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부 1+1=2 NO!! 1+1=♥
동우는 소녀들에게 진실을 밝힐 수가 없었다.
태연은 화가 났는지 곧장 침실로 가버렸다.
동우는 그런 태연이를 따라갔다.
“태연아 화났어?”
태연은 동우를 보면 소리쳤다.
“야!! 김 동우!!
나 닮은 동영상도 내일까지 찾아나!!”
동우는 그런 태연이가 귀엽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였다.
“너 지금 질투하니?”
그러자 서현이도 거들었다.
“제꺼두요!!!”
“서현아 너까지 왜 그래”
동우는 그 날 컴퓨터 앞을 떠날 수가 없었다.
아침 해가 떠오르자 동우는 결국 편법을 썼다.
대충 비슷한 동영상을 찾아 제목만 바꾸었다.
‘이렇게 하는 수 밖에… 일단 나 살고 봐야지’
그제서야 동우는 잠이 들 수가 있었다.
얼마나 잤을까…밖에서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동우야~~”
동우는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나갔다.
현관문이 열리면서 두 손에 짐을 한 가득 들고 온 민호와 미연이가 보였다.
“어! 민호형!!”
“야~ 그 놀라는 표정은 머야 하나도 안 반가운거야~ 크크”
“당연히 반갑죠~”
“근데 신발이 많네? 우리보다 먼저 온 손님들이 있었던 거야?"
그 순간 점심을 먹고 있다가 문이 열리는 소리를 들은 소녀들이
궁금증에 하나 둘씩 나오기 시작했다.
“어~ 민호오빠~"
소녀들은 민호를 보면 반가워하였다.
민호는 오히려 동우집에서 소녀들을 보자 더 당황해 하였다.
“머야? 니들 휴가 갔다면서 왜 여기 있어?”
소녀들은 일제히 동우를 쳐다보며
“그게 그렇게 됐어요"
민호는 동우와 소녀들이 친해진 거 같아 기분이 좋았다.
“머야 벌써 동우랑 그렇게 친해 진 거야 서운한데!!! 히히히"
"근데 민호형 갑자기 어쩐 일이세요?”
“연수 갔다 왔더니 얘들 휴가 갔다잖아
할 일도 없고 너 보고 싶어왔지"
민호는 자신이 사온 짐을 들어 보이며
“삼겹살 파티 하려고 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넉넉히 사 올걸 그랬다.”
오랜 만에 모인 그들은 이야기를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저녁때가 다가오자 마당에서 조촐한 파티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동우는 이것저것 양손에 한껏 들고는 마당으로 나왔다.
“시카야, 이것 좀 받아줘”
“엉, 그래”
제시카는 얼른 일어나 동우에 짐을 들어주었다.
써니는 그 광경을 유심히 쳐다 보았다.
‘시카가 언제부터 저렇게 나긋나긋했지’
써니는 어제 시카를 통해 동우에게 소심한 복수를 하려고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같이 가려던 서현이를 적극적으로 말렸다.
하지만 써니의 예상과는 달리 제시카마저 변해버렸다.
써니는 어제 제시카가 동우와 함께 밖에 나간 후 동우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는 걸 느꼈다.
‘태연이는 물론 이제 믿었던 시카마저 저 악마에게 넘어 갈려고 하잖아.
저 깐깐한 시카를 어떻게 구워 삶은 거지?
아무래도 단 둘이 있을 때 저 악마가 본색을 드러내는 거 같애’
써니는 동우가 다른 소녀들에게까지 마수를 뻗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동우를 24시간 감시하기로 마음먹었다.
써니는 동우가 있는 곳에는 항상 그 주위를 맴돌았다.
동우는 자신이 있는 곳이면 항상 따라오는 써니가 신경이 쓰였다.
동우는 다른 것을 하는 척 하다 순간적으로 써니에게 다가갔다.
‘어떡하지.. 나한테 오잖아’
써니는 딴청을 피우기 시작했다.
동우가 보기에 그 모습은 너무나 어설퍼 보였다.
“써니야, 너 나한테 관심 있지? 고맙지만 관심꺼죠.
난 임자 있는 몸이거든”
써니는 기가 막혀 말도 나오지 않았다.
“야~ 거기서 둘이 몰래데이트 하지 말고 이리 와서 빨리 와서 먹기나 해”
멀리서 민호가 써니와 동우를 부르고 있었다.
“데이트 아니라고요!!!”
써니는 괜히 민호에게 화풀이 하였다.
써니와 동우가 오자 본격적으로 어울려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이렇게 밖에 나와서 마음 편하게 먹은 적은 너희들 데뷔해서 처음이지?”
민호에 말에 소녀들은 가수가 되기 위해 힘들게 달려온 날들이 떠 올랐다.
그리고 지금 소녀들은 오랜만에 느껴보는 여유에 흠뻑 취하고 있었다.
그렇게 소녀들은 술잔을 비우면 비울수록
며칠간 있었던 안 좋았던 기억들은 알코올과 함께 조금씩… 조금씩…증발되어갔다.
태연은 기분이 좋은지 평소보다 많은 술을 마시고 있었다.
바로 동우 그리고 멤버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기 곁에 앉아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아름다운 밤하늘을 배경 삼아 마시는 술은
술이 약한 태연에게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쓴 맛이 아니라 어느 때보다 달콤한 맛이었다.
“너무 마니 마셨나….오빠 바람 좀 쉬게, 같이 가실래요?”
“그래”
동우와 태연은 그렇게 아무 말 없이 달빛이 비치는 산길을 걸어가기 시작했다.
“오빠, 근데 왜 아무 말 안 해요?”
“떨려서 그렇지…
이렇게 밖에서 단 둘이서 이야기 하는 건 처음이잖아”
“그러고 보니 그렇네.
지금부터 자주 하면 되죠. 히히”
웅~~웅~~
갑자기 어디선가 진동소리가 들려왔다.
동우는 자신의 폰을 확인한 뒤
“태연아 너 전화 온 거 같은데?”
태연은 자신의 주머니 속에서 폰을 꺼내었다.
그러더니 전화를 받지 않고 쳐다만 볼 뿐이었다.
동우는 궁금해 자신도 모르게 태연의 폰 액정화면을 보고 말았다.
액정에는 강인이라는 글씨가 떠 있었다.
한참을 쳐다보더니 태연이는 다시 주머니 속으로 폰을 넣어 버렸다
“전화 안 받아?”
“나중에 내가 다시 전화하면 되요”
동우는 태연이 강인의 전화를 받지 않은 이유가 궁금했다.
“남자친구 전화 아니었어?”
“나 남자 친구 없어요. 솔로로 지낸 지 오래라구요~”
“오빤, 나 남자친구 있는지 알았어요?”
“어.. 난 당연히 있을 줄 알았지…”
“이상하게 남자들이 ‘누구’처럼 나한테 자신 있게 대쉬를 안하더라구요”
동우는 그제서야 자신이 오해를 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와 눈이다~ 오빠 첫눈이에요~ 여기는 되게 일찍 오네~”
하늘에서는 하얀 눈꽃송이가 내리기 시작했다.
태연은 강아지인거 마냥 뛰어 다니기 시작했다
철퍽~
태연은 그만 돌에 걸려 넘어져 버렸다.
“아~”
동우는 태연이에게 달려갔다.
“어휴 저 덜렁이!! 자 이리 앉아 봐”
동우는 태연의 신발을 벗겨 발목을 살펴보았다.
태연은 괜히 그런 모습이 부끄러웠다.
“오빠…. 냄새 안나요?”
“아까부터 나는 이상한 냄새가 니 발 냄새였니? 히히히”
“오빠!!!”
“농담이야 농담~
깔창을 이렇게 많이 넣어 다니니까 자꾸 넘어지지 에긍~”
“내가 누구 때문에 넣고 다니는 건데요..
다 누구한테 잘 보이려고 그러는 거지 치~”
동우는 발목에는 이상이 없는 거 같자 태연이의 신을 다시 신겨주었다.
그리고 잘 넘어지지 않도록 신발끈을 꼭꼭 묶어주었다.
“나 일으켜 줘요~”
동우는 태연이의 손목을 잡아 당겼다
너무 힘껏 당겼는지 태연이는 동우에게 안겨 버리는 형태가 되어버렸다.
둘 사이에는 묘한 분위기가 흐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서로의 눈이 마주치자 누가 먼저라는 것도 없이 서로의 입술을 탐닉하기 시작했다.
“오빠 사랑해요~”
“나두...””
동우와 태연은 그렇게 사랑의 밀어를 나누었고 또 다시 서로의 부드러운 혀를 갈구하기 시작했다.
“태연아 여기 누워~”
동우는 자신의 상의를 벗어 바닥에 깔았다.
“오빠 잠깐만요”
태연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동우의 바지를 벗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동우의 자지을 꺼내었다. 그러더니 조심스럽게 자신의 입으로 가져갔다
그리고 천천히 태연은 자신의 혀와 입을 이용해 동우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태연은 오랄에는 자신이 없는지 동우의 자지를 입에 문채
중간 중간 동우의 표정을 살펴보는 거 같았다.
동우는 오히려 그런 태연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오빠. 기분 안 좋아요?”
“아냐, 너무 행복해서 그래”
동우는 절정에 도달하려고 하자
황급히 태연이의 입에서 자지를 빼려고 하였다.
하지만 타이밍을 놓쳐 그만 태연의 얼굴에 사정을 하고 말았다.
태연이의 그 귀여운 얼굴은 동우의 정액으로 더럽혀져 버렸다..
입가 주변에 정액을 묻은 모습은 천박하기는커녕
오히려 동우에게는 아름답게 보이기까지 하였다
태연은 동우의 정액을 얼굴을 묻힌 채 웃으며 이야기 하였다.
“오빠 1:0 이예요~”
동우는 조심스럽게 태연이의 바지를 벗기며.
“치~그럼 이제 내가 점수 낼 차례지!!”
동우는 발부터 시작해서 허벅지까지 다리 전체를 정성스레 애무해 주었다
그리고는 천천히 태연이의 팬티를 내리기 시작했다.
‘지난번에는 몰랐는데 이제 보니까 태연이의 보지가 이렇게 예뻤구나’
동우는 태연이의 보지를 자세히 관찰하듯이 얼굴을 파 묻었고
그 향기에 취해 태연의 보지에서 얼굴을 뗄 수 없었다.
“태연아 니 보지 너무 예뼈..”
“오빠두….참…보지마요 부끄러워요..”
태연은 그러면서 몸을 비비꼬기 시작했다
이미 보지물은 흘려 넘치고 있었다
동우는 촉촉히 젖어든 태연이의 보지를 부드럽게 어루만지다가…
그 갈라진 틈으로 손가락을 천천히 집어넣었다.
그리고 보물을 다루듯이 조심스럽게 그 속을 헤집기 시작했다.
“흐응…아앙..”
귀여운 태연이의 신음소리 들려왔다
“아…흐…오빠 이제… 넣어주세요.아앙...”
동우는 태연이의 두 다리를 자신의 어깨에 걸치고서는
조심스럽게 자지를 태연이의 입구에 맞추었다.
그렇게 태연과 동우는 한 몸이 되었다.
엉켜있는 두 사람의 나신은 원래가 한 몸이었던 것처럼 자연스러웠고 아름다웠다.
그렇게 격렬한 사랑행위는 지속되었고 두 사람은 절정을 맞이하게 되었다
“오빠 안에 싸줘~”
동우는 그렇게 태연이의 보지 안에 자신의 정액을 싸고 태연이를 안아 주었다
“태연아 사랑해♥”
동우는 다시 한번 더 태연이의 귓가로 사랑을 속삭여 주었다
동우와 태연은 한동안 그 자리에 누워 서로의 체온을 느끼고 있었다.
그들은 그렇게 서로가 간절하게 원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어떤 시련도 이겨 낼 거 같았다.
밤하늘에 내리는 차가운 저 눈꽃송이도
동우와 태연의 뜨거운 사랑 앞에서는 모두 녹아 내리고 있었다..
-비하인드 스토리-
-윤아 이야기-
소녀시대 데뷔와 함께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나에게 집중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자리를 태연언니가 차지 하였다
아쉽지만 난 괜찮다
태연언니니까… 착한 태연언니니까… 우린 한팀이니까…
그러던 어느 날 한 남자가 나타났다.
다정다감하고 가정적인 그 남자... 내 이상형이다.
하지만 그 남자는 오직 태연언니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난 내색할 수 없었다.
내가 들어 갈 자리는 없는 걸까?
그런데…. 날 닮은 야동이라니.. 그 남자는 저걸 보면서 내 생각을 했던 걸까…
그리고 그 남자의 결정적인 한마디…
“난 윤아도 좋아해♥!!!”
그래!! 저 남자도 날 좋아 했던 거야…
나에게도 기회가 있는 거야!!
삼겹살 파티를 하던 중 갑자기 그 남자랑 태연언니가 사라져 버렸다.
불안하다..그 남자를 찾으러 가야겠다
‘이게 무슨 소리지?’
그 남자랑 태연언니가 산 속에서 사랑을 속삭이고 있었다
‘태연언니!! 다른 건 다 양보해도 사랑만큼은 양보 못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