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7화 (7/29)

다른 방에서는 수영이 유리와 여러명에게 한창 당하고 있다.

매끈한 몸매의 두 소녀가 검은 가터밸트와 레이스장식이 된 브래지어만 착용한채 방구석에서

덜덜 떨고 있는 모습은, 그 어떤 남자도 성욕을 참기 힘들 정도의 모습이었다.

두 소녀 앞에는 수영을 괴롭히는데 혈안이 되어있던 대원과, 다른 한 대원이 서 있었다.

"야.. 나 어제까지는 수영이 이 년하고 많이 해먹었으니까.. 이번엔 이 년 좀 먹어보자."

"내참.. 이 새끼 대충하지..흐흐.. 하긴 나도 유리 년 두 번쯤 먹었고, 수영이 년 한 번 먹어보고 싶드라"

"유리 쟤 어떠냐..? 몸매는 끝내주는데..."

"최고지.. 아주 쫀득쫀득하단 말이 딱 떠오를거다.흐흐..수영이년은 어때?"

"야.. 저년 애널 최고다... 내가 지금까지 따먹은 년 중에 최고야. 말이 필요없어. 넣어보면 바로 안다. 크크"

겁에 잔뜩 질린 두 소녀의 눈빛을 가볍게 무시하고는 두 대원은 히죽대며

제멋대로 범할 대상을 골랐다.

서로를 끌어안고 겁에 잔뜩 질린 소녀들에게 늑대가 사냥을 하듯 두 대원이 달려들었다.

한 명이 수영의 허리를 팔로 감싼채 들어올렸고 다른 한 명은 우선 한 팔로 유리의 상체를 받친 채

다른 한 팔로 두 다리를 들어올려 침대로 내던져버렸다.

전투와 각종 임무로 단련된 대원들의 힘을 소녀들이 이겨낼 수 있을리는 없었다.

수영을 들어올렸던 대원은 수영의 뒤쪽으로 가서 등과 어깨를 탐욕스럽게 혀로 핥으며

팔을 수영의 겨드랑이 밑으로 끼고 돌아 가슴을 움켜쥐었다.

"아...츠으읍.... 소녀들이란 바로 이 맛이지.. 쭈우욱.. 니 년 가슴도 참 귀엽구나..."

대원의 솥뚜껑같이 커다란 손이 수영의 가슴을 움켜쥐었고 터트릴듯이 주물럭거렸다.

"아~~! 아~!! 아파.. 아프다구~~!! 이 나쁜 새끼들...흐윽.."

발버둥치는 수영을 뒤로 한 채 유리는 또 다른 자세로 능욕을 당하고 있었다.

침대 위에 걸터앉아 유리를 자신의 무릎위로 마주보게 앉게 한 뒤 한쪽팔로는 허리를 둘러안아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가슴을 빨았다. 한 손으로는 유리의 엉덩이를 짝짝 때려가며

스스로의 행동에 흥을 돋구었다.

"쭈웁...쭙..하읍... 야.. 니 말대로..진짜 이 년 쫀득하다.. 아.. 최고야..하읍.."

"흐으윽..흑...흑..아..안돼.."

건너편에서 수영의 가슴을 주무르다가 한 쪽 손으로는 음핵을 자극하기 시작한 대원이 대답했다.

"거봐 내가 그랬지~ 나중에 밑에다 넣어봐. 진짜 꽉 조이는게 끝내줄거다~ 크하하하"

호탕하게 웃은 대원은 수영의 수풀을 거칠게 해치고는 두 손가락을 소녀의 질구에 넣었다 뺐다 하며

마음껏 수영을 유린했다. 적당히 손가락을 좀 풀었다는 느낌이 들자 그 대원은

수영을 침대위에 엎드리게 하고는 엉덩이를 벌려 이미 빳빳하게 발기된 자지를 쑤욱 하고 집어넣었다.

순간 수영의 허리가 활처럼 뒤로 젖혀졌다.

"흐으윽~~~ 아아....안돼~!!!"

그 대원은 수영의 머리칼을 뒤로 확 잡아챈 채로 한 손으로는 허리를 잡고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야..진짜다.. 이 년 애널은 타고 났네? 하윽...으윽.."

앞뒤로 허리가 움직였고 뿌직뿌직 하는 소리와 함께 수영의 항문 속에는 커다란 자지가 들락날락했다.

그 모습을 보고 유리는 더욱 겁에 질렸지만, 수영을 걱정할 틈도 없이 유리도 침대 위로 강제로

눕혀졌다. 수영은 문쪽을 향해 침대위에 엎드려져있었고 유리는 문 반대쪽을 향해 눕혀졌다.

힘을 써볼 틈도 없이 다리가 벌려진 유리는 자신의 하복부에 최근 자주 느껴지는 고통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질구 속으로 대원의 자지가 들어온 것이다.

"흐윽......좋다...이 느낌....내가 최고 아이돌의 보지를 맛보게 되다니..아윽.."

"하아앙...아...흐윽....."

거친 호흡소리와 함께 신음소리를 흘리는 유리의 입안으로 대원의 손가락 두개가 비집고 들어왔다.

대원의 손가락은 유리의 혀를 쥐었다 놨다하기도 하고 잇몸을 손가락 끝으로 살짝 건드리기도 하며

입안을 잔뜩 휘저어놓았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터져나오는 신음소리마저 마음껏 낼 수 없는 유리였다.

"하으윽...하앙...아아~~"

"아흥...안돼..하윽..아아앙...~~!!"

서로 다른 구멍을 공략하고 있었지만 두 대원은 평소보다 조금 더 빨리 사정을 할 정도로

빠르게 절정에 도달하고 있었고, 그 고통과 쾌락의 경계선 위를 넘나들던 두 소녀는 서로에게

의지하려는듯.. 엎드려있던 수영은 한 손으로 누워있는 유리의 손을 꼭 쥐었다.

그렇게 네 명은 음란한 향연의 클라이막스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그 중 두 명은 자신들이 원하는. 자신들이 바라던 방향이었고, 나머지 두명의 절정은

본인들과의 의지와는 무관한.. 행위 전에 복용을 당한 약과 신체의 자연스러운 반응에 의한

절정이었다.

유리와 수영, 그리고 제시카가 능욕을 당하는 사이

티파니와 써니의 방에서는 또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었다.

티파니와 써니는 지금까지 납치되어온 멤버들 중 가장 섹을 즐길 줄 아는 소녀들이다.

더 이상 그녀들은 거칠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일부러 연출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양탄자가 깔린 따뜻한 방에서 그녀들은 쾌락을 즐길 수 있었다.

많은 대원들이 수영과 유리, 제시카 때문에 투입되거나 또는 윤아를 데려오기 위해

밖으로 나가있기 때문에 성욕을 해소할 방법을 고민하던 티파니는 써니의 방에 가서

이제 막 대원 한 명과 질펀하게 즐긴 써니의 손을 잡고 자신의 방으로 데려왔다.

"써니야.. 좀 도와줘~.."

침대 한쪽에 앉은 티파니는 애처로운 눈빛을 하며 다리를 벌리고 자신의 클리스토리스를

만지작거렸다. 그러자 써니는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티파니의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리고는 마치 사랑하는 연인과 키스를 할 때처럼 두 눈을 지그시 감고

티파니의 보지에 입술을 갖다댔다. 써니의 입술 끝에서는 한창 달아오른 티파니의 열기가 느껴졌다.

가볍게 입술만을 이용해 키스를 하던 써니가 손가락으로 티파니의 보지를 살며시 벌려서

혀를 내밀어 넣었다. 순간 티파니는 흥분감에 허리를 한껏 젖히고 써니의 머리를 손으로 감쌌다.

"흐응...좋아..거..거기야.."

티파니의 속살에 닿은 써니의 혀는 물을 만난 물고기가 파닥대는 것처럼 현란하게 보지속을 휘저었다.

"할짝..할짝..추웁..쭙.. 낼름 낼름.."

"하앙....좋아.."

티파니는 꽤나 오랫동안 굶어있던 터라 써니가 주는 쾌락에 즉각즉각 반응하며

몸을 움찔댔다. 티파니의 허벅지와 손끝에서 전해지는 경련을 느끼며 써니는 더욱 열심히

티파니의 몸을 애무했다. 더 참지 못하고 티파니는 써니의 양 볼을 양손으로 감싸서

일으키고는 입술 안에 자신의 혀를 집어넣었다.

"아앙..티파니는 써니를 사랑해..하읍..."

한참을 쪽쪽 거리며 써니의 혀와 입안을 빨아대던 티파니는 마치 강아지가 된 듯이

써니의 얼굴을 핥았다. 티파니의 침이 써니의 얼굴에 묻어나 번들거렸다.

딸기맛 사탕을 좋아하는 티파니의 입안에서 달콤한 향이 났고 써니는 그 향기에 취해

티파니와 더욱 격렬한 키스를 나누었다.

그렇게 서로의 몸을 적당히 달군 두 소녀는 양 쪽 끝에 귀두모양을 한 딜도를 서로의

질구 안에 쑤셔넣었다. 하늘색 원색의 단단한 플라스틱 재질의 딜도가 티파니의 보지,

그리고 써니의 보지의 입구에 닿았고, 둘은 서로 엉덩이를 맞닿게 해서 반 이상의

딜도는 아이돌 소녀들의 보지 안에 안착하게 되었다.

써니와 티파니는 서로 반대쪽을 향한채 엎드려 엉덩이와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철썩 철썩..퍽퍽...."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나면서 서서히 두 소녀의 아랫쪽은 젖어왔다.

써니의 탱탱한 젖가슴이 출렁거렸고 티파니의 꼭 감은 두 눈을 찰랑이는 머리카락이

간지럽히기도 했다.

딜도가 애액에 흥건하게 젖어 번들거렸고 두 소녀의 질구를 들락날락하고 있었다.

"하응...아응..아아아...아앙..."

"흐윽..흐응...좋아..티파니....아앙....좋아.."

한참을 서로를 애타게 부르며 엉덩이를 움직여대던 소녀들은 서서히 절정에 달하자

피스톤 운동이 더욱 빨라질 수 있게 하기 위해 허리를 더 격렬하게 움직였다.

새하얗고 매끈한 몸매의 두 소녀가 그토록 음란한 짓을 하고 있는 모습은 너무나도 자극적이었다.

먼저 써니가 크게 단말마의 신음소리를 내지르며 절정을 느꼈다.

"하으윽...아앙~~~~"

써니가 먼저 허리를 크게 휜 채 신음소리를 내며 애액을 쏟아냈고, 

써니보다 더욱 노련한 티파니는 아직 쾌락의 여운이

채 다 가시지 않은 써니의 보지 안에 딜도를 그대로 박은채로 자신의 허리를 요염하게 돌리면서

더욱 더 클라이막스를 향해 달려갔다.

"흐응...아...oh..god..흐응..."

유혹적인 신음소리를 가만히 흘리면서 티파니도 고개를 푹 숙이고 오르가즘을 한껏 느꼈다.

부르르하고 떨리는 티파니의 몸의 떨림이 딜도를 타고 써니의 몸에 까지 전해졌다.

자신 덕분에 티파니가 행복해했다는 것을 알고 써니는 만족감을 느끼며 

가쁜 호흡을 추스렸다.

두 소녀의 얼굴에는 만면에 미소가 번졌다. 진정 섹스를 즐기고 있는 티파니와 써니였다.

제시카와 만족스러운 한 판을 끝낸 용일은

가녀린 몸을 떨며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채로 울고 있는 제시카를 뒤로 한채

서현의 방으로 향했다. 제시카의 방에는 한 대원이 들어와

격렬한 섹스로 온몸이 더럽혀진 제시카의 몸을 호스의 물로 대충 씻어내고는

수건으로 물을 털어내서 담요같은 것을 덮어 놓았다.

그리고는 개밥그릇에 간단한 요기를 조금 담아 밀어놓고는 팔 뒤에는 수갑을 채워놓고

목에는 개목걸이를 채워 벽에 고정시켜놓았다.

철저하게 암캐 노예취급을 받고 있는 제시카였다.

서현의 방에 도착한 용일은 가만히 문을 열었다.

서현은 소녀같이 귀여운 원피스 잠옷을 곱게 차려 입은채 침대 위에 다소곳이 앉아있었다.

맑은 눈망울을 반짝이며 용일을 바라보고 있는 서현을 보자 용일은 

방금 전 제시카와 격렬하게 즐겼음에도 사랑의 감정이 샘솟았다.

용일의 품에 안긴 채 서현은 나지막히 속삭였다.

"주인님... 약을 주세요..."

교태를 부리는 서현에게 용일은 준비해온 알약하나를 꺼냈다.

서현이 입을 벌리고 혀를 내밀자 용일은 알약을 집어 직접 서현의 입안에 넣어주었다.

약을 집고있는 엄지와 검지를 서현이 입안에 가볍게 머금었고

약은 서현의 입안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서현이 약을 삼키기 용이하도록

용일은 자신의 침을 가득 모아 흘려넣어주었다.

서현은 두 눈을 깜빡이며 용일의 침과 함께 약을 꾸울꺽 하고 크게 삼켰다.

약을 삼킨 서현의 등을 용일은 가만가만 쓸어내렸다.

서서히 약효가 서현의 몸에 퍼지면서 말초신경을 깨우기 시작했고

서현은 서서히 정신이 몽롱해지고 알딸딸해지는 것을 느꼈다.

머릿속은 마비되고 무뎌지는 것 같았지만 반면 피부 끝에서 전해지는 감각은

시간이 흐를수록 예민해지는 거 같았다.

그런 서현을 바라보던 용일은 서현의 몸을 더듬거리며 서서히 자극했다.

목덜미를 쓰다듬고 가슴언저리와 유두를 손끝으로 자극하던 용일의 손가락은

잘록한 서현의 허리와 배꼽을 지나 보지까지 이르렀다.

움찔대는 서현이 적절히 달아오름을 알고 용일은 서서히 그곳을 애무했다.

용일은 손가락으로 음부 근처를 서서히 문지르기 시작했다.

계속 주변부만 매만지며 서현을 애타게 하자 서현이 말했다.

"흐응...주인님... 해주세요.. 제발...하윽..."

서현의 몽롱한 눈빛은 용일마저 약을 먹은 것과 다름없는 효과를 내게 했다.

용일은 서현의 눈빛에 중독되어 부드럽게 키스하고는 손가락을

조갯살을 벌려 서서히 밀어넣었다.

처음에는 손가락 두 개를 넣는 것이 그렇게 힘들었지만 이제 어느 정도 단련된

서현의 질구는 손가락 두 개 정도는 가볍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아직 서현이 어린 탓인지 보지의 조이는 힘은 대단했고 그 쫄깃한 보짓살을

용일은 매우 좋아했다.

단련된 유리의 하체만큼 쾌락을 주지 못하지만 또 순순히 받아들이며 섹스를 요구하는

서현은 톡톡 쏘아대며 반항하는 유리와는 색다른 맛이 있었다.

윤아의 납치는 비교적 쉽게 이루어졌다.

납치 사건 이후 눈에 띄게 겁이 많아진 윤아는 집에만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그런 식으로 외롭게 지내는 윤아를 위로해주면서 최근 친해진 친구가

카라의 멤버 한승연이었다. 평소 같은 아이돌로서 안면이 있던 두 소녀는

힘든 일을 겪으면서 더 가까워졌고 한승연이 윤아의 집에 종종 찾아가

힘든시간을 이겨내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하룻밤을 자고 가거나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그 날도 역시 승연은 납치된 멤버들을 걱정하며 눈물짓는 윤아를

위로하며 윤아의 방에서 윤아와 함께 새벽까지 이야기를 나누다가 잠이 든 참이었다.

그녀들이 곤하게 잠들어있는 2층 방의 유리창에 검은 그림자가 비추었다.

유리창이 다이아몬드 칼날에 의해 소리없이 베어지고, 떼어내어진 유리창 틈으로

두 존재모를 남자가 유령처럼 스르륵하고 들어왔다.

한창 예민해져있던 윤아는 순간 심상찮은 낌새를 채고 두 눈을 번쩍 떴다.

그리고 벌떡 일어나 두리번 두리번 거렸지만 깜깜한 소녀의 방에는

아무것도 없는 듯 했다.

윤아는 심장이 두근거렸지만, 최근 몇 일간 긴장했던 탓에 너무 심신이 피곤한 상태였기에

다시 눈을 감고 눕자마자 스르륵 다시 잠이 들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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