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윤아는 질구 안에 조그마한 바이브레이터를 넣고 걷느라
애를 먹고 있었다. 엎드려 기지 않을 뿐 목걸이까지 하고 있어
영락없는 암캐 신세였다.
하지만 목줄에 연결된 세밀한 사슬이 검은색으로 코팅된데다가
유난히 구름이 짙어 달빛마저 비추지 않는 어두운 밤이었다.
어두워 잘 보이지 않을 뿐더러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목줄을 한 일종의 퍼포먼스 혹은 특이한 애정행각이라고 생각할 뿐
누구도 붙잡아 토를 달만한 상황이 되지 못했다.
물론 치마와 속옷 이중 보호막에 가려진 실제로는 격렬하게 진동중인
흠뻑 젖은 바이브레이터는 보일리 만무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아주 예쁜 소녀라 생각하고 힐끗힐끗 쳐다보기는 했지만
밤중이라 윤아라는 것은 생각치도 못하고 옆에 서있는 남자친구일지도 모르는 사내가
워낙에 험상궂은 얼굴이라 선뜻 의문을 제기하지 못하고 지나가며 입맛만 다셨다.
"어때.. 시선이 느껴지지..? "
귓가에 리더 태형의 목소리가 희미한 유령이 속삭이듯 전해졌다.
윤아의 이마에서 나온 땀 한방울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적잖이 당황스러운 듯했다.
볼은 이미 잘 익은 사과처럼 새빨갛게 변해 있었고 그런 상태로 걸은지 벌써 30분째..
이제는 자꾸만 숨이 가빠왔다.
주위를 휙휙 지나가는 행인들의 시선도 태형의 말처럼 신경을 안 쓸래야 안 쓸수가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윤아를 힘들게 하는 것은
이러한 상황에서 느껴지는 감정이 수치심 100%여야만 하는데
수치심 한 구석에서 왠지 모를 흥분감이 스멀스멀 연기처럼 피어오르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다 알아.. 저기 저 술취한 남자들에게 가서 안겨버리고 싶은거지? 흐흐흐 "
태형의 손가락이 가리킨 곳에는 취객으로 보이는 셋이 어깨동무를 하고 몸을 잘 가누지 못하고 있었다.
윤아가 그들을 바라본 순간 그들과 눈이 마주치고 말았다.
그 중 한명이 윤아를 올려다보고는 비틀거리며 소리쳤다.
"야~!! 씨발... 존나 이쁘네.. 나랑 오늘 한 번 잘래!!
너같이 청순한 척하는 년들이 더 밝혀~ 알아 !!"
윤아는 깜짝 놀라 얼른 시선을 돌렸지만 이미 눈은 마주친 이후였다.
"어.. 얼레? 야 너 연예인 아니냐!! 아.. 씨발.. 이름이 뭐더라.. 아 존나...그게.."
취중에도 윤아를 얼핏 알아보기라도 했는지
끙끙거리며 고민에 빠진 취객을 옆에 있던 친구가 뒤통수를 내리치며 얘기했다.
"뭔 개소리야 병신아!! 이쁘면 다 연예인이냐!! "
"아니 잘 봐봐 새끼야. 많이 본 것같지 않냐? 그 뭐냐.. 그 떼지어 나오는 얘들 있는데.. 존나 쌔끈한 년들.."
"에라이~~!!"
뒤통수 연타가 이어졌고 그런 그들을 뒤로 한 채
윤아는 바이브레이터를 꽂은 다리를 재촉하며 태형과 빠르게 전진해나아갔다.
어차피 정해진 목적지도, 시간도 없었지만 어떻게든 빨리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윤아였다.
"야!! 오빠한테 나중에 전화해.. 존나 박아줄테니까!!
취객의 메아리를 뒤로 한채 둘은 그들을 무시하고 지나쳤다.
"뭐.. 사실 틀린 말은 아니지? 너 존나 음란하잖아.. 흐흐.."
"그런 소리마세요.. 전 그런 애 아니에요..."
"까구 있네.. 내가 너 아저씨 여럿하고 존나 좋아하면서 즐기는 거 다 봤는데 임마.."
"그.. 그건 약기운에.... "
그러자 윤아의 귓볼을 집게손가락으로 간질이던 태형이 손을 내려
엉덩이를 꽉 쥐며 말했다.
"변명이 안 돼.. 사실 그 때 약성분이 있는 기체는 전혀 없었어.
드라이아이스 따위였을 뿐이지.. 너의 착각이야.. 넌 예상대로 잘 반응해줬구 말이지..흐흐"
윤아의 붉어진 뺨이 더 붉어졌고 윤아는 아랫입술을 꽉 깨물며 분한 표정을 지었다.
"이 짐승들.. 야비한 녀석들..."
"마음껏 지껄여봐. 나중에 우리에게 성욕을 갈구하면서 지금 너의 태도 반성해보고 말이지.."
주위 사람들이 쳐다보든 말든 윤아의 아담한 엉덩이를 주물럭대는 태형의 손은
멈출줄을 몰랐다. 우악스러운 손길이 치마에 싸인 조그마한 엉덩이를 터뜨릴 기세로 주물럭거렸다.
이미 윤아는 하체가 뜨거워질 대로 뜨거워져있었기 때문에
다리를 제대로 가누기조차 힘들었다. 호흡의 템포 또한 아까보다 더 빨라졌다.
"넌.. 내가 거칠게 해주는 걸 참 좋아하는 거 같아.. 그치..?"
"....."
이젠 윤아는 대답할 정신조차 없었다.
이번엔 태형은 자신이 입고 왔던 커다란 코트를 자신과 윤아의 어깨위로 덮었다.
그래서 두 사람의 뒤태와 옆쪽은 코트로 가려져 있었다. 태형은 코트 속에서
윤아의 티 안쪽으로 손을 넣어 허리를 두른 채로
윤아의 한 쪽 가슴을 마음껏 주물렀다. 손바닥 안에 딱 들어오는 알맞은 크기의
가슴이 태형을 만족스럽게 했다.
손바닥에 윤아의 딱딱해진 젖꼭지와 솟아오른 가슴이 느껴졌다.
"거봐. 벌써 이렇게 됐잖아.. 아래쪽은 우리 바이브 군이 잘 하고 있으려나? "
"하....하지마....제발.. 흐윽.."
울먹거리는 윤아는 본의 아니게 몸을
태형에게 조금 기댄채로 겨우겨우 걷고 있었다.
윤아의 허벅지와 종아리를 타고 보짓물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그녀를 가지고 노는데 이제 정말 재미가 든 것인지 태형은 가슴을 만지던 것을 그만두고
윤아를 데리고 손님이 많지 않아 보이는 편의점에 들어갔다.
편의점에는 4~50대로 보이는 중년의 아저씨가 새벽에 몰려오는 잠을 이기며
장사를 하고 있었다.
문을 열 때 울리는 특유한 종소리와 함께 태형과 윤아는 편의점에 들어갔다.
그리고 맥주 한 병을 사기 위해 주류 코너로 갔다.
도수를 고려하여 한 병을 고른 태형은 계산을 하러 계산대로 다가갔다.
윤아는 자신의 비참한 처지를 혹여라도 들킬까 몸을 계산대 반대쪽으로 하고
두리번거리며 딴청을 피우고 있었다.
태형은 그런 그녀가 귀엽다고 생각했지만 윤아를 수치스럽게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했기에 그녀를 억지로 돌려세웠다.
"자 여기요.. 늦은 시간까지 일하시는군요.."
"아 네 뭐.. 편의점이잖습니까. 근데.. 옆에 분은 괜찮으신가요? 아파보이시는데.."
빨개진 얼굴에 이마에서 흘러내리는 식은 땀, 안절부절 못하는 기색까지
편의점 주인에게 윤아가 아픈 것으로 보이는 것이 당연했다.
그 말을 들은 태형은 호탕하게 웃으며 이야기했다.
"하하. 걱정마시죠.. 제 애인인데 좀 연약해요 가서 쉬면 됩니다..."
"아 그렇군요.."
두 사람의 아주 일상적인 대화를 들으며 윤아는 몸이 자꾸만 달아올라 어찌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윤아의 손을 잡고 사온 맥주를 든채 태형은 가게를 빠져나왔다.
윤아가 방금 전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의 정신을 수습하기도 전에
태형은 주위에 사람이 이제는 많이 없다는 것을 충분히 살펴본 후
또 다시 부담스러운 요구를 해왔다.
"자.. 이거 마셔라.."
병뚜껑이 사라져버린 맥주병을 들이대며 태형이 말했다.
"이게 뭐하는 짓이에요.. 저 술 못해요.."
"길 한가운데에서 강간당하는 꼴 보이고 싶지 않으면 얼른 마셔.."
태형은 억지로 술병을 윤아의 입안에 들이부었다.
윤아의 입가로 술이 흘러내렸고 맥주가 윤아의 상의를 조금 적시기도 했지만
태형은 그런 것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듯했다.
"잘 먹네.. 잘 먹어..흐흐.."
<꿀럭 꿀럭.. 꿀꺽..>
거침없이 술의 양이 줄어들고 있었고 사실 3분의 1 가량은 밖으로 흘러버린 것이나
다름없었으나 나머지는 고스란히 윤아의 목구멍을 타고 흘러들어갔다.
원샷 아닌 원샷을 해버린 것이다.
"자.. 어때.. 먹을만 하지.."
"콜록 콜록.. 흡.. 콜록.."
윤아의 눈가에는 눈물이 맺혔고 윤아는 애처로운 표정으로 기침을 해댔다.
"날 원망하지 마라. 너도 좋아하게 될거야.."
술을 마신 경험도 없는 윤아는 정신이 몽롱해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고
태형은 윤아가 적당히 취기가 오를 때만 기다리고 있었다.
"좋아.. 파티 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군..."
미소를 지으며 윤아를 지켜보는 태형은 자신이 자꾸만 용일을 닮아가는 것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곳은 용일의 저택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별장..
지하에 위치한 이 별장의 공연시설은 흡사 작은 콜로세움을 연상시켰다.
가운데에 조그마한 무대가 위치하여 있었고
그 무대를 둘러싼 반원형의 관객석으로 구성된 홀은
가면을 쓰고 하나같이 비슷한 차림의 양복을 입은 100여명 가량의 남자들이
객석에 앉아 무대를 지켜보고 있었다.
무대 한가운데를 비추는 은은하면서도 붉은 빛깔의 조명은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고 가면을 쓴 남자들은 잡담 한 마디없이 꼼짝하지 않은 채
마치 인위적으로 설치된 인형처럼 무대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었다.
곧이어 마이크를 잡은 용일이 등장했다.
"자.. 오늘 이곳을 찾아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V.I.P. 여러분을 위해 특별무대를 준비했습니다. 만끽해주시기 바랍니다."
나직하게, 사실 관객들에게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들렸을까 싶을 정도로
낮고 조용한 목소리로 그렇게 한 마디를 남긴 용일은 말을 마치자마자 무대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마침내 홀 내의 모든 조명이 불을 거두고 장내는 칠흑처럼 어두워졌다.
<탁~>
낭랑한 스위치 소리와 함께 무대를 비추는 단 하나의 조명만이 다시 불을 밝혔다.
이윽고 무대 위에 두 명의 소녀가 나타났다.
검은 안대를 착용하고 있는 한 명은 매끈한 나신을 그대로 드러낸 채 의자에 묶여 꼼짝 못하는 태연이었고
그 옆에 서서 목에 개줄을 하고 검은색 가터벨트와 티팬티, 브래지어를 한 생머리의 소녀는 제시카였다.
"오오.... "
"아... "
관객석 여기저기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사실 홀에서 하는 이러한 공개 조교 무대는 용일이 종종 열어왔고 이번 역시 기대를 하고 온 그들이었지만
그 무대의 주인공이 설마 소녀시대의 멤버들일 거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한 듯 했다.
곧 홀 천장에 설치된 마이크에서 진행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자 여러분, 깜짝 놀라셨나요? 여러분들을 위한 저희의 특별 선물입니다~ "
웅성웅성거리는 소리가 이어졌고 진행자는 들뜬 분위기를 수습하느라 애를 먹고 있었다.
"자. 자. 자. 여러분 집중 집중!! 누군지는 다들 아시겠죠? 이 어여쁜 소녀들을 모르시는 분은 없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저희들이 요즘 특별히 신경써서 키우는 아이들이니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Start~!!! 제시카 양 시작해주세요~! "
어두운 장내와 은은한 조명, 그리고 조용한 분위기와는 조금 언밸런스한 듯한 진행자의
목소리가 장내에 울려퍼졌고 제시카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태연의 안대를 벗겨냈다.
태연은 갑자기 눈으로 들어오는 빛 때문에 잠시간 눈을 찌푸렸지만 곧 눈을 제대로 뜨면서 상황을 파악했다.
자신이 동물원의 동물처럼 수많은 구경꾼들의 시선 앞에서 수치스럽게 발가벗겨진 채로 놓여있는 것이었다.
더욱이 옆에 서서 그들의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면서 음란하기 짝이 없는 차림을 한 제시카 역시 태연을
더 깊은 충격에 빠트리는 것이었다.
제시카는 제모를 해 깨끗한 태연의 보지에 중지를 쑤욱 집어넣으며 허벅지와 허리 언저리에 입술을 맞추었다.
"제..제시카.. 이러지마.. 으윽.. 너 이용당하는거야.."
태연이 안쓰러운 표정을 하고 제시카를 타이르려 애썼다.
하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조교받는데 익숙해져있던 제시카에게는
태연의 애처로운 애원이 전혀 들리지않는 듯 했다.
"흐윽.. 왜.. 왜이러는거야.. 제발.. 이러지마...하읍 "
심지어 울먹거리며 애원하는 태연에게 제시카는 중지를 태연의 질구안에 넣고 계속 움직이면서
더 이상 말을 듣고 싶지 않다는 듯 입술을 덮쳐왔다.
"으읍..읍~~"
태연의 분홍빛 입술 위로 제시카의 요염한 입술이 덮였고 그 안에서 나온 혀는
태연의 작게 벌려진 입술 사이를 파고들어와 태연의 입안을 꽉 채우기에 이르렀다.
"오오...."
두 소녀가 마침내 본격적인 레즈플레이를 시작하자 관객석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었다.
"아.. 저겁니다.. 요정같은 소녀들이 보여주는 레즈플레이~ 정말 매력적이네요!! "
제시카의 혀는 주위의 분위기에 맞춰 덩달아 더욱 현란하고 음란하게 움직였고
태연의 혀 주위를 감쌌다 풀었다 하기도 하고 태연의 입안을 핥고 입술주위를 핥기도 하면서
그 동안 훈련받아온 스킬을 마음껏 뽐내고 있었다.
<쭈웁..쭙... 추룹..>
워낙 음란하게 키스를 주고받은터라 태연의 입술주위와 입술은 제시카와 자신의 침이 가득 묻어
번들거리며 빛을 반짝이고 있었다.
태연은 이 상황을 어떻게든 타개하려 제시카의 입술을 뿌리쳐보려 했지만
자신의 아래쪽을 공략하고 있는 제시카의 중지와 입안에 가득차오는 제시카의 농염한 혀 탓에
자꾸만 자기도 모르게 눈이 감기곤 했다.
제시카의 애무가 계속될 수록 몸에서 힘이 빠져 노곤하게 풀려버리는 것 같았고
자기 의식과는 전혀 상관없이 질은 제시카의 손가락을 빨아들일 것처럼 수축운동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흐읍...쭙.. 추웁..하앙~~"
제시카는 벌써부터 신음소리를 한 톤 높이며 분위기를 리드해갔고
질펀한 키스를 마치고 입술을 떼어낸 뒤 태연의 한 쪽 가슴을 살며시 쥐고 조심스럽게 주물럭대며
중지가 빠져나온 태연의 보지에 혀를 갖다댔다.
"아앙~ "
태연의 몸이 간드러지는 신음소리와 함께 순간적으로 움츠러들었다. 중지가 휘젓고 난 자신의 음부에
제시카의 혀가 닿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한 듯 했다.
제시카의 혀는 태연의 입술과 혀를 상대할 때와 마찬가지로 보지주변을 핥아 올렸다.
털이 없어 매끈한 태연의 보지에서는 제시카의 혀가 쓸고 지나갈 때마다
<사악 사악> 하는 소리가 났고 고요함만이 가득한 장내 관객들에게는 코앞에서 벌어지는 일처럼
예민하게 들려오는 마찰음에 침을 꿀꺽 꿀꺽 삼키기 시작했다.
"아아앙~ 제시카.. 그러지마.. 하잉~~ 아앙~~"
태연의 입에서 자기도 모르게 자꾸만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많은 숫자의 정체모를 남자들이 자신들을 적나라하게 지켜보고 있다는 것 역시
태연의 흥분을 고조시키는데 한몫을 했다.
허리와 어깨가 들썩이며 태연의 몸은 자꾸만 달아올랐다.
계속되는 애무에 태연의 보지에서도 마침내 애액이 새어나오기 시작했고 제시카의 침과 섞여
그녀의 보지에서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물소리가 계속해서 났다.
"자... 잠깐만.. 제시카.. 제발..!! "
이제는 제시카는 혀로 핥으면서 중지와 검지를 모아 태연의 보지에 넣으며
오럴과 손가락을 동시에 이용해 태연을 자극했고 태연은 머리칼을 찰랑이며
쾌감을 드러내지 않으려 최대한 노력했다.
하지만 그러한 태연의 노력은 진행자의 한 마디로 소용이 없다는 것이 단번에 증명되었다.
"아~~ 저래뵈도 상당히 예민한 태연양, 벌써부터 느끼기 시작했군요. 역시 저희 아이들 중 엘리트 제시카답습니다 !!
우리의 귀여운 태연 양을 순식간에 쾌락의 천국으로 인도하는군요!! "
제시카는 처음보다 더 요염하고 섹시한 표정을 하고 태연의 보지를 자극하는 손가락과 혀의 놀림을 더 빠르게 했다.
<찌걱 찌걱.. 추룹.. 하읍>
"아앙.. 아아.. 안돼.. 아아~~ 하윽~~ "
음란한 소리가 모두의 귓가에 들려왔고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태연은
이내 절정에 도달하고 말았다. 물론 많은 양의 애액을 분출하면서 신음소리까지 곁들인채였다.
제시카의 얼굴 위로 태연의 애액이 쏟아져나왔다.
제시카는 마치 비를 흠뻑 맞은 것처럼 순식간에 머리칼과 얼굴이 적셔지고 말았다.
"아~~!! 마침내 가고 말았네요!! 이거 생각보다 이른데요? 두 소녀, 역시 기대주답습니다!! "
태연은 치욕감에 휩싸인 당황스러운 얼굴로 어찌할 줄 모르고 있었고
제시카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입술 주위에 묻은 태연의 애액을 검지손가락으로 닦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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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팬픽은 소라넷의 '헌터맨'님이 작성하였습니다.
본 팬픽은 파일놀이의 'kmsks0810'님의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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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 넣고 쪽쪽 빨아먹고 있었다.
"제시카..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울먹이는 태연에게 제시카는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마음을 열어.. 너도 그럼 즐길 수 있을거야.. 우리 쾌락을 함께하자.."
용일이 제시카를 굴복시키고 나서 제시카에게 남긴 말이었다. 같은 말을 지금은 제시카가 태연에게 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번엔 좀 낯선 사람이 올거야.. 아니. 익숙할지도 모르지.. 어쨌든 나랑 할 때보단 힘들꺼야..
쫌만 더 힘내~ 우리 탱구~♡ 쪽~~ "
방금 전까지와는 또 다르게 평소처럼 애교섞인 목소리로 태연에게 알듯말듯한 말을 남긴 제시카는 태연의 볼에
살짝 키스하고는 다시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비록 자신 생각과는 다른 행동을 취해 당황스러웠지만 그나마 옆에 있어주어 상황을 이겨내는데 덜 힘들었던 태연이었다.
이제는 무대 위에 자신이 혼자 남아버리고 만 것이었다.
몸만 고정된 채 고개를 좌우로 두리번 두리번 거리던 태연의 뒤에서 누군가가 나타나 태연의 머리를 꼭 끌어안았다.
"태연아~ 내가 누군거같니? 흐흐흐"
가히 변태적인 목소리로 태연의 눈을 손으로 가리며 뒤에서 나타난 사람은
제시카가 말한 것처럼 분명 어디선가 들어본 목소리였다.
그렇지 않아도 당황스러운 상황 속에서 뒤에서 나타난 남자가 누군지 기억해내려 애쓰는 태연은
곧 들려온 진행자의 멘트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아.. 나왔군요. 저 남자를 소개해드리자면 태연양의 고등학교 때 체육교사이자 태연양에게 성적인 농담을 던졌다는
이유로 신고를 받고 직위가 해제되 지금은 무직상태인 분이시죠~ 태연양을 위해 특별히 초대했습니다~!! "
태연은 기겁을 할 수밖에 없었다.
말이 성희롱이지 사실 당시 그 체육교사가 태연의 몸을 상습적으로 더듬고
수시로 돈을 줄테니 같이 자자는 발언을 했던 그는 태연에게 악마였다.
오죽했으면 매사 긍정적인 그녀가 경찰에 신고까지 했겠는가.
학창시절 그렇게 악연을 맺고 다시는 볼 일이 없을 줄 알았던 그를 그곳에서 만난 것이었다.
학창시절 때처럼 그 곳은 경찰의 보호도, 주위의 동정도 없었다.
태연에게는 이제 당하는 일만 남은 것이었다.
그는 태연의 몸을 얽매고 있던 밧줄을 풀어버리고는 무대 위에 태연을 거칠게 쓰러트렸다.
"하아.. 하아... 내가 얼마나 너를 가지고 싶었는지 알아!! 결국 이렇게 줄거면서!! 영악한 년.. "
그는 태연의 두 팔을 잡고 바닥에 고정시키고는 목덜미와 겨드랑이 가슴골에 얼굴을 파뭍으며
킁킁대고 태연의 체취를 맡아댔다. 흡사 발정기를 맞은 숫캐와도 같이 그는 태연을 범하기 시작했다.
"이.. 이.. 짐승!! 이거놔!! "
태연이 발악을 하며 기를 썼다. 사실 강간과도 다름없는 모습이었지만 관객석의 누구 하나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그들은 욕망에 사로잡힌 늑대일 뿐이었다. 게다가 얼굴에 씌워진 가면은 그들의
사회적 의무와 책임을 철저하게 은폐지켜줄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도구였다.
그들은 그 체육교사의 입장이 되어 대리만족에 휩싸여있을 뿐 누구하나 태연을 도우려고 하지 않았다.
예쁘장한 얼굴에 작은 체구에도 균형잡힌 몸매,
탱탱해 보이는 엉덩이와 깔끔하게 제모된 음부까지..
그들에게 있어 태연은 하나의 욕망의 대상에 지나지 않았다.
체육교사라는 자는 태연의 몸을 옴짝달싹 못하게 고정시킨 뒤
그 동안 참아왔던 욕망을 마음껏 분출시키고 있었다.
추악한 혀로 태연의 얼굴과 목덜미 여기저기를 핥아대며
가슴을 터트릴 듯이 우악스럽게 움켜쥐었다.
제시카의 애무와는 극과 극의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그래.. 바로 이거야.. 이렇게 부드러운 가슴을 하고 있으면서!! 아.. 좋아.. 이거야!! "
주물럭대는 손아귀에 비해 가슴이 작아보일 지경이었다.
크지 않은 체구에 단단한 몸을 한 체육교사는 운동한 전력이 있어서인지 힘이나 기세가 대단했다.
게다가 거칠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용일의 대원들을 아직 겪어보지 않았던 태연은
거칠면서 투박하기까지 한 그의 손길이 견디기 힘들었다.
"아악!! 이거놔!! 나쁜자식!!! "
평소에 순하고 착할 것만 같던 태연이 분이 가득 서린 채 발버둥쳤다.
하지만 수년동안 태연을 떠올리며 이를 갈고 차마 올거라 예상조차 못한 순간을 맞이한 그는
태연의 몸을 마음껏 만지고 맛보면서 황홀함에 빠져있었다.
그의 자지는 이미 빳빳해질대로 빳빳해져 있었고 그 크기는 용일 못지 않은 위용을 자랑했다.
작은 각도로 위쪽을 향해 휘어진 형태의 그의 자지는 태연에게 너무나 무서운 무기와도 같았다.
"태연아.. 이 선생님이 널 얼마나 원해왔는지 아니?
그래.. 넌 모를거다.. 매일처럼 널 떠올렸다.. 이 음탕한 년 !! "
제시카의 애무로 아직 애액이 다 마르지 않은 태연의 질구로
커다란 그의 성기가 밀고 들어왔다.
"오!! 그래 바로 이거야!! 좀 더 조여!! 그래.. 아아.. 엄청나구나 너! "
"아악.. 아파..!! 아프다구!! 아앙~~ "
태연의 가녀린 손목을 두 손으로 꽉 쥐고 그는 힘차게 피스톤운동을 해왔다.
아직 성기가 충분히 여물지 않은 태연에게는 쾌락보다는 고통이 더 큰 순간이었다.
하지만 태연이 아파하든말든 그는 전혀 개의치않고 허리를 더욱 격렬하게 움직였다.
그의 왕복운동에 태연의 의식이 자꾸만 희미해져만 갔고 서서히 태연은 이제 몸안에 전해지는
고통마저도 서서히 무감각해지고 있었다.
"아..!! 씨팔.. 그래.. 좋아.. 잠시만 빼주지.."
퐁~ 하는 소리와 함께 그의 자지가 빠져나왔고 그는 태연을 자기의 상체쪽으로 번쩍 들어
꼭 끌어안고는 유두와 유방 주위를 혀로 핥아가며 침을 잔뜩 발라왔다.
태연은 이미 힘이 빠질대로 빠져버렸는지 그가 하는대로 따라갈 수 밖에 없었다.
그는 태연의 아담하고 작은 가슴을 손아귀롤 꽉 잡아 모아서 입으로 쪽쪽 빨아댔다.
"하윽~~ 아아~~ "
처음에는 워낙 낯선 상황에 적응하기 힘들어했지만 조금씩 익숙해지고 느끼는 태연이었다.
게다가 그녀는 그의 거친 손놀림에 피학감을 느끼면서 새로운 세계에 눈을 떠가는 중이었다.
"아아... 그래.. 너도 느낌이 오는구나.. 좋아..!! "
"으응~ 아니야~!! 하윽.. 아아!! "
그는 심지어 태연의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려가며 흥을 돋구기도 했다.
태연의 허리는 점차 뒤로 젖혀졌고 처음에는 그의 팔에 들려져있어 어쩔 수 없이 넘어지지 않기 위해
그의 목과 어깨를 둘러안고 있던 태연의 팔에도 점차 힘이 들어가 그를 꼭 껴안기에 이르렀다.
"하아.. 추웁.. 쭙.. 그래~~!! 날 좀 더 껴안아봐..!! 귀여운 녀석.. 하읍.하읍.."
"좀 더 빨아주세요 선생님.. 하윽.. 아아~~ 세게 빨아주세요 아응!! "
체육교사는 태연의 몸 구석구석을 탐하는 와중에도 중간중간 음담패설을 지껄이는 것 역시 잊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는 그런 말들조차 당하는 즐거움에 눈을 떠가는 태연에게 자극이었다.
태연의 엉덩이에 남은 빨간 손자국이 하나둘 늘어갔고 워낙 강하게 애무하는 그였기에
태연의 목덜미와 어깨에 키스자국도 자꾸만 늘어났다.
"하아.. 하아.. 더 이상 못 참겠다..!! "
그는 번쩍 들고 있던 태연을 바닥에 내려놓은 채 뒤로 돌려 엎드리게 했다.
태연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얼굴을 관객에게 향한 채 엎드려 엉덩이를 들고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는 이제 다시 축축해진 태연의 질구에 자신의 자지를 쑤셔넣었다.
"아앙... 아윽.. 아흥~ 선생님..!! "
한쪽 손으로는 태연의 머리칼을 움켜쥐고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허리를 움직여가기 시작했다.
태연은 이제 정신없이 황홀한 표정을 지은채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입을 조그맣게 벌린 표정으로
어설프게나마 허리를 움직여 그의 피스톤 운동에 호응했다.
관객들에게는 섹스의 참맛을 알아가는 소녀의 황홀한 얼굴이 정면으로 보일 수 밖에 없었고
그들에게는 더할 나위없는 선물이었다.
진행자도 워낙 긴박하고 터프한 그들의 정사에 할말을 잃고 멍하니 감상만 하고 있었다.
"으윽!! 그래!! 그렇게 조이란 말이야.. 우우.. 그래 그거야!! "
"선생님~~ 하윽!! 아앙~~ "
그 체육교사는 마치 말의 고삐를 잡고 말을 몰듯이 태연의 머리칼을 움켜쥐고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중간중간 때려주며 서로의 열기를 더하게 만들었다.
제시카는 언제 올라왔는지 무대 한쪽에서 이들의 뜨거운 정사를 바라보며 머리카락 몇 가닥을 입에 물고
딜도를 이용해 보지를 쑤시며 스스로를 자극하고 있었다.
<퍼억 퍼억.. 철퍽.. 착.. 차악~>
"오우..!! 그래.. 좋아!! "
요란하게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연달아 울렸고
체육교사의 성기는 이제 태연의 질구를 마음껏 드나들고 있었다.
태연은 상대가 누구인지, 자신이 어느 곳에 어떤 상황에 처해있었는지..
까맣게 잊어버린채 쾌락에 탐닉해가고 있었다.
어느새 체육교사는 체위를 바꾸어 태연을 옆으로 누인 채 발목을 움켜쥐고 한 쪽 다리를 들어올리게 하고는
자신의 성기를 다시 넣었다 뺐다 하며 마지막 절정을 향해 달려갔다.
태연도 숨이 자꾸만 가빠오는 것을 느꼈다.
"이 음탕한 년같으니!! 이렇게 잘 조일거면서!! 아아.. 역시 나의 눈은 틀리지 않았어!! "
<퍽 퍼억.. 퍽퍽퍽.. 찰싹 찰싹 퍼억>
장내에 모든 이들이 그 둘을 바라보며 숨을 죽이고 있었다.
"으으... 간다...으... 아.."
"아응~~ 아아!! "
체육교사는 태연의 예쁘고 조그마한 머리를 쓰다듬으며 피스톤운동을 하다가
절정의 순간에 자지를 빼내 정액을 발사했고 엄청난 양의 정액이
태연의 음부 위쪽과 미끈한 배 위로 쏟아졌다.
태연 역시 절정에 달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시간차를 이루어 약 1~2분 후 제시카 역시 자신의 보지에 꽂아넣고
돌려대던 딜도 위로 자신의 애액을 쏟아냈다.
쓰러진채로 헉헉대며 아직 쾌락의 그늘에서 다 벗어나지 못한 태연에게
체육교사는 딥키스로 화답했다. 그의 혀와 침이 태연의 입안에 한가득고였고
태연 역시 처음과는 달리 두 눈을 감고 그의 혀놀림에 호응해왔다..
끈적한 침이 뒤섞이고 몽롱한 눈빛의 태연은 정신없이 체육교사의 혀에 자신의 혀를 얽히게 했다.
세명의 환상적인 정사가 모두 마무리되자 관객들은 일제히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다.
용일은 장내에서 웅장하게 울려대는 박수소리를 건물 밖 차 안에서 들으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물론 그가 미소를 지은 진짜 이유는 그 상황을 쭉 지켜본 진행자의 자세한 보고를 듣고
태연의 마음의 벽이 조금은 무너졌구나 라는 것을 알아챘기 때문이었다.
윤아의 몸은 이제 알코올이 몸 곳곳에 퍼져 열이 오르고
안 그래도 힘이 빠지고 아래쪽이 저려와 몸이 흐느적대고 있었건만
이제는 정신마저 몽롱해지고 있었다.
"흐윽... 이런거.. 정말 치사해요.. "
태형은 자신의 어깨에 기대면서 원망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윤아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이미 사슴의 눈망울처럼 맑디 맑던 윤아의 눈망울은 묘하게 풀려있었다.
빠알갛게 달아오른 양볼과 흐릿하게 풀린 눈동자, 새하얀 피부, 찰랑이는 머리카락까지...
태형은 마음같아서는 당장 길거리에서 넘어뜨려 범해버리고 싶은 광경을 보며 침을 꿀꺽 삼켰다.
약 십분쯤 더 걸었을까.. 둘은 공사가 멈추어버린 정적만이 가득한
어느 공사장에 도착했다. 윤아를 데리고 짓다 만 공사장 건물의 이층으로 데려간 태형은
이제야 마음껏 윤아를 범할 수 있겠다 싶은 기대감에 잔뜩 취해 있었다.
건물은 공사가 중단되어 콘크리트 기둥 몇 개 말고는 앞과 옆이 뻥 뚫린 허한 구조를 하고 있었다.
태형은 윤아를 부축하여 건물 2층의 한 콘크리트 기둥으로 간 뒤 그녀를 기둥에 기대게 했다.
"흐흐.. 자.. 힘들면 긴장을 풀어..편하게 기대라구.. 흐흐.."
태형은 윤아의 티셔츠 안으로 또 다시 손을 넣어 가슴을 주물럭댔다.
딱딱하게 굳어 솟아오른 유두가 만져졌다. 윤아는 경황이 없는지 아까와 같은
저항도 하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허우적댈 뿐이었다.
"그..그만해요.. 아직 안 취했어요.. "
"흐흐.. 귀여운 것...."
태형은 윤아의 헝클어진 앞머리칼을 쓸어 정리해주면서 이마를 드러나게 했다.
그리고 거침없이 얼굴을 들이밀며 깊은 프렌치 키스를 나누기 시작했다.
태형의 혀가 윤아의 입안으로 음탕하게 밀려들어가고 휘젓자
곧 윤아의 입술가장자리에서 미처 삼키지 못한 침이 흘러내렸다.
"쭈웁... 윤아... 이 사랑스러운 녀석..."
그는 윤아의 혓뿌리까지 쪼옥 빨아들였고 끈적한 타액을 듬뿍듬뿍 윤아의
입안으로 밀어넣었다.
윤아의 구강안에서 휘휘 저어지는 혀끝에는 아직 남아있는 맥주의 향과
달콤한 소녀의 감촉이 전해져왔고 그의 노련한 키스에
윤아의 몸은 녹아내릴 것만 같았다.
윤아의 머릿속에서는 방에서 여러사람과 즐길 때 자신이 쾌락에 몸부림쳤던
꿈같은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
이윽고 윤아 역시 태형의 타액을 기쁜 듯이 삼키며 아직은 어설프지만
최선을 다해 태형의 혀끝을 애무해왔다.
이제는 단단하게 발기한 태형의 성기가 윤아의 하복부를 찌르며 자극해왔고
취기 가득한 윤아는 열이 올라 요염하게 허리를 돌리며 호응해왔다.
"아앙.. 아아~~ 흐응.."
태형은 윤아의 신음소리가 귓가에 들리자마자 반사적으로
몸을 숙여 거칠게 윤아의 스키니진을 벗겨내리기 시작했다.
"하아.. 그래.. 좀더 기분을 내보라구.. 나도 최선을 다해주마.. "
바지가 벗겨지고 새하얀 속옷만이 간신히 음부를 가리고 있는 윤아의 하반신이
새하얀 살결을 뽐내며 드러났다.
길쭉하면서도 늘씬한 허벅지와 종아리는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의 그것같았다.
"아아~~ 더 못참겠구만그래.."
그는 윤아의 팬티에서 바이브를 꺼내 던져버리고는 코를 박고 향기를 맡았다.
아직 마저 성숙하지 못한 소녀의 향기가 그의 코끝에 전해졌다.
소녀다운 향기에 어깨부터 저릿해오며 태형의 몸 역시 열기를 더 해갔다.
윤아는 두 손으로 태형의 머리 위쪽을 짚은 채로 가녀린 신음소리만 흘려댔다.
태형은 윤아의 팬티마저 끌어내리기에 이르렀고
적당한 수풀로 뒤덮인 윤아의 급소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하아.. 여긴가.. 여기였어.. 자. 다리벌려봐.. 얼른."
그는 윤아의 허벅지를 양손으로 잡고 양쪽으로 벌리며 그녀의 꽃잎에
혀를 꽂아 넣었다.
"아응~ 아..안돼.. 거기만은.. 하윽 !! "
윤아의 신음소리가 공사장 안에 울려퍼졌고 태형의 혀놀림에
윤아는 머리칼을 휘날리며 도리질을 계속했다.
"얼굴은 존나 청순하게 생긴 년이.. 역시 너같은 것들이 더해.. 벌써부터 젖었잖아 ! "
"거짓말 마!! 하윽~~ "
윤아는 물론 알코올 탓에 멀쩡한 정신을 유지할 수는 없었지만
이렇듯 낯선 남자의 애무에 벌써 몇 번째나 적셔지는 자신의 몸을 원망했다.
모든 남성들의 우상 중 하나였던 자신이 흉터와 문신투성이의 이 거친 남자와
몸을 섞고 있다는 사실에 수치의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티파니나 유리같은 애들보단 아직 니 보지가 덜 영근 것 같긴 하지만...
나름대로 맛있단 말이지.. 이런 보지도.. 질구도 좁아서 조임도 더 좋고 말이야.. 크크 "
그의 지껄임은 윤아의 음부속에 코를 처박고 혀를 돌려가면서도 멈출 줄을 몰랐다.
한참을 애무하던 그는 몸을 일으켜 윤아의 귓볼을 핥으면서 말했다.
"마음에 드는데.. 이젠 본격적으로 들어가볼까.."
귓볼이 간지러운지 고개를 움츠리며 윤아가 낑낑대며 말했다.
"오늘은.. 여기서 멈춰주세요.. 제발.. 아응.."
그러자 그는 이번엔 긴 혀를 내밀어 윤아의 매끈한 목덜미와 쇄골 부위를 핥으며
비열한 목소리로 말했다.
"진짜 멈추길 원하지 않는다는 거 다 알아.. 내숭떨긴.. 흐흐..."
잔인한 미소를 지으며 그는 윤아의 비부에 발기한 페니스를 움켜쥐고
강하게 쑤셔넣었다.
"아윽~~ 아..!!! "
"너랑은 처음 해보는건데.. 너도 참 보지가 느낌이 좋을 것 같은 느낌이다.."
그의 성기가 조금씩 조금씩 윤아의 보지속으로 밀려들어가며 기둥이 모습을 감추었고
그는 윤아의 젖가슴을 움켜쥐고는 꿈틀대는 질내벽을 느끼며
서서히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으윽.. 윽.. 하윽... 아...아앙~~ "
"너희들을 티비에서 처음 보던 때를 잊을 수 없어.. 보스가 우리에게 이렇게 기회를 주실 줄이야..
짧은 치마를 입고 춤을 춰댈 때부터 난 니들이 이렇게 음란하단 걸 알고 있었지.. 흐흐"
"아윽~~ 아아~ "
그의 성기가 윤아의 자궁 속으로 깊숙히 찔러질 때마다
윤아의 입에선 코맹맹이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씨발.. 존나 신음소리 한 번 쌍스럽구나.. 너에게서 나는 소리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만큼.."
태형은 윤아가 마치 개가 오줌을 쌀 때처럼 한 쪽 다리를 들어올리도록
허벅지를 잡고 들어올리면서 허리놀림을 더욱 빠르고 강하게 하고 있었고
윤아 역시 신음을 토해내며 어깨를 들썩이고 있었다.
"으응.. 으응.. 하앙.. 아아~ "
"그래.. 더 날뛰어라~ "
이제는 태형은 허리를 무지막지하게 흔들어대기 시작했고
그러는 가운데 결국 태형은 길을 걸어오며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게 하고
부끄러워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참아왔던 엄청난 양의 정액을
윤아의 몸속 깊숙히 짜내기에 이르렀다.
"으윽... 으.. 좋군..."
윤아의 새하얀 나신이 가늘게 떨려왔고 윤아 역시 원하지 않았던
절정에 도달하고 말았다.
격렬한 정사의 폭풍이 두 사람을 휩쓸고 지나간 뒤에도
태형은 윤아의 보지 속에 꽂아넣었던 자지를 금방 빼내지 않았다.
윤아를 껴안은채로 그 따뜻하고 풋풋한 곳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자지를 넣고
쾌락의 여운을 남김없이 음미했다.
윤아는 태형의 어깨에 얼굴을 파묻고는 절망스러운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고
태형은 곧 자신의 페니스를 뽑아내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뭐야.. 존나 좋아하는 것 같더니 울고 있긴.."
너무나 진지하고 마음 속 깊이 자책하고 있는 윤아에 비해
태형의 표정은 더없이 만족스러워보였다.
"아.. 씨발 고만 울어.. 오늘은 좀 쉬게 해줄테니깐.."
"흑흑...으앙~~"
"아 씨발 조용 안해!! "
이제는 술마저 깨버렸는지 제정신을 차리고는 치욕감에 울음을 터뜨리는
윤아를 달래느라 태형은 만족감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뤄야만 했다.
사실 평소같았으면 윽박질러서라도 울지 못하게 했지만 섹스 자체가 나름 만족스러웠던데다가
성욕을 해소하고 나니 청순하고 예쁜 얼굴의 소녀가 막상 눈앞에서 울음을 터뜨리자
안쓰러워서 익숙치 않은 달램을 하는 수밖에 없는 태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