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47 11-진화 =========================================================================
최준은 그녀의 입술에 손가락을 대고는 더 이상의 반론을 받지 않겠다는 태도를 취했다. 침대에서 쫓겨나 멀뚱하게 서있는 성녀들의 표정이 ‘아니! 그럼 또 내일 저녁까지 여기 있어야 하는 거야?!’라고 경악에 찬 표정을 했지만 최준은 이미 셀리나 성녀의 얼굴에 집중한 상태라 볼 수 없었다.
오밀조밀한 이목구비, 환한 은발에 은빛 눈썹, 길고 가느다란 속눈썹까지. 아름답다라는 말 이외에 할 수 있는 말은 사랑스럽다라는 단어 뿐이었다.
“음. 으음!”
그가 다시 한 번 눈을 반개하며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맞대었다. 그녀는 자신의 입술로 파고드는 그의 혀에 다시 한 번 자신의 혀를 허락하며 몸이 점점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성녀들은 자신들이 경험했던 섹스와 다른 섹스를 목격했다.
“하응! 하응! 여신님! 너무 좋아요, 여신님!”
지치지 않는 피스톤 운동에 신의 이름을 찾으며 좋다고 고백하는 성녀의 모습은 해가 점점 기울며 너무 좋아 엉엉 우는 모습이 되었다.
“어엉! 허어엉!”
그렇게 울부짖으며 절정을 반복하던 셀리나 성녀는 결국 붉은 노을이 질 때쯤에는 지쳐서 실신하고 말았다.
최준은 열심히 자신의 기대에 부흥해준 그녀에 뺨에 사랑스럽다는 듯이 키스를 남기고는 그때까지 멍하게 생포르노를 감상한 성녀들에게 보란 듯이 물었다.
“봤죠?”
“““.....”””
당연히 봤지. 뻔하게 보란 듯이 해놓고는 당연한 질문을 던지는 그 뻔뻔함에 다시 한 번 성녀들은 긴장의 끈을 당겼다. 이 패턴은 혹시나?!
“셀리나 성녀처럼 섹스를 해야 진짜 섹스의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저만 허리를 흔든다고 좋은 섹스가 되는 게 아니라까니까요.”
최준은 섹스 전도사가 되어 열변을 외쳤다. 하지만 성녀들의 속내는 이랬다.
그래서 어쩌라고! 어차피 다시는 안 올건데!
그러니 이런 음탕한 경험은 이번이 끝이다. 그녀들은 성녀의 자격을 되찾고 판테온으로 돌아가면 자신의 음탕한 행위를 신께 고백하며 평생 속죄하며 살 생각이었다. 그런 생각은 최준이 알았다면 열심히 떡을 쳐 신을 섬길 후인들을 남기는 것이 신을 섬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니냐고 항변했을 것이다.
아무튼, 역시 그녀들이 예측한 패턴대로 일이 진행되어 갔다.
최준이 불쑥 일어나 가장 가까이 있던 이아의 손목을 잡아당긴 것이다.
“생각 같아서는 한 달쯤 시간을 두고 제대로 섹스의 즐거움을 가르쳐주고 싶지만 안타깝게도 다음에..”
“다, 다음은 없을 거예요! 다, 다신 여기에 안 올 거예요!”
이아는 그렇게 항변하며 몸을 빼려고 했지만 최준의 팔에 이미 허리가 감겨 빠져나갈 수 없었다. 그리고 최준은 그녀의 엉덩이를 주무르던 손을 그녀의 엉덩이 골 사이 깊숙한 곳으로 밀어 넣으며 짓궃게 말했다.
“이렇게 젖어있으면서요?”
“아흣!”
손끝으로 촉촉한 그녀의 아랫입술을 더듬고 벌리면서 입술로는 그녀의 가슴에 쪽쪽 키스 마크를 남기며 그녀의 목덜미를 따라 그녀의 입술을 쫓았다.
이아는 그의 입술을 피해 몸을 뒤로 젖혔다. 최준은 억지로 그녀의 입술을 쫓지 않고 유연하게 휘어진 등골을 쓰다듬으며 다시 가느다란 턱선과 목선을 따라 입술을 문지르며 마침내 그녀의 가슴 끝을 입으로 물었다. 그녀가 그의 어깨를 잡은 손에 손톱을 세우며 ‘아흑!’ 신음을 토했다.
최준은 그녀의 허리를 끌어안으며 엉덩이를 조정해 그녀의 촉촉한 균열에 귀두를 맞추었다.
“제가 장담하는데 돌아가면,”
“아흐윽!”
“이거 생각이 나서 밤잠 설칠걸요?”
최준은 허리를 밀어 넣으며 짓궂게 말했다. 이아는 그 거대한 압박감 혹은 쾌감을 두 다리를 쭉 뻗고 발끝으로 바닥을 디디며 위로 피하려 했지만 그의 물건은 커도 너무 컸다.
그리고 최준이 그녀의 허리를 감싸 안아 단단히 복부를 밀착했던 팔로 그녀의 골반을 잡으며 아래로 당기니 그녀의 힘으로는 버틸 수 없었다. 더구나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의 손가락 장난질에 균열에서 축축하게 흘려낸 맑은 물이 매끈한 허벅지를 타고 발끝까지 도착하니 아무리 나무 바닥이라도 미끄러워졌다.
미끄덩! 푸욱!
“하아악!”
발끝이 미끄러지고 균형을 잃는 순간 그녀의 체중을 지탱하는 것은 그녀의 허리를 단단히 감싼 그의 팔뚝과 그녀의 균열에 박힌 거대한 불기둥뿐이었다.
최준은 그녀의 뜨거워진 살주름을 가르며 그녀의 몸에 쾌락을 주입하는 자신의 아들내미에 강한 자부심을 느꼈다.(자연산도 아닌 주제에..)
뒤로 빼며 음탕하지 않은 척 하던 이아의 하얗고 매끈한 다리가 푹하고 박힌 자극에 허공에 들린 채 파르르 떨다가 자신의 허리에 단단히 감겼다. 하지만 이렇게 일어선 채 매달린 자세는 여자쪽이 엉덩이를 잘 놀려줘야 했다. 그리고 이아는 아직 최준이 만족할 만큼 허리를 돌리지 못했다. 고기도 잘 먹어본 년놈이 잘 먹는다고 허리도 잘 돌려본 여자가 잘 돌리지 않겠는가? 쾌락에 젖어 하응하응 신음만 뱉고 있는 이아의 본능에만 의존한 요분질은 최준의 성에 전혀 차지 않았다.
아니 셀리나처럼 완전히 발정해 격렬하게 흔들어준다면 흐뭇하게 웃으며 보조해 주겠지만 제대로 본능에 몸을 맡기지도 않고 여전히 수동적으로 자신의 허리 놀림만을 기대하고(?) 있으니 서서하는 체위는 그닥 유효하지 못했다. 어디 그녀의 엉덩이만이라도 걸칠 곳이 있어야 퍽퍽 허리를 쳐올려 줄 수 있지 않은가?
그래서 그는 그녀의 엉덩이를 테이블 가장자리에 걸친 채 허리를 쳐올리기 시작했다.
“아윽! 하윽!”
그녀는 연신 신음을 흘리며 최준의 몸에 매달렸다. 굵직한 구렁이가 그녀의 축축한 동굴을 연신 들락날락했다.
강력한 감각의 폭풍에 그녀의 정신은 점차 혼미해졌다. 뭔가 급격하게 치솟는 감각에 그녀는 당황했다. 이렇게나 빨리 자신이 느꼈다는 말인가?
최준이 허리를 쳐올리며 자신의 목덜미를 감은 그녀의 팔을 풀고는 그녀의 어깨를 잡고 밀었다. 그녀의 상체가 뒤로 젖혀졌지만 최준의 물건을 하늘로 굳건히 치솟아 있었기에 그녀는 감히 테이블에 등을 댈 수 없었다. 그녀의 차선책은 상체가 완전히 넘어지지 않게 팔로 뒤를 지탱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약간의 각도 변화 때문인지 ‘감각’을 주체할 수 없었다. 허리가 떨리고 허벅지가 퍼덕였다. 발가락이 꼼지락 거리고 전신에 힘이 들어가며 가느다란 목이 뒤로 젖혀졌다.
“아흐윽! 하윽!”
절정의 감각에 얼굴이 달아오른 그녀가 만일 자신의 사타구니로 고개를 내릴 수 있다면 경악을 했을 것이다. 촉촉하게 번들거리는 거대 물뱀의 형상이 그녀가 일찍이 본적 없을 정도로 변해있었다.
거대한 기둥에 나선형으로 난 돌기가 그녀의 입구를 마찰하며 들락거리고 있었다. 그녀의 속살은 거대한 귀두주걱에 난 주름에 강력히 걸려 평소보다 좀 더 길게 늘어졌다가 탄력있게 제자리로 돌아갔다.
“하아앙!”
이미 한 번 절정에 올랐던 이아의 육체가 다시 한 번 절정으로 올라갔다.
‘역시! 절정왕!’
최준은 자신의 아들내미가 자랑스러웠다. 나의 대물은 자궁을 뚫는 대물! 그는 이아의 격렬한 반응에 자신의 훌륭한 물건에 찬사를 보냈다.
존슨, 오! My 존슨! 어찌 너는 이리도 훌륭하다는 말인가!
“아흑! 안돼! 또! 아흑!”
이아의 속살이 급격하게 그의 물건을 좁혀왔다. 최준의 피스톤 운동이 더욱 빨라졌고 곧 사정감이 극에 달했다.
“하앙!”
푸슉!X10
뜨끈한 정액이 그녀의 자궁을 채워갔다.
“허억! 허억! 허억!”
몇 개의 겹쳐진 절정에 그녀의 몸이 부르르 떨렸다. 짧은 시간에 과량의 쾌감이 주입당한 그녀는 그의 물건이 빠진 상태에서도 허리를 활처럼 구부리며 절정의 잔향에 몸을 떨었다.
그리고 최준은 그런 그녀를 보면서 안타까웠다. 시간이 없었다. 그녀와 자신이 만족할 수 있을 만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남은 네 사람에게 할애해줄 시간이 없었다.
그건 해도해도 너무한 것 아닌가? 평등이란 좋은 것이다. 좋은 건 독점하지 않고 골고루 나누어야 한다. 나누면 나눌수록 많아지는 것이 기쁨이라는 녀석이 아닌가?
최준은 테이블에 누워서 거친 숨을 쉬는 이아를 놔두고 시폰에게 다가갔다.
“자, 잠깐, 아흑!”
최준은 당황하는 그녀의 골반을 잡고 엉덩이를 자기쪽에 향하게 하더니 엉덩이 사이로 절정왕을 밀어넣었다. 벽을 짚은 시폰의 입에서 교성이 터져 나왔다.
탄력 있고 부드러운 엉덩이가 격렬한 피스톤 운동에 출렁거렸다. 기분 좋은 찰싹거림이 최준의 허벅지를 두드렸다. 절정에 올라가는 그녀의 다리가 덜덜 떨렸다. 자궁을 쳐올리는 타격에 그녀의 몸은 어느새 벽에 밀착해 신음을 흘렸다.
“아흑! 가! 간다! 아흥!”
그녀의 매끈한 등에 최준의 섹스로 단련된 건장한 상체가 밀착했다. 그녀의 귀에 뜨거운 입김이 쏟아졌고 그녀의 자궁에는 뜨거운 정액이 쏟아졌다.
대량의 시원한 사정이 끝나고 그녀의 복부를 단단히 끌어안았던 팔이 풀리자 그녀의 몸은 벽에 미끄러지며 천천히 쓰러졌다. 바닥에 몸을 기댄 그녀의 격렬했던 절정의 잔류가 부들거리며 땀에 젖은 그녀의 나신 위를 흘러다녔다.
역시 절정왕 모드였다. 채 삼십분도 되지 않는 시간에 그녀에게 일어설 수 없을 정도로 쾌락을 주입한 녀석은 아직도 뭔가 부족하다는 듯 당당하게 서있었고 최준 역시 아들내미와 동감이었다.
그는 몰리를 방바닥에 눕힌 채 열심히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로 자신의 하체를 내려찍었다. 몰리는 정상위로 셀 수 없을 정도로 내려 찍혀 절정으로 향했고 앞의 두 명처럼 자궁 가득 그의 정액을 받아냈다.
다리 사이로 하얀 덩어리를 흘리는 몰리를 놔둔 최준은 당당히 자리에서 일어나 남은 두 사람을 보았다. 두 사람의 얼굴은 이젠 질렸다는 표정이었지만 피부는 붉게 달아올랐고 숨은 거칠었다.
최준은 다음에는 누구를 안을까 고민했다.
“어.느. 쪽.을. 박.을. 까.요. 알.아. 맞.혀.봅.시.다.딩.동.댕.동!”
그의 손가락이 가리킨 쪽은 에바였다. 최준은 서슴없이 그녀에게 손을 뻗었다. 그녀는 미약한 저항과 함께 바닥에 무릎을 대고 침대 위에 엎드렸다. 그리고 그녀의 탐스러운 엉덩이를 자신의 벌어진 허벅지 아래에 놓고 그녀의 구멍을 열심히 파기 시작했다.
굵은 육봉에 나선형으로 난 돌기가 그녀의 입구를 걸고 늘어졌다. 그 감각은 마치 그녀의 균열에 손가락을 넣고 그 촉촉하고 근육이 살아 움직이는 입구를 괴롭히듯 늘리며 원을 그리는 듯한 느낌이었고 그 느낌에 에바의 엉덩이가 빙글빙글 돌아가기 시작했다.
“아흑! 하윽!”
그녀는 그러고 싶지 않았지만 허리를 주체할 수 없었다. 엉덩이가 자신의 것이 아닌 것 같았다. 그리고 최준은 자신의 18번을 사용했다. 그녀의 등에 자신의 가슴을 붙인 그녀의 꿀렁이는 복부에 손을 가져다댔다.
피스톤 운동을 천천히 하니 그녀가 허리를 돌리며 무언가를 갈구했다. 그의 손이 그녀의 보드라운 복부를 천천히 쓰다듬으며 갈색 수풀을 해치고 보물찾기를 시작했다.
“하앙! 앙돼!”
그녀의 등허리가 퍼덕였다. 최준이 얇은 계곡 초입에서 찾아낸 보물주머니를 열고 그 안의 보물이 얼마나 값어치가 있는지 더듬어보니 그녀가 높은 교성으로 화답했다.
최준의 다른 손이 그녀의 말랑한 가슴을 쥐었다. 유실을 희롱하며 그녀의 가슴이 얼마나 부드러운지, 얼마나 따뜻한지, 얼마나 그녀를 즐겁게 하는지 시험했다.
그녀의 갈색 머리칼 사이에 코를 파묻은 최준이 발정난 성녀의 향기를 음미하며 그녀의 목덜미를 따라 키스를 하다가 그녀의 귓불을 잘근 깨물었다. 늦췄던 피스톤 운동에 점점 속도가 붙어갔다.
============================ 작품 후기 ============================
세엑스맨
옛날 옛날 한 옛날에 백수청년이
차원 멀리 아주 멀리 사라졌다네
이젠 완전 변태되어 오! 돌아왔네
세엑스맨 세엑스맨 절정방위대 !
세엑스맨 우리의! 절정의 수호자! 세엑스맨 최~준
쎄!(섹스!) 쎄!(섹스!) 쎄!(섹스!) 쎄!(섹스!)
우리에겐 석녀 없다
쎄!(섹스!) 쎄!(섹스!) 쎄!(섹스!) 쎄!(섹스!)
자궁의 침략자
쎄!(섹스!) 쎄!(섹스!) 쎄!(섹스!) 쎄!(섹스!)
허리 뺄 생각 버려라
쎄!(섹스!) 쎄!(섹스!) 쎄!(섹스!) 쎄!(섹스!)
쑤신다 초대물!
우.리.에.겐. 섹.스.만.이. 절정! 방위~대!
절정의 세엑스맨!
PS-giffmoneyss님. 정상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글은 어떻게 전개가 되어야 정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걸까요? 저는 모르겠습니다. 모르겠어요...
이런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그냥... 즐기세요. 뽕빨을...