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4화 (14/29)

서현과 제시카에 대한 모종의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는 동안,

윤아는 대마초와 같은 마약들이 은은하게 피어올라 

방 안 전체가 연기로 가득찬 곳에서 수많은 남자들에게 능욕을 당하는 중이었다.

그들은 지하 루트로 용일의 조직과 가끔 연락을 취하는 사람들로

평소에는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직업은 교사, 기업의 임원, 교수, 의사 등 다양했고 대부분이

경제적, 사회적 위치를 적당히 위치하고 있는 고위계층이었는데

소녀시대가 이곳에 노리개로 들어왔다는 소식에 엄청난 돈을 내고 

이곳에 들어온 것이다.

연령대 역시 4~50대가 주였지만 가장 어린 사람의 나이는 34세였고

50대의 끝을 바라보는 비교적 많은 나이의 사람들도 있었다.

모두 사회에서는 한 가닥한다는 사람들이었지만 

교복이 입혀진채 무방비로 놓인 윤아의 앞에서 그들에게는 체면 따위는 가면에 불과했다.

더러운 음욕을 서스럼없이 내비치며 발가벗은채 윤아에게 달려드는 그들이었다.

짐승의 눈빛을 한 그들 앞에 내던져진 윤아는 어둡고 음침하며 뿌연 연기로 찬 그 방이

상상 속에만 그려오던 지옥과도 같다고 느꼈다.

이미 대마의 내음이 코끝을 타고 흘러들어와 뇌가 자꾸만 마비되어왔고

그런 탓인지 그들이 더욱 공포스러웠다 거기다가 윤아의 공포심을 한층 더 자극하는 것은

그들이 수군대는 소리였다.

"저년 봐 저년.. 아.. 몸매 잘 빠졌구만.."

"가슴이 너무 작지 않겠어? 아... 입술 참 빨아주고 싶게 생겼네.."

"이봐. 저런 얼굴에 저런 옷차림이라면 가슴이 작은게 오히려 더 자극적인 거라구..으헤헤.."

"응..그래...그렇군.. 아.. 저년 얼굴 위에 정액을 뿌려주자구.."

"이봐 거기서 뭐해 빨리 이쪽으로 와. 이년의 보드라운 살결 좀 만져보란말이야.."

어두컴컴하고 흐릿한 방 안에서 방 천장 한가운데 딱 하나 있는 조명이 윤아를

쇼의 주인공처럼 환하게 비추고 있었고 그 사내들은 윤아의 몸 여기저기를 만지작거리며

예쁜 장난감이라도 발견한듯 연신 헤헤거리고 있었다.

그들이 막무가내로 달려들어 윤아의 몸을 헤집기 시작하자 순식간에

윤아의 몸 위에 걸쳐진 채로 남겨진 것은 넓은 모양의 분홍 머리띠와 교복 넥타이 그리고

하얀 루즈 삭스가 다였다. 

"다..당신들.. 누구에요.. 하..하지 말아요.."

겁을 잔뜩 먹은 윤아가 용기를 내어 한 마디를 하자마자 그것을 신호로 

한 사내가 먼저 윤아의 입술을 거칠게 자신의 입술로 덮어버렸고

윤아가 그를 밀어내려고 하는 순간 사방에서 남자들이 달려들어 팔을 잡으면 팔을 잡은대로,

손이나 발을 잡으면 잡은대로 혀로 핥기도 하고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빨기도 하며 농락하여

윤아는 사지를 잡힌 채 그들 틈에서 옴짝달싹 못하는 꼴이 되어버렸다.

잔뜩 겁을 먹은 윤아가 자신의 입술 쪽을 강하게 거부하며 고개를 흔들었으나

숨이 막혀서 입을 벌리는 순간, 그 틈을 노리기라도 한듯이 여지없이 그 남자의 혀가 윤아의 입속으로

밀려들어왔다. 

"흐읍..흡..으읍.."

"하압... 아아...이게 인기 아이돌의 입술이구나..정말 맛있어..."

뒤쪽에서는 이미 치마와 속옷 따위는 사라져버린 하얗게 반짝이는 엉덩이를

찰싹 찰싹 때리며 다른 사내가 한껏 기분을 내고 있었다.

"아아.. 이거 더 못 기다리겠는데? 이런 몸매를 하고 있었다니.."

"아아..싫어~~ 하지마~~ 하읍..읍.."

"자.. 이제 포기하라구.. 이왕 이렇게 된거 좀 더 즐겨봣! "

한 사내는 윤아의 겨드랑이쪽으로 파고들어 미끄럽게 제모된 소녀의 겨드랑이를

뱀같은 혀로 이리저리 핥으며 윤아의 수치심을 배가시켰다.

이미 윤아의 예쁘장한 꽃잎에는 한 사내가 달려들어 침을 흘리면서

맛을 보고 있었고 심지어 윤아의 항문쪽에 코를 쑤셔박고 그녀의 체취를 느끼는 사내도 있었다.

"아응.. 하지마~~ 부탁이에요!! "

애걸하는 윤아의 외침에 아랑곳하지 않고 사내들은 윤아의 몸 여기저기를 애무하며 탐닉해들어왔다.

그리고 마침내 어떤 사내는 더 참지 못하고 이미 커다랗게 되어버린 

자신의 페니스를 내밀고 다가오더니

윤아의 꽃잎에 매달려 있는 사내를 밀쳐버리고는 거칠게 윤아의 앞쪽으로 넣어버렸다. 

"꺄윽...하응... 아아 아파~!!"

윤아의 고통에 찬 목소리를 뒤로 한 채 이제 하나둘 사내들이 

자신의 자지를 움켜쥐고 윤아에게 들이밀기 시작했다.

방금 전 밀쳐 넘어진 사내도 화낼 법한 일임에도 눈길 한 번 주지 않은채

묵묵히 윤아에게만 다가갔다. 모두 윤아의 육체에 눈이 멀어버린 탓이었다.

윤아의 보지를 제일 처음 차지한 그는 자신의 몸을 바닥으로 누인 채

윤아를 정상위로 자신의 자지 위에 앉혔다.

"흐윽... 아아.. 하지말아요..거..거긴 안되요...흑.."

윤아의 뺨은 눈물범벅이 되었고 울며 애원하는 소녀의 목소리를 가볍게 무시한채

그들은 페니스를 무기로 윤아 주위로 둥그렇게 서서 그녀를 둘러쌌다.

그들의 강요로 윤아는 입안에 하나의 페니스를 넣고 나머지 하얗고 조그마한 손으로

핏줄이 툭툭 불거져나온 남자의 성기를 각기 하나씩 움켜쥐고 딸딸이를 쳐주었다.

"하읍..읍읍....아앙.."

계속되는 능욕에 윤아는 이제 정신이 아득해져

자신이 어디있는지.. 자신이 누구를 상대하는지조차 희미해지고 있었다.

단지 마약탓인지 아니면 수치스러움 탓인지 조심스럽게 조금씩 몸 안으로 전해지는

쾌락에 자신도 모르게 혀와 손의 놀림이 더욱 음란해지고 있을 뿐이었다.

"하하.. 이년 봐.. 얌전한 고양이인 줄 알았더니.. 한꺼번에 네 개를 상대하잖아? 하하"

"오오~~ 처음이랑은 달라.. 스스로 혀를 쓰고 있다니깐!"

"크헉.. 장난 아니야.. 게다가 이 예쁘장한 손으로 내 자지를...으윽.."

사내들의 비웃음과 조롱, 그리고 감탄사가 모호하게 섞여 계속되는 가운데

윤아 역시 비오듯 흐르는 땀으로 머리칼이 목덜미와 어깨쪽에 가닥으로 착 감긴채

음란하게 몸을 흔들며 그들을 상대했다.

"하앙...흐읍...아아..쭈웁..하윽..."

"아.. 윤아.. 너도 기분이 나지? 좋아. 그렇게 하는거라구~~!!!"

윤아의 질구속에 자신의 자지를 집어넣은 여섯번째 사내가 외쳤다.

첫번째 사내가 수줍은 소녀의 꽃잎을 만끽했다면, 지금의 사내는 농염한 여자의 보지를

꽉꽉 조이는 느낌과 함께 누리고 있었다.

"하으윽.. 밑에..거..거기 좋아요.. 하악..아앙.. 더 깊게 해주세요.. 하윽~~ 아앙.. 쭈읍.."

자신의 아래쪽에 위치한 사내에게 더 진한 삽입을 요구하면서도

주위를 둘러싼 페니스들을 교대로 입으로 빨아주며 양손으로 딸딸이쳐주는 것도

소홀하지 않는 윤아였다. 자신이 입으로 빨아준 자지가 어떤 것인지도 모르고

빨았던 걸 다시 빨기도 하고 손으로 재미를 주던 자지를 입으로 빨고 핥기도 하면서

정신없이 사내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지옥의 악마같던 사람들이 이미 육체적 사랑의 대상으로 바뀐지 오래였다.

아니 악마라도 상관없었다. 윤아는 이미 최면에 취한 것처럼 쓸 수 있는 구멍을 모두 써가며

그들과의 음란한 정사에 탐닉하고 있었다.

"흐응.. 아아... 좋아요.. 윤아.. 너무 기뻐요~~ 하윽..."

"으윽....아.. 싸...싼다...흐극..."

<푸슈슛..푸슛...>

어느새 완강한 거부에서 기쁨의 탄성으로 바뀐 윤아의 한 톤 높아진 목소리를 들으며

이내 한 사내가 정액을 윤아의 얼굴 위로 싸지르고 말았다.

자신의 얼굴 위에 떨어지는 정액을 어떻게 해볼 틈도 없이 윤아도

신음소리를 내지르며 육체의 향연의 끝을 향해 달려갔다.

"하아앙.. 아응~~"

거기다가 더해 아래쪽에서 윤아를 농락하던 사내 역시 절정에 달해

윤아의 보짓살을 마음껏 느끼며 정액을 뿌려댔다. 윤아마저도 아까부터 이어온 흥분을

더 참지 못하고 정액을 받아들이며 느끼는 것이었다.

오르가즘을 느끼던 윤아가 일순간 음란하게 놀리던 양손을 멈추고

아래쪽으로는 왕복을 계속하는 사내의 자지를 느끼며

두 눈을 감고 입을 벌린 채 혀를 내밀어 조용히 정액을 맞아들였다.

그리고 그 음란한 모습에 다른 사내들마저도 도미노처럼 하나둘씩 정액을 뿌려댔다.

"으윽.."

"아앗..싸..싼다...흐억.."

마치 세례를 받는 사람과도 같이 윤아는 묵묵히 정액을 받아들였다.

수많은 사내들의 정액이 흩뿌려져 윤아의 머리칼에 더럽게 엉켰고

청순하고 예쁘장한 얼굴 위에도, 사슴처럼 길고 매끄러운 목덜미에도,

하얗고 앳되어보이지만 달아올라 뜨거웠던 가슴과 배위에도

정액이 투둑투둑 하고 떨어졌다.

"와아... 너.. 끝내주는데.."

"학생.. 고마웠어.. 학생 덕분에 내가 몸보신 오랜만에 제대로 했네.. 보약 끊어도 되겠어..하하.."

"너같은 애가 아이돌이라니.. 놀랍잖아.."

"수고했다.. 음란한 것.. 다음에 또 놀아주지.."

정액을 모두 뽑아냈다고 할 수 있을만큼 쾌락을 만끽한 사내들이

윤아의 머리를 툭툭 쓰다듬으며 하나둘씩 옷을 챙겨 방을 나갔다.

그리고 그 방에는 아까 사내들이 들어오기 이전의 모습처럼 한 소녀만이

조명 아래에 덩그러니 앉아있었다.

차이가 있다면 아까에 비해 그 소녀의 볼이 많이 상기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옷이 거의 걸쳐져 있지 않다는 것, 그리고 정액이라고 불리는 수컷의 액체를

잔뜩 뒤집어 쓰고 있다는 것 정도였다.

몇 시간 뒤 흥분이 가라앉고 맑은 공기의 방으로 옮겨져 몸을 씻은 윤아는

방금 전 있었던 일들을 회상해보았다.

'아... 내가 그런 말들을 내뱉다니.. 어떻게 그럴 수가.. 분명.. 분명 약기운이었을거야..'

한껏 달아오르며 신음을 흘려댔던 자신의 모습은 분명 대마초가 가득 찬 방이었기 때문이라고

책힘을 회피하던 윤아는 아까 전의 모습들이 사진처럼 머릿속을 지나치며

다시 한 번 아래쪽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아직도 약기운이 남았을 뿐이라며 애써 외면하는 그녀였다.

그로부터 4일 후, 클락이 용일의 저택에 도착했다.

클락은 목줄을 차고 메이드복을 입은 예쁘장한 차림의 써니에게 인도받으며

용일이 특별히 준비한 접견실로 인도되었다.

클락이 방문을 열고 들어가자 고풍스러운 문양의 벽지로 장식된 넓찍한 방이 그를 맞이했다.

게다가 정말 특별한 점이 있다면 두 소녀가 다소곳이 앉아 대기하고 있다는 점 쯤이다.

제시카와 서현이었다. 

'아아.. 저 녀석들인가.. 인기 아이돌답게 정말 예쁘구만..'

입맛을 다시며 방을 들어서는 클락에게 써니가 인사를 하며 말했다.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딜도 등의 기구는 침대 위에 올려두었습니다."

"아..아..그런가? 어때.. 너도 함께하지."

"전 주인님의 피로를 풀어드리러 가야하기 때문에.. 죄송합니다. 그럼 전 이만.."

상체를 숙여 인사하는 탓에

가슴이 다 드러나도록 깊게 파인 상의 속으로 써니의 풍만한 가슴골이 보였다.

'뭐야.. 이 녀석으로 할 걸 그랬나? 꽤 예쁘잖아.. 게다가 어린 나이에 저런 가슴이라니..'

돌아서서 방문을 나서는 써니의 뒷모습을 보며 클락은 나지막하게 읊조렸다.

하지만 돌아서자마자 예쁘게 미소짓고 있는 서현과 

소파 위에 웅크린채 경계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도도한 매력의 제시카의 모습을 보고는

아쉬움은 머릿속 저편으로 사라져버렸다. 

"이 녀석들.. 많이 기다렸구나."

반질한 대머리에 불룩한 배를 출렁이며 악랄한 미소를 짓던 클락은

입고왔던 양복을 아무렇게나 벗어던진채 우선 순종적으로 보이는 서현을 끌어안고

침대위로 달려들었다.

서현은 너무나도 해맑은 표정을 지으며 오히려 먼저 클락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맞추며

팔과 다리로 몸을 감아왔다.

"아아... 꼭 껴안아주세요~~♡"

클락은 그런 서현을 기특하게 여기며 아래쪽을 손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쓰다듬기 시작했다. 음란하게 혀가 얽히고 타액이 섞이는 가운데

서현은 아빠뻘의 중년 사내에게 앳되고 청순한 외모 뒷편에 숨겨진 성욕을

마음껏 발산했다. 용일이 조교한 멤버들 중, 성욕으로 따지면 티파니, 써니에 이어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서현이었다. 농익은 테크닉에 클락은 몸이 녹아내려버릴 것 같았다.

옆을 힐끗 쳐다보니 어느새 옆에 와 앉은 제시카도 다소곳이 무릎을 꿇고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었다.

"뭐햇! 너도 얼른 동참하지 않고.."

클락의 강요에 제시카도 길게 거부하지는 않고 발가벗어 두꺼비같은 몸을 한 클락의

아래쪽으로 내려가 엉덩이와 불알아래쪽을 오가며 혀를 이용해 길게 핥아주었다.

위에 언급한 세 사람처럼 육체적 관계 자체를 즐기지는 않지만 이제는 오래 거부해봐야

자신만 손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제시카였다. 동참하라는 말뿐이었지만

제시카는 그곳에서 보고 배운 테크닉을 떠올리며 클락에게 봉사했다.

"흐악.. 미치겠구만.. 이거 놀라운데.. 너희들 정말 대단해~!! 흐읍"

서현의 상체를 으스러질듯 꼭 끌어안은채 목덜미와 볼을 혀로 핥으면서 클락은 연신

탄성을 내뱉었다. 뒤쪽과 아래쪽을 빨고 핥아대던 제시카는 어느새 위로 올라와

시키지도 않았는데 펠라치오를 시작하고 있었다.

'아아.. 이렇게 잘 빠지고 예쁜 년을 둘이나 차지하다니.. 게다가 나이까지 어리다니..

몸보신에는 이만한게 없지.. 나는 어지간히 운이 좋은 모양이군..'

<하읍....추웁..쭙..>

어느새 제시카의 입안에는 침이 가득 고였고 그 침을 잔뜩 발라가며

혀를 이리저리 굴리면서 클락의 자지를 번들거리게 만들어가고 있었다.

부드럽고 매끈한 서현의 살결을 느끼면서 클락은 제시카의 입안에 들어가있는 자지를

왕복 운동하기 시작했다. 

"웁..웁....흐읍.."

둔탁한 소리와 함께 제시카의 입속에서 자지가 용두질쳤다. 그러면서 클락은 서현을 일으켜세워

꽃잎을 벌리게 하고 혀로 핥아댔다.

"이거 놀라운데.. 나이에 맞지 않게 너의 몸 제법 성숙하군.. 이렇게까지나 젖다니.."

한쪽손을 들어 젖가슴을 부드럽게 주물럭거리면서 클락이 말했다.

두꺼운 손가락이 서현의 앳된 젖가슴을 움켜쥐고 상하좌우로 흔들어댔고

서현은 지그시 두 눈을 감은채 쾌감에 몸서리쳤다.

용일처럼 멋진 몸을 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연륜이 있는만큼 테크닉이나 능숙도 면에서는

용일 못지 않은 클락이였다. 게다가 음침하고 살쪄 탐욕스러워보이는 겉모습이

서현과 제시카의 수치심에 더욱 불을 붙이고 있는 것이었다.

서현의 국물을 충분히 맛본 클락은 제시카에게 고개를 돌렸다.

"이젠 우리 제시카양도 좀 신경써줄까? "

제시카의 입속에서 좆을 뽑아낸 클락은

제시카를 침대위로 뒤로 돌아 엎드리게 해놓고 엉덩이쪽을 부드럽게 애무했다.

혀가 들락날락 거리며 제시카의 아랫쪽을 축축하게 적셔놓았고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하자 제시카의 애널로 클락은 육봉을 밀어넣었다.

"아아아응..~~ 하윽.."

제시카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터져나왔고 클락 역시 인상을 잔뜩 쓴 채

온힘을 다해 제시카의 엉덩이 속에 있는 자지를 움직여댔다.

두 사람의 교합을 보고 있던 서현도 이제 더 참지 못하겠다는 듯

개처럼 혀를 날름날름 움직여 두 사람의 교합부를 핥아댔다.

"아.. 이것들 진짜 죽이는데..!! "

"끄윽...흐윽...으응...하윽.."

클락은 제시카의 엉덩이를 양손에 움켜잡은 채 거칠게 피스톤을 움직여댔고

제시카 역시 침대 머리쪽 장식을 움켜쥔채 

이제는 습관적으로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흐억...!!"

"아아~~~ "

두 남녀의 신음소리와 함께 뿌직거리며 두 사람의 교합부위에서 정액이

새어나왔다. 서현은 갈증을 해소하려는 사람처럼 혀로 할짝할짝 음란하게 정액을

핥아먹었다.

"으음... 수고했어.."

클락은 정액이 뚝뚝 흘러내리는 좆을 제시카의 애널에서 뽑아냈다.

제시카는 온몸에 힘이 빠진듯 침대위에 그대로 털썩 쓰러졌다.

클락이 뒤를 돌아본 곳에는 서현이 기대에 가득 서린 눈으로 다리를 활짝 벌린채

자지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었다.

방금 막 정액을 뽑아냈지만 아직 자지의 크기는 줄어들지 않고 당당한 위용을 자랑하고 있었다.

클락은 지체하지 않고 서현에게 달려들었다.

"흐윽..하앙..... 아저씨.. 너무 커~~"

"너만큼 밝히는 년도 드물거다. 더군다나 연예인라면.. 흐흐.. 아니.. 아닐려나? 크크.."

서현을 꼭 끌어안고 벽에 기대게 한 채 다리 한쪽만 들어올리게 하고

거칠게 자지를 찔러넣었다.

"아아... 확실히 유연하구만.."

"으응... 오랫동안 연습했으니깐요... 흐윽.."

"뭐야 더 어릴 때부터 이런 음란한 거 연습이라도 했다는거야!! 크크"

"아아..아니에요~~그런말..부끄러워요~~"

음란한 콧소리를 흘리면서도 아직 자신이 아이돌임을 잊지는 않은 것 같았다.

오히려 그런 모습이 더욱 예뻐보였는지 클락은 서현의 생머리를 사랑스러워하면서 쓸어올리며

허리를 더욱 격하게 움직였다.

이제는 서현의 두 팔이 클락의 어깨를 둘러 감싸안았다.

못생기고 기름진 몸의 중년사내와 너무나 예쁜 얼굴에 가녀린 몸매를 한 소녀가

서로 껴안으며 쾌락을 만끽하는 모습은 매우 아이러니해보였다.

하지만 막상 그 상황의 주인공인 두 사람은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서로에게 쾌락을 느끼는데 여념이 없는 듯 했다.

한참을 박아대던 클락은 서현의 두 팔에 힘이 잔뜩 들어가면서

서현의 보지가 힘껏 조이는 것을 느끼며 다시 한 번 정액을 뿜어냈다.

"하으으윽.....으응.."

서현은 신음소리를 가녀리게 흘리면서 몸을 파르르 떨었다.

황홀함과 만족감의 표시였다.

두번이나 연속으로 질내 사정을 해버린 클락은 무거운 몸을 이끌고

쇼파 위로 가서 털썩 주저앉았다.

"아아.. 용일이 녀석 봉 잡았구만... 이런 녀석들을 9명이나.."

지친 클락에게 서현과 제시카는 다가와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해주었다.

두 소녀는 쇼파에 앉은 클락 앞에 무릎을 꿇은 채

자지에 묻은 것들을 혀로 깨끗하게 청소한 것이었다.

제시카는 문득 자신이 암캐로 다뤄질 때가 생각났는지

조금 더 굴욕감과 수치감에 빠지고 싶다는 열망에

몸을 완전히 엎드린채 클락의 발가락과 발까지 쪽쪽 소리를 내며

빨고 핥아주었다. 클락은 천국에 온 듯한 만족감으로 

만면에 미소를 지은 채 몸을 편하게 했다.

용일의 저택 한 구석에서는 

수영의 막바지 조교가 한창이었다.

수영은 소녀시대 중 자기 의견이 강하고 고집세기로는

제시카와 1,2 위를 다투는 강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제시카는 운이 좋아 생각했던 것보다는 빠르게 복종하게 되었지만

수영은 왠일인지 도통 용일의 무리에게 순응할 생각을 안 했다.

용일은 결국 수영을 굴복시키기 위해 물을 주지 않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에

이르렀다. 이제 모든 멤버들이 적응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

(태연은 아직 시작이지만, 납치 시점이 뒤쳐지므로.)

더 두고 방치하면 큰 골칫거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마치 제시카를 굴복시키기 위해 먹을 것을 주지 않았던 때와 유사했다.

수영은 마실 것이 아무 것도 주어지지 않자 타들어가는 갈증에 고통스러웠다.

물론 먹을 것 역시 수분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일절 배급되지 않았고

그러한 탓에 몇 일이 지나서는 그나마 먹을 것조차 먹기도 힘들었다.

그렇게 몇 일이 지나고 수영이 감금되어 있던 방의 문이 열리며

용일이 들어왔다.

용일은 두 손이 묶인 채 힘없이 방바닥에 쓰러져있는 수영의 눈가에 안대를 씌워주었다.

특별한 의미는 없었다. 앞으로 있을 조교를 용이하게 하기 위함이였다.

용일은 손바닥으로 수영의 한 쪽 볼을 쓸어내리며 말했다.

"수영아.. 그 동안 힘들었지? 많이 야위었구나.."

수영은 자신을 진심으로 위하는 말이 아님을 알았기에 전혀 감흥이 없었다.

오히려 당장이라도 눈앞의 적을 발로 차버리고 

이곳을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이제는 그렇게 하기에는 몸에 힘이 너무 없었다.

그러한 수영의 마음은 어금니를 꽉 물고 있는 다부진 표정이 대신했다.

"이봐.. 내가 너 도와주려고 온거야.. 이러지 말라구..? 응?? "

은근한 말투가 수영을 더욱 비참하게 했고 수영은 자신이 방송 활동 때에

연습을 더 열심히 했다면 체력적으로 더 수월하게 버틸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의미없는 생각마저 하기에 이르렀다.

"이봐.. 내가 이것도 가져왔단말이지.. 자 느껴져..?"

그 때였다. 수영은 정신이 번쩍 들었다.

볼에서 느껴지는 그 익숙한 촉감은 바로 얼음 조각이었다.

잠시 잊고 있었던 갈증이 다시금 몰려오기 시작했다.

용일이 얼음 조각을 수영의 볼에 천천히 문지르며 갈증을 자극했다.

"자.. 목 마르지 않아..? 먹고 싶지..? 캬~ 이 차가운 얼음 조각.."

얼음 표면이 마찰에 의해 조금씩 녹아 물을 형성했고 

한 두 방울 물방울을 이루어 수영의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흐윽..."

수영의 마음이 자꾸만 기울어졌다. 밤마다 대원들을 상대로 관계를 맺는 것 정도야 

이제 매일같이 이어져온 일이니 의지 하나로 버텨낼 수 있었으나

목 안이 타들어가는 듯한 갈증과 굶주림은 의지로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꿀꺽 침 삼키는 소리가 수영에게서 흘러나왔고

그 때까지만 해도 그간 수영이 보여준 경이로운 인내심이 예상 밖이었기에

이것마저 이겨낼까 내심 불안해하던 용일은 마침내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볼 주변에서 문질러지던 얼음조각은 원을 그리며 물기를 흘려내더니

조금씩 조금씩 입가 주변으로 다가왔다.

거기다가 용일은 눈을 가려진 수영의 청각마저 자극하기 위해 

얼음 조각을 자기가 직접 씹는 소리를 들려주었다.

<아드득 아득. 아삭 아삭...>

"으음~~ 시원한데? 자 너도 먹어봐.. "

이제 수영의 얼굴에 문질러지던 얼음조각은 입술 왼쪽 끝쪽까지 다가와

수영을 유혹했다. 얼음 부서지는 소리가 수영의 귓가에 울렸고

수영은 또 한 번 침을 꿀꺽 삼켰다.

그리고 입술 근처로 얼음조각이 다가오는 것이 느껴지자 수영의 입술이 자연스레 열렸다.

용일의 엄지와 검지에 쥐어진 얼음 조각이 수영의 입안에 들어갔고

이미 목이 마를대로 마른 수영은 갈증을 해갈하기 위해 얼음조각을 

혀를 이용해 정신없이 핥아댔다. 용일은 수영의 입안으로 들어간 자신의 손가락에서 느껴지는

수영의 따뜻한 혀의 느낌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추릅.. 하읍... 낼름 낼름 >

요란한 침소리를 내며 수영은 용일의 손가락을 빨아들일듯이 얼음을 핥아먹었다.

조금전까지만 해도 하얗게 되어 말라붙어 있던 입술에 조금씩 붉은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후웁...흐응.."

"자.. 어때.. 맛있어..? "

수영이 얼음조각을 핥으면서 수분을 섭취하는 사이에 용일은 은근슬쩍

수영의 음부를 손바닥으로 덮고 은근히 문지르며 자극했다.

따뜻한 수영의 온기가 용일에게도 전해지는 듯 했다.

얼음을 핥는데 여념이 없던 수영 역시도 아래쪽에서 용일의 손이 자신을

유린하고 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입안의 얼음이 마침내 물이 되어 사라지자 이제서야 수영은 정신을 차렸다.

하지만 이미 보지에서는 물이 조금씩 흘러나왔다.

자극에 의한 기계적 반응이었다. 이제 와서 거부하고 부인하기에는 늦은 것이었다.

그리고 그러한 환경을 이용해 용일은 바이브레이터를 부드럽게 수영의

보지 속으로 밀어넣었다. 이미 축축해진 보지 속으로 어렵지 않게 들어간 바이브레이터는

스위치가 켜짐과 함께 요란한 진동소리를 내며 안을 자극했다.

"크흑.....윽.... 뭐... 뭐야.. 하지마!! "

"흐흐.. 어때.. 오늘은 자지도 아니고 바이브레이터야.. 

이런 기구도 우리만 못하지만 나름 괜찮지?"

수영은 서서히 바이브의 진동에 맞춰 몸이 떨려오는 것을 느꼈다.

조금씩 가빠지는 숨결 또한 수영의 흥분을 반증하는 듯했다.

"뭐야.. 아직 시작도 하기 전부터 느끼기 시작한거야? 

이렇게 음란한 주제에 어지간히도 튕겼군 그래..흐흐"

"아아.. 그..그런게 아니야.."

강하게 고개를 젓는 수영이 한 가지 모르는 사실이 있었다.

그 동안 대원들을 통해 수영을 범하면서 직접 대원들에게 어떤 부분을 자극하면

수영이 좋아하고 더욱 흥분했는지 구체적으로 물어본 끝에 

용일은 수영의 성감대 곳곳을 파악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충분한 사전조사로 파악한 성감대를 

방심한 수영이 얼음을 핥으며 갈증을 해소하는 동안에

끊임없이 손으로 자극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수분이 섭취되고 정신을 차릴만한 여건이 마련되자 수영은 

이제서야 자신의 신체 변화를 느끼고 있는 것이다.

"흐윽...으응... 이거 얼른 빼요~~!! 빼라구!! "

두 손이 묶여있던터라 수영은 어찌할 도리가 없었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수영의 몸은 열기가 더해졌다.

용일은 가만히 지켜보고 있다가 바이브레이터를 빼버리고는

검지와 중지를 모아 수영의 질구 속으로 집어넣었다.

"하윽..."

그리고 손으로 힘차게 펌프질을 시작했다

<푸욱 푹 푹 푸욱>

소녀의 보지를 쑤시는 용일의 두 손가락 탓에 요란한 소리가 울려퍼졌다.

"하윽...아아.."

"너같이 성깔있는 년한테는 자지도 아까워. 손만으로 가게 해주지.."

"무..무슨소릴..아윽!! 아! 안돼..."

수영은 몸을 타고 전해지는 쾌감을 거부하기위해 발버둥쳤으나

노련한 용일의 테크닉 탓에 신음소리를 흘려낼 수 밖에 없었다.

"안돼긴..흐흐.. 이렇게 좋아하면서 말이야..

너도 여기 오기 전에 수많은 너의 팬들이 너희들을 보며 정액을 쏟아내던 모습을 상상해본 적 있지? "

"아응..헛소리마!! 하윽..."

"헛소리는.. 이렇게 자위 자주했을 거 아냐~~ 크크큭.."

"아아.. 하윽..."

용일이 계속해서 내뱉는 음란한 말들과 자신의 아랫쪽에서 울려퍼지는 음란한 물소리,

그리고 이미 달아올라있던 몸의 자연스러운 반응에 의해 수영은 용일의 말대로 손만으로

절정에 치닫고 있었다.

용일은 그렇게 수영의 보지를 유린하는 와중에도 준비해온 

생수병의 물을 수영의 입을 향해 강제로 들이부었다.

"자 니가 그렇게 원하던 물이다. 맘껏 마셔라.. 크크크 "

수영은 안대로 눈이 가려져있었기에 고개를 돌릴 틈같은 것은 없었다.

신음소리를 내던 도중에 벌려져있던 입으로 

벌컥벌컥 쏟아지는 물을 삼킬 수 밖에 없었다.

<쿨럭 쿨럭.. 흡..꿀꺽 >

용일의 가학성이 다시 한 번 피어오르는 순간이었다.

태연에게 하던 때처럼 어느 순간 한없이 부드럽다가도 막상 이런 상황에 처하면

몸안에 잠재된 가학성을 스스럼없이 내보이는 이중적인 면을 지닌 용일이었다.

대충 들이부은 물은 아무렇게나 부어져 어느새 한통이 다 비워져버렸고

빈 물통을 방 한 구석에 던져버린 용일은 

한 손으로 가볍게 두 손이 묶인 수영의 목을 움켜쥐고

한 손으로는 아래쪽의 펌프질을 계속했다.

딱딱하게 굳어 솟아오른 수영의 유두는 수영의 반응을 대변하고 있었다.

"아!! 아... 그만해.. 그...그만!! 하윽!!"

계속되는 자극에 수영은 단말마의 신음소리를 터뜨리며 보짓물을 흘려내고 말았다.

엄청난 양의 물이 수영의 보지와 용일의 손가락 틈사이로 쏟아져나왔다.

애액을 쏟아내고 수치스럽게도 진정한 오르가즘에 도달해버린 수영은

비참하고 절망적인 표정을 한 채 털썩 주저앉아버렸다.

그런 수영의 모습을 비웃으며 용일이 말했다.

"거봐. 내가 말했지? 널 손만으로 가게 하겠다고.. 흐흐.. 또 올테니 기다리라구.."

말을 마치고 돌아서서 나가려던 용일이 무언가가 생각난 듯 

다시 몸을 돌려 수영에게 돌아왔다.

"아참.. 그리구 말이야.."

용일은 수영의 안대를 벗기며 말했다.

"만족스럽게 반응했으니 상을 주지. 

자... 이제 최근 몇 일처럼 갈증으로 힘들 일은 없을꺼야...흐흐.."

납작하고 깊이가 얕은 개밥그릇에 용일이 물을 담아주며 말했다.

"물론 이걸 마시려면 넌 손이 묶여있으니 개처럼 엎드려야하겠지? 

하지만 죽는 것보단 낫지 않아? "

용일은 한쪽 입꼬리를 올리고 웃으면서 

절정에 도달했다는 사실에 자신을 원망하고 있는 수영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승연이 년도, 제시카 년도 음란하게 엎드려서 마셔왔으니까... 

너도 잘 해보라구.. 나중엔 좀 더 예뻐해줄테니.."

마지막까지 수영을 비웃으며 용일은 문을 닫고 나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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