야.."

"... 츄릅.."

갑자기 내 입술을 덮치는 윤아의 입술..

"츕.. 츄읍.."

"...."

윤아의 갑작스런 행동에 당황한 나는 멍하니있었고 윤아는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포개가며 열심히 혀를 놀리고있었다.

"...."

"츕.. 츄릅.."

내 입술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서 이빨을 톡톡 건드리는 윤아의혀.

분명 윤아 처음일텐데..

지금 내가 나 좋자고해버리면 윤아는 더욱 더 상처받을텐데..

하지만 내가 여기서 거절하면 또 윤아는 뭐가 될까..

윤아의 혀가 윗니를 건드리는동안 많은 생각이 오고갔다..

"...."

"... 파하.."

내가 아무런 반응이 없자 혀를 잠깐 멈추더니 잠시후 입술을 떼버리는 윤아.

"...."

"... 난.. 안되는... 읍.."

금방이라도 울것같은 윤아가 조심스럽게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열기시작했고 난 윤아의 뒷머리를 잡은채 입술을 윤아의 입술에 부딪혔다.

"츕.. 츄릅.."

"자.. 잠시만.. 츄릅.."

그리고 윤아의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포개면서 혀를 돌렸고 윤아도 처음엔 당황한듯 가만있다가 얼마안가 내 혀를 반겨주었다.

"츄릅.. 츕.."

"츕.. 쭈웁.. 하아.."

제시카와의 키스와는 또 다른 느낌을 주는 윤아와의 키스..

"츄읍.. 츕.. 파하.."

"... 하아.. 하아.."

뒷머리를 잡고있는 손때문에 뒤로 가지못하고 좌우로 고개를 까닥거리는 윤아..

그런 윤아의 입술에서 입술을 뗐다.

"... 나만.. 사랑해줄수있어..?"

"...."

"안.. 되..?"

"...."

왠지모르게 가슴을 후벼파는 윤아의 한마디..

대답대신 윤아를 꼭 안아줬다.

"... 흑.."

"...."

"... 흐흑.."

그 뒤로도 한참을 훌쩍인 윤아.. 잠시후 고개를 들더니 말했다.

"나.. 너랑 가까워지고싶어.."

"... 윤아야.."

내손을 잡고 자신의 가슴으로 옴기더니 말하는 윤아..

"... 하자.. 응..?"

"...."

애처로운 눈빛의 윤아..

나도 결국 본능에 충실하기로 마음먹고 윤아의 옷을 천천히 벗겨내려갔다.

"... 하아.. 아직.. 모르는거지..?"

"응..?"

윤아가 내게 말을 걸어왔다.

"그 감정.. 너도 모르는거지..? 그게.. 사랑일수도있는거지..?"

"...."

정말 제대로 콕 찝어말한 윤아.. 하지만 답해줄수없었다. 지금 이 감정이 사랑이 아닐수있고 내게 사랑이라는 감정은 감도 잡히지않는.. 어려운것이니까.

"... 내가 해줄게.."

어느새 나신이 되어있는 윤아가 손으로 몸을 살짝 가린채 말했다.

그리고 내 바지와 속옷을 내려버리는 윤아..

"할짝.."

그리고 귀두 부분에 부드러운 혀를 살짝 갖다댔다.

"할짝.. 쓰읍.."

손으로 자극하며 조심스럽게 귀두를 핥고 포개는 윤아..

"쓰읍.. 쓰읍.."

잠시후 귀두를 입에 물은채로 천천히 입으로 집어넣어갔다.

"아.. 아아.."

"하아.. 쓰룹.. 조아..?"

내 자지를 반쯤 삼킨채 말하는 윤아. 말하면서 내 자지에 닿는 입김과 침은.. 최고였다.

"... 아아.."

"쓰룹.. 츕.."

윤아의 입속으로 거의 모습을 감춰버린 내 똘똘이..

윤아는 잠깐 멈칫하더니 얼마안가 머리를 앞뒤로 움직였다.

"윤아야아.."

"쓰룹.. 츄릅.. 씁.."

침을 잔뜩 묻히고 혀를 돌리며 자극하는 윤아.

"츕.. 쓰룹.. 쓰읍.."

그렇게 한참 윤아의 펠라치오를 받았고 사정감이 밀려왔다.

"... 으.. 윤아야.. 잠깐만.."

"츕.. 씁.. 파하.."

여전히 머리는 흔들면서 눈만 올려 날 올려다보는 윤아.. 내가 잠시만이라하자 윤아는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자지를 뱉어냈고 침대로 기어올라갔다.

"하아.. 하아.."

그리고 침대에 누워 다리를 M자로 벌리고 가슴을 손으로 살짝 가린채 수줍은 표정을 짓는 윤아..

"... 풋.. 거긴 왜가려"

"...."

제시카에 비하면 거의 없는 윤아의 가슴.. 팔로도 가려지는 가슴이였고 윤아는 내 한마디에 더욱 더 얼굴이 붉어졌다.

"... 나.. 작단.. 말야.."

"킥.. 알긴 아는구나"

"뭐.. 뭐... 꺄읏..!"

내 깜찍한 도발(?)에 뾰루퉁한 표정을 지으며 나를 바라보는 윤아를 보고 한번 웃은뒤 윤아의 팔을 잡아 올린뒤 가슴에 입을 갖다댔다.

"쭙.. 쭈웁.."

"흐.. 꺄으읏.."

정말 제시카에 비하면 거의 없는 가슴이였지만.. 젖꼭지를 살짝 핥고 아기처럼 빨아댔다.

"이.. 이상.. 꺄읏.."

"쭙.. 할짝.."

빨때마다 몸을 비틀어대는 윤아.

윤아가 비틀거릴때마다 윤아의 보지가 내 살을 빗겼고 한참 빨아댔을때 윤아의 보지가 축축해져있는걸 느꼈다.

그리고 똘똘이를 천천히 윤아의 균열에 맞췄다.

"이제 넣는다..?"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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