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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남자-182화 (182/190)

00182  11-진화  =========================================================================

“물론이죠. 사람에 따라선 여기보다 좋다는 사람도 있는데요.”

최준이 몸을 숙여 그녀의 귀에 얼굴을 가까이 가져가며 속삭이듯 말했다. ‘여기’라고 말할 때는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 있는 수풀을 손끝으로 조심스럽게 그러나 질내부가 압박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눌러주었다.

이미 이 음란한 상황에 많이 적응한 백작부인은 그 은밀한 손길에도 미약한 수치심만을 느끼며 어색하게 웃었다.

“그, 그래요?”

“네. 저를 믿으세요. 부군께서 부인의 입술을 벗어나지 못할 정도의 테크닉을 전수해 드리죠.”

최준은 그렇게 운을 떼며 교육을 시작했다. 처음은 입을 벌리고 그의 귀두를 삼키는 것이었다.

“깊숙하게. 최대한 깊숙하게 삼켜요. 원래는 목젖 뒤까지 귀두를 삼켜야 하지만 무리는 하지 마요. 하다보면 늘어요.”

“푸하! 커, 커요.”

“물론이죠.”

숨을 참으며 커다란 귀두를 목젖에 밀어붙였다가 뱉어낸 백작부인이 그 크기 때문에 힘겨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최준은 자랑스럽게 대꾸하며 그녀의 정수리를 부드럽게 눌러 고개를 숙이게 만들었고, 그녀는 어쩔 수 없이 다시 한 번 그의 거대한 물건을 삼켜야 했다.

“입술에 힘을 주고 머리를 앞뒤로 흔들어요. 옳지! 잘한다! 혀로 부지런히 문지르는 것도 잊으면 안 돼요.”

최준은 촉촉이 수분이 남아있는 백작부인의 머리칼을 쓰다듬으며 그녀를 격려했다. 물론 자세한 지시를 내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볼이 홀쭉하도록 빨면서 해야해요.”

“알사탕을 통째로 삼키듯이 숨을 참고 목구멍을 활짝 열어요. 웃! 잘하고 있어요!”

그는 시트를 쥐어짜듯 움켜쥐며 당장 그녀의 머리를 부여잡고 허리를 마구 흔들고 싶은 욕구를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참아냈다.

“움! 우웃!”

백작부인은 열심히 머리를 흔들었다. 입안에 다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커다란 물건을 삼키려는 시도는 무척 힘들었다. 일단 턱이 아프고, 숨이 찼다. 귀두 끝이 목구멍을 메워 목젖을 건들 때마다 구역질이 나올 것 같았다.

하지만 입 안 가득 삼킨 그것이 뿜어대는 열기를 무시할 순 없었다. 그의 물건을 삼키려고 시도하려는 괴로움도 그것의 뜨거운 존재감을 지울 순 없었고, 그 열기가 머리에 침범 머리가 멍해지는 것 같았다.

그렇게 이성이 열기에 침식되어 갈수록 그녀의 봉사는 점점 노골적이 되었다.

“웃! 싸요!!”

더 이상 참지 못한 그가 외치는 말에 백작부인은 찬물을 뒤집어 쓴 것처럼 정신을 차리고 입속에서 불끈하기 시작한 그것을 반사적으로 뱉어내려고 했지만 이미 그가 자신의 머리를 단단히 붙잡고 말았다.

푸슉푸슉!X10

백작부인의 혓바닥 안쪽에 뿜어지는 뜨거운 액체들. 그녀는 그것을 피할 수도 없이 뜨거운 점액질의 액체가 자신의 입안을 채워가는 혀로 고스란히 느껴야했다.

수치심과 부끄러움이 그의 허벅지를 짚은 손에 힘이 들어갔다. 입안을 가득 채운 그것을 뱉을 수도 없었다. 그가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그것들 모두를 삼키라고 조용했기 때문이었다.

“몸에 좋은 거라는 걸 아시죠?”

그의 정액은 정기가 농축된 영약. 백작부인은 그 계집으로부터 남편을 되찾을 미모를 위해서 꿀꺽꿀꺽 껄쭉한 그것을 삼키기 시작했다.

“마무리로 깨끗하게 핥아야 해요. 백작님께도 똑같이 해주면 정말 좋아하실 거예요. 혀를 쓰면 좋아요.”

“웁! 우음!”

그의 요구와 조언(?)에 백작부인은 혀를 내밀어 그의 물건을 핥았다. 혀에 들러붙는 점액질의 식감이 야하게 느껴졌다. 수치심과 부끄러움에 눈물이 핑 돌았다. 하지만 그녀가 그것을 핥을 때마다 풀이 죽었던 물건이 다시 굳건해지는 장면은 그녀의 수치심을 누를 정도였다.

그것은 일종의 희열이었다. 자신이 남성을 흥분시키는 데 성공했고 아직 여자로서의 자신이 죽지 않았다고 자신할 수 있는 증거였다.

“헉! 헉!”

마침내 그의 아랫도리마저 혀로 깨끗하게 정리한 백작부인은 숨이 찼다. 내쉬는 숨마다 밤꽃 향기가 가득해 정신이 아찔했다.

최준이 그런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칭찬했다.

“참 잘했어요.”

하지만 지적할 점은 지적했다.

“지금은 익숙지 않아서 입안에 쌌지만 좀 더 익숙해져서 식도에 직접 사정하게 해봐요. 실신할 정도로 좋아할 걸요?”

그의 말에 백작부인은 어색하게 웃었다. 입가가 정액 때문인지 타액 때문인지 번들번들 젖어 있었다.

최준은 당장 그녀를 덮치고 싶은 욕구를 참으며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자, 한 번 더해볼까요?”

그렇게 말하며 그가 그녀의 머리를 지그시 누르자 그녀는 어쩔 수 없이 다시 고개를 숙여야 했다.

“웁! 웁!”

“우음! 으음! 쯥!”

“꿀꺽꿀꺽!”

백작부인의 펠라치오는 점차 능숙해졌다. 그의 정액을 삼키는 것도 두 번째는 그리 어려워하지 않았다. 목구멍 깊숙이 사정을 받아내면 혀에 정액이 얽히는 불쾌한 감각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그녀는 입보지 테크닉이라는 최준의 설명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익숙할 때까지 해야죠. 오직 경험만이 사람을 성장시킨답니다.”

그렇게 백작부인은 한 번, 또 한 번, 그리고 또 한 번 그의 사정액을 꿀꺽꿀꺽 들이키게 되었다.

“하아! 하아!”

그녀가 거친 숨을 골랐다. 최준은 그녀의 달아오른 양뺨을 두 손으로 감싸며 손끝으로 그녀의 턱을 마사지해주었다.

“시원해요?”

“....”

건장한 사내의 손길이 자신의 얼굴을 소중히 감싸쥔 사실은 그녀를 두근거리게 만들었고, 그래서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그녀는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서 심호흡을 했는데, 그런 그녀에게 그는 다시 펠라치오를 지시했다.

“그럼, 다시 해볼까요?”

“무, 무리에요! 더는 못해요!”

“왜요?”

백작부인이 당황하듯 소리치자 최준은 이해가 안 된다는 듯 고개를 갸웃했다.

백작부인은 그런 그의 시선에 새빨갛게 달아오르더니 머뭇거리며 말했다.

“배, 배가 불러서요.”

그 머뭇거림이 최준의 눈에는 수줍은 소녀같이 사랑스러워보였다. 게다가 자신의 정액을 배가 부르도록 삼켰다니 더욱 사랑스러웠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백작부인의 팔을 잡아당기며 그녀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그녀의 입에서 귀여운 비명소리가 터져 나왔다.

“꺗!”

최준의 손길이 그녀의 옆구리를 쓸어내리다가 골반쯤에 이르자 배꼽으로 향했다. 그의 손끝이 그녀의 아랫배를 부드럽게 눌렀고, 그의 은근한 속삭임이 그녀의 귀를 간질였다.

“여기로 먹는 건 어때요?”

“아, 안됩니다!”

퍼득 정신이 든 그녀가 그의 가슴을 밀려 멀어지려고 했지만 그는 그녀의 허리를 놓아주지 않았다. 그리고 아랫배를 어루만지던 손을 아래로 가져갔다. 까끌까끌한 수풀 밑으로 촉촉이 젖어 있었다. 무엇보다도 그를 뿌듯하게 한 것은 단순히 젖어 있는 것뿐만 아니라 뜨거운 열기가 풍기고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여기가 아니면 어디로 더 섭취하려고요?”

“조, 좀 쉬었다가 하면 되잖아요.”

“그럼 그 동안 뭐하고 있으려고요? 배가 그렇게 쉽게 꺼질 것 같아요?”

그는 자신의 정액이 가진 농도에 자신이 있었다. 그는 손가락으로 그녀의 음부를 건들며 속삭이듯 물었다.

“시간 아깝지 않아요? 매도 한 번에 맞는 게 낫다고, 그냥 단시간에 최대한 많은 정기를 흡수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아니면 돌아갈 때가 되어도 충분히 원하는 만큼 젊어지지 못할지도 몰라요.”

“하, 하지만 그건 불륜,”

“쉿. 그게 아니에요. 전 그냥 백작부인이 다시 남편분을 빼앗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뿐이에요.”

틀렸다. 맛있게 따먹으려고 애를 쓰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의 설득에 백작부인은 흔들렸다. 아니, 그녀의 음부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손가락에 이미 흔들리고 있었다. 한창 뜨거운 나이에 방치되어 버린 유부녀의 욕정은 이 음란한 상황의 연속에 활짝 만개했고, 굳건했던 그녀의 정조관념을 뒤흔들고 있었다.

지금도 그녀는 유혹에 흔들리고 있었다.

“하, 하지만 임신하게 되면...”

머뭇거리다가 나온 그녀의 말에는 이미 임신에 대한 걱정이 없다면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겠다는 뜻이 담겨있었다.

그걸 읽어낸 최준은 득의양양하게 씨익 웃으며 그녀를 안심시켰다.

“여기에 왔다간 성녀들이 임신했다는 소리 들어보셨어요?”

“....”

“걱정 마세요. 피임은 확실하니깐.”

“앗!”

최준이 그녀를 밀어 넘어뜨렸다. 그리고는 그녀의 발목을 잡았다. 그녀의 발목은 가늘어 힘을 주면 부러질 것 같았다. 보기 좋게 살찐 허벅지와 대비되는 라인이 매력적이었다.

그녀는 그가 자신의 양 발목을 잡고 벌리자 부끄러움을 참지 못하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하지만 최준은 그녀가 얼굴을 감추도록 허락하지 않았다.

“제 물건이 좀 커요. 아플 수도 있으니까 손은 여기로.”

그가 그녀의 얼굴을 가린 손을 손목을 잡아떼서 침대시트 위에 눌렀다. 시트를 움켜쥐고 버티라는 의미였고 차마 최준의 얼굴을 마주볼 수 없었던 백작부인은 고개를 돌려버렸다.

그러나 발갛게 달아오른 옆얼굴이 사랑스럽게 느껴진다는 걸 그녀는 알까?

최준은 흐뭇하게 웃으며 다시 그녀의 발목을 잡아 벌려 그녀의 음부가 활짝 드러나게 하고는 불끈 솟은 아들내미를 들이밀었다.

그의 뜨거운 물건이 촉촉하게 젖은 그녀의 동굴로 서서히 파고들었다.

매끈한 귀두가 촉촉한 아랫입술을 벌리고 들어갔다. 최준은 결코 서두르지 않았고 백작부인의 속살을 음미하듯 아무 천천히 들어갔다. 그녀의 속살은 너무 오랜 만에 남성을 받아들인 탓인지, 아니면 그의 물건이 너무 훌륭해서인지 그의 물건을 꽉 물어주었다.

“아아아!”

백작부인의 입에서 신음소리인지 한탄인지 구분하지 못할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그것은 남편에 대한 죄책감 때문인가, 아니면 자신의 여성을 채워오는 충족감 때문인가?

그녀의 속을 가득 채워오는 감각에 그녀의 입이 함지박만 하게 벌어졌다. 감당할 수 없는 감각에 그녀가 고개를 높이 쳐들었다. 시트위에 갈색실이 흐트러지고 매끈한 목선이 최준에게 갈증을 불러일으켰다.

마침내 첨단이 그녀의 가장 깊은 곳에 막혀 멈추자 그는 그녀 위로 체중을 실으며 그녀의 매끈한 목선에 가볍게 키스를 했다. 그리고는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괜찮아요?”

“....”

그의 질문에 그녀는 아랫입술을 깨물고는 말없이 고개를 돌렸다. 삽입의 쾌감을 느껴버린 자기 자신이 경멸스러웠다. 여기까지 오고만 선택에 후회가 되었다.

그는 그런 그녀를 마치 첫 경험을 하는 처녀처럼 조심스럽게 다루었다. NTR은 단순히 육체를 빼앗는 것에서 그치지 않았다. 마음까지 빼앗아 버리는 것.

그녀를 쾌감으로 망가뜨려 소유하는 건 그에겐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조교시킨 여자가 몇인데? 그중 비르나는 마조히즘이 가미된 조교로 철저히 복종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는 백작부인을 망가뜨리지 않은 채 빼앗길 바랬다. 그녀가 남편에 대한 사랑을 버리길 바라지 않았다. 그녀가 그녀의 남편을 사랑하는 채로 최준 자신에게 기꺼이 자신의 몸을 활짝 여는, 그런 여자로 만들고 싶었다. 왜냐고?

그게 더 불타오르니까.

“움직일게요.”

최준이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그녀는 대답하지 않았지만 그는 허락으로 이해하고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급하게 하지는 않았다. 꾸물꾸물 그녀의 속살이 그의 물건을 물어오는 감각을 즐기며 천천히 허리를 들썩였다. 양손이 그녀의 매끄럽고 풍만한 허벅지와 말랑말랑한 엉덩이를 주물렀다.

============================ 작품 후기 ============================

원제-나비야

페르샤 페르샤 이리기어오너라

젖은음순 대음순 이쪽향해 벌려라

손가락에 꽃잎이 차박차박 젖으며

신음도 아흐흑 절정가며 젖는다

원제- 태풍의 그라운드 (SBS, 199x년)

음순 속을 쑤시는 멋진 거시기

푸른 하늘 그 아래 빛나는 여체

때론 힘들다고 느꼈지

일찍 사정 할 때도 있어

하지만 오직 절정 향해 쑤실뿐

뒤 돌아보진 않을 거야

절대로 멈출 순 없잖아

그 누구도 질싸를 막을 순 없어

내일도 마구 쑤실 거야

기막힌 절정이 있잖아

약속할 거야 절정의 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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