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67 11-진화 =========================================================================
“그렇다고 무턱대고 임신시키지는 마. 제니와 신시아의 경우에는 임신하면 성녀의 자격이 없어질지도 모르니까.”
리나의 말에 최준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임신섹스를 허락받은 최준이 달려간 곳은 비르나의 방이었다.
“비르나! 기쁜 일이에요!”
최준의 등장에 비르나는 한숨을 내쉬며 마법 실험 도구가 놓여있는 테이블 위에 특별히 만든 뚜껑을 덮었다. 침대, 테이블, 벽, 바닥을 오가며 다양한 체위를 사용하는 그 때문에 가끔 실험 도구들이 엎어지는 경우가 있었다.
“무슨 일, 읍!”
최준은 비르나의 잘록한 허리를 끌어안고 알몸 로브 속으로 손을 집어 넣어 풍만한 가슴을 주무르면서 길게 입을 맞추었다. 한참이나 그녀에게 타액을 먹인 후에야 입술을 떼고서는 번들거리는 입술로 말했다.
“무척 기쁜 일이에요.”
“하아! 하아! 무슨 일인데요?”
비르나는 한참이나 숨이 막힐 정도로 혀를 얽고 타액을 교환해 거칠어진 숨을 고르며 물었다. 기쁜 일이라.. 설마 숲 밖으로 보내준다는 말인가? 그러나 그가 말한 기쁜 일은 ‘그녀’가 기쁜 일이 아니가 ‘그’가 기쁜 일이었다.
“임신섹스를 할 수 있게 되었어요!”
“... 네? 그게 무슨,”
“앞으로 피임금지라는 뜻이죠.”
“... 아, 안.. 돼..”
최준의 말에 비르나는 망연자실했다. 머릿속엔 온통 섹스밖에 없는 이 남자의 씨앗으로 임신을 해야한다는 말인가?
최준은 그런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는 서운해 했다.
“그렇게 임신하기 싫어요?”
“싫어요!”
바로 즉답이 나오자 최준은 기가 죽어 추욱 늘어졌다. 그리고 그런 그의 모습을 본 비르나는 속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이제 임신 얘기는 꺼내지 않겠지. 하지만 최준은 고개를 들어 입술을 쭉 내민 삐진 얼굴을 보였다.
“전 비르나가 임신 안하는 것이 싫어요.”
“....”
그 삐진 얼굴에 앞날이 예상된 비르나는 모골이 송연해졌다.
그러든 말든 최준은 끌어안은 그녀의 허리를 더욱 바싹 땡겨 서로의 아랫배를 밀착했다. 단단히 발기한 그의 불기둥이 아랫배 사이에 껴 그 뜨거움을 비르나에게 전달했다.
최준은 어깨를 움츠린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잡고 허벅지를 사타구니 사이로 밀어넣으며 살짝 들어올렸다.
발뒤꿈치가 들린 그녀는 제대로 균형을 잡지 못하고 자신을 끌어안은 그에게 밀착하게 되었고 최준은 입술과 가까워진 그녀의 귀에 나직이 속삭였다.
“비르나는 제 것이에요. 절대로 안 놓아줄 거예요. 그러니까 반드시 임신시킬 거예요.”
비르나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최준은 기어기 그녀의 로브를 벗기며 침대로 향했다.
“그 예쁜 입술에서 제 아이를 임신하겠다는 말이 나오게 만들 거예요.”
“아, 앙돼!”
그녀는 저항했지만 최준의 육체에 철저하게 길들여진 그녀의 육체는 그녀의 의지를 배반했다. 사타구니에 가해진 허벅지의 압박만으로도 그녀의 옹달샘은 뜨겁게 젖어버렸던 것이다.
임신섹스에 대한 기대로 잔뜩 흥분한 물건이 입구에 비벼졌다. 최준은 허리를 흔들고 싶은 욕구를 억제하고 그녀를 흥분시키기 위해 차근차근 절차를 밟아갔다.
그녀의 입안에 혀를 밀어 넣어 설육을 희롱하고 풍만한 가슴을 부드럽게 어루만져 성감대를 일깨웠다. 그녀는 촉촉이 젖은 균열로 느껴지는 육봉의 뜨거움에 아찔함을 느꼈다. 숨이 거칠어지고 숨결이 점점 뜨거워지는 것을 막을 수가 없었다.
“그럼, 넣을게요.”
최준은 그녀를 침대에 눕히고 통보했다. 그녀가 ‘아, 안돼!’라며 고개를 도리깨질 쳤지만 허리의 힘은 이미 흥분으로 풀려버린 상태라 그의 삽입에 저항할 수가 없었다.
최준이 천천히 허리를 밀어넣었다. 굵고 뜨거운 기둥이 그것을 밀어내려는 속살을 밀어내고 천천히 전진했다.
이미 수천 수만번을 쑤셨던 구멍이었지만 최준은 처녀지를 뚫는 것처럼 세심하게 밀어넣었다. 오늘 지금 이 순간부터 할 섹스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의미의 섹스가 될 거라고 기대하고 또 그러기를 기원하는 마음의 발로였다.
그런 그의 뜻을 비르나 역시 깨달았다. 이 남자.. 자신을 오늘 임신시킬 작정이었다.
“아흣!”
최준이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움켜쥐고 천천히 속살을 긁어내기 시작했다. 그녀의 약점을 다 알고 있었지만 마치 첫경험처럼 경건하게, 그녀의 약점을 모르는 척 육봉에 들러붙는 속살을 즐기며 귀두 주걱으로 천천히 그녀의 속살을 긁어냈다.
결합된 균열에서는 그가 허리를 당기며 귀두주걱에 걸린 애액이 스르륵 흘러내왔다. 그가 다시 허리를 밀어 넣을 때는 물방울을 튕기며 뜨거운 물건을 빨아들였다.
“아흑!”
그녀의 허리가 튕겨져 올랐다. 허벅지 안쪽이 파들파들 떨렸다. 가벼운 오르가즘이 그녀의 몸에 불을 질렀다.
그녀는 입술을 깨물며 말을 듣지 않은 몸을 통제해보려고 했지만 어찌할 수 없는 요분질에 자신의 음탕함을 자각하며 자존심이 깎여나갈 뿐이었다.
“하아앙!”
“흐히양!”
세 번의 오르가즘에 그녀의 몸은 완전히 발정모드에 들어가 버렸다. 가느다란 허리가 하얀 뱀이 꿈틀거리듯 꿈틀거리며 허리를 돌렸다. 아직 최준은 한 번의 사정도 하지 않은 짧은 시간 만이었다. 그녀의 육체는 너무나 많은 조교에 그렇게 변하고 말았던 거이다.
네 번째 절정이 온다! 비르나는 허리를 퍼덕이며 너무나도 익숙한 그럼에도 결코 익숙해지지 않은 쾌락의 파도에 대비하며 최준의 목덜미를 끌어안았다. 하지만 파도는 밀려오지 않았다.
“하윽! 제발!”
그녀의 육체는 애가 탔다. 한 걸음 앞에 천국이 있는데 갑자기 피스톤질이 멈추고 만 것이다. 그녀는 스스로라도 가기 위해서 꿀렁꿀렁 허리를 흔들고 풍만한 엉덩이를 요분질했다.
하지만 최준은 그녀의 절정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녀의 골반을 딱 붙들어 매고 자신의 허리를 엇박자로 흔들어 피스톤 운동이 이뤄지지 않게 막았다.
비르나의 새하얀 가슴 사이로 땀방울이 고여 쇄골로 흘러갈 때까지 둘은 그렇게 싸웠다. 비르나는 그가 왜 이런 짓을 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그것은 그녀에게서 허락을 받기 위해서, 그녀를 다시 한 번 정복하기 위해서였다.
비르나는 입술을 깨물고 버텼다. 하지만 최준은 그녀가 버티게 놔두지 않았다.
“흡! 으읍!”
그녀의 목덜미를 끌어안아 꼼짝 못하게 만들고 혀를 밀어 넣었다. 그녀의 허리를 바싹 잡아 당겨 몸을 밀착하고는 두 무릎을 끌어당겨 그녀의 고관절을 접어 튀어나온 풍만한 엉덩이를 사타구니 사이에 끼웠다.
꼼짝도 못하는 상황에서 허리를 휘어감았던 손이 꼬리뼈 쪽으로 내려갔다.
“흡! 흐으읍!”
비르나의 눈이 크게 떠졌다. 그의 손가락 두 개가 그녀의 항문을 질척하게 후비고 있었다. 국화꽃을 파고든 중지와 약지가 구부러져 항문근을 잡아당겼다. 엄지가 국화꽃 주변을 부드럽게 누르며 말초신경을 자극했다.
그곳 역시 조교당할 대로 당한 비르나의 눈은 몽롱하게 풀리고 말았다. 하지만 그는 결코 절정을 허락하지 않았다. 결국 그녀는 애원하고 말았다. 그의 재정복을 허락하고 말았다.
“아아! 제발”
“임신해 줄거죠?”
“할게요! 임신할게요!”
그녀의 대답에 최준은 그녀의 허리를 붙잡고 몸을 뒤집었다. 순식간에 여성상위가 되었다.
“자! 직접 임신하세요.”
최준이 그녀의 골반을 놓아주자 그녀가 찌걱찌걱 음탕하게 허리를 놀리기 시작했다. 입은 멍청하게 벌어져 입가로 침이 흘렀고 눈빛은 몽롱하게 풀렸다.
“아아! 아아아!”
풍만한 가슴이 탄력있게 출렁거렸고 목청도 점점 커졌다. 마침내 참을 수 없을 지경에 도달한 그녀가 속살을 조이며 허리를 부르르 떨었고 최준은 참아왔던 사정감을 분출했다.
“가요! 임신사정 가요!”
푸슉푸슉!X10
체중이 가득 실린 결합은 귀두가 자궁구를 잔뜩 밀어붙인채 사정하게 만들었고 작은 자궁은 진득하고 뜨거운 정액으로 가득 차오르기 시작했다.
비르나는 자신의 아랫배가 뜨거운 것으로 가득 차오르는 감각을 느끼며 그의 위에 엎어져 강렬했던 절정의 잔떨림을 수습했다.
최준이 그런 그녀의 머리칼을 다정하게 쓰다듬으며 귓가에 조용히 속삭였다.
“몇이나 낳아줄 거예요?”
“....”
그녀는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뭐라고 대답해야 한다는 말인가? 그녀는 이 남자의 아이를 낳을 수밖에 없는 운명보다 오히려 임신과정을 상상하며 뜨겁게 달아오르는 하복부에 자신의 음탕함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최준은 그녀가 대답을 망설이자 그녀의 귓불을 살짝 깨물더니 다시 속삭였다.
“뭐, 시간은 많으니까요. 일단 첫째부터 시작해요.”
“하윽!”
그리고 아래서부터 허리를 튕겨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음탕한 구호를 넣었으니...
“임! 신! 임! 신!”
“하윽! 하읏!”
비르나는 달콤한 신음성을 터뜨렸다. 완전히 발동이 걸린 육체가 다음 절정을 원하고 있었다.
“임! 신! 임! 신! 읍!”
비르나는 허리를 쳐올리며 임신소리를 하는 그 구호가 듣기 싫어 손으로 그의 입을 막았다. 하지만 그는 그녀의 손목을 잡아 올리며 입을 자유롭게 했다.
“임! 신! 임! 신! 읍!”
“츕! 츄릅!”
그러자 그녀는 자신의 입으로 그의 입술을 막아버렸다. 최준은 그녀와 혀를 얽으며 열심히 허리를 쳐올렸고 그녀는 또다시 절정에 올랐다.
허벅지로 최준의 골반을 조이며 부르르 떠는 그녀. 그는 절정에 오른 그녀를 다시 침대에 눕히고는 후배위로 사정을 위해 열심히 허리를 흔들었다.
“임! 신! 임! 신! 임! 신!.... 임신임신임신임신임신임신!..”
“흐어어엉!”
피스톤 운동이 격렬해졌다. 비르나가 몇 차례가 연속으로 절정에 도달했지만 임신섹스로 수컷본연의 번식욕구가 100% 만족되는 최준의 흥분은 좀처럼 쉽게 가라앉질 않았다.
“읏챠!”
푸슉!푸슉!X10
“흐아아아앙!”
비르나의 절정과 함께 자궁에 다시 한 번 정액이 부어졌다. 가느다랗고 섬세한 손가락이 하얀 시트를 주름지게 쥐며 사슴목 같이 길쭉한 목이 천장을 향해 들렸다가 우아하게 물을 마시려는 듯 아래로 늘어졌다.
최준은 그녀의 발목을 잡고 휘익 돌렸다. 이번에는 정상위로 그녀의 늘씬한 발목을 잡아 다리를 V자로 벌린 채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임! 신! 임! 신!”
짧게 ‘임!’을 외치며 힘차게 허리를 밀어 넣고 ‘신!’을 외치며 힘차게 허리를 뺐다.
“이-임! 시-인! 이-임! 시-인!”
길게 ‘이-임!’을 외치며 천천히 허리를 밀어 넣고 ‘시-인!’을 외치며 귀두로 주름을 긁어펴며 천천히 허리를 뺐다.
“이~임! 시~인! 이~임! 시~인!”
바이브레이션을 넣는 듯 ‘이~임!’을 외치며 허리를 돌려 주름을 육봉에 휘감듯이 밀어 넣고 ‘시~인!’을 외치며 다시 허리를 돌려 주름을 육봉에 휘감듯이 허리를 뺐다.
그리고는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펼쳤으니..
“임! 신! 임! 신! 이-임! 시-인! 이-임! 시-인! 이~임! 시~인! 이~임! 시~인! 임! 시-인! 임! 시-인! 이-임! 신! 이-임! 신! 임! 시~인! 임! 시~인! 이~임! 신! 이~임! 신!.....”
짧고 깊은 삽입과 여기저기 생각지도 못한 곳을 찔러 쾌감을 가하는 그의 테크닉에 비르나는 정수리로 침대를 누르며 길게 고개를 뺐다.
“흐어어엉!”
짐승이 울부짖는 것 같은 신음소리. 하얀 피부는 뜨겁게 달아올라 최준의 손길에 하얀 손자국이 남을 정도였고 예쁘고 늘씬한 목선에는 굵은 혈관이 도드라져 그녀가 느끼는 쾌감의 수준을 짐작하게 만들 정도였다.
============================ 작품 후기 ============================
그동안 격조했습니다. 나이가 드니 뽕빨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 동안 틈틈히 이 글에 뽕빨을 쌓아 겨우 한 편을 만들어 냈습니다. 뽕빨 개사도 마찬가지죠. 그런데 동요는 좀 짧더군요.
원제-노래는 즐겁다
섹스는 즐겁구나~ 절정의 길
돌기들이 돋-아난 이 귀두
가면 갈 수록 백탁-액이
자궁을 채워와
절정은 음핵을 세워 반짝이며
우리들의 절-정은 즐겁다
원제 – 사과같은 내얼굴
탐스러운 대음순
맛있기도 하구나~
음음 쩝쩝. 후룩 쩝쩝
츄릅 쩝쩝쩝쩝
원제 -꽃의 천사 메리벨
나는야 섹스 천사 변태준
귀여운 말썽쟁이 절륜신사
화나면 발기해서 껄떡이지만
착한대물 거시기는 내친구
가는길마다 정액투성이
그래두 꽃들은 좋아해
가는곳 마다 퓨슈슈슈슉
그래도 여자들은 좋아해
삽입의 절정 가고 싶을 때
같이 해보자 푹첩푹! 푹첩푹! 푹! 푹! 푹~!
나는야 섹스 천사 변태준
귀여운 말썽쟁이 절륜신사
화나면 발기해서 껄떡이지만
착한대물 거시기는 내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