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부-
미자의 외모에서 느낄수 있듯이 그녀는 이미 학생은 아니었어요. 미자의 파트너였던 강호동과는 얼마간의 위자료(?)를 받고 헤어졌다죠.... 미자는 벌써 두번째 아이를 지웠고 지금은 구로에서 허름한 여관을 하고있죠. 미자의 부모님들은 하루벌어 생활하는 가난한 분들이었어요. 하나밖에 없는 외동딸마저 서로 외면한체 헤어졌고 누구보다도 어른스러웠던 미자는 그래서 돈에 대한 집착도 대단했던것 같아요. 그때 벌써 그녀는 그 여관의 주인이었는지도 몰라요. 제 짐작이지만.... 그녀의 유일한 친구들은 뿔뿔이 흩어졌고 생각나는 사람이 저였데요. 저도 외톨이 신세였으니 서로 의지가 됬죠.
학교다니기가 너무 멀어서 힘들었지만 당분간 미자와 같이 지내기로 했어요. 그당시 미자 얘기론 장기방을 얻어서 그여관에서 생활을 하고 있었죠. 싱글침대 하나와 화장대,TV....조그만 화장실이 전부였던 그 쾌쾌한 방에서 미자는 저와함께 있는게 너무 행복하다고 했어요. 외로움을 너무 많이 탔던 미자는 제가 있어줘서 고마워했죠. 미자가 하는일은 하루종일 만화책을 보며 손님들을 상대한다는걸 알았죠. 저녁이면 정신없이 이방저방을 다니더군요. 하룻동안 많게는 10여차례 성관계를 가진데요. 따라서 미자의 주머니는 갈수록 쌓여갔구요. 주인 아줌마에게 얼마라도 주지 않는다는건 미자가 실질적인 주인이란거겠죠.
일주일쯤 지났을까~ 미자가 제게도 해보라고 하더군요. 자기가 점잖은 사람들만 소개해 준다면서요... 저녁을 카운터에서 아줌마랑 셋이서 먹었죠. 손님두명이 들어왔는데 대학생들 이더군요. 술에취해 비틀거리며 들어왔고 아줌만 그들을 안내하고 오더니 미자에게 돈을 주며 빨리 먹고 가라고 했어요.
"같이 가자~"
".........."
"그래~아~여자는 한때야~"
아줌마의 부추김에 조금 용기도 났고 실은 며칠간 미자의 괴성에 남자생각이 나긴했어요.
"가는거지?"
"....그래....."
우린 대강 밥을 먹고 미자가 건네준 쟁반을 들고 방문을 두드렸어요. 손님은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벌써 샤워를 했더군요.
"안녕하세요~"
"어~네~"
손님은 절 보더니 긴장하는 눈치였어요.
"나이가 어떻게 되요?"
"18이요"
"엥~미성년자는 아니지?"
"그럼요....저 주민등록증도 있어요...."
웬떡이냐 싶었을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화장실에서 대충 씻고 침대속으로 들어갔죠. 빨간 조명만 남겨둔체.... 미리 미자가 알려준 일들을 생각하며 가만히 누워있었어요. 남잔 제 위로 올라와서 가슴을 빨기시작했어요.
"안돼요~빨리해요..."
"조금만~"
창녀들의 기본은 가슴과 입술은 절대 허락하지 않는다.... 오직 구멍에 성기만 들어올수있다. 왜냐구요? 나머진 다 팁이래요... 맞는지 어쩐지는 모르지만..... 정말 손님은 팁을 줄테니 가만히 있으라고 하더군요.
"먼저 주세요..."
".........."
손님은 만원짜리 한장을 탁자위에 올려놓았어요. 전 그의 머리를 감싸안았죠. 무척 소릴내며 젖꼭지를 빨아댔어요. 마치 내가 음식이된듯한 느낌을 받았죠. 손님의 손은 제 아래쪽에서 더듬고 있었고 점점 그의 얼굴이 아래로 내려갔어요.
".....?....."
"왜요?"
"원래없어?"
"......밀었어요...."
"왜?"
"남자들이 없는게 좋다고해서...."
"..........."
더이상 아무말없이 속살깊이 혀를 집어넣었어요.
"아~좋아~"
그남자의 애무가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질 입구에서 어느정도 물이 나오기 시작하자 참기 힘들었죠. 이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전 그 손님의 성기를 빨기시작했죠.
"우우~우우~"
손님은 가쁜숨을 내쉬며 제 얼굴을 쳐다보고 있었어요. 제 눈과 제 입을 쳐다보며 좋은듯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죠. 전 남자들의 그런 모습이 좋아요. 저도 손님의 얼굴을 보고 있었죠. 제 혀의 움직임과 입술의 움직임이 바뀔때마다 변하는 남자의 표정은 제겐 또다른 쾌감이거든요.
"야~쌀거같애.."
준비한 콘돔을 끼우고 제위로 그를 올렸어요. 처음 대하는 콘돔이라 무척 어색했죠. 정액이 질벽에 부딪히는 감각도 느끼지 못한체 손님은 맥없이 제품에 쓰러졌어요.
"으~후우~후우~"
아쉬움이 컸지만 얼른 일어나 손님의 뒷처리를 해줬고 서둘어 옷을 입고 나왔어요. 미자는 벌써 카운터에 있었어요.
"어때 별일 없었지?"
"으응~"
"팁좀 받았어?"
"응~"
"얼마?"
"이거~"
미자는 귓속말로 어디까지 했냐고 물었어요.
"다~"
"근데 겨우 이거야?"
"돈도 없어보이더라~"
"몸 아껴~미쳤다고 좃빨아주고 이걸받니?"
"헤헤~그래도 이게 어디야..."
미자는 따로 2만원을 더 주더군요.
"가끔 돈많은 아저씨들이 오기도 하니까 서비스를 잘해야되..."
"그래~"
"너~내가 좀 가르쳐줄까?"
"뭘?"
"따라와~"
미자방으로 우린 자릴 옮겼고 미잔 절 침대에 눕히고 남자들의 성감대와 애무하는 방법들을 가르쳐주었어요.
"손님들과 키스를 하는건 되도록 피해...나중에 피해보는건 너니까..."
이말이 무슨뜻인지 한참후에야 알게됬죠.
"너도 알겠지만 남자는 성감대가 성기에 모두 모여있지....손으로 만져줄땐 조금 약하게 떨리듯 만져주는거야 ...."
제 엄지손가락을 성기삼아 만져주더군요.
"강하게 잡으면 기분이 떨어질수 있어....잡을듯 말듯하게 이렇게...알았지?"
"그래~"
"혀 내밀어봐~"
전 혀를 내밀었어죠. 그리곤 미자도 혀를 내밀어 제게 보여줬구요. 끝을 뾰족하게 해서 길게 내어보였다가 다시 혀를 넓게 폈다가 위아래로 움직여 보이더군요.
"목숨도 혀에의해 좌우되지만 흥분도 바로 이 혀에의해 좌우되는거야..."
미자는 제 엄지손가락을 입술에 물고 혀를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넓게 펴셔 좌우로 쓰다듬듯 핥다가 귀두밑부분은 가늘게 해서 거의 닿을듯 말듯... 입술을 오무려 쪼~옥 빨다가 뱉어버리듯 혀로 훌터내고....
"아~이상해...."
"그래~손가락이 이정도면 이젠 대강알겠지?"
"그래~대단하다.... 너..."
미자는 절 엎드리게 하곤 뒤에서 삽입하는것 처럼 제 뒤에 섰어요.
"왼손으로 바닥을 집고 오른손으로 내 성기를 만져봐~"
시키는대로 했어요.
"더 뻣어서 항문을 만져봐...."
힘든자세였지만 미자의 지시대로 움직였죠....
"니꺼든 남자꺼든 물을 조금뭍혀서 항문을 맛사지 하는거야. 급하게 하지말고 천천히 한마디정도 집어넣어봐~"
"이렇게...?"
미자의 항문속으로 중지 한마디를 넣었어요.
"그래~조금 천천히....불알을 만져주면서 계속 반복하는거야..... 그럼 남자가 뭔가 말이 있을거고 원하는데로 해주면 금방끝나..."
"그래?"
"이건 뭐~여기서 써먹긴 그렇지만 손님을 단골로 잡으려면 좀 특이한 서비스가 있어야되....그래야 기억하고 찾아온다구...."
"........."
전 고개만 끄덕이고 있었죠. 그동안 나 스스로도 남자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미자보다는 한수 아래 였다는걸 실감했어요.
"남자들이 좋아하는 애무중에 하나가 항문이야~"
"..........."
"대다수의 남자들이 좋아하지....여자도 마찬가지구...."
"......."
미자는 절 다시 엎드려놓고 시범(?)을 보여줬어요.
"내가 하는거 잘 기억해~절대 서두르면 안돼...."
미자는 엉덩이주위를 촉촉히 적셔주며 점점 원을 그리며 항문쪽으로 다가섰어요.
'아~아제 거의 다 왔구나~'하는 생각을 하면 다시 멀어지고... 발목 뒤를 애무하다가 다시 엉덩이로 올라오길 반복했죠.
"항문주위에 털이 나있어.....알지?"
"응~"
"냄새가 죽이지만 혀끝으로 털을 건드려가며 입김을 불어넣는거야..."
"아~"
"오줌쌀것 같지?"
"그래..."
"마지막 항문에 혀를 대고는 지긋이 눌러주는거야...이렇게..."
"으음~~"
미자의 혀 전체가 항문을 꼭 막고선 천천히 원을 그리고 있었어요. 따뜻한 느낌과 나른한기분......아랫쪽이 져릴정도의 쾌감이 왔어요.
"항문속에 들어갈땐 급하게 들어가면 흥이 깨질수도 있어...."
혀가 점점 가늘어지며 조금씩 조금씩 항문을 비집고 들어왔어요.
"아아~미치겠어...미자야...."
"기분에 취하지 말고 잘봐~"
미자의 다른 두 손은 쉬지않고 제 가슴과 허리, 음핵을 왔다갔다 했죠.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며 더이상 참기 힘들어하자 미자는 얼굴을 들었어요.
"어땠어?.....알겠지?"
"으응~"
"한번 해봐....."
미자는 옷을 벗고 누웠어요. 미자와의 훈련(?)은 계속됬고 제 자신이 놀랄만큼 많은걸 배웠죠. 미자와 전 늦은시간동안 야간자율학습을 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