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36부 (37/54)

36부 악몽

경민의 부드러운 말투에 써니도 처음 경민에게 가졌던 경계심은 사라지고 

이제는 측은지심까지 생기기 시작했다.

평소 마음이 약한 써니는 결국 인터뷰를 허락해 주었고

한쪽 구석에 놓여진 커피자판기 앞으로 천천히 경민을 따라갔다. 

경민은 그런 써니의 모습을 보면 마음속으로 쾌재를 부르기 시작했다.

써니와 경민이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다른 소녀들은 써니가 보이지 않는 것을 알게 되었고

처음에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다.

하지만 10분..20분...30분...

시간이 흘려갈수록 소녀들은 불길한 예감에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결국 동우는 써니를 찾기 위해 소녀들을 남겨둔 채 방송국 이곳 저곳을 뒤지기 시작했다.

동우가 자리를 비운 사이 대기실 문을 열리면서 한 소녀가 고개를 숙인 채 들어왔다. 

써니의 얼굴은 창백하지 못해 하얗게 질려서 넋이 나간 것처럼 보였다. 

써니가 대기실 안으로 들어서자 마자 소녀들의 시선은 써니에게로 쏠렸다.

이윽고 소녀들뿐만 아니라 코디들까지 모두가 일어나 걱정스러운 눈빛을 띠며

써니에게로 다가갔다.

무슨 일이 있었냐는 이야기가 써니 주위에서 메아리가 울리듯 여기저기서 들려왔고

태연은 고개를 숙여 써니의 눈을 똑바로 마주보며 무슨 일이 있는지를 조심스럽게 물어보았다.

써니는 태연의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한 채 말을 이어갔다.

“응...그게 여기서 아는 사람을 만나서 잠시 이야기하고 온다고...

별 일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그 순간 또 다시 대기실 문이 열리며 또 한 사람이 대기실 안으로 들어왔다.

동우는 뛰어왔는지 연신 숨을 헐떡이고 있었고 

와이셔츠는 땀으로 젖어 몸에 달라붙어 있었다 

땀을 흘리는 동우의 모습을 보아 얼마나 애타게 써니를 찾아 돌아다녔는지를 알 수 있었다.

동우는 그렇게 애타게 찾던 써니를 여기서 보자 

안심이 놓이면서도 한편으로는 그저 웃음만 나올 뿐이었다.

동우 역시 다른 소녀들과 마찬가지로 어디 갔다 왔느냐는 질문이 제일먼저 나왔고

써니 역시 다른 소녀들에게 말한 것과 똑 같은 말을 동우에게 해주었다.

그렇게 써니의 관한 해프닝은 간단하게 끝나버렸다.

하지만 아무도 알지 못했다.

써니가 어떠한 일을 숨기고 있는지를...

달빛이 선명하게 내리쬐는 어느 날 밤

두 남녀가 어느 초등학교 운동장 한쪽 구석에 서있었다

여자는 이미 팬티와 브래지어만 남기고서는 모두 벗겨져있었고

여자의 두 손은 자신의 중요한 부분을 가리듯 앞으로 모아져 있었다.

그렇게 여자는 남자가 잘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치욕스럽게 서 있었다.

그리고 남자는 무엇인가를 확인하듯이 여자의 이곳 저곳을 둘려보고 있었다.

“내 말대로 하얀색 팬티를 입고 왔군 크크크”

그 여자의 하얀 팬티는 달빛에 반사되어 더욱더 남자의 욕구를 자극 시키고 있었다.

남자는 여자의 팬티를 보며 흡족해 하는지 연신 웃음을 지어 보였고

여자는 그저 고개를 숙인 채 이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라는 것 같았다.

경민은 새하얗다 못해 눈이 부실 정도로 하얀 써니의 팬티에 손을 가져가더니 천천히

써니의 팬티를 벗기기 시작했다.

써니는 아무런 반항도 하지 못한 채 경민이 하는 행동에 그저 바라만 볼 뿐이었다.

팬티가 벗겨지자 한 여자로서 감추고 싶은 그 곳...바로 세로로 갈라진 균열이 

경민의 눈앞에 고스란히 노출되었다. 

써니는 자신의 모습을 도저히 볼 수 없는지 눈을 감은 채 고개를 돌리고 있었고

경민은 그런 써니를 보며 음흉한 미소를 짓기 시작했다 

경민에게는 고개를 한껏 돌린 써니의 목선은 아름답기 그지없었고 

경민은 그런 써니의 목 주변을 부드럽게 핥기 시작했다.

경민에게는 부드러운 행동일지라도

 써니에게 있어서는 그 까칠한 수염과 자신의 피부에 맞닿은 소름 끼치는 경민의 혀의 촉감은

 말 할 수 없는 악몽과 같았고  써니의 얼굴은 자신도 모르게 찡그려졌다.

써니의 얼굴과 목 주변을 핥으며 내려오는 경민의 얼굴은 점점 아래로 내려와 

써니의 가슴 위 부분을 또다시 핥기 시작했다.

한참을 써니의 가슴 위 부분을 점령 한 채 핥던 경민의 시선은 이제 더 아래로 내려오기 

시작했고 써니의 브래지어가 장애물이 된다고 판단했는지 경민은 거칠게 브래지어를 벗겼다.

그러자 두 번째 비밀의 장소인 써니의 가슴이 여실히 밖으로 드러나 보였다.

다시 한번 경민은 써니의 가슴을 보며 감탄하기 시작하였다

경민이 탐욕에 빠져 들만큼 써니의 가슴은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이윽고 경민은 써니의 가슴이 자신의 물건인양 거칠게 다루기 시작했다.

경민의 거친 손길에 따라 써니의 가슴은 손이 이끄는 대로 무참히 일그러졌다

그리고 손가락 이용해서 써니의 유두를 세게 꼬집자

써니는 밀려오는 고통에 부르르 떨기 시작했다.

“제발 살려주세요 흑흑흑”

써니의 울먹이는 목소리가 아무도 없는 삭막한 운동장과 차가운 밤공기에 녹아내려

더욱 더 애절하게 들려왔다. 

“난 식인종이 아니라고 크크크 

아니지 잡아먹긴 하는 구만 

오늘 밤 너의 이 앙증맞은 가슴과 보지는 내가 실컷 먹어주지 크크크”

그 말과 동시에 써니의 가슴 일부분은 경민의 입안으로 사라져 버렸다.  

쭉~쪽~

운동장에는 경민이 써니의 가슴을 빨고 잇는 소리만이 처량하게 울려 퍼지고 있었다.

이윽고 써니의 보드라운 가슴과 선분홍빛 유두는 경민의 끈적끈적한 침으로 번들거렸다

“이제 위에는 어느 정도 먹어 봤고 이제 아래에 있는 쫄깃하고 맛있는 

음식을 맛 볼 차례군 크크크

아~ 참! 그러기 전에 먼저 니가 내 것을 맛 봐야겠지 

크게 만들어 나야지 너도 기분이 좋아질 거야 크크크”

그러면서 자신의 아래 부분이 잘 보이게 써니를 무릎 꿇게 만들었다.

경민은 자신의 바지와 팬티를 벗더니 흉측하고 거대한 자신의 그것을 잡고서는 

천천히 써니에게 다가갔다.

써니의 작은 입술에는 벅찬 그것을.. 

경민은 써니의 입을 한껏 벌리게 한 후 천천히 밀어 넣었고 써니는 경민의 그것을 꾸역꾸역 삼켜갔다.

경민은 자신의 물건이 따뜻한 써니의 입 안으로 들어가자 쾌락에 신음을 토했다.

이윽고 경민은 있는 힘껏 자신의 그것을 써니의 입안으로 더욱 더 밀어 넣었다.

갑자기 밀고 들어온 경민의 그것이 목젖까지 닿자 써니는 갑자기 속이 울렁거리면 

토할 것처럼 메슥거렸다.

“그때 지하실에서 했던 것처럼 잘 빨라고 물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

그렇지 그래!! 대가리부터 잘 빨고 핥아라구 크크크”

그리고는 경민은 흡사 보지에 쑤시듯이 

써니의 입을 마음대로 유린하며 펌프질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고통의 시간이 흐르자 

밤꽃냄새와 함께 비릿한 맛이 써니의 후각과 미각을 더럽히기 시작했고

써니는 경민이 자신의 입 속에 사정을 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써니의 입에서 경민의 그것을 빼자 써니는 서럽게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왜 그래 이제 겨우 시작인데 크크크

익숙해져야지 서로가 편할 거야”

그리고는 정액을 뱉으려는 써니의 입을 막고서는

“넘겨! 한 방울이라도 흘리면 알지?”

써니는 경민의 말에 정액을 남김없이 넘길 수 밖에 없었다

“아래쪽을 먹기 전에 크게 만들려고 했는데 다시 작아져 버렸잖아 크크크

이걸 어떡하나 다시 크게 만들어야겠는데 크크크”

그렇게 경민은 마무리와 함께 다시 세워 줄 것을 써니에게 요구했고

써니는 경민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파묻혀 경민의 요구대로 해 줄 수 밖에 없었다.

경민의 자지를 머금고 있는 써니는 가쁜 숨을 계속 몰아 쉬고 있었고

작고 앙증맞은 입술은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그 떨림은 고스란히 자지를 통해 경민에게 전달이 되었고

옛날 어린 여고생을 강제로 먹던 그 기분을 다시 느껴지는지 

경민도 역시 몸을 파르르 떨기 시작했다.

써니의 큰 눈망울에서는 하염없이 눈물들이 흘려 내려왔고

그 보석 같은 눈방울들은 경민의 거대하고 흉측한 자지로 흘려 내리고 있었다.

어느 정도 만족을 했는지 경민은 천천히 자신의 물건을 입 속에서 빼내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식을 해 볼까나 크크크”

경민은 써니를 일으켜 세우고서는 

뒤에서 끌어안은 채 써니의 온 몸 구석구석을 만지기 시작했다.

경민의 손은 써니의 가슴을 지나..가느다란 허리 그리고 써니의 갈라진 틈 사이로 

쉴 새 없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경민의 손이 써니의 부드러운 몸의 굴곡을 따라 움직이기 시작하자 

써니는 온 몸에 소름이 돋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경민은 써니의 감정에 상관없이 아주 귀한 보물을 다루듯 써니의 몸 이곳 저곳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데 여념이 없었다.

“그냥 하면 재미 없겠지 크크크”

경민은 주위를 둘려보자 낮은 어린이용 철봉이 보였다.

경민은 좋은 생각이 떠올랐는지 미소를 띠고 서는 써니를 그곳으로 데리고 갔다.

경민은 써니의 한쪽 다리를 잡고서는 철봉 위로 걸치게 하였다.

낮은 철봉이라 써니의 다리는 철봉에 닿는 데는 무리가 없었고

한쪽 다리를 올리자 다리 사이가 한껏 벌어지더니

써니의 갈라진 계곡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보였다.

경민은 그 모습을 보더니 만족한 얼굴을 띠면서

한껏 별러진 써니의 계곡으로 손을 가져가 되었다.

두툼하게 살이 오른 계곡의 양쪽 언덕과 깊고 앙증맞게 패어진 골짜기를 손으로 쓰다듬자

써니의 몸은 요동치기 시작했다.

이윽고 경민은 써니의 계곡 입구를 비비며 어루만지더니

가운데 손가락을 입구 안으로 살짝 집어 넣기 시작했다.

어느새 경민의 굵은 손가락이 여리고 앙증맞은 써니의 균열 속으로 완전히 사라지고

사라진 손가락은 곧 뾰족한 갈고리가 되어 써니의 여린 균열 안을 이리저리 긁으며

유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른 한 손은 써니의 가슴을 부여 잡고서는

우악스럽게 써니의 가슴을 빨아 당기기 시작했다.

경민의 굵은 손가락이 어느 정도 안을 휘젓고 난 후 경민은 이제 손가락대신 

자신의 물건으로 교대하기 위해 자신의 물건을 써니의 균열로 가져갔다.

경민은 자신의 큼지막한 버섯으로 써니의 입구를 문지르더니

곧 입구로 조준을 한 다음 써니의 균열 안으로 뿌리까지 삽입하였다

갑작스러운 삽입에 써니는 고통에 가득 찬 신음 소리가 터져 나왔다

“아~~~악~~”

삽입을 완료한 경민은 철봉에 걸쳐져 있던 써니의 다리를 자신의 어깨에 걸치고서는

써니를 자신의 앞으로 바짝 당긴 다음 폭풍이 몰아치듯 격렬하게 

펌프질을 해대기 시작했다.

경민에 거친 행동에 써니는 아래쪽이 저린지 얼굴을 연신 찡그리고 있었다.

한동안 찍어 올리던 경민은 이제 써니를 보드라운 모랫바닥에 눕힌 후

이제는 양다리 모두를 자신의 어깨위로 걸 친 뒤

이번에는 흡사 찍어 내리듯 자신의 육중한 몸을 써니에게 무섭게 내리 꽂고 있었다.

경민의 무자비한 상하운동에 써니의 엉덩이도 같이 들썩일 정도로 

써니에게는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왔다.

써니는 입술을 깨물며 지금 상황을 억지로 감수하였다.

하지만 이렇게 굴욕적으로 일방적으로 당하는 

비애감으로 인해 흐르는 눈물은 어쩔 수 없었다.

써니는 경민과 눈이 마주치는 것 조차 싫었다.

그저 고개를 돌려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을 뿐이었다.

보름달이 환하게 비치는 밤..

한 마리 늑대가 포효를 하듯이 쾌락에 울부짖으며 

경민은 써니의 안에 자신의 걸쭉한 정액을 쏟아 부었다. 

경민은 써니의 그곳에서 흘려 나오는 자신의 정액을 보며 흐뭇해하였다.

이윽고 자신의 옷을 주섬주섬 입던 경민은 

앉은 채 멍하니 자신의 옷으로 중요한 부분을 가리고 있는 써니에게

“이제부터 여기 나올 때는 항상 노브라 노팬티로 나와 알았지? 크크크”

써니는 절망적인 표정을 지으며 대답을 하였다. 

써니는 이제부터 경민에게서 빠져 나갈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경민은 마지막으로 써니를 숙소 앞까지 바래다 주면서

다시 한번 가슴을 주무르며 써니의 가슴에 자신의 손도장을 찍기 시작했다.

써니는 새벽 4시가 되어서야 겨우 숙소로 올라갈 수 있었다.

써니는 최대한 조심스럽게 방안으로 들어 갈려고 했지만

방문을 열자 태연은 인기척을 느꼈는지 천천히 일어나고 있었다.

태연은 써니가 어디 밖에 나갔다 온 것이라는 것을 알아 채었고 

시계를 한번 쳐다 본 뒤

“써니야, 어디 나갔다 온 거야?” 

써니는 풀이 죽은 채 대답해 주었다.

“...운동하러 잠깐 밖에”

“이 늦은 시간에?”

“...응, 저녁에는 사람들 때문에 제대로 운동할 수 없잖아

나 땀 때문에 좀 씻을게, 신경 쓰지 말고 자, 태연아”

써니의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던 태연은 왠지 이상한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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