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7부 (28/54)

27부 사랑이란 혼자가 아닌 두 사람이 함께하기에 행복한 것...

동우는 태연이와 서현이 말고도 윤아의 모습이 자꾸 눈에 들어왔다.

윤아의 모습을 보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아파왔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윤아를 보면 머리보다 가슴이 먼저 반응을 하였고

심장이 빠르게 뛰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그 사건으로 말미암아 온 나라는 지금 떠들썩하게 되었다.

물론 금방 식어 버릴 관심이겠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어느 누구도 무시할 수가 없었다.

절대자라고 불리는 김의원이라도 마찬가지였다.

드라마 촬영이 한창인 윤아는 이수만에게서 한 통을 전화를 받았다.

그것은 바로 다음 달에 김의원을 만나게 되어 있었던 약속이 취소 되었다는 것이었다.

다른 날짜가 잡힌 것이 아니라 아무런 기약도 없이 미루어진 것이었다.

윤아는 이수만을 이야기를 듣고서는 한시름 놓게 되었다.

며칠 후…

드라마 촬영 중인 윤아를 제외하고

동우와 민호 다른 소녀들은 대학교 행사에 섭외되어 학교로 가고 있었다.

그곳에 도착하자 소녀들의 인기를 반영하듯

밴이 도착하자 수많은 남학생들이 소녀들의 차를 알아보고 모여들기 시작했다.

차가 제대로 움직일 수 없을 정도였다.

행사진행요원을 도움으로 

겨우 빠져나온 소녀들과 동우는 임시로 마련된 대기실로 들어갔다.

그곳에 도착하자 소녀들은 밖에서 들려오는 함성소리로 인해

무대의 열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그때 민호에게 알 수 없는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를 마친 민호의 얼굴은 굳어 있었다.

“민호오빠, 무슨 전화인데 그래요?”

소녀들은 민호의 얼굴이 순식간에 변하자 민호에게 물어보았다.

민호는 자신이 들은 이야기를 소녀들에게 해 줄 수가 없었다.

무대가 곧 시작될 것인데 충격을 받을 소녀들을 생각하면 도저히 입이 떨어지지가 않았다. 

“어.. 개인적인 전화야, 별거 아니야 얘들아

빨리 준비하기나 해”

민호의 이야기를 들은

소녀들은 다시 마무리 메이크업과 무대 의상을 체크하며 다시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왠지 민호의 행동이 이상한 것을 느낀 동우는 민호에게 다가갔다.

“형, 미연이와 머 안 좋은 일 있어요?”

민호는 동우에게만은 진실을 이야기해야만 할 거 같았다.

민호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게 말이지, 윤아가 드라마 촬영장에서 쓰려졌데”

“네??”

동우는 민호의 말을 듣고서도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처음에는 민호가 자신에게 장난을 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민호의 얼굴은 심각했고 동우도 그것이 사실인 것을 알 수 있었다.

동우는 그간 무리한 일정으로 힘들어하던 윤아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런 윤아가 결국 쓰러졌다는 이야기를 듣자 울컥하였다.

“민호형, 안 되겠어요 저라도 가 봐야 겠어요”

“그래.. 내가 얘들 데리고 있을 테니까 니가 한번 윤아에게 가 봐

그리고 수시로 우리한테 연락 해 줘 

다른 얘들도 윤아가 쓰려졌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많이 걱정할 테니까”

동우는 민호의 이야기를 듣는 둥 마는 둥 허겁지겁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동우는 민호가 이야기한 병원으로 전속력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병원에 도착한 동우는 주차를 어떻게 한지 생각도 나지 않았다. 

동우는 바로 차에서 내려 곧장 병원 안으로 달려갔다. 

병실에 도착하자 링거를 꼽고 누워 있는 윤아의 모습이 보였다.

다행히 윤아는 깨어난 것 같았다.

동우가 허겁지겁 들어오자 

동우의 모습을 본 윤아는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오빠가 어떻게 아셨어요?

그리고 다른 스케줄은 어떡하고 오셨어요?”

자신이 쓰려졌다는데 스케줄과 동우 걱정을 하는 윤아였다.

그런 모습에 동우는 더욱 애틋하게 윤아를 바라보았다.

‘바보같이...’

윤아는 몸을 조심스럽게 일으켰다.

동우의 이마에는 동우의 다급함이 묻어 있는 듯 땀이 송골송골 맺혀 있었다.

윤아는 자신의 환자복 소매로 동우의 땀을 닦아 주며 

동우을 향해 애써 웃어 주었다.

“이 땀 좀 봐...

 오빠, 별일도 아닌데 왜 이렇게 달려왔어요”

“니가 쓰려졌다는데 그게 어떻게 별일이 아니야!!!”

동우는 한없이 순수하고 착하기만 한 윤아가 이제는 원망스럽기까지 하였다.

이럴 때는 그저 아픈 척을 하면 그간 다른 사람에게 못 받은 대접을 받으며 

편하게 누워있어야 하는데 윤아는 그런 것이 아니었다.

그때 어디선가 휴대폰 진동소리가 들렸다.

동우는 자신의 휴대폰을 확인해 보았다.

태연이의 전화였다. 아마 공연을 마치고 민호가 다른 소녀들에게 

윤아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었는거 같았다.   

"윤아야 잠깐만, 나 밖에 나가서 전화 좀 받고 올게"

현재 상황을 알 수 없는 소녀들은 동우의 말이 전부이기에

동우는 다른 소녀들이 걱정할까봐 최대한 편안한 말투로 소녀들을 안심시키고 있었다.

그리고 현재 깨어난 윤아의 상태에 대해 상세히 이야기해주었다.

다음 음악 방송프로그램 스케줄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소녀들은

윤아가 무사히 깨어났다는 동우의 이야기를 듣고서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밤 늦게서야 소녀들은 윤아가 있는 병원으로 도착하였고

윤아의 간곡한 부탁과 함께 상태가 많이 호전되자 윤아는 다른 소녀들과 함께 숙소로 돌아갈 수 있었다.

다음날...

오늘도 소녀들은 지방에 행사가 있어 아침부터 분주했다.

하지만 윤아는 편하게 집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회사에서 배려를 해주었다.

소녀들은 마지막으로 나가기 전에 윤아에게 다가가 한마디씩 해주었다.

"다른 생각하지 말고 그냥 편하게 누워 있어 알았지?'

윤아는 다른 소녀들에게 고개를 끄덕이면 미소를 띠어주었다.

"오빠, 그럼 윤아 잘 부탁해요"

태연은 동우에게 윤아를 맡긴 채 숙소를 빠져나갔다.

다른 소녀들도 태연을 따라 숙소를 나갔다.

소녀들이 나가자 동우는 윤아가 먹을 죽을 끊이기 시작하였다.

동우의 정성이 듬뿍 담긴 음식 냄새가 숙소 안을 가득 매우고 있었다.

윤아는 자신도 모르게 침이 꿀꺽 넘어갔다.

동우는 방문을 열며 

"짜~잔~ 윤아야!! 이거 먹어 봐!"

동우는 윤아를 일으키며 윤아에게 떠먹여 줄려고 하였다.

"오빠, 제가 먹을게요."

동우는 윤아를 한번 쳐다보며

"넌 환자야!! 내가 먹여줄게"

윤아는 동우가 떠 먹여주는 죽을 하나도 빠짐없이 받아먹었다.

윤아는 왠지 자신이 동우에게 아주 중요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런 기분이 들자 윤아는 행복감에 젖어들었다.

동우도 윤아가 맛있게 먹어주자 기분이 좋았다.

“내 사랑이 듬뿍 담긴 죽도 먹었겠다 

이제 푹 자면 개운해 질 거야”

동우는 윤아에게 웃어주며 윤아를 침대에 눕혀주었다.

윤아를 조심스럽게 눕혀 주서 나서 동우는 이불을 윤아의 목까지 따뜻하게 덮어주었다.

그리고는 윤아의 손을 꼭 잡아 주었다.

동우도 역시 윤아의 일로 신경을 많이 썼는지 윤아가 잠이 드는 모습을 확인하자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부족한 휴식을 취해서 그런지 아님 동우의 지극정성인지 알 수 없지만

윤아는 몇 시간 자고 일어났더니 몸이 개운해 진 걸 느낄 수 있었다.

윤아는 동우가 깨지 않게 조심스럽게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자신의 손을 꼭 잡은 채 침대에 기대어 졸고 있는 동우를 내려다보았다.

윤아의 얼굴이 동우에게 천천히 다가가더니

윤아는 자고 있는 동우에게 조심스럽게 입맞춤을 해주었다.

따뜻한 동우의 입술이 느껴지자 

윤아는 지난번 차 안에서의 동우와의 첫 키스의 설렘이는 느낌이 온몸을 휘감고 있는 듯하였다.

윤아의 얼굴은 부끄러운지 점점 붉어지고 있었다.

“으,,.음”

졸고 있던 동우는 주변에 움직임이 느껴지자 잠에서 깨어났다.

“윤아야 일어났어? 어때 몸은 좀 괜찮아?”

동우는 사랑스럽게 윤아를 쳐다보았다.

윤아는 동우의 모습을 보며 무엇인가를 결심한 것 같았다.

‘이제 나만의 해바라기 사랑 같은 건 안 할 거야....’

윤아는 동우의 손을 잡고서는 자신의 심장으로 가져다 갔다.

“오빠를 보면 내 심장이 이렇게 뛰는 걸 오빠는 알고 있나요?”

“윤아야.. 갑자기 왜 그래”

윤아는 이제 사랑 앞에 당당해 지기로 하였다.

“이제 더 이상은 숨기지 않을 거예요...저 오빠를 오래전부터 사랑하고 있었어요”

뜻밖에 윤아의 말에 당황하는 동우였다.

하지만 사랑한다는 윤아의 고백에 내심 싫지 않은 동우였다.

“하지만...윤아야..”

“태연언니 때문이죠? 전...괜찮아요”

그런 말을 하는 윤아였지만 

윤아의 눈방울에서는 물방울 하나가 떨어졌다.

그 물방울은 윤아의 볼을 타고 천천히 흘려내렸다.

동우는 손등으로 떨어지는 윤아의 눈물을 보자 마음이 아파왔다.

그런 윤아에게 동우는 솔직히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해주었다.

“나도 언젠가부터 널 보면 가슴이 뛰기 시작하고 마음이 흔들렸어.. 

그게 사랑인지는 나도 확실히 모르겠어

하지만 분명한 것은 니가 힘들어하거나 니가 울면 내 마음이 찢어질 정도로 아프다는 거야..

동우도 역시 자신이 윤아를 사랑하고 있다는 느낌을 예전부터 조금씩 느꼈지만 그것을 부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은 자신도 그런 마음을 숨길 수가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오빠..."

윤아는 동우를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오빠...그럼 우리의 사랑을 확인해 봐요

오빠의 여자로 만들어 주세요.. 오빠에게 확인받고 싶어요”

자신을 다정하게 끌어안고 있는 윤아를 느끼자 

동우도 이제 자신이 윤아를 무척이나 사랑하고 있다는 것에 확신이 들기 시작했다.

동우도 더 이상은 윤아의 마음을 거절할 수가 없었다.

동우는 천천히 윤아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윤아는 그저 동우의 행동에 모든 걸 맡겼다.

점점 윤아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긴 생머리가 어깨를 가려 더욱 몸을 가냘프게 보이게 만들었고

비록 크지는 않지만 탄력 있고 적당히 부푼 가슴.. 

그리고 뽀얀 속살...군살 없이 매끈한 허리...

어께에서부터 허리 그리고 엉덩이로 내려오는 라인은 

마치 누군가가 조각으로 다듬은 것처럼 부드러운 곡선이었다.

또한 굵지도 않으면서도 탄력 있는 보이는 허벅지와 쭉 뻗은 각선미..

동우의 눈에 비친 윤아의 모습은 조물주가 만들어 낸 최고의 작품이었다.

윤아의 벗은 모습을 보자 동우는 심장이 멎을 만큼 쿵쾅거리고 뛰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윤아는 자신의 몸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동우의 눈길이 부담스러운지 

동우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안아줘요..오빠"

동우는 체면에 걸린 듯 윤아의 말에 따랐다.

동우는 윤아를 안은 채 윤아의 입술을 찾아 헤매고 있었다.

목표물은 찾은 동우의 혀는 윤아의 벌어진 입술 사이로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쪼..옥..오빠.. 사랑해요.. 너무..”

둘 사이에 뜨겁고 부드러운 혀가 만나 춤을 추고 있었고. 

서로의 혀가 얽히고 섞이면서 끈적끈적한 침이 두 사람의 혀를 이어주고 있었다

입술이 떨어지자 동우와 윤아 사이에 타액이 섞여 거미줄처럼 늘어졌다.

동우는 점점 아래쪽으로 내려갔다.

동우는 윤아의 한쪽 가슴을 부드럽게 잡고서는 입술로 가볍게 배어 물었다.

윤아의 부드러운 가슴의 살결이 손에서 느껴졌다

윤아의 가슴은 한 손에 다 들어가질 않을 정도로 풍만한 크기는 아니었지만 

그에 비해 탱탱한 탄력을 가지고 있었다 

동우의 손길에 따라 윤아의 가슴은 동우의 손이 이끄는 대로 마음대로 일그러졌다.

그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애타게 보물을 찾아 떠나듯 

윤아의 몸을 이곳 저곳 쓰다듬기 시작하였다.

동우는 매끈매끈하고 보드라운 윤아의 피부감촉을 손끝으로 느낄 수 있었다. 

동우의 손이 윤아의 몸 궤적을 따라 이동하기 시작하자 

윤아는 등의 휘며 작은 신음소리를 흘리기 시작했다

동우의 손짓 눈짓 하나 하나가 윤아를 황홀하게 만들어 주었다.

윤아의 분홍빛 유두를 물고 있던 동우는 다시 윤아의 얼굴로 올라갔다.

그리고는 윤아의 목에 부드럽게 키스를 해주었다.

이제 동우의 시선은 윤아의 가느다란 목선을 지나 

뇌쇄적인 쇄골과 가슴골짜기를 타고 점점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지막 종착역인 윤아의 그곳에서 시선이 멈추었다.

동우는 조심스럽게 윤아에 그곳으로 손을 가져갔다.

보드라운 수풀을 헤치자 여린 균열자국이 동우를 맞아 주었다

동우는 그 여린 균열에 입맞춤을 해주었다. 

그리고는 동우의 손가락이 여리고 앙증맞은 윤아의 균열 속으로 사라져버렸다.

동우의 손가락이 칩입하여 질벽을 터치하기 시작했고

간혹 클리토리스까지 건드리자 윤아는 더욱 흥분되기 시작했는지 신음소리가 커져갔다.

본격적으로 동우의 손가락이 보지 속을 휘적거리기 시작하자 

윤아는 짜릿짜릿한 쾌감을 느꼈는지 온몸을 비비꼬기 시작했다.

윤아는 흥분에 못 이겨 몸을 일으켰고 동우의 목을 안고는 당겼다.

그러자 뭉클한 윤아의 가슴이 동우에 의해 짓눌려졌다.

동우는 그런 느낌이 좋은지 윤아를 꼭 안아 주었다.

그리고 동우는 자신에게 안겨 있는 윤아에게 속삭였다.

“윤아야 …사랑해…”

“으…아…저두요…오빠….”

윤아의 입가에는 신음소리와 함께 사랑의 밀어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윤아도 더 이상은 참지 못하는지 동우의 바지를 벗기기 시작했다.

윤아는 이미 커질 대로 커진 동우의 물건을 부드럽게 쓸어 올려 주었다.

“오빠.. 이제 넣어줘요..”

동우도 이제 윤아와 연결을 하고 싶었다. 

동우는 자신의 자지를 천천히 윤아의 그곳으로 가져다 갔다.

천천히 그리고 깊숙하게 윤아의 그곳으로 집어넣었다.

동우는 자신의 자지로 윤아의 소중한 그 안을 이곳저곳 조심스럽게 건드리기 시작했다.

“아…….응…….”

윤아는 어떤 한 곳을 건드리자 

지금까지는 조금 다른 신음소리를 내는 것을 동우는 알 수 있었다.

동우는 이제 거기를 집중적으로 겨냥하여 강약을 조절하여 찌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윤아는 앓는 듯한 신음소리를 연달아 내기 시작했다.

벌겋게 달아오른 볼과 

조심스럽게 열린 입술 사이에서 쏟아지는 흥분에 젖어든 윤아의 신음소리.. 

동우도 역시 눈을 감고서는 쾌감에 젖어들고 있었다.

푸욱~ 푹~질~ 퍽 

“헉…헉~~”

동우는 윤아가 흥분에 끝에 도달하려고 하는지 

자신의 자지가 심하게 조여오는 것을 느껴지자 

동우도 역시 자지를 깊숙이 뿌리까지 삽입하면서 최대한의 속도와 힘을 가했다

윤아의 입에서는 한 톤 높아진 신음소리가 둘 만에 공간에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윤아는 온몸을 비틀며 밀려오는 쾌감에 반응하였다

동우는 윤아의 앵두빛 입술을 빨아주었고

부드럽고 감미로운 손길로 윤아를 흥분으로 더욱더 이끌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결국 윤아는 절정을 느꼈다.

윤아의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혔다.

그 땀방울은 빛에 반사되어 아름다운 보석처럼 빛났다.

동우도 역시 절정을 맞이하였다

동우는 윤아에게 다시 한번 진한 키스를 해주었다.

동우의 혀가 윤아의 입에 깊숙이 집어넣고 타액을 넘겨주며 윤아의 혀를 감아 빨아대자

두 사람은 또 다시 야릇한 쾌감이 몰려왔다

그러자 윤아는 자신의 그곳에서 무엇인가를 느낄 수 있었다.

부끄러운지 윤아의 얼굴은 홍시처럼 붉게 물들었다.

“오빠...오빠의 그게 제 안에서 또 딱딱해졌어요...”

동우는 얼굴이 빨개진 채 동우를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는

 윤아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워 깨물어 주고 싶었다. 

“그거야 니가 너무 사랑스러웠고 예뻐서 그렇지”

“치~ 말만요...오빠.. 이제 제가 오빠를 즐겁게 해줄게요”

그리고는 침대 위에 동우를 눕히고는 윤아는 동우 위에 올라탔다.

동우는 자신의 위에 올려간 윤아를 올려다보자

윤아의 몸이 불빛에 비쳐 몸에서 황금색 빛이 나는 거 같았다.

마치 천사가 내려와 자신의 몸 위에 올라와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또 다시 두 사람만의 열정적이 행위들이 계속 되었다.

하지만 그 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방금 동우와의 사랑을 확인하고나서 윤아는 행복감에 빠져들었고

처음보다는 좀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한다는 것이었다.

윤아는 동우의 위로 올라타 연신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땀에 젖은 긴 생머리는 더욱 윤아를 섹시하게 보이게 만들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2번째 절정을 맞이하였다.

윤아는 힘이 드는지 동우 앞으로 바로 쓰러졌다.

동우는 땀에 젖어 있는 윤아의 앞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쓸어 넘겨주며 키스를 해주었다.

그러자 윤아도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게 기분이 좋은지 눈가의 표정이 부드러워졌다.

“이제 정말 오빠의 여자인 거 맞죠?”

“그래 윤아야...넌 누가 뭐래도 이제 내 여자야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이제 내가 널 지켜줄게.”

윤아는 동우의 말을 듣자 문뜩 자신이 처한 일들이 생각이 났다.

“오빠....절 지켜준다는 그 말 잊지 않을게요....”

동우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면 윤아에게 입술을 맞췄고

윤아 역시 부드럽게 웃으며 동우에게 감미로운 키스를 해주었다

윤아는 자신만의 짝사랑이 아니라 이제 동우와의 사랑이 현실로 느껴지자 행복감에 젖어들었다.

윤아는 따뜻한 동우 품 안으로 파고들었고 

얼마의 시간이 지나지 않아 동우의 품 안에서 잠이 들었다.

동우는 곤히 잠들어 있는 윤아를 꼬옥 끌어안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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