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거놔~!! "
용일은 태연을 한쪽 팔로 감아서 번쩍 들어올린채
지하실로 성큼성큼 내려왔다.
태연이 버둥거리며 안간힘을 써보지만 자그마한 체구의 소녀가
오랜 기간 운동으로 단련된 용일의 힘을 이겨낼 리 없다.
"이봐 아직 한참 남았으니 벌써부터 힘 빼지말라구..흐흐"
나선형 계단을 돌며 내려온 용일이 태연을 의자에다가 털썩 내려놓자마자
양쪽에서 잽싸게 대기하고 있던 대원 둘이 달려들어
태연이 입고 있던 커다란 후드티와 반바지를 거칠게 벗겨낸다.
태연이 발로 차보기도 하고 주먹으로 때려도 봤지만
그야말로 계란으로 바위치는 격, 꼼짝도 하지 않고 그 사내들은
태연의 옷을 모두 벗겨내 한 구석에 던져버렸다.
그리고 나서는 의자에 상반신을 묶고
양 다리 역시 강제로 벌려진 채 의자다리에 밧줄로 고정시켜버렸다.
태연은 마치 올무에 잡힌 새끼짐승처럼 파들파들 떨고만 있다.
사실 그 곳에 들어오기 직전까지만 해도
자신의 힘으로 멤버들을 구해 영웅같은 활약을 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에 부풀어올라있던 태연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희망은 한 조각 쇳덩어리처럼
바닥에 아무렇게나 굴러버렸고, 이제 자신마저 동료들과 같이 그들의
탐욕스러운 손길 앞에 무방비로 놓여버린 상황이다.
흰색의 소녀다운 이미지의 브래지어와 팬티만이 태연의 몸을 겨우 가려주고 있다.
"아... 이..이러지마 이 짐승같은 녀석들..."
"하하.. 몇일만 있으면 너도 짐승들의 자지를 달라고 애걸하게 될거다. 크하하"
"보지에서 애액을 흘리며 몸을 꼬게 될걸? 크크.."
사내들의 수치스러운 모욕앞에서 태연은 이를 갈았지만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것이 없었다.
그런 태연에게 용일이 직접 가위 하나를 들고 다가왔다.
"자.. 그럼 우리 귀여운 태연이의 그곳은 어떤지 구경좀 해볼까..? 응..? "
태연의 양 볼을 움켜쥐고 이마에 가볍게 키스한 용일이 말했다.
"흐읏.."
<스슥 슥삭 슥삭>
가위날이 차갑게 부딪히며 태연의 중요한 부분을 가려주던 팬티마저 거침없이 잘라냈다.
아직은 어린티가 역력한 태연의 삼각지가 마침내 드러났다. 많지도, 적지도 않은 청초한 수풀이었다.
누가 봐도 경험 한 번 없이 미지의 화원으로 남아왔음에 틀림없는 모습이었다.
그러한 순수하기만 했던 그 곳이 이제 용일의 손앞에 놓여있다.
용일은 옆에 서 있던 대원에게 뭔가를 지시하였고 그의 손에 들려진 물건은 바로 면도기였다.
새파랗게 날이 잘 선 면도기가 눈앞에서 번뜩이자 태연은 자신의 몸에 상처라도 낼까
두려움에 벌벌 떨었다.
"무....뭘 하..하려는거에요.. "
용일은 가만히 미소만 흘리며 면도기를 태연의 아래쪽으로 향하게 했다.
"자.. 이 주인님이 친히 너의 몸을 청결하게 해주지.."
말을 마친 용일은 면도크림을 듬뿍 손에 바르더니 태연의 음부에 살살 발라주었다.
눈이 내린 것처럼 순식간에 하얗게 되어버린 태연의 보지를 만족스럽게 살펴보더니
이내 면도기가 접근해왔다.
"아윽...뭐...뭐하는거야..."
태연이 몸을 이리저리 뒤틀어봤지만 사지가 묶인 터라
마음대로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차가운 면도날이 음부에 닿자 태연은 날카로운 감각을 느끼며 몸을 움찔거렸다.
"하으윽....."
<사각 사각...스으윽..>
"상처 안 나게 조심스럽게 깎아주마.."
태연의 부끄러운 곳을 감춰주던 음모가 예리한 면도날에 사정없이 잘려나갔다.
그리고 용일은 호스로 물을 틀어 면도크림과 음모를 모두 물로 씻어냈다.
다리가 양 쪽으로 벌려져있고 음모마저 모두 깎여나가자 태연은 브래지어만 한채로
나체로 그들 앞에 내비쳐지고 있었다.
"오우... 보기 좋은데..저런 얼굴을 하고서는 빽보지라니..흐흐.."
"보스, 저 년한테는 빽보지가 훨씬 잘 어울리는데요? 낄낄..."
음모가 깎여나간 음부를 용일은 손가락으로 간질였다.
"어때.. 훨씬 낫지..? 이제 걸리적거리지도 않잖아.. 응..? "
태연이 수치심을 느끼며 또 다시 이리저리 몸을 틀어댔다.
의자만 들썩일 뿐 별 수 없었다.
곧이어 용일은 윗층으로 내선 전화를 돌려 티파니와 유리까지 호출했다.
자신이 태연을 독차지하고 자신을 돕는 두 대원이
각각 티파니와 유리와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태연에게 정신적 충격을 줌과 동시에 같은 멤버들 앞에서 당하는 것으로
수치심을 극대화시키려는 심산이었다.
곧이어 유리와 티파니까지 용일의 무리에 합류했다.
둘은 섹시하고 하늘하늘한 슬림만 겨우 걸친 채 지하실로 내려왔다.
"자 이제..시작해볼까...? "
용일의 한 마디와 함께 태연을 제외한 나머지는
각자 해야할 것이 정해져있기라도 하듯이
저마다 행동을 취하기 시작했다.
"유리야, 섹시하게 벗어봐.. 너의 능력을 보여주렴..흐흐.."
유리의 파트너가 된 대원이 음융하게 말하자 유리는 소녀시대 때와는 또 사뭇 다른
농염한 모습으로 옷을 벗어내리는 것이었다.
"이거야 원.. 저런 모습이라니.. 더 참을 수가 없구만.."
얇은 팬티스타킹이 드러나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는
유리의 유혹적인 모습에 사내는 더 참지 못하고 유리에게 달려들었다.
급하게 달려들어 유리의 보드라운 살결이 드러난 엉덩이를 꽉 움켜쥐었다.
아침에 갓 나온 빵처럼 부드럽고 말랑한 엉덩이가 손안에 느껴졌다.
"오오..그래.. 너의 이곳은 언제나 이렇게 느낌이 좋단 말이지.."
"어머~ 과찬이세요.."
코맹맹이 소리를 내며 살짝 미소짓는 유리의 모습이 아름답다.
유리의 가녀린 손이 아래쪽 대원의 사타구니로 향해
이미 커다랗게 발기해 딱딱해진 물건을
조심스럽게 아래쪽부터 움켜쥐었다.
티파니 쪽도 다를게 없다.
"티파니도 유리처럼 해주세요~~♡ "
단지 차이가 있다면 티파니가 더욱 적극적이라는 점.
티파니가 애교스러운 눈웃음을 지으며 살랑살랑 다가와 대원에게 몸을 안겼다.
구강성교.. 즉 딥키스라던가 펠라치오 등을 좋아하는 티파니의 성향을 그는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음란하게 혀를 밀어넣어서 티파니의 구강 이곳저곳을 핥아주었다.
"하으으응....추웁..쭙....으응..좋아.."
티파니가 교태로운 신음소리를 흘러대며 몸을 비비 꼬았다.
축축한 입술이 느껴졌고 이내 대원의 침이 혀를 통해 티파니의 입안으로 전해졌다.
"꿀꺽..하응...으읍...추웁.."
티파니는 두 눈을 감으며 황홀함을 느끼면서 침을 꿀꺽꿀꺽 삼켜댔다.
자신의 혀를 움직여 대원의 혀를 맞이해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두 개의 혀가 뱀처럼 얽히며 음란한 모습을 연출했다.
대원은 자연스럽게 한 손을 올려 티파니의 젖가슴을 조심스레 움켜쥐었다.
이곳에 오고 나서 살이 조금 빠졌기 때문인지 부쩍 성숙해 보이던 티파니이다.
하지만 몸매가 갸냘퍼졌음에도 가슴은 왠지 더욱 라인이 잡히고 봉긋해졌다.
손바닥안에서 딱딱하게 솟아오른 티파니의 유두가 스쳐진다.
그는 티파니의 귀엽고 애교스러움에 녹아내렸지만 적극적이고 음란함에 다시 욕구가
불타오르는 것을 느꼈다. 남자를 다루는 법을 배워가는 티파니였다.
한편, 태연은 두 눈이 휘둥그레해져 놀랄 수밖에 없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여느 소녀들과 다를게 없는 멤버들이었다.
노래와 춤으로 팬들의 환호를 받던 모습,
소녀처럼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며 웃음으로
밤을 지새던 모습은 이미 온데간데 없다.
너무나도 능숙하게 남성의 몸을 탐하고
그리고 또 기꺼이 몸을 내주는 것이었다.
그렇게 혼란스러워하는 태연 앞에 용일이 가리고 섰다.
"뭐야..? 뭘 잘못보기라도 한거야? 너도 곧 저렇게 될거야.
그러니까 놀라지마..흐흐..."
힘없이 걸쳐있던 브래지어를 용일이 과감하게 끌러 벗겨버리자
브래지어에 싸여있던 태연의 마지막 나체가 결국 드러나고 새하얗게 봉긋 솟아오른
조그마한 젖가슴이 핑크빛 유두와 함께 나타났다
"아아....제..제발.."
"호오.. 예쁜데..? "
용일은 순간 침을 꿀꺽 삼켰다. 21살임에도 불구하고 왠지 로리한 느낌의
태연의 몸매가 드러나자 일순간 긴장된 탓이었다.
가슴은 너무 작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융기된 크기였고 가슴에서 허리를 따라
엉덩이로 내려오는 라인이 아주 일품이었다.
엉덩이는 용일이 앞쪽에서 지켜보고 있던터라
잘 볼수는 없었지만 그 라인으로 미루어보아
탱탱하고 먹음직스럽게 생겼음이 틀림없었다.
용일은 또 다시 새하얗게 드러나버린 태연의 음부를 슬슬 문지르기 시작했다.
털이 깎여나간 탓인지 태연에게 그 자극은 배로 느껴졌고
태연은 자기도 모르게 나는 신음소리를 참으려고 이를 악물었다.
"저길 보라구.. 저렇게들 좋아하잖아. 우리도 저렇게 즐겨보자구.. 응..? "
용일이 손가락으로 가리킨 쪽에서는 아까보다 더욱 적나라하고 가관인 모습들이 펼쳐져있었다.
티파니는 이미 한 대원의 발 아래 무릎꿇고 혀를 써가며 좆기둥을 아래에서부터
할짝할짝 핥고 있었다. 그것도 침을 듬뿍 묻혀가며... 음탕한 눈빛을 흘리면서말이다.
"오우.. 너는.. 혀를 정말 잘 쓴단말이지.."
"히힛.. 고마워요.. 추웁..쭙.. 추릅..하읍.."
티파니의 찰랑이는 머리카락을 감싸쥐고 그가 말했다.
혀가 자지 주변을 감쌌다가 입안으로 자지가 숨어들어가기도 했다가
불알 한쪽을 입안에 가볍게 감싸서 빨아주기도 했다.
포르노에나 나올 법한 장면을 티파니가 연출하고 있는 것이었다.
유리는 또 다른 의자에 앉아서 완전한 무방비상태로 음부를 자신의 파트너에게
노출시키고 있었다. 유리의 벌려진 다리 사이로 대원의 얼굴이 쑤셔박혀 있었고
유리는 침에 젖은 입술을 요염하게 벌리고는 가쁜 숨을 몰아 쉬고 있었다.
가녀린 어깨가 들썩였고 유리의 입안에서는 탄성에 가까운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하으윽.. 좋아요.... 아앙...거..거기.. 아~~ 거기에요..하윽.."
유리의 교태스러운 신음소리가 티파니가 펠라치오를 하며 내는 침소리와 함께
요란하게 지하실 안에 울려퍼졌다.
태연이 넋이 나간채 그 모습을 바라보자 또 다시 용일은 태연을 자신에게 집중시켰다.
"이봐 이봐.. 보고만 있으면 어떡해.. 태연아.. 우리도 저렇게 해보자구.. 저봐 저봐..좋아하잖아.."
"너..너희들은 정말 미쳤어... 약 따위를 쓴게 분명해..!! "
"뭐.. 필요에 의해서 처음에 길들일 때는 가끔 쓰기도 했지만.. 지금은 완전한 자의라구..알겠어..? 흐흐.."
음흉하게 웃으며 용일은 다시 태연의 몸을 만지기 시작했다.
한 쪽 손으로는 복숭아 속살같은 가슴을 주무르면서 태연의 목덜미를 핥아주었다.
목덜미에 찰랑이며 부딪히는 머리카락에서 향긋한 향기가 났다.
"추웁..쭙...낼름 낼름.... 맛이 끝내주는데..? 하읍.."
마치 뱀파이어에게 희생당하는 것처럼 태연은 속절없이 당하고만 있었다.
잠시 후 가슴을 주물럭대던 손을 아래로 향하게 한 용일은 깨끗해진 음부를 집게와 중지를
이용해서 조금 벌린후 중지를 안에 넣어 휘저었다.
"아아... 처녀가 확실하군.. 역시나.. 다르단말이지.."
"하으윽... 이.. 이러지마.. 나...나쁜 새끼.. 흐윽.."
온몸 곳곳에서 퍼져오는 자극에 태연의 몸은 서서히 무너지고 있었다.
게다가 음란하기 짝이 없던 티파니와 유리, 두 멤버의 모습은
태연이 이제는 더 이상 저항도 하기 힘들만큼 무력하게 만든 결정적 원인이었다.
그녀의 목과 가슴골, 배 여기저기를 혀로 핥아주며 손으로 태연의 몸을 더듬던 용일은
태연의 양볼이 핑크빛으로 물들고 숨이 가빠진 것을 확인하고는 자신의 애무를 멈추고
일어서서 우람하게 발기한 자지를 꺼내어 태연의 얼굴 앞에 갖다대어 흔들었다.
핏줄이 도드라진 남자의 성기가 태연의 얼굴 바로 앞에서 까딱거렸다.
그런 자지의 움직임은 태연의 처량한 모습을 놀려대며 조롱하는 듯한 느낌마저 들게 했다.
용일은 드디어 태연의 눈앞에 자신의 페니스를 해방시키자 묘한 자유로움과 쾌감에 만족감이 밀려왔다.
태연은 그렇게 눈앞에서 가깝게 남자의 성기를 본 것은 처음이었다. 그리고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너무 크고 흉칙한 물건의 모습에 겁을 잔뜩 먹고 말았다.
그런 태연의 마음을 눈치챘는지 용일이 말했다.
"이봐 이봐.. 겁먹지 말라구. 너네 친구들은 저렇게 좋아하잖아. 안 그래..? "
용일이 가리킨 곳의 두 멤버는 이제 절정을 향해 가고 있었다.
유난히 이 곳 대원들에게 인기가 좋은 유리의 하체는 역시나 대단했다.
가느다란 허리를 지나 엉덩이 부근에서는 갑자기 급격히 상승곡선을 그리는 유리의 하체는
그 모습만으로도 뭇 남성들의 욕망을 자극시킬만한 모습이었다.
그런 유리의 하체를 붙잡고 대원은 기를 쓰며 온힘을 다했다.
게다가 유리의 입술은 또 티파니의 입술을 탐하고 있는 것이었다.
티파니와 유리는 ㄴ자로 무릎을 꿇어 몸을 세운채 서로에게 상체를 기대고
젖가슴을 비벼대며 서로의 입술과 혀를 애타게 찾고 있었다.
티파니의 뒤쪽 역시 다른 대원의 좆기둥이 박힌 채였다.
둘의 표정과 신음소리는 황홀함 그 자체였고, 피스톤 운동에 상체가 흔들려
서로의 입술이 자꾸 어긋나면서도 필사적으로 딥키스를 하는 둘이었다.
"자.. 봤지..? 원래 저렇게 하는거야.. 너도 조금만 마음을 열면 우리랑 즐길 수 있어.."
다시금 자신의 페니스를 한쪽 손으로 들고 태연의 얼굴 앞에 들이밀었다.
"자.. 깨물면 절대 안 되는 거 알지? 자.. 키스해봐. 조금씩 친해져보라구.."
자지에서 남자의 냄새가 풍겨왔고 태연은 얼굴을 잔뜩 찌푸린채
마치 처음 보는 음식을 맛볼 때처럼 혀를 조금 내밀어 자지 끝부분을 슬쩍 핥았다.
"으읍.. 어...어떻게 하라는거에요..."
"잘 모르겠어..? 그럼 도와주지.."
태연의 혀끝이 닿자 이미 달아오를대로 달아오른 용일이었다.
거칠게 태연의 머리칼을 움켜쥐고 자신의 육봉을 태연의 예쁘장한 입술 안쪽으로 쑤셔넣었다.
"후웁..읍.."
그리고는 태연의 머리를 앞뒤로 움직이게 하여
강제로 자신의 자지를 빨게 했다.
"흡..흐흡..켁..윽.."
태연의 눈에 눈물이 고였고 숨이 막힐 듯한 소리에 용일은 태연의 입안에서 자지를 꺼냈다.
"흐흑..흑..콜록 콜록...흑.."
"이..이런.. 조금 심했던가..? "
순간적으로 흥분하여 너무 가학적으로 다뤘다고 생각했는지 용일은 더 거칠게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태연의 애처로운 소녀의 모습은 더욱 용일의 마음속의 욕망에 불을 지피고 있었다.
"좋아 좋아.. 그럼 혀쓰는 법부터 재가 직접 가르쳐주지.."
눈물을 흘리며 불쌍한 표정을 짓고 있는 태연에게 용일은 다시금 키스를 시도했다.
사실 지금 당장이라도 자신의 부풀어오른 육봉을 태연의 아래쪽에 밀어넣어 피스톤 운동을 하고 싶었지만
그 충동심을 가까스로 억제한 용일은 혀를 태연의 구강 안으로 다시 찔러넣었다.
가학과 위로를 번갈아 경험하며 태연의 정신은 이미 지칠대로 지쳐있었고
거친 행위로 괴로울 때에 마침 부드러운 애무가 다시 자신을 위로하자 이번엔
아까와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태연은 키스에 임했다.
용일은 티파니처럼 태연의 혀놀림이 능숙하지는 않지만 왠지 모르게 몇 번이고 딥키스를 하고
입안과 혀를 빨아도 질리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하며 태연의 입술을 흠뻑 적셔주었다.
"흐응......"
마침내 태연에게서도 교성이 아주 조금씩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태연의 목구멍으로만 흘러들어오던 뜨거운 타액이 태연의 혀를 타고 용일의 입안으로까지 들어왔다.
음란한 침소리가 둘의 입안을 가득 메우면서 용일은 꿈 속에 있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에 감격했다.
두 사람의 뒤쪽에서는 티파니와 유리가 몸을 꼭 껴안은채 오르가즘에 달하면서
단말마와도 같은 신음소리가 가득 울려퍼졌고.. 유리와 티파니는 파트너를 교대하여
자지를 정성껏 청소해주었다. 유리는 티파니의 애액이 묻은 대원의 자지를, 티파니는 유리의 애액으로
적셔진 대원의 자지를 혀를 굴려가며 구석구석 핥아 청소하고 있는 것이었다.
태연 쪽도 이제는 한껏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이제 충분히 태연의 혀는 맛보았다고 생각했는지 용일은 태연을 의자에서 풀어내어
손을 의자에 짚고 상체를 받치게 하고는 뒤쪽에서 조심스럽게 팽팽하게 부푼 자지를 밀어넣었다.
"흐으윽...윽...응.."
쑤우욱...하고 자지가 서서히 안으로 깊게 들어갔고
태연은 난생 처음 느껴보는 느낌에 연신 신음을 터뜨렸다.
용일이 자신의 육봉을 태연의 질구 안으로 삽입하면서 양 손으로는 매끈한 엉덩이를 움켜쥐었는데
역시나 아까 예상한대로 호리병같은 라인의 태연의 엉덩이는 아주 탱탱하고 아름다웠다.
"자..이제부터 시작한다.. 마음껏 즐겨라.."
용일의 허리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고 태연의 육체 역시
용일의 움직임에 따라 흔들리고 있었다.
피스톤 운동이 빨라졌다가 느려졌다가 하며 능숙한 속도 조절에
태연 역시도 처음 느끼는 쾌감이었지만 볼을 더욱 빨갛게 물들이며 만끽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열이 오름에 따라 웨이브의 찰랑이는 머리칼을 귀 뒤쪽으로 넘기면서
태연도 분위기를 타고 있었다.
"하으응...응...아..."
초기와는 다르게 태연이 쉬지 않고 신음소리를 냈고
상기된 채로 수줍게 허리와 엉덩이를 흔들어대는 용일은
태연이 정말로 사랑스럽다고 생각하면서 기세를 더욱 올렸다.
<퍽..퍽..퍼퍽... 푸욱...>
살과 살이 부딪치는 소리가 요란하게 울렸고 이제 애프터 서비스까지 확실히 마친
유리와 티파니는 그들의 음란한 자태를 흐뭇한 표정으로 감상하고 있었다.
이 둘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태연이 부끄러움에 당황했을지도 모르지만
이미 숨이 멈출 듯한 정사의 격렬한 느낌 속에 태연은 하늘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이었고
눈앞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백자처럼 매끈하고 하얀 태연의 나신을 보며 용두질을 계속하는 용일 역시
쾌락에 몸이 불타오를 것만 같았고 자신의 귀두를 감싼 태연의 속살이 조여오는 것을
느끼면서 엄청난 성취감과 흥분감에 금방이라도 날아갈 것만 같은 환상적인 느낌에 사로잡혀 있었다.
피스톤 운동은 더욱 강하고 빠르게 이어졌고 태연 역시 젖가슴을 출렁이면서
신음소리의 볼륨을 더욱 크게 하고 있었다.
"으윽...가..간다... 곧 싼다..."
"하윽..아앙~~!! 으으응~~ "
이윽고 용일은 자신의 자지 쪽에 정액이 급속히 몰려오는 것을 느꼈고
아직 첫경험부터 태연의 몸 안쪽을 더럽히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사정 직전에
좆기둥을 뽑아냈다. 엄청난 양의 새하얀 정액이 태연의 투명한 나신위에 뿌려졌다.
태연 역시 오르가즘이 몸을 훑고 지나가는 것을 느꼈고 허리와 엉덩이에 무언가
정체 모를 액체가 잔뜩 쏟아지고 있다고 느끼면서도 쾌감을 쉽게 떨쳐내지 못한채
몸을 바르르 떨었다.
투툭.... 하고 정액의 일부는 태연의 몸을 쭉 타고 흘러내리며 바닥에 떨어지기도 했으나
대부분의 정액이 태연의 허리와 엉덩이, 허벅지에 잔뜩 뿌려져 있었다.
"하아..하아...흐응.."
아직도 태연은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용일은 태연의 앞쪽으로 다가가 이마에 가볍게 키스하며 말했다.
"너란 녀석.. 정말 알 수 없는 매력이 있군.. 자주 찾아가주지.."
그리고는 윗층에 연락하여 목욕물을 대기시키라고 하고는 샤워를 하러 올라갔다.
물론 태연을 씻길 것을 지시하는 것 역시 잊지 않았다.
난잡하고 음란한 행위 이후에 청결함을 철칙으로 내세우는 용일은
태연을 유리와 티파니에게 씻기라고 지시했다.
태연은 하반신에 정액을 흠뻑 뒤집어쓴채 아직 불그스름한 얼굴을 하고 있었고,
오늘의 첫경험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들이 머릿속을 어지럽게 하고 있었다.
태연과의 일을 만족스럽게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온 용일은 시가를 한 대 꺼내 피우며
방금 전 일을 곱씹었다. 한 모금 깊게 빨아 크게 내쉬어
피어오르는 짙은 담배연기 속에 소녀시대 멤버들의 얼굴이
어른어른 거렸다. 참으로 만족스러운 일이라며 용일은 미소지었다.
레코드판으로 튼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여유를 즐기던 용일에게
한 통화의 전화가 울려왔다.
한국지부장을 맡고 있는 용일의 직속 상관이자 용일이 속한 기업의
본사측 이사회 중 하나인 클락이었다. 그는 재미교포 3세로 거의 미국인이나 다름없지만
한국 지부와 교류가 잦아 한국말도 유창했고 외모는 용일과 같이 영락없는 동양인이었다.
50대를 이제 넘겨 중년이 된 그는 겉보기에는 영락없는 이웃집 아저씨였지만
그 음흉함은 이루 말할 수 없어 그의 비서직을 맡아 일을 수행하다가
그의 취향과 끊이지 않는 욕구에 더 버티지 못하고 거액의 연봉을 포기한
여비서들이 부지기수였다.
그런 그가 우연히 용일이 진행하고 있는 작업을 알게 된 것이다.
당연히 그로써는 군침 도는 이야기였고
그러한 이야기가 귀에 들려오자마자 용일에게 전화를 건 것이다.
"지부장.. 잘 지내나..? 흐흐 "
"아..그럼요 이사님. 이사님 덕분에 잘 살고 있습니다."
"그래? 뭐 듣자하니 정말로 잘 살고 있는가보던데? 몸보신도 하고 말이야?"
"네.. 무..무슨 말씀이신지.."
"어허.. 자네가 나에게 이런 일을 숨길 줄이야.. 실망스럽구만.. 다 들었네 이사람아."
클락은 용일에게 파격적인 연봉 인상 조건과 영구 계약 조건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용일을 꼬드겼고 용일은 어차피 소녀들의 소유권을 자신에게 속하게 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는 약속을 서너번이나 받아낸 끝에 몇몇 소녀들을 클락에게 잠시 빌려주기로 했다.
클락이 사진을 찬찬히 살펴보고 선택한 두 소녀는 제시카와 서현이었다.
제시카는 도도함에 가득 찬 듯한 얼굴이, 서현은 소녀들 중 가장 어린 나이라는 점이
그에게 가장 크게 어필한 듯 하였다.
그는 몇일 뒤 개인 전용기를 타고 직접 한국을 방문하겠노라 이야기했다.
물론 그가 공식적으로 내건 명목은 중요한 사업적 회의를 하기 위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