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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협려지 목씨모자전 (神雕俠侶之 木氏母子傳) 하편 (2/2)

신조협려지 목씨모자전 (神雕俠侶之 木氏母子傳) 하편

4. 점혈이 절정과함께 풀리다.

당시의 여성의 젖가리개는 ‘ㅍ자’ 모양의 천으로 위와 아래의 끈으로 가슴을 묶는 단순한 것이었다. 양과는 입으로는 엄마의 왼쪽 겨드랑이를 핥고, 오른손으로는 ㅍ자 젖가리개의 오른쪽 헐렁한 틈으로 손을 집어 넣어, 오른쪽 가슴을 움켜잡았다. 점혈 후 꼼짝할 수 없는 목염자는 아들의 거침없는 행동에 엄청난 충격을 받으면서도, 잔뜩 민감해져있는 유두를 남자의 손바닥이 건드리자 그만 온몸의 솜털이 곤두서고 말았다.

“이상하다. 엄마. 예전 목욕할 때 봤던 것보다, 엄마 젖꼭지가 더 커졌어요.”

‘아앙. 이 녀석아. 그건 니가 이렇게 엄마를 흥분시켜서.. (아니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아아. 오래전이라, 엄마도 나처럼 더 자랐나봐요.”

양과의 천연스러운 아홉살짜리의 대답에, 목염자는 허탈했다. 겨드랑이를 풀어준 양과는 그대로 등뒤로 손을 넣어 젖가리개의 아랫쪽 끈을 풀어버렸다. 2년동안 합마공을 익힌 덕에, 양과의 손놀림은 미꾸라지처럼 침대와 등사이를 들어갔다 나왔다.

“엄마. 이게 정말 크고 딱딱해졌어요. 옛날에 정말 제가 이걸 먹고 자란거에요? 다시 먹어봐도 되요? 네?”

‘안돼. 안돼. 지금 잔뜩 흥분해있는데, 거기까지 그러면 어떡하니.’

그렇지만 영천혈이 점혈되어있는 있는 목염자는 희미하게 웃음밖에 보여주지 못했다. 1살 이후로 아들에게 젖을 줘본적이 없는 그녀는 양과가 젖에 집착하는게 안쓰러워 보이긴 했지만, 아들이 왼쪽 젖꼭지를 입에 물자마자 전신을 전기로 훑는 듯한 충격에 휩싸였다.

“쪼옥. 후릅. 찹찹”

“엄마. 젖이 안나와요. 쭙쭙. 할짝 할짝. 좀 주물러야하나”

‘허엉. 아앙. 그..그렇게 가슴을 주무르면서 핥게되면.. 아앙’

목염자의 젖꼭지는 양과의 침에 번들거리고, 아들이 젖이 나오게끔 가슴을 더욱 주무를 때 마다 목염자는 움직이지도 못하면서 정신은 과거 10년전 철장방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엄마 젖이 안나와요. 목이 마른걸.”

순간 양과는 눈을 빛내면서, 이미 상체는 풀어헤쳐진 상의와 윗가슴끈만 남기고 반라의 모습이 되어있는 엄마로부터 일어섰다. 한쪽 가슴만 아슬아슬하게 드러나 있는 엄마의 모습은 정말 요염했으나 철없는 양과는 그런 엄마의 모습이 그냥 사랑스럽기만 하나보다. 양과는 침대에서 내려가더니 엄마의 등과 엉덩이에 양손을 집어넣고 목염자를 다시 뒤집었다.

‘아.. 이..이제 다시 예전처럼 정상적인 안마를 해줄 모양이구나. 다..다행이야.. 하아’

그러나 목염자는 뭔가 아쉬움과 허전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 아들의 성장한 모습을 볼 때마다 10년전 철장방을 떠올리면서 스치듯이 느꼈던 금단의 욕정이 꿈틀 꿈틀 그녀의 안도의 한숨을 따라 잡고 있었다.

그녀의 아쉬운 안도는 그러나 잠시, 양과는 정상적인 지압은 커녕 엄마의 허리춤을 푸는데 전념하고 있었다. 그는 어디에서 갈증을 풀어야하는지 알고 있는지, 그가 생각하고 있는 샘물은 목염자가 상상도 할 수 없는 곳이었다. 허리춤을 푼 양과는 엄마의 바지를 무릎까지 내려버렸다.

‘헉. 아.. 안돼에에에에에에!!!!!!’

목염자가 놀란 것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아들이 지금 무얼하고 있는지 짐작조차 되지 않은 채, 잠시 안도했던 기분은 날아가고, 다시 금단의 욕정이 전신을 휘감기 시작했다. 비록 풀과 나무로 엮긴 했으나 집은 초가을날씨에 충분히 견딜만큼 따스했으나, 속곳하나만 남긴 채 엎드려서 엉덩이와 맨 허벅지를 아들에게 보이고 있기란 상당히 떨리는 일이었다. 더욱 부끄럽고 떨리는 것은 양과가 자신에게 깊은 입맞춤을 보이면서 축축해지기 시작한 속곳이 겨드랑이와 젖가슴을 빨리고 나서는 이미 흠뻑 젖어있었기 때문이었다. 당시의 팬티는 가슴가리개처럼 끈과 하얀천으로 이루어진 것이라 목염자는 마치 끈팬티를 입은 것처럼 야하게 아랫도리를 드러내고 있었다.

“엄마. 그럴줄 알았어요. 여기도 촉촉해요.”

엄마의 엉덩이 아래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들이민 양과는 킁킁 냄새를 맡으며, 동그랗게 젖어있는 가랑이 사이의 천쪼가리를 뚫어지게 쳐다봤다.

‘하악. 하악. 아.. 그렇게 쳐다보면 안돼 양과야. 속곳을 자주 갈아입지 못해. 더럽고 냄새까지 날 거란 말이야. 아앙.’

그곳에서 냄새가 날 거란 생각은 오히려 목염자의 숨어있는 변태성을 촉진시키고, 더욱더 그곳이 젖어가기 시작했다.

“킁 킁. 흐음. 엄마 냄새가 이상해요. 근데. 나 이 냄새 좋아요. 뭔지 모르게 얼굴이 빨개지고, 고추가 더 딱딱해져요”

말을 마침과 동시에 양과는 엄마의 엉덩이 사이에 코를 묻었다.

‘어억. 아.. 아앙..’

목염자는 더 이상 생각을 잇지 못했다.

“흐음. 크음. 하아. 어..엄마”

양과는 혀를 사용해서 젖어있는 엄마의 속옷 위를 핥기 시작했다. 목이 말라 자연스레 하는 행동인지.. 무릎에 걸려있는 목염자의 바지를 양과는 한쪽 손을 이용해서 내려버리고, 다리 하나를 해방시켜 널찍하게 벌렸다.

“여기에 이렇게 맛있는 샘물이 있는지 몰랐어요 엄마. 냄새는 좀 이상해도 양과는 여기를 많이 핥아 볼테야”

아직도 엎드려있는 목염자의 눈치를 살피고는 있었지만, 계속 편안한 자세로 누워있는 엄마의 얼굴은 이전보다 훨씬 붉어지고, 땀을 많이 흘리는 것 말고는 이렇다할 거부의 모습을 찾을 수가 없었다. 양과가 잠시 침대아래로 내려가 멀어지자 목염자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아앙. 이렇게 가버리면 어떡하니.’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하는 자신에게 또한번 놀라는 목염자였다.

그러나 양과는 무엇인가를 들고 다시 침대위로 올라왔다. 그러더니, 엎드려있는 목염자의 골반밑을 스윽 들더니 그 사이에 무언가를 집어넣었다. 짚으로 만든 베개였다.

“엄마가 그렇게 누워있으니 목이 빠질 것 같아. 헤헤.”

양과의 천연덕스런 웃음에 목염자는 엉덩이를 들리고 하체가 거의 다 드러난 우스꽝스런 자세에서 아들을 원망했다.

‘뭐니. 이게 엄마를 이런 자세로..헙’

벌려진 가랑이 사이로 잽싸게 엎드린 양과는 들려서 눈앞에 보기좋게 놓인 엄마의 젖은 부위의 천조가리를 옆으로 제꼈다. 진한 여인의 향기가 온 방안에 진동하기 시작했다.

‘어어억. 하앙. 아..안돼. 과아야. 그.. 그곳은. 니가 태어난 곳이란다. 엄마의 그곳을 그렇게 자세하게 들여다 보면서 냄새까지 맡으면... 엄마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겠니. 안돼. 과아야.. 아악’

킁킁 냄새를 맡던 양과는 뭐에 취한듯이 엄마의 젖은 보지에 코를 묻고, 치골의 털을 쓰윽 쓰윽 핥기 시작했다.

‘아...안돼 과아야아앙. 하..악, 거기는 더러운 곳이야..’

“엡 퉤퉤. 우물 우물. 엄마. 이거 머리카락이.. 꼬불꼬불한데.. 입안에 들어와서.. 우물 우물.. 에이. 꿀꺽”

엄마의 무성한 보지털 몇가닥이 혀 밑에 굴러 들어오자 그냥 삼켜버리는 양과였다. 양과의 코와 얼굴 주위에는 엄마의 질에서 듬뿍 쏟아져 나온 애액이 번들거렸다. 이내 한쪽 손으로 속옷을 젖히고 있는 것이 불편했던지 아들은 엄마의 속옷끈을 풀어버리고, 엄마의 벌어진 구멍에 혀를 집어넣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ㄱ...고......고...과.ㅇ...아...야... 하악 하악’

엎드린 목염자의 입에선 오래전부터 단내가 나기 시작했다. 할짝 할짝. 양과는 혀를 이용해서 벌어진 엄마의 보지를 집요하게 핥아나갔다. 할짝 할짝. 꿀꺽. 가끔씩 이런 소리가 들릴 정도로 엄마는 그곳에서 물을 많이 흘리고 있었다. 어쩌면 갈증을 느끼는 양과가 이걸 마시고 어서 떨어져 나갈 수 있으니 엄마에겐 다행스런 일일 수도 있었다. 아니다. 속으론 그게 오히려 다행이지 않았다. 엄마의 부드러운 그곳은 두어겹의 살들이 복잡하게 세로로 감춰져 있는 마치 백합같은 그런 모양이었다. 번들 번들 양과의 침인지 엄마의 샘물인지 모르는 액체가 밑의 무성한 털까지 적시고 있는 것을 제외하곤 말이다.

“여기는 생긴 것도 이상해요 엄마. 쩝쩝. 아.. 짭짤해서 그런지 계속 갈증이 안가셔요 할짝 할짝 쩝쩝 꿀꺽”

갈증이 안가신다는 소리에 온몸의 땀구멍 하나까지 흥분되어있던 목염자는 오히려 안도한다. 한참 그곳을 보고 냄새맡고 핥던 양과는 고개를 들어 엄마의 탐스런 엉덩이를 움켜쥐더니, 그것을 양쪽으로 힘차게 벌렸다. 그곳엔 한송이의 국화가 있었다.

“어.. 엄마. 백합위에는 국화가 있어요.”

한번도 자신의 항문을 보지 못한 양과는 처음보는 엄마의 똥구멍이 신기한가 보다.

‘아흑. 아악. 거긴 안돼 과아야. 거기야말로 제일 지저분한 곳이야. 뭐하려는거니 거길 냄새맡거나 맛을 보면 절대 안돼. 맛도 쓸지도 몰라’

목염자의 생각은 오히려 스스로를 흥분시키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었다.

“킁킁.. 흐음”

아니나 다를까 새로운 꽃을 발견한 아들은 자신의 똥구멍에 코를 박는다.

‘아아악’

“이곳도 냄새는 좀 이상하지만.. 할짝.. 맛도 좀 더 찝찌름 하지만.. 예뻐요 엄마.. 할짝 쩝”

잠시 똥구멍의 냄새를 맡던 아들은 혀를 이용해서 자신의 주름 하나 하나를 핥기 시작한다. 역하고 쓰고 냄새날텐데, 아들은 잘도 그곳을 맛있다는 듯이 핥고 있다. 비록 혈이 잡혀 온몸의 근육에 힘이 안들어가야 하지만, 목염자는 양과가 엉덩이를 벌리고 혀를 꼿꼿이 세워 똥구멍에 집어넣자, 젖먹던 힘을 다하여 엉덩이를 들어올리고 바르르 떨었다.

‘아..아앙..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1’

절정에 달한 것이다. 동시에 온몸의 기가 빠른 속도로 이동하면서 영천혈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양과는 엄마가 갑자기 엉덩이를 자신의 얼굴쪽으로 쭉 밀어내면서 몸을 떨자, 혀를 더 세워 똥구멍에 더욱 집어넣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목염자는 아들의 그런 행동으로, 절정 중에 또 한번의 절정이 중첩되어 완전히 자지러지면서 툭 널브러졌고, 급기야 영천혈이 시원해지면서, 점혈이 풀렸다.

“아아아아앙... 하악 하악. 과..과아야... 과아야.. 너.. 엄마에게..”

말을 할 수 있게된 목염자는 이 몇마디만 남긴채 실신하고 말았다. 양과는 엄마가 갑자기 축 느러지면서 정신을 놓자, 벌떡 일어났다.

“엄마 괜찮아?”

침대 아래로 내려가 숨소리를 들어보더니, 상당히 고른 것을 알고 나서야 엄마가 안마가 시원해서 잠드셨구나 생각하는 양과였다. 양과의 입은 번들거리는 엄마의 애액으로 젖어있었고, 혀에는 아직 아릿한 항문의 감촉이 남아있었다. 더욱이 곤란한것은 이제는 아프기까지 한 고추였다.

“아우.. 이런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아랫배가 땡기네 이제.”

양과는 입을 쓰윽 닦고, 하체가 완전히 드러난 엄마의 나신을 한번 쳐다보더니, 자신의 바지춤을 내려보았다. 양과의 자지는 아직 털도 안나고, 껍질도 뒤덮인 맹숭맹숭한 고추였지만, 하늘을 치솟는 기세만큼은 대단했다.

‘흐음... 아니다. 엄마는 주무시고 계시고, 더이상 안마했다간 화를 내실지도 몰라. 그냥 운기행공으로 통증을 몰아내야겠다.’

엎드린 엄마의 허리에서 베개를 빼내고, 바지를 입혀드린 후 양과는, 밖에 나가서 세수를 하고 돌아와 곧장 가부좌 자세로 운기행공을 했다. 그러자 점점 발기가 사라지고, 단전의 통증으로 온몸으로 분산시켜 해소시킬 수 있었다. 저녁식사 전이었지만, 엄마도 아들도 이미 이슥해진 밤을 뒤로한채 꿈나라에 빠져들었다. 아직도 음란한 냄새와 뜨거웠던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움집의 밤은 그렇게 지나가고 있었다.

5. 민망한 해혈

그렇게 며칠이 흐르는 동안, 목염자는 그날밤의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또한 아들에게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계속 고민했다. 아들은 평소처럼 밝고 씩씩하기만 해서, 도대체 이녀석이 그날 얼마나 엄청난 짓을 저질렀는지 정말 전혀 모르는 건지 의심까지 들 정도였다. 그러나 그럴 만도 한 것이, 아들을 출산하고 얼마 안되어 곧장 이 가흥 연악산 골짜기로 들어와 쭈욱 외부와 접촉없이 살아왔으니 여자와 남자가 왜 한 방에 있으면 안되는지, 가족간의 근친이 얼마나 도덕적으로 나쁜건지(당시 송나라는 사부, 사제, 군신, 부자 사이의 예가 그 어느때보다 중시되던 사회였다), 이 아홉살짜리 소년이 알 리가 만무했다. 그간, 아이가 호기심을 보일 때마다 오로지 회피하는 방법으로만 교육했던 자기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그러나 또 다른 한편으로는, 염자 자신도 그날 밤 10년전의 그 나락보다 더한 쾌락에 몸부림치지 않았던가. 버젓이 자신의 ‘아들’이 자신의 ‘보지’를 범하고, ‘항문’을 핥고 있다라고 뚜렷하게 인지하면서 더욱더 변태적인 흥분에 빠져들었던 자신은 무엇인가.

따끔하게 말을 해서 다음에 다시는 그런 일이 있게 해선 안되라고 다짐하면서도, 목염자는 아들에 대한 훈계를 며칠동안 계속 미루고 있었다. 그건 아이가 너무 순진하고 아무것도 모르고 있기 때문이기도 했는데, 여기에서 가장 위험한 생각이 그녀의 가슴 좁은 곳에서 스물스물 커지고 있었던 것이다.

‘어차피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니까.. 어차피..’

아들의 장래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생각이었지만, 목염자는 이런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있었다. 간혹 양과가 밖에 나가 있을 때, 대충 아침거리를 치우고 나서 가만히 앉아 조용히 자신의 아래를 쓰다듬어 본다거나 가슴을 내려다 본다거나 할라치면, 며칠전 아들이 그 뜨거운 혀로 할짝할짝 잘도 핥아댔던 기억이 떠올라, 항문이 아릿거리고, 보지가 축축해지는게 한두번이 아니었다.

열흘가량이 지난 어느날, 집에 돌아온 아들녀석이 대충 씻는 둥 마는 둥하더니 밖에 나가 돌아오질 않았다.

“과아야. 과아야. 이 녀석이 어딜 나갔지. 저녁 먹을 시간인데.”

양과는 근처 뒤뜰에서 잡아온 토끼를 가지고 무언가에 열중해 있었다. 토끼는 살아 있었는데 양과가 일부러 놔준듯 바닥을 뛰어 다니고 있다.

“하압”

양과는 번쩍 뛰어올라 손가락으로 토끼의 목을 찍었다. 그러자 토끼는 즉사해버렸다.

“히잉.. 아까는 됐는데 지금은 안되네.”

“무슨 일이니 과아야.”

“아.. 엄마. 앗.. 들켜버렸네. 들켜버렸네. 이를 어쩌나 이를 어쩌나...”

“뭘 그렇게 궁시렁거리니”

목염자는 아들의 뒤통수를 쥐어박았다.

양과는 한참을 머뭇거리더니, 2년전 토끼덫을 찾으러갔다가 독사에게 물렸던 일, 그러다가 괴상한 노인을 만나 목숨을 건지고, 독을 물리치기 위한 내공수련법과, 두꺼비처럼 엎드려 장을 발출하는 양과가 말하기를 ‘그 할아버지만큼 괴상한’ 무공을 전수받았다고 모두 다 엄마에게 말하였다. 그러나 그 노인을 의부로 모셨다는 얘기는 살짝 빼먹고 하지 않았는데,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어머니가 분명히 야단을 칠 것이라고 짐작했기 때문이었다. 목염자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뭐라구. 두꺼비처럼 엎드려서 장을 발출한다구?”

“네에. 이렇게요.”

양과는 신이나서 재빨리 단전의 기를 경추로 흘려보내 상체에 기를 충만히 하고, 그대로 엎드리면서 볼을 부풀렸다.

“꾸륵 꾸륵”

얼마지나지 않아 양과가 장을 발출하자 앞의 낙엽들 먼지를 일으키며 흩어졌다.

“파앙!!!”

목염자는 소리쳤다.

“구.. 구양봉의 합마공!!!”

비록 목염자는 강호에서 이름을 떨친 적도 없는 이름 없는 여자 무사였지만, 구양봉은 동사서독의 서독이며, 그의 합마공은 태산도 무너뜨리고 그의 독은 화타도 어쩔 수 없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있었다.

“과아야. 그.. 그 사람은 희대의 악인이란다. 너.. 그..그 사람이 널 해치지는 않았니?”

목염자는 아이에게 다가가 아이의 몸을 부산스레 만져본다.

“아니요. 의부.. 아니.. 그 할아버지는 좋은 사람이에요. 좀 엄하긴 했지만, 저에게 얼마나 잘해줬는데요.”

양과는 외로이 자란 아이다보니, 자신에게 호의를 베푸는 사람은 모두 선(善)하다고 생각하고 좋아했다. 후에 이런 성향이 양과의 세계관에 큰 영향을 끼쳤음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제서야 목염자는 며칠전 양과가 자신의 영천혈을 점혈했던 내공의 근원을 알아차렸다. 구양봉같은 절세 고수에게 내공수련을 배웠다면, 양과 정도의 영민함으로 2년 동안 상당한 진전을 보였을 것이다. 그 아비를 생각하면 무리도 아니었다. 양과도 아비를 닮아 무예에 대해서는 백년 만에 한번 나올 지도 모르는 타고난 근골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아까 한참 그 무공.. 그.. 합마공을 운용하다가 토끼가 나타나서요. 그 토끼를 손가락으로 푹 찔렀는데, 갑자기 축 늘어지는거에요. 분명히. 죽은 건 아닌데. 근데 그냥 축 늘어져 있는거에요.”

“근데, 얼마후에 와보니 토끼가 사라지고 없었구나”

“어? 어떻게 아셨어요?”

“그건 니가 토끼에게 움직이지 못하도록 점혈을 했기 때문에, 그 토끼는 잠시 마비됐던 것이란다.”

목염자는 아이에게 점혈에 대해 설명했다.

“자 집으로 들어가자. 집에 가서 저녁을 먹으면서 천천히 얘기해주마”

목염자는 아이랑 실랑이하면서 땀을 흘렸는지, 바지를 벗고 치마로 갈아 입은 후, 아이에게 저녁을 차려주었다. 저녁을 먹는 동안 중요한 혈의 위치, 어떻게 순식간에 혈을 누르는지, 어느 정도의 힘이 필요한지, 힘이 없어도 내공 수련자라면 내공을 발출함으로써 점혈할 수 있다는 얘기를 해주었다. 얘기를 하는 동안 내내 염자는 아이가 우연히 점혈했던 영천혈에 대해서는 애써 설명을 피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그 자리를 가르쳐주면 왠지 두려운 일이 생길 것 같아서였다. 목염자는 저녁을 다 마치고 영천혈을 제외한 여러 중요한 혈에 대해 모두 설명한 후 탁자위에 음식을 치우기 시작했다. 양과는 엄마가 가르쳐주는 점혈법에 푹 빠져서, 저녁을 먹는둥 마는둥 마치고 일어나서 합마공을 운용하기 시작했다. 사실 점혈법은 사람 모양으로 만든 목각 인형에 혈의 흐름을 그리고 연습을 하는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당장 시전해보고 싶었던지라 양과는 어디에 이 무공을 연습해 봐야할지 발을 동동 굴렸다. 마침 엄마가 의자 위로 허리를 숙이고, 탁자위의 접시를 드려는 순간 양과는 겁없이 엄마의 영중혈을 검지로 찔렀다. 영천혈에서 세치 아래 허리에서 엉덩이를 지나는 곳에 영중혈이 있다. 이곳 역시 영천혈처럼 몸의 근육을 이완시켜 움직임을 봉쇄하지만, 기도로 통하는 혈은 개방되어 말은 할 수 있게된다. 양과는 분명히 이곳이 하나의 혈이라는 것은 기억하고 있었으나, 어떤 효과를 초래하는지 잘 기억하지 못했다. 사혈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했다.

“와장창”

접시가 바닥에 떨어지면서 깨지고, 목염자는 의자 등받이에 허리를 걸친채로 엎드리게 되었다. 두팔을 바닥에 늘인채로 목염자는 외쳤다.

“과아야... 너!! ”

“아앗. 죄..죄송해요 엄마.”

양과는 재빨리 엄마를 잡고 일으키려 했으나, 몸의 근육이 풀려서 무거워진 성인의 무게를 아홉살짜리 아이가 일으키는데는 무리가 있었다.

“너 이렇게 갑자기 엄마에게 장난치면 어떡하니. 혼 좀 나야겠다. 양과.”

“죄.. 죄송해요.. 엄마. 여..연습하고싶어 죽겠는데.. 저도 모르게 그만”

어린 양과는 그만 울먹거리고 말았다.

“흐음..”

측은해진 목염자는 좀더 차분해진 목소리로 양과에게 말했다.

“내 증상을 보니, 영천혈은 아니고.. 음.. 영중혈같구나. 괜찮다 과아야. 그러나 다음엔 절대 이렇게 갑자기 엄마에게 점혈법을 실험해보면 안돼 알았니. 자 이제 이 혈을 풀어보자.”

“네!!!”

다시 밝아진 양과는 힘차게 말했다.

“영중혈을 해혈하려면..”

문득, 목염자는 얼굴이 붉어졌다. 영중혈의 막혀있는 기혈을 뚫으려면, 회음혈을 지긋이 눌러서 내공을 운용시켜야 했다. 회음혈은 다름 아니라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음부와 항문사이에 있었다. 순간 목염자는 자신이 지금 아들에게 엉덩이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매우 부끄러운 자세에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고는 며칠전 그 사건까지 동시에 떠올리기 시작했다.

“영중혈은.. 해하기가 어렵단다. 차라리 엄마를 침대로 옮겨다오.”

실제로 해혈법이 이리하였으므로, 영중혈은 본인이 운기행공하여 파혈하던지, 그대로 두는 방법이 최상이었다. 워낙 비밀스런 위치에 있는 혈이었으니, 이 혈은 또한 사혈(死穴) 즉 급소이기도 했다.

“아니야 아니야. 엄마. 제가 해볼게요 방법을 가르쳐줘요.”

“아니야. 아니야. 넌 절대 못풀어. 제발 과아야. 엄마를 그냥 침대로 옮겨다오.”

“히잉..”

양과는 실망하였으나 엄마말씀을 듣기로 하고, 목염자의 몸을 낑낑거리며 움직였다. 의자가 높았고 엄마가 그 등받이에 허리를 걸치고 엎드려있었으므로, 엄마의 엉덩이는 거의 양과의 얼굴높이만큼 치솟아 있었다. 양과가 목염자를 움직이기 위해 다리를 끌어안았을 때, 공교롭게도 양과의 얼굴이 목염자의 엉덩이에 파묻혔다.

“흡..”

양과는 며칠전 맡았던 야릿한 엄마의 향기가 코에 엄습하는 걸 느끼고 순간 멈칫했다. 아들이 자신의 엉덩이에 얼굴을 파묻자 정확히 그 코가 자신의 은밀한 곳에 닿았고, 목염자는 화들짝 놀라 단말마를 터뜨렸다.

“과..과아야!!”

“네..네?”

양과의 얼굴은 약간 붉어져 있었다. 목염자는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아들을 제지했다.

“과..과아야. 그냥.. 그냥 엄마는 이대로 있다가 해혈될때까지 기다리는게 조..좋겠어.”

“네..네.”

양과는 순순히 뒤로 물러났다. 의자의 다리 사이로 거꾸로 아들을 바라보던 목염자는 그때 분명히 아들의 아랫도리가 부풀어있는걸 목격한다.

‘이..이제는 위험하다. 이 아이도 뭔갈 느끼기 시작했어. 지금부터가 가장 위험하다. 조심해야해.’

얼마 안돼 목염자는 전신에 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일단 자세가 너무 힘들고 접혀있는 허리가 가는 의자 등받이에 걸쳐져 있어 아랫배가 아프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몇보 뒤 아홉살짜리 아들이 멍하니 서서 아랫도리를 부풀린 채 계속 자신의 둔부를 노려보고 있는게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양과는 평소의 해맑은 아이라기 보단, 뭔가 아픈듯한 안색으로 얼굴이 붉어져 엄마의 엉덩이 사이를 노려보고 있는 징그러운 아이가 되어있었다. 더욱더 곤란한 것은 저녁 전 합마공 소동으로 바지가 지저분해진 목염자가 처녀적 입던 치마로 갈아입었다는 것인데, 그 후로 살이 조금 오른 그녀는 치마가 자신의 탐스런 엉덩이를 너무 꽉 조이게 감싸고 있다는걸 알고 있었다. 게다가 땀이 흐르기 시작하자, 얇은 치마는 땀을 흡수하고 엉덩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었다. 목염자의 복숭아같은 엉덩이 두쪽이 얇은 천 밖으로 점점 살색을 띄어가고, 그 사이를 가로지르는 흰 천 (엉덩이를 최대한 치솟고 엎드려있다보니, 단순히 천으로 엉덩이를 감싸던 속옷은 마치 끈팬티처럼 엉덩이 사이로 몰아져서 끼워진 상태가 됐다)이 아슬아슬하게 나타났다.

‘하아.. 힘드네. 게다가 저 녀석 언제까지 저런 상태로 날 볼건지..’

목염자는 앞으로 이 자세로 몇 시진을 더 버텨야 한다고 생각하니 아찔해졌다.

6. 선(線)

“과..과아야. 아무래도 안되겠다. 이..이리로 와서 엄마가 하는 말을 잘 들어라”

양과는 엄마 곁으로 와서 꿇어 앉아 엄마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의자 다리 밑으로 거꾸로 보이는 엄마 얼굴은 피가 거꾸로 쏠려 ?튼?닳아올라 있었고 뭐랄까 자애로운 엄마의 모습이라기 보다 요부같은 느낌을 주는 모습이었다. 아홉살짜리 아이가 요부가 무언지 알리가 있겠느냐마는.

“이 엄마가 내공이 출중하다면, 이 해혈법은 사용하지 않겠으나 그러지를 못하니, 그대로 두기에도 엄마 자세가 너무 불편하구나.”

“네 엄마”

“회..회음혈은 사혈이기도 하다. 그러니 매우 조심해야 해. 회음혈의 위치는.. 흠.. 위치는..”

“네 어디요?”

목염자는 결심을 굳게 했다.

“좋다. 과아야 일어나서 눈을 감아라.”

양과는 눈을 감으라는 엄마의 지시에 어리둥절했으나 시키는 대로 일어나 눈을 감았다.

“자.. 두 손을 들어 엄마의 어..엉덩이에..”

양과는 눈을 감고 손을 뻗어 엄마의 등을 만지고는 더듬어 내려가서 탐스럽게 위로 치솟은 엄마의 두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아..앙.. 아..아니.. 쓰다듬지는 말고..”

얇은 치마는 땀에 젖어 엉덩이에 찰싹 들러붙어 있었다. 양과는 엄마의 소리에 손을 멈추고 두 손으로 엄마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아..아.. 과아야. 움켜쥐지도 말고.. 그냥..”

“네... 아.. 알았어요 엄마.”

“이제 그럼 한손을 엉덩이 사..사이로 가져가거라..”

양과가 시키는대로 하자, 목염자는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쉬었다.

“흐..음.. 그리고.. 손가락으로.......”

“그..가..가운데..........”

“가....갈라진..선을 따..따라서.. 내..내려가봐”

목염자는 자신의 가장 부끄럽고 은밀한 부위를 그것도 자신의 아들에게 묘사하려고 하니 말문이 막히고 전신에 땀이 흘렀다. 가장 부끄러운 자세로 엎드려서 아들로 하여금 자신의 가장 민감하고 부끄럽고 더럽게 생각하는 부분을 만지게 한다니.. 새삼 이렇게 생각하니 목염자는 스물스물 그 무엇인가가 자신을 지배하기 시작함을 어렴풋이 느꼈다.

“느..느껴지니. 살짝 ..우..움푹한곳? 그..그게.. 하...항문이야.. 어서 어서.. 찾아봐”

“여..여기요?”

“아니.. 좀 더 아래..”

“여..여기요?”

“하..하악... 그..그래.. 거기야.”

양과가 자신의 항문을 손가락으로 건드리자 비록 치마와 속옷 위였지만, 완벽하게 엎드린 자세에서 완전하게 노출된 항문에 받는 손가락의 느낌은 상당히 직접적이었다.

“항문이 뭐에요. 이름이.. 어려워. 어떻게 생긴거야?”

“과..아도 그건 있..(하악).. 단다. 일을 볼때... 응가가 나오는 곳 말이야..”

“아항.. 똥구멍!!!”

“아학”

양과가 지나치게 직접적인 표현을 하자 그 말이 더욱더 외설적으로 들리면서 목염자를 자극했다.

“그래...그..그건... 엄마의 또.. 똥구멍이야”

평소같았으면 아들을 야단치며 좀더 교양있게 말해야한다고 다그쳤을 목염자였지만 지금은 달랐다. 게다가 그냥 똥구멍이 아니라.. 스스로 ‘엄마의 똥구멍’이라는 말을 내뱉은 건 그녀의 심경이 드라마틱하게 변하고 있다는 증거였다

“아.. 이게 엄마의 똥구멍이구나”

양과는 좀더 힘을 주어 손가락으로 목염자의 항문을 눌렀다.

“아.. 아학.. 고..과아야.. 그..그만.. 손가락을 그렇게 움직이지마. 그리고.. 하악.. 엄마 똥구.. 아니.. 항문이라고.. 그렇게 크게 얘기하지도 마..”

목염자는 의자 다리 사이에 짓눌린 자신의 유두가 파르르 서는 것을 느끼며, 스물스물 흥분의 도가니로 빠져들어가는 자신을 발견했다. 그러나 애써 정신을 가다듬으며 말했다.

“회..회음혈은 바로 그 아래 있어. 소..손가락을 조금만 더 내려봐.. 그치만 직접 닿지는 않게 조심히... 과...과아야.. 눈은 감고 있니?”

양과는 눈을 뜨고 있다가 다시 질끈 감으며 말했다.

“아 죄송해요.”

회음은 항문이나 성기만큼이나 성감대가 많이 모여있는 곳이다. 목염자는 양과가 손가락을 내려 움직이면서 행여나 회음을 쓰다듬지나 않을까 걱정하였다. 그렇지만 그것은 오히려 행복한 기우였다. 양과의 손이 너무 많이 내려갔던지 그가 누른 곳은 다름 아닌 회음도 아니고 그녀의 갈라진 그곳.

“여..기요 엄마?”

“아학.. 학...”

목염자는 말을 잇지 못했다.

“엄마.. 이상해요. 여기는 좀 축축해. 게다가 힘을 주면 손가락이 깊이 들어가기까지 해요. 구멍이 있나봐.. 똥구멍보다 헐렁하네”

이렇게 말하며 양과가 치마 위로 그녀의 보지에 손가락을 넣었다 뺐다 반복하자, 그곳에서 습기가 머금어 나오면서 더욱더 그곳의 검은 윤곽이 들어나기 시작했다. 연노란색의 치마아래, 하얀색의 속옷, 그 안에는 검은 실루엣의 갈라진 심연. 양과는 며칠전에 익숙해졌던 엄마의 보지구멍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는지, 서슴없이 그녀의 깊은 그곳에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과.. 아학.. 거..거기가 아니..야... 아학..”

옷감에 쓸려서 질구 안쪽이 조금 쓰라려 왔지만, 애액이 점점 더 흘러나오면서, 오히려 천이 부드러워지고, 아들의 손가락에 감싸인 속옷의 감촉이 오히려 삽입에서 오는 흥분을 가중시켰다.

“아..안돼.. 거..거긴.. 어..엄마의...”

“네?”

“엄마의.. 보..보지야..”

목염자의 대답은 선을 넘고 있었다.

“보지가 뭐에요? 난 왜 이런게 없어. 난 여기에 뽕알이랑 고추가 있다구요” 목염자는 엎드린 상태에서 양과의 아랫도리가 터질 듯이 부풀어 있는 걸 보았다. 목염자의 심장이 점점 더 터질듯이 뛰기 시작했다. 아들과 이런 대화를 나누고 있는 상황 자체가 그녀를 엄청난 흥분의 도가니로 몰고 가고 있었다. 이미 대송나라의 엄격한 예의범절은 이 오두막에서 사라지고 없었다. 목염자는 자신도 모르게, 점점 더 음란한 말을 내뱉고 싶은 욕구를 참을 수 없었다. 

‘보지라는 말을 아들 앞에서 함부로 내뱉다니.. 아.. 난 미친년이야’

“그..그건..”

아주 잠깐 목염자는 갈등했다. 거기에는 아주 건너기 쉬운 얕은 개울물이 있었다. 이 개울물을 훌쩍 뛰어넘으면, 자신이 원하는 무아지경의 쾌락이 있었다. 그러나 그 건너는 매우 위험하다. 매우 위험하다. 머리에서 빨간 불꽃이 위험하게 타올랐다.

“어..엄마가.. 자..세...히 보..여줄까...”

개울물은 건너졌다

“치..치마를 올리렴..”

자신의 입에서 이런 소리가 나올 줄은.. 경악하는 목염자였다. 그러나 양과는 기다렸다는 듯이, 다리 옆이 길게 갈라져서 쉽게 펄럭이는 - 차이나 드레스를 상상하면 된다 - 엄마의 치마를 허리까지 휙 걷어올렸다.

“아흑..”

방안에는 며칠전처럼 성숙한 여인의 음란한 냄새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과.. 과아야.. 그..곳은 어..엄마가 과아를 낳은 곳..이란다..”

그녀의 골짜기를 가로지르고 있는 주름진 하얀 천은 이제 그녀의 질구로부터 흘러나온 애액에 의해 그 일부가 흥건히 젖어있었다.

“엄마.. 속옷을 여..옆으로 젖혀..볼래?”

시키는대로 목염자의 젖은 속옷을 조심스레 옆으로 젖히며 양과는 탄성을 질렀다.

“아~~~”

그녀의 울창한 그곳은 검은 수풀에 가려 수줍은 듯이 세로로 갈라져 있었고 그 주위는 마치 막 목욕을 하고 나온 듯한 모습처럼 풋춧하게 젖어 빛나고 있었다.

“아..학...”

자신의 가장 부끄러운 곳이, 아들에게 가장 민망한 자세로 드러나자, 목염자는 수치스러움과 흥분과 금단의 쾌락에 치를 떨었다.

“아.. 아들은.. 저..절대.. 그런 음...음란한.. 눈으로 어..엄마의 보..보지를 쳐다..봐.... 서..선.. 안돼..”

목염자는 은근히 아들을 도발하기 시작했다. 스스로는 ‘분명히 안된다’고 말했다고 자위하면서 아들이 해주길 바라는 위선이다. 양과는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빛으로 엄마의 번들거리는 보지를 쳐다봤다.

“호..혹시나 그곳을 만지거나 하면.. 하앙... 절대 안돼”

양과는 갈라진 부위가 끝나고 수풀이 시작되는 평원 사이에서 조그만 돌기가 반짝거리는 걸 발견했다. 그곳을 살짝 손으로 건드리자 미끌 하면서 갈라진 사이로 숨는다.

“아앙 하앙...”

자지러지는 엄마. 얼굴을 가까이대고 양과는 숨박꼭질하듯 손가락으로 그 돌기를 찾아다녔다.

“으... 으응.... 거기..거기를 그렇게.......... 쓰다..듬으면.. 어.....엄만 죽어..”

목염자의 도발은 점점 그 도를 넘어서고 있었다. 스스로도 민망한 그런 음란한 말을 아홉살짜리 아들앞에 똥구멍과 보지를 드러내놓고 계속해서 지껄인다.

“아...아음.. 저..절대 착..한 아들은.. 엄마의 보..보지 공ㅇ..공알을 그..아앙.. 그렇게 문...문지르면 안돼.....ㄸ.... ㅈ...절대..안되는 것은... 그..그것을 .. 혀로 핥는다거나.. ...하는 거야”

양과는 눈을 반짝 빛내더니, 엄마의 엉덩이 사이에 얼굴을 가져가 입을 벌려 온 보지를 머금었다.

“쭈우..욱.. 할짝..차..착한.. 아들이.. 되기 싫..어요 엄마”

양과의 입과 아랫혀는 그녀의 질척한 보지살을 머금고, 혀끝은 열심히 그녀의 공알을 핥아나갔다.

“아앙. 아앙... 아흥... 지..지가 태어난... 엄마의... 보...보..지를 ... ㄱ...그..렇게 ...함부로.. 핥...다니.. 이.. 호로...자식.. 씨.. 발..놈.. 호..혹시.. 엄마의... 또..똥구멍...도 핥진 않..겠지.. 그럼.. 저..정말.. 개씹창 호로 자식이야..”

요즘말로 더티 토크(dirty talk)라고 하는 이런 욕들은 성관계시 상당히 흥분을 가중시킨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 상대의 성향에 따라서 달라진다. 근친관계시, 이런 식으로 서로가 근친이라는 사이를 계속 강조하면서 관계를 한다는 것은 더티 토크의 정도가 상당히 심한 것이다. 이런 정도까지 도달하면 그 관계는 돌이킬 수가 없다. 그 끝은 파행 아니면 새로운 촌수의 정립이다. 목염자는 자신의 아들을 더이상 아들로 대할 수 없게됐음을 느꼈다. 그 끝은 파행일까.

엄마의 격려아닌 격려는 양과를 대담하게 했다. 어느새 두손으로 엉덩이에 묶여있던 속옷끈을 풀어 내렸다. 알싸하고 구릿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엄마의 비밀스런 냄새가 양과의 얼굴에 엄습하면서 양과는 감고 있던 눈을 떴다. 엄마의 은밀한 그곳은... 거무튀튀하지만 단아하게 앙다문 똥구멍과, 바로 그아래 검게 입을 벌린.. 이제는 자신의 침과 엄마로부터 나온 알수없는 짭짜름한 액체로 인해 번들번들해진 그녀의 보지, 그리고 무성한 숲까지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양과는 얼굴을 아래로 내려 공알부터시작해서 질구 부근의 두툼한 보지살을 핥고 위로 올라가 회음을 혀로 빙글빙글돌려 애무하더니, 그녀의 똥구멍을 쓰윽 핥고 지나갔다.

“아악.. 이..이런 호로.. 새키.. 어..엄마의.. 가장 .. 더러운.. 부분을.. 그렇게.. 맛나게 핥아..대다니..”

맛이라고 한다면, 이미 아무 맛도 느낄 수가 없다. 그냥 짜고 끈적거릴 뿐이다. 그러나 말 그대로 양과는 위아래 할 것없이 그의 눈앞에 벌어져 있는 모든 것을 맛있게 핥고 빨고를 반복했다. 엄마의 똥구멍과 보지와 허벅지 안쪽은 양과의 침과, 그녀의 애액으로 완전히 젖어 무릎까지 액체가 흘러내렸고, 목염자가 내뱉는 말은 점점 그 수위가 높아져갔다. 평소의 엄마라면 절대 할수 없는 말들이 그녀의 입에서 튀어나오고 있었다.

“또..똥구멍을.. 아학... 그..그렇게 맛있니.. 아학.. 너..절대... 혀를 꼿꼿이.. 세워서 어..엄마의 똥구멍에.. 집어..넣..으..면..안돼.. 그럼..넌 개..씨발.. 엄마..를 거..겁탈..하는 거랑.. 가...같애.. ㄴ..너...를 ..아항.. 아흑.. 낳아준... 엄..엄말...거..겁탈...할.. 거..니...?”

양과는 엄마의 말을 듣고 혀를 꼿꼿이 세워서 그녀의 앙다문 국화 사이로 집어넣었다. 그녀의 똥구멍은 보지구멍과는 달리 매우 집어넣기가 힘들었지만, 지난번 엄마를 안마하면서 시도했던것보다는 자세가 좋다보니 힘을 주니 혀뿌리까지 빨려들어갔다.

“아.. 아악”

아들의 혀가 자신의 똥구멍을 파고 들어오자, 목염자는 지난번처럼 단번에 절정을 치달았다. 다른 것은 지난번과 달리 속시원히 신음을 낼 수 있는 것이었다.

“아아아아아아악.. 하악...”

“아응.. 아항.. 아응.. 아흥.. 아흥.. 저.. 절대.. 로 넣었다 뺐다.. 하면 안돼.. 이.. 씨발놈”

양과는 혀를 조심스러 빼내었다가 다시 넣었다를 반복했다. 여성의 진한 냄새와 좁은 똥구멍 사이에서 코와 혀가 점점 마비되어 왔지만, 그는 엄마의 지시대로, 그리고 그의 뻣뻣한 남성이 이끄는대로 음란한 행동을 계속했다. 이제 아들은 엄마의 반어적인 지시에따라 움직이는 꼭두각시가 된 듯 하다. 목염자는 자지러지는 쾌락에 실신할 것만 같았다. 두번째 절정이 전신을 훑고 지나갔다. 이미 절정을 두어 번이나 맞은 그녀는 문득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상체가 뜻대로 움직인다. 자신의 영중혈이 이미 오래전에 풀린 것이다. 지난번 영천혈이 자연스레 풀린 것처럼, 여성의 절정만큼 기의 흐름을 빠르게 증폭시키는 것도 없는 듯 하다. 목염자는 그러나 자신의 엉덩이에 얼굴을 파묻고 있는 아들을 떨쳐내기가 죽기보다도 어려웠다. 어느새 똥구멍에서 아래로 내려와 보지구멍에 박혀서 요동치는 아들의 혀에 의해 벌써 세번째 밀물이 밀려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아앙.. 아항.. 아흥... 아아아아악”

자신도 모르게 목염자는 손을 뻗어, 아들의 자지를 움켜잡았다. 양과는 흠칫놀랬다.

“착한.. 아흥..아항.. 아들은.. 저..절대.. 엄마가... 아들의 ...자지를 잡고 핥고.. 빨더라도.. 가만.. 있어야 돼..”

목염자는 아들의 하체를 끌어당겨 한손으로 아들의 허리춤을 내려버리고 덜렁 위로 솟아오르는 민둥민둥 아홉살짜리 고추를 바라보았다. 수풀도 우람하고, 힘줄도 불끈불끈 솟은 거무튀튀한 자지를 기대했다면 실망했을 수도 있었으리라. 그러나 털도없이 민둥민둥 껍질도 그대로인 하얀 어린 아들의 자지가 목염자에게는 심장을 찌르르하게 만드는 근친의 쾌락에 몸서리를 치게 했다. 그건 안쓰러운 기분이기도 했고, 자신이 약자를 범하고 있다는 강간범의 심리와도 비슷한 것이다. 유아성애가 그런 것이다. 목염자는 조심스레 아들의 자지를 잡고 껍질을 밀어 귀두를 드러나게 했다. 아이의 그것이 처음 드러났을 때 그러듯이, 그곳에는 일명 좆밥이 가득 묻어있었다. 목염자는, 가슴이 울렁거리며, 그 노란 찌꺼기를 손에 살짝 묻혀 코에 가져갔다. 소름끼치게 강렬한 지린내가 코를 찔러왔다. 그러나 목염자는 그 손가락을 입에 가져간다. 지린내가 입안에 퍼졌지만, 목염자는 오히려 건강하고 신선한 맛이라고 느낀다. 아들이 자신에게 오줌이라도 먹여줬음 할 정도다.

“쩝..쩝.. 후루룩. 어..엄마.. 양과는 지금.. 거기가 추..워요.. 껍...껍질이.. 벗겨졌어..”

자신의 엉덩이에 얼굴을 묻고 있던 아들이 이렇게 말하자, 목염자는 자세를 바꾸기로 결심했다.

“그..그럼.. 어..엄마가 따뜻하게 해줄게....”

목염자는 그대로 상체를 일으켰다. 오래 그런 자세로 있어선지 몸이 뻐근했다. 그러자 엉거주춤 엎드려 허리를 살짝 빼고 서있는 그녀 엉덩이에 아들의 얼굴이 박혀있는 모습이 그대로 반대편 벽에 걸려있는 거울에 들어왔다. 이런 충격적으로 에로틱한 모습에 목염자는 의자등받이에 기대고 있던 팔이 후들거렸다. 허리에 걸쳐있던 치마가 아들의 몸을 감싸면서 내려 앉았다.

“아.. 아흥.. 아.. 아항 그만...엄마 보지가 그렇게 맛있니..”

목염자는 그 상태로 조금 더 아들의 혀를 보지에서 느끼고 싶었으나, 입에 감도는 아릿한 지린내가 못내 아이를 자신의 몸에서 떼게 만들었다. 목염자는 그대로 서서 아이를 의자에 앉혔다.

“자.. 이제.. 이곳을 잘 씻어야해요..”

앉힌 아들의 가랑이 사이에 앉은 목염자는 아들의 자지에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다. 우뚝 솟아서 하늘을 뚫을 것같은 위용이 오히려 귀여웠다. 아들의 귀두에는 노란 찌꺼기가 지린내를 내면서 얇은 막을 덮고 있었다.

“아..음... 후룩.. 쩝... 쩝”

목염자는 서스럼없이 아들의 더러운 귀두를 입에 머금고 혀로 좆밥을 ?J어내어 ?灌쨈? 귀두 껍질 사이 주름에 끼어있는 더러운 찌꺼기까지 남김없이 혀끝으로 찾아내어 맛을 음미했다. 아들은 자신의 똥구멍까지 정성스레 핥아줬으니, 이 정도도 못해줄까.

“아학.. 어..엄마.. 이.. 씨..발년..”

흥분에 겨운 양과의 입에서도 변태적인 욕이 나오기 시작했다. 아들이 그런 소리를 시작하자, 목염자는 그만 자신의 깊은 곳에서도 뜨거운 샘물이 물컹 쏟아져나옴을 느꼈다.

“쩝..쩝.. 씨발.. 호로 새끼.. 엄마에게.. 그게 무슨 말버릇이니.. 쩝 후릅..”

양과는 손을 내려 엄마의 젖가슴을 거칠게 주물렀다. 목염자는 아들의 귀두를 깨끗이 핥아 청소하더니 입을 쑤욱 자지 뿌리까지 내려 자지를 입전체로 머금었다. 순간, 양과는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더니, 자지가 ‘부우욱’ 부풀어오르고, 뜨거운 액체가 그녀의 목구멍을 강타하기 시작했다. ‘지이익, 지이익’.

“어억 어억”

양과는 거칠게 엄마의 유두를 꼬집으면서 허리를 움직여 엄마의 입에 들이밀고 엉덩이르 부르르 떨었다. 아홉살의 첫사정이었다. 엄마의 입에.

목염자는 뜨겁게 분출하는 아들의 첫 동정을 그대로 목구멍 안에 받아들인다.

“꿀꺽 꿀꺽 꿀꺽.”

입안에는 이제는 둔감해져버리기까지 한 강렬한 지린내와, 새롭게 나온 아들의 정액이 섞여 오묘한 맛이 가득했다. 목염자는 비릿한 아들의 정액을 잠시 입안에 머금어서 맛을 음미해본후 다시 꿀꺽 삼켰다. 마지막 한방울까지 짜내고 고개를 든 목염자. 입 주위는 하얀 액체가 번들거리고 있고, 어느새 그녀의 한손은 자신의 아랫도리에서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질컥 질컥.. 으응.. 흐음”

이 방안에서 벌어지는 장면은 그 어떤 인륜도, 도덕도 없다. 오로지 ‘관계’만 있었다. 그리고 양과는 실신했다.

어린 양과가 눈을 떳을때 온통 세상이 검었으며, 호흡이 힘들었다. 눈을 뜨고 상황을 애써 파악해보려는 양과. 시간은 많이 흐른 것 같지는 않다. 생애 처음 맞는 사정은 엄청난 것이었다. 익숙한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무언가 미끌미끌한 것이 입과 코를 덮고 있다. 흘끗 벽에 걸려있는 거울을 쳐다보던 양과는 상황을 알아차렸다. 엄마가 자신의 얼굴위에 걸터 앉아, 미끈미끈 질척한 그녀의 보지를 그의 코에 문지르고 있었던 것이다.

“아흥.. 이 씨발놈.. 지..혼자.. 자버리면.. 엄마는 어떡하라고... 아흥..아흥”

자신은 어느새 침대로 옮겨져 있었고, 위 아래 옷을 그대로 입은 엄마는 그의 얼굴위에 치마를 드리우고 마치 오줌을 싸는 듯한 자세로 앉아있었다.

“저..절대 깨어나서 엄마의 보지를 핥으면 안돼”

목염자는 애써 양과를 깨어나도록 독촉한다. 이 순간이 지나버리면, 그 후엔 아무것도 없다. 이 순간이 지나버리면, 난 이 상황을 견뎌나갈 자신이 없다.

목염자는 얼굴을 양과의 다리쪽으로 향하고 있었고, 손은 아직 정액이 말라가고 있는 양과의 자지를 부여잡고 있었다. 아직 양과의 자지는 뻣뻣하게 선채로 엄마의 손안에서 꺼떡거리고 있었다.

양과는 상황을 파악하자, 목이 마른듯이 다시 엄마의 보지에 혀를 집어넣었다. 까슬까슬한 음모가 보지속으로 한꺼번에 말려들어갔다.

“아학... 이.. 씨발놈.. 엄마의.. 보지..속에 혀를.... 그렇게 깊이.. 집어 넣으면... 아학.. 아학.”

목염자는 아들의 얼굴위에 주저앉아 허리를 앞뒤로 흔들어 자신의 보지를 아들의 혀과 코에 문지르며 상체를 엎드려 자지를 입에 머금었다. 아이가 작다보니, 자지를 입에 물자 자신의 보지는 아이의 머리위로 한참 물러나게 되었다. 아이는 본능적으로 엄마의 입 아래서 허리를 위 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

“씨..씨발.. 년.. 빨아봐.. 씨팔년”

아들에게 씨발년 소리를 들으면서 그의 좆을 빠는 엄마였다.

그녀는 무엇인가 때가 왔음을 느꼈다. 선택의 기로에 있었다. 어찌해야할지는 이미 정해졌어. 양과에게서 벌떡 일어난 목염자는 갑자기 처음 점혈당했던 의자로 다시 가서 치마를 걷어올리고 그 앞에 엎드리면서, 스스로 영중혈을 점혈했다.

어리둥절해진 양과는 처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채지 못했다. 자신의 자지를 빨던 엄마가 갑자기 일어나더니, 그토록 풀고 싶어하던 점혈을 스스로..

“과아야.. 어..엄마가.. 아직 완전히.. 해혈된게..아니란다.. 아까..해혈하다..말았잖니.. 이쪽으로 와서 마저 엄마를 해혈해다오”

양과는 그제서야 무슨일인지 깨닫고 엎드린 반라의 엄마에게 다가갔다. 여전히 엄마의 뒷구멍과 보지는 검은 털에 뒤덮여 번들거리고 있었다.

“자 저기로 가서, 상자를 가지고 와 엄마 발치에 두렴”

양과는 시키는 대로 사과상자만 한 나무상자를 가져와 엄마 발치에 두었다.

“엄마의 회음혈은.. 좀. 다른 곳에 있단다.... 또..똥구멍..과 보..보지.. 사이가 아니라.. 보...보지 안에 있어..”

양과는 그 소리를 듣고 다시 혀를 엄마의 보지에 집어 넣으려고 하였다.

“이..씨발놈.. 그건 충분히 했잖니... 보지 안에다 이번에 집어넣어야 할 것은.. 다..다른 거야”

“그..그건 아까 엄마가 입으로 깨끗이 씻겨준... 과아의 자.....지.....란다..”

“이..이걸요?”

“그래.. 그래야.. 엄마의 영중혈이 완전히 풀린단다.. 상자를 딛고 올라가, 엄마의 보.....보지구멍에 잘 맞춰서 과아의............ 자..... 자지를 집어 넣어봐”

“구..국화.. 말고.. 백..백합 알지?.. 털 바로.. 사이에 있는 갈라진 곳에.. 구멍이 있잖니.. 거.. 거기에..”

양과는 시키는 대로, 상자를 디고 올라가 벌어진 엄마의 가랑이 사이 엉덩이에 자신의 자지를 서서히 문질렀다.

“아.. 흥.. 씨..발..놈... 아들놈이.. 엄마의.. 똥구멍과.. 보지에 ... 자..자지를 문지르다니..”

목염자의 욕이 다시 시작된다.

“거기..보다.. 좀...더 아래.. 조..좀더.. 위...”

아들의 꼿꼿한 자지가.. 회음부와 똥구멍을 건드리고 질척한 보지 위 아래를 종횡무진 문지르는게 환장할 것 같다.

“쑤욱...”

“아... 아악..”

순간 아들의 뻣뻣한 자지가 어느 곳으로 쑥 빨려들어간다. 이미 질척해질대로 젖은 엄마의 보지에 아들의 자지는 아무 저항없이 뿌리 끝까지 들어갔다.

“아악.. 씨발 호로...새...끼... 엄마의.. 보지에.. 자지를... 그렇게 기..깊이.. 집어 넣다니. 넣었다 뺐다하면.. 개새끼야.... 아흑 아흑 아흑 아흑”

양과는 허리를 움직여 엎드린 엄마의 보지에 자지를 쑤셔박기 시작했다.

“삐걱 삐걱 삐걱”

양과 발밑의 사과상자와 걸상이 덜컹거리기 시작한다.

“흐윽 흐윽 흐윽”

“아앙 아아.. 아항.. 아항..”

“씨..씨발놈.. 니가.. 태어난.. 어..엄마.. 보지에.. 그렇게 자지를 쑤셔...넣고.. 왔다..갔다.. 하니.. 좋니.. 맛있니...”

“씨발년. 씨발년. 씨발년”

문득 거울을 보니 엉덩이에 들러붙은 아들의 왕복운동이 고스란히 눈에 들어왔다.

“아항 아항.. 저..점혈..되서.. 움직이지 못하는.. 어..엄마를 겁탈..하다니.. 이 호로새끼야.. 니..니가 아들이니?”

목염자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다. 눈에는 눈물, 코에는 콧물, 입에는 침이 질질 흘러나와 바닥을 적시고 있다.

“너.. 너.. 이..씨발 새끼.. 아항.. 아항.. 어.. 어..엄마 똥구멍에 서...설마.. 손가락을 지..집어넣진 않겠지.. 이.... 씨발 놈”

허리를 움직이던 양과는 엄마 말을 듣더니, 엄지 손가락을 그녀의 항문에 갖다대고 슬슬 문지르다가 앙다문 검은 국화속으로 손가락을 쑤욱 집어넣었다.

“씨..씨발 놈.. 하지 말라면 꼭 해.. 아흥 아흥.. 아악.. 아악.. 그..그렇게 규칙적으로 지..집어넣다 뺏다 하면.. 아흥... 씨발놈.. 자지도 그만 넣지 못해... 아흥..아흥.. 엄마 보지를.. 그렇게 막 쑤시..다니... 아..아윽..”

양과는 갑자기 엄마의 보지에서 뜨거운 액체가 부욱 솟아 아랫도리에 흥건하게 흘러내리는 것을 느꼈다. 목염자의 오줌이었다.

“어흐흐흐흑... 아흥.. 아흑.. 이런 씨발..”

양과가 보지와 항문을 동시에 공격하며 허리를 더욱 격렬하게 움직이자 오줌보가 터지고만 목염자. 오늘들어 네번째 절정이다.

“씨발..놈.. 부..부끄럽게 엄마가 오줌을 싸게 하다니... 너 이 호로새끼.. 설마.. 엄마 보지에 오줌을 싸진 않겠지... 엄마 보지가 변기통이니?”

싸달라는 얘기다. 양과는 잠시 발기로 인한 흥분을 가라앉히고 요의를 찾았다. 이윽고 요의를 발견하자 시원하게 엄마의 보지에 박은채로 소변을 보기 시작했다. 엄마의 질구와 양과의 자지 사이에서 노란 오줌물이 넘쳐 흐른다.

“아흥 아...악”

뜨거운 아들의 오줌이 질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자 목염자는 목이 쉬어라 신음을 내질렀다. 양과는 아직 오줌이 흐르고 있는 자지를 엄마의 보지에서 쓰윽 꺼내더니, 그대로 위쪽 국화에 쑤셔 넣기 시작했다.

“아앙.. 이 씨발 놈... 엄마 보지를 먹다 못해 똥구멍까지 먹으려고... 씨발놈 씨발놈”

자지 끝에서 흘러나오는 오줌덕분에 미끌미끌 자지는 잘도 들어간다. 엄마의 똥구멍에 자지를 뿌리 끝까지 삽입한 양과는 중단했던 왕복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아항.. 아항.. 좆물을.. 쌀거니. 엄마 똥구멍에 좆물을 쌀거니? 씨발놈”

양과의 허리 운동이 더욱 격렬해지면서, 목염자의 국화는 점점 짓이겨져 갔다. 처음 당하는 항문성교였지만 목염자의 정상적인 감각은 이미 마비되어 있었다.

“아윽.. 아윽.. 가..간다.. 이 씨발년.. 싸.. 싼다..”

아들의 자지가 크게 부풀더니 그대로 자신의 똥구멍을 벗어나, 다시 보지속으로 쑤욱 들어온다. 그리고 시작되는 엄청난 사정.

“개..개새끼.. 엄마.. 보지속에다 좆물을 싸버리면 어떡하니.. 아항.. 아아아아악... 똥구멍에.. 그냥 하지..아아아아아앙.”

걸상이 넘어지고 둘은 그대로 겹쳐져서 옆으로 쓰러졌다.

아들의 자지에서는 계속 움찔거리며 정액이 쏟아져 나와 엄마의 보지로 들어간다. 목염자의 보지에서는 삐질 삐직 하얀 정액과 오줌이 섞여 흘러 나오고 있었다. 다섯번째 절정을 동시에 맞은 목염자도, 처음 동정을 버린 양과도 그대로 지쳐 쓰러져 오줌과 애액으로 범벅이 된 마룻바닥에 실신하여 쓰러졌다.

파국은 생각보다 일찍 다가왔다. 그 일이 있은 후 양과는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고, 목염자는 마치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 밝은 모습으로 정성껏 아들을 간호했다. 두어 주일이 지나 양과가 완전한 차도를 보일 즈음, 가흥 연악산에 붉은 단풍이 흐드러진 화창한 늦가을 아침 오두막 뒷뜰에서 목염자는 목을 멘채로 발견되었다.

아무런 유언도, 아무런 이야기도 없는 죽음이었기에, 그 1년후 연악산 골짜기에서 황용에게 발견되기까지 양과는 미친 아이처럼 온 산을 헤매고 다녔다.

신조협려지 목씨모자전(神雕俠侶之 木氏母子傳) 끝.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후기______________

목염자가 죽는 것은 원작에 있는 설정입니다 - 양과가 좀 더 아이일때 죽습니다만. 그후 양과는 모친의 자살을 극복하고, 고묘파에 입문하여 훌륭한 청년으로 성장합니다. 다음은 어떤 배경으로 진행할지 아직 결정을 못했습니다만, 양과가 도화도에 얹혀살면서 겪는 일쯤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점점 밑천이 바닥나는 느낌이 듭니다. 어여쁘게 봐주십쇼. - La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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