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새댁의 하루 - 4 (4/9)

새댁의 하루 - 4 

윤지는 굳은 결심을 한 듯 아버님을 바라보면 조그만 입을 연다.

 "아버님..그저께 전철에서의 일쯤이라면 , .."

윤지의 말은 이러하다.

전철에서의 일은 서로가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으니, 윤지도 맘에 두지는 않지만, 

좀전에 뒤에서 껴안은 일이라면 아버님도 윤지도 그 생각을 떨쳐 버릴수 없을거라 생각된다면서.....

지금상태에서 아버님을 평소처럼 대한다면 아버님은 더 어색해 하실거고,

나 역시 예전처럼 아버님을 대할수 없으니, 서로 같은집에 있기는 어려울것이며, 

결국 아버님이 죄책감에 집을 나가시게 될거란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윤지는 이렇게 말한다.

 "아버님과 저 이제 예전같이 아무일 없었다는 듯 지낼수 없을거 같아요"

 "................."

 "정히 아버님의 욕구를 참을수 없다면...제가 많은건 해드릴수없지만.."

 "........................"

 "전철에서 있었던 정도의 접촉으로 아버님의 욕구를 해결해 드리고 싶어요"

 "아가?......................."

놀란표정으로 아버님이 나를 보신다.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얘기냐"

 "아니에요 ...아버님..오히려 모른척 지내는게 더 불편할거에요"

 "................."

 "하지만...전철에서 있었던 신체 접촉 이상은 안돼요"

그에게 있어 어떤 며느리이던가?.... 자신의 딸인양 이뻐해주고 아끼던 며느리..

만지면 부서질까, 손대면 때 묻을까 애지중지 하던 며느리...

그래, 생각해보니 며느리의 말이 맞긴하다..어차피 예전처럼 돌아갈수 없게 됐다면..

그정도의 신체접촉으로 내 욕구를 해결해주며,...

또한, 오히려 서로 자연스럽게 대 할 수 있지 않겠는가.

나쁜놈과 착한놈이 만나면 한놈은 죄책감에, 한놈은 의시댐에 절대 같이 있을수 없다.

결국, 나쁜놈이 착한놈을 뒤지게 패서 쥑이던가.....착한놈이 도망가던가...둘중 하나밖엔 없다.

그러나 서로가 같은 잘못을 공유하게 된다면?...

윤지는 그것이 가정을 위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잘못 되는것도 아니라고 생각된다...

아버님이 집을 나가는 상황을 그려본다면 말이다..

두사람은 어색하게 소파에 나란히 앉아 벽을 응시하고 있다.

아버님은 대답을 하지 않은체 그저 멍한 시선을 던질곳을 찾아 헤메인다.

윤지는 조용히 아버님의 손을 잡는다.

그리고, 자신의 엉덩이로 이끈다...조용히, 조용히........

멍하게 앉아있던 시아버지는 며느리의 부드러운 손길이 자신의 손을 만지자...

갑자기 깨어난 듯 며느리의 까만 눈망울을 쳐다본다..

그리고, 자신의 손이 며느리의 그곱디 고운 손에 이끌려 온몸을 전율케 했던..

바로 그곳 ....풍만하고, 손을 대면 터질 듯 탄력이 느껴지는 엉덩이쪽으로 가고 있음을..

그저 넋잃은 사람처럼 보고 있다.

도덕과 윤리가 본능을 저지할 수 있을거라는 공자의 울림도..

성직자들의 허위에 불과한 목소리도 본능앞에선 자신들이 작아짐을 느낄것이다.

윤지는 앉은체로 한쪽 엉덩이를 살짝 들었다..아버님이 만지기 쉽게...

넋나간 사람같던 시아버지는 자신의 손이 며느리의 엉덩이에 닿자..

또 다시 몸은 달아오르고, 본능은 나이를 잊은 듯 젊음 못지않게 활력이 솟구쳤다.

아버님은 윤지의 엉덩이를 아기를 어르듯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아................."

나에겐 천상의선녀같던 며느리 지금, 그 며느리의 몸을 쓰다듬고 있다는게 믿어지지 않는다.

눈처럼 하얀 살결에 늘 환한미소를 잃지 않는 우리집의..아니다..지금은 나의 천사이고 선녀이다.

윤지는 조용히 눈을 감는다..

될 수 있으면 자신은 느끼지 않으려..그저 아버님이 충분히 만지고 싶은데로 둘 생각이다.

시아버지는 조금더 용기를 내어본다..

한손은 윤지의 엉덩이를 쓰다듬고, 다른 한손은 서서히 가슴쪽으로 옮겨간다.

금방이라도 터질 듯 한 꽃망울처럼 탐스런 며느리의 가슴에 손이 닿는다.

윤지는 순간 몸이 움찔하지만..이내 이를 앙다문다.

시아버지는 보물이라도 되는 듯 윤지의 가슴을 조심스레 쓰다듬는다.

손에 가슴의 감촉이 닿을 때 마다 시아버지는 자신이 꿈을 꾸는듯....그저 혼미하기만 하다.

그렇게 꿈을꾸는 듯 무아지경에 빠져있는 두사람의 정적을 깬 것은 뻐꾸기 시계였다..

"뻐꾹~~뻐꾹~~........"

그 뻐꾸기의 소리는 미물들조차 숨죽이고있는 적막을 깨뜨렸다.

두사람은 시계를 쳐다본다.

벌써 11시다........두사람의 은밀한 행위에 모든 시간이 멈춘듯했지만..그러나 시간은 흐르고 있었다.

시아버지는 조용히 일어나 경로당에 가신다며 나가신다.

윤지는 옷을 여미고 점심때 올 아주버니 점심상을 마련하기에 바쁘다.

다음날,,,

모두 나가고 또 다시 둘만의 시간이다.

설겆이 하는 윤지의 등뒤로 이젠 제법 익숙한 체온이 느껴진다.

시아버지는 뒤에서 윤지를 끌어안고, 모든걸 뚫을 듯 발기한 자신의 성기를 윤지의 엉덩이에 문지른다.....

그리고, 손은 어느덧 봉긋한 윤지의 가슴을 주무르고 있다.

터트리기라도 할양 윤지의 가슴을 꽉 쥐고 쓰다 듬는다.

언어란 불필요한것이다....행위에 있어 언어가 끼어들 여지가 있더란 말인가.

그저 두사람의 거친 호흡만이 들릴뿐...

시아버지의 거친손이 윤지의 손을 잡고 소파로 이끈다.

윤지는 그저 말없이 따를뿐............

조용히...윤지를 눕힌 시아버지는 이내 윤지의 몸위로 자신의 몸을 싣는다.

시아버지의 가슴과 며느리의 가슴이, 허벅지와 허벅지가, 그리고, 며느리의 치구와 시아버지의 성기가 맞닿았다...

비록 옷위이지만..

그러나 며느리는 다리를 올리지 않는다 ..오므리고 도무지 벌려줄 생각을 않는다.

나이많은 시아버지가 뭘 요구 할수 있단 말인가..그저 이 상황만으로도 감격할 일인 것을..

윤지는 눈을 살포시 뜨고 시아버지를 보며 얘기한다.

 "아버님............."

 "..........................."

 "제 몸 구석구석을 만져도, 제 옷을 벗기셔도 응하겠어요....그러나 ......"

잠시 윤지는 숨을 돌리고 다시 얘기를 한다.

 "그것만은 허락하지 않겟어요........제몸속에 들어오는 것만은 저로서도 허락할 수가 없어요"

 "............................."

시아버지는 알았다는 듯 무언의 대답을 남기고 곧 행위에 몰입한다.

시아버지의 손은 더 이상 참을수 없다는듯.....윤지의 치마속을 헤치기 시작한다.

여전히 며느리의 몸에 올라타고서....하늘거리는 며느리의 치마속에 손을 밀어넣는다.

무릎이 만져지고, 조금더 올라가자 솜사탕보다 부드러운 며느리의 허벅지가 만져진다.

 "아................"

시아버지는 자신도 모르게 탄성을 내지른다....며느리의 부드러운 살결만으로 그는 이미 황홀경에 빠져들고 있었다.

자신의 몸을 며느리 몸에서 떼어 옆에 모로 눕는다..그리고...

손은 비경을 향해...

원시림을 탐험하듯 조심스럽게 움직이던 손이 곧 무언가에 다다른다...

작고 앙증맞은 며느리의 팬티..치마속이라 볼순 없지만 느낌만으로 알수 있을거 같다.

윤지는 시아버지의 손이 팬티에 이르자 자신도 모르게 신음을 토해낸다..

 "아..................."

시아버지는 정신나간 사람처럼 며느리의 팬티위를 문지르며 가끔씩 갈리진 틈을 느낄때마다 자지러지듯 몸에 경련이 일어난다.

이윽고, 손은 팬티를 들추고 살며시 며느리의 비밀스런곳으로 들어간다.

까칠한 음모가 만져진다...아니다...밍크코트의 털보다 부드러운 음모가 느껴진다.

한동안 시아버지는 음모를 가장 소중한 부분인거처럼 보듬어준다.

그리고,.........그리고,..........조금더 손을 밑으로 내리자 신비에 감싸인 갈라진 틈을 느낄수가 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