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76 11-진화 =========================================================================
마침내 페르샤가 허리를 들썩이며 속살로 아들내미를 죄여왔고 신시아는 최준의 등을 손톱을 세워 긁으며 페르샤의 하복부를 점액으로 흠뻑 적시며 허리를 부르르 떨었다.
최준도 최준 나름대로 시원한 사정쾌감과 절세미녀의 감미로운 타액을 즐기느라 신시아의 몸을 꼬옥 끌어안았다.
“후우! 다행이다.”
멋진 삼인 동시 절정의 성공에 최준은 흐뭇하기 그지 없었다. 섹스는 타이밍이었다.
“이번에는 제니.”
그가 제니를 불렀다. 제니는 수줍게 그의 손길에 따라 신시아의 하복부 위에 앉았다. 그녀는 이미 사타구니 깊이 최준의 물건을 삽입한 상태였다. 방금까지 페르샤의 포지션에 신시아가 가고 신시아의 포지션에 제니가 앉자 최준은 서둘러 제니의 입술을 탐하며 찌걱찌걱 신시아의 속살을 쑤시기 시작했다.
12가지 맛을 즐긴 후 4P 5P까지 즐기려는 그에게 밤은 너무 짧았기 때문이었다.
“하아앙!”
신시아가 엉덩이를 높이 들며 절정에 달했다. 제니는 신시아가 페르샤에게 그랬듯 신시아의 하복부를 흠뻑 적시며 허리를 부르르 떨고 있었다.
그 후 최준은 제니 속살-비르나 몸매 조합을 즐겼고, 다시 비르나 속살-페르샤 몸매 조합을 즐기며 한 로테이션을 마무리 지으려고 했다.
하지만...
“비르나? 저기 허리에 감은 다리 좀 풀어줄래요?”
질내사정과 함께 가득하게 절정을 맞이한 비르나가 최준의 허리에 감은 다리를 풀 생각을 안 하는 것이다.
“....”
하지만 비르나는 최준의 요구에 뭐라 대꾸하지고 못하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최준이 그녀의 가녀린 손목을 잡고 떼자 그녀는 얼굴을 감추려는 듯이 고개를 돌렸지만 귀까지 빨게진 얼굴을 감출수는 없었다.
최준은 그런 그녀의 모습에 아하! 뭔가를 깨달았다. 그러면서 그녀의 단단히 선 유두를 검지 끝으로 간질이며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음란한 욕심쟁이인 것도 귀엽네요.”
최준의 말에 그녀는 수치심과 눈물이 가득한 눈으로 그를 올려다봤다. 알면 어떻게든 해달라는 애절함이 깃들어 있었다.
“어후! 못참겠다! 읍! 쯥! 쭙!”
최준은 그녀의 음탕한 귀여움을 더는 못 참고 그녀를 꼬옥 안고는 거칠게 허리를 내려찍기 시작했다. 포동포동 풍만한 엉덩이를 사타구니 사이에 끼운 채 허리를 내려찍을 때마다 결합부위가 120% 밀착이 되도록 꼬옥 끌어안았다.
비르나는 그런 그의 허리를 다리로 감싸 조이며 거칠고 격렬하게 주입되는 쾌락에 그의 등을 끌어안은 손에 손톱을 세웠다.
“우우! 우우우!”
원래 피가 뜨겁고 잘 느끼는 음란한 자질이 있는 그녀에게 절정은 금방 찾아왔다. 최준도 참지 않고 그녀의 절정에 맞추어 그녀의 자궁에 다시 한 번 빵빵하게 정액을 채웠지만 이미 꽉 차있던 그녀의 속살이 더 이상 정액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삐죽삐죽 끈적한 덩어리를 결합부위로 뿜어냈다.
“후우! 후우! 아직 모자라죠?”
최준이 입술을 떼고 물었다. 비르나는 멍청해진 눈빛으로 바보같이 고개를 끄덕였다. 최준은 그런 그녀의 모습에 흡족해하면서 페르샤를 보았다.
“뭐, 뭐야!”
“뭐긴요? 좀 어울려줘요.”
최준이 음흉한 미소를 지었고 페르샤는 침대에서 도망치려고 했지만 이미 늦었다. 그녀의 팔다리에 달려있던 흑고아가 사방으로 뻗어가 그녀의 사지를 침대 기둥에 구속한 것이다.
최준은 대(大)자로 무방비해진 페르샤의 사타구니에 비르나의 얼굴을 들이밀게 하고는 자신은 비르나의 허리를 붙잡고 허리를 흔들 준비를 했다. 그리고는 비르나의 귀에 속삭였다.
“페르샤의 입에서 신음소리에 맞춰서 해줄게요.”
비르나는 최준의 말에 잠깐 망설이다가 결국 페르샤의 사타구니에 입술을 박았다. 밤꽃냄새가 풀풀 날리고 꿀럭꿀럭 흘러내린 정액덩어리가 대음순 소음순 할 것 없이 들러붙어 있었지만 비르나의 입술과 혀는 망설이지 않았다.
주군의 그곳은 결코 더럽지 않았다.
“하윽! 비르나! 그만! 크흣!”
“음! 으움! 츄릅! 흐음!”
페르샤는 고개를 도리깨질 치며 저항했다. 허리를 비틀고 골반을 튕기며 비르나의 입술을 떼어내려고 했지만 비르나는 팔로 페르샤의 매끈한 허벅지를 껴안고 비음을 흘리며 입술과 혀를 놀렸다. 마치 암사마귀를 연상시키듯 집요했다.
그런 암사마귀의 늘씬한 허리를 붙잡고 최준은 자신의 허리를 튕겼다. 이런 음란한 3P를 위해 비르나를 열심히 조교한 보람이 있었다.
“하아아앙!”
한참을 입술에 괴롭힘 당하던 페르샤는 그렇게 자신의 옛수하에 의해 절정에 도달했다. 최준은 비르나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서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었다.
퍽퍽퍽퍽퍽!
“하읏! 하으읏! 하아아앙!”
페르샤를 절정으로 보낸 비르샤는 최준이 깍지 낀 손으로 자신의 하복부를 압박하며 안쪽 깊숙한 곳에 쾌감어린 충격을 끝없이 가하자 눈이 풀리며 뒤로 내민 허리와 엉덩이를 푸들푸들 떨며 절정에 올랐다. 그와 동시에 피임이 허락되지 않은 자궁에 뜨거운 점액질이 가득 채워졌다. 끈적거리고 덩어리져 마치 오공본드를 연상시키는 정액은 분명 그녀를 임신시키리라 의심치 않았다.
최준은 그렇게 흐뭇하게 생각하며 붉어진 얼굴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신시아와 제니에게 손을 내밀었다.
“우리는 좀 느긋하게 할까요?”
둘은 붉어진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느긋하게 하든 급하게 하든 그들에겐 내일이, 그리고 또 내일이 있었으니까..
= = = = =
“후회하실 거예요.”
셀리나 성녀가 우울하게 말했다. 덜컹거리는 마차가 그녀를 태우고 대수림, 드라이어드의 숲으로 향하고 있었다. 하지만 동행하는 이가 있었다.
하얀 피부에 갈색 머리의 귀부인이 셀리나 성녀의 말에 고개를 갸웃했다.
“셀리나. 왜 그렇게 싫어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군요. 저는 그저 신들에게 기도를 드리고 싶을 뿐이에요.”
설득이 통하지 않는 귀부인 때문에 셀리나 성녀는 그만 눈을 감았다.
기도를 하려면 만신전에서 하지 왜 드라이어드의 숲으로 가려는 것인가?
그건 얼마전 돌아온 폐성녀들 때문이었다. 성녀의 자격을 잃은 죄로 가장은 낮은 곳에서 봉사하는 형벌을 받았던 그녀들이 숲에서 성녀의 자격을 회복해 돌아온 것이다.
이것은 만신전과 종교계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신관들은 회복성녀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물었지만 그녀들의 입술은 굳게 다물었다. 질펀하게 떡치고 나니 성녀의 자격을 회복했다고 말할 순 없었다. 솔직하게 말하기엔 자신들을 신전위안부란 치욕적인 곳에 몰아넣은 신관들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녀들이 믿을 수 있는 이들은 같이 떡친, 아니 같은 경험을 공유한 자신들 밖에 없었고 드라이어드의 숲에서 사는 신비로운 사내에 대해서 다 같이 입을 다물기로 결정한 것이다.
여기엔 다분히 셀리나 성녀를 비롯한, 이아, 시폰, 몰리, 에바, 아쿠아 같이 성녀의 자격을 잃지 않은 상태에서 그런 경험(?)을 한 이들이 주축이 되어 주도한 바도 있었다. 공식적으로 성녀의 자격을 잃은 적이 없기 때문에 성녀의 자격을 회복한 성녀들을 보호할 권력이 있었던 것이다. 또한 대신관의 축복 외에는 회복방법이 없었던 성녀의 자격이 대거 회복된 것을 일종의 기적으로 간주한 것이다.
결국 검은가시덩굴의 마녀로 악명 높았던 드라이어드의 숲을 성지로 지정하느냐 마느냐하는 논란에 휩싸이고 말았다.
여기에 귀족사회에서도 여러반응이 나왔는데 여성귀족들에게는 힘든 여성들을 위무하기 위한 신들의 축복이라고 여기는 이들이 많았다. 아무래도 남성상위인 사회에서 여자는 아무리 귀족이라도 여러모로 힘든 것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성귀족들 중엔 숲속의 성지(?)로 가 기도를 드리고 신들의 축복을 받고 싶은 이들이 많았다. 그 중에는 정절을 의심받는 여성귀족들이 많았는데 성녀의 자격을 회복시킨 것처럼 자신들의 정절도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걸 용납할 성녀들이 아니었다. 어딜 감히 문란하게 노는 년들의 싸구려 처녀성과 성녀의 자격을 동급으로 놓으려고 드는 건가? 그건 성녀의 위상에 대한 문제도 있었기 때문에 결코 허락되는 일이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셀리나 성녀와 동행하는 귀부인의 목적은 처녀성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미 결혼했기 때문에 처녀성이 문제가 되진 않았다. 그저 단순히 신앙심 때문이었다. 성녀의 자격이 회복되는 신들의 자비가 서린 성지.
셀리나와 동행하고 있는 귀부인, 히야시 백작부인은 신앙심이 강했고 셀리나가 후보였던 시절부터 후원자로서 여러모로 도움을 주며 보호해 주었고 사석에는 자매처럼 친했다.
그런 히야시 백작부인은 근래에 들어 남편인 백작 때문에 매우 심적으로 힘들어하고 있었고 종교의 힘으로 극복해보려 노력하고 있었다.
그래서 셀리나 성녀는 성지(?)에 방문해보고 싶다는 백작부인의 눈물어린 간곡한 청을 끝내 거부하지 못했다.
‘제발 그가 나타나지 않기를..’
셀리나 성녀가 절망적인 희망을 품으려 숲의 입구에 도착하자 검은가시덩굴이 솟아올라 리나의 형상을 만들었다.
“또 왔네?”
리나의 형상이 짓는 음흉한 웃음에 셀리나 성녀는 얼굴을 붉혔다.
“쟤는 누구야?”
“저, 저 분은,”
셀리나가 말을 더듬으며 설명하기 힘들어하자 백작부인이 나섰다.
“처음 뵙겠습니다, 검은가시덩굴의 생령이시여. 저는 히야시 백작부인이라고 합니다. 이 숲에는 기도하러 왔습니다.”
“기도?”
리나는 고개를 갸웃했다.
“여기엔 신전이 없는데.”
“... 기도할 만한 곳이 전혀 없습니까?”
“응.”
리나는 고개를 끄덕였고 백작부인은 실망한 표정이었다.
“왜? 신전이라도 만들어줘?”
“네? 그래 주실 수 있습니까?”
“어려울 것 없지. 다만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아. 어느 신을 믿지? 아니지. 만신전 형태로 만들어야겠다.”
리나는 최준과의 성교 외에 흥미로운 일이 생기자 의욕이 솟았다.
“내일 쯤 신전이 완성될 테니까 그동안 둘은 온천에서 푹 쉬고 있어.”
“온천도 있나요?”
온천이란 단어에 음란한 기억이 떠오른 셀리나 성녀는 입을 다물고 있었지만 백작부인에겐 반가운 말이었다. 숲길을 걷느라 땀이 나서 불쾌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여기가!”
온천에 도착한 백작부인은 정갈하게 정비되어 있는 온천에 감탄사를 터뜨렸다. 수도의 고급 욕탕 못지않게 잘 재단된 돌이 깔여 있었고 뒤로는 숙소로 보이는 작은 오두막도 있었다. 오두막은 커다란 나무의 속을 파낸 것 같아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냈는데 여기저기 백작부인의 흥미를 끌지 못한 것이 없었다.
반면에 셀리나 성녀는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다행이 그 짐승(?)은 없었다. 그녀는 그가 끝까지 나타나지 않기를 기대하며 백작부인의 뒤를 따라 옷을 벗었다.
뽀얀 온천수에 몸을 담그자 피곤이 싹 사라졌다.
“그 검은가시덩굴의 마녀가 신전까지 만들어 준다니.. 정말 이곳은 성지가 아닐까요?”
“.....”
셀리나 성녀는 제발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다.
온천에 담근 몸이 점점 더워졌다. 뜨거운 열기가 몸을 노곤하게 녹이자 피곤이 풀리고 눈이 감겼다.
하지만 악몽이 도착하고 말았다.
“셀리나! 왔으면 왔다고 말을 하지!”
최준이었다. 페르샤와 한참 임신섹스 중이던 그는 리나로부터 반가운 손님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는 페르샤를 품에 안은 채 헐레벌떡 뛰어왔다.
============================ 작품 후기 ============================
원제-둥근 해가 떴습니다
둥근 해가 떴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제일 먼저 발기 하자
음순 벌려 쑤시자
삽입할 때는 꼼꼼히
이 쪽 저 쪽 쑤시고
유두 물고 음핵 잡고
힘을 줘 봅니다
푹푹 쑤셔 질싸 하고
골반 잡고 보지 쑤셔
임신절정 갑니다
씩씩하게 쌉니다
원제-까치까치 설날은
질외사정 섹스는 어저께고요
질내사정 섹스는 오늘이래요
예쁜 무릎 벌려서 내가 쑤시고
처음 만난 처녀도 내가 쑤셔요
PS-종마용사를 보았습니다. 노블레스의 정체성을 회복하려는 동지를 보니 힘이 솟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