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댁의 하루 - 2
백화점에서 세일을 한다기에 모처럼 바람도 쐴겸 쇼핑을 하러갔다.
아버님께 말씀 드렸더니...아침 드시면 곧바로 경로당에 가시던 아버님이..
그럼 잘됐다며 같이 가자고 하신다.
차가 있긴 하지만..세일기간동안 차 끌고 가봐야 고생 밖에 더하겠는가..
주차 할때 없어 이리저리 헤매다 겨우 주차하고 나면 하루해가 떨어지기 일쑤 아니던가.
그래서 윤지와 시아버지는 지하철을 타기로 했다.
모처럼 만의 외출이라 아버님도 들뜨신듯 어린아이처럼 즐거워 하신다.
그런 아버님을 보며 윤지는 왠지 모를 연민의 정도 느껴진다..
어머님이 떠나신지 17년..그 세월을 혼자 사셨으니, 어디 외출이라고 즐거우셨겠는가.
윤지는 무릎 아래 오는 하늘거리는흰 치마를 입었다..
윗옷은 여름이긴 하지만 아버님과 외출이기에 단정하게 연분홍셔츠를 입었다.
윤지가 옷을 입고 나오자 아버님은..
"아가 ..정말 이쁘구나"
윤지는 얼굴에 발그레 지며
"고마워요 아버님"
두사람은 전철 역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남자들은 연신 윤지를 힐끔 거린다..
아버님은 며느리가 자랑스러운듯 그런 남자들의 시선을 오히려 즐기신다.
지하철역에 들어서자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숨이 막힐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여기저기에서 사람들이 짜증섞인 투로 전철이 빨리 오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었다.
잠시후 작은 사고로 인해 전철이 늦어져서 죄송하다는 안내 방송이 나왔다.
더운 여름에 플렛홈에 기다리는건 정말 짜증나는 일이다.
그러는 중에도 남자들은 윤지의 몸을 뚫기라도 하듯, 몸 이곳 저곳을 응시하고 있었다.
예히, 아버님은 그 시선들을 의식하며..내 며느리다..하고 외치듯 연신 미소를 짓고 계셨다.
15분쯤 흘렀을까..전철이 굉음을 울리며 들어오고 있었다.
휴~~전철안은 이미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그런데다 여기 기다리는 사람은 또 얼마나 많은가.
전철이 멈추고 문이 열리자 몇명이 내렷고,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먼저 탈려고 야단법석이었다.
윤지와 아버님은 밀리듯 겨우 겨우 전철을 탈수 있었고..문이 닫히고 곧 출발했다.
콩나물 시루 같은 ..아니다..떡시루보다 더 복잡한 이 전철을 타고 ..
10정거장을 넘게 가야 한다니 지옥같이만 느껴졌다.
아버님은 무표정한 얼굴로 내옆에 묵묵히 서 계셨다.
얼마쯤 지났을까..
워낙 복잡한 전철이라 신체 접촉은 어쩔수 없지만..그래도 그정도가 아닌..
이건 의도적이라 느낄만한 움직임이 느껴졌다...엉덩이 쪽에 뭔가 묵직한게 느껴졌다..
그건..그건 바로 남자의 성기..
분명 그랬다..처녀때는 그 느낌을 잘 몰랐지만 ..지금은 정확하게 알수 있다.
뒤를 돌아보았다...대학생으로 보이는 남학생이 윤지의 엉덩이에 자신의 성기를 밀착시키고 있는게 아닌가.
윤지가 돌아보자 그 남학생은 복잡해서 어쩔수 없다는 뻔뻔한 표정으로 윤지의 시선을 피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엉덩이에 자신의 성기를 밀착했고
윤지가 다시 돌아보자 ...그러면 어쩌겠냐는 식으로 더 밀어 붙이는게 아닌가..
아...어쩐단 말인가 누구한테 말할수도 없고..
윤지가 난처해 하고 있을때 다행히 아버님이 윤지의 표정을 보고 알아 체셧다.
그리고는 그 남학생을 무섭게 노려 보았다..
그러는 사이 다음역에 도착하자 그 남학생은 무안한듯 얼른 내렷고..
아버님은 다시 그런 일이 없도록 윤지의 뒤를 막아섰다.
그런데..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하자 다시 시루떡처럼 서로 엉겨 붙을수 밖에 없게 되었다.
윤지를 지켜주기 위해 윤지의 등뒤에 선 아버님은 ..
사람들에 밀려 어쩔수 없이 윤지의 등에 밀착될수 밖에 없었다.
어쩔수 없이 며느리의 뒤에 바짝 밀착된 시아버지는 며느리 머리카락에서 .
나는 향긋한 샴푸 냄새를 맡을수 있었다.
그러나..문제는 그게 아니었다..시아버지의 그곳이 며느리의 엉덩이에 닿자..
아..그게 무슨 통제가 가능한 놈이란 말이던가, 속절없이 시아버지의 그것이 커지기 시작했다.
난처했다..이건 자신의 의지와도 상관도 없는게 아니던가..더구나 다른 사람도 아닌 며느리..
윤지도 그 느낌을 알수 있었다..아버님의 그곳이 커지고 있음을..
물론 아버님의 의지와는 상관도 없는 것이니..윤지도 시아버지도 난처했다.
두사람 다 아무말도 어떤 움직임도 할수가 없었다.
인간은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는 동물이라고 했던가.
시아버지는 자신의 물건이 며느리의 엉덩이에 밀착되자 죄책감을 느꼈지만...어느덧..
어느덧 ..아련한 옛 추억으로 남아 있던 여인의 체취가 그의 뇌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아내와 사별한후...그래 몇번 손에 꼽힐만큼은 여자를 안아 봤었다.
그러나 그것도 이미 5년전쯤의 기억이다..여인의 향기를 맡아본지가..
자신의 물건이 며느리의 엉덩이에 닿자 시아버지의 본능은 다시 일어나기 시작했다.
단 한번도 여자로 본적이 없는 며느리 였지만..이제 그의 본능이 자극 되자..
시아버지는 눈을 지그시 감고 며느리의 몸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늘거리는 하이얀 치마 풋풋하고 탄력이 느껴지는 엉덩이....아..
비록 치마위지만..마치 맨살에 닿은듯 엉덩이가 느껴진다..
며느리의 보드라운 엉덩이가 자신의 물건에 닿아있다..닿아있는정도가 아니다..
사람들에게 밀리고 밀려 이젠..물건이 며느리의 엉덩이 골짜기를 파고든다..
쑤욱~~자신의 성기가 골짜기로 미끌어져 들어가자...
"아...." 하마터면 시아버지는 소리를 지를뻔했다..현기증이 날만큼 아찔한 이느낌.
전철이 움직일때마다 사람에 떠밀려 시아버지의 성기는 윤지의 엉덩이를 자극하고 있다..
그랬다..며느리는 여자였다...
자신이 가장 이뻐하는 비록 아들의 아내지만...그래서 단한번 욕심을 낸적없지만..
지금 이순간만은...며느리가 아닌 여자인것이다.
이젠 통제할수가 없게됐다..
시아버지는 자신도 모른체 조금씩 조금씩 엉덩이에 더 밀착시켜 나갔다.
다리로 전해져오는 며느리의 탄력있는 허벅지가 그의 넋을 빼앗고..
성기로 전해져 오는 엉덩이의 느낌은 그를 무아지경에 빠뜨린다..
포근하다..자신의 성기가 며느리의 엉덩이 골짜기에 뭍히자 ...그는 집에 돌아온듯 포근함을 느낀다.
이대로 영원히 있었으면..아...만지고도 싶지만..그건..
옷위로 전해오는 며느리의 육체...한없이 한없이 엉덩이를 파고 들고만 싶다..
며느리도 분명 알테지만..어쩔수 없지않은가..
성기를 통해 며느리의 앙증맞은 팬티가 느껴지는듯 하다..
그리고, 엉덩이의 뜨거운 열기가 그대로 전해진다.
한순간 옆에 사람에 밀려 그는 휘청햇지만..다시 바로서자 아까처럼 성기는 ..
며느리의 엉덩이에 닿았고 따스함을 느낀다.
엄마의 품처럼 따스한 엉덩이에 자신의 성기를 뭍고 그는 눈을 감는다...
난처했다...
윤지는 어쩔줄 몰라 안절부절하고 있었다.
복잡해서 몸을 움직일수도 없었거니와 ..일부러 몸을 뺀다면 아버님이 얼마나 무안해 하시겠는가.
어머님과 사별하신후 여자를 안아보지 못햇을텐데..갑자기 측은한 생각이들었다.
방법이 없었다..
그저 도착할때 까지 모른척 가만 있는수밖에는..
그러나 시간이 흐르자..윤지 역시 어떤 느낌에 사로잡히기 시작했고..
역시 자신도 조금은 그걸 느끼고 있다는걸 알았을땐 깜짝 놀랐다.
아버님의 발기한 성기가 엉덩이 사이 골짜기를 파고 들고 있었다.
윤지는 자신도 모르게 몸이 조금씩 달아 오름을...열기가 느껴지는 아버님의 성기를 엉덩이 사이에
받아 들이고 윤지도 눈을감았다.
전철이 흔들리면서 사람들에 떠밀리면서..
시아버지의 성기는 윤지의 엉덩이를 깊게 그리고 간혹 아래위로 때론 좌우로 자극하고 있었다.
눈을감고 며느리의 보드라운 엉덩이를 느끼는 그는 이순간이 영원이길 바라고 있었다.
윤지는 그저 엉덩이를 아버님에게 맡긴체 체념하며..아니다..아주 조금은 느낌을...
영원의 시간이 존재할수 있겠는가..잡으려 쥐면 빠져나가는 모레처럼,,
시아버지의 바램과 달리 전철은 목적지에 닿았다...아주 빠른 시간에..
영원을 꿈꾸면 늘 시간은 빨리 가는법이라든가...
두사람은 짐짓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백화점에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