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49 11-진화 =========================================================================
그는 몸을 앞으로 수그리며 그녀의 골반을 잡은 손으로 그녀의 전면을 더듬었다. 부드럽고 말랑한 젖가슴이 손 안 가득 잡혔다. 다른 한 손을 부드럽고 매끈한 복부를 쓰다듬자 하복부를 꽈악 눌렀다.
“누르면 안돼엣!”
그가 허리를 잘근잘근 흔들 때마라 그녀의 복부에 힘이 들어가는 반응이 즐거웠다. 이따금 그녀의 물건이 그녀의 하복부를 부풀어 오르게 만드는 감각도 느낄 수 있었다. 그녀의 몸 안 밖이 최준 자신의 것이었다.
그의 허리가 얕게 흔들려도 그녀의 몸에는 큰 파도가 몰아쳤다. 가고 또 가고. 그리고 또 가고.. 민감해진 육체로는 하복부에서 올라오는 열기를 주체할 수 없었다.
“히아앙!”
그녀는 고개를 쳐들고 혀를 내밀었다. 밑에서 밀어올리는 압박감에 입이 벌어지고 혀가 나왔다. 최준은 그녀의 하복부를 누르던 손을 밑으로 내려 그녀의 보물알을 더듬기 시작했다.
“히익! 히이! 히이!”
바람 빠진 신음이 터져나왔다. 최준은 좀 더 가열차게 그녀를 몰아붙였다. 사실은 그도 사정감이 절정에 달하던 차였다.
“읍! 으음!”
그녀의 턱을 잡고 돌려 혀를 휘감았다. 유연하게 고개가 돌아가며 입술과 입술이 밀착했다. 첩첩첩 격렬한 피스톤 운동으로 그의 사타구니가 그녀의 찰진 엉덩이를 때렸다. 시트가 흥건하게 젖어갔다.
피스톤 운동이 멎었다. 엉덩이를 잔뜩 밀어넣은 상태로 파정이 일어났다.
푸슉!X10
끝없는 정액의 방출. 그녀는 금세 그녀의 작은 자궁이 뜨겁고 걸쭉한 점액질의 액체로 채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뭔가 미지근한지 그녀의 음핵을 지우개 똥을 책상에 대로 뭉치듯 문지르기 시작했다.
“하아앙!”
그녀는 결국 음핵절정으로 가버리고 말았다. 최준의 손놀림에는 조금의 사정도 없었기 때문이다.
“하아! 하아!”
격렬했던 한 판에 잔뜩 상기된 셀리나 성녀는 호흡을 고르며 전신을 흘러가는 절정의 잔 떨림을 다스렸다. 하지만 최준은 아직 모자랐던 모양이다. 그는 그녀는 뒤집어 마주보았다.
“또, 또?”
그녀는 당황했다.
“물론이죠.”
최준은 씩 웃으며 엄지를 척 올렸다. 최준은 그녀의 잘록한 허리를 잡아 당기며 안아 세웠다.
매끈한 등이 뜨겁게 덥혀진 방안의 공기에 촉촉하게 젖어갔다.
“이번에는 셀리나 성녀가 허리를 흔들어보세요.”
“그만하면 안되요?”
“될 것 같아요?”
생글생글 웃는 최준의 표정은 기묘한 압박감까지 느낄 정도였다. 셀리나 성녀는 애라 모르겠다하는 심정으로 허리를 돌리기 시작했다. 어차피 잠자기는 글렀다.
“허읏! 하앗!”
하얗고 매끈한 다리를 최준의 허리에 휘감은 채 그녀는 허리를 꿈틀거렸다. 거대한 대물이 살짝 살짝 빠져나오며 귀두에 자궁구가 걸려 늘어졌다. 이젠 그녀도 자궁섹스의 참맛을 아는 음란한 몸뚱이의 소유자. 다시금 부풀어오르는 성욕에 그녀의 눈이 몽롱하게 풀려가기 시작했다.
쾌락을 찾으며 허리를 돌리는 그녀의 몸뚱이가 마치 교미하고 싶어 안달난 하얀 비단뱀같았다. 최준은 자신의 다리를 의미 없이 마냥 휘감은 그녀의 다리를 풀어 양 무릎이 침대에 닿게 해주었다. 좀 더 허리를 흔들기 편해진 자세에서 그녀는 엉덩이를 원없이 흔들기 시작했고 사타구니가 촉촉하게 젖은 구렁이를 반복해서 뱉고 삼켰다.
“하아! 하아!”
점점 거칠어지는 몸놀림에 가느다란 은발이 흘러내렸다. 그녀는 손가락으로 앞머리를 쓸어 뒤로 넘기며 최준의 탄탄한 어깨에 턱을 기대며 덜덜 떨리는 허리 움직임을 간신히 제어했다. 가볍게 가버렸지만 그녀의 몸은 그보다 더 큰 절정을 알고 있는 음탕한 육체였다.
“하으윽!”
가부좌로 앉아있던 최준의 허벅지 위에 올라타 다리를 벌리고 열심히 허리를 흔들던 그녀의 사타구니가 최준의 허벅지를 힘껏 조이기 시작했다. 허리가 파르르 떨리며 속살이 구렁이를 부러뜨릴 듯이 조여왔다.
최준은 절정의 경련이 흘러다니는 그녀의 몸을 쓰다듬으며 진정시켰다. 촉촉하게 젖은 피부에 손이 달라붙었지만 따뜻하고 부드러운 촉감에 음탕한 마음이 더욱 부풀었다.
그는 땀 때문에 그녀의 얼굴에 붙은 가느다란 은발을 하나하나 떼어 귀 뒤로 넘겨주었다.
“하아! 하아!”
절정으로 뜨거운 숨소리, 발갛게 상기된 아름다운 얼굴, 몽롱하게 풀린 눈빛. 최준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읍! 으읍!”
최준은 열정적으로 그녀의 입술을 덮쳤다. 다시 한 번 그의 아래에 깔린 성녀는 저항하지 않고 그의 허리에 자신의 다리를 휘감았다. 이것 또한 신께서 주신 은총이지 않은가?
그리고 정상위, 오직 정상위였다. 두 젊은 남녀는 격정적으로 혀를 휘감고 몸을 겹친채 허리를 흔들었다. 셀리나에게는 신이 허락하신 쾌락이었다.
높게 뜬 달이 저물고 그녀의 자궁이 대량의 사정을 더 이상 수용하지 못해 사정된 끈적한 정액이 결합 부위로 찍찍 뿜어질 때쯤 되어서야 그녀는 격렬한 쾌락에 기절할 수 있었다.
다음날, 최준은 아쉬움에 손을 놓지 못했다. 벌거벗은 채로 하물을 뻣뻣하게 세운 남자가 손을 잡고 놓아주지 않으면 얼마나 곤란한가? 결국 리나가 와서야 교통정리가 되었다.
“빨리 와요. 알겠죠?”
“언젠가 신께서 만남을 허락하시는 날이 있을 겁니다.”
손을 흔드는 최준을 뒤로하는 성녀들은 노을을 배경으로 숲속을 걸어서 내려왔는데 셀리나를 제외하고는 다들 질렸다는 표정이었다. 오늘 가야하는 날이라 그간 난행의 흔적을 씻어내야 하는데 최준 그자가 기어코 씻겨준다며 전신을 만지작거리며 애무하다가 삽입하고는 한 발 씩 싸질러 넣었다.
그 뿐이랴? 하얗게 새로 옷을 입으니 그건 그거대로 신선한 느낌이라며 허리를 붙잡고 법의를 걷어 올리고는 뒤에서 삽입해 들어왔다. 덕분에 모두 한 번씩 절정에 올라 지금 걷는 것도 힘들었다.
게다가 자궁 가득 그의 정액이 차있어 혹시나 세어 나올까봐 사타구니에 잔뜩 힘을 주고 있었다. 다시 씻기에는 시간이 없었던 탓이다.
그래서 그녀들은 종종 방문해 달라는 최준의 요청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다. 그래도 최준이 선물로 준 딜도는 몰래 품속에 챙겼다. 그걸 챙겨가지 않으면 보내지 않겠다는 최준의 강경한 입장에 결국 신을 걸고 몰래 버리지 않겠다는 맹세까지 해야 했으니 남에게 들킬까 걱정이었다.
과연 앞으로 그녀들의 밤은 어떤 모습이 될까?
한편, 눈물로 그녀들을 보낸 최준은 리나의 골반을 단단히 붙잡고 허리를 튕기고 있었다.(...) 그녀는 테이블에 엎드려 늘씬 다리를 쭉 뻗어서 바닥을 단단히 딛은 후 엉덩이를 뒤로 쭉 빼서는 최준의 훌륭한 물건을 즐겼다.
“하응! 좋아! 엄청나! 미칠 것 같에!”
며칠 동안 성녀 다섯을 안으며 전신에 정기를 가득 채운 그였다. 그의 정기 가득한 손길만으로도 절정에 가버릴 수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최준은 빨리 빨리 가기로 했다. 둘이 내려오지 않으면 낌새를 챈 다른 그녀들이 찾아올 것이다. 각개격파만이 최준이 주도하는 섹스를 할 수 있었다.
“한 방에 가요!”
“와! 빨리 와!”
최준은 격렬히 허리를 흔들며 사정감을 고조시켰다. 리나의 회색빛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며 촉촉이 젖은 속살로 최준의 물건을 휘감았다. 턱턱 쳐올리는 사타구니에 리나의 엉덩이가 출렁거렸다.
그가 원하는 것, 그녀가 원하는 것이 합치되었기에 오직 그것을 위해서 둘은 전력을 다했다.
“으읏챠!”
푸슉!X10
강력한 흡입력이 그가 사정하는 족족 정액을 빨아당겼다.
“허윽! 하윽! 하으윽!”
그리고 그때마다 리나의 허리가 격렬하게 퍼덕였다. 정액에 가능 농축된 정액이 그녀의 자궁을 채울 때마다 그녀 전신으로 정기가 퍼져나갔다. 엉덩이 근육부터 발끝까지 부르르 떨리며 그녀가 느끼는 쾌감이 엄청나다는 걸 보여줬다. 테이블을 잡은 손에 과도한 힘이 들어가 손자국이 남을 정도였다.
10회의 발사에 10회의 연속 절정이라 말해도 무방할 정도였다. 그녀의 회색빛 피부가 벌써 촉촉이 젖어 야하게 번들거렸다. 늘씬하게 뻗어 있던 다리에 힘이 풀려 구부려지자 멋진 각선미가 돋보였다.
최준은 완전히 눅진눅진하게 녹은 그녀를 질척하게 즐길 기대감 부풀어 그녀의 몸을 안아들고 침대위로 옮겼다. 하지만 그때 문이 벌컥 열렸다.
[리나, 치사해!]
파이린이었다. 그녀는 준에게 매달리며 작고 붉은 입술로 최준의 입술을 더듬었다.
[음! 준! 정기 넘쳐! 좋아!]
최준은 이 작은 정액탐식자의 말랑하고 작은 혀에 자신의 혀를 부비며 탱글한 엉덩이를 주물렀다. 파이린은 어느 새 최준의 앞에 매달려 엉덩이를 내렸다. 그녀의 아랫입술이 좌우로 살짝 살짝 위치를 조절하며 정확히 대물의 첨단을 물고를 쭈흡하고 삼켰다.
[하으음!]
뜨거운 속살이 굵은 구렁이를 조여오며 빨아들였다. 토정을 재촉하는 듯한 율동에 최준은 그녀의 작은 엉덩이를 두 손으로 꽉 잡아 선체로 허리를 튕겼다.
그녀는 그의 목덜미에 팔을 두르고, 그의 허리에 어려보이는 여린 다리를 휘감은채 정신없이 그의 몸에서 흘러나오는 정기에 취했다.
[준! 너무 좋아! 이거 위험해! 준! 아흥!]
건장한 남자의 몸에 매달린 작은 몸이 가볍게 위아래로 흔들렸다. 엉덩이 밑으로 그녀의 자그마했던 동굴로 굵은 구렁이가 몸을 들이밀며 구멍을 벌렸다.
최준의 물건이 강력한 흡입력과 기분 좋은 휘감김에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때쯤 그녀는 사지에 힘을 주어 그의 몸에 더욱 달라붙었다. 그는 전신밀착하며 사정하는 걸 가장 좋아했다.
푸슉!X10
[하윽! 좋아! 흘러넘쳐!]
무려 다섯 성녀와(그리고 플러스 원) 즐거운 붕가붕가 타임을 즐기는 동안 아들내미 끄트머리에 있는 씨앗으로 자연스럽게 농축된 정기의 양은 파이린의 정신을 아찔게 만들정도였고 그녀의 자궁에 백탁액이 쏟아질 때마다 최준의 허리에 휘감긴 그녀의 가녀린 다리에 힘이 들어갔다. 보기와 다르게 힘에 매우 좋은 그녀이기에(오우거 사냥도 할 수 있다.) 만일 최준의 몸이 신체 재구성을 거치지 않았다면 일찌감치 부러져 리나와 엘레나의 치료를 받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최준은 그녀의 다리 조임을 견뎌낼 신체적 능력이 있었기에 허리 근육에 힘을 주며 그녀의 조임을 참아냈다. 그녀의 반응이 자신이 주는 쾌락을 원인으로 하기 때문에 그것 역시 섹스의 즐거움 중 하나였다.
정액에 농축된 정기로 인해 10회 발사에 10회 연속 절정을 겪은 파이린은 몸을 부르르 떨리며 최준에게 일방적으로 자신의 체중을 떠맡였다. 아무리 그녀라고 사정되는 그 짧은 사이에 10회 연속 절정이 오니 그만 다리에 힘이 풀리고 만 것이다.
[준. 대단했어.]
“아직 안 끝났어요.”
그녀의 다리가 축 늘어졌지만 그녀는 자그마했기 때문에 발끝이 바닥에 닿지 않았다. 대신 최준이 그녀의 아담하면서 탱글탱글한 엉덩이를 붙잡고 버티고 있었다. 굳건한 대물에 동굴이 걸린 야한 자세였다.
[응. 알았어.]
파이린은 최준의 대답에 축 늘어진 다리에 힘을 주어 다시 한 번 그의 허리에 다리를 감았다. 그리고 최준은 그녀는 테이블 위에 눞히고는 그녀의 작은 허리를 붙잡고 허리를 튕길 준비를 했다.
하지만 그가 예상했던 공격이 들어왔다.
[준. 저는요?]
엘레나의 에메랄드빛 나신이 최준의 등에 달라붙었다. 시원하고 상쾌한 향기와 체온에 최준은 갈등했다.
“에라 모르겠다!”
============================ 작품 후기 ============================
아아. 뽕빨에도 힘이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