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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에 늦은 여름 휴가를 다시 작은 댁으로 성민가족은 떠났다. 이
미 지혜는 현수의 아이를 낳았고, 성희 역시 성민의 아이를 낳아서 안
고 있었다. 숙부인 민혁은 늦둥이를 보았다며 싱글벙글하며 현수의 딸
을 애지중지귀여워서 어쩔 줄을 몰랐다.
"성희는 결국 애를 낳았니?"
고지식한 민혁은 조카인 성희가 강간을 당하여 임신한 아이를 낳았다
는 것을 자못 불만스러워 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성희에 대한
불만이었고 아이에 대한 것은 아니었기에 성희가 없을 때면 성희의 딸
인 민지를 안고서 '내가 니 작은 할애비다.'하면서 즐거워 했다. 성민
의 친척 중에서 가장 착하고, 성실한 사람이 민혁인 만큼 성민은 왠
지 조금 미안한 감을 느끼곤 하였다.
여전히 현수와 지혜는 성교를 하면서 지내고 있었다. 민혁이 없는 날
이면 둘은 아예 벌거벗고 밤을 보내고 하였다. 둘의 생각은 이제 성민
가족보다 더 발전하여 자신들의 관계를 남에게 알리고 싶어할 정도였
다.
둘의 행동은 성민네 가족보다 훨신 대담했다. 숙부인 민혁이 보는데
에서도 둘은 서슴없이 입을 맞추거나 애로틱한 분위기를 잡곤하였다.
처음 민혁은 현수와 지혜의 행동에 불만을 가졌으나, 환경이 사람을
바꾸어서 이제는 아무런 느낌도 받지 못하였다. 민혁은 꿈에서도 지혜
와 현수가 관계를 가지고 있고, 그로인해 자신의 딸이라고 생각하는
수진을 낳았다고는 생각치 않았다. 민혁은 지혜가 그저 소심한 현수
를 적극적인 성격으로 만들기 위하여 그러는 것으로 알았고, 현수가
그런 엄마를 따름으로 인해서 1년여만에 완전히 성격이 바뀐 것을 아
주 만족스러워 하고 있었다.
현수는 여자친구라면서 집으로 데려오기도 하고, 친구들과 어울려서
밤을 지세우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민혁에게 보이기 위
한 것이었다. 현수는 근처의 대학에 진학하였는데, 민혁은 자취를 권
했으나 지혜와 현수 본인의 반대로 지금 집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었
다.
소혜와 성희 등과 산책을 갔던 성민은 문득 일이 생각나서 전화를 할
려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상하게 대문이 굳게 잠겨있었다. 초인종을
누르려던 성민은 뭔가 이상한 낌세를 차리고 담을 넘어갔다.
안방쪽의 창문가로 성민은 다가갔다.
"아이~ 현수야! 그런 짓말아."
숙모의 목소리라는 것을 알고 성민은 문틈으로 방안을 보았다. 현수
가 누워있는 숙모의 보지에 뭔가를 넣고 있는 듯했다. 자세히 보니 가
지였다.
"아이 현수야..그거 말고 네 자지를 넣어야지."
"뭘 그래 엄마! 뭐 벌써 다 들어갔구만. 햐! 엄마 보지 정말 크다.
이게 정 말 들어갈 줄이야."
"아프단 말야!"
"알았어!"
현수는 자신의 엄마보지에 넣었던 가지를 빼내었다. 가지에는 지혜
의 애이 묻어서인지 번들거렸다.
"참. 엄마! 그거 어떻게 되었어?"
"응.. 잘안될 것같아. 얘 말도 못 꺼내었다."
"그래? 우리끼리만 즐기는 거 별루 재미없는데..."
"그렇지만, 지숙이는 나랑 틀려.. 그리고 학재도 너무 어리고.."
"흠...그렇다.!"
"응?"
"엄마! 엄마랑 나랑 제일 처음에 섹스를 했던 대피소말야. 곧 늦장마
가 시 작되잖아. 이모하고 학재를 불러서 우리하고 같이 놀러가는
거야. 그리고 그 곳에서 일을 벌이면 될거야."
"얘..안돼... 니 이모 기절하면 어떻하려고 그러니?"
"다 나한테 생각이 있어. 모레 쯤에 이모보고 놀러 오라고 해봐!"
현수는 말이 끝나자 엄마의 보지에서 손을 떼더니 자지를 가져갔다.
이제완전히 자동이었다. 지혜는 아들이 다가오자 다리를 양 옆으로 활
짝 벌리면서 허리를 들었다. 성민은 믄틈으로 숙모의 벌어진 보지를
선명하게 볼수 있었다. 소혜보다 음모가 더 많아 섹시하게 보였지만,
몸매는 그에 미치지 못한다고 성민은 생각했다.
성민은 장난치고픈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얼른 문밖으로 나가서 초
인종을 눌렀다.
'딩동... 딩동....'
방에서 한참 정사를 벌이던 지혜와 현수는 갑작스런 초인종 소리가
무척이나 짜증스럽게 들렸다. 가끔 경험하던 일이기에 지혜와 현수는
차분하게 옷을 입으면서 서로에게 아쉬운 눈길을 주었다. 생각같아서
는 누군지나 확인하고 옷을 입고싶지만, 시골의 사람방문은 그런게 아
니었다.
"누구세요?"
"숙모 저예요."
"어 성민이구나. 산책가지 않았니? "
"아니 잠시 잊고 간 것이 있어서요."
성민은 문을 열고 들어갔다. 지혜와 현수의 옷매무새는 역시 급히 입
은 표시가 났다. 그러나 그건 모르는 사람이 보아서는 알 수 없는 것
이기도 했다. 하지만 둘의 얼굴은 붉그스룸한 것이 뭐가 있었음은 짐
작할 수 있다.
"어 숙모와 현수의 얼굴이 왜 그리 상기되었죠?"
"응 조금 싸웠거든..."
성민은 속으로 웃었다. '그래 싸우긴 싸웠겠지. 침대에서 발가벗고
말이지.' 성민이 이미 짐작하고 있는 것이기는 했지만, 직접보는 것
과 생각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었다.
"무슨 일로 싸웠죠? 꼭 섹스하다가 그만 둔 사람같구만.."
성민은 직격탄을 날렸다.
"호호~~ 그렇게 보이니? 뭐 그럴 수도 있겠지. 엄맘 보지라고 해서
아들 이 자지가 못들갈 건 아니니까. 성민이 네가 작년에 했던 말
이 아니니?"
"그렇죠. 그래 아들의 자지를 드시고 싶으세요?"
"음..뭐 기호가 된다면..."
"햐 지금 당장이라고 현수의 자지를 먹을 기세네.."
"호호~~~~"
"내가 보기에는 형이 우리 엄마를 먹고싶어하는 것같다."
소파에 앉아있던 현수가 거들었다.
"음...그런면도 있지. 숙모가 여자로서의 매력이 철철 넘치니까. 어
때요 숙 모 우리 한 번 그래볼까요?"
성민은 그렇게 말하면서 지혜의 하복부에 손을 데었다.
"어머..성민아 너 정말이니?"
"그럼 거짓말하는 줄 아셨어요? 현수야 어때 우리한번 네 엄마 먹어
볼까? 너도 좋지?"
"좋아..엄마 성민형이랑 같이 한 번 해보지 뭐.."
"어머 얘들이.... 그럼 어서 안방으로 들어가자. "
"그래 형 들어가자. 형오기 전에 벌써 한 번 하고 있었던 상태였어."
섹스는 쉽게 이루어졌다. 성민은 숙모의 보지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엄마인 소혜의 얼굴이 떠올라서 그러지는 않고, 숙모의 입에다가 정액
을 쏟아부었고, 현수가 자신의 엄마보지에 자지를 꼽고서 정액을 모
두 퍼부어 넣었다. 성민에게는 이미 이민간 막내 숙모와의 경험이 있
었지만, 소혜와 관계를 가지면서부터 다른 가족외의 다른 여자랑은 그
러하지 않았다. 그건 스스로가 정해 놓은 규칙내지는 금기같은 것이었
다.
한차례의 폭풍이지나자 성민은 재빨리 옷을 갈아입고서 전화를 한 다
음 집을 빠져나왔다. 현수와 지혜는 여전히 침대에서 벌거벗은 채로
절정후의 여운을 즐기며 서로를 매만지고 있었다. 성민은 집을 빠져나
오면서 현수 와 지혜에가 한가지 약속을 하였다. 영원히 이번 일을 발
설하지 않기로 말이다. 어쩌면 우스운 일일 것이다. 그러나 성민은 그
러고 싶었다. 그건 지혜와 현수처럼 되는 것이 싫었기 때문이다. 근친
상간이라는 금기가 주는 쾌감을 보다 오랜동안 유지시키고자 하는 것
이 성민의 속 마음이었던 것이다. 금기란 것도 일단 일상화되다 보
면, 아니 무엇이든지 일상화되면 식상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소혜일행은 강가의 뚝에서 성민은 기다리고 있었다. 멀리서 그 모습
을 본 성민은 참 아름답다고 느꼈다. 소혜 옆에는 성아가 놀고있었
고, 성희는 민지를 안고서 소혜와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강의 정취
와 그들의 모습이 잘 어울려서 한 폭의 그림처럼 성민에게 다가왔다.
모두가 자신의 여인이고, 앞으로 자신의 여인이 될 어린 딸들... 성민
은 그들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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