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9화 (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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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떻게 된 거지... '

윤아가 부스스 눈을 떴다. 

오랜만에 눈을 뜨게 된 탓인지 눈을 떠도 시야가 흐릿했고..

윤아가 몇 번 다시 눈을 떴다 감았다하는 노력을 반복하고나서야 

평소의 시력을 회복할 수 있었다.

고개를 돌려 옆을 바라보니 서현이 앉아있었는데 고개를 푹 숙이고 혼절한 채였다.

그리고.. 상황 파악에 여념이 없는 윤아는 자신에게 무언가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진 것을 

눈치채고는 깜짝 놀라 앞을 쳐다보았다...

"어... 누.. 누구..세... "

윤아의 정면에 서있는 샤워가운 차림의 중년 사내.. 

불룩한 배와 기름진 얼굴이 꽤나 풍족한 생활을 즐기는 상류층일 것이라는 것을 예상케 했다.

윤아가 당황스러워하며 눈앞에 선 사내가 나름대로의 추측을 하는 동안

중년 사내의 뒤쪽에 가려져있던 소녀 하나가 옆으로 슬그머니 비켜나와섰다.

자그마한 체구임에도 글래머러스하게 균형잡힌 몸매의 소유자..

그 주인공은 바로 한동안 얼굴을 볼 수 없었던 써니였다.

그러나 어딘가 모르게 평상시와의 모습과는 달라보였는데..

반짝반짝하던 총기를 잃은 눈빛과 애교스럽지 않은 동작 등은 써니가 써니답지 않게 보이게 했다.

상황이 그쯤되자 윤아도 대강 눈앞의 사내가 

써니를 찾았다는 클락이라는 자가 아닐까 예상해볼 수 있었다.

"으음.... 웅.... 어.. 언니...."

그리고 곧.. 서현이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정신을 차린 모양이었다..

서현도 윤아와 마찬가지로 눈을 몇 번 깜빡거리고 머리를 몇 차례 흔들고는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이미 한 차례 그를 대면한 적이 있던 서현은 

한눈에 그를 알아보고는 화들짝 놀라 물러났다.

"다... 당신은..??!! "

혼절하여 있던 서현과 윤아가 침대에서 깨어나 정신을 차릴 때까지 느긋하게 서서 기다리던 클락은

자신의 손아귀에 두 명의 소녀가 더 들어왔다는 사실에 어찌나 기분이 좋은지

입이 귀에 걸린 듯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윤아와 서현은 상황이 심상치않음을 본능적으로 눈치채고 서로의 손을 꼭 잡은 채로

경계의 눈빛으로 클락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꼭 겁먹은 병아리들과 같았다.

클락은 그러한 그녀들의 모습을 귀엽다는 듯이 바라보면서 써니의 엉덩이를 톡톡 두드리며 말했다..

"자.. 오랜만에 친구들 만났는데.. 대접해줘야지.. 안 그래..? "

클락이 써니의 엉덩이를 두드리며 앞으로 밀어내자 클락과 마찬가지로 샤워가운만 걸치고 있던

써니가 양팔을 약간 들어올리자 샤워가운이 스르륵 흘러내렸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 된채로 써니는 침대 위 두 소녀에게 향했다.

평소와는 다른 눈빛의 써니가 클락의 지시로 자신들에게 다가오자 서현과 윤아가 흠칫 놀라 더욱 물러났다.

"어.. 언니....... 왜 그러세요.. 정신.. 차리.. 흐윽... "

자신에게 다가와 옷을 벗기려드는 써니를 만류하던 서현이 갑자기 휘청하며 쓰러졌다.

"서.. 서현아... 왜.. 왜 그래..!! 아... 윽..."

서현이 갑자기 쓰러져버리자 놀라서 서현을 살피려던 윤아 역시 서현에 이어 옆에 쓰러지고 말았다.

두 소녀가 힘을 잃고 쓰러진 덕분에 써니는 아주 쉽게 두 소녀의 옷을 벗겨낼 수 있었다.

"아... 안돼... 써니야... 그.. 그러지 마.. 아... "

윤아가 겨우겨우 팔을 휘저으며 써니에게 간곡하게 부탁했으나 써니는 묵묵하게 

윤아와 서현의 옷을 하나둘 벗겨내기 시작했다.

두 소녀는 정신을 차리고 저항하려 애를 썼지만 자꾸만 온몸의 힘이 풀리는 느낌이었다.

눈앞의 사물들이 흐물흐물 춤을 추고 빙빙 돌며 머리를 어지럽게 했다.

세상 모든 것들이 녹아내렸다가 일어섰다가 또 다시 녹아내렸다가를 반복했다..

클락이 써니에게 거의 매일처럼 반강제적으로 복용시키고 있는 오베이어..

그 위험한 약물을 처음 인간이 접하게 되면 보이는 전형적인 반응이었다.

뇌와 중추신경계에 자극을 주어 정신을 혼미하게 하고 자의적인 판단이 어렵게 된다.

그러함과 동시에 교감신경에 자극을 주어 일상생활에서 맛볼 수 없는 쾌감이 전신을 감싸고

결국 그 쾌락에 중독되어 오베이어에 서서히 굴복되어 가는 것이다.

또한 오베이어의 무서운 점은 바로 <아기새 효과> 인데...

아기새가 처음 알에서 깨어나 접하는 존재를 어미새로 인식하듯이..

이 약을 처음 접하여 만나게 되는 존재는 복용 피해자들의 주인과도 같이 군림하게 된다.

물론 그같은 효과는 이 약을 복용하고 있을 때 뿐이지만.. 

이 오베이어를 지속적으로 복용시키면 반영구적인 노예나 다름이 없게 되는 것이다.

당연히 누군가가 옆에서 중재해주거나 잡아주지 않으면 복용을 거부하는 것도 점차 힘들어지게 된다..

써니는 두 사람의 옷을 벗겨내는 작업이 끝나자 두 사람의 뒤로 돌아가 

뒤쪽에서 서현과 윤아를 꼭 끌어안고 억지로 상체를 들어올려 앉게 했다.

써니의 준비 단계가 끝났고.... 이제는 클락의 차례였다...

"끌끌끌... 어떠신가 기분이.. 우리 어여쁜 숙녀분들... 응...? "

클락이 히죽히죽 웃으며 두 소녀에게 다가와 턱을 붙잡고 고개를 들어 자신을 바라보게 했다...

두 소녀의 눈빛이 점차 흐려졌고 클락은 그녀들을 똑바로 바라보며 말했다..

"용일이같은 새끼가 너희같은 미녀들을 독차지한다는게 얼마나 배알 꼴리던지 말이야..

특히나 네 년과 그 금발머리를 한.. 제시카라던가.. 하는 년을 맛보고 난 뒤부터는

다른 년들을 아무리 먹어도 별로 맛이 없더라고.... 흐흐... "

클락의 음흉하고 능글맞은 목소리에 윤아는 소름이 끼쳐 그를 당장이라도 밀어내고 싶었지만...

자꾸만 정신이 아득해지고 몸이 노곤해져 그럴 수가 없었다.

서현도 마찬가지의 상황이었다. 무언가 대꾸라도 하든, 쏘아붙이든 간에

그의 말에 한 마디를 해주고 싶었지만 입만 뻥긋거릴 뿐..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았다..

"용일이같은 녀석에게 네년들을 맡겨놓기는 아까워.. 내가 몸소 너희들을 돌봐주마... "

클락이 말을 하다가 감개가 무량한지 천장을 한 번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고 말을 이어갔다.

"아.. 내가 너희들을 돌봐주는 것에 대한 조건이 있는 건 알고 있어..? "

서현과 윤아는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건만 클락의 자문자답은 계속 이어졌다..

"그 조건은... 바로... "

클락이 잠시 말을 멈추는가 싶더니 나란히 앉은 윤아와 서현의 머리 틈에 자신의 머리를 밀어넣고

두 소녀의 귓가에다가 나지막하게 속삭였다..

"너희들의 정체성의 반납이야.. "

자의식이 멀어져가는 와중에도 그 말은 두 소녀의 가슴을 철렁 내려앉게 하기에 충분했고..

결국 두 소녀는 변태 사내 클락의 손안에 완전히 들어오게 되었다..

그렇게 되자 클락도 더 이상 지체할 필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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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용일의 방...

자신의 귀엽고 예쁜 소녀들이 어떤 일을 당하고 있는지는 꿈에도 모른 채로..

용일은 제시카 달래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미 식탁 테이블을 한가운데에 두고 세 명의 남녀가 에로틱한 분위기를 마음껏 연출하며

서로의 육체에 탐닉하고 있는 것이었다.

포도알, 딸기 및 아이스크림 등의 디저트 코스의 음식들은 본 용도는 잊혀진채 

서로의 유희적 흥취를 가중시키기 위해 쓰이고 있었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입안에 조금 머금고 제시카의 머리를 끌어안은채 키스를 하는 용일..

벌려진 제시카의 입술 사이로 달콤한 바닐라향의 아이스크림이 흘러들어갔다..

"꿀꺽...꿀꺽..... 흐음.. 아.... 맛있어.. "

제시카가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아이스크림의 맛을 음미했다..

유리는 제시카의 반바지만 벗겨낸 채로 혀를 내밀어 그녀의 꽃잎을 자극했다.

혀를 뾰족하게 내밀어 콕콕 찌르다가 혀의 넓은 부분으로 크게 핥아주고 또 다시 찔러대자

제시카는 용일의 키스에만 집중할 수가 없었다.

자신의 아래쪽을 핥아대는 유리의 머리를 잡고 자신의 몸쪽으로 더욱 강하게 끌어당겼다.

"흐윽~~!!! 아..... "

자기도 모르게 제시카의 허벅지가 오므려졌고 유리의 얼굴을 꽉 조였다..

유리는 그러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혀를 놀리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러다가 용일이 유리의 머리채를 틀어쥐고 몸을 일으켜 아까 제시카에게 했듯이..

아이스크림을 스푼으로 떠 입에 머금은 뒤, 유리의 입안에 흘려넣어주었다.

입을 조그맣게 벌리고 조신하게 받아먹던 제시카와는 달리 

유리는 적극적으로 용일의 입술을 덮치어 쪽쪽 빨면서 거의 뺏어먹다시피 아이스크림을 맛보았다.

유리와의 질펀한 키스를 마친 용일이 다시 아래를 내려다보자..

의자에 앉아 딸기를 입에 물고 자신을 올려다보는 제시카가 있었다..

용일은 조용히 유리의 머리를 자신의 아래쪽으로 내리눌러 물건 쪽으로 향하게 하고는

다시 제시카의 입술의 딸기를 맛보았다..

물컹한 과육과 함께 달콤한 맛의 과즙이 입안에 감돌았고 그 사이를 비집고

제시카의 혀가 용일의 입안으로 밀려들어왔다..

"흐음.... 쭙.... 좋아... 하읍... "

"하아앙.... 쭈웁.. 춥... "

두 사람의 혀가 음란하게 얽혔고 타액과 향긋한 과일향이 섞이었다.

유리는 주인을 기쁘게 해주고 싶었는지 용일의 물건을 입안으로 강하게 흡입하며 빨아주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문득 무언가 떠올랐는지 펠라치오를 멈추고는 식탁으로 향했다..

식탁에서 뭔가를 찾다 돌아온 유리의 손가락에 묻어있는 것은 생크림...

어디서 본 적은 있는지.. 용일의 귀두에 생크림을 발라놓고는 쪼옥 쪼옥 빨아댔다..

처음 해본 실험이 꽤나 만족스러웠는지 맛있다는 표정을 지으며 신나게 빠는 유리의 표정만은 해맑았다.

"쭈웁... 하으읍.. 춥.. 쭈웁~~~ "

"우욱.... 우..... 아.. 대단한데...? "

"주인님을 기쁘게 해드릴께요오~ 쭈웁... 쪽 쪼옥~~ "

유리의 혀끝이 더욱 농익은 사람의 그것처럼 노련하게 움직이자

평소보다 더한 자극에 깜짝 놀랐는지 용일이 순간적으로 키스를 멈추었다..

유리는 자신을 바라보는 용일을 향해 생긋 웃어주고는 펠라치오를 계속하였다..

용일이 유리를 보다가 다시 자신의 손안의 제시카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침과 딸기 과육이 어지럽게 흩어져 제시카의 입가에 묻어있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지저분하다는 느낌은 커녕 너무나 귀엽고 예뻐보였다...

잠시 숨을 고른 뒤에 용일은 잔뜩 흥분한 채로 다시 제시카의 입술을 덮치었다.

유리는 용일의 길고 딱딱하게 발기한 물건의 가운뎃부분을 두 손으로 야무지게 쥔 채로

고개를 크게 앞뒤로 왔다갔다 하며 펠라치오를 계속 하고 있었다..

용일의 물건은 이미 터질듯이 부풀어오른 채로 유리의 입안에 모습을 감추었다 드러났다를 반복했다.

"아...!! 도저히 더 이상 안 되겠어.... "

용일이 벅찬 목소리로 말하고는 자신의 하복부에 매달려있던 유리를 번쩍 들어올려

식탁 테이블 모서리 위에 털썩 앉혔다.....

유리는 자연스럽게 다리를 벌려 용일의 분신을 맞기 위한 포즈를 취해주었고

용일은 그대로 유리에게 몸을 밀착시켜 삽입을 하기 시작하였다.

"하윽..!!! 아..!!!!!! 좋아요... 하앙~~ "

유리는 자신의 양 다리로 용일의 허리를 감아 종아리에 힘을 주고 그를 강하게 끌어당겼다.

두 손을 테이블 위에 놓고 상체를 받치고 있는 유리에게는 

샴페인을 입안에 머금은 제시카의 기습적인 키스가 이어졌다..

검지손톱으로 유리의 턱을 살살 간질이자 유리도 제시카의 의도를 알아채고는

입을 벌렸고 한 소녀의 입에서 다른 소녀의 입으로 알싸한 향의 샴페인이 흘러들어갔다..

"으음... 응.... 꿀꺽... 꿀꺽.... "

유리의 입안으로 자신의 입안에 있던 샴페인이 모두 흘러들어가자 

제시카는 유리가 대견하다는 듯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고...

유리의 입가를 타고 흘러내리는 약간의 샴페인은 서비스라도 하듯 혀로 핥아주었다..

아래쪽에서는 용일의 거센 왕복운동이 한창이었다.

유리의 늘씬한 허리를 붙잡고 힘차게 하복부를 밀착시켰다 떨어졌다 할 때마다

용일의 허리를 휘감은 유리의 다리와 페니스를 감싼 질근육에 강하게 힘이 들어갔다.

"하아앙~~ 아..!!... 좋아요.. "

유리가 숨 넘어갈 듯한 신음소리를 내며 용일을 와락 끌어안았다..

제시카는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듯 유리의 뒤에서 그녀의 가슴과 클리스토리스를

손가락을 이용해서 자극해주기 시작했다.

"아아...!! 아... 좋아... 하윽~~~ "

한쪽 손은 용일의 굵은 손목을 움켜쥐고 

한쪽 팔로는 자신의 뒤에 위치한 제시카의 목덜미를 끌어안았다가..

두 팔의 위치를 교대하기도 하며 유리는 전신에 흐르는 쾌감의 극치를 느끼고 있었다..

용일도 유리의 격렬한 호응과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에 지금 당장이라도 사정할 것 같았으나..

오늘의 주인공은 제시카.. 

유리에게만 모든 힘을 쏟아부을 수는 없는 일이었다...

때문에 용일은 곧 사정을 할 것 같다는 느낌이 오자 자신의 페니스를 유리의 질 안에서 뽑아내었다..

"하앙~~!! 아........... "

섹스에 취해있던 유리가 갑자기 아래쪽이 허전해지자 허탈함 섞인 신음소리를 내었다.

그러나 아쉬움을 느낄 틈새도 없이 꼿꼿하게 세워진 용일의 손가락이

이미 잔뜩 흥분할대로 흥분한 유리의 질 안으로 쑤셔넣어졌고 유리의 고개는 다시 젖혀졌다..

"흐으응~~~~!!! 하응..!! "

유리가 비명에 가까운 신음소리를 내며 다시 섹스에 몰입하였고 

용일은 빠르게 자신의 손을 움직이며 유리의 흠뻑 젖은 음핵을 자극하였다.

유리의 질근육이 용일의 손가락을 강하게 빨아들이며 수축되어 압박감을 전하였다.

용일은 그렇게 유리의 육체를 자극하는 것을 멈추지 않고 제시카를 돌려세웠다...

제시카는 새하얀 엉덩이를 내밀어 용일이 삽입하기 용이하도록 도와주었다..

결국 식탁의자에 앉은 용일 앞에 제시카는 기역자로 반쯤만 엎드려 등을 돌리고 서있었고

식탁 위에 앉아 용일의 손가락을 받아들이는 유리는 용일과 마주보는 방향이 되었는데..

이러한 위치 덕택인지 가장 민감한 아래쪽 부위를 용일에게 내맡기면서도 

서로 얼떨결에 마주보게 된 유리와 제시카, 두 소녀는 자연스레 키스도 계속하였다.

"아앙...!! 아~~~ 나.. 느껴요..!! 하으윽..!!! "

이미 유리는 한참 전부터 달구어져있었기 때문에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입술에 키스를 하던 애꿎은 제시카의 머리칼을 꽉 움켜쥐고 그대로 느껴버리고 말았다.

한 명이 해결되자 용일은 자신의 물건을 받아들이고있는 제시카에게 더욱 집중하였다..

"흐으윽... 으윽..!! 아..!! "

후방위에서 용일이 거세게 몰아붙이자 제시카의 목소리가 점차 커졌고

제시카가 식탁을 손으로 잡고 버티고 있었던 통에 식탁 테이블이 큰 폭으로 흔들거리기 시작했다.

<끼이익... 끽... 쨍...!! 째쟁..! 끼익.. >

식기와 접시가 식탁 테이블이 크게 흔들림에 따라 제각기 다른 소리를 내며 부딪혀

두 사람의 정사가 조금씩 격렬해지고 있음을 시사하였다...

절정을 느끼고는 잠시 숨을 고르던 유리도 제시카와 용일의 몸에 가볍게 키스를 하며

그들이 더욱 더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도록 분위기를 돋구어주려고 애썼다.

"어때..... 제시카.. 좋아...? "

용일이 제시카의 금발 머리카락을 틀어쥐고 그녀의 고개를 뒤로 젖혀올리게 하며 말했다..

그러자 정신없이 전신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제시카가 숨넘어갈듯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아아앙~~!! 네...!!! 좋아요..!! "

제시카에게 기대했던 대답을 얻은 용일은 허리를 더욱 세차게 움직이며 재차 물었다..

"너를 기쁘게 하는 것은 누구이지...? 으응...? "

제시카는 흥분의 극한에 다다른 상태가 되어 자신의 클리스토리스를 손으로 직접 자극하면서

신음섞인 목소리로 크게 대답하였다..

"주.. 주인님이세요.. 하윽.. 아아~~!! "

용일은 제시카의 말이 끝나자 기다렸다는 듯이 그녀의 몸을 번쩍 들어 

자신을 마주보게 하고는 정상위 체위로 자세를 바꾸고는 그녀의 얼굴 가까이에 대고 말했다.

"그렇지.... 그러니까 넌 누구의 소유물인거냐..?! "

"저.. 저는... 주인님의.... "

제시카가 갑작스레 용일이 정색한 표정으로 물어오자 당황한 듯 말을 얼버무렸고..

마치 벌이라도 줄 심산인 것 마냥 용일은 제시카의 질속 끝까지 자신의 페니스를 깊게 찔러넣으며 말했다.

"크게 말해봐... 똑똑히.. "

용일은 말을 마치기가 무섭게 제시카의 양어깨를 움켜쥐고 강하게 자신의 페니스를 밀어넣었다가

끝까지 빼내었다가.. 다시 끝까지 밀어넣으며 그녀를 괴롭혔다..

엄청난 쾌감이 제시카의 전신을 타고 흘러내렸고 제시카는 특유의 높은 톤 목소리로 다시 대답했다.

"저는.. 주인님의.. 주.. 주인님의 소유물입니다..!! 하아앙~~!! "

용일은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고 공격적으로 피스톤 운동을 계속하였다.

약간 비스듬하게 선 유리가 제시카의 클리스토리스를 손가락끝으로 자극하며 거들었다.

용일의 허리가 더욱 거세게 움직였고... 곧 제시카가 온몸을 바르르 떨면서 

몸을 한 순간 경직시키는 듯 하더니 테이블 위에 추욱... 늘어졌다...

두 사람의 교합부 사이로 제시카의 짜릿함을 반증하기라도 하듯.. 

많은 양의 애액이 후두둑.. 흘러내렸다..

용일은 쓰러져있는 제시카의 몸위에 그대로 자신의 몸을 포개며 나직하게 말했다..

"그래... 제시카.. 너의 본분을 잊지 않도록 해.. 넌 벗어날 수 없어... "

제시카는 아직도 다 떠나지 않은 방금 전의 짜릿함의 여운을 몸 전체로 느끼며..

용일의 말을 머릿속에 새기려 노력했다...

이미 그녀의 마음속에는 용일이라는 존재가 너무 크게 자리잡고 있었다..

길들여진 이후로는 그의 품에 안기지 않고는 허전하여 견딜 수가 없었다..

제시카는 그렇게.. 마음 한 곳에서 꿈틀거리는 이완에 대한 연모의 정을 다시 한번 억눌렀다.

자신의 처지를 다시 한 번 인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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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의 펜트하우스...

실지로 클락은 자신이 계획했던 목표의 반수도 못 채운 세 명만 눈앞에 있을 뿐이었지만..

세상을 다 가진 듯이 만족스러운 기분에 기뻐 날아갈 것 같았다.

게다가 소녀들과 가까워진 이후로 용일은 예의 날카로움과 냉정함을 잃었기에

현 상황이 만약 그에게 들통이 나더라도 대결에서 이겨낼 자신이 있었다.

만약 그가 물불을 가리지 않고 소녀들을 탈환하려 불나방처럼 달려든다면..

그것이야말로 그가 기다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클락이 용일을 경계하고 질시하는 것은 비단 소녀들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자신이 기울어가는 보름달이라면 용일은 싱싱한 초생달과도 같았다...

기업에 온힘을 쏟아붓고 노련하게 일을 잘 처리해온 클락이건만,

어느날 갑자기 혜성처럼 나타난 신예 용일의 성장세는 실로 놀라운 정도였다.

아직 경험과 경력 부분에서 용일이 클락에게 훨씬 못 미쳤기에 회사 내의 위치는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었으나, 합리를 추구하는 경영 논리에 의해 

언제 두 사람의 자리가 뒤바뀔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었다..

냉혹하리만치 일을 깔끔하게 처리하는 그를.. 클락은 항상 주시하고 있었고..

그러던 와중에 용일이 소녀들과의 문제에 얽혀 특유의 판단력이 흐려진 점은 절호의 기회였다.

그는 용일이 자신의 무덤을 팠고.. 

이제 자신이 삽을 들고 그를 직접 묻어줄 차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소녀들은 그런 의미에서 좋은 미끼임과 동시에 좋은 즐길거리였던 것이다..

클락은 눈앞의 소녀들을 다시 한 번 찬찬히 살펴 보았다..

이미 다소곳하게 서서 동료인 서현과 윤아의 옷을 들고 서있는 써니는 이제 자신의 것이나 다름이 없다.

그리고.... 서서히 눈에 총기를 잃어가고 있는 윤아와 서현도 이제는 곧 그렇게 될 것이었다..

그는 가볍게 깡총깡총 두어번 뛰고 양팔을 빙빙 돌려 같지않은 스트레칭을 마친 뒤

힘을 잃고 무너져내려가는 두 소녀에게 다가갔다..

그의 주위에 그의 유흥을 방해할 만한 요소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는 여유를 부리며, 늘씬한 알몸이 되어버린 두 소녀를 조용히 끌어안았다..

클락은 두 소녀를 한꺼번에 품안에 끌어안고는 피부로 전해지는 

두 소녀의 따뜻하고 매끈한 살결을 느꼈다..

"오오... 바로 이것이야.. 젊은 것들의 느낌이란 역시... "

그는 그녀들의 체온을 잠시간 느끼더니 먼저 윤아를 쓰러트리고는 그녀의 가슴을 탐했다..

이미 한 번 맛을 본 바가 있는 서현보다는 윤아가 더욱 호기심이 생겼을 때문이었다.

"아구구... 우리 윤아양...... 아직 몸이 덜 자랐는걸..? 얼굴은 이렇게 다 큰 아가씨가 말이야.. "

클락이 아담한 축에 속하는 윤아의 젖가슴을 보며 말했다..

비록 손안에 들어오는 촉감으로만 따지고 보면 분명 느낌이 덜한것은 사실이었으나..

오히려 작은 가슴이 어린 소녀들을 범하고 있다는 그의 변태적인 성향을 더욱 부채질해주고 있었다.

"으응.... 아... 안돼요.. 아... "

아직 희미하게나마 자의식이 남아있는 윤아가 힘겹게 저항해보려 해봤지만..

그 정도로 그의 손길을 뿌리칠 수 있을리 만무했다.

클락은 마치 빨래를 쥐어짜듯이 강하게 그녀의 가슴을 주물러댔다..

"오오.. 나쁘지 않아.. 이 느낌.. 오히려 신선한걸..? 응..? "

윤아의 가슴을 한참을 주물러대던 클락이 옆에 쓰러져있는 서현에게 시선을 돌리었다.

서현 역시 입을 살짝 벌린 채 멍한 표정으로 누워있었다...

나이가 나이이니만큼.. 서현의 가슴도 윤아만큼이나 아직은 발육이 덜 된 것이 그의 눈에 띄었다.

"그래.. 맞아........ 네 년의 가슴도 이랬었지.. 그래. 그리웠다구 서현양.. 흐흐... "

클락이 음흉한 웃음을 흘리며 나란히 누운 윤아와 서현의 가슴을 

한 손에 한 쪽씩 쥐고 마음껏 주물러댔다.. 

작은 밥공기만한 크기에 부드러운 두 물체가 손 안에서 물컹거리는 느낌이 클락을 만족스럽게 했다.

"아................ 흑.... 아.. 아파... "

클락이 집요하게 가슴을 주물러대는 바람에 윤아가 눈물을 흘리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고통을 호소했다..

"아... 너무 강했나..? 내가 너무 심취했었군...크크... "

클락이 두 소녀의 가슴에서 손을 떼어내고는 침대 옆에 마네킹처럼 서있는 써니에게 말했다.

"써니.. 아까 그거 있지..? 그 약을 가져와.. "

클락의 지시를 받은 써니가 탁자에 있던 쟁반에 물 한잔과 함께 알약 하나를 가지고 돌아왔다.

남성의 정력 강화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약이었다..

통상적으로 <비아그라>라고 알려진 약과 같은 용도였으나 약효와 지속시간은 배에 이르렀다.

오베이어와 이 강화제 모두 클락 산하의 회사 화학팀, 제약팀의 합동 결과물이는데..

물론 클락의 별도의 명령에 의해 기업의 성격과 관계없이 특수 제작된 것들이었다.

그 약을 먹어가면서까지 그녀들을 범하려는 것은..

비록 청년 못지 않은 체력과 테크닉을 자랑하는 그였지만 자신의 목표에 한 발 다가간만큼

최대한 여건을 짜내어 그녀들을 맛보고 싶은 클락의 욕심에서 기인한 것이었다.

클락은 그 약을 꿀꺽 삼켜 물을 마셔서 복용하고는 다시 윤아에게 다가갔다..

"좋아.. 시간도 많으니 여유롭게 한 년씩 처리해주마... 흐흐.. "

클락이 윤아를 품에 안고 그녀의 유두를 힘껏 흡입하듯 빨아대기 시작했다..

"흐읍.. 쭙..쭙...... 아.. 역시.. 좋군... "

클락이 고개를 들어 만족감을 표하는 한 마디를 내뱉고는 다시금 그녀의 가슴팍으로 파고들어

그녀의 젖가슴 언저리와 쇄골, 어깨 등을 차례차례 핥아댔다.

혀에 침을 잔뜩 적신 채로 클락이 윤아의 몸을 핥아대는 통에 

그녀의 상체는 순식간에 침범벅이 될 수 밖에 없었다..

클락은 윤아의 팔을 들어올리고 매끈한 그녀의 겨드랑이까지 핥아댔고..

예민한 부위 중의 한 곳을 클락에게 자극당함으로써 윤아의 몸이 흠칫흠칫 움츠러들었다.

"어때.. 좋지..? 좋다고 말해봐.. 응.. ? "

클락의 혀는 이제 윤아의 가녀리고 긴 목덜미에 이르렀다..

윤아는 조금 전까지만 해도 그를 뿌리치고 그만두라고 말하고 싶었으나..

마치 최면에라도 걸린듯... 그를 거부하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자꾸만 들었다.

아무리 상대가 싫더라도 신체적 반응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목석이 아니고서야 불가능한 일이었다.

결국 그렇게 아주 조금씩 달아오르면서 성적인 흥분에 따라 분비되는 호르몬은

오베이어 약물의 촉매제이자 방아쇠 역할을 하는 것이었고 이를 클락은 잘 알고 있었다...

클락의 애무가 계속되면 될수록 조금씩 조금씩.. 윤아는 다른 사람이 되어가고 있었다...

"여기는 좋은가..? 좋다고 말해보라구.. 어서.. "

클락이 윤아의 꽃잎을 손가락 끝으로 살살 자극하면서 말했다..

"조... 좋아요... "

윤아의 입에서 마침내 기대했던 대답이 나오자 클락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좋아... 이제 이 년도 끝났군.... 크큭.. '

클락은 윤아의 음핵을 손가락으로 농락하다가 그녀의 귓가에 대고 말했다..

"이제... 네가 날 기쁘게 해줄 차례다... "

클락이 말하자 윤아는 마치 당연히 그래야한다는 것처럼..

엎드려서 엉덩이만 들어올린 채로 침대 위에 앉아있는 클락의 물건을 빨아주었다.

"으음... 좋아.. 그래.. 그거야......... "

조금전까지만 해도 생기를 잃은 시금치처럼.. 자신과 마찬가지로 축 늘어져 쓰러져있던 윤아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 음란한 애정행각을 벌이자 서현은 놀라 기절할 지경이었다.

마법의 주문이라도 외운 것처럼 윤아가 절대 그렇게하지 않았을 대상인 클락을

정성스레 애무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자신도 저리될까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달리 방도가 없었다.. 

사지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고.. 자신은 무력하게 써니의 무릎을 베고 누워

꼼짝없이 그 놀라운 광경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던 것이었다.

'어.. 언니... 마.. 말도 안돼.. 어떻게 저럴 수가.. '

그같은 서현의 당황스러움에 정작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윤아는..

자신이 어떠한 상황에 처했는지.. 심지어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조차도 잊은 채로..

클락의 물건을 애지중지하는 가보를 다루듯 조심스럽게 애무하고 있었다..

클락은 자신의 페니스를 가볍게 손으로 쓸어서 갈무리하고는 부드럽게 입안에 넣어

혀로 여기저기를 간지럽히면서 빨아대는 윤아를 보며 흐뭇해했다...

비록 자의식은 없었지만 버릇과 습관은 그대로 남아있었고..

때문에 윤아의 섹스 스타일 역시도 잔존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써니가 조금은 격하고 적극적인 섹스를 한다면.. 

윤아는 마치 첫경험을 치루듯 조심스러우면서도 애가 타게 섹스를 하는 스타일이었다..

클락의 기쁨은 기대하지도 않았던 스타일의 다양성이라는 측면 덕분에 배가 되었다.

"흐읍.... 쭙.... 하앙... 아앙~~ "

"우우욱.. 그래... 거기도 그렇게.. 옳지 옳지.. 옳지 잘 한다.. 오오.. "

클락의 물건을 입안 깊숙히 넣었다가.. 다시 빼고, 고개를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도 

자신의 머리칼을 귀뒤로 넘겨 정갈하게 정돈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보였다..

그는 윤아가 순조롭게 넘어오는 것을 보자 욕심이 더욱 생긴 모양이었다.

무릎을 굽히고 엎드린채 윤아를 침대 위에 똑바로 눕혀 자신의 물건을 계속해서 빨게 하고는..

자신은 서현의 청초한 꽃잎을 범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한 명, 한 명.. 차례차례로 무너뜨리려던 계획을 변경하고 그는 서현과의 유희도 동시에 즐기려 했다.

결국.. 서현이 제일 앞, 윤아가 제일 뒤쪽... 클락은 그녀들 사이에 일렬로 위치하게 되었고..

윤아에게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온몸에 힘을 잃은채 눈만 뜨고 있는 서현을.. 

클락은 천천히 애무하기 시작했다...

"그래.... 네년이 가장 어린 년이 맞긴 맞나보구나.. 이렇게나 싱싱한 것을 보니.. "

클락이 서현의 조갯살을 손으로 벌려놓고는 혀를 넓게 펴서 핥아댔고

서현은 그의 애무에 허벅지를 움찔거릴 뿐 아무런 저항을 할 수가 없었다.

윤아는 자신의 얼굴 바로 위에 위치한 클락의 물건을 혀를 내밀어 할짝할짝 소리를 내면서 핥다가

고개를 약간 들어 그의 불알 아래쪽까지 핥아주고 있었다..

서현의 벌어진 꽃잎 사이로 클락의 손가락이 비집고 들어갔고...

이제는 클락의 혀와 손가락에 의해 이중공략이 시작되면서 서현도 서서히 무너져갔다..

"어때... 네년도.. 이곳을 애무받으니까 기분이 좋은게지..? 좋다고 말해봐.. "

"으으응... 아.... 안.. 안 돼... "

서현의 몸은 겨우 움찔움찔거리고 있을 뿐이었지만 

그녀의 의식 속에서 서현은 온몸으로 마지막 힘을 짜내어 저항하고 있었다.

"이 년은.. 조금 오래 버티는데..? 이래도..? 이래도 좋다고 고백 안 할 테냐..? "

클락이 손가락 한 개만 넣던 것을 바꾸어.. 두 손가락으로 그녀의 질안을 쑤셔대기 시작했고..

그의 혀 역시도 서현의 조갯살을 물고 흔들다가 핥았다가를 반복하며 자극에 박차를 더했다.

오히려 막내인 서현이 윤아보다도 강한 정신력으로 조금 더 오래 버티었으나..

단지 몇 분 정도 더 자신을 지탱했다는 것에 차이가 있을 뿐.. 결과는 같았다..

서현의 눈물이 한 줄기 흘러내렸고... 그것으로 자의식의 스스로의 신체에 대한 통제는 끝이 났다.

결국 오베이어에 정신을 잠식당한 서현이 입을 열었다..

"아아앙~~ 좋아요.. 아.. 좋아~~!! "

서현의 신음소리 섞인 고백에 클락이 다시 한 번 미소를 지었다.

'좋아.. 이제 이 년들은 끝났어..크큭.... 한 동안 즐겨볼까.. 흐흐... '

클락은 이제 거칠 것이 없었다.

자신만의 공간 안에서, 자신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소녀 세 명과 함께 있는 것이었다.

자신이 한 명을 상대하는 동안에도 나머지 두 소녀가 욕정에 취해 있을 수 있게

두 개의 바이브레이터를 가지고 와서 손에 쥐어주었다.

다시 서현의 가슴과 목덜미를 핥고 그녀의 입술을 충분히 맛본 클락..

써니야 수 차례 몸을 섞었고 서현도 이미 한 번 일을 치룬 바가 있으니

첫 삽입 상대는 당연스럽게도 윤아였다.

그는 윤아를 엎드리게 하고는 자신의 물건을 그녀의 질 안으로 밀어넣었고..

힘차게 허리를 움직여대며 환희의 시간을 만끽하기 시작했다..

"네 년들을 나를 기쁘게 해주어야해... 나의 노리개들아.. 흐흐... "

자의식을 잃었다고 하여 인간 고유의 본능까지 잃은 것은 아니었다.

클락이 윤아의 엉덩이를 틀어쥐고 약 덕분에 유난히 더 크게 발기한 듯한 자신의 페니스를

윤아의 질 안쪽 끝까지 쑤셔넣었고 윤아가 본격적으로 신음소리를 내며 허리를 돌려대기 시작했다.

"아아앙~~~ 아..!!! 하앙... 하윽...!! "

"옳지 그거라구.. 좋아..!! 크큭.. "

클락이 윤아의 몸을 처음으로 맛보며 극락의 세계에 온 듯한 황홀감에 사로잡혀 있는 동안...

클락의 지시에 따라 써니와 서현은 바이브레이터를 활용하며 서로의 몸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특히 기구 이용에 서툰 서현을 써니가 적극적으로 리드하며

그녀의 질 안에 자신의 혀로 핥아 미끌거리는 바이브레이터를 조금씩 조금씩 밀어넣기 시작했다..

서현 역시.. 수줍은 듯 몸을 움츠리면서도 써니의 애무와 자극에 호응하면서

서서히 분위기에 맞게 젖어들어갔다..

방금 전까지 써니의 묘연한 행방을 걱정하다가 생각치도 못한 장소에서 극적 상봉한

두 소녀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참으로 기이한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클락은 윤아의 허리와 엉덩이를 붙잡고 미친듯이 피스톤질을 해대며

결국 그녀의 질안에 그대로 자신의 정액을 뿜어내었고... 

일초도 지체하지 않고 그대로 써니에 의해 달아올라있는 서현을 덮쳤다...

약효 때문에 사정 이후에도 그의 물건은 빳빳하게 일어서 있음은 물론이었다..

네 사람은 지치지도 않고... 

아니, 조금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지치는지도 알아채지 못한채

난교 파티를 벌이며 하루의 반나절 이상의 시간을 보냈다..

서현, 써니, 윤아의 신음소리가 그 오랜 시간동안 클락의 침실 안에 울려퍼진 것이다.

그는 오랜만에 용일에 대한 그간의 열등감을 마음껏 해소하며 그녀들을 수차례 범했다..

그리고 그녀들과의 유희가 경쟁 심리에만 도움이 된 것이 아니라 

클락의 일차적인 쾌락적 측면에도 한몫 단단히 하고 있다는 것은 하등 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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